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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최근 가사노동 시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과 장마,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영향이 맞물리면서 국내 건조기 시장이 대폭 성장 중이다. 세탁한 빨래를 말리는 건조기.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좋은 품질의 건조기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과한 열기로 인해 건조 시 옷감이 변형되거나 건조기 내부에 먼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경우 옷에 냄새가 배거나 심한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완벽한 건조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온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을 만나 제대로 된 건조기의 조건을 들어보았다.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영미권에서 대중화되어 있는 기존 건조기는 제품 내부 세척 문제부터 고온으로 인한 옷감 손상 위험까지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점이 많았다”며 한국형 저온제습 고용량 건조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된 프리미엄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건조기를 탄생시키기까지 세심한 고민과 연구의 과정을 개발자 정승은 수석에게 들어보자. 자연의 바람과 햇볕에서 착안한 건조 기술 “제대로 만든 제품은 쓰면 쓸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건조기 그랑데는 그런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의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목표는 “자연의 바람과 햇살 아래서 건조한 빨래를 구현해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정승은 수석이 말하는 자연 건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통풍과 온도, 그리고 깨끗함이다. 정승은 수석에 따르면 건조기 그랑데는 ‘360 에어홀’로 자연의 바람을 ‘마법의 60도’로 자연의 햇볕을 구현해냈다. 제품 내부에 쌓이는 먼지를 직접 꺼내 청소할 수 있는 점도 건조기 그랑데의 깨끗한 자연스러움이다. 기존의 건조기들이 옷을 빨리 말리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에는 옷감을 손상 없이, 깨끗하게 건조하기 위해 자연에서 끊임없이 답을 찾은 세심함이 담겨있는 것이다.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형 열교환기’ 정승은 수석은 “자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치는 바로 대자연의 청정함”이라며 무엇보다도 “건조기 자체가 깨끗하지 않으면 청정한 의류케어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의류케어의 마지막 단계가 ‘건조’이기 때문에 건조기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적 설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기에서 먼지가 많이 쌓이는 열교환기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조기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열교환기 부분을 열어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건조기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브러시로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항상 먼지 없이 깨끗한 바람으로 효율적인 건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승은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마치 가글을 하더라도 남아있는 이물질을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과 같다, 제대로 된 의류 케어를 위해서는 건조기 내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360 에어홀’과 양방향 회전으로 자연의 통풍 구현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기존 건조기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빨래가 고르게 건조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바람이 나오는 에어홀이 부분적으로만 배치돼있어 건조 바람이 빨래 전체에 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뒤판 전면에 총 360개의 에어홀을 360도로 고르게 둘러 배치했다. 360개 에어홀을 통해 공급되는 풍부한 건조 바람 덕분에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골고루 건조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은 날 빨래가 잘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정승은 수석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 다양한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빨래가 골고루 마른다는 점에 착안해 360 에어홀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제품은 건조통이 한 방향으로만 도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만 돌면 빨래가 꼬이게 되고, 빨래가 꼬인 부분은 결국 건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의 일체형 건조통은 양방향으로 회전하며 빨래 꼬임을 최소화했다. 건조통과 제품 뒤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건조 시 바람과 먼지, 습기가 제품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적화된 환경 안에서 옷 구석구석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옷감 손상 걱정 없는 ‘마법의 60도’ 정승은 수석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에 대해 흔히 하는 걱정은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가 고안한 한국형 저온제습 건조 기능은 옷감 손상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료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건조 온도가 60℃ 대비 70℃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2배가량 증가한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설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 마치 맑은 날 햇볕에 건조한 듯 자연스럽고 안전한 건조 기능을 완성해낸 것이다.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에 탑재된 마법의 60℃ 기능은 건조기 사용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찾아낸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건조기를 이미 구매한 고객보다 앞으로 건조기를 구매할 고객이 더 많다. 시장 성장세를 타고 신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는 시점에서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한층 ‘제대로 된’ 제품을 식별해내는 안목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는 한 번 선택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국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보다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최신 트렌드 제품부터 역시즌 아이템까지… 롯데백화점,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

    최신 트렌드 제품부터 역시즌 아이템까지… 롯데백화점,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

    롯데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9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봄·여름 상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패딩, 모피 등 역시즌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신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방, 지갑, 구두 등 잡화는 물론 해외명품 의류 판매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신장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해외명품 성장세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결산 해외명품대전에서 해외명품 의류 물량을 크게 늘리고 지난해 2~3개 점포에서만 했던 행사를 올해는 5개점으로 늘렸다.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발리’, ‘에트로’ 등의 명품 잡화 브랜드와 ‘겐조’, ‘센존’,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소니아리키엘의 원피스(S175AWO158)를 15만 8000원(정상가 158만원)에, 겐조의 ‘타이거 블루종(K195AMU601)’을 27만 5000원(정상가 55만원)에 판다.명품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명품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 ‘노비스’의 역시즌 상품도 50% 이상 할인해 판다. 대표적으로 사바티에의 ‘후드집업폭스야상(L4421)’을 219만원(정상가 438만원)에, ‘밍크후드베스트(V4038)’를 175만원(정상가 350만원)에 팔고 파라점퍼스의 ‘다나패딩(PJ182WJCKHF35)’을 75만원(정상가 125만원)에, ‘블레이져 패딩(PJ182MJCKHF01)’을 53만 4000원(정상가 89만원)에 판매한다.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가장 뜨겁게 떠오른 명품 스니커즈 물량도 많이 준비해 ‘프리미아타’, ‘쥬세페자노티’ 등의 명품 브랜드 스니커즈를 특가에 선보인다. 프리미아타 스니커즈를 19만 9000원(정상가 69만원)에, 쥬세페자노티 스니커즈를 44만 9000원(정상가 89만원)에, ‘필립모델’ 스니커즈를 17만 5600원(정상가 43만 90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에 롯데카드로 제품을 사면 구입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주며, 50만원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에서 시작해 차례대로 진행된다. 지난 16일부터 6일간 1차 행사를 마친 본점과 잠실점은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본점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대구점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터미널점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LG디스플레이, ‘OLED 증산’ 올인… 적자 탈출 승부수 될까

