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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산업 부흥 원년으로] 국내 드라마 제작시스템 문제점과 대안

    ‘스토리의 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드라마 작가들. 탄탄한 완성도를 내세운 ‘미국드라마’(미드)의 공습과 톱스타에 의존한 드라마들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이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작가들도 한자릿수 시청률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드라마를 쓰는데 적잖은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최근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의 약 80%를 제작하고 있는 외주제작사들은 스타작가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예전에 방송사와 직접 계약을 맺던 작가들은 이제 프리랜서 신분으로 외주제작사와 회당 계약을 맺고 있다. 때문에 일부 인기작가의 경우 계약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작사들끼리 영입경쟁을 벌인다. ‘대조영’의 장영철 작가는 “예전에 스타연출자와 톱배우들을 보유하려고 애썼던 제작사들이 최근엔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작가 확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요즘은 작가에게 쏟아지는 관심도 높고 기존의 집필능력은 물론 기획능력도 중요시 여겨져 압박감도 더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다양성과 균형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스타작가들의 독주가 꼭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방송사와 외주제작사들이 히트작으로 검증된 스타작가를 내세워 ‘안정된 게임’을 노리는 만큼 신인작가들의 설자리는 그만큼 좁아지기 때문이다. 시청률 저조의 이유로 단막극이나 시추에이션 드라마가 자취를 감추는 것도 신진작가를 통한 세대교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는 “2년전 기획안은 물론 6회분량의 대본까지 완성했지만, 히트작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방송을 거절당했다.”면서 “주변엔 방송사 극본공모에 당선되고도 데뷔를 하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신용불량자가 된 작가들도 많다.”고 말했다. 때문에 국내 드라마도 양질의 완성도를 확보하려면 작가시스템과 제작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미드식’의 작가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미니시리즈만 고집할 게 아니라 10회 안팎의 단편 및 중편 등 작가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를 제작해야 한다는 주장들이다.‘주몽’에 이어 올해 4월 방영될 드라마 ‘식객’을 집필하고 있는 최완규 작가는 “일일극, 주말극이 발달된 한국의 특성상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2,3년 내에 1인체제가 아닌 작가 협업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김현희 작가는 “외국드라마의 강한 스토리텔링은 여러명의 작가들의 풍부한 자료조사와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이고 탄탄한 지원에서 비롯된다.”면서 “작가들이 스타기획사들과 제작사, 방송사들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적 지위를 확보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드라마 성공? 결론은 캐릭터!

    드라마 성공? 결론은 캐릭터!

    결국은 캐릭터다. 드라마가 승산이 있느냐 없느냐, 시청자 뇌리에 오래 남느냐 못 남느냐는 결국 등장인물의 캐릭터 설정에 달려 있다.2008년 드라마 라인업을 보고 어렵잖게 성패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캐릭터에서부터 이미 그 징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새달 2일부터 방영되는 새 수목드라마 SBS ‘불한당’과 KBS2 ‘쾌도 홍길동’ 은 주인공 캐릭터가 시청자의 구미를 확 잡아끈다.‘불한당’에서는 여자들에게 갈취한 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프리랜서 작업남’ 권오준(장혁)이 등장한다. 삐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 캐릭터에 대해 유인식 PD는 “위악적인 인간이 개과천선했을 때 그 낙차가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준 역을 맡은 장혁도 “환경적으로 나쁜 놈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천하의 불한당이 좋은 놈으로 변해가는 터닝포인트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쾌걸 춘향’의 홍미란·홍정은 자매가 대본을 맡은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도 주인공 길동에 대한 ‘고전 비틀기’로 시선을 모은다. 홍길동 역을 맡은 강지환은 “허균 원작에 나오는 바른생활 사나이 홍길동은 잊어주길 바란다.”는 말로 배역을 설명했다. 이렇듯 ‘쾌도 홍길동’은 아픈 성장 배경으로 인해 매사에 까칠하기 그지없는 악명 높은 날건달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처럼 ‘주인공은 완벽한 인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캐릭터 설정에 대해 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최근 들어 대중예술에서도 입체적 인물(라운드 캐릭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착하기만 한 성격은 가식 혹은 위선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시대상과 인간상이 더 복잡해진 데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범적인 캐릭터도 무시할 수 없다. 내년 1월5일 첫방송되는 KBS1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은 반듯한 캐릭터로 시선을 끄는 경우다. 태평성대를 구가한 세종의 이면에 숨겨진 눈물과 한숨을 그려 올바른 리더십을 제시하겠다는 게 기획의도다. 이처럼 사극의 주인공이 훌륭하게 묘사되는 것에 대해 이영미씨는 “사극은 이미 역사적 평가가 내려진 인물의 이야기를 담는 것인 만큼 보수적인 경향을 띠는 법”이라며 “패러디나 희극의 경우 캐릭터가 보다 더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캐릭터 설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설득력 있으면서도 입체적으로 그려내느냐 하는 것이다. 종영한 SBS ‘로비스트’의 경우 마리아에 대한 해리(송일국)의 맹목적인 일편단심 등이 공감을 얻지 못했다.KBS1 ‘대조영’의 경우도 대조영을 완전무결한 영웅으로 일관해 극을 지루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오르가슴-12초의 희열이 세계를 바꾼다/최상안 옮김

