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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엘리케이,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 ‘볼텍스 업 포 썸머’ 진행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엘리케이,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 ‘볼텍스 업 포 썸머’ 진행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엘리케이가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 ‘볼텍스 업 포 썸머’를 진행한다. 이번 여름 특별전에서는 국내 론칭과 함께 진행했던 CJ온스타일 단독 모바일 라이브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품목, ‘머드 크림 마스크’를 비롯해 엘리케이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볼텍스 뷰티케어‘를 만날 수 있다. 엘리케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셀프케어는 물론,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과 함께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먼저 ’볼텍스 셀프케어‘는 ▲머드 크림 마스크 ▲클렌징 키트 ▲스킨스타터 키트▲크림·더블앰플 샘플로 구성된다. ’커플 케어‘ 로는 ▲머드 크림 마스크 ▲시트 마스크(2매) ▲머드 크림 트라이얼 ▲스킨 스타터 키트 ▲크림·더블앰플 샘플이 포함된다. 마지막 ’패밀리 케어‘ 구성은 ▲머드 크림 마스크 ▲시트 마스크 ▲머드 크림 트라이얼 ▲클렌징 키트 ▲스킨 스타터 키트 ▲크림·더블앰플 샘플이다. 추가로 여름 시즌에 맞춰 휴가철에 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볼텍스 트래블 트라이얼 키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중에서도 이번 시즌 메인 제품인 ’타임리버스 라인’의 ‘머드 크림 마스크’는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을 통해 탄탄한 피부 컨디션을 되찾아줘 0단계 베이스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엘리케이의 ‘머드 크림 마스크’는 글로벌 패션 뷰티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미국판 에디터가 선정한 올해 5월, 최고의 뷰티 신제품 중 ‘더 베스트 뉴 페이스 마스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2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공식 스토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SSG닷컴에서도 엘리케이만의 특별 혜택과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다음달 4일 오후 8시부터 CJ온스타일에서 단독 모바일 라이브 2차 방송도 진행 예정이다. 지난 4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서 엘리케이가 동시간대 최다 접속과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방송을 기획, 다시 한번 고객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한다. 해당 라이브 방송 중에는 역대 최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엘리케이 브랜드 및 제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한카드, 한도 없이 캐시백 제공하는 ‘신한카드 봄’ 출시

    신한카드, 한도 없이 캐시백 제공하는 ‘신한카드 봄’ 출시

    신한카드는 국내외 어디서나 한도 없이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기본 서비스에 대중교통과 OTT 관련 서비스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봄’을 출시했다. 신한카드 봄은 서비스를 체험하고 혜택을 받아본다는 의미에서의 ‘봄’, 계절의 시작인 ‘봄’ 단어를 활용해 힘차게 시작되는 하루를 지원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신용과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사용처를 고민할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도 없는 캐시백 혜택이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체크카드 0.3%), 전월 실적 30만원 미만이면 0.2%(체크카드 0.1%) 캐시백을 월 한도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봄을 분기에 300만원 이상 이용하면 매 분기 5000원(체크카드 2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주고, 연간 1500만원 이상 이용하면 2만원(체크카드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OTT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경우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일 200원, 전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이용 시에는 일 100원을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한 달간 20일 이용한다면 최대 4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용카드만의 혜택도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유튜브 프리미엄 및 넷플릭스 이용금액에 대해 월 최대 1만원까지 100% 캐시백이 제공된다. 한편, 신한카드 봄은 봄의 라일락처럼 화사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는 모습을 캔버스에 물감이 덧대어지는 이미지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신한카드 측은 밝혔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7000원, 해외 겸용(MASTER) 2만원이며, 체크카드는 없다.
  • 신발도 옷처럼 관리하세요…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신발도 옷처럼 관리하세요…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LG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즐기는 동시에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아왔다. 먼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자신만의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백화점 부띠끄(boutique)의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한 대의 신발관리기 상하칸에 다른 종류의 신발을 넣고 각각의 신발에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하는 ‘듀얼 케어시스템’을 구현했다. 도어 안쪽에 있는 받침대를 상하칸에 설치하면 한 번에 최대 4켤레까지 케어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등 4종이 있다. LG전자는 투명창을 제외한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했다. 이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케이스에 조명색을 추가하고 슈케어에 신규 맞춤 코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6년근 홍삼 담았다…정관장-하림, 간편식 ‘홍삼삼계탕’ 출시