    LG디스플레이, ‘OLED 증산’ 올인… 적자 탈출 승부수 될까

    상반기 5007억 영업손실 불구 3조 투자 OLED 점유율·판매량 해마다 급속 증가 파주 이어 中광저우 공장 새달 본격 가동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되는 막바지 순간에 드러난 성장통일까, 수요보다 빠르게 홀로 기술 혁신을 이룬 대가로 치르게 된 비용일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부진했던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전자, 즉 성장통의 맥락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29일 자신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96.2% 줄어든 928억원에 머문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상반기 5007억원의 영업손실이 났음에도 2분기(4~6월) 실적 발표일에 맞춰 3조원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배경이다. OLED는 LG디스플레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소재다. LCD에 필수적인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스스로 발광하는 OLED 필름 한 장으로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께가 3㎜보다 얇은 ‘벽지 TV’(제품명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부터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TV R)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자신감에 더해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OLED 패널을 채택하는 TV 제조사가 늘고 있다는 마케팅 측면에서의 자신감이 더해졌다. 2013년 LG전자 이후 중국의 스카이워스, 콩카, 창훙, 하이센스,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드올룹슨 등 ‘OLED 진영’은 총 15개 업체로 알려졌다. OLED에 대한 선호는 TV 제조사뿐 아니라 소비자 단계에서도 확인되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매출액 기준으로 OLED TV 점유율이 지난해 5.7%에서 2022년 10.9%로 빠르게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이미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61만 1000대로, 47만대를 판매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0% 성장했다. 같은 기간 LCD TV 성장률은 2%에 그쳤다. 특히 전 세계 2500달러(약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빠르게 LCD TV 자리를 대체하는 중이다. IHS는 올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 판매량을 88만 9000대로 추산했는데, 이는 경쟁사 모델인 QLED TV 판매 추산인 68만 8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OLED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은 생산설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파주에 이어 중국 광저우 공장이 다음달 본격 가동돼 OLED 패널 생산량이 현재 월 7만장에서 13만장으로 늘면 OLED TV 시장 규모가 올해 36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IHS와 업계는 추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디스플레이, ‘OLED 증산’ 올인… 적자 탈출 승부수 될까

    LG디스플레이, ‘OLED 증산’ 올인… 적자 탈출 승부수 될까

    상반기 5007억 영업손실 불구 3조 투자 프리미엄 시장 OLED TV 대체속도 빨라 파주 이어 中광저우 공장 새달 본격 가동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전환되는 막바지 순간에 드러난 성장통일까, 수요보다 빠르게 홀로 기술 혁신을 이룬 대가로 치르게 된 비용일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 양산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부진했던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전자, 즉 성장통의 맥락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29일 자신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96.2% 줄어든 928억원에 머문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상반기 5007억원의 영업손실이 났음에도 2분기(4~6월) 실적 발표일에 맞춰 3조원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배경이다. OLED는 LG디스플레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소재다. LCD에 필수적인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스스로 발광하는 OLED 필름 한 장으로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께가 3㎜보다 얇은 ‘벽지 TV’(제품명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부터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TV R)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자신감에 더해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OLED 패널을 채택하는 TV 제조사가 늘고 있다는 마케팅 측면에서의 자신감이 더해졌다. 2013년 LG전자 이후 중국의 스카이워스, 콩카, 창훙, 하이센스,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드올룹슨 등 ‘OLED 진영’은 총 15개 업체로 알려졌다. OLED에 대한 선호는 TV 제조사뿐 아니라 소비자 단계에서도 확인되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매출액 기준으로 OLED TV 점유율이 지난해 5.7%에서 2022년 10.9%로 빠르게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이미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은 61만 1000대로, 47만대를 판매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0% 성장했다. 같은 기간 LCD TV 성장률은 2%에 그쳤다. 특히 전 세계 2500달러(약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빠르게 LCD TV 자리를 대체하는 중이다. IHS는 올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 판매량을 88만 9000대로 추산했는데, 이는 경쟁사 모델인 QLED TV 판매 추산인 68만 8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OLED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은 생산설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파주에 이어 중국 광저우 공장이 다음달 본격 가동돼 OLED 패널 생산량이 현재 월 7만장에서 13만장으로 늘면 OLED TV 시장 규모가 올해 36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IHS와 업계는 추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손쉬운 이자 장사로 5대 금융그룹 상반기 18조 벌었다

