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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특별검사 사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탄핵 일보 직전까지 몰고갔던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사임했다. 스타검사의 수석보좌관이었던 로버트 레이(39·사진)는 18일 미 연방항소법원에서 특별검사직 선서를 함으로써 스타검사를 역사의 한페이지로 넘겼다. 스타검사가 후임자로 대체된 이유는 클린턴 부부의 비리혐의에 대한 수사의 조기종결을 위해서이다.레이 자신도 취임선서 이후 “법원은 빠른 시일내수사를 끝내기 위해 나를 임명했다”며 교체이유를 밝혔다. 특별검사법은 지난 7월 유효기간 만료로 폐지됐으며 레이는 스타검사가 해오던 2건의 조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결국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78년 입안됐던 특별검사제는 효율성 논란끝에 ‘지퍼 게이트’로 많은 부작용을 드러내며 20여년만에 막을 내렸다. 한편 후임 레이 특별검사는 프린스턴대 역사학,워싱턴앤드리 법과대학원 출신으로 뉴욕 검사시보 생활 이후 마이크 애스피 전 농무장관의 불법선물 수수사건을 매끄럽게 수사해 사임시킨 장본인으로 정치성도 겸비,대통령 일가비리사건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게됐다. hay@
  • 각료에세이 열린 마음으로-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

    현대는 번호문명사회라고 할 수 있다.주민등록 및 여권 번호를 비롯해 전화,자동차,은행계좌,신용카드 등의 번호에 회원권 번호,군번 그리고 인터넷 주소와 각종 비밀번호를 합치면 번호에 얽매여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셈이다.이들이 없으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고,이들을 외우고 다녀야 편리하고 신뢰를 받는다. 나는 직장을 옮기거나 할 때,번호 때문에 불편을 겪는다.모임에 갔다가 자동차를 부르려 해도 번호를 외우지 못해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요즘도 사무실에 한번 전화를 걸려면 온갖 기억력을 동원해야 한다.평소에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경험이 없는 터라 외국 출장 중에 현금을 인출하려다비밀번호를 맞추지 못해 망신당한 일도 있다. 이것이 나이를 먹어 생긴 건망증인지 아니면 ‘번호문명 부적응증후군’인지 전문가가 아닌 나로선 알 길이 없다. 아인슈타인 박사가 프린스턴대학 내의 고등연구소에서 일하던 시절의 일화다.연구소 비서실에 박사의 주소를 가르쳐 달라는 전화가 걸려왔다.아무에게도 주소를 알려주면 안된다고 아인슈타인이 지시했기 때문에 비서는 정중하게 거절했다.그랬더니,당혹스러운 목소리로 “큰일났네.바로 내가 아인슈타인이네.산책을 나왔다가 집을 잊어버려 헤매고 있으니 내가 사는 거리이름과번지수를 빨리 가르쳐 주게나”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이가 들면 천하의 천재 아인슈타인도 별 수가 없는 것이다. 노인들이 노년치매에 걸려 자기집을 못찾는 일이 흔히 있다.특히,외관이 거의 비슷한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노인네들이 경로당에 갔다가 자기집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도 노경에 이르러서는 노인성 치매에 걸린 것일지도 모른다. 이보다 심각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원인이 해명되지 않은 난치병으로서 아직 예방 및 치료법이 없다고 한다. 20세기의 과학기술이 인류를 빈곤으로부터 해방시켰다면 21세기의 과학기술은 치매증,암 등 불치병으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는 위업을 성취해줬으면 한다.이것은 또한 20세기의 과학기술에 기여한 업적이 별로 없는 한국의 과학기술이 21세기에 도전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서정욱 과학기술부장관
  • 美 민주당 大選후보 브래들리 ‘태풍’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56·뉴저지)이 9일 마침내 미 2000년 대선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향인 미주리주 크리스털시에서 행한 출마선언에서 브래들리후보는 “내가 출마하는 이유는 공직에서의 신뢰와 신념을 재건하기 위함이다”라면서 “미국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 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출마의사 개진이후 약10개월만에 브래들리 전의원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민주당은 앨 고어 부통령에 이어 2명의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각축을 벌이게 됐다. 상원의원 활동시절(78∼97년)빈민구제와 아동금연및 교육확대에 명성을 얻었던 배경을 가진 그는 이어 “미국 어린이 5명중 1명이 절대빈곤에 처해있으며 많은 미국인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옥스퍼드대 정치학,철학,경제학 석사에,프린스턴대 미국사전공 최우등의 수재인 그는 뉴욕 닉스 농구팀 멤버로 10년동안(67∼77년)뛴 특이한 경력도 있다. 78년 상원의원에 당선된뒤 86년 세재개혁,가족의료보험법 등 굵직한 영세민 보호법안을입안,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어린이 교육혜택 확대와 체육인 교육기회 확대에 힘썼다. 브래들리의 이날 연설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측에도 관심의 대상이었는데,최근 고어 후보의 여론지지율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민주당내 대선출마 지망자 가운데 그의 후보 선정 가능성은 15%에 머물렀으나 현재 3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어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hay@
  • ‘영리한 쥐’탄생

    [워싱턴 AFP UPI 연합] 보통쥐보다 지능이 월등히 뛰어난 ‘유전공학’ 쥐가 미국연구팀에 의해 탄생됐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매사추세츠 공대(MIT),워싱턴 대학의 공동연구팀은 1일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뇌속의 단백질 생산을 지시하는 유전자를 수정란에 주입,보통쥐보다 ‘똑똑한’ 쥐를태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Q가 높은 아기를 만들어 내는 것과 알츠하이머병,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의 개발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쥐는 TV드라마 ‘의학박사 두기 하우저’에 나오는 천재 10대 의사의 이름을 따 ‘두기’로 명명되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쥐들은 전에 한번 보았던 레고 맞추기 장난감의 한 조각을 알아보고 물속에 감추어진 받침대의 위치를 찾아냈으며,가벼운 충격을 받게 되는 경우가 어떤 때인지를 미리 알아차리는 등 보통쥐보다 월등한 지능을 나타냈다.
  • ‘천재는 타고난다’ 천재는 조물주의 작품

    [‘천재는 타고난다’.근·현대 통틀어 세계 제일의 천재로 불리는 유럽출신미국의 이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은 보통 사람들과는크게 다른 독특한 두뇌 구조를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영국 의학잡지 ‘랜싯’ 최신호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의 두뇌는 수학적 추론 및 공간사고 능력을 관장하는 정수리(頭頂葉) 하단부가 일반 사람들보다 15% 정도 크다.이같은 사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맥마스터대학 연구진이 아인슈타인의 뇌와 보통 정도의 지능으로 사망한 91명(남 35·여 56)의 뇌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특히 아이슈타인은 대뇌의 앞부분에서 뒤로 길게 뻗어있는 가로 틈새가 상당부분 생략된 매우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이같은 가로 틈새 생략으로뉴런(신경세포)들 간의 연결과 합동작업이 보다 원활해져 생각하고 추론하는뇌 기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샌드라 위텔슨 박사는 이 틈새 생략을 아인슈타인 천재성의 열쇠로 짚고 있다. 위텔슨 박사는 “아인슈타인과 같은 형태의 두뇌는 처음 보는 것이어서 해부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환경과 노력 등 후천적 여건이 두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천재는 타고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아인슈타인의 뇌의 무게와 크기는 일반 사람들과비슷한 것으로 밝혀져 뇌의 크기가 지능을 좌우한다는 가설은 더이상 설득력을 잃게 됐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지난 55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대동맥 파열로 사망한 아인슈타인의뇌는 당시 사체를 검시했던 병리학자 토마스 하비가 보관해왔다. 그러던 중85년 이후 위텔슨 박사가 그의 두뇌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으나,아직까지 본격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얼 킴을 아십니까’ 한국계 美작곡가로 해외서 널리 알려져…

