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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주제작사, 지상파 집중도 높아 완화 방안 필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TV 3사의 방송광고 시장 영향력 확대가 우려되며, 외주 제작사 콘텐츠의 지상파 쏠림이 심각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올해 출범하는 종합편성 채널(종편) 지원을 위한 보고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통위는 21일 국내 방송과 방송광고 시장의 매체별 점유율 및 역할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2009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를 내놓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작성한 것으로, 방송 분야를 시장과 경쟁의 관점에서 분석한 정부 차원의 첫 보고서다. 방통위는 이 보고서를 방송산업 선진화의 정책적 근거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방송계에서는 보고서가 방송 시장의 후발·중소 사업자(종편)를 키우고 지배력 높은 사업자(지상파TV)를 규제하는 유효경쟁 체제 도입을 전제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방통위의 말을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지상파 계열 PP 광고제한 소지 실제로 보고서는 주요 방송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종편 채널에 대한 광고·콘텐츠 등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일반 광고시장(지상파 이외 광고시장)의 시장점유율은 CJ계열 프로그램 공급자(PP)가 28.0%로 가장 높았고 MBC 계열 12.4%, SBS 계열 12.0%, KBS 계열 9.0%, YTN 6.3% 순이었다. 보고서는 “CJ계열 PP의 점유율은 2007년 41.3%에서 2009년 28.0%로 감소한 반면 지상파 3사 계열 PP는 2007년 28.7%에서 2009년 33.5%로 증가했다.”면서 “지상파TV의 지배력이 기존 프리미엄 시장을 넘어서 전체 방송광고 시장으로 전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방송시장 관계자들은 “이런 논리가 지상파 계열 PP의 광고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연결될 경우 신규 종편 사업자에 광고를 몰아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종편에 콘텐츠 우회 지원 가능 이와 함께 보고서는 “외주 제작사의 지상파 3사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또한 종편 채널이 외주제작 콘텐츠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거나, 막대한 돈이 투자되는 콘텐츠 확보를 지원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KISDI는 또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판매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경쟁 제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경쟁력을 가진 방송사업자의 진입(종편) 등을 통해 경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합한 유료 방송가입자 시장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여전히 절대적인 영향력을 나타냈다. SO는 전국 77개 방송구역 모두에서 가입자 점유율 기준 1위를 기록했고 점유율이 50%를 넘는 곳이 70개에 달했다. 그러나 위성방송, IPTV 등 디지털시장이 확대되면서 2003년 92% 수준이었던 점유율이 2009년 78%까지 떨어졌다. 디지털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과 IPTV를 모두 갖고 있는 KT가 77개 방송구역 중 4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7년 71.4%에 달하던 KT의 시장 점유율은 SO들의 디지털 전환속도가 빨라지면서 2009년 50.3%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日진출’ 한효주, 이영애 잇는 한류스타 되나