    미국대통령이었던 케네디는 과도한 성행위를 즐기다가 근육이 손상되는 바람에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암살 사건 당시를 찍은 사진이나 TV화면을 자세히 보면 케네디의 자세는 부자연스러울만큼 허리가 뻣뻣해 보였다. 댈러스에서 오즈월드가 케네디를 향해 총탄을 발사했을 때 피하지 못했던 이유도 코르셋을 차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학술 프리랜서 작가 롤프 데겐은 ‘오르가슴-12초의 희열이 세계를 바꾼다’(최상안 옮김, 한길사 펴냄)에서 “이런 의미에서 케네디의 생명을 앗아간 주범은 오르가슴”이라고 결론짓는다. 오르가슴(orgasm)이라는 단어는 부풀어오른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오르개인(orgaein)에서 비롯되었다. 성적 흥분이 고조되어 뭔가 터질 듯이 부풀어오르는 느낌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사전은 오르가슴을 ‘지극히 편안한 이완감을 동반하는 성욕의 절정상태’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오르가슴은 성행위를 통해 추구하는 희열의 최고 절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랫동안 공공장소에서는 침묵의 외투로 덮어야 할 절대적 금기의 상징이기도 했다. 성과학자 마스터 존슨이 ‘인간의 성반응’이라는 연구에서 성행위 과정에서 인간의 신체가 어떻게 대단원에 이르는지를 최초로 밝혀낸 것은 40년 전. 이후 오르가슴의 본질과 의미를 밝혀내고자 진화생물학·뇌과학·동물학·인류학·심리학·내분비학·약학을 비롯한 각 분야의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이 책은 바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루어진 오르가슴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한데 모아보고 싶은 야심찬 소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은이는 밝힌다. 그럼에도 이 책은 논지를 분명하게 드러내겠다는 의도 때문인지 프롤로그인 ‘생명의 승리, 오르가슴’부터 ‘육욕의 미래’라고 이름 붙인 에필로그까지 학구적이라기보다는 솔직하다. 군데군데 들어간 삽화도 오르가슴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은이는 성적 쾌락과 오르가슴이 문화와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로켓 엔진과 같다면, 충동을 억압하는 행위는 중세시대로 후퇴하려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섹스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문화환경 속에서는 삶의 기쁨을 누리기 어렵고, 나아가 지성의 발전도 저해된다는 것이다.1만 6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부고]

    ●이호기(자영업)인기(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박정호(전 한국경제신문 정치부장)김경호(서울통신기술 관리본부장)정대흥(한신의료기상사 대표)씨 빙모상 26일 영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620-4241●하승호(예가 대표)씨 모친상 25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인권(전 국민대교수)씨 별세 형관(캔햅연구소)씨 부친상 이무하(서울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오전 4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09●방준모(특전사교육단 군의관)씨 부친상 25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3●이용항(현대상선 차장)용갑(㈜오뚜기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후 1시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860-3510●김학순(제일무선 대표이사)씨 별세 우원하(재미) 정일(나이스정보통신 실장) 이정석(풍림무약 대표이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62●김성천(주창건설 전무이사)성남(동성그린 소장)성현(동성그린 차장)성범(프리랜서)씨 부친상 윤정원(손죠 대표이사)씨 빙부상 25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3●남명섭(금융감독원 팀장)용섭(조치원고교 교사)경섭(영림내과 부원장)호섭(통나무출판사 대표)씨 부친상 25일 오후 3시 대전 충남대부속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2)257-4862●장덕수(현대증권 신설동지점 차장)선수(㈜대교 교육1팀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효성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31)705-4444●김인주(SBS 광고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25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270-1940●배성우(SBS예능국 PD)씨 빙부상 25일 경남 진해 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5)543-5999
  • 日아나운서 ‘친구 불륜남’ 폭로…방송가 ‘들썩’

    日아나운서 ‘친구 불륜남’ 폭로…방송가 ‘들썩’

    최근 일본에서 한 유명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블로그에 친구의 불륜상대를 폭로해 방송가를 비롯한 온라인이 시끄럽다. 한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블로그에 탤런트인 친구의 불륜상대에 대한 회사명·직무·이니셜을 폭로해 논란을 낳고있는 것.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코바야시 요코(小林陽子·31) 아나운서로 그녀는 친구가 불륜상대 때문에 2차례나 유산의 아픔을 겪는 등 시련을 겪게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바야시 아나운서는 “기혼남성의 먹이가 돼 (친구가) 2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분노하며 “같은 여자로서 (불륜상대의 잘못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폭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자신의 성욕과 쾌락을 위해 탤런트 A에게 다가가 임신시키고 ‘안녕, 잘가’라며 끝내는 남자는 최악이다.”며 “전처와 더이상 살 수 없다며 A에게 결혼을 요구한 쪽은 그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폭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커지자 코바야시 아나운서의 소속사측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소속사인 ‘센트 포스’는 “코바야시의 블로그를 삭제했다.”며 “블로그 재개는 아직 계획이 없으며 A도 연예 활동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폐쇄되기 전의 코바야시 요코 아나운서의 블로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변호사 외부영업 규제 개선을