    6년근 홍삼 담았다…정관장-하림, 간편식 ‘홍삼삼계탕’ 출시

    KGC인삼공사가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공동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다.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100% 계약재배 방식의 정관장 홍삼에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정관장과 하림은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기 위해 재료, 조리법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15~20분간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7~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재료 준비의 번거로움과 무더위 속에서 오랜 시간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4만 3000개 골프 코스가 쏙… 가민 어프로치 S70 출시

    4만 3000개 골프 코스가 쏙… 가민 어프로치 S70 출시

    스마트 기기 시장의 강자 가민이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 시리즈를 출시했다. 어프로치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두 가지 사이즈(42mm, 47mm)로 출시되는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40~50g대의 가벼운 무게에 세련된 블랙 세라믹 베젤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렌즈가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파우더 그레이 세 가지다. 특히 밝고 선명한 아몰레드(AMOLE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강한 햇빛의 코스 위에서도 지도를 확인하기 쉽다. 또 유저의 편리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위해 전 세계 4만3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 알림과 건강 모니터링, 골프 이외에도 훈련 및 피트니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다양하게 제공해 데일리 스마트워치로도 손색이 없다.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가상 캐디 기능을 통해 샷 분석 데이터는 물론 고도, 바람, 기존 스윙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클럽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워진 내장 기압계가 탑재된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 기능은 고도 변화와 환경 조건에 맞게 조정된 비거리를 분석적으로 예측해 유저가 각 샷의 실제 플레이 거리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 대비 배터리 수명이 연장됐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42mm 제품은 스마트워치 모드와 GPS 모드에서 각각 최대 10일과 15시간, 47mm 제품은 16일과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최대 72홀 연속 플레이도 가능하다. 5ATM(50m)의 방수 등급, 그리고 스크래치 방지 렌즈를 통해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젝시오 콰이어트 럭셔리 아이템 ‘프리미엄 컬렉션’ 출시

    젝시오 콰이어트 럭셔리 아이템 ‘프리미엄 컬렉션’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콰이어트 럭셔리 아이템 ‘프리미엄 컬렉션’을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최근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콰이어트 럭셔리 콘셉트의 ‘젝시오 프리미엄 컬렉션’은 브랜드 로고나 심벌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과 심플함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 역시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으로 간결하면서도 심플하다. 대신 테일러링 슈트처럼 제품의 실루엣과 마감을 꼼꼼하게 처리하고 부자재 또한 최고급 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성 제품은 캐리온백, 스탠드백, 쿼터백과 보스턴백, 그리고 모자와 토트백, 볼파우치 등 10가지다. 남성 제품의 경우 스탠드백과 보스턴백, 토트백과 클러치백, 모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젝시오 관계자는 “젝시오 프리미엄 컬렉션의 또 다른 장점은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다”면서 “단순하고 고급스러운 토트백이나 클러치는 일상복과도 편안하게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젝시오 프리미엄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퍼플핀을 비롯해 주요 프리미엄 골프샵과 골프장,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된다.
  • 모양·성능 확 바꾼 ‘쏘나타 디 엣지’… 고급 사양·OTA 탑재

    모양·성능 확 바꾼 ‘쏘나타 디 엣지’… 고급 사양·OTA 탑재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전 트림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녹화 품질을 높이고 음성 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 2’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금이나 실물카드 없이 전용 앱에 등록한 카드로 주유·주차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의 알찬 기능을 적용했다.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주차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스마트 주차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기능을 갖췄다.
  • 봉안함 유골 부패 막는 ‘천년 진공 안치단’… 부패방지 특허기술 적용