    ‘얼 킴을 아십니까’ 지난해 11월 타계한 한국계 작곡가 얼 킴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예음문화재단과 월간 객석이 1∼2일 토탈미술관과 영산아트홀에서 각각 마련하는 연주회의 주제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얼 킴은 국내에는 낯선 작곡가이다. 간간이 그의 작품이 소개된 적이 있으나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뉴욕타임즈 등 미국내 주요 언론이 그가 사망한 후 그의 업적에 관해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지휘자 주빈 메타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추모음악회를 개최하면서부터이다.얼 킴의 작품이 뒤늦게 알려진 데 대해 예음문화재단의 장광렬부장은 “국내에는 현대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드물고 악보를 구하기가 힘들어서”라며 “작곡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연주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 킴은 생전에 고국을 방문한 적이 없어 한국에는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져있지 않다.그러나 서구적 스타일의 개성있는 작품세계와 반핵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외국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디누바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얼 킴은 UCLA와 버클리대학에서 거장 쇤베르크와 블로흐 등을 사사한 작곡가.이후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 등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오페라 ‘풋볼’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도중 연습’ 등 작품 30여편을 남겼다. 1일 오후 5시 토탈미술관에선 얼 킴의 제자인 레하이대학 폴 샐러니 교수가 나와 슬라이드 영상과 음반을 통해 얼 킴의 생활과 음악세계를 설명한다.그리고 7시 30분 미술관 야외무대에선 얼 킴의 ‘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모놀로그’ ‘슬픔이 쉬는 곳’ ‘소프라노와 현악 4중주를 위한 세개의 프랑스 시’를 동랑댄스앙상블과 백연옥 발레단,리을 무용단이 각각 춤으로 풀어낸다. 이어 2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세종솔로이스츠 예술감독인 강효의 지휘 아래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와 폴 샐러니교수가 ‘슬픔이 쉬는 곳‘ ‘12개의 바이올린 카프리치오’ 등을 들려준다.(02)3703-7382
  • 「對北韓정책 좌표 설정 브레인 총점검」국무부·민간연구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북평화 5개안 제안으로 남북한 관계개선 흐름이급진전될 전망이다. 6월에는 윌리엄 페리 미행정부 대북정책 조정관의 보고서가 나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큰 좌표가 설정될 예정이다. 미행정부의 북한정책은 싫든좋든 남북한 관계개선의 폭과 속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쳐온게 사실이다.남북한 관계개선의 본격적인 재시동을 앞두고 미국무부 및 주요싱크탱크들의 한반도 정책 라인을 망라해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미국무부에는 장관과 부장관 아래 정무차관을비롯한 5명의 차관이 있어 각각 맡은 분야의 일을 종합해 관장하도록 돼 있으며 차관밑에는 다시 차관보가 있어 지역별 또는 업무별로 차관을 도와 업무를 추진토록돼있다. 이 가운데 한국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는 정무차관 및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가 관리하는 한국과이다.따라서 한국과 관련된 정책은 매들린 올브라이트장관을 비롯,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토머스 피커링 정무차관,스탠리 로스 동아태차관보,애반스 리비어 한국과장 등 계선조직에 따라 모두 5명이 핵심을 이룬다. 지난 94년 워렌 크리스토퍼 전임 국무장관에 의해 임명된 스트로브 탈보트부장관(53)은 타임지에서 20년간 일했던 전직기자 출신.클린턴 대통령과 옥스퍼드대 룸메이트였던 그는 언론인 시절 외교관계 분야에 탁월한 기사를 써냈는데 타임의 워싱턴지국장을 거쳐 편집국장에 오른뒤 국무부 신생독립국자문 특별보좌관으로 관계에 발을 디딘 외교통이다. 미·소 군축문제를 비롯해 냉전문제에 해박한 그는 보스니아사태와 관련 러시아 특사역을 훌륭히 해내는등 외교술도 능해 크리스토퍼장관 후임 국무장관 하마평까지 있었던 외교전문가이다. 토머스 피커링 정무차관(68)은 러시아대사를 비롯,인도,유엔대표부,이스라엘,엘살바도르,나이지리아 등지에서 대사를 지낸 정통 외교관이다.대사를 지낸 이후 부장관이 아닌 차관으로 재직하는 특이한 경우를 보이는 충직한 외교전문가이다. 대사 재직이전 국무부 산하 정보연구국에서 근무했던 그는 군축문제에 혜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이후 정치군사담당 부국장,키신저와 로저스 전장관특별보좌관을 지낸 그 역시 올브라이트 장관과 함께 장관직 경합을 벌였던인물로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외교관계위원회 회원이다. 러시아 대사시절 일본북방 4개섬이 일본쪽 영토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러시아로부터 항의를 받아 소환되기도 했던 소신파 관리이다.부장관과 정무차관 아래 아시아지역을 책임지는 인물인 스탠리 로스 차관보는 이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아주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내면서 주로 북한핵문제를 다뤄왔던 인물이다. 당초 한반도관계에 정통한 스티븐 솔라즈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지내면서 일찍부터 동아시아쪽에 관심이 깊었던 그는 아태소위 전문위원으로 한국과 아세안 관련 정책건의 임무를 수행했었고,의회를 떠나면서 국방부소속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를 지냈었다. 한국과 실무직원 10여명을 관장하는 애반스 리비어 한국과장은 프린스턴대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아시아학구파이다.79년 국무부에 들어온 이래 주일미대사관 정치군사담당관과 주중대사관 경제담당관을 지내는등 동아시아쪽에서만 12년을 줄곳 일했다.98년부터 한국과장으로 일해오고 있다.한국어를비롯해 중국어,일본어등에 능통하며 부인이 한국인이다. hay@ 국가정책에 대한 민간연구소 입김이 어느 곳보다 거센 미국에서 대북정책역시 이들에 의해 적잖이 영향받고 있다.흔히 ‘싱크탱크’라고 불리는 미국 민간 정책연구소는 나름의 대북관에 입각한 다양한 보고서 및 정책대안을재생산하면서 때로 미 행정부 대북정책을 선도하고 때로 비판세력으로 일정한 재갈을 물리기도 한다. 미국 정치연구소의 양대 산맥인 헤리티지재단과 브루킹스연구소는 대북문제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막강한 집단들.정치적 성향대로 대북관도 헤리티지재단은 보수적 입장을,브루킹스 연구소는 유화적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의 북한연구는 산하 아시아연구센터에서 대부분 주관된다.지난 82년 창설된 이 센터는 아시아전략문제 학자인 리처드 피셔를 필두로 대북강경론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북한에 모든 원조 중단,일본 및 아시아에 조속한 미사일 방공망 배치 등을 주장하며 북한 핵위협에 정면대응할 것을 촉구,때때로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강공 돌출 발언을 유도해왔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경사되온 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각 신문기고 등을통해 ‘포괄적 협상론’을 제기하며 클린턴 행정부 대북정책에 많은 영향을끼치고 있다.브루킹스 연구소는 지난 98년 동북아정책연구센터를 창설하면서 한반도문제연구를 상설조직으로 끌어들였다.동북아 및 비핵화문제 전공인질 베이츠,군축 및 국제협력 전공 제임스 구디,아시아 안보문제담당 마이클오핸런 등의 학자들로 팀을 이루고 있다.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창립한 ‘카터센터’도 한반도 문제에 지속적관심을 보여왔다.‘국제분쟁 개입 및 평화모색’을 목표의 하나로 내걸고 있는 이 단체는 북한의 핵위협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94년 카터 방북을 통해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트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가 소장으로 있는 한미센터도 한반도문제 이해집단으로 빼놓을수 없다.전 주한미대사들과 대미관련 한국의 핵심 브레인들이 멤버인 이 단체는 싱크탱크라기 보다는 하나의 압력집단으로 워싱턴 정가에 만만찮은 로비력을 행사하고 있다.이밖에 대표적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를 발행하는 ‘대외관계협의회(CFR)’,전직 고위관료들이 주축이 된‘전략문제연구소(CSIS)’ 등도 대북문제를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 단체다. 싱크탱크는 기본적으로 미국 대북정책팀을 주축으로 한 행정부나 의회를 상대로 거래를 하거나 언론 등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영향력 확대를 꾀한다. 핵심인사와 직접 접촉하거나 정부측에서 공조를 요청해오기도 한다.말 그대로 워싱턴 정가의 민간 ‘정책브레인’인 셈이다.한국 정부가 이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하는데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英 케임브리지대 리처드 에번스교수 ‘역사학을 위한 변론’