    현행 변호사법상 미국의 앰뷸런스 변호사는 국내에서 불법이다. 변호사법은 변호사와 그 직원이 사건유치를 위해 병원 등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사건 유치와 관계된 사무실 밖의 행위는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이다. ●美선 ‘앰뷸런스 변호사´ 흔해 이같은 분위기로 국내 법률시장에서 앰뷸런스 변호사를 찾긴 쉽지 않다. 대신 그들을 돕는 사무장들이 이 역할을 한다. 이른바 외근 사무장이다.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 출신이 많다. 외근 사무장은 사건을 찾아 변호사와 연결해 주고 중개료를 받는다. 변호사 사무실 직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사건 수임료의 10%부터 많게는 30%까지 중개료를 받는다. 물론 불법이다. 외근 사무장이 변호사를 먹여 살리는 기형적인 일도 있다. 지방의 한 법무법인에 근무하는 A변호사는 “아직까지 국내에 앰뷸런스 변호사는 없다.”면서 “사건수임을 위해 밖으로 활동하러 나가도 싶어도 법조계의 보수적 시각 때문에 직접 뛰지 못하는 젊은 변호사들이 불법임을 알면서도 외근 사무장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중소 로펌의 또 다른 변호사는 “얼마 전 서울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이라면서 사건을 하나 들고 왔다.”면서 “6억원짜리 사건에서 변호사 수임료로 1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고 이중 5000만원을 중개료로 받아 갔다.”고 사례를 털어놓기도 했다. 젊은 변호사들은 변호사법 개정 필요성을 지적한다. 서울의 개업 2년차 변호사는 “저렴한 가격에 변호사 조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인건비와 광고·홍보비가 많이 드는 시대에 변호사와 직원이 사건 유치를 목적으로 수사 기관과 병원 등의 출입을 금한다는 규정은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이라고 지적했다. ●“의뢰인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돼야” 단독 개업 3년차의 정모 변호사도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로 젊은 변호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변호사법 개정을 주장했다. 또 다른 변호사도 “열성적인 젊은 변호사들은 그들이 법률 소비자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책상 앞에서 사건을 들고 오는 의뢰인을 기다리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변협 관계자는 “젊은 변호사들이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사건 수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금지규정을 완화한다면 브로커의 활개를 조장하는 부분이 있어 법조계 전체의 동의를 구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부고]

    ●고영기(용인 연홍학원 원장)영풍(대경물산 사장)영관(프리랜서)씨 부친상 백의철(서울신문 제작국 과장)씨 빙부상 13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5일 낮 12시30분 (02)941-6299●이동범(전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부국장)씨 별세 재웅(삼성전자 책임연구원)진희(대법원 재판연구관)재황(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박성혜(국민은행 대리)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4●김종원(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종달(은행건설 전무이사)씨 모친상 배성군(전 동천실업 이사)권영치(폴진스 대표)유명기(경북대 교수)씨 빙모상 김태관(PCA생명 부지점장)태용(한화 상무)두환(동북중 교사)윤환(아나건축사사무소 대리)씨 조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072-2022●변기덕(의왕시 기획예산과장)씨 부친상 13일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031)416-1356●김찬연(자영업)익연(전 한일은행 차장)수연(전 KBS 기자·현 한길교회 목사)해연(서울목장 대표)정연(경기경찰청 정보계장)씨 모친상 이상도(한국화이자 제재부장)씨 빙모상 1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31)219-4110●장환철(용은F&C 팀장)씨 모친상 이승암(용은F&C 대표)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61●이영철(경기일보 인천분실 기자)씨 부친상 13일 인천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32)580-6002●김장중(인천일보 평택주재 기자)씨 빙부상 13일 경기 오산 한국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378-9723●서기원(이앤이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성하영(에스오일 부장)씨 별세 하일(송파구청)씨 형님상 1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779-2192
  • [S돋보기]축구협 능력을 보여주세요

    [S돋보기]축구협 능력을 보여주세요

    축구판이 시끄럽다. 새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에 수반되는 진통이 아니라 중심을 잡아야 할 대한축구협회가 제대로 할 일을 못해서다. ●미포조선 승격 보류…승강제 잡음 되풀이 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라 프로축구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고양 국민은행에 이어 또 사실상 승격을 접었다. 노흥섭 단장은 12일 “내년에는 K-리그에 올라가기가 어렵다.”면서 “내년 시즌이 끝난 뒤 승격하는 조건부 유예를 요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유예 이유에 대해선 14일 내셔널리그 이사회에서 밝히겠다고만 했다. 미포조선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정몽준 협회장이 지난 5일 “승격 문제는 축구계의 큰 흐름과 원칙 안에서 봐야 한다. 현실을 감안하면서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승격이 현실화될 거라는 희망적인 관측도 물거품이 된 셈. 이번 파문은 지난해 국민은행 사태보다 더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파문의 중심에 정 회장이 있기 때문이다. 승격을 마다하는 이유들은 모두 협회의 중재와 조정능력을 요구하는 것들이다. 울산 현대와 연고지가 겹쳐 서울로 옮길 경우 분담금 75억원, 연간 70억원의 운영비가 부담스럽다. 밀어주기식 승격의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미 지난달 K-리그 드래프트가 끝나 신인 수급도 어렵다. 일부에선 14일 이사회까지, 혹은 그 이후에라도 극적 타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승격이 끝내 무산될 경우 지난해처럼 내셔널리그의 제재도 별다른 약효가 없을 게 뻔하다. 내년 시즌까지 승격 자격이 유지되느냐도 새로 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 정 회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상황이다. ●해외파 영입 과정에 위신 추락 정 회장은 5일 “제라르 울리에 프랑스축구협회 기술고문과 마이클 매카시 울버햄프턴 감독 둘로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가 압축됐다.”고 확인하며 “훌륭한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하게 됐다.”고까지 말했다. 그러나 직후 매카시와 울리에는 한국행에 등을 돌려버렸다. 기술위 차원의 치밀한 준비도 부족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유럽은 물론, 각국으로부터 비웃음을 샀다. 또 “국내에는 적임자가 없다.”고 밝혔다가 6일 심야회의를 거쳐 허정무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선임, 국내 감독들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그런데도 협회와 기술위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허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리를 엄호물로 활용하는 인상이다. ●“선거보다 본분에 충실해야” 영국의 프리랜서 축구기자 존 듀어든은 지난 10일 한 포털에 기고한 ‘축구협회가 저지른 10가지 실수’란 제목의 칼럼에서 “정 회장은 새로 친구가 된 이명박 후보보다 가삼현 협회 사무총장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눴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정 회장은 한국축구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본분은 정치인인지, 기업인인지, 아니면 축구인인지 매우 모호하다.”면서 “한국축구를 이끄는 수장은 전적으로 축구에 매달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허 감독은 12일 정해성(49) 수석코치, 김현태(46) GK코치, 박태하(39) 코치를 선임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유정현 “내년 총선 출마”