    ‘日진출’ 한효주, 이영애 잇는 한류스타 되나

    배우 한효주가 이영애를 잇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할까. 지난해 MBC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한효주가 지난해 종영한 퓨전 사극 ‘동이’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한효주는 다음달 10일 ‘동이’의 일본 홍보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한다. 2박 3일 일정인 이번 프로모션은 ‘동이’의 여주인공인 한효주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장금’의 이영애 이후 일본에서 여자배우가 단독 프로모션을 갖는 건 한효주가 처음이다. 한효주는 출연한 ‘찬란한 유산’이 지난해 3월 일본의 후지TV를 통해 최근 10년 내 동시간 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송돼 이미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인 바 있다. 한효주가 ‘찬란한 유산’의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후지TV 고위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한 분위기를 풍긴다.”며 신가아루(품위있는) 여배우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동이’는 일본에서 오는 4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NHK위성 ‘BS 프리미엄’을 통해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2월만큼 사랑이 눈에 보이게, 바쁘게 오가는 달이 또 있을까. 젊은 연인들만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있어서가 아니다. 졸업, 입학, 입사 등 의미 있는 매듭을 짓거나 새로운 출발로 가슴 뛰는 자녀, 형제, 연인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 달이기 때문이다. 스마트워크가 일상화돼 가고 있는 요즘,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똑똑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책가방까지 업체마다 대표 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즉석화된 편지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펜을 잡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채워넣은 카드 하나 덧붙이면 받는 이의 감동은 배가될 듯하다. 바야흐로 공부도, 일도 ‘스마트’가 대세인 시대다. 처음부터 어떤 과제든 실시간으로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 당신의 학점이나 평가는 자연스레 좋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업무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면 프리미엄 노트북인 ‘센스 SF’ 시리즈(310,410,510)를 추천한다. 고광택 컬러 외관에 블랙톤의 내부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인텔의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최신 게임과 고화질 영상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무게도 2㎏ 정도로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 SF’ 시리즈·갤럭시 플레이어 SF시리즈는 또 ‘패스트 스타트’ 기능을 갖춰 제품을 덮는 순간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해 다시 시작하는 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쉐어’와 ‘이지파일쉐어’등 다양한 자체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첨단기기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프로요)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4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입체영상(3D) 내비게이션, DMB 등도 갖춰 출퇴근 시간에 유용한 동반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용 스피커와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삼성전자가 해마다 이맘때마다 여는 ‘2011 삼성전자 16주년 아카데미’를 활용해보는 게 좋다. 오는 3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삼성의 대표적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 7종을 사용용도와 예산 규모에 맞춰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 플레이어, 프린터, 모니터, 외장하드, 카메라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얇은 지갑이 걱정된다면 일부 모델에 한해 최초 결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12개월 무이자로 결제하는 ‘제로할부’를 이용해 좀더 알뜰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LG전자 ‘미니빔 HX300’·모니터 TV ‘M62D’ 시리즈·컴포넌트 ‘FB164M’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핵심 있게 전달하려면 빔 프로젝터가 필수적. LG전자의 초소형 프로젝터 ‘미니빔 HX300’은 세계시장에 출시된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밝기와 해상도를 구현했다. 메모가 가능한 밝은 조명 아래 최대 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16㎝, 세로 13.5㎝에 불과해 여성의 핸드백에도 들어갈 수 있다. 소음 수준도 22데시벨(㏈)에 불과해 도서관보다도 조용하다. 모니터TV는 일반 LCD 모니터에 TV 튜너를 내장해 평소에는 PC 모니터로 사용하다 필요시 TV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컨버전스 제품이다. LG전자의 모니터 TV인 ‘M62D’ 시리즈는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지원하고 생생한 입체음향을 구현해 거실이나 공부방, 부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니터와 TV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2개의 고화질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갖춰 오디오 및 영상 기기, 콘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선명한 화면 ▲눈이 편한 화면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영상모드를 버튼 하나로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미니 컴포넌트인 ‘FB164M’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무선 헤드셋을 통해 음악 감상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노트북과도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등을 본체에 꽂으면 자동으로 기기와 연결되는 도킹 시스템을 갖춰 애플 기기들에 내장된 음악을 즐기며 충전도 할 수 있다. ●LED 스탠드 ‘프리즘4000’ 시리즈 이 밖에 책을 읽기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LED 스탠드 전문기업 프리즘의 ‘프리즘4000’ 시리즈가 제격이다. LED 전구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전기세도 아껴준다. 눈부심 방지 필터와 함께 3단계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빛을 조절하기 쉽다. 오랜 시간 빛에 노출되는 눈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빛의 투과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수은과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며 몸체와 갓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일반 스탠드보다 넓은 조명 각도를 확보할 수 있다. 사용한 뒤에는 갓을 접어 취침등 기능으로도 쓸 수 있다. 박상숙·류지영기자 alex@seoul.co.kr
  • 美, 슈퍼볼에 빠지다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가장 미국적인 두 가지 이벤트가 겹쳤다. 제45회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공교롭게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와 같은 날 열렸다. 텍사스 주 알링턴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은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현지 신문들은 인터넷판에서 미국 최대의 스포츠 잔치를 실시간으로 보도했고, 미국 전역은 레이건 전 대통령의 ‘강력한 미국’을 떠올리며 한편으로는 슈퍼볼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에 앞서 식전 행사가 열리는 동안 평소 대립각을 세우던 보수성향 폭스뉴스의 진행자 빌 오라일리와 특별 생방송 인터뷰를 갖고 이집트 사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는 이어 당파를 초월해 정치인들과 정부 각료, 유명 인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슈퍼볼 파티를 열며 TV 중계로 경기를 지켜봤다. 스틸러스의 연고지인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팻 투미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과 밥 케이시 민주당 상원의원, 패커스의 연고지인 위스콘신 출신의 리드 리블 공화당 하원의원,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남편인 가수 마크 앤서니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미국 국가의 네 번째 소절인 “O’er the ramparts we watched”를 “What so proudly we hailed”로 잘못 불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궜다. 20 04년 같은 무대에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재닛 잭슨의 재킷을 잡아당겨 가슴을 노출시킨 바 있다. 경기 입장료는 600~1900달러(약 67만~212만원)였으며, 프리미엄석은 9000달러(약 1000만원)에 달했다. 인터넷에서는 3배 이상에 팔렸다. 평균 광고 단가는 280만 달러(약 31억 3000만원)나 됐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설 연휴 이것만 있으면 만사형통!

    설 연휴 이것만 있으면 만사형통!