    미국의 저명한 역사가 로런스 스톤 프린스턴대학 교수는 역사학의 위기를경고한다.“포스트모던적 도전 때문에 전문 역사학은 그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는 위기에 빠져 있다”.네덜란드의 포스트모던주의자 프랑크 앙커스미트는 “서구 역사 서술에 가을이 왔다”고 단언한다.80년대 등장한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은 이같이 전문 역사학을 위기와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다.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은 90년대 후반들어 젊은 역사가들을 중심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은 과연 무엇인가.포스트모던 역사학의 다양한 모습과 경향을 설명하고 전문 역사학과의비교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보려는 역사학자의 시도를 담은 책이 나왔다. 리처드 에번스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역사학을 위한 변론(In Defence ofHistory)’.소나무 1만원 에번스 교수는 ‘심판의 제식’으로 현대사 분야에 권위있는 프랭켈 상을,‘함부르크에서의 죽음’으로 울프슨 문학상 역사부문상을 받은저명한 중도 우파적 역사가다. 이 책을 번역한 이영석 광주대 교수는 “포스트모던 역사학은 1960년대와 70년대 세계 역사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사회사 중심의 역사학을 거부한다”고 말한다.전문 역사학은 사회사를 중심개념으로 역사를 서술했다.사회를 통해 정치·문화 등 총체적인 역사를 재현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그러나 포스트모던 역사가들은 문화나 정치를 통해 사회를 설명할 수도 있다며 사회사중심의 역사관에 도전한다. 포스트모던 역사학은 역사서술의 외연을 넓혔다.“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은역사의 어떤 한 측면을 다른 것보다 우선하는 일이나,핵심적인 거대 서사(grand narrative)를 구성하고 다른 모든 것을 그 주변으로 분류하는 것을 거부한다.과거 역사가들이 사소하거나 의미없다고 여겼던 인간의 미시세계도 역사로 끌어들였다”고 에번스 교수는 말한다. 포스트모던 역사가들은 ‘역사학의 실제’의 저자 엘튼의 역사관은 물론이고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 에드워드 카의 견해까지도 낡은 것으로 만들었다.그들은 근대주의적 역사서술의 핵심인 이성과 진보에의 신념을 거부한다.한스 켈너 등 극단적인 포스트모던 역사가들은 객관적인 실제는 인식할 수 없으며 과거의 실제라고 믿는 것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에번스 교수는 역사적 지식의 가능성을 모두 부정하는 극단적인 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을 비판한다.“역사학자들이 그려낸 과거는 완전한 실제는 아니더라도 장인 정신으로 실제에 접근하려는 역사가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에번스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역사가들에게 자신의 연구 방법과 절차를 성찰하고 좀더 자기 비판적일 수 있게 했다”고 말한다.그는 포스트모던역사이론의 긍정적인 측면은 받아들인다.그러나 포스트모던 역사학은 많은이론들 가운데 한 이론에 지나지 않으며 다른 이론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한다.포스트모던 역사이론의 등장으로 역사학은 혼돈에 빠져 있지만 그는 객관적 역사지식을 탐구하는 전문 역사관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제회의/주요 참석자 명단

    [26일]▒개회 기조연설자: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총재▒정치지도자회의: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전코스타리카대통령,펠리페 곤살레스 전스페인총리,나카소네 야스히로 전일본총리,피델 라모스 전필리핀대통령,포울 슐루터 전덴마크총리▒특별강연:아마르티아 쿠마르 센 케임브리지대교수,조지프 스티글리츠 스탠퍼드대교수▒학술회의:장 미셸 세베리노 세계은행부총재,프랜시스 후쿠야마 조지메이슨대 교수,돈 오버도퍼 전워싱턴포스트지 기자,밍신페이 프린스턴대 교수,유종근 전라북도지사,스리람 아이어 세계은행 태평양지역한국국장,장하성 고려대교수,윌든 벨로 필리핀대교수,마리 팡게스투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박사 [27일]▒학술회의:임길진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대학원장,다니엘 카우프만 세계은행수석고문,로버트 클릿가드 하버드대경제학박사,이진순 KDI원장,로널드매클리 하버드대 국제발전연구소 연구위원,이학용 고려대교수 겸 한국경제학회 회장,스티븐 해거드 캘리포니아주립대교수,윌리엄 더글러스 조지타운대교수,김중수 경희대 국제대학원장,김금수 한국농사회연구소장,박훤구 한국노동연구원장,카리 타피올라 국제노동기구 사무부총장,린 윌리엄스 미철강노조전위원장,박원순 참여연대사무처장,리사 베네클라센 아시아재단 여성정치국장,강문규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락사마나 수카르디 인도네시아 개혁연대,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구나 스탈셋 주교·노벨상위원회 위원,토머스 세계은행 경제개발원(EID)원장
  • 미국 명문대학 경제학과 ‘최고 인기’

    ◎주식시장 때아닌 호황으로 연봉 높은 금융직종 취업 붐 【뉴욕 연합】 미국 명문대학에서 경제학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0일 보도했다. 하버드와 프린스턴,컬럼비아,스탠퍼드 등에서 경제학과가 다시 최고 인기학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 호황으로 연봉이 높은 금융 서비스 직종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명문 경영대학원이나 법학대학원 입학생 중에서 경제학과 출신이 다수를 차지 하는 등 점점 많은 학생들이 경제학을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중간과정으로 여기는 것도 경제학과 인기 상승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경제학에 대한 학생들의 일반적인 관심도 증가,컬럼비아 대학의 경우 올 가을학기에 개설된 ‘경제학 개론’은 398명의 수강생이 몰려 최대의 강좌가 됐다. 예일대 경제학과 머튼 펙 교수는 “냉전이 끝나면서 경제문제가 정책 논쟁의 핵심이 되고 있어 공공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정치학보다는 경제학을 전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 美 역사학자 400명 “클린턴 탄핵 반대”

    ◎“하원 탄핵심의 결정 대통령직 권위 실추”/중간선거 막판 유세 민주당에 도움 될듯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클린턴 옹호에 나섰다. 션 윌렌츠 프린스턴 대학 교수등 미 전역의 역사학자 400여명은 28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심의 결정은 “영원히 대통령직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위축시킬 것”이라며 탄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윌렌츠 교수와 존 F.케네디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한 역사학자 아서슐레진저 박사등은 “우리가 클린턴 대통령의 사적인 행동과 일련의 기만노력을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통령에 가해진 혐의는(헌법)기초자들이 탄핵사유로 간주했던 것과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윌렌츠 교수와 슐레진저 박사가 뜻을 같이 하는 역사학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이들의 동참을 얻어냄으로써 성사됐다.며칠 남지 않은 중간 선거유세에서 이들의 성명발표는 클린턴과 민주당에 원군이 될 전망이다.
  • 물리·화학/올 노벨 수상자 업적

