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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 당첨 하늘에 별따기에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청약 당첨 하늘에 별따기에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청약장벽과 아파트 가격, 대출 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지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특별한 청약조건이 없고,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 84㎡ 타입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59㎡와 유사한 평면으로 가장 인기를 보이면서 전 호실이 전용 84㎡로 구성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대표적으로 12월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분양예정인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대구시는 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대구시에 공급된 소형 아파트(전용 60㎡이하)는 전체 2만 8465가구에 4872가구로 17.11%에 그쳤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면적으로 조성돼 대구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세대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OA와 84㎡OB 총 7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과 전 실이 모두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인 전용 84㎡OA와 84㎡OB는 아파트 59㎡와 유사한 평면으로, 아파트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84㎡OA타입의 경우 4Bay, 방3, 욕실2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가진 부부, 친구와 함께 지내는 청년층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관에는 2열 신발장 설계가 적용됐으며, 다용도실, 드레스룸, 드레스룸 특화형 침실 설계로 널찍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주방의 경우 동선이 편리한 ‘ㄷ’자형 주방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84㎡OB타입은 조망권이 우수한 이면개방형 구조가 적용됐다. 84㎡OA타입과 동일하게 4Bay, 방3, 욕실2로 구성됐으며, 다용도실, 드레스룸, 드레스룸 특화형 침실 등 수납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수납공간에 대한 불편함이 크지만,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아파트와 유사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만큼 입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수납 공간에 대한 걱정을 덜어냈다. 또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대부분 오피스텔은 기계를 이용해서 주차하는 기계식주차장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이 협소한 도심지역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기계식주차장은 입차와 출차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큰 단점이 있다. 기계 유지 및 보수에도 더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관리비도 더 발생하게 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는 대구의 중심이라 불리는 중구에 위치한 만큼 트리플역세권 입지와 백화점, 대학병원, 학교 등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2인~4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한 전용 84㎡OA 및 84㎡OB로 구성된 만큼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때문에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고, 청약가점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마련되며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8대 내년 투입...프리미엄 버스도 확대

    경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38대 내년 투입...프리미엄 버스도 확대

    경기지역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되고 좌석제 프리미엄버스와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의 운행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121년 광역버스 수송력 증대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3개 시지역, 6개 노선에서 12대로 운행을 시작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시군 수요 조사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 6개 시, 15개 노선에 38대로 늘릴 계획이다. 입석운행, 승차대기, 잦은 환승, 좁은 좌석 등 기존 광역버스 문제를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버스에서는 좌석 예약제, 우등형 차종, 거점 정류장 최소 정차 등을 도입했다. 용인시는 이날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에서 출발해 서울 양재시민의숲으로 향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 도는 일반 광역버스 차종(45인승)으로 부족한 수송력을 높이고자 2층 전기버스(71인승)도 내년 2월 차량 생산과 인수가 완료되는 대로 38대를 처음 투입한다. 올해 예산으로 확보한 18대는 용인·화성·남양주·김포 등 4개 시지역, 6개 노선에 투입하며, 내년 예산에 확보한 20대는 수요조사를 거쳐 운행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 2층 전기버스 투입으로 수송력 증대 이외에도 소음·미세먼지 배출 감소,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부족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대신해 운행하는 전세버스도 증차한다.전세버스는 올해 9월 화성시를 시작으로 성남·수원·용인·파주 등 5개 시, 11개 노선에 44대가 차례로 운행 중이며 내년에는 안양·오산·시흥 등 9개 시, 31개 노선에 130대로 늘어난다. 이들 전세버스에는 운행 횟수에 따라 보조금(1대에 1회당 15만원)이 노선버스 회사를 통해 지원된다.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해 2층 전기버스 도입에 160억원, 프리미엄버스 확대에 14억원, 전세버스 증차에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3종 대책으로 광역버스 입석률(8%)이 완화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순천시, 일시적으로 타지역 주소 옮기면 아파트 분양 못 받을 수도