    봉안함 유골 부패 막는 ‘천년 진공 안치단’… 부패방지 특허기술 적용

    ㈜아름다운동산의 ‘천년 진공 안치단’은 과학적 부패방지 특허기술인 ‘진공후 질소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봉안함(유골함) 안치단이다. 추모시설의 유골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골의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로부터 격리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일반적인 봉안함 안치단은 별다른 기능 없이 단순히 봉안함을 보관하는 진열장과 같은 개념이지만, 진공 후 질소충전 시스템이 적용된 천년 진공 안치단은 설치만으로도 고인의 유골이 부패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준다. 천년 진공 안치단에 적용된 진공 후 질소충전 시스템은 유골이 안치된 봉안함 또는 봉안함 안치단 내부를 진공펌프를 사용해 강제 배기함으로써 습기, 미생물, 세균 등이 없는 청정한 환경을 조성하며, 이후 안치단 내부에 순수질소가스 또는 불활성가스를 채워 넣음으로써 외부 불순물의 침투를 억제해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천년 진공 안치단의 봉안함은 골격을 스테인리스로 만들고 그 위에 세라믹을 입혀 도자기 형태로 만들었다. 안치단을 지지하는 프레임 구조물과 부품도 스테인리스로 만들었다. 안치단의 그 외 부분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하고, 강화유리와 고무 패킹을 볼트로 고정해 밀폐력을 강화했다. 안치단의 개방형 전면도어는 간단한 도구로 개폐가 가능하고, 안치단 몸체와 거리를 두고 설치돼 자외선 및 외부의 직접적인 열 영향을 받지 않는다. 90도 개폐식 완충 슬라이드 도어를 적용해 전면도어를 개방했을 경우 하방 90도 각도로 고정돼 유족들이 직접 봉안함을 보며 간이 제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신세계 가세한 ‘쇼핑몰 멤버십’ 대전… ‘갓성비’로 충성고객 잡아라