    손쉬운 이자 장사로 5대 금융그룹 상반기 18조 벌었다

    대출금리도 낮추고 있지만 인하폭 작아 일부 은행 대출 변동금리 되레 올리기도 예적금·대출 금리 차 커 이자 수익 증가 비이자 수익 확대 추진했지만 성과 부진지난 1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다. 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대출금리도 낮추고 있지만 인하 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고객에게 줄 이자 금리는 더 많이 낮추고, 받을 이자 금리는 덜 낮추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되레 상승하기도 했다.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가 커지면서 올 상반기 5대 금융그룹은 경기 불황에도 18조원이 넘는 이자 이익을 거뒀다.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29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 포인트 낮춘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369 정기예금’과 우리은행의 ‘정기예금’은 0.1% 포인트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상품들은 0.3% 포인트 낮아졌다. 두 은행에서 2%대 금리를 주던 3~5년의 장기적금 상품은 1%대로 떨어졌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떨어졌지만 예적금보다 인하 폭이 작다. 금융채 5년물 금리에 연동되는 고정금리 대출은 0.12~0.22% 포인트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2.78~3.79%이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2% 포인트 내렸다. KB국민·우리은행도 각각 0.13% 포인트씩 떨어졌고, NH농협은행은 0.22% 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지난 17일 신규 코픽스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6~4.27%였지만 지난 26일부터 2.77~4.28%로 0.01%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2.66~4.17%에서 2.67~4.18%로 올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26일 리스크와 유동성 프리미엄을 조정해 가산금리가 바뀐 결과”라면서 “반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폭은 0.2% 포인트 이상으로 큰 편”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번 주 예적금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한다. 일단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상품의 경우 선제적으로 내렸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상품인 ‘KB스타정기예금’은 연 1.66%(3개월 미만 기준)를 줬지만 지난 22일부터 0.22% 포인트 낮아진 연 1.44%를 준다. 신한은행도 비대면 상품인 ‘쏠편한 정기예금’의 6개월 만기 우대금리를 0.05% 포인트 낮췄다.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은 올 상반기 이자 이익이 18조 2656억원 수준이다. 신한과 KB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자 이익이 각각 5.6%, 4.8% 올랐다. KB·하나·농협금융은 상반기 수수료를 포함해 비이자 이익 확대를 추진했지만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포토] 세노비스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트리플러스 맨 앤 우먼’ 출시

    [서울포토] 세노비스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트리플러스 맨 앤 우먼’ 출시

    28일 오전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모델들이 세노비스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트리플러스 맨 앤 우먼’을 선보이고 있다. 2019. 7. 28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조현우 “호날두 우리도 당황, 팬들께 죄송”

    조현우 “호날두 우리도 당황, 팬들께 죄송”