    순천시, 일시적으로 타지역 주소 옮기면 아파트 분양 못 받을 수도

    순천시가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공동주택을 우선 분양할 수 있는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는 ‘주택법’ 제54조 및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규정에 따라 지역의 투기방지를 위해 지역거주자에게 공동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전남 최초로 2021년 2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달 10일자로 공동주택 우선공급 대상 지정사항을 고시했다. 올해들어 순천은 용당한양수자인 22:1, 서면 한화 포레나 48:1, 서면 금호어울림더파크 2차 55:1의 청약 경쟁을 보이는 등 과열 현상을 빚어 논란이 일었다. ‘한양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투기세력의 표적이 되면서 98㎡(38평형)의 경우 5000만원, 110㎡(42평형)은 최고 8000만원의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시는 이처럼 우선공급 자격을 노리고 위장 전입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시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공급 대상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순천에 공급되는 공동주택 청약시 순천시 거주자라도 3개월 이상 순천시 관내에 거주(주민등록 일치)해야만 지역거주자 우선공급(1순위) 당첨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현재는 입주자 모집 공고시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가능하다. 시는 효과가 있을 경우 6개월 또는 1년 이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는 불법전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최근 6개월로 기간을 연장했다. 순천은 내년부터 5년 이내 풍덕지구 2500세대, 왕지지구 2500세대, 선월지구 5000세대, 기타 5000여세대 등 1만 5000~2만여세대 물량이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다른 지역에 주소 이전시 순천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을 못 받을 수 있다”며 “실수요자인 순천시민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주거부담이 가중되지 않고 주택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KTX 서대구 역세권개발 기대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분양 예정

    KTX 서대구 역세권개발 기대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분양 예정

    지난 11월 19일 국토부에서는 경기 김포시(일부 읍‧면 제외),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구,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수성구는 2017년 9월 6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지만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는 포함되지 않는 지역으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점됨에 따라 주택거주가 아닌 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보았던 장점이 사라져 다주택자와 외지인의 주택구매 비중이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크지 않았던 지역으로의 투자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서구지역이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고 여겨져왔던 서구가 최근에는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대구 KTX역세권 개발로 현재 역사가 건립 중에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공연, 문화시설, 공원 등 약 14조 원이 투입되는 역세권 개발 계획이 제시됨에 따라 미래가치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옛 두류정수장부지에 대구시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며 약 83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될 평리재정비촉진지역을 비롯하여 인근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의 활발한 진행, 노후화된 서대구산업단지의 정비 등 다양한 개발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구지역 내 분양한 5개 단지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비롯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 호재에 힘입어 100% 분양되었다. 서구지역이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단지가 있다. 바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다. 화성산업에서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 총 1,59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049세대로서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로 구성되어 있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이번에 분양하는 7구역은 1594세대이며 이어 분양할 5구역은 1404세대를 합쳐 모두 2998세대의 대단지인데 약 8300여 세대가 건립되는 지구내에서는 가장 큰 대단지이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역세권의 개발비전과 함께 풍부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랜드마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바로 옆 이현초, 중리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고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도 매우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관공서, 의료시설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해 있고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뒷면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단지내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과 함께 도심속 쾌적한 공원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배치는 남향중심으로 최대한 배치하여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대단지에 맞는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줄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주차위치 확인이 가능한 고화질 전방위 시스템은 물론, LG U+ IoT@home 홈 스마트 시스템, 클린에어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에게 한층 더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선사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재건축 · 재개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단지설계,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고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드온] 스포츠카·세단을 동시에… 작지만 강한 ‘뉴 미니’

    [라이드온] 스포츠카·세단을 동시에… 작지만 강한 ‘뉴 미니’

    영국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지난 6월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3년 만에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미니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니코리아의 도움으로 신형 컨트리맨 ‘쿠퍼 하이트림’ 모델을 시승했다. ‘미니’라고 하기엔 예상외로 크고 넓었다. 뒷좌석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못지않게 넉넉했다. 내부 장식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다부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운전석에 앉았더니 미니 특유의 탄력이 느껴졌다. 운전대 역시 미니답게 묵직했다. 핸들을 좌우로 돌리는 것이 가볍지 않다는 점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도로 위에서는 스포츠카 같은 다이내믹함과 세단 같은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도심용인 동시에 아웃도어용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신형 컨트리맨 쿠퍼 하이트림은 1.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의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장착됐고, 복합연비는 11.6㎞/ℓ다. 쿠퍼 하이트림의 판매 가격은 447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파고다타운발, 경찰지구대발…” 코로나 ‘펑펑’, 주말 대입 시험도 시한폭탄?