    신세계 가세한 ‘쇼핑몰 멤버십’ 대전… ‘갓성비’로 충성고객 잡아라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유료 멤버십’ 경쟁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유료 멤버십은 그동안 주로 쿠팡, 네이버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마트에서 주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신세계는 여기에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 등 계열사 6곳으로 멤버십 사용 범위를 넓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멤버십 세계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유료 멤버십 출시 배경에는 온라인 쇼핑만으로 유통 매출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쿠팡이 있다. 지난 1분기 쿠팡의 매출액은 7조 3900억원으로, 연결기준 7조 1354억원을 기록한 이마트를 제쳤다. 수세에 몰린 신세계가 충성 소비자를 모을 수 있는 멤버십 마케팅을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료 멤버십 회원은 일반 소비자보다 구매 금액이나 횟수 등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쿠팡에 따르면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은 1분기 기준 1100만명으로 국내 유료 멤버십 가운데 가장 많다. 와우 회원의 지출액은 2020년 대비 2022년에 30% 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 기여도가 높은 걸로 집계됐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의 전신인 지마켓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일반 소비자보다 구매 객단가는 2.1배, 주문 건수는 2.8배 더 많았다.신세계는 지난 8일 유니버스클럽을 론칭하면서 5년 내에 회원 1000만명을 모으고, 이와 함께 그룹 전체 거래액 규모를 같은 기간 현재보다 50%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쿠팡 와우와 비슷한 수준의 회원 수를 모아서 계열사 매출도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신세계는 유료 멤버십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유니버스 클럽의 전신인 지마켓 스마일 클럽의 경우 약 300만명을 확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회원 모집의 핵심은 가성비를 충족할 만한 소비자 혜택이다. 현재 쿠팡 와우가 월 499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연간 3만원으로 월 2500원 수준이다. 업체마다 가입비보다 더 높은 금액에 상당하는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쿠팡의 경우 익일까지 상품을 보내주는 로켓배송이 핵심이다. 이외에 무료 반품, 회원 전용 할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무료 이용,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무제한 할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SNL코리아 등의 핵심 콘텐츠나 해외 축구 경기 중계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의 핵심 참여사인 지마켓은 다음달 3일부터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료 회원이 상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그간 경쟁사 멤버십에 비해 무료배송 서비스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를 보완한 조치다. 이외에도 기본 3만원어치의 혜택과 계열사별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는 후발주자인 만큼 계열사별로 각각 다른 멤버십 혜택을 내세웠다. 이를 잘 활용하면 연간으로는 200만원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에서 상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는 SSG닷컴 자회사 W컨셉에서 할 때 스타벅스에서 모은 포인트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배송은 SSG닷컴의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집 근처 이마트에 장 보러 갔을 때 바로 픽업할 수도 있다”는 문구로 신세계의 통합 멤버십 세계관을 보여 주고 있다.주요 멤버십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히는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으로 누적 8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았다. 온라인 쇼핑 최대 5% 적립을 통해 한 달에 8만원 이상 사용한다면 가입비 이상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간 이용권보다 20% 저렴한 연간 이용권이나 최대 4명까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등의 선택지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 중심의 멤버십 생태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U, SPC, 현대카드 등과도 제휴를 맺고 혜택을 제공 중이다. 유료 멤버십 마케팅은 국내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전통의 ‘유통 공룡’ 롯데는 계열사별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는 상태다. 롯데멤버스가 연초부터 월 3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엘페이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내놨고, 롯데면세점은 이달 VIP 소비자를 모으기 위해 유료 멤버십 ‘영트래블’ 1기를 모집했다. 편의점 업계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4사가 멤버십과 유사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달 구독료를 내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소비자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쇼핑 앱이나 장소가 무한정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료 멤버십 모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매 기업의 전체 매출은 늘어나는 한편 개별 유통 기업이 신규 고객 수를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아마존의 유료 회원이 2억명에 달하는 등 멤버십 마케팅은 세계적인 유통업계의 추세”라고 말했다.
  • ‘포켓몬’ 래핑 비행기 타고 대만으로…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구간 매일 운항

    ‘포켓몬’ 래핑 비행기 타고 대만으로…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구간 매일 운항

    대만의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포켓몬’으로 래핑한 ‘피카츄 제트CI’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선보인다. ‘피카츄제트CI’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체에 맞춤형으로 디자인됐다. 파스텔 그라데이션으로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칠해져 새벽이 다가오는 밤하늘을 보여준다. 그 위로 피카츄, 쉐이미 등 11마리의 포켓몬들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승객들은 탑승 수속 시 포켓몬 전용 탑승권을 받는다. 기내에선 포켓몬이 디자인된 베개, 종이컵 등이 제공된다. 객실 승무원은 비행중에 피카츄가 그려진 앞치마를 착용하고 포켓몬 애니메이션도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상영된다. A321NEO는 최신 기종의 여객기이다. 부산~타이베이 구간에 매일 투입된다.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시트와 고해상도의 넓은 개인용 모니터(프리미엄 비즈니스 15.6인치, 이코노미 클래스 13.3인치)등을 갖췄다. 중화항공의 ‘피카츄제트CI’는 올해 말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 “AI가 만들어준 프로필 사진, 민증에 써도 되나요?”

    “AI가 만들어준 프로필 사진, 민증에 써도 되나요?”