    설 연휴가 코앞이다. 스마트 시대의 명절에 가장 유용한 정보기술(IT) 기기가 ‘내 손안의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선보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꽉 막힌 귀성길에서도 ‘스마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명절 스트레스로 피로한 아내들을 위로할 도우미 가전도 설 명절에 눈여겨볼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다. ●내비게이션 없이도 교통 한눈에 명절의 최대 악몽은 귀성·귀경 전쟁.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SKT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서울시 교통 CCTV 정보’ 앱은 도로 상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각 간선도로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 map’도 필수 아이템.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해 빠른 길을 안내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서비스되며 T스토어 가입자는 1년 동안 무료이다. KT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안내하는 ‘모바일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 마켓에서 제공하는 무료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 내비’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소개한다. 강력한 진동으로 운전 중 피로를 풀어주는 ‘강력 마사지’ 앱도 추천하는 앱이다. KT는 지루한 고향길이 되지 않도록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한국 영화와 해외 특선영화를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오즈 내비(OZ Navi)’가 제격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경로를 제시,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준다. 이 앱은 고해상도의 지도 정보를 내장해 편의성을 갖췄다. OZ스마트 45~95 요금제 고객은 무료이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포털 다음과 제휴, 전국 주요도로 상황을 휴대전화로 실시간 볼 수 있는 무료 ‘교통상황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 차림법 등 다양한 앱 제공 설날 차례상 고민을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통신 3사의 앱스토어마다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는 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앱들이 갖춰져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차례상 생활백서’가 간편하다. 차례상의 음식 놓는 법, 피해야 할 음식이나 절차를 알려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명절 생활백서’라는 앱으로 제사에 필요한 정보와 옷고름 매는 법 등 명절 예절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인 ‘가계도’는 촌수가 복잡한 친척들의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명절 생활백서’라는 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 가족이 스마트폰으로 ‘설날 윷놀이(SKT)’도 즐길 수 있다. 실제 윷을 던지듯 스마트폰을 위아래로 힘차게 흔들면 된다. 이 밖에 명절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올댓명절요리(SKT), 가까운 응급실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실114’(KT)도 꼭 필요한 앱들이다. ●로봇청소기·안마기 등도 인기 명절 때 손이 열개라도 부족한 주부들을 위한 복합 오븐은 훌륭한 요리 도우미가 된다. 삼성전자의 지펠 스마트 오븐 주니어는 5가지 자동조리 모드 기능을,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멀티클린 기능으로 버튼 하나로 냄새와 내부 청소를 해결할 수 있다. 로봇 청소기도 인기있는 제품. LG전자 ‘로보킹’은 2개의 카메라가 장착돼 위치 인식이 정확하고 빈틈없이 청소한다. 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30% 빨라졌다. 종일 주방에 서 있는 아내의 피로를 풀어줄 제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기압을 이용해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주는 다리 안마기와 발 마사지기, 어깨 안마기 등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부항기나 패치 방식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저주파 자극기도 명절 때면 찾는 손길이 많다. 심신의 피로를 달래줄 프리미엄급 홈 카페도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유럽을 강타한 ‘캡슐 커피’가 우리나라에서도 뜨고 있다. 캡슐 커피는 미리 로스팅(볶기), 그라인딩(분쇄), 블렌딩(섞기) 과정을 거친 커피 원두를 캡슐에 진공 포장한 것이다. 네스프레소의 캡슐 커피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고급 커피가 추출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반도체·스마트폰’ 삼성전자 150조 시대 열었다

    ‘반도체·스마트폰’ 삼성전자 150조 시대 열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불황을 뚫고 ‘연매출 1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4조 6300억원, 영업이익 17조 3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 매출 150조원,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축하라도 하듯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주당 101만원의 황제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과 27일 장중 한때 100만원을 돌파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2009년보다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58.3%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와 휴대전화 부문의 탁월한 경쟁력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의 58.4%를 반도체 부문(10조 1100억원)에서 쓸어 담았다. 주력 수출품목인 D램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락세를 이어가면서 최근에는 생산원가 수준인 0.9달러대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삼성은 발빠른 공정 전환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열풍으로 인한 낸드플래시 반도체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09년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91%나 늘렸다. ‘아이폰 쇼크’ 이후 삼성전자의 장래를 어둡게 만들었던 정보통신 부문 역시 경쟁사들을 앞서는 신제품 출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캐시카우’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가 전 세계에서 1000만대 넘게 팔렸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태블릿PC ‘갤럭시탭’도 150만대 이상 나가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스타’ 등 보급형 제품들도 꾸준히 판매돼 2009년보다 23% 늘어난 2억 8000만대가 공급됐다. 덕분에 지난해 매출 41조 2000억원, 영업이익 4조 3000억원을 거두며 두 자릿수(10.4%) 영업이익률을 이뤄냈다. 액정표시장치(LCD)는 하반기 패널 가격 하락에도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LCD, 입체영상(3D)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매출 29조 9200억원, 영업이익 1조 9900억원을 달성했다. 디지털 미디어(TV 등) 부문도 남아공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5년 연속 TV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유지하며 3921만대의 평판TV 판매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을 달러로 환산하면 약 1370억 달러. 2009년도 헝가리의 명목 국내총생산(GDP·1294억 달러)보다 많다. 세계를 지배하는 주요 IT 기업들의 2010년 매출은 HP 1260억 달러, IBM 999억 달러, 애플 652억 달러, 인텔 436억 달러 등으로 삼성전자에 못 미친다. 세계 경제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에 국한한 실적은 매출 41조 8700억원, 영업이익 3조 1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 하락했다. 주력 제품인 반도체와 LCD 시황 악화로 수익성이 다소 나빠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앞선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말까지 악화됐던 반도체, LCD 시황은 올 상반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더 얇고, 더 가볍게’ 초슬림이 뜬다