    “당황스러웠다. 저희보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이 더 힘드셨을 것 같다” ‘팀 K리그’ 팬투표 1위로 뽑힌 골키퍼 조현우(28·대구FC)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예상치 못한 결장에 황당함을 표현했다. 조현우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전을 뛰며 1골로 선방했다. 경기는 3-3으로 끝났지만 후반 팀 K리그가 3-1로 앞서나가며 한때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데는 조현우가 전반 몇 차례 득점 위기를 넘긴 영향이 컸다. 이날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팬들은 분노했고 선수들은 당황했다. 조현우는 당초 예정된 경기 시간에 맞춰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일찌감치 등장한 조현우에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조현우가 연습하는 모습에 팬들은 “누가 차든 100% 막을 준비가 돼있다”는 그의 말을 떠올리며 호날두와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경기가 예정됐던 8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유벤투스 선수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올스타로 꾸려진 팀 K리그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며 경기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사이 8시 4분이 돼서야 유벤투스 선수단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경기는 한 시간여 지연돼 시작됐다. 그래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은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오를 모습을 기대하며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하지만 호날두는 경기 내내 몸 한번 풀지도 않은 채 끝내 벤치를 지켰다. 전반까지만 해도 팬들은 호날두가 전광판에 등장하면 함성을 지르며 슈퍼스타의 방문을 환영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팀K리그가 타가트(26·수원 삼성)의 추가골로 3-1로 앞서나갈 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호날두가 나와 반전을 이뤄줄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결국 호날두는 일어날 생각조차 안했고 시간이 갈수록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팬들의 야유를 들어야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팬들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를 외치며 호날두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K리그 선수들도 호날두의 매너를 짚고 넘어갔다. 이동국(40·전북 현대)은 “호날두보다 메시가 세계 최고”라며 에둘러 비판했다. 조현우는 “경기가 지연돼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호날두를 대신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 “예전처럼 많은 팬분들에게 재미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낫지 않나 싶다”면서 어그러진 K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우리도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을 풀러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말로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었음을 전했다. 팀 K리그와 호날두의 경기는 지난 3일 최고 40만 원짜리 프리미엄 존을 포함한 입장권 6만5000장이 2시간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최소 45분은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호날두를 직접 보기 위해 값비싼 티켓값을 지불했지만 벤치의 호날두만 본 채 돌아서야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12년만의 방한인데 출전 안해프로축구연맹 계약 조건 어겨실망한 팬들 라이벌 메시 연호닷새간 3경기 빡빡한 일정 부담팬사인회 불참·경기지각 ‘눈쌀’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의 방한 경기에 끝내 출전하지 않아 팬들을 실망시켰다. 호날두는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와 소속팀 유벤투스FC의 친선전에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출전을 준비하기 위한 몸풀기도 없이 경기를 지켜보기만 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볼 수 없었다. 팬 투표로 뽑힌 ‘하나원큐 팀K리그’는 이날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릴레이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3-3으로 비겼다. 애초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 45분 이상 뛰기로 되어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이벤트 주최사와 협의를 통해 호날두의 출전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선발 또는 교체 등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도록 하는 한편 유벤투스 선수들도 주전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는 것이다. 호날두를 보려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호날두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반 막판에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일찍 자리를 뜨는 관중이 나왔고, 일부 관중들은 아예 “메시! 메시!‘를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한 팬들은 결국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하는 야유를 보내고 말았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결장을 결정한 시기에 대해선 “어제 저녁 팀 미팅 때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면서 “1주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이후에 인터밀란전도 치렀다. 대부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후에 다시 호날두의 컨디션을 보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호날두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어제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출전 시간이 ‘45분 이상’으로 계약서에 돼 있다는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잉글랜드)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 뒤 중국 난징으로 이동해 24일 인터밀란과 대결했다. 그리고 오늘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닷새 사이 3경기를 치르는 녹록지 않은 일정 탓에 호날두가 경기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호날두는 경기 전 예정된 팬사인회에도 불참했다. 유벤투스는 경기장에 킥오프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등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킥오프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는 8시 4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중국 난징을 떠나 오후 1시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지 기상 악화로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다. 이 때문에 애초 숙소에서 예정됐던 팬 사인회도 지연됐고, 참석이 예정됐던 호날두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면서 팬들을 아쉽게 했다. 결국 선수들은 오후 6시를 훨씬 넘어 숙소를 출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향했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린 데다 금요일 교통체증에 갇혀 경기장에 지각하게 됐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원칙이지만 유벤투스 선수들은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많은 팬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몰려들었다. 친선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5시에는 호날두가 탄 버스가 도착하는 정문 입구부터 2000여명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2년 만에 방한하는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3일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 때부터 폭발했다. 인터넷 예매 발매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을 티켓링크 등을 통해 팔았는데, 발매 2시간 30분 만에 6만여장의 티켓이 매진됐다. 특히 가장 비싼 프리미엄존(입장권 가격 40만원)은 발매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고, 입장권을 사려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3만원에서 최고 40만원이었다.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나섰던 2007년 7월 20일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호날두는 같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골 2도움 활약으로 맨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45분만 뛰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로 전반 18분과 20분 잇따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관중을 열광케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장세훈의 시시콜콜]아시아나항공과 코웨이

    2조원 안팎의 매머드급 기업 2곳이 새주인을 찾고 있다.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웅진코웨이다. 파는 쪽은 속이 쓰리고, 사는 쪽은 눈치 작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우선 금호산업은 지난 25일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 매각을 공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9조 7835억원 중 63.7%를 차지할 정도다. 그룹 전체를 먹여 살리는 ‘캐시 카우’ 역할을 해온 아시아나항공을 팔아야 하는 이유는 그룹 차원의 자금난 때문이다. 금호그룹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각각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의 승자로 우뚝 섰다. 하지만 곧이어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룹 전체를 유동성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른바 ‘승자의 저주’에 빠진 것이다. 이 여파는 지금까지 지속돼 금호그룹이 당장 올해 말까지 갚아야 할 채무만 1조 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결국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부랴부랴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회계감사 한정의견 사태가 불거졌고, 박삼구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에 대한 무리한 인수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라는 나비 효과를 낳은 것이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 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주 인수대금은 4500억원,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얹으면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를 ‘통매각’ 할 방침이어서 매각 가격은 1조 5000억~2조 5000억원 사이로 예상된다. 또 국내 1위 렌털업체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첫단추라고 할 수 있는 예비입찰일은 오는 31일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극동건설 등 계열사의 자금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법정관리에 돌입한 직후인 지난 2013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핵심 사업이었던 코웨이의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어 웅진은 지난해 10월 코웨이 재인수를 공표한 뒤 지난 3월 6년여 만에 다시 품에 안았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뒤인 지난달 재매각을 전격 발표했다. 계열사인 웅진에너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지주사인 웅진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코웨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의 알짜 회사다. 시장에 나온 웅진의 코웨이 지분은 25.08%, 재인수 당시 자금은 1조 6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경영권까지 추가하면 인수 가격은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아시아나항공과 코웨이는 부실 기업보다는 알짜 기업에 가깝다. 다만 경영 위기에 처한 그룹 전체를 살려야 하는 ‘뜻밖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웅진그룹 차원에서 보면 무리한 사업 확장이 불러온 ‘참사’이자 ‘눈물의 매각’인 셈이다.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아직 시장 반응은 뜨뜨미지근하다. 인수 가격이 각각 2조원 안팎에 달해 중견·중소기업에 인수전에 뛰어들기에는 벅찰 수밖에 없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SK, 한화, CJ, 애경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정작 애경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반응으로 일관한다. 코웨이 인수 후보로는 LG전자와 SK네트웍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아직은 우세하다. 매각 기업의 ‘몸값 높이기’와 인수 기업의 ‘거품 빼기’라는 치열한 신경전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논설위원 shjang@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금수저’ 정치인 이대로 좋은가...의원 세습 논란 불붙은 일본