    방송인 유정현(40)씨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유정현씨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씨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어느 당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았는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가에는 그가 한나라당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아 다음주쯤 정식 입당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입후보자는 선거 90일 전부터 모든 TV,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SBS 예능국 김상배 책임프로듀서는 “유씨로부터 4일 통보를 받았으며, 그가 진행하던 ‘도전 1000곡’과 ‘일요일이 좋다-기적의 승부사’ 후속 MC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1993년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유씨는 199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해 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김석의 Let’s wine] 와인 직업

    최근 커피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바리스타’(Barista)라는 생소한 직종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어로 ‘바(bar)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인 바리스타는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만을 가리킨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는 일을 한다. 또한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습득해 손님에게 커피에 관한 다양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듯, 커피를 즐기는 데 ‘바리스타’가 있다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즐길 때에는 와인 감별사라고도 하는 ‘소믈리에’가 있다. 최근 와인이 점차 생활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 음식에 맞고 적절한 가격의 와인 선택에 도움을 주는 ‘소믈리에’는 많이 익숙해져 있는 편이다.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단지 와인의 추천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와인 관련 일체의 업무를 맡는다. 와인의 추천, 구매, 보관 등 일련의 활동을 담당하는 것 등이다. 우수한 소믈리에는 우선 레스토랑의 와인리스트 작성에서부터 그 능력을 평가받는다. 와인의 차별화가 바로 레스토랑의 차별화로 직결되는 요즘, 흔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고 맛이 뛰어난 와인리스트를 구성하는 것이 소믈리에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 다음으로 소믈리에의 주요 업무이자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은 와인 시음. 손님의 테이블에 와인을 올리기까지 소믈리에는 미리 와인 맛을 보고 와인리스트를 준비해두는데, 이때 후각으로 와인의 향내를 맡아 80%까지 이해하고, 나머지 20%의 이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미각을 총동원해야 한다. 소믈리에 외에도 와인 애호가라면 한번쯤 작지만 직접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싶다거나 와인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은 꿈을 꾸어 보았을 것이다. 사실 포도원에서부터 우리가 직접 와인을 마시기까지에는 수백가지의 와인 직업 종사자들의 손을 거칠 정도로 많은 와인 분야가 존재한다.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생산부문(와인메이커, 컨설턴트, 빈야드 매니저 등), 유통 부문(수입, 수출, 유통, 마케팅, 경매, 세일즈), 소매상(와인숍, 소믈리에, 와인강사, 저널리스트) 등이다. 이 중 소믈리에 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와인직업에는 와인 지식을 전달하는 와인강사와 와인만을 취급하는 와인 전문점의 마스터, 그리고 수입사 마케터 등이 있다. 와인 전문점 마스터는 전문적으로 와인 품목만 판매하는 와인숍에서 일하며 고객에게 와인을 추천하는 일부터 프로모션 진행 및 판매 전반을 맡는다. 와인수요량이 늘면서 와인 한 가지만으로도 주류매장 구성이 가능하고, 수익성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뛰어나 이를 바탕으로 와인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와인도 엄연히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물론 취미생활로 익히려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와인 강사를 통해 강의를 듣고자 한다. 와인 강사는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훈련을 도우며, 최근에는 백화점 내 문화센터 등에도 대부분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회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해외 와이너리에서 국내 와인 시장을 눈여겨보는 곳 중의 하나는 국내 와인 수입사. 와인 수입사에 입사해 마케터로 활동하게 되면, 국내 시장 내 적절한 포지셔닝을 위해 특정 와인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돕는다. 그 과정에서 해외 언어 통역, 수입 통관을 비롯해 테이스팅,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와이너리로의 여행이 꾸준히 늘면서 포도밭, 생산 공정 견학, 테이스팅, 디너 등으로 구성된 와이너리 투어만을 기획, 진행하는 와이너리 투어 오거나이저도 전문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Seoul In] 20일 구민회관서 교양강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0일 오후 3∼5시 창신동 구민회관에서 제3회 종로교양강좌를 연다. 강의는 최윤희(프리랜서 카피라이터)씨가 ‘마음만 바꾸면 나도 백만장자’라는 주제로 한다. 최씨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세미나에서 외부 강사를 초청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처음으로 강의를 한 주인공이다. 흉악범, 향락업소 여종업원, 교회목사 연수모임 등에서 ‘앙코르 강사’로 유명하다. 자치행정과 731-1664.
  • “昌의 뜻 가감없이 전달하겠다”