    ‘더 얇고, 더 가볍게’ 초슬림이 뜬다

    올해 들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두께를 최소화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무게가 가벼워 이동성을 높이고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까지 탑재해 기존의 제품에 비해 다양한 기능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가전제품전시회’(CES 2011)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입체영상(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삼성은 2009년 CES 당시 39㎜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29㎜, 올해에는 23㎜까지 두께를 줄여 3년 연속 세계 최소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놨다. 금속성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3D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거실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엑스노트 P210 시리즈’는 큰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노트북 크기 대비 최대 크기의 화면을 구현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수준의 베젤(테두리)을 채택하고 안테나 설계를 최적화해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테두리 두께를 4분의 1로 줄였다. 12.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는데도 가로 299㎜·세로 192㎜ ·두께 20.9㎜를 구현해 보통의 11.6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작고 얇은 게 특징이다. 무게도 1.3㎏에 불과해 다른 12.5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가볍다. 한국엡손은 휴대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초슬림 프로젝터 ‘EB-1775W’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높이 44㎜, 1.7㎏의 초슬림 제품으로 휴대와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는 32%, 전체 크기는 26%까지 줄여 노트북 가방에 넣어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히타치의 저장장치 브랜드인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GST)에서는 업계 최초로 7㎜ 두께의 초박형 500기가바이트(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7㎜의 두께를 실현해 외장형 드라이브는 물론 노트북, 넷북 등에 사용된 기존 2.5인치(9.5㎜) 드라이브 제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다시 뛰는 LG전자 “올 매출목표 59조원”

    다시 뛰는 LG전자 “올 매출목표 59조원”

    LG전자가 올해 매출 목표를 59조원으로 잡고 사상 최대 규모인 4조 8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수(水)처리 및 헬스케어 사업 등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011년 매출목표를 59조원으로 잡고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각각 2조 3000억원, 2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는 스마트폰 적기 대응 실패 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9조원으로 잡은 것은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구본준 부회장의 경영방침 때문이다. 외부에 잘 보이려 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60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1분기(1~3월)에 ‘옵티머스2X’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조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V 역시 2011년형 스마트 TV와 자체 개발한 편광식(FPR) 입체영상(3D)TV 등이 실적 호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공급망관리(SCM) 및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작업을 본격화하면 이르면 1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1분기에는 큰 숫자는 아니지만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정 부사장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여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폰과 LCD TV 신제품 등을 출시함에 따라 수익성이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매출 목표는 보수적으로 잡았지만 시설투자 규모는 크게 늘려 공격 경영에 나선다. LG전자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4조 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3조 6000억원)보다도 33%가량 늘려 잡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매출 14조 6977억원, 영업손실 2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반기에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쌓아둔 덕분에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55조 7538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디스플레이업계 작년 사상 최대 매출

    디스플레이업계 작년 사상 최대 매출

    액정표시장치(LCD) 및 발광다이오드(LED)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강화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며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품 판매단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4분기에 수익성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업계 세계 2위 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2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매출 25조 5115억원, 영업이익 1조 310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등 전반적인 세계 경기 위축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LED 백라이트 액정표시장치(LCD), 광시야각(IPS)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비중을 늘렸고, 이로 인해 노트북·TV 등 주요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양산 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8세대 신규라인을 통해 대형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도 매출 신장 요인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1조 3105억원으로 4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권영수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부 고객사와 유통 채널의 재고 조정으로 시장상황이 급변했으나 LG디스플레이는 IPS를 비롯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과 시장의 인정을 받으며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4분기만 놓고 볼 때 매출은 6조 4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3870억원에 달했다. 당기순손실도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LG디스플레이의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지난달 초 유럽연합(EU)이 LCD 패널 시장에서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로 2억 1500만 유로(33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게 컸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인 EU 과징금을 제외해도 영업 손실을 기록한 만큼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디스플레이 업계의 부진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8일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 LCD 사업부(세계 1위) 역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이 확실시되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LED TV 및 스마트 기기들의 판매가 본격화될 올 2분기 이후쯤 돼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아이패드2’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버전(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들이 본격 출시되면 당국의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IT 기기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파주 디스플레이 단지에 2조 4430억원(건물 제외)을 투자해 8세대 LCD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태블릿PC와 고급형 모니터용 패널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갈아타느냐 침몰하느냐… 생존 기로에 선 올드미디어