    “파고다타운발, 경찰지구대발…” 코로나 ‘펑펑’, 주말 대입 시험도 시한폭탄?

    전국 곳곳에서 지뢰밭이 터지듯 “서산 경찰지구대발, 서울 파고다타운발…”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주 연이틀 논술·면접 등 대입 수시에 응시생이 대학에 대거 몰리면서 또다른 집단감염 시한폭탄이 될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공대 등을 지원한 학생이 논술을 치르는 서울 성균관대 앞 도로는 시험 시작 한참 전부터 수험생 자녀를 태워온 학부모들의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에 이어 이날까지 교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했다. 롱패딩과 핫팩으로 무장한 수험생들은 학교 정문부터 걸어서 이동했다. 수험생 이모(18)양은 “ 코로나가 걱정되지만 중요한 입시인데 안 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학교 인근 편의점 등에는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다른 대학도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충북대는 5~6일, 12~13일 나흘에 오전반·오후A반·오후B반으로 나눠 면접 수험생을 분산시켰다. 입실 때는 모든 수험생이 자가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 2m 거리두기를 의무화하고 발열 수험생은 격리고사실에서 면접을 보도록 조치했다. 광주 조선대도 100개 고사실에 10명씩 인원을 나눠 밀집도를 낮췄다. 대학 관계자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수험생과 면접관의 대면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문진표 작성, 입실 전 발열검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말했다. 각 대학마다 자녀를 따라온 학부모들은 출입이 제한돼 학교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모(47)씨는 “자녀가 시험을 보는 내내 차 안에서 기다렸다”고 했다. 수험생 박모(19)양은 “다음 주까지 계속 논술과 면접시험이 이어져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릴까 마음이 불안하다”고 귀띔했다. 이런 이유로 수시 전형을 앞두고 면접 시험을 비대면으로 급히 전환하는 대학도 많다. 청주 서원대는 면접 시험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고, 전남대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면접을 치르기로 변경했다. 주말 이틀 간 도시의 풍경도 한산했다. 평소 산책하는 시민들로 붐비던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은 썰렁했고, 유성 맥줏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인근 현대 프리미엄아울렛도 평소 주말보다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능이 끝난 뒤 북적거리던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백화점 인근 번화가도 한산했다. 경기 의정부 행복로 등 전국 도심 극장가, 식당, 슈퍼카켓 등도 마찬가지였다. 제주도는 이날 관광객이 1만명 안팎에 그쳐 지난달 주말(3만∼4만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코로나19 집단감염은 이날도 멈추지 않았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20대 A 순경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구대를 폐쇄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지구대 32명 전 순찰대원을 자가 격리했고, 서부지구대 관할을 동부파출소에 맡겼다. 서울은 파고다타운발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최근 나흘간 1046명이 발생한 서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가 1만 205명에 달해 6월 말 인구 기준 10만명당 발생률이 약 105명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이 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의 문을 닫고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30% 감축하는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공원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공원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 조망권 프리미엄, 여가활동 용이 등 공원 주변 단지들의 여러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범어공원과 수성못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3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전용 84㎡가 분양가보다 약 2억원 정도 오른 7억 2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서 선보인 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서측에 축구장 약 9배 면적 크기인 약 6.4만㎡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을 누리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은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조명 분수대, 무궁화 동산, 수상 데크 길 등 지난 6월 수변공사를 완료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관심이 높아진 곳이다. 게다가 단지 동측으로 비슬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과학관공원, 비슬구천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금성백조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중심상권을 바로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을 통해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하다. 향후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나면서 탁월한 교통여건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향후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고,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또 단지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넥센일반산업단지와 달성1,2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차별화된 명품 설계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을 배치해 개방감이 탁월한 단지로 조성한다. 넓고 쾌적한 공간 구성을 위해 저층부 1층 세대가 없는 설계를 도입하고 100% 지하주차장을 갖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봉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당첨자 계약은 이달 14일~18일 진행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맛과 건강 한번에 잡은 웰리카 ‘저분자 피쉬콜라겐’