    “이회창 후보의 뜻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담백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입’으로 정치무대에 데뷔한 이혜연(여·44) 대변인이 12일 밝힌 각오다. 그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대변인은 ‘카운터파트’인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나 대변인은 판사 출신으로 2002년 대선 때 이 후보의 공보특보로 기용돼 정치권에 뛰어들었다.5년 전과 지금 신선한 이미지로 정치에 입문한 새내기였다는 점에서 두 ‘입’은 공통분모를 이룬다. 나 대변인이 또렷한 이목구비로 서양적이고, 현대적인 미모를 갖췄다면 이 대변인은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동양적이고 전통적인 인상을 준다. 이 대변인이 이 후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 후보가 16대 대선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연구모임에서였다.이 대변인은 2002년 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이 후보의 연설문과 TV토론 원고를 작성하는 임무를 맡았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다시 태어난다면 송이버섯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송이버섯으로

    첼리스트 요요마는 다시 태어나 바퀴벌레가 되고 싶다 했다는데, 나라면 단연 송이버섯이 되겠다. 요요마는 일종의 치기로 그런 말을 했을 테지만, 나는 진심이다. 몇 번이나 되뇌고 발설했는지 모른다. 인터넷 사이트의 암호마저 송이버섯으로 삼았을 정도다. 송이에 대한 첫 기억은 중학생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구 집에서 점심을 얻어먹는데, 음식에 유난스러우리만치 정성스럽던 친구 어머니께서 버섯 튀김을 내시며 ‘너무도 비싸다’고 강조하셨다. 그날 그 밥상에서 우리 셋은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심하였다. 한 입에 먹기도 그렇고, 덥석 깨물어 먹기도 그렇고 하여 궁리한 끝에, 친구 어머니는 젓가락을 이용해 결대로 찢어 먹어야겠다고 결론을 내리셨고, 나도 내 의식 속의 첫 송이를 그렇게 찢어먹었다. 지금 생각하면 튀김은 결코 좋은 요리법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결대로 찢는 작업은 재미있었다. 이후 송이를 끔찍이도 좋아하신 외할머니께서 속리산의 친구분에게 때마다 공수 받는 덕에 조금씩 얻어먹었고, 어쩌다 집에 들어오는 송이를 엄마와 함께 손질해 먹기도 했다. 송이는 집안에 출현하는 때부터 센세이션이고, 그걸 손질하는 건 의식에 가깝다. 절대 물에 담가두어서는 안되고, 졸졸 흐르는 물 아래서 작은 칼로 살살 흙을 긁어내어야 한다. 손이 닿는 시간도 될 수 있는 한 줄여야 하며, 어쩌다 살 한 점이라도 베어져나가면 아깝기 그지없다. 요즘 송이는 옛날 같지 않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예전엔 송이 하나만 썰어도 부엌 가득 향내가 진동했는데, 이젠 그런 강한 향이 없단다. 옛날에 먹던 음식 맛이 퇴화하는 것 같은 느낌은 송이뿐만이 아닐 터지만, 확실한 건 좋은 물건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져간다는 사실이다. 내게 송이를 주는 사람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직접 그 비싼 것을 일년에 한 번씩 사들인다. 어찌하면 좀 싸게 살 수 있나 생각한 끝에, 경동시장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추석 때는 값이 너무 뛰어서 피하고, 추석이 지나 값을 알아본다. 흡사 주식처럼 매일 매일, 오전 오후 가격이 바뀌기 때문에 전화로 시세를 알아본 후, 꽤 떨어졌다 싶을 때 시장을 향한다. 그 떨어졌다 싶을 때의 가격이 1킬로 당 15만원 전후로, 비가 안 와 수확이 확 줄었다던 작년엔 50만원을 호가했다. 중국산과 북한산은 훨씬 저렴한 편이고, 그래서 작년엔 할 수 없이 중국산을 사먹었다. 유통 문제 때문인지 토양 때문인지, 맛은 확실히 떨어졌지만, 얼려두고 먹을 셈이면 괜찮을 듯도 싶다. 최근 연변 지역을 가보니, 7월 말에도 그곳은 송이 풍년이었다. 여행객이 가는 한국 음식점마다 송이가 거침없이 나왔고, 심지어는 삼겹살과 함께 구어 먹기조차 하였는데, 경애하는 송이에겐 정말이지 실례를 범한 셈이다. 된장국 안에도 말린 송이가 들어있었다. 시장에서 1킬로 당 2만 원 하는 것을 사가지고 와 내 생전 가장 철 이른 송이를 맛보았건만, 말린 송이마저 사오지 않은 것이 영 후회스럽다. 중국 송이도 최상품은 장백산(백두산) 것을 최고로 치는데, 8월 말이 되어서야 나오며, 그중에서도 최상품은 몽땅 일본에 간다고 한다. 내가 먹은 것은 육질이 단단한 것도, 향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닌, 남방지역 생산품이었다. 중국, 북한, 남한 할 것 없이 최상품 송이는 모두 일본행이다. 그러나 주변 국가의 최상품이 모여드는 일본에서도 가장 으뜸은 물론 자국산이다. 과연 어느 나라, 어느 지역 송이가 객관적으로 가장 맛있는 것일까? 일본인의 송이 생각은 신비주의에 가깝지 싶다. ‘송이국’에 들어 있는 실제 송이는 한 조각에 불과하고, ‘송이밥’에 들어 있는 송이 역시 칼로 썬 것이 아니라 대패질 해 벗겨낸 듯한 얇디얇은 조각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송이를 킬로 단위로 사먹는다는 이야기는 엽기 스토리나 다름없다. 송이를 밝히는 탓에 나름대로 여러 가지 요리법을 찾고 실행해보았다. 송이 회, 샤브샤브, 참기름 구이, 버터 구이, 송이밥, 송이 맑은 국, 된장찌개, 장조림, 우동, 장아찌, 오믈렛... 양가집 규수를 위한 고급 요리책 등엔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내 결론은 송이 고유의 향과 맛을 방해하지 않는, 즉 야단스럽게 멋 부리지 않는 소박한 구이가 최고라는 것이다. 송이 장조림이나 장아찌는, 폼 좀 재느라 만들어보긴 하였으나, 솔직히 과시 효과뿐이었음을 고백한다. 송이를 맞이하는 가장 큰 기쁨? 갓이 전혀 피지 않고 아주 단단한 송이를 손에 쥐는 그 느낌, 그리고는 깨끗이 손질하여 칼을 썰 때 드러나는 순도 100%의 흰 살결! 탄성을 금할 수 없는 그 순간이 실은 최고다. 그래서 송이를 좋아하는 여자들에 대해 에로티시즘 운운하며 놀리지들 않던가. 다시 태어나면 송이버섯이 되고 싶은 내 소망의 배후에는 송이의 고상함에 대한 동경이 숨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나, 어쩜 좀 더 냉철한 재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을 수도…? 나의 송이 축제 1. 갓이 피지 않는 중간 크기의 단단한 송이를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다. 거무스레한 막은 벗겨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흙과 돌만 제거한다. 2. 저미듯 썰어 맛보기로 날 것을 낸다(송이회). 3. 참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저민 송이를 살짝 굽는다. 이때 소금을 살짝 뿌린다. 기름 없이 굽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데(참기름 향이 송이 향을 죽이므로), 한 방울의 참기름이 송이를 부드럽고 맛있게 해주는 것 같다. 버터 구이는 금물. 멋 부리기 위해 잣가루 등을 뿌리는 것도 불필요. 4. 맑은 장국(가츠오 우동 국물 류)에 송이를 넣고 뚜껑 있는 그릇에 담아낸다. 밥상 위에서 뚜껑을 여는 순간 분출되는 그 향이란! 5. 밥은 뜸 들 때쯤 송이를 넣어, 밥이 다 되면 섞어서 푼다. 6. 손질하며 생긴 부스러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들은 모아 두었다가 된장찌개에 넣는다. 찌개가 더 할 나위 없이 맛있어진다. 7. 송이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소고기 소금구이 정도면 충분. 너무 맛이 강한 반찬은 함께 내지 않는 것이 좋다. 8. 달지 않은 우리 술, 특히 독주가 반주로는 제격. 9. 송이는 제철 음식으로 신선할 때 먹는 것이 으뜸이지만, 아쉬운 경우를 위해 손질해 저민 것을 적당한 분량만큼 랩으로 싸 냉동한다. 다른 요리용으로는 별로지만, 우동 국물에 넣으면(끓는 맨 마지막 순간에 넣을 것) 일품이다. 10. 참고로 송이를 먹는 방법으로는 결대로 가늘게 쪽쪽 찢어 먹는 것이 육질의 재미를 배가시키니, 한번 그렇게 시도해 보시도록. Enjoy! 글 투투 프리랜서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신영일 아나운서도 프리 선언