    [특파원 생생리포트]‘금수저’ 정치인 이대로 좋은가...의원 세습 논란 불붙은 일본

    지난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의 당선자는 여야 합해 모두 125명. 이 중에서 조부모·부모 등 친족 중에 국회의원 출신이 있는 이른바 ‘세습의원’ 당선자는 전체의 10%인 12명이었다. 집권 자민당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무소속 각 1명씩이었다. 직전 국회의원 선거인 2017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당선자 465명 중 26%(120명)가 세습의원이었다. 일본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세습 정치인의 비중이 높다. 특히 자민당 소속 의원들은 3명에 1명꼴로 ‘금수저를 물려받은 정치인’이다. 아베 신조 당 총재 겸 총리는 물론이고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 등이 모두 아버지의 대를 이은 정치인들이다. 한국에서라면 용납되기 힘든 권력의 대물림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참의원 선거를 계기로 일본 특유의 정치세습 풍토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우치야마 유 도쿄대 교수(비교정치학)는 “일본과 같은 의원내각제를 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도 하원의 세습의원은 10% 정도에 불과하다”며 일본의 높은 빈도를 비교해 설명했다. 소선거구제 도입 등을 통해 후보자 공천은 정당 중심으로 바뀌었음에도 세습의원의 비중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습의원은 이른바 ‘3반’의 프리미엄을 갖는다. 일본어 발음으로 ‘지반’(아버지 등이 닦아 놓은 지역기반), ‘간반’(간판·지명도), ‘가반’(돈가방·자금력)의 3가지를 말한다. 할아버지나 아버지, 삼촌 등으로부터 후원회는 물론이고 자금관리 조직까지 물려받기 때문에 처음 입후보할 때부터 남들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선거에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적 시각에서 보면 거부감이 크지만, 세습의원들은 나름의 장점이 있다.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당장 눈앞의 선거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주장을 소신껏 펴면서 정치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비교적 젊어서 당선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정책에 정통한 식견을 갖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젊은층의 정치참여 확대 캠페인을 벌이는 시민단체 ‘닷제이피’의 사토 다이고 이사장은 “단순히 세습이어서 안 된다는 것은 경솔한 생각”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부모 등의 모습을 보며 정치인이 될 준비를 해 온 만큼 스캔들이나 말실수가 적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습되지 않은 ‘자수성가’형 의원들일수록 처신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일본 정가의 통념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직전인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대거 당선된 초선 의원들이 각종 비리나 실언 등을 많이 저질렀다. 당시 초선 의원들은 대부분 (세습이 아닌) 공모로 선택된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세습의원들의 기득권 방어에 유리한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른바 ‘3반’이 없이 불리한 상태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출발하는 비 세습 정치인 지망생들을 생각하면 세습의 풍조가 평등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특히 세습의원이 지나치게 많으면 인재의 다양성에 문제가 생기고 급변하는 시대 조류에 대한 대처능력이 약해지기 쉽다. 보통 어려서부터 잘먹고 잘자란 사람들이어서 서민·중산층의 어려움을 잘 모른다는 단점도 있다. 우치야마 교수는 “세습의원이 많아지면 ‘겨뤄봐야 어차피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일반인들의 정치참여 욕구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인이 출마했다가 낙선했을 때 회사에 쉽게 복직할 수 있는 환경 등 비 세습 후보의 선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토 이사장은 “정당이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 세습 정치인을 우선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후보 경선 과정을 외부에서서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활하는 천안 부동산 시장…중심에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부활하는 천안 부동산 시장…중심에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천안 부동산 시장이 부활의 기조를 보이고 있다. 천안 동남구를 중심으로 한 천안 원도심은 과거부터 도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온 지역이다. 하지만 계속된 노후화로 주거 여건이 악화되면서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재생 사업이 꾸준히 요구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천안 동남구에서는 최근 몇 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가 공급이 됐지만, 분양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2019년 분양한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에서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존 천안의 각종 개발 호재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반면 동남구 청사 개발의 진행, 천안역세권 개발 가시화 및 인근 재개발 재건축 추진의 시작에 따른 지역적 인식의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천안 부동산 시장 호조는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분양 프리미엄이나, 선착순 계약을 노려 당첨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이 아닌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한 실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투기 세력이 몰려 투기 과열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 및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신규 부동산 상품에 인식이 좋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천안의 원도심에서 분양 중인 신규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모인다. 한성건설은 천안 동남구 원성동 일대에서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78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천안의 원도심에 들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2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을 개시한 단지는 주변으로 들어선 프리미엄 학세권 환경을 비롯해 천안역, 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까지 우수해 수요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천안 동남구에 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단지의 미래 가치에도 기대가 모였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조성한 만큼 채광에서 강점을 보이며, 중대형 평형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동시에 노려 세대 내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어 프리미엄이 높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충남 천안시 원성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14㎡, 지하 3층~지상 28층, 16개 동, 총 1784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구성이다. 한편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8일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하며, 8월 6일~8일 3일간 정당 계약 이후 선착순 분양은 견본주택에서 분양정보 활용동의서를 작성한 관람객에 한해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 휴가서 물놀이로 상한 모발… 손상 막는 셀프케어 방법은