    ◎물리/‘분수 양자홀 효과’ 바견·이론적 규명/고체­통계­입자물리학 설명 틀 제공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분수 양자 홀(Hall) 효과’를 발견하고 이를 설명한 3명의 미국인 물리학자에게 돌아갔다. 프린스턴대의 추이 교수(59)와 컬럼비아대의 슈퇴르머 교수(49)는 현상을 발견했고,스탠포드대의 러플린 교수(48)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세 사람 모두 미국의 AT&T 벨연구소에서 연구한 인연을 갖고 있다. ‘양자 홀 효과’란 강한 자기장과 극저온에서는 물질의 전기 저항값이 특정한 물질의 기본량의 정수배의 저항만을 갖게되는 현상. 지난 82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슈퇴르머 교수와 추이 교수는 이 저항값이 분수값을 가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러플린 교수는 이런 현상이 전자가 집단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물질의 새로운 상태인 ‘양자 유체’상태가 되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서울대 물리학과 任志淳 교수는 “고체물리,통계물리,입자물리학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 틀을 제공,현대물리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러플린 교수는 괴짜 물리학자. 자신의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향해 공식석상에서 독설을 퍼부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벨연구소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96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론물리센터 개소 기념학회에 참석했다. 추이 교수는 중국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에서 물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슈퇴르머 교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으로 스투트가르트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화학/밀도함수이론­양자화학 분야 大家/실험 않고도 분자정보 계산법 개발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미 UC샌타바버라대 월터 콘 교수(75)와 노스웨스턴대 존 포플교수(73)는 각각 ‘밀도함수 이론’과 ‘양자화학’분야의 대가(大家)이다. 학계에서는 두 사람이 계산을 통해 분자에 대한 정보를 상당 부분 알아내는 방법을 고안했으며,얻어낸 정보가 상당한 신뢰성을 갖도록 했다는 점에 수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원래 물리학자인 월터 콘 교수는 밀도함수 이론의 초기 제창자. 화학계에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최근 그의 이론이 화학분야에 널리 응용되면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밀도함수 이론이란 양자화학의 한 분야로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지만 전자상관성 효과를 효율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 이론. 콘 교수는 이 이론을 집약한 ‘가우시안’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회사를 만들어 보급한 특이한 경력의 보유자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존 포플 교수는 양자화학 이론의 1인자. 지난 20∼30년 동안 화학계의 대가로 군림해왔다. 계산을 통해 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계산력이 필요하다. 포플 교수는 이같은 계산이 용이하도록 이론과 계산법을 개발,보급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캠브리지대학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원 李允燮 교수는 “분자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굳이 실험을 통하지 않고도 계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업적”이라고 말했다.
  • 노벨물리학상·노벨화학상

    ◎노벨물리학상­美 러플린·추이·獨 슈퇴르머 /노벨화학상­美 콘·英 포플 교수 공동수상 【스톡홀름 외신 종합】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의 로버트 러플린(스탠퍼드대 교수)과 중국계 미국인 대니얼 추이(프린스턴대 교수),독일의 호르스트 슈퇴르머(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수상하게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3일 밝혔다. 또 노벨화학상은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월터 콘(UC샌타바버라대 교수)과 영국의 존 포플(노스웨스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고 한림원은 덧붙였다. 러플린 등은 양자유체를 발견하는 등 현대 물리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새로운 이론적 개념을 개발,양자물리학을 한단계 더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한림원은 선정이유를 밝혔다. 슈퇴르머와 추이는 지난 82년 강력한 자기장과 저온을 이용한 실험에서 극소량의 전하를 띤 새로운 형태의 양자 유체를 발견했으며 1년뒤 러플린 교수는 이론적 분석을 통해 이를 해명해냈다고 한림원은 설명했다. 콘과 포플은 이론화학을 컴퓨터 기술과 접목시켜 미지의 물질을 미리 알 수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다음 달 10일 스톡홀름에서 760만크로나(97만8,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 美 중산층 자녀 양육비 20억/美誌 1인당 소요액 분석

    ◎大卒까지 하류층 10억·상류층 39억/여자가 남자보다 18% 정도 더 들어 【뉴욕 연합】 미국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 1명이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최저 76만1천871달러(약9억7천만원)에서 최고 2백78만3천268달러(약39억원)인 것으로 추계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월드 리포트는 25일 최신호(30일자)에서 지난 97년 태어난 자녀의 1인당 실제 양육비를 다각적으로 분석,보도한 기사에서 그같이 추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상류층 가정(연간 소득 5만9천달러 이상)에서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양육비는 2백78만3천268달러이고 ▲중산층 가정(연간 소득 3만5천달러∼5만9천달러)의 아기 양육비는 1백45만5천581달러 ▲하류층 가정(연간 소득 3만5천달러 이하)의 아기 양육비는 76만1천871달러였다. 아기의 양육비에는 주택공유,식품,의류,교통,교육(초중등),보건의료,기타,대학등록금,아기 양육으로 인한 임금 손실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예체능 레슨비와 대입을 위한 학력적성검사(SAT)등 각종 시험비용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은 양육비추계에는 해마다 미 농무부가 발표하는 소득별 가정의 양육비(18세때까지)에 대학 등록금 그리고 임금 손실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잡지는 설명했다. 특히 대학등록금은 상류층 자녀의 경우 사립명문인 프린스턴대(향후 17년후 연간 10만3천달러∼12만6천달러),중산층과 하류층 자녀는 주립대(연간 1만6천달러∼4만3천달러)를 각각 기준으로 삼았다. 잡지는 또 중산층 아기가 18세때까지 들어가는 의류(옷)비용은 평균 2만2천63달러라고 말하고 여자 아기는 남자 보다 18% 정도 추가로 소요된다고 밝혔다. 중산층 아기의 경우 18세때까지 들어가는 식품비용은 5만4천795달러,교통비는 4만6천345달러로 각각 추계됐다.
  • 해외 유출 중국 명화 총 2만3천점/청나라 말기 강대국 약탈

    ◎미국·유럽·일본 등에 집중 【베이징=정종석 특파원】 찬란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역대 명화가운데 어떤 것들이 해외로 유실됐을까. 최근 중국정부가 조사한 ‘해외에 수장된 중국 역대 명화’자료에 따르면 현재 외국으로 유실된 중국의 역대 명화는 원시사회에서 청대에 걸쳐 모두 2만3천점에 이른다.이 가운데 중국인들이 아까워 하는 작품은 청나라 말 영국 프랑스 등 8국 연합군이 원명원을 침략,약탈해 간 동진때 고개지의 여사전도.이 그림은 세계미술계에서 공인하는 중국의 특급 국보로 현재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다.고개지의 또다른 한폭의 명작 낙신부도의 최초 모사본은 미국 워싱턴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유명한 실크로드에 위치한 돈황 장경동의 약 5만점에 이르는 사경수견화 및 각종 문물이 제국주의 시절 영국·프랑스에 의해 해외로 유실됐다.돈황 장경동 한 곳의 중국 국보만 세계 11개국에 흩어져 있을 정도로 약탈국가들이 많았다. 유실된 중국명화는 지역적으로 볼 때 미주(주로 미국·캐나다)와 일본,유럽에 각각 3분의 1씩 보관돼 있다.이 가운데 유럽에서는 주로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웨덴 등 국가에 산재돼 있다.그 대부분은 돈황 장경동에서 빼앗아 갔고,다른 것은 20세기 들어 항일전쟁 전후와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와의 ‘해방전쟁’ 후 국가문화재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외국인들이 사가거나 중국인들이 해외로 빼돌린 것들이다. 해외로 유실된 명화중 또 다른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는 동녀해상(전국시대의 유물로 1928년 출토)과 당나라에서 전해진 염립본의 작품 역대제왕도중의 진무제 사마염상,당나라 장훤의 도련도가 있다.미국 뉴욕에 있는 북송 때 무종원의 작품 조원선장도와 마원의 한강독조도,미국 프린스턴 미술관에 있는 청대 연화도,러시아 동방박물관에 있는 남송 때의 사미인도 등이 유명하다. 해외로 흘러나간 이러한 명화들은 상당히 높은 예술 및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이 가운데 원시사회의 채도회화,하·상·주 시대의 청동기와 옥기·동기,중국 호남성에서 출토된 초증서화와 초백화,전국시대부터 양한,위진남북조 시대까지의 각 왕조시대의 명화 등이 포함돼 있다.이 그림들은 중국예술의 휘황찬란한 성과와 당시 사회의 경제상을 충분히 반영하고,상당히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그래서 중국정부는 최종 자료정리가 끝나는 대로 해당국가에 반환을 청구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고졸 대통령’ 해리 트루먼(미국의 대통령 문화:8)