    미디어 대변혁의 한 해가 될 올해 전통적 매체들은 생존을 위한 과감한 도박을 벌여야 할 듯하다.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에 빠져드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추려면 매체도 디지털의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올해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며 “오래된 미디어들이 디지털로 진화하면 살아남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셜 미디어 지난해 정보·통신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소셜미디어는 올해 온라인 밖으로의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인맥을 구축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한 도우미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예컨대 최근 등장한 웹사이트 ‘태스크 래빗’에는 장보기나 세탁물 찾기를 대신해 주면 수고비를 주겠다는 직장인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심부름할 뜻이 있다면 수락한 뒤 돈을 챙기면 된다. ●영화 미국의 극장은 올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안방에서 빨리 볼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VOD’(주문형 비디오)가 잇달아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미국 케이블 TV 사업자인 ‘타임워너 케이블’은 지난해 극장에서 개봉한 지 30일 지난 영화를 TV를 통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혀 극장의 반발을 샀다. 최신작의 TV 상영이 앞당겨지면 DVD 출시일도 빨라질 수밖에 없어 극장주의 표정이 더 어두워질 가능성이 크다. ●신문·잡지 종이신문을 통해 세상사를 읽던 독자들이 인터넷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신문과 잡지 등 전통 매체의 고민이 깊어졌다. 특히 신문 발행인들은 인쇄매체처럼 들고 다니며 온라인 신문을 읽도록 돕는 태블릿 PC의 부상을 보며 전략을 새로 짜게 됐다. 신문사들은 올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읽을 수 있는 디지털 신문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1분기 일정 횟수 이상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독자에게 요금을 물린다. 신문의 유료화 시도도 눈에 띄게 늘 듯하다. ●책 전자책 시장은 올해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반면 사양길에 접어든 종이책은 설 땅을 더 잃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블릿 PC가 봇물 터지듯 출시되면 전자책 판매량은 더욱 늘게 된다. 2010년 미국의 전자책 판매량은 10억 달러(약 1조 1205억원)를 밑돌았으나 2015년에는 28억 달러(약 3조 1374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을 미루는 출판사들은 ‘광란의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에 희생될 수밖에 없다. ●게임 지난 몇 년간 게임 산업의 규칙은 완전히 바뀌었다. 뒤늦게 게임사업에 눈뜬 애플은 최신 게임을 1달러도 채 안 되는 가격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일본의 닌텐도와 소니 등 전통의 게임 업체는 새 라이벌이 갖지 못한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특수안경을 쓰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3D 게임이 대표적인 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구본준 효과’ 무장… LG전자 대반격

    ‘구본준 효과’ 무장… LG전자 대반격

    올해 TV, 휴대전화, PC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 개의 창(窓)’으로 불리는 제품군 모두에서 고전했던 LG가 내년 1월 ‘CES 2011’을 계기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특히 선두주자인 삼성의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독자적인 ‘LG 방식’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뚝심있게 밀어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오너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직접 경영에 뛰어들면서 나타난 ‘구본준 효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차세대 필름 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을 적용한 ‘시네마 3D(입체영상) TV’ 7개 모델을 전격 공개한다. 신제품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을 적용해 현재 3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셔터글래스(SG) 방식 제품에서 나타나는 ‘화면 깜빡거림’과 ‘화면겹침’ 등을 없애서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안하다는 게 장점이다. 세계 3D TV 시장은 삼성전자가 채택한 SG 방식의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다시피 편광 방식의 3D TV를 내놓았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편광 방식을 폐기하기보다는 오히려 기술혁신으로 원가를 크게 줄인 새 방식을 채택해 또 한번 삼성과의 ‘맞대결’을 선언했다. 삼성을 따라가서 후발주자가 되기보다는 새 시장인 3D TV 시장에서 새 방식으로 역전을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FPR 방식의 3D TV를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 키워 내년 전체 평판TV 판매량도 올해보다 1000만대 이상 늘어난 4000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LG전자의 한 임원은 “새 3D TV의 선명도와 품질에 대해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올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성능 및 디스플레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스마트폰 가운데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옵티머스 2X’를 내놓는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머리 역할을 수행하는 코어를 2개 내장해 단일 코어 프로세서가 두번에 처리할 작업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당초 계획을 바꿔 갤럭시S 후속 모델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ES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태블릿PC 또한 삼성(7인치)과 다른 8.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인기를 끌면서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는 국내외 제품들 대부분이 7인치 모델로 출시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LG의 움직임이 구본준 부회장의 ‘뚝심경영’의 효과로 본다. 구 부회장은 지난 10월 취임 직후부터 임직원들에게 “경쟁사보다 출시가 늦어도 좋으니 독창적이고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시간에 쫒겨 ‘아류 제품’을 내기보다는 LG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제품을 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가격도 기존 프리미엄 제품들과 대등하거나 높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전자 스마트폰 삼총사 “삼성·애플 꼼짝마”

    LG전자 스마트폰 삼총사 “삼성·애플 꼼짝마”