    여름 휴가서 물놀이로 상한 모발… 손상 막는 셀프케어 방법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이 작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더운 여름철, 가까운 국내여행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부산과 제주도,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상 레포츠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하지만 실내외 수상 액티비티 및 레저활동을 즐기고 나면 자외선과 바닷물의 염분 성분, 수영장 알칼리 성분에 등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분들은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손상에도 영향을 미친다.손상된 머리카락을 관리하기 위해 휴메이저가 전개하는 영국 프리미엄 헤어 브러쉬 브랜드 ‘탱글엔젤’은 여름 필수품으로 휴대성이 좋은 ‘탱글엔젤 프로 컴팩트’를 제안했다. 새롭게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다른 ‘프로 컷팅 빗살’을 적용해 모발이 서로 다른 각도의 빗살을 거쳐가며 손상모의 원인인 헤어 큐티클을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여름휴가와 물놀이 시에도 간편하게 머릿결을 케어할 수 있다. 특히 ‘프로 컴팩트’ 제품은 외출용, 여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가방에 넣어도 빗 모가 바닥에 닿지 않고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울까지 포함돼 있어 휴가지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메이저 탱글엔젤의 브랜드 담당자는 “여름철은 물에 약해진 머리카락이 자외선과 각종 레포츠 환경에 노출돼 더욱 손상되기 쉬운 시즌”이라며, “이번 여름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맘껏 즐기고, 엉키고 상한 머리카락은 ‘탱글엔젤 프로 컴팩트’로 간편하게 관리해보시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제품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이벤트 내용은 탱글엔젤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스템반도체 최대 40% 세액공제… 기업 부담 줄여 리스크 대응

    시스템반도체 최대 40% 세액공제… 기업 부담 줄여 리스크 대응

    바이오베터 기술 등 신성장 R&D 포함 기업인 상속·증여세 할증률 20%로 낮춰 5년간 4680억 세수 줄 듯… 재정악화 우려정부가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주는 한시적 ‘감세 인센티브’ 카드를 꺼냈다. 향후 5년간 약 468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불황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을 감안한 처방이지만 세입 기반 확충 노력이 미진한 점을 들어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에는 기업이 혁신 성장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도록 하는 방안이 전진 배치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신성장·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제조기술과 제약·바이오 분야의 ‘바이오베터’ 임상시험 기술을 추가한다. 정부는 기업이 신성장·원천기술에 해당하는 173개 기술 R&D 비용을 지출한 경우 대기업에는 20~30%, 중견기업에는 20~40%, 중소기업에는 30∼40%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다음 연도로 혜택을 넘길 수 있는 세액공제 이월 기간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신약 개발 등에 10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내국법인이 직간접적으로 지배하는 외국연구기관에 대한 위탁연구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넣는다. 국내회사가 외국에 자회사 형태로 연구기관을 두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기업의 반도체 가공 양성설비, 신소재 생산설비 등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에 적용하던 투자세액공제율도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1%에서 2%로 올린다. 중견기업은 3%에서 5%로, 중소기업은 7%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대상에는 의약품 제조·물류산업 첨단설비도 추가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확대만으로 5320억원의 세수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창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군산, 거제, 통영, 고성 등 고용·산업위기지역 9곳에서 창업한 기업에 대해 기존 5년간 소득세·법인세를 100% 감면해 주던 혜택에 더해 추가로 2년간 50%를 깎아 주기로 했다. 부모가 창업자금을 자녀에게 증여할 때 최대 5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는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 특례가 현재는 제조업 위주 업종에만 주어졌지만, 내년부터는 통역, 경영컨설팅 등 서비스업도 혜택을 받는다. 기업인들의 세 부담도 줄어든다. 정부는 기업 상속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대가로 붙는 상속·증여세 할증률을 현행 최대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할증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상속·증여세 할증률 완화는 기업 대주주(오너) 경영자들의 가업 상속 부담을 완화해 주는 내용으로, 재계의 숙원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 이 밖에 앞으로 업무용 승용차 유지비를 비용 처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작성해야 했던 운행기록부 부담도 줄어든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소재 부품산업 육성책은 이번 개정안에서 빠졌다. 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은 “조만간 세제, 예산, 금융 지원 등을 포괄하는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세법 개정은 올해를 기준으로 향후 5년간 약 4680억원의 세수 감소 효과를 낸다. 사실상 기업 감세 기조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앞으로 복지 지출 등 재정 수요가 늘어나고 세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라벤더 요정의 탄생? 코스메틱 브랜드 리하셀 모델, 배우 박소은