    “AI가 만들어준 프로필 사진으로 주민등록증 만들어도 될까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의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실제 촬영 사진이 아닌 AI가 생성한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AI 프로필은 이용자가 등록한 자기 얼굴 사진 10~20장으로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 같은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준다. 24시간 내 제작되는 기본 상품은 3300원, 1시간 이내에 결과물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은 6600원을 내는 유료 서비스다. 제공되는 사진은 단발, 긴 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스타일이 반영된다. 스노우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이 AI 프로필은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컬러 증명사진’(흰색·푸른색 등 전형적인 배경색 대신 개개인의 ‘퍼스널컬러’에 맞는 배경색을 꾸며주는 서비스)과 비슷한 결과물을 낸다는 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AI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신분을 증명하는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실제 사진을 활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과 본인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행안부 “사용가능 여부 검토하겠다”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등을 보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 사진은 기본적으로 ‘6개월 이내에 모자 등을 쓰지 않고 촬영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사진’을 기준으로 한다. 운전면허증 사진 규정에는 ‘복사, 포토샵 등으로 수정하지 않은 사진’이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주민등록증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본인확인이 어려운 보정 사진은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쓸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사진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가로 3.5㎝, 세로 4.5㎝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이어야 한다. 또 주민등록증 재발급 때에는 ‘안면인식(사진비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전 사진과 비교해 특징점을 추출, 동일인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전 사진과 신규 사진의 동일성이 기준치 이하로 나올 경우 담당자가 반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변형이 가능하거나 본인확인이 어려운 사진 역시 보완을 요구하도록 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본인확인이 어려운 보정 사진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진규격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사진 역시 AI 프로필 사진은 반려될 가능성이 크다. 여권 사진은 ‘배경은 균일하고 잉크 자국이 없는 흰색이며, 테두리가 없어야 함’, ‘사진 편집 프로그램(예: 포토샵 등)을 사용해 배경을 지우거나 흰색 배경에 인물을 임의로 합성한 사진은 제출 불가함’ 등 다른 신분증 사진보다 규정이 더 엄격하다.
  • [속보] 출제단계서 ‘킬러문항’ 걸러낸다… ‘공정수능 점검위’ 신설

    [속보] 출제단계서 ‘킬러문항’ 걸러낸다… ‘공정수능 점검위’ 신설

    교육부가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에서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킬러 문항은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는 적정 난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킬러 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 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고, 수능 문항 정보도 추가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별도로 입시학원이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교수에게 모의고사 문항을 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제위원이 일정 기간 수능 관련 강의·자문 등 영리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할 방침이다. 수능 킬러 문항과 관련해 학생·학부모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과장광고를 막고자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를 받고, 일부 수능 전문 대형 입시학원의 부조리는 관계기관과 단호하게 조치한다. 학생들 누구나 학원 도움 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 중심의 무료 대입 상담 등 ‘공공 컨설팅’을 실시하고 대입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논술·구술 등 대학별고사가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도록 점검하고 학교 수행·지필평가도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도록 교차 검토를 강화하는 한편,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인 ‘중학 프리미엄’을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방과 후 교과 보충지도 등 공교육 보충학습도 강화한다.
  •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쉐이크쉑·인앤아웃과 ‘美 3대 버거’로 유명세트로 먹으면 2~3만원대…땅콩 무료 제공 이른바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연 26일 궂은 날씨에도 ‘오픈런’ 행렬이 연출됐다. 이날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쓴 채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줄은 매장 앞에만 그치지 않고 옆 건물, 옆옆 건물을 지나고 코너를 돌아 수백m 길이로 계속 이어졌다. 이 같은 오픈런은 지난달 열린 미국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잠실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 2016년 국내에 상륙한 쉐이크쉑 등 개점 때도 반복된 바 있어 이날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때도 예상됐던 바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 상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6번째다. 국내 운영권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갖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통하며 버거와 음료, 감자튀김 등을 함께 먹으면 2~3만원이 드는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다. 매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땅콩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패티, 주 5회 신선하게 구워 배송되는 빵, 생감자를 직접 썰어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내는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본토의 가격보다 13%가량, 홍콩보다는 17%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15개 이상의 국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비 오는 날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비올때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카페 3곳 [숨여들다]

    비 오는 날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비올때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카페 3곳 [숨여들다]