    ◎냉전속 국제질서 이끈 위대한 지도자/전후 서유럽 부흥위해 ‘마샬 플랜’ 강력 추진/일에 원폭 투하·맥아더 해임 등 결단력 돋보여/한국에선 “한반도 분단 책임자” 시선 곱지 않아 【인디펜던스(미 미주리주)=나윤도 특파원】 “그는 보통사람이 위대해 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그리고 대통령도 일반 시민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1972년 12월26일 88세를 일기로 서거한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만의 조사(조사) 마지막 부분을 컬럼니스트 메리 맥그로리는 이렇게 끝 맺었다. 원폭투하라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고 2차대전후 극렬한 대립을 보인 민주진영과 공산진영 양극의 한 정점에서 냉전의 국제질서를 강력하게 이끌었던 트루만 대통령은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력직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결단력을 보여준 지도자란 평가를 받고있다.그러나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서민적인 ‘보통사람’대통령으로 꼽힌다. 45년 4월12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4선 취임 80여일만에 숙환으로 급서,당시 부통령으로서 트루만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됐을 때 미 언론들 대부분은 루즈벨트의 큰 자리를 트루만이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우려했다.왜냐하면 트루만은 당초 민주당내 부통령 지명과정에서 최적의 인물로 선택된 것이 아니라 좌파 헨리 월리스와 보수파 제임스 번즈의 각축 중에 중도파로 있다 어부지리로 부통령 자리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두차례의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2차대전중 수십억달러의 국방예산낭비 조사를 위한 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을 당시 차분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인정받았던 그는 3차투표까지 간 부통령 지명전에서 막판에 루즈벨트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정중히 사양했으나 거듭된 간곡한 부탁에 가까스로 응했다. 국민들이 우려를 나타낸 또 한가지 이유는 그가 20세기 미대통령 가운데 유일한 ‘고졸대통령’이라는 점이었다.과거 무학 대통령들의 입지전적인 스토리들이 있기는 했으나 20세기들어서는 직전의 루즈벨트가 하버드 출신인 것을 비롯,스탠퍼드 출신의 후버,프린스턴의 윌슨,예일의 태프트 등과 같이 최고의 학력이 대통령의 필수조건처럼 돼있었다. 그러나 막상 대통령으로서의 트루만은 어떤 명문대학 출신 못지 않은 업무수행능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차대전 이후 새로운 전후질서 형성과정에서 미국을 부동의 지도국 위치에 올려놓았고 국내적인 안정도 가져와 라이딩스의 대통령 랭킹에 따르면 조사 각분야에서 상위를 기록,41명중 종합 7위로 나타났다. 2차대전 막바지 대통령직에 오른 그에게는 전쟁의 마무리가 가장 큰 임무였다.독일은 5월초 무조건 항복을 했으나 일본이 문제였다.45년 2월 맥아더 장군의 마닐라점령을 계기로 연합군이 승기는 잡았으나 일본군이 완강히 저항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본토상륙이 불가피한 시점이었다.그러나 그를 위해서는 100만명의 인명손실이 예상되고 있었다.따라서 때마침 실험에 성공한 원자탄이 자연스레 그 대안으로 부상했으며 트루만은 그해 8월6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라는 가장 고독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더우기 소련의 공산주의 팽창 야욕에 맞서 그는 외교안보적으로는 공산세력의 침투로부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했다는 평가를 받는 ‘트루만독트린’을,경제적으로는 전후 피폐해진 서부유럽국가들의 부흥을 위한 대대적 경제원조인 ‘마샬플랜’을 강력히 추진했다. 이같은 그의 강공은 소련의 베를린봉쇄를 가져왔고,유엔 설립을 위한 대서양헌장 채택,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탄생 등 냉전체제의 골격을 완성시켰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법을 제정해 국방부와 CIA를 창설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 취임초기 물가상승과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한 사회불안이 높아져 46년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여소야대 정국이 초래됐다.48년 마샬플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미국내 반대세력이 늘어갔으며 또한 민주당내 분열이 심화돼 언론들 대부분은 그해 말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토마스 듀이 후보가 당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트루만은 유명한 3만마일 역전유세를 통해 유권자에 직접 호소,재선할 수 있었다. 재선후 트루만은 농민보조금 제공,의무적 건강보험 실시 등 새로운 사회개혁정책을 시도했다.이 정책은 “모든 집단과 모든 개인은 정부로부터 공정한 대우(Fair Deal)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그의 연설에서 ‘페어 딜’정책으로 명명됐다.그러나 일련의 개혁정책들은 의회내 보수파들에 의해 대부분 묵살돼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한국전쟁을 둘러싸고 당시 연합군 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가 중국군대의 개입을 저지하고자 만주에 원폭투하를 요청하면서 트루만과 공공연히 맞섰는데,이에 그는 맥아더 사령관을 전격 해임해 대통령직 권위에 대한 도전에 단호히 대처했다.한국쪽에서 볼 때에는 한반도 분단의 책임이 있는 당사자라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당시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되던 맥아더의 해임은 여론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나 결국 의회의 동의를 얻어냈다. 그러나 미국민들에게 남아 있는 트루만은 정치적 업적보다도 그의 인간됨이다.미주리주 인디펜던스 소읍을 둘러싸고 청년농부 트루만과 후에 퍼스트레디가 된 읍내 소녀 엘리자베스 월리스(베스라는 애칭으로 불렀음)와의 사랑이야기는 ‘아메리칸 러브스토리’로 남아 있다.그가 그녀에게평생을 쓴 1천600통의 사랑의 편지는 지금도 젊은이들의 연애편지로 읽히고 있다. 그는 52년 퇴임후 20년 동안 고향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서 보여준 보통사람으로서의 삶 때문에 후세에 더욱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다.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는 1마일쯤 떨어진 트루만도서관의 사무실로 매일 걸어서 출근했으며 강의와 회고록 집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특히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와 동네사람들,옛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여생을 보내던 그가 가장 불편해 했던 것은 63년 케네디 암살 이후 통과된 전직대통령 경호법에 의해 경호팀이 집부근에 상주하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게된 일일 정도로 그는 완벽하게 보통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인디펜던스의 그의 사저 일대는 역사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의 언덕위에 높게 자리잡은 트루만도서관과 함께 보통사람 대통령의 체취를 느끼려는 관광객과 학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랜드 스웰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 자료담당관/퇴임후 평범한 삶 후세에 귀감/한국 좋아해 고려청자 현관에 보관/어머니에 배운 피아노 연주 수준급 【인디펜던스(미 미주리주)=나윤도 특파원】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옆의 소읍인 인디펜던스시 북부의 언덕위에 넓게 위치한 트루만도서관은 냉전 초기의 역사에 관한 기록들로 가득 차 있다.이 도서관의 랜드 스웰 자료담당관은 “트루만대통령은 많은 정치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루만 대통령이 높은 인기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린 지도자로서 결단력과 대통령직을 마친 후 평범한 이웃으로 다시 돌아온 점이다.대통령이 살던 집으로 돌아와 그 집에서 살다 죽은 예는 흔치 않다. ­대통령 퇴임후의 생활은 어땠는가. ▲인디펜던스 읍내 노스 델라웨어 스트리트 219번지 자택은 원래 트루만의 부인 베스 트루만의 집으로 1919년 결혼후 줄곧 이 집에서 살아왔다.그는 퇴임후 강연과 저술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59년 입법 후에야 전직대통령에 대한 연금이 지급됐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도서관의 특별한 활동은. ▲95년부터 그의 ‘50주년 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지난해는 트루만독트린 50주년 세미나및 전시회를 가졌고 올해는 이스라엘 건국 50주년,99년에는 NATO 50주년,2000년에는 한국전쟁 5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인들은 트루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의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떤 것이었나. ▲공산주의 저지의 최후 보루로 인식했기 때문에 남침 즉시 유엔 결의를 기다릴 것 없이 미군의 참전을 명했다.다만 한국전쟁때 마샬플랜에 더 열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개인적으로 한국을 좋아했다.46년 한국 교육계대표 장이욱 박사로부터 선사받은 고려청자가 현관에 보관돼 있는데 의 위치는 그가 잡은 것이다. ­그의 피아노를 잘 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 수준급에 달해 45년 포츠담회담때 처칠과 스탈린 앞에서 연주했고 케네디 취임식때도 연주했다.트루만이 백악관 당시 즐겨 치던 피아노가 닉슨 대통령의 기증으로 전시관에 진열돼 있다.
  • 소장 물리학자 이경수 박사(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