    라벤더 요정의 탄생? 코스메틱 브랜드 리하셀 모델, 배우 박소은

    22일 론칭한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하셀(REHACER)’의 모델로 배우 박소은이 낙점됐다. 첫 번째 브랜드 화보 촬영이 진행된 삼성동의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소은은 깨끗한 피부와 밝은 웃음으로 촬영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섬세한 연기력, 고혹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해사한 미소로 촬영장에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내내 웃음짓게 만든 박소은은 마치 하얀 도화지같이 주어진 콘셉트마다 뛰어난 소화력을 보였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소은은 지난해 출연한 SBS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의 동세라 역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소은은 최근작 <걸캅스> 이후 한층 더 성숙한 아우라를 발산했다.이날 박소은은 동일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각기 다른 콘셉트를 연출하며 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온종일 지속되는 강도 높은 촬영에도 프로다운 면모를 잃지 않은 것. 여러 콘셉트를 소화하며 한결같이 들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론칭과 동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하셀의 첫 번째 제품 라인들이다. 리하셀이 자신 있게 제안하는 첫 번째 라인은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자연스레 되살릴 수 있는 케어 솔루션이다. 라벤더에서 찾은 놀라운 자연 에너지를 연구하여 피부 본연의 힘을 살려주고 진정과 재생에 탁월한 스킨케어 루틴으로 생활 속의 화학물질로 피로한 피부를 쉬게 해주는 진정한 스킨케어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리하셀의 전속 모델로 박소은이 발탁된 이유는 청초한 이미지와 깨끗하면서도 신뢰가 가는 분위기로 리하셀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부합되는 점이 많기 때문이며 앞으로의 공식적인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자연주의 코스매틱 브랜드 리하셀을 론칭한 주식회사 어바웃굿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브랜드부터 하이퀄리티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까지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커머스의 한계를 넘어 제조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고객중심 가치 창조기업을 슬로건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개발과 소비자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카드, 부가서비스·적립 알찬 여행용 ‘혜자카드’

    롯데카드, 부가서비스·적립 알찬 여행용 ‘혜자카드’

    최근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 등으로 수익이 줄어든 카드사들이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이면서 ‘혜자카드’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혜자카드’란 배우 김혜자씨의 이름을 딴 편의점 도시락이 가격에 비해 반찬 구성이 알차다는 데서 유래한 용어인데, 다양한 부가 혜택으로 가성비가 높은 신용카드를 말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존 신용카드에서 여행 관련 부가서비스가 많이 사라져 아쉬워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여행용 ‘혜자카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새 프리미엄 카드로 엘클래스(L.CLASS) ‘L20’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이 카드를 갖고 있으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멤버십카드가 없어도 이 카드만 들고 가면 지난달 실적에 관계없이 동반자를 포함해 연 4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한다. 연간 이용 실적이 첫해는 50만원, 이듬해부터 600만원 이상이면 엘포인트 15만점과 롯데상품권 카드 15만원, 동반자 1인 무료 국내선 항공권, 국내 특급호텔 식음료(F&B) 15만원 이용권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오는 포인트와 마일리지도 기존 카드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쌓아주고 고객 선호에 따라 3개의 적립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형은 지난달 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지난달 결제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준다. 다만 월 적립 한도는 2000마일리지다. 아시아나클럽형은 지난달 결제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200만원 이상이면 1000원당 2마일리지로 월 2500마일리지까지 특별 적립을 해준다. 엘포인트형은 지난달 실적에 관계없이 1.5%를, 지난달 실적이 200만원 이상이면 3%로 특별 적립을 해주는데 포인트 적립 한도는 월 3만점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강경윤 기자 “양현석 프로듀서, YG 복귀할 것” 예언

    강경윤 기자 “양현석 프로듀서, YG 복귀할 것” 예언

    ‘임윤선의 블루베리’에 ‘승리 버닝썬 논란’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가 게스트로 특별 출연했다. 강 기자는 “YG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중에서 가장 제왕적인 리더십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양현석 前 프로듀서의 복귀를 예언했다. 24일 ‘블루베리’ 90회는 ‘위기의 엔터산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했다. 이에 최근 연예계 대형 사건들의 중심에 서며 ‘연예계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경윤 기자가 깜짝 게스트로 함께했다. 강 기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독재 경영구조와 소속 연예인들의 허물을 권력으로 덮는 관행 등이 현 악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양 前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알선혐의’로 입건된 상황이지만 회사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패널들과 강경윤 기자는 이와 반대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토크도 진행했다. “방시혁 대표가 야심 차게 발표했던 첫 그룹은 ‘글램’”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하지만 ‘이병헌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좌절을 맛봤다”고 발언했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준비한 ‘방탄소년단’이 초대박이 난 것“이라며 “2018년 빅히트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임을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공 이유와 그룹 특색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블루베리’는 빅히트와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했다. “JYP 하면 누구나 박진영 대표를 떠올리지만 진짜 살림꾼은 정욱 사장”이라며 “’원더걸스’의 미국진출 실패로 파산 직전에 몰린 JYP를 부활시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JYP를 부활시킨 신의 한 수와 ‘JYP의 미래 전략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너 ‘경알못 탈출기 ESC’에서는 ‘아이돌은 돈을 얼마나 벌까?’를 주제로 강경윤 기자가 들려주는 아이돌 세계의 이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윤선의 블루베리’는 매회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와 경제 등의 폭넓은 이슈를 분석해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는 프리미엄 토크쇼이다. 변호사 임윤선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분석한다. 매회 진행되는 토크 외에도 ‘경알못 탈출기 ESC’ 코너를 통해 궁금했던 경제 이야기와 복잡한 경제 이론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SBS CN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짜 임신진단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불법당첨...경기도 불법 청약자 등 180명 적발