    LG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맞춤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다. 그동안 애플과 삼성전자에 뒤졌던 시장점유율을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두께가 9.2㎜로 아이폰(9.3㎜), 갤럭시S(9.9㎜)보다 얇은 초박형 스마트폰 ‘옵티머스B’를 내년 3월쯤 KT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선명도에서 삼성전자의 ‘슈퍼아몰레드’, 애플의 ‘레티나’를 앞서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경쟁제품보다 두배 정도 밝아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처리속도 등 성능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 이 제품을 내놓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이날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마하’를 출시했다. 속력을 나타낼 때 쓰는 ‘마하’라는 단위를 이름으로 써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구동 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3.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크다. 내년 1월에는 SK텔레콤을 통해 ‘옵티머스 2X’도 내놓는다. 스마트폰 가운데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2개의 중앙처리장치)를 장착한 이 제품은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성능 비교 프로그램)에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HD급 동영상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고, ‘미러링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기능으로 휴대전화 내 모든 화면을 TV를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 내년 매출목표 156조원

    LG 내년 매출목표 156조원

    LG그룹이 내년 ‘공격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사상 최대인 156조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올해 스마트폰 등에서 부진을 겪었던 전자 부문의 위상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LG는 내년에 창립 이래 최초로 150조원을 넘어선 156조원의 최대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매출 추정치 141조원보다 11% 증가한 규모다. 올해 연말까지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는 또 역대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1073억 달러의 도전적인 해외매출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올해 해외매출액 추정치 905억 달러보다 19%가 늘어난 동시에 내년 매출 목표의 76%에 달하는 규모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자 97조 3000억원 ▲화학 27조 3000억원 ▲통신·서비스 31조 4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세웠다. LG는 최근 발표한 21조원 규모의 선행 투자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디지털가전, 석유화학, 정보기술(IT) 소재·부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기차용 배터리 등 ‘그린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의 주력인 전자 부문의 경우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평판 TV의 판매량은 최대 4000만대로 확대하고 내년 출시 제품의 3분의1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조직을 정비한 휴대전화의 경우 내년 초 세계 최초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2X’ 스마트폰을 필두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태블릿PC의 제품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수량기준)를 확고히 하고, 스마트폰용 중소형 LCD패널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재·소자 부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 역량을 극대화하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확장 등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전기차용 전지의 경우 추가 수주를 통해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력저장용 전지 사업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LG생명과학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바이오복제약(바이오시밀러)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랜(와이파이) 네트워크인 ‘U+존’을 완성하고,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의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소니TV의 굴욕

    ‘프리미엄 TV’의 명품 브랜드로 여겨지던 일본의 소니가 삼성보다 가격을 낮추고도 경쟁에 뒤처지고 말았다. 한국산의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을 추격하기에도 힘겨운 양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 4분기(10~12월)부터 액정표시장치(LCD) TV 주력 제품들의 가격을 경쟁업체인 삼성전자보다 낮게 책정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 주력제품인 40인치대 LCD TV의 경우 2008년까지만 해도 소니 제품 가격은 삼성에 비해 100달러 이상 비쌌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804달러로, 868달러로 책정된 삼성 제품보다 오히려 싸졌다. 이런 경향은 소니 LCD TV 평균 판매가격(ASP)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2분기(4~6월)에 소니 LCD TV의 ASP는 673달러로 삼성 제품(717달러)보다 40달러 이상 싸게 판매됐다. 아울러 LCD TV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LG전자는 소니보다 더 판매단가를 낮춰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 40인치대 시장의 경우 LG전자는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5.0%로 소니(14.8%)를 제쳤다. 소니로서는 LG에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고, 삼성에는 품질 경쟁력에서 뒤져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셈이다. 소니는 올해 대대적인 비용절감과 아웃소싱 등을 통해 ‘TV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가격인하 정책이 사실상 실패하면서 가격과 시장점유율 모두 한국업체들에 밀리며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폰, 갤럭시S·아이폰4에 도전장

    LG폰, 갤럭시S·아이폰4에 도전장

    LG전자가 ‘갤럭시S’와 ‘아이폰4‘에 도전장을 내밀 비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준비했다. LG전자는 16일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인 ‘프로요’ 기반의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1기가헤르츠(㎓)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1㎓ 속도를 지원하는 코어를 2개 사용해 기존 싱글코어 제품보다 인터넷 및 게임 가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처리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옵티머스2X는 또 4인치 디스플레이,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카메라, 지상파 DMB(안테나 내장), 1500㎃h 대용량 배터리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여기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기능도 갖춰 HDMI를 지원하는 TV나 스크린으로 풀HD 영상과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홈네트워크 지원기능’(DLNA)을 탑재한 TV나 PC로 음악과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특히 TV 화면으로 영상통화도 할 수 있으며, 3차원(3D) TV와 연결하면 3D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9축 자이로스코프(중력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TV 등과 연결해 자동차 레이싱 등 역동적인 모션 컨트롤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LG전자는 조만간 이 제품의 OS를 안드로이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2X는 내년 1월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이후 해외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2X는 LG전자의 기술력을 총 집약한 슈퍼폰”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연예인들이 입은 옷 ‘매출 대박행진’