    ◎한국형 플라즈마 장치 ‘한빛’ 성공적 가동/2002년까지 최첨단 ‘토카막’ 개발 야심찬 계획/40년 먼저 시작한 미·일 등 따돌리고 연구 주도 국제무역기구(WTO)체제를 맞아 세계는 지금 치열한 적자생존의 전장이 되고 있다.과학기술이든 문화든 그 어느 한 분야에서 세계 으뜸이 되지 않고서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일에 오로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그리고 ‘세계 최고’라는 자존심으로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이들이 있기에 우리 앞날은 어둡지 않다.21세기 한국을 이끌어 나갈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인사를 연중 기획물로 소개한다. 95년 7월23일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재미 한국인과학자들 앞에서 엄청난 과학기술 도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이 2001년까지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꿈같은’ 얘기를 한 것이다. 핵융합은 태양열의 원리처럼 수소와 중수소의 원자핵이 하나로 융합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전기로 쓴다는 점에서 ‘인공태양’으로 불린다.핵분열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이나 화력발전과는 달리 방사능 누출 및 지구온난화의 위험이 전혀 없다.또 핵융합의 연료인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바닷물 1㎥에는 30g 가량의 중수소가 들어 있는데 중수소 1g으로는 석유 50드럼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기반 조성에 온힘 선진국은 이같은 ‘꿈의 에너지’ 핵융합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40년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으나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혀 아직도 결실을 내지 못하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주관 아래 미국·일본·러시아·유럽연합이 공동으로 2010년 1백50만㎾급의 ‘국제 열 핵융합 실험로’(ITER)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을 따름이다. 당시의 상황이 이러했음에도 김대통령이 선진국에 10여년 앞서 핵융합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나름대로 ‘믿는 대목’이 있었다. 다름 아닌 소장 물리학자 이경수 박사(42) 때문이다. 이박사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에 핵융합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처음 열어준 인물이자,96년 6월 대형 플라즈마 발생장치인 ‘한빛’을 성공적으로 가동,미국 방문길의 대통령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장본인이다. ‘한빛’의 성공적인 가동은 우리가 세계 규모의 핵융합연구에 나서는 신호탄으로,세계 핵융합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91년 MIT 교수 시절에 한국에서 핵융합 연구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귀가 번쩍 띄었습니다.대학도 아닌 건물부지 뿐인 연구소에 뭣하러 가느냐고 만류도 심했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한국은 영영 핵융합분야에서 낙오될 것이란 생각에서 짐을 챙겼지요” 이박사는 귀국하자마자 MIT핵융합센터의 론 파크 소장과 몽고메리 부소장에게 편지를 보내 86년에 3천만달러를 들여 완공한 플라즈마 발생장치인 ‘타라’를 달라고 졸랐다.당시 MIT핵융합센터는 예산문제로 핵융합장치인 토카막과 플라즈마 발생장치인 타라 가운데 토카막만 운영해야 하는 처지였다.이박사는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곧바로 핵융합장치인토카막을 운영하기보다는 핵융합의 기반 운용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플라즈마 발생장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집요한 설득공세를 폈다.○빌려온 타라 개조 결국 MIT는 장기임대 형식으로 ‘타라’를 보내줬고,‘타라’는 3년간의 개조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지닌 ‘한빛’으로 탈바꿈했다.지금은 섭씨 2천만도의 플라즈마를 생산해 내고 있다. ‘한빛’은 95년 6월이후 2년6개월동안 3천차례나 가동됐지만 아직까지 단 한번도 바람이 샌 적이 없을 만큼 대성공작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다는 MIT나 프린스턴대학의 플라즈마 장치에서도 바람이 새는 것은 흔히 있는 일. 이박사는 96년부터 2단계 프로젝트인 ‘KSTAR’ 개발에 인생을 걸고 있다.‘KSTAR’는 토카막(핵융합환경인 초고온 플라즈마를 가둬두는 진공용기)에 100% 초전도 자석을 채용,섭씨 3억도에 이르는 플라즈마를 5분까지 가둬두는 세계 첫 차세대 핵융합장치.2002년까지 무려 1천5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구리자석을 채용해 플라즈마 지속시간이 5∼10초에 불과한 미국·일본의 핵융합장치보다 성능이 30배 이상 뛰어나도록 설계됐다. 이박사는 96년 한해동안 이 기술과 관련한 논문 91편을 국내외학술지에 발표했다. ○학계서 논문 극찬 대표적인 논문은 토카막형 핵융합장치 안에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자기장하에서 밀폐할 때 갖혀진 이온들의 온도분포의 기울기에 따라 발생하는 난류현상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한 것으로 핵융합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다.지난 6,12월 두차례에 걸쳐 ‘국제 열 핵융합 실험로’(ITER)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STAR 중간평가회’에서 ITER 부소장인 일본 시모무라 박사는 “KSTAR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핵융합로로, ITER가 2002년 선보일 핵실험로의 모델로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핵융합 어떤 기술인가/섭씨 1억도 이상 초고온·초고압 상태 인공 조성/중수소·3중수소 강제융합 강력한 에너지 얻어/바닷물 1㎥서 석유 1,500드럼분 열량 방출 핵융합은 태양과 같은 초고온·초고압 상태에서 2개의 원자핵이 합쳐져 막대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현상.서로 붙기를 꺼리는 중수소와 3중수소의 핵이 강제로 융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질량결손분만큼 운동에너지가방출된다.이같은 핵반응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 수소폭탄이고,이를 적절히 제어하면 핵융합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우선 핵융합을 하려면 최소한 지구 대기밀도의 1백만배 이상의 초고압과 섭씨 1억도 이상의 초고압 상태인 플라즈마를 발생시켜야 한다.플라즈마는 초고온 상황에서 원자가 양전기를 띤 핵과 음전기를 띤 전자로 나뉘어 기체·액체·고체도 아닌 제4의 물질상태로 되는 것을 말한다.이 때 원자핵과 전자는 제각기 흩어져 초속 수십㎞의 속도로 마구 날아 다니다가 원자핵끼리 고속으로 충돌하면 같은 전기적 성질 사이의 밀치는 힘을 이기고 핵들이 결합,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낸다.우리나라가 지난 95년 가동을 시작한 ‘한빛’도 바로 플라즈마 발생장치 가운데 하나다. 핵융합을 위해서는 또 초고온·초고압의 플라즈마를 한 곳에 오랫동안 가두어 두는 용기를 개발해야 한다.지금까지 가장 이상적인 핵융합 용기로 꼽히는 것은 ‘토카막’.‘토카막’은 ‘도넛 모양의 자기그릇’이란 러시아 말로 60년대 사하로프 박사가 처음 고안했다.토카막은자기장을 이용해 플라즈마의 전기적 성질을 감금한다.이 장치는 섭씨 1억도 이상의 온도에서 플라즈마를 1초이상만 유지해도 핵융합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 “2002년 한국에 인공태양 뜬다”/소장물리학자 이경수 박사