    <편집자 주> ‘트렌드의 격변지’라고 불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변화와 유사한 트렌드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숨여들다’는 우리 사회에, 우리 지역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 속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F&B 등 모든 것들을 ‘왜’로부터 관심을 가지며,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삶에 한 ‘숨’을 깃들여 아름답고 유용하게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외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된다. 아마도 비가 오는 날 거의 유일하게 외출을 하는 날은 바로 출근이다. 저기압인 상태로 출근을 한 후 회사 근처 카페에서 카페 라떼를 한 모금 하는 순간 기분은 마치 라떼처럼 몽글몽글 부드러워진다. 비가 오면 빈대떡이 생각나듯 비 올 때 유독 맛있는 라떼가 절실히 생각나는 것은 비단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 비가 오는 날이면 사옥 1층에는 볶은 견과류의 고소함, 캐러멜과 다크초콜릿의 풍미, 묵직한 바디감의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라떼의 맛은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해진다. 비가 오는 날에 커피의 향이 강해지고 맛이 깊어지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져 공기 중에 미세한 물방울이 더 많아진다. 이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를 무겁게 만들어 향이 쉽게 퍼지지 않고 머무를 수 있게 만든다. 이 때문에 원두를 분쇄하거나 커피를 추출할 때 비산하는 냄새 분자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콧속에 평소보다 잘 달라붙어서 커피의 풍부한 향과 향미가 극대화되는 효과를 준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기압과 습도가 가장 적합해 평소보다 커피의 맛과 향이 두 배 이상 전달된다고 한다. 비 오는 날 방문하면 커피 맛과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주는 카페들을 돌아봤다.   비와 커피의 만남, 경리단길 카페 '호우주의보'  이러한 과학적 이론을 착안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 ‘글로우서울’은 남산 컬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상학과 콘셉트의 카페 ‘호우주의보’를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 오픈했다.  ‘호우주의보’는 차갑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안정감을 누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입구에서부터 한 명씩 입장하여 물이 흥건한 디딤돌을 밟으며 우산을 쓰고 온전히 비를 느낄 수 있는 ‘오감 퍼포먼스’ 공간은 고객이 ‘그 순간’을 몰입할 수 있도록 가치 경험을 창출해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40길 85 -영업시간: 오전 11~오후 9시30분   유럽풍 인테리어, 광교 카페거리  '오봉베르' 경기 수원 영통구에 있는 광교 카페거리는 홍재교 삼거리 산책로를 쭉 내려가다 보면 눈에 띄는 파란색 외관 의'오봉베르'(AU BON BEURRE)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봉베르는 '좋은 버터'라는 뜻으로 오직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만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푹신한 크루아상. 2019년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되어 한결같은 맛을 보여주고 있다. 로얄블루와 베이지 톤이 섞인 유럽풍 인테리어 속 탄천이 보이는 탁 트인 창가 앞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봄날 매장 앞 흐드러지는 벚꽃비를 볼 때면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42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30분   앤티크한 카페, 판교 아브뉴프랑 '커피미학' 경기 성남시 분당구 프리미엄 스트리트 쇼핑몰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있는 '커피미학'은 트렌디한 매장으로 판교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됐다. 이곳의 별미 메뉴로는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선호하는 ‘질소 아이스크림’.이다.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추출한 30여 종의 커피 중 '오늘의 커피'를 선택한 뒤 2층 창가자리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볼 때면 그것이 그날의 '미학'이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필자는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들려있고 아늑한 공간에서 빗소리를 음악 삼아 바라볼 때면 센티멘탈해진다.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를 무겁게 만든다는 것처럼 감정도 무겁게 가라앉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평온이든 즐거움이든 비오는 날에는 배로 무거워져 감정이 차분해지고 이내 기분 좋게 만든다. 비가 온 뒤 맑은 하늘이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 어쩌면 무지개가 피어날 것이라는 설렘.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내야 한다.’ 돌리 파튼의 말로 글을 맺어본다.
  • 日오염수에 뿔난 중국인들…“日화장품 안 사요” 브랜드 공유도