    신영일 아나운서가 KBS를 떠나 `홀로서기´를 한다.KBS측에 따르면 신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다음주 중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KBS 조건진 아나운서팀장은 1일 “신 아나운서가 사의를 밝혔으며, 사표 제출과 수리 등 절차상의 문제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나운서 강수정, 김병찬 등에 이어 또 한명의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됐다. 1997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신 아나운서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 영화 ‘아드레날린 24’ 한국인 ‘비하 논란’

    영화 ‘아드레날린 24’ 한국인 ‘비하 논란’

    미국영화 ‘아드레날린 24’(감독 마크 네빌딘·브라이언 테일러)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영화속에서 논란을 되는 있는 부분은 한국인을 악덕 기업주로 묘사한 것과 한국인이 조직폭력배로 등장해 총기를 난사한 부분이다. ’아드레날린24’는 LA에서 프리랜서 킬러로 일하는 체브(제이슨 스타뎀)가 조직폭력배 베로나(호세 파블로)가 투여한 중국산 신종 바이러스를 맞고 죽음의 위기에 봉착,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물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지난 3일 국내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설정때문에 불쾌했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신촌에 사는 여대생 김민경(24)씨는 “여전히 할리우드 속 한국인은 생각없이 일만하는 돈벌레로 묘사되고 있다”며 “거기에 무차별적인 악당(?) 이미지까지 추가된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영화 속에서 한국인 비하 논란을 불러 일으킬만 한 장면은 크게 세 부분이다. ▲ 우선 무개념 인터뷰 장면. 주인공 체브가 LA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적을 벌일 때 10대로 보이는 한국여성이 “너무 멋있었어요. 멋져요”라며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를 한다. 한국인을 생각없는 사는 시민의 전형으로 희화한 것이다. 다음으로 ▲ 한국인을 돈벌레로 묘사한 장면도 충격적이다. 체브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셔츠공장 지하에서 베로나 일당과 총격전을 벌일 때 한국인 공장장은 노동자들은 대피시키기 보다 “앉아. 일해. 걱정마”라며 일하기를 강요한다. 심지어 일당이 작업실을 침범해 총기를 난사할 때도 책임자는 “앉아. 일해”라고 다그치며 노동 착취의 전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된 장면은 ▲ 잔인하기 그지없는 총기난사 부분이다. 주인공 체브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10여명의 한국인 갱단이 일제히 총을 꺼내들고 상대를 향해 난사한다. 물론 이 장면은 주인공이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순간인 만큼 없어서는 안될 장면이다. 그러나 10여명의 한국인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총기를 난사하는 모습은 섬뜩하기 그지없다. 할리우드는 그동안 빈번히 한국인을 왜곡된 시선으로 그려왔다. 1997년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영화 ‘폴링다운’은 주인공이 LA 한인타운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문제가 됐다. 200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크래쉬’는 한국인을 돈벌레로 묘사해 눈총을 샀다. 지난 4월 개봉된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에서는 실력없고 말많은 한국인 안마사를 등장시켜 불쾌감을 안겼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속 한국 이미지는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생각없이 일하는 돈벌레일 뿐이다. 여기에 잔인한 이미지까지 덧붙였다. 스스로는 문화 강대국이라 자부하지만 우물 안 이야기다. 밖에서 보는, 아니 영화에서 그려지는 한국인은 여전히 지독한 비주류다. <사진 = 영화 ‘아드레날린 24’에 등장하는 한국인 >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지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계 “이렇게 바꾸자”