    ◎꿈의 에너지 ‘핵융합’ 개발 눈앞 ‘2002년에는 한반도에서 또 하나의 태양이 솟는다’. 무인년의 새날을 알리는 동녘의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4년뒤 세계에서 가장 찬란히 빛나는 ‘인공태양’을 우리 손으로 재현해 내고야 말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는 사람이 있다. 국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장치’(KSRAR)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물리학자 이경수 박사(42·대덕 기초과학지원연구소 KSTAR 총괄연구책임자).95년 6월 핵융합에 필수적인 섭씨 2천만도짜리 대형 플라즈마발생장치 ‘한빛’(한민족의 빛)을 성공적으로 가동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데 이어 현재는 이를 토대삼아 우리나라를 세계 정상의 핵융합기술 보유국 반열에 올려 놓은 ‘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이다. 그가 2002년 선보일 ‘KSTAR’는 지금까지 나온 핵융합장치중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로 설계됐다는 선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10년 완공하는 ‘국제 열 핵융합로’(ITER)의 유력모델로 꼽히고 있다. 80년 5·17이 터지면서 암울한 생각에젖어 서울대 대학원(물리학과)을 중도 포기하고 미국 유학길에 나선 그는 10년 넘게 핵물리학 연구에 정진한 끝에 마침내 과학자들이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MIT 교수직에 오른다.하지만 ‘한국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은 한순간도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그토록 소중한 MIT교수직을 과감히 내던진 것은 바로 ‘고국에서 해야 할 일’ 때문이었다. “80년대 중반 포항 방사성가속기를 만들 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요.무슨 쓸모가 있기에 그처럼 많은 돈을 퍼붓느냐며 김호길 박사가 돌았다고 욕하는 사람도 봤습니다.그럴 때면 김박사는 ‘노여워 하지 말자.다 걱정해서 하는 말들이니 걱정하는 대로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지.신념과 의지로 밀고 나갈 수 밖에 없네’라고 되뇌곤 했지요”이박사는 과학기술이 미래 투자임을 묵묵히 실천한 고 김박사 같은 분이 있었기에 자신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핵융합연구에 인생을 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박사는 정답을 부인한다.‘정답보다 더 좋은 정답이 없을까,좀더 잘해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없이 기존의 패러다임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고 믿는 까닭이다.과학은 새로운 것이며 그 추진력은 다름아닌 열망과 호기심이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 이박사는 요즘도 하루에 두차례씩 출근한다.집에서 식사한 뒤 아침,저녁 8시가 되면 어김없이 연구소에 나간 지가 어느덧 6년째.초등하교 5학년짜리 큰아들 승훈(12)이가 “저녁에도 출근하는 아빠”라며 볼멘소리를 해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의 연구실 벽면 한쪽에는 빵떡모자 차림에 책을 안고 사색에 잠긴 채 프린스턴대 교정을 거니는 아인슈타인의 말년 모습이 대형 패널에 담겨 걸려있다.자신의 박사학위 지도교수이자 ‘핵융합의 황제’로 불리는 텍사스대학 로젠 블루스 박사가 “세계 최고가 되라“며 준 것이다. 그가 연구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1주일에 60∼70시간.하루 평균 10시간 남짓을 아인슈타인과 함께 보내며 ‘또다른 아인슈타인’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몇년전에 감사원에서 우수공직자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188신고센터라는 것이 있다는 데 나쁜 짓만 신고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도 신고하는 모양입니다.누군가 우리 연구소에 늘 불이 켜져 있을 만큼 열심히 일한다고 신고해서 졸지에 상을 받았지요” 세계적인 핵융합 전문가로 떠오른 이박사의 20년뒤의 꿈은 ‘소박’하다.손자의 손을 이끌고 와 ‘인공태양’을 보여주며 “이것이 할아버지 평생의 흔적이란다”고 말해 주고 싶다.
  •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21세기를 진단한다