    日오염수에 뿔난 중국인들…“日화장품 안 사요” 브랜드 공유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주변 국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블룸버그, 재팬타임즈 등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일본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일본 화장품을 사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SNS플랫폼 웨이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해시태그가 3억뷰를 기록 중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 목록을 공유하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화장품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쇼핑 플랫폼 샤오홍슈의 설문조사에서 4472명의 응답자 중 79%는 일본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이 여파로 일본 화장품 기업들 주가도 한때 영향을 받았다. 시세이도 주가는 지난주 6.7% 떨어지면서 10개월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폴라오르비스, 고세 등 다른 화장품 제조사들도 3% 넘게 떨어졌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사토 와카코 애널리스트는 “일본 브랜드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근본적 원인은 국내 소비의 악화”라면서도 “이번 불매운동은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화장품의 방사능 오염 우려에 대해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II’를 보유한 P&G는 성명을 통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어떤 제품도 방사능 오염 위험이 없다”며 “온라인에서 퍼지는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번 불매운동은 대규모 ‘노재팬’ 운동으로 번지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제프리스의 미야사코 미츠코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나서서 수입을 금지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일본 화장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매운동이 커다란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일본 회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설비에 대해 최종 검사를 실시한다. 원자력규제위의 최종 검사를 끝으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설비 준비가 완료되면서 올여름 오염수 방류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국민의힘 오르고, 민주 내리고… 출렁이는 2030 민심

    혼전 양상을 보여 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진행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전체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5% 포인트에서 10% 포인트 차로 격차를 늘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수십억원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국민의힘’으로 기운 2030대 지지율 왜?

    혼전 양상을 보여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여당 우세로 서서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스윙보터’로 불리는 20대와 30대에서 역전현상이 벌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해 23일 발표한 6월 넷째주 정당지지율 집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전주 동률(34%)이었던 지지율 격차가 4% 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16%) 대비 7% 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해 민주당 지지율 21%를 앞섰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33%에서 12% 포인트 지지율이 급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21일 진행해 지난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국민의힘 20대 지지율은 2주 전보다 7%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지지가 빠진 17%로 국민의힘에 뒤졌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해 민주당 27%를 앞섰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23%)이 국민의힘(20%) 지지율을 앞선 상태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25일 ‘특히 20·30세대가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가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부정 이슈가 없고 집권당 프리미엄을 활용한 청년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수십억의 코인을 보유한 ‘김남국 사태’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처방이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의 김 의원의 발언에 20·30세대가 실망했고 그것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2030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반여(與) 정서’ 부채질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등을 놓고 전방위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 이념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2030 표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거의 비슷하다”며 “예전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국민의힘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이후 반중 혐오 정서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반중 정서가 강한 젊은 세대에게 민주당의 친중 성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한국 오픈 ‘D-1’ 파이브가이즈에 없는 3가지는? [알고먹기]

    한국 오픈 ‘D-1’ 파이브가이즈에 없는 3가지는? [알고먹기]

    오는 26일 오전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50여개 좌석을 갖춘 첫번째 한국 매장을 연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미국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잠실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 2016년 국내 첫 프리미엄 버거 매장을 연 ‘쉐이크쉑’ 등이 개점 첫날부터 긴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 낸 만큼 파이브가이즈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 내 6번째다. 국내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15개 이상의 국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 그룹 내부 자산을 포함해 주요 유통사와 로드숍 등 가운데서 추가 지점 입점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버거와 음료, 감자튀김 등을 함께 먹으면 2~3만원이 드는 소위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본토의 가격보다 13%가량, 홍콩보다는 17%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패스트푸드라기엔 다소 가격 부담이 높다. 파이브가이즈는 높은 가격만큼 햄버거의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재료의 신선도에 신경을 쓰고 있다. 버거에 들어가는 15가지 토핑 재료는 매일 신선한 상태로 냉장 배송된다는 설명이다.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패티, 주 5회 신선하게 구워 배송되는 빵, 생감자를 직접 썰어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내는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특히 파이브가이즈 매장에는 일반 주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냉동고와 전자레인지, 타이머가 없다.국내 매장에선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미국 매장과 동일하게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미국 첫 번째 매장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무료 땅콩과 심플한 메뉴 라인업도 본토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트라, 베트남과 ‘미래 경제협력’ 강화한다