    맛과 건강 한번에 잡은 웰리카 ‘저분자 피쉬콜라겐’

    우리 피부 중 탄력과 근력을 유지하는 피부 진피층의 80% 이상으로 구성된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손톱, 뼈, 관절 등 체내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콜라겐 수치는 20대 중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치까지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먹는 콜라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포 생물학 박사가 설계한 웰리카 프리미엄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일반 5000달톤 콜라겐 섭취군과 비교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300달톤의 초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를 1000mg 함유하고 있다. 웰리카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바이오리듬이 깨진 현대인을 위해 17종 유산균대사산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여 유산균 증식과 배변 활동에 원활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C와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겔 분말, 자일리톨 등의 피부 관리를 위해 프리미엄 부원료를 선택하여 꼼꼼하게 채워 넣었다. 그 밖에도 생산성 향상과 제품 안정화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합성 감미료, 합성보존료(방부제) 등의 5가지 화학 첨가물, 일본산 원료를 배제하고 만들었으며 콜라겐 특유의 비린맛과 느끼함을 없앤 달달하고 상큼한 레몬맛으로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간편함과 맛,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웰리카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온라인 공식몰과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공식몰에서는 전 제품 최대 25%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중구, 종로구 등 일명 ‘4대문’ 안에 자리한 도심(CBD)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중앙정부기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즐비해 고소득 근로자와 외국인 수요가 높다.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단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총 380개로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가 집중돼 있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6960명에 달했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포함돼 국세청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는 1인당 근로소득(급여총계)이 약 5098만원, 4623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 도심은 이처럼 대형 업무지구가 형성되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촘촘한 교통망이 깔려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이 등이 지나가고, 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역 KTX를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 같이 풍부한 직장인 수요와 입지적 강점을 다 갖춘 도심 부동산이 흥행하는 가운데, 사대문 내에서는 신규 단지의 공급 소식이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사대문 내 충무로역과 접한 서울시 중구 필동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분양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먼저 지하철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굳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입주민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남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과 생활편의를 다 잡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 남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1,5룸형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하고 일부 실에는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이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병 22만원…품격이 철철, 특별한 우리술이 술술