    연예인들이 입은 옷 ‘매출 대박행진’

    평범해 보이는 옷이나 가방이 연예인이 입고 걸치고 나오면 왠지 모르게 달라 보인다. TV나 영화에 나온 뒤에는 인터넷에서 ‘누가 어디서 입고 나왔던 그 옷’을 찾기 위해 경쟁을 한다. 이미 뜬 브랜드이건 새로 나온 브랜드이건 눈도장을 받고 뜨는 건 순식간. 의류 브랜드들이 앞다퉈 잘나가는 스타들에게 옷 한번 입혀 보려고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 8월 론칭해 롯데백화점에 단독 입점해 있는 신규 브랜드 ‘르윗’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주인공 문근영 덕분에 주가를 톡톡히 올렸다. 드라마에서 문근영이 입고 나왔던 야상 점퍼와 원피스 때문이다. 첫선을 보인 이래 반응이 시큰둥했던 야상 점퍼는 문근영이 착용한 장면이 방송된 직후인 11월 셋째주에 백화점의 전 물량이 완판됐다. 원피스 역시 90%의 판매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편집 매장 ‘브릿지11(bridge11)’도 휘파람을 불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3~4회에 여주인공 하지원이 입고 나온 카디건과 망토의 판매율이 훌쩍 뛰어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협찬 드라마의 인기로 매출도 신장돼 10월보다 11월 매출(롯데백화점 본점 기준)이 39.4% 늘었다고 밝혔다. 패션 업계에서 연예인만큼 확실하게 ‘비빌 언덕’은 없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는 이처럼 소속 연예인의 ‘이름값’을 믿고 처음으로 오픈마켓 사업에 뛰어들었다. 2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독점으로 ‘sidusHQ 미니샵’을 열고 프리미엄진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 많은 디젤, 트루릴리젼 등 고가의 수입 청바지 9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보다 장혁, 김수로, 김사랑, 엄기준, 데니안 등 연예인들이 청바지를 추천한다는 점이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요인이다. 앞으로 속옷, 신발 등 다양한 상품을 연예인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20대 여배우를 압도하는 중년 여배우 이미숙의 카리스마와 우아함에 기댔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이미숙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스타릿’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 30~40대 여성들이 닮고 싶은 여배우인 이미숙을 내세워 ‘루비족의 여심’을 확 당길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LG LED TV 본격 日판매

    LG LED TV 본격 日판매

    LG전자는 일본 시장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등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의 60여개 대형 전자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유통망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시판하는 LED·LCD TV 제품 수는 5개 시리즈 10개 모델로,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외국 TV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고급 모델인 55인치 풀 LED 3D TV 가격은 44만 8000엔(약 610만원)으로 일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B20 비즈니스 서밋/국가 브랜드 끌어 올린다] 갤럭시 탭·전기車 블루온 등 ‘웰메이드 코리아’ 계기로