    미술계에서는 신정아씨 사건을 계기로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조형물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원로 조각가와 화랑대표, 전시 기획사 대표, 큐레이터, 대학 교수와 관련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조형물 리베이트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화랑협회 염기설(53) 감정이사는 알선 화랑의 등록, 허가제를 통한 ‘리베이트 3진 아웃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당수의 화랑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화랑들이 아직도 불법 리베이트에 가담하고 있다.”면서 “화랑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 1회 1년 영업정지,2회 2년 영업정지,3회는 퇴출시키는 삼진아웃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류 비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화랑은 사업등록을 파기하는 방안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각가 임승오(50·갤러리 큐브 관장)씨는 리베이트의 근본 원인이 작가들이 작가정신을 외면, 화랑에 종속돼 끌려다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랜서 큐레이터 조은정(38·여)씨는 “큐레이터는 공정하게 건축물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형물은 건물과의 조화가 최우선이고, 큐레이터는 훌륭한 무명작가를 발굴해내는 것이 기쁨이어야 한다.”면서 “로비에 밀려 좋은 작품을 소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시기획사 대표인 윤태건(39)씨는 건축주의 ‘문화마인드’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건축주 중에는 일명 ‘꺾기(공사대금의 일부를 건축주가 착복하는 관행)’를 하는 경우가 아직도 있는데 결국 건축주의 문화적인 마인드가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작가와 공무원이 대부분인 심의제도에 비평가나 가격을 검증할 수 있는 화랑대표, 큐레이터도 있어야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지역 텃세를 없애기 위해 타 지역과 교차심의나 더 나아가 외국인 심의위원을 수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조언했다. 경희대 김준기(39) 교수와 문화연대 활동가 정은희(33·여)씨는 조형물이 건물의 장식품을 넘어 시민이 즐기는 공공미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장식품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주가 공공기금을 내도록 하자며 민병두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은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공공기관만이라도 총 건축비의 1% 이상을 공공미술 재원 기금으로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지자체별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국가 공공미술위원회와 같은 국가 차원의 진흥기구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납북자 등 거론 안돼 실망”

    4일 발표된 ‘2007 남북정상선언’에 대해 국민들은 다소 미흡하지만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경협 등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이뤘냈다는 반응이다. 북핵과 북한 인권, 국군포로 문제 등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최대석 이화여대 북한학 협동과정 교수는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특히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나 선박의 통행에 대한 합의 등은 높이 평가한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최 교수는 “정서적으로 와닿는 것은 이산가족이나 인도주의적 협력인데, 금강산 이외의 곳에 면회소를 설치한다든지, 이산가족 생사확인까지 확실히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핵문제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 협동과정 교수는 “남북 정상이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6·15공동선언은 추상적인 합의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구체적”이라면서 “또한 7년 전과는 다르게 평화문제에 대해 합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은 지금까지 평화체제와 관련, 미국과 이야기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유한광(32·학원강사)씨는 “대체로 성과가 큰 것 같다. 비핵화와 관련, 북한이 확실히 지킨다는 보장이 없어 걱정되지만 앞으로 기대하겠다.”면서 “대선 정국에서 정략적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지혜를 모아 이번 성과를 잘 지켜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정(25·여·프리랜서 아나운서)씨는 “7년 만에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합의문을 이끌어 낸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종전선언을 위해 3자 혹은 4자 정상이 모이는 방안을 합의했으니,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이종철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정책팀장은 “북한 인권문제나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는 게 실망스럽다.NLL 문제도 반세기 이상 고수해온 원칙을 허물어버린 꼴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탈북청소년 시설인 다리공동체의 마석훈 사무국장은 “북한 인권문제 등 새터민들은 피부로 느낄 만큼 눈에 띄는 합의 내용이 없어 다소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탈북 청소년들은 담담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미얀마판 ‘땡전 뉴스’ 아시나요