    한병 22만원…품격이 철철, 특별한 우리술이 술술

    전통주 업계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 술 관련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고급 술이 최근 들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렴하고 획일적”이라는 기존 전통주 이미지는 말 그대로 ‘옛날 사람’들이나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울산광역시의 양조장 ‘복순도가’는 최근 프리미엄 소주와 약주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복순도가는 2010년 한 병에 1만원이 넘는 고급 막걸리를 처음 생산해 전통주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 막걸리를 걸러 약주를 만들고, 또 이 약주를 증류해 소주를 내놓고 있습니다. 약주와 소주 가격은 각각 6만원, 22만원으로 자주 사 마시기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통주에 대한 선입견이 없고 새로운 술을 경험해보기를 원하는 MZ세대(1980년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엄·Z세대)들이 프리미엄 소주, 약주에 대해 가장 반응이 뜨거운 소비자층이라고 하네요. 울산의 양조장에서 소주를 시음해보니 누룩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마치 맛있는 생수를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약주 맛은 약주라기 보다 오히려 화이트와인에 가까운 산미가 고급스러웠고요. 김민규 대표는 “전통 방식으로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천히 빚어 소량 생산하고 있다”면서 “홍콩 등 이미 수출하고 있는 막걸리와 함께 소주, 약주도 아시아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한 병에 무려 15만원인 막걸리도 있습니다. 바로 전남 해남의 해창 주조장에서 만든 알코올 도수 18도짜리 막걸리인데요. 보통 1만원대를 형성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보다 가격이 10배 비싸고 알코올 도수도 3배 높아 ‘롤스로이스 막걸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지난 가을 출시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이 막걸리는 해남의 유기농 찹쌀을 사용했고, 감미료 없이 4번에 걸쳐 발효와 숙성을 진행했습니다. 마케팅을 노리고 나온 제품은 아니고, 양조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막걸리를 만들어보겠다며 시험 삼아 출시한 막걸리였는데 반응이 예상 외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추석 기간 제품이 완판을 기록했고, 최근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양조장에 직접 찾아가 시음을 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까지 했죠. 이 밖에 한 병에 36만원인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에서 만드는 오미자 증류주 ‘고운달’도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를 상징하는 ‘스테디 셀러’입니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비싼 전통주’ 제품군이 형성되고 자리를 잡고 있는 건 그만큼 시장이 성숙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실제로 aT센터에 따르면 2016년부터 전체 주류시장 규모가 9조 2961억원, 9조 2437억원, 9조 394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전통주 시장 규모는 397억원에서 2017년 400억원, 2018년 456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소규모 전통주 양조장에 한해 주류 통신 판매가 허용되면서 MZ세대가 전통주의 주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고요. 명욱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 과정 교수는 “전통주가 고급화되고 있다기보다는 일부 대기업의 획일화된 제품이 시장을 장악했던 과거와 달리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acduck@seoul.co.kr
  • 집콕족 “클수록 TV 볼 맛 난다” 구매자 절반, 65인치 이상 선택

    집콕족 “클수록 TV 볼 맛 난다” 구매자 절반, 65인치 이상 선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점유율에서 65인치 제품이 처음으로 55인치를 제쳤다. QLED TV는 이미 주력인 65인치를 넘어 75인치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65인치 이상 제품이 잘 팔리는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일반화하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65인치 제품이 전체 매출의 41.2% 차지했다. 38.7%를 기록한 55인치 제품보다 2.5% 포인트 높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55인치가 48.7%, 65인치가 44.4%였는데 이제는 65인치가 LG전자, 소니, 하이센스 등이 속한 OLED TV 진영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더불어 지난해 3분기 6.7%였던 77인치 OLED TV 비중이 올 3분기에는 15.4%로 두 배 넘게 커지면서 65인치와 함께 TV 대형화 추세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TV 판매 1위인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QLED TV에서는 지난해 3분기 65인치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0%이고, 75인치는 17.8%였는데 올해 3분기에는 65인치가 32.5%로 낮아진 반면 75인치는 23.3%로 확대됐다. 1년 사이 75인치 제품의 점유율이 5.5% 포인트 증가하면서 65인치 제품과의 격차를 10% 포인트 안쪽으로 좁혔다. 대형 TV 선호 추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QLED와 OLED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대형 TV의 가격이 예전보다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정체됐다고 여긴 TV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대형·프리미엄 제품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클수록 TV 볼맛 난다”…소비자 절반 이상이 ‘65인치↑’ 선택

    “클수록 TV 볼맛 난다”…소비자 절반 이상이 ‘65인치↑’ 선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점유율에서 65인치 제품이 처음으로 55인치를 제쳤다. QLED TV는 이미 주력인 65인치를 넘어 75인치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65인치 이상 제품이 잘 팔리는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일반화하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65인치 제품이 전체 매출의 41.2% 차지했다. 38.7%를 기록한 55인치 제품보다 2.5% 포인트 높다. 지난해 3분기만 해도 55인치가 48.7%, 65인치가 44.4%였는데 이제는 65인치가 LG전자, 소니, 하이센스 등이 속한 OLED TV 진영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더불어 지난해 3분기 6.7%였던 77인치 OLED TV 비중이 올 3분기에는 15.4%로 두 배 넘게 커지면서 65인치와 함께 TV 대형화 추세를 이끌고 있다.글로벌 TV 판매 1위인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QLED TV에서는 지난해 3분기 65인치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0%이고, 75인치는 17.8%였는데 올해 3분기에는 65인치가 32.5%로 낮아진 반면 75인치는 23.3%로 확대됐다. 1년 사이 75인치 제품의 점유율이 5.5% 포인트 증가하면서 65인치 제품과의 격차를 10% 포인트 안쪽으로 좁혔다. 대형 TV 선호 추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TV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QLED와 OLED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대형 TV의 가격이 예전보다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정체됐다고 여긴 TV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대형·프리미엄 제품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재조명 받는 관악구 봉천동에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공급