    ◎무한한 태양에너지 지구촌 부의 균형화 촉진/태양광을 유전공학기술로 변환… 연료함유 작물 재배/인터넷 통해 문화·정보 등 공유… 지역·계층차 극복/농촌도 경제활동 장애없어 산업·도시민 U턴 현상 가속화 21세기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것인가.‘생명의 기원’,‘상상의 세계’‘에로스와 가이아’ 등의 저자로서 미국의 이름있는 물리학자인 프리먼 다이슨 프린스턴대 교수(고등학문연구소)의 혜안을 통해 21세기를 과학적,사회적으로 미리 진단해 본다. 다가오는 새 세기는 새로운 시작에 알맞은 때다.기술은 지구 곳곳의 수십억명 빈곤층을 도와줄 힘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 기술의 너무나 많은 부분이 돈많은 사람들의 장난감 만들기에 쓰여지는 중이다.부자들의 장난감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필수품 쪽으로 기술이 방향을 새롭게 틀어야 한다.이런 일이 일어날 기운은 무르익어 있다.마침 새 세기의 도래에 알맞게 3가지 거대한 혁명적 힘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태양,유전자정보(게놈) 해독력,그리고 인터넷이 그것이다.이 3대 힘은 현우리 시대의 가장 나쁜 몇몇 악을 일소할 만큼 강력하다.이 악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도시화 물결 되살려 지구 곳곳,특히 열대 지방의 가난한 나라에서 자포자기의 수백만명이 마을을 떠나 이미 만원상태인 도시로 몰려든다.인구 증가가 이런 이동의 한 원인이다.또다른 원인은 빈곤과 마을의 일자리 결핍이다.인구폭발과 빈곤은 우리가 품위있는 미래를 향유하기 위해선 반드시물리쳐져야 한다.빈곤의 정도를 경감시킬 수만 있다면 유럽이나 일본에서 처럼 인구는 자연스레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즉 빈곤에 제동을 걸 수만 있다면 인구폭발은 멈춰지는 것이다.세계 모든 곳에서 일자리와 사람이 도시로,도시로만 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 수 있을까.새 기술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면 이런 일방적 물결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물결을 되돌리기 위해선 마을 자체가 부의 원천이 되야 한다.개도국,후진국들의 퇴락한 시골 마을들이 어떻게 부의 샘터가 될 수 있을 것인가.다음 3가지 사실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다. 첫째 태양에너지는 전 지구에 균등하게 배분된다.둘째 유전자 공학은 모든 곳에서 이 태양에너지를 지역적 부의 창출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셋째 인터넷은 전세계 마을의 주민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태양과 게놈과 인터넷은 지난날 전기와 자동차가 유럽의 마을에 부를 가져다 주었듯이 지금 가난한 마을을 부자동네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태양에너지는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풍부하다.도시보다는 시골에,온난한 곳보단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열대지방에 더 흔하다.지구에 쏟아지는 태양에너지 다발은 그 어떤 에너지 원보다도 엄청나다.열대지방 1평방마일에만 낮밤을 평균해서 1천 메가와트가 쏟아진다.이 정도의 에너지는 온갖 생활편리품이 갖춰진 인구밀집 도시 하나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다.태양에너지는 단 한가지 간단한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광범위하게 쓰여지지 못하고 있다.너무 비싼 것이다. 현재 태양에너지가 비싼 것은 아주 넓은 지역에 걸쳐서 이를 모아야 하는데 돈을 별로 안들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때문이다.태양광을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광전판,브라질의 설탕거대농장처럼 태양광을 알콜 등 석유대체 연료로 변환하는 에너지 농작물 등이 태양에너지를 모으는 주요방식이다.대개 에너지농작물 재배식은 농토나 삼림지 용이고 광전판 채집식은 사막에서 쓰인다.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다.광전시스템은 변환 효율성이 높아 10 내지 15%에 이른다.반면 설치 및 유지비가 비싸다.에너지 농작물은 1%가량의 낮은 변환 효율도에 그치고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데 돈이 많이 들며 성가시다.대신 광전판 전기가 항상적이지 못하고 간헐적이며 에너지로 축적시키는 데 돈이 드는 데 비해 에너지농작물에서 나온 연료는 축적가능해 다용도로 쓰기에 편하다.태양에너지가 값싸지려면 이 광기전적,생물학적인 두가지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것이다.2가지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면 이것이 가능하다.첫째 에너지 농작물이 광기전적 채집 때처럼 10% 가량의 효율로 태양광을 연료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된다.그러면 토지 및 농작물수거의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둘째 이 농작물은 연료를 채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일이 수확,수거할 필요가 없게 될 수도 있다.즉 농작물이 나무의 영원한 숲 형태가 돼 태양광에서 변환된 액체 연료가 이 나무의 뿌리로부터 지하 파이프 라인을 통해 수거되는 것이다.이 2가지 진보가 결합하게 되면 우리는 값싸고,풍부하고,환경적으로 선한 태양에너지 공급을 즐기게 된다.이처럼 미래의 에너지 공급체제는 광대한 숲 형태일 수 있다.이 숲의 상당부분은 주거지에 가까이에 있되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된다.그러나 더 많은 부분은 주거지에 개방되어 나무아래 마을과 조그만 도시들이 번성한다.사유림 소유자들은 이 나무들의 태양에너지 연료변환율이 10%일 경우 경제적 이득을 위해 이런 나무를 심을 생각을 품게 된다.그렇다고 미래의 에너지 플란테이션이 동일 수종의 단조로운 대삼림지일 필요는 없다.숲 속에 개활지도 있고 마을이랑 호수도 있어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풍치를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이같은 미래의자연풍경을 현실화하는 핵심 도구는 유전자 공학이다. ○생물학적 시설 건립 현재 대규모 자금이 인간 유전자의 DNA배열 해독에 투자되고 있다.이 인간 게놈프로젝트는 주로 의료적 응용을 목적으로 한다.인간질병의 이해와 치료에 크게 공헌할 것이지만 에너지와 관련된 나무 유전자공학에는 직접적으로 기여하지는 않는다.그러나 인간 게놈과 함께 박테리아,효모,벌레,과실파리 등의 유전자정보도 해독되고 있다.유전자공학 기술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는 인간 게놈 보다는 한층 간단한 생명체의 게놈이 유익할 수 있다.20∼30년 안에 우리는 게놈을 한층 깊게 이해할 것이며,이 이해는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연료로 변환하는 나무 개량종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할 것이다. 유전자공학으로 연료용 수목을 만들어 내게 될 때 쯤이면 우리는 태양광을 갖가지 유익한 화학물로 변환하는 나무 개량종 또한 만들 수 있게 된다.이런 화학물에는 컴퓨터를 위한 실리콘 칩과 차량용 가솔린도 포함된다.이 정도가 되면 경제적 고려가 산업을 도시에서 시골로 이동시킨다.광업,제조업 등이 지역적으로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에다 폐기물을 소모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유전자 공학적으로 만들어낸 생물체 등을 기반으로 어디서나 가능하게 된다.더 나아가 바다에서 산호충같은 작은 군체들이 커다란 산호초나 섬을 이뤄내듯이 이를 육상에다 유전자공학적으로 응용해 생물학적인 도로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의 삼각 가운데 셋째이자 가장 중요한 다리는 인터넷이다.인터넷은 외떨어진 곳의 사업체와 농장들이 근대적 지구경제의 일부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외떨어진 지역 주민들이 사업 계약을 맺고,상품을 사고 팔고,친지들과 연락을 유지하며,여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완전 숙지하는 가운데 자신의 교육을 계속하고,취미나 도락도 추구할 수 있게 한다.이것은 부자 나라에서 컴퓨터를 깨친 사람들과 가난한 나라에서 돈많은 엘리트에게만 열려있는 지금의 그런 인터넷이 아니다. ○‘열린 세계’ 모두 체험 광섬유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과의 통신을 위해 우주공간의 통신위성망을 활용하고모든 마을마다 지역 네트웍이 연결된 그런 진정한 지구 인터넷이다.새 인터넷은 가난한 나라와 가난한 사람들의 문화적 고립을 종식시킬 것이다. 값싼 태양에너지,산업 작물·식물의 유전자공학,그리고 전 지구적 문호개방의 인터넷 등에 관한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다고 한번 가정해 보자.이 3대 문제 해결은 전세계적인 사회혁명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염가의 태양에너지와 유전자공학은 시골 지역에 현대화된 농업,광업,제조업 등 기간산업의 기지를 제공해 준다.그러면 상호조정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2,3차적 경제활동,예컨대 식품가공,출판,교육,흥행,의료 등이 기간산업의 뒤를 따라 과밀 도시에서 시골 읍이나 마을로 이동한다.마을이 부유해지면 사람들이 꾀고 부가 도시로부터 되돌아 온다.미래의 놀라운 신세계에서는 누구나 시골에서 살아야만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우리들 중 상당수는 언제나 대도시나 중소 도시에서 사는 걸 선호한다.요는 사람들이 자유럽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양에너지와 유전자공학과 인터넷이 힘을 합쳐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시골마을이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의 프린세튼 만큼이나 잘 사는,그런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세계를 일궈내리란 것은 어쩌면 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불평등은 항상 고집스레 잔존하고 빈곤은 사라지지 않아 왔다.그러나 지금까지 말해온 방향으로 세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다이슨 교수 약력 ▲미 프린스턴대 고등학문연구소(아인쉬타인 박사의 미국 귀화후 평생재직으로 유명) 물리학 교수(53년∼94년,현재 명예교수) ▲트리가 원자로 및 오리온 우주선 설계참여. ▲미 과학자협회 회장(63년) 역임 ▲미 과학원 회원(64년) 영국 학술원 회원(52년) 독일 바바리아주 학술원해외회원(75년)프랑스 과학한림원 해외회원(89년) 선임 ▲미 물리학협회 하이네만상(65년) 네덜란드 한림원 로렌쯔메달(66년) 영국 학술원 휴즈메달(68년) 독일 물리학회 막스플랑크 메달(69년) 이스라엘 볼프상(81년) 미 물리학회 게만트상(88년) 미 과학 피베타카파상(88년) 브리타니카상(89년) 이탈리아 메구치 메달(90년) 미 물리학교사협회외르스테드상(91년) 미 에너지부 페르미상(95년) 이탈리아 펠리넬리상(96년) 등 수상 ▲‘우주 교란‘(79년) ‘무기와 희망‘(81년) ‘생명의 기원’(86년) ‘전 방향으로의 무한’(88년) ‘에로스에서 가이아로’(92년) ‘상상의 세계’(97년) 등 저작 ▲미 서평가협 넌픽션부문 상(84년) ▲이스라엘 에수바대,영국 옥스포드대,글라스고우대,런던시립대,스위스 연방기술공대,이탈리아 스쿠올라 노르말 수페르오레 대,미 프린스턴대,다쓰머쓰대 등 18개대 명예박사 학위
  • KEDO 새 사무총장 데사이 앤더슨 내정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스티븐 보스워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의 후임에 데사이 앤더슨 베트남주재 미국대사대리가 내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은 보스워스 현 총장의 후임에 베트남대사대리로 활동중인 앤더슨을 추천했으며 KEDO 집행이사국인 한국과 일본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앤더슨 KEDO 사무총장/동아태 부차관보 역임… 베트남업무 주로 담당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총장 후임으로 내정된 데자이 앤더슨은 미국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했으며 62년 미국무부에 들어와 베트남·라오스 및 일본과장,주일공사를 거쳐 부시 대통령행정부에서 동아태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또 지난 67년 국무부내 베트남실무그룹에서 일한 뒤부터 베트남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다가 지난 95년8월부터 베트남대사대리로 재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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