    코트라, 베트남과 ‘미래 경제협력’ 강화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부대 행사로 ‘한국-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무역상담회에는 제조·전력·플랜트인프라 등 중간재와 부품 24개사,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팜·문화콘텐츠 신기술 27개사, 프리미엄·필수 소비재 21개사, 농수산식품 18개사, 의료·바이오 10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100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총 540여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계약 추진액은 약 5600만 달러, 상담액은 약 1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쇼케이스는 대기업 9개사의 부스와 미래협력관(중소·중견 5개사) 등 총 10개 부스로 구성됐다. 미래차와 친환경 기술을 비롯해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까지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인에게 친숙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특히, 미래협력관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 1위 스타트업인 ‘OKXE’(오케이쎄,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비롯해 ‘코코넛사일로’(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어밸브’(스마트팜 인공지능(AI) 제어 솔루션), ‘이노테크미디어’(VR 콘텐츠), ‘솔루엠’(전기차 파워모듈 및 전자식가격표시기) 등 현지 시장에 진출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5개사가 공동관을 구성했다.2019년 건강기능식품인 솔잎 증류 농축액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S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사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하반기 거래 물량을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관계가 이번 국빈 행사를 계기로 더 긴밀해져 바이어와의 상담도 진지하게 진행됐음을 느꼈고, 한국의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식기세척기를 공급해온 P사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식당에 제품을 납품하는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P사 담당 실장은 “한국산 식기세척기는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현지 외식산업 성장에 따라 내수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베트남의 외식산업 시장 규모가 약 2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 생활가전 유통기업 썬하우스 그룹 제품개발 팀장 응우웬 반 쭝은 “오늘 한국의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과 현지 시장으로의 공급 확대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제품·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중소·중견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교 3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사상 최고인 8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양국은 지난 30년간 상호 3대 교역국으로 발전해 교역규모는 175배 증가하고 우리 기업 약 8800개사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산 소비재와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등 베트남 소비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고, 스마트시티·스마트팜 등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 산업이 향후 활성화될 전망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로 양국의 협력 분야가 중간재, 부품 등 제조업 분야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첨단·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베트남의 우리 기업 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져 우리나라 ‘무역 플러스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코트라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0년 혁신’ 기반으로 美 소비자매체 석권한 ‘LG 그램’

    ‘10년 혁신’ 기반으로 美 소비자매체 석권한 ‘LG 그램’

    LG전자는 지난 10년간 ‘LG 그램’의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2014년 국내 최초 1kg 미만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LG 그램 13’ ▲2017년 60Wh 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한 ‘LG 올데이 그램’ ▲2019년 17인치 대화면에 1kg 초반 무게로 또 한번 기네스북에 오른 ‘LG 그램 17’ ▲2021년 16인치 노트북 중 세계 최경량 무게에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그램 16’ ▲2022년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LG 그램 등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2023년형 LG 그램은 LG전자가 쌓아온 10년 혁신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역대 가장 얇은 10.9mm 두께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또한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2023년형 LG 그램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2023년형 LG 그램 17과 16에 각각 91점과 90점을 부여했다. LG 그램 17이 받은 91점은 전체 184개 제품 가운데 최고 점수다. 이로써 2023년형 LG 그램을 비롯한 LG 그램 시리즈는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성능 평가에서 1~9위를 석권했다. 매체는 두 제품의 장점으로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매우 뛰어난 성능 등 소비자들이 노트북에 요구하는 거의 모든 항목을 꼽았다. 특히 성능을 두고 “테스트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노트북”이라며 극찬했다. 디스플레이 성능과 인체공학 디자인 또한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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