    트리플 역세권과 1,042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을 품은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이 서울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가 70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세 대란이 현실화된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주에 비해 0.01%상승하였으며 그 중 관악구, 중랑구가 0.03% 상승폭을 기록했다.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오랫동안 주거지로 형성돼 온 만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다. 다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있었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재조명을 받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변동폭이 확대되고,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진행되는 만큼 실거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서울대역 편백숲2차 지역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에 많은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조성될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선호도가 높은 59㎡, 8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14개동 총 1,042세대를 모집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우수한 대중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여건을 고루 갖춘 대단지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조건에 강남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강남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쾌적한 광역교통망으로 타지역 이동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아울렛과 영화관, 관악구청, 샤로수길,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관악산, 까치산공원, 낙성대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에도 적합한 입지로 안전한 통학 환경과 명문대 학군을 자랑한다. 주변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서울 영어캠프 등이 소재하여 자녀의 통학이 쉽고 교육환경이 우수해 학군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관악구의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더퍼스트힐의 조합원 모집은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입지여건, 생활인프라, 교육환경 등이 뛰어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주변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서울시의 대표 노후 주택단지로 거론되던 신길동이 최근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신길동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1만 600가구가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여의도 및 강남 일원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인기 주거지로 신길동이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다.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 훈풍을 탄 신길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길 블리썸’이다. 이 단지는 총 707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급부상 중인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이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풍부한 교통인프라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오는 2024년 단지 바로 앞에 개통을 예정한 상황이다. 1호선, 2호선, 7호선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 6분대,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자리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갖춰지는 영등포 생활체육시설의 완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품격 높은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도 경쟁력을 더한다. 용마산, 도림천 등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그 일대에 문화와 예술이 담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더욱 쾌적한 삶이 예고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가까이 특성화 도서관의 건립도 예정돼 지역 교육 질의 향상이 예상된다. 주거 편의를 더하는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선사해 중소형이지만 중형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도 풍부하다.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며, 쾌적한 수변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의 프리미엄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 트래드후스 통해 국내 론칭