    [B20 비즈니스 서밋/국가 브랜드 끌어 올린다] 갤럭시 탭·전기車 블루온 등 ‘웰메이드 코리아’ 계기로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은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기업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들을 노출시킬 수 있어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해외 업체들과의 홍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세계 기업인들에게 갤럭시탭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즈니스 서밋 기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명품 TV와 디지털 기기들을 제공,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G20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행사 기간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에 삼성과 LG의 최고급 풀HD 3차원(3D)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한다. 신라호텔 등에 설치되는 삼성의 3D TV는 지금까지 삼성이 출시한 TV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으로 판매가격이 990만원 선이다. 삼성은 또 서울을 방문하는 각국 정상과 비즈니스 서밋 참석 CEO들에게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 300여대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회의 보조기기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등에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지원한다. 우선 참가국 정상과 대표단 숙소를 비롯해 정상 회의장, 특별 만찬장, 비즈니스 서밋 행사장 등에 350여대의 풀 LED TV를 설치한다. 특히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에 설치되는 LG의 3D TV는 세계 최고의 명암비와 응답속도를 자랑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서울시내 10여개 호텔에 마련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숙소에도 55인치, 47인치 풀 LED 3D TV를 배치한다.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최고경영자의 활동 모습을 담은 디지털 액자도 증정한다. 현대차그룹도 비즈니스 서밋을 비롯한 G20 행사에 에쿠스 리무진 등 차량 170여대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이 차량들의 품질력과 편의성을 적극 홍보해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각오다. ●SK는 쉐라톤 호텔 통해 친환경 정책 홍보 특히 현대차는 유럽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을 행사차량으로 제공한다. 첫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의 국제 무대 데뷔를 통해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친환경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G20 행사가 끝난 뒤 각국의 정상 및 최고경영자들이 탄 차량 170여대를 경매에 내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SK그룹 역시 계열사인 쉐라톤워커힐 호텔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녹색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생각이다. G20 비즈니스 서밋의 한식 부문을 맡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녹색 성장’에 맞게 본관 4개 층을 친환경 컨셉트로 새로 단장했다.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을 위해 자연소재를 쓰고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만 사용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토론을 총괄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써부터 글로벌 기업들 러브콜 G20 비즈니스 서밋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업체들에 ‘러브콜’을 보내며 업계 판도를 바꿀 만한 영향력을 가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프란츠 페렌바흐 보쉬 회장을 만난다.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82억 유로(약 64조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보쉬는 현대차에 클린디젤의 핵심부품들을 제공하는 주요 파트너다. 보쉬는 미래 자동차 기술과 관련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미래 표준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AP몰러머스크라인의 CEO인 아이빈드 콜딩 등이 10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 당일 한국을 찾아 국내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AP몰러머스크라인은 4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AP몰러의 아시아 방문 일정에 국내 조선사 말고는 다른 나라들과의 접촉 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우리와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G20 비즈니스 서밋 덕분에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업 홍보 차원에서도 훨씬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T ‘T스토어’ 中시장 출사표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약칭 앱) 스토어인 T스토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플랫폼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8일 중국 단말기 제조업체 레노보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레노보의 스마트폰에 T스토어의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중국의 레노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내년에는 중국 이외의 해외 레노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기본 탑재된 T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PC 제조업체로 유명한 레노보는 현재 ‘러폰’이라는 단일 스마트폰 모델로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12%(약 100만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스토어의 인기 순위를 바탕으로 엄선된 게임 등의 앱 콘텐츠와 음악, 만화 등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T스토어 브랜드숍’을 레노보의 스마트폰에 탑재하기로 했다. 아직 초기 단계인 중국 앱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스토어 브랜드숍을 유료 콘텐츠 중심의 ‘프리미엄숍’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T스토어 플랫폼을 레노보의 플랫폼과 연동 운영해 국내 개발자들이 중국 앱 시장에 콘텐츠를 쉽게 올리고 전체 다운로드 횟수 및 매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T스토어 브랜드숍의 영역을 향후 태블릿PC, 스마트TV로 넓혀갈 계획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한·중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레노보는 콘텐츠 판매 수익을 8대2로 분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언어 및 기술 장벽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개발자들이 중국 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번역 지원 등을 통해 한국형 콘텐츠의 중국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T스토어를 바탕으로 콘텐츠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타일화면 통해 SNS친구 동정 한눈에

    타일화면 통해 SNS친구 동정 한눈에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각각 전 세계에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윈도폰7은 MS가 애플의 아이폰, 구글의 안드로이드폰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을 분할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OS다. 옴니아7과 옵티머스7을 함께 입수해 직접 체험해 봤다. 삼성전자 옴니아7는 일체형 알루미늄으로 외관을 둘러싸 독특한 인상이다. 무게는 138g으로 자사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118g)보다는 확실히 무겁고, 아이폰4(137g)와 비슷한 중량감이다. 갤럭시S보다는 크고 길어진 느낌이다. 국내용 제품의 두께는 10.99㎜(미국용 9.9㎜)로 윈도폰7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윈도폰7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택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것도 강점이다. 옴니아7에는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인 ‘나우’가 탑재돼 있다. 뉴스와 날씨, 주식정보 등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즐겨찾는 정보들을 모아 파노라마식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신호 전송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해 마치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옴니아7의 특징이다. LG전자 옵티머스7은 본체 상하단 곡선을 강조해 날렵한 인상을 준다. 배터리 덮개 부분에 철제 소재를 사용해 손에 쥘 때 묵직한 볼륨감이 느껴진다. 옵티머스7의 무게는 147g으로 옴니아7보다는 무겁다. 옵티머스7에는 LG전자와 MS가 함께 개발한 ‘플레이투’ 기능이 탑재돼 있다. 휴대전화 속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재생한 뒤 손가락으로 화면을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인 DLNA(디지털가전네트워크공유)가 적용된 TV나 오디오 쪽으로 튕겨 주면 와이파이망을 타고 해당 동영상과 음악 등이 해당기기로 건너가 똑같이 재생된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보이스 투 텍스트’ 기능도 참고해볼 만하다. 문자메시지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에 음성을 남기면 글로 변환돼 전달된다. 윈도폰7 스마트폰은 초기화면부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아이폰·안드로이드폰과 달리, 첫 화면에 전체적인 기능을 7~8가지로 분류한 ‘라이브 타일’이 나타난다. SNS가 연결된 ‘피플 허브’는 기능 실행 없이도 실시간 메시지를 보여 준다. 또 MS가 해상도 및 저장용량, 크기 등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사양을 규제하고 있어 모델이 달라도 성능은 대동소이한 편이다. 출고가격은 두 제품 모두 400달러(약48만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아이폰, 갤럭시S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류지영·신진호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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