    미얀마판 ‘땡전 뉴스’가 무력탄압 앞에 숨죽인 현지 국민들의 저항 의식에 작은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 땡전 뉴스란 1980년대 한국의 군사정권 시절 유행한 용어다.TV방송들이 오후 9시를 알리는 시계 음이 울리자마자 ‘전두환 대통령은…’으로 시작하는 앵커의 목소리를 어김없이 내보내 국민들을 식상케 했다. AP통신은 3일 “미얀마의 옛 수도로 이번 사태의 진앙지인 양곤에서 시민들이 군사정부의 소식을 내보내는 뉴스 시간엔 TV를 꺼버린다.”면서 “이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저항운동”이라고 보도했다. 군정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뉴스는 오후 8시부터 15분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이같은 침묵저항운동은 2일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가 수도 네피도에서 최고 지도자인 탄 슈웨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 의장,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잇달아 만난 장면을 소개했을 때도 이어져 미얀마 국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줬다. 침묵시위로 대표되는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방식은 21세기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포정치를 일삼는 군사정권이 강요한 측면이 강하다. 주민들은 버스나 열차 등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정치 문제를 입에 올리기를 꺼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도 등장한 사복 차림의 비밀경찰에 자칫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군부는 지난달 26일 유혈사태 이후 5명 이상이 집단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했다. 나라 바깥과의 접촉을 막으려고 끊어놓은 인터넷도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 요한 할렌보리 태국주재 스웨덴 대사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날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무장 보안군이 단 몇분 안으로 해산하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비무장한 시민들에게 총을 갈기는 장면을 똑똑히 봤다.”고 증언했다. 군부는 지난주 민주화 요구 시위때 연행한 시위대 가운데 승려 229명을 3일 석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중국과 더불어 미얀마 사태에 개입을 꺼렸던 인도가 전향적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인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프라납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우 니안 윈 미얀마 외무장관을 만나 민주화 시위 진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반정부 민주화 시위를 취재하던 중 진압군의 총격에 희생된 일본인 프리랜서 영상기자 나가이 겐지의 시신이 4일 일본으로 운구된다고 2일 발표했다 한편 백혈병을 앓고 있던 미얀마의 소 윈(59) 총리가 2일 오후 양곤의 한 군병원에서 숨졌다고 인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반정부 온라인 매체인 미지마 뉴스(Mizzima News)가 보도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이재형(변호사)세형(한국얀센 부사장)무형(자영업)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한장섭(한국조선협회 부회장)인섭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시 (02)3410-6920●김부웅(충청북도 교육위원)씨 상배 1일 진천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10시 (043)537-9870●이재홍(영보 소장)재웅(국민CTS 기획제작부장)재기(현대식품 부장)씨 부친상 정원섭(수원과학대 학생처장)이상준(미래로산업 부장)씨 빙부상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959-8499●이덕훈(세흥개발 회장)덕인(충일개발 〃)덕남(신세리상사 사장)덕준(매디슨캐피탈 〃)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1●황인섭(도시바삼성 대표)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5●서유석(현대자동차 소장)민석(굿메디신 이사)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8●장규섭(전 유광광업 회장)씨 별세 수학(유광리소스 대표)홍석( 〃 이사)씨 부친상 남윤덕(바이론메딕스 회장)김형준(SJ통상 대표)변용식(YS개발 〃)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01●김명호(샤트렌 부사장)씨 모친상 30일 인하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890-3199●최형근(경기도 농정국장)씨 부친상 1일 경기 이천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31)631-4465●김종원(부천 세일병원장)세원(휴스코 사장)동원(하나로교육 〃)원희씨 부친상 이혜영(세일병원 성형외과 과장)정미라(한국여자농구연맹 발전위원 및 전 국가대표 감독)강미경씨 시부상 29일 부천 세일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2)662-3853●정용석(전 강남두라 대표)진석(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씨 모친상 이석희(전 국세청 차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5●황규엽(황규엽정형외과 원장)규호(산업자원부 경쟁기획과장)규현(사업)씨 모친상 김홍갑(중앙인사위원회 인력개발국장)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02)3010-2236●조형수(사업)형진(철도공사 차장)형옥(간호사)씨 부친상 김영하(기업은행 지점장)최운영(약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94●김현식(LG필립스 LCD HRD 기획팀 부장)홍식(자영업)정남(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현정(아바타 프리랜서)씨 모친상 이중근(카스코 손해사정)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11●김영화(송탄여중고 행정실)경화(사업)화경(일원판지 감사)선경(대한주택공사 차장)씨 부친상 임은규(전 한국일보 광고국)정순식(전 국민은행 지점장)김동진(사업)권순호(한국토지공사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2
  • 교수·공무원 등 지도층 사이트통해 집단 성행위

    대학 교수와 의사, 공무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인터넷 성인사이트에서 만나 금품을 주고받으며 상습적으로 집단 성행위를 벌여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4일 인터넷 성인사이트 회원 이모(32)씨 등 남성 54명과 김모(38)씨 등 여성 11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성 회원들은 김모(42·별건 구속 수감중)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성인사이트에 가입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1인당 10만∼150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20차례에 걸쳐 여성 회원들과 집단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시내 호텔이나 교외 펜션에서 ‘갱뱅(여성 1명과 남자 다수의 성행위)’이나 집단 성행위는 물론 성행위 장면을 촬영하거나 부부나 애인을 맞바꾸는 스와핑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회원들 가운데는 현직 대학 교수와 의사 및 한의사, 중학교 교직원, 공무원,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직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의 여성 참가자들은 가정 주부와 입시학원 재학생, 프리랜서 모델, 성매매 전과자 등 다양한 신분으로 집단 성행위에 응하는 대가로 1회당 10만∼125만원을 사례비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별도의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카페 운영자 김씨는 4000여명의 카페 회원들을 활동 내역에 따라 준회원, 정회원, 특별회원 등으로 분류해 선택된 회원들에게만 모임 4∼6시간 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장소를 알려주는 등 치밀하게 모임을 주선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카페가 수백개에 이를 정도로 금품을 매개로 한 집단 성행위 알선 실태가 심각하다.”면서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 중 일부는 ‘성관계를 한 게 뭐가 잘못이냐.’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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