    호주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 트래드후스 통해 국내 론칭

    ‘아이를 위한 건강한 신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부터 제작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호주 프리미엄 걸음마 신발 ‘스키니슈즈’가 오늘 론칭했다. 유아동 프리미엄 셀렉샵 트래드후스를 통해 국내에 상륙한 스키니슈즈는 아기 발의 올바른 성장에 중점을 두고, 호주족형학협회의 자문을 받아 아기의 개월 수에 따른 발의 뼈와 근육 변화를 연구하여 만든 신발이다. 이에 모든 제작 과정을 수제로 진행하며, 신발의 어퍼부터 라이닝, 아웃솔까지 부드러운 고품질의 가죽을 채택해 아이의 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착화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키니슈즈의 기술 특허인 ‘Flex-ease™’를 적용하는 등 착화감과 편의성에 집중해 미국족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발에 좋은 신발에 부여하는 ‘Seal of Accepted’ 인증을 받았다.이러한 이유로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부모에게 사랑받는 스키니슈즈를 트래드후스를 통해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출시 제품 해밀턴, 벨라, 올리버 3종이다. 사이즈는 9개월에서 24개월 아기를 위한 E20(125mm)~E23(147mm)으로 구분되며, 모든 상품에 코리안 핏이 적용돼 사이즈 선택이 용이하다. 아웃솔(밑창)은 성장 시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걷는 게 익숙하지 않은 9~18개월 시기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뼈와 근육에 저해되는 요소 없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스프릿솔(Split-sole)이 알맞다. 걸음마가 안정적이며 활동량이 많은 18~24개월에는 지면과의 충격을 흡수하는 그립솔(Grip-sole)을 적용하고, 고무가 발꿈치 뒤까지 올라와 있어 부딪힘으로 인한 신발 까짐 방지와 충격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트래드후스 관계자는 “스키니슈즈와 아기 신발에 대한 철학에 공감대가 형성돼 국내에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아기들의 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발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호주 프리미엄 걸음마 신발 브랜드 ‘스키니슈즈’는 전국 백화점의 트래드후스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평지 아파트 인기…KCC건설, 부산 동래구에 ‘안락 스위첸’ 분양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공급하는 ‘안락 스위첸’이 부산에서 희소성을 갖춘 평지 지형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 안락동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평지 아파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매매 시장 뿐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평지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 3월 북구 덕천동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평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무려 1만 4920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평균 88.2 대 1, 최고 207.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후 단지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세대가 빠르게 완판됐다. 한편 KCC건설의 안락 스위첸 역시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된다. 실제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와 센텀시티의 중심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온천천과 충렬사의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도 위치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락 스위첸은 부산 동래구가 추가 조정대상지역 지정됐지만 오히려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돼 실수요자들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원에 마련되며,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에른, 신제품 힐 부츠 컬렉션 ‘모스코(Moscow)’ 출시

    쿠에른, 신제품 힐 부츠 컬렉션 ‘모스코(Moscow)’ 출시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새로운 부츠 컬렉션인 ‘모스코(Moscow) 컬렉션’을 선보였다. 6cm 힐 부츠 컬렉션인 ‘모스코’는 모스코 건축물의 큐폴라(돔 형태의 지붕)의 아름다운 곡선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부츠 앞 코의 도톰하고 둥근 라인 덕분에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발 볼을 넉넉하게 커버한다. 여기에 청키한 실루엣의 힐이 모던한 감각을 더한다. 쿠에른의 기존 부츠 라인 가운데 가장 높은 굽이지만 1.2cm 높이의 플랫폼이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모스코 컬렉션 신제품은 모던한 지퍼 앵클 부츠와 슬림한 피팅의 첼시부츠로 구성돼 있다. 쿠에른 관계자는 “힐 부츠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모스코 컬렉션을 준비했다.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부츠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모스코 컬렉션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구매 및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쿠에른은 연말을 맞아 ‘산타 쿠에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달간 온/오프라인구매 고객에게 쿠에른 삭스 및 털인솔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피부미인 신민아와 함께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 공개

    LG전자, 피부미인 신민아와 함께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 공개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이 배우 신민아와 함께 한 디지털 광고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I don’t care)’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배우 신민아가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된 뒤 처음 선보이는 광고로, 데뷔 20년 차인 신민아는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피부 미인이다. LG전자는 신민아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건강한 홈케어 솔루션을 위한 LG프라엘만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이 잘 부합한다고 발탁이유를 전했다. LG프라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눈가를 강조하는 초근접 클로즈업 샷에도 탄력있는 눈가 피부를 뽐냈다. 광고에서 카메라를 향한 환한 눈웃음과 함께 “눈가 클로즈업도 아이돈케어, 잦은 눈화장도 아이돈케어”라며 눈가 자신감의 비결이 ‘프라엘 아이케어’라고 전한다. 이어서 신민아는 ‘아이케어’를 직접 착용해보며 “미세전류 콜라겐 케어로 콜라겐이 탄탄하게 차오르니까”라며 ‘아이케어’의 효능을 강조한다. LG 프라엘 측에 따르면 ‘아이케어’는 미세전류와 LG 프라엘만의 눈가 전용 LED를 더한 콜라겐 케어로, 콜라겐은 2.7배, 엘라스틴은 2.4배 증가시켜 준다. 이처럼 공개된 ‘LG프라엘 아이케어, 아이돈케어’에서는 직업 특성상 촬영과 메이크업이 잦은 신민아의 일상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통해 눈가 전용 뷰티기기 ‘아이케어’의 탁월한 효능을 강조한다. 한편 LG전자는 ‘아이케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아이케어 체험단 ‘아이돈케어’를 모집한다. 결과는 이달 18일 발표될 예정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운영자 총 30명을 선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비스료 줄인상… 돈벌이 눈먼 구글에 이용자 ‘부글’