    가짜 임신진단서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불법당첨...경기도 불법 청약자 등 180명 적발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에 분양권을 전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부동산 전문 브로커와 불법 청약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분야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해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사경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의 실제 자녀 출생 여부, 분양사업장 3곳의 적법 당첨 여부, 분양권 불법 전매 첩보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불법 전매 브로커 A 씨는 다자녀가구 청약자 B 씨에게 3200만원을 주고 시흥시 한 아파트를 청약하도록 했다. 이후 B 씨의 당첨이 확정되자 계약금을 대납해주고 분양권 권리확보 서류를 작성하도록 했다. 권리확보 서류는 부동산시장에 불법 유통되는 당첨자 명의만 기재된 분양권 거래서류로 거래사실확인서, 양도각서, 권리포기각서, 이행각서 등을 말한다. 전매제한 기간에 A 씨는 이를 공인중개사 C 씨에게 4500만원에, C 씨는 이를 다른 사람에게 4900만원에 팔았다. 도는 A 씨를 비롯한 불법 전매 가담자 9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부동산 브로커 D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집에 응한 청약자 E 씨에게 돈을 주고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받았다. 이후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E 씨를 수원시로 전입시킨 뒤 아파트 청약을 신청해 당첨된 후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자 이를 전매해 프리미엄으로 1억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브로커 F 씨는 채팅앱을 통해 신혼부부와 임산부를 모집한 뒤 신혼부부에게 1200만원을, 임산부에게는 100만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매수했다. 이 중 신혼부부 아내의 신분증으로 허위 임신진단서를 발급받게 해 용인시 한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자 이를 팔아 프리미엄 1억5000만원을 챙겼다. 유사한 수법으로 브로커 G 씨는 청약자 H 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허위 임신진단서를 작성해 안양시 한 아파트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부정 당첨시킨 후 이를 팔아 프리미엄으로 1억5000만원을 챙겼다. 심지어 청약에 필요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하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하거나 대리 산모를 통해 진단서를 받는 사례도 적발됐으며 청약 당첨 직후 낙태한 사례도 있었다. 현행 법령상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을 하면 브로커, 매도자, 매수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해당 분양권은 당첨 취소될 수 있다. 전매 기간에 있는 물건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번 수사는 경기도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특사경 내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한 이후 첫 기획수사 결과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청약 당첨자에 이어 장애인 등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을 이용한 불법 청약자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 허가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특화 설계로 다양화…‘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26일 견본주택 오픈

    특화 설계로 다양화…‘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26일 견본주택 오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안전특화,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 홈서비스, 발코니 확장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아파트 곳곳에 활용되고 있다. 역세권, 학세권 등의 입지적 가치를 넘어선 또 다른 의미의 ‘주거 프리미엄’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최근 분양에 나선 대구 남구에 위치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역시 특화 설계로 이목을 끈다. 단지에는 하늘채만의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에어테라피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세대 내에는 공기질을 모니터링 해주는 환기센서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 등의 스마트 환기시스템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며, 단지안 조경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수종으로 식재될 계획이다. 주거 서비스 및 각종 특화 시스템도 돋보인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발코니 확장 시 에어컨(안방, 거실)과 전기오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어 주방 상판과 벽면에 고급 엔지니어스톤이 적용된다. 엔지니어스톤은 테라스하우스 등 고급 주택에 주로 적용되는 자재다. 이어 입주민들의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위해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되는 ‘홈 IoT 플랫폼’과 스마트폰을 통해 출입 및 승강기 호출을 할 수 있는 ‘프리패스 시스템’ 등의 최첨단 요소들이 도입된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자녀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을 설치해 차별화를 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감을 높인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맘스&키즈카페 등 교육을 테마로 한 각종 시설들이 조성돼 어린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체육 및 레저 활동 등을 단지 안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 39~84㎡ 총 97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편,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오는 26일 대구 수성구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대구 중구에 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홍보관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세븐일레븐 특화 프리미엄 편의점 ‘푸드드림’ 오픈!

    [서울포토] 세븐일레븐 특화 프리미엄 편의점 ‘푸드드림’ 오픈!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개점한 세븐일레븐의 먹거리 특화 프리미엄 편의점 ‘푸드드림’에서 모델들이 국수와 우동, 어묵 등 즉석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를 고려해 만들어진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국수, 우동 등 즉석음식과 와인, 가정간편식,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다목적 푸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9. 7.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연비 20.1㎞/ℓ’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가 22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에 태양광 배터리 충전 시스템과 새로운 변속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6인치 타이어 모델을 기준으로 20.1㎞/ℓ에 달한다. 중형 세단의 연비가 20㎞/ℓ를 상회한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다. 태양광으로 전기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128만원)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하루 6시간을 충전하면 연간 약 1300㎞를 더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변속제어(ASC) 기술이 이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초로 적용됐다. 6단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 초정밀 제어함으로써 변속의 속도를 30% 높여 연비와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스마트 2754만원, 프리미엄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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