    구글이 비판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서비스를 유료화하거나 수수료를 의무화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에 광고를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전에는 최근 1년간 올린 영상의 분량이 4000시간 미만에 구독자가 1000명이 안 되는 ‘유튜버’의 동영상은 광고 시청 없이 볼 수 있었다. 해당 기준을 넘긴 뒤 유튜버가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YPP)을 신청해야 광고가 붙고 그 수익을 구글과 유튜버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졌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조회수가 매우 적은 동영상에도 전부 광고가 붙는 데다 YPP가 체결되지 않은 계정의 동영상 광고 수익은 해당 유튜버와의 배분 없이 몽땅 구글이 가져간다. 클라우드 기반 사진 저장 앱인 ‘구글 포토’와 음악감상 플랫폼 ‘유튜브뮤직’ 서비스도 유료화가 이뤄진다. 월간 사용자가 10억명에 달하는 구글 포토는 내년 6월부터 15기가바이트(GB)까지는 저장 용량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그 이상은 별도로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앞서 유튜브 뮤직은 본래 광고를 보면 무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지난 9월부터는 ‘유튜브뮤직 프리미엄’(부과세 제외 월 7900원) 등을 신청해야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바뀌었다. 구글의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는 본래 게임을 제외하고는 앱 내부 결제에 대해 구글 시스템을 꼭 쓸 필요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앱 운영사들은 갑자기 30%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 비판 여론이 일자 구글 측은 신규 앱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내년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물러섰지만 그렇다고 수수료 부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특정 플랫폼이 시장을 독과점했을 때의 폐해들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기업의 영리 활동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있어야 하고 소비자 선택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시장지배력 무기로 서비스 요금 ‘줄인상’하는 구글

    시장지배력 무기로 서비스 요금 ‘줄인상’하는 구글

    구글이 비판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서비스를 유료화거나 수수료를 의무화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에 광고를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전에는 최근 1년간 올린 영상의 분량이 4000시간 미만에 구독자가 1000명이 안 되는 ‘유튜버’의 동영상은 광고 시청 없이 볼 수 있었다. 해당 기준을 넘긴 뒤 유튜버가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YPP)을 신청해야 광고가 붙고 그 수익을 구글과 유튜버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졌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조회수가 매우 적은 동영상에도 전부 광고가 붙는 데다 YPP가 체결되지 않은 계정의 동영상 광고 수익은 해당 유튜버와의 배분 없이 몽땅 구글이 가져간다.클라우드 기반 사진 저장 앱인 ‘구글 포토’와 음악감상 플랫폼 ‘유튜브뮤직’ 서비스도 유료화가 이뤄진다. 월간 사용자가 10억명에 달하는 구글 포토는 내년 6월부터 15기가바이트(GB)까지는 저장 용량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그 이상은 별도로 구독료를 지불해야 한다. 앞서 유튜브 뮤직은 본래 광고를 보면 무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지난 9월부터는 ‘유튜브뮤직 프리미엄’(부과세 제외 월 7900원) 등을 신청해야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바뀌었다.구글의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서는 본래 게임을 제외하고는 앱 내부 결제에 대해 구글 시스템을 꼭 쓸 필요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앱 운영사들은 갑자기 30%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됐다. 비판 여론이 일자 구글 측은 신규 앱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내년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물러섰지만 그렇다고 수수료 부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특정 플랫폼이 시장을 독과점했을 때의 폐해들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기업의 영리 활동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가격 인상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있어야 하고 소비자 선택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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