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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곱사등’ 여성이 스스로 찍은 사진…호킹을 감동시켰다

    ‘곱사등’ 여성이 스스로 찍은 사진…호킹을 감동시켰다

    척추가 심하게 휘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당당히 카메라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영국 햄프셔주 팬버러 시에 살고 있는 사진학과 학생 레베카 단(22)은 어려서부터 척추만곡증(Kyphoscoliosis)을 앓아왔다. 척추만곡증은 척추가 옆과 뒤쪽으로 심하게 튀어나와 굽게 되는 장애로, 단은 이 증상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상체의 전체 길이가 훨씬 짧다. 단에게 척추만곡증이 찾아온 것은 그가 아주 어렸을 때의 일이다. 단은 “아홉 살 때는 증상이 심해져 다리를 끌면서 걷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목발에 의지해 움직이다가 결국엔 휠체어를 타게 됐다”고 전했다.그런 그가 지금처럼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 단은 “어머니의 도움 덕에 다리의 감각을 되찾고 다리를 움직일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다시 목발을 짚으며 짧은 거리나마 움직일 수 있다. 내게는 의미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사진학도인 단이 자신의 몸을 피사체로 삼는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겪은 슬픈 경험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었던 레베카는 얼마 전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했었다. 자신의 몸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있지만 애써 개의치 않았다. 단은 맨 처음 자신의 장애가 보이지 않는 얼굴 사진만을 업로드했고, 그러자 많은 남성들이 연락을 취해 왔다. 그러나 장애가 드러나는 사진을 다시 업로드하자 이런 연락은 모두 끊어지고 부정적 댓글만 달릴 뿐이었다. 이런 경험 끝에 단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내 장애가 잘 드러난 사진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길 원했다” 면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방법,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미의 기준을 무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단이 카메라를 등진 채 렌즈를 돌아보며 찍은 사진의 제목은 ‘나는 괜찮아’(I’m Fine)이다. 단은 “나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나를 무서워할 필요도 없고 나를 건드리길 무서워할 필요도 없다. 나를 만진다고 해서 내가 부서지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 사진들을 최근 ‘장애 대담’(Disability Talk)이라는 이름의 사진 대회에 출전시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은 우승의 영예와 함께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자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직접 대면할 기회도 가졌다. 단은 “최고로 유명한 인물이자 장애인들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사람 앞에서 내 사진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압박감이 심했다”면서도 “스티븐 호킹은 내 사진들이 인상적이라며 ‘축하한다’고 자상히 말해줬다”며 당시의 기쁜 소감을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일상이 된 촛불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의 양상도 변모하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큰 규모의 집회 외에 평일 집회가 활성화되고 동시에 전등을 끄는 소등시위, 차량 경적을 울리는 경적시위도 등장했다. 17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오후 7시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박근혜 퇴진하라 국민행진’을 개최하고 있다”며 “매일 300여명이 참여하는데 지난 금요일에 500명이 모이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녹색연합이 오후 5시 마로니에광장에서 시국선언을, 문화연대가 오후 8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하야하라 문화제’를 열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공인노무사 500명이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을 한다. ●시민단체 아닌 개인이 SNS 통해 집회 열기도 시민단체가 아니라 개인이 여는 집회도 나타났다. 수험생 허모(19)씨는 1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특정 정당이 아니라 내 미래와 나라를 위한 집회를 열겠다”며 트위터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도 오후 7시 보신각에서 ‘수능 is over, 박근혜 하야 고3 집회’를 열었다. ‘맘스홀릭 베이비’ 등 온라인 육아 카페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싶지만 갓난아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글이 많았다. 경기 군포에 사는 주부 이희진(33)씨는 “두 돌 된 딸아이가 몇 주째 감기가 낫지 않아 지난 12일 촛불집회에 나가지 못했다”며 “이번 주말에는 오후 7시에 3분간 소등하는 시위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버스·택시·화물차 운전기사들은 전북 전주, 제주 등에서 경적시위를 벌인다. ●“구체적 개혁안 전달하고 평화 기조 유지돼야”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박근혜 하야’로 바꾸는 운동도 있다. 중소 정보기술(IT)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정모(41)씨는 “매번 토요일 근무로 촛불집회에 나가지 못해 SNS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며 “세월호 때 노란 리본이 SNS 프로필을 가득 채웠듯 이번에는 하야 프로필 사진이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그간 촛불집회에서 ‘박 대통령 퇴진’이라는 거대한 주장만 나왔지만 앞으로 구체적으로 국가 개혁 방향을 추리고 정치권에 전달해야 한다”며 “집회의 평화 기조 역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민들은 “국정 놔라”…朴대통령 ‘국정 의욕’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국민들은 “국정 놔라”…朴대통령 ‘국정 의욕’

    어느새… 총체적 강경모드 돌변한 靑 최순실 사태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퇴진은 안 한다는 입장을 굳힌 데서 훨씬 더 나아가 국정에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17일 “박 대통령이 요즘 현안이 있는 수석비서관들에게 하루에도 3~4차례씩 지시를 내리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의욕적으로 국정을 챙기고 있다”면서 “공식 일정은 없지만 대통령의 공백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참모도 ‘최순실 사태로 청와대 시스템이 마비된 것 아니냐’고 묻자 “(최순실 사태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면서 “참모들도 여전히 현안을 챙기느라 바쁘고 대통령도 여전히 그때그때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답했다. 참모들의 이 같은 전언은 겉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외교부 2차관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1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유동훈(프로필 6면)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하는 등 인사권을 속속 행사하고 있다. 유 신임 2차관은 최순실 사태 관련 의혹으로 사퇴한 김종 전 차관의 후임이다. 정부 당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 민감한 외교안보 현안을 밀어붙이는 것도 박 대통령의 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얼핏 보면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 이전보다 오히려 더 강경해진 느낌마저 들게 할 정도다. 지금 당장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있지만 언제든 공식 일정으로 복귀할 타이밍을 잡기 위해 벼르고 있다는 인상도 준다. 나아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 물타기’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검찰에 엘시티 비리사건 철저 수사를 지시하면서 정작 최순실 사태 관련 본인의 검찰 조사는 미루는 것은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의욕이 공격적·파행적 형태로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권 소식통은 “박 대통령은 30~40%대에 이르는 보수 지지층만 부활해도 당장 하야·퇴진 압박은 면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 아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라면서 “숨죽이고 있는 과거 지지층이 다시 움직일 명분을 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드 등의 정책을 밀어붙여 보혁 간 이념 논쟁을 촉발하고, 탄핵을 피하지 않겠다는 기조로 보수층의 동정론을 유발하며, 엘시티 사건 수사로 야권 인사의 비리를 드러내 최순실 사태를 희석시킴으로써 보수층을 재결집하려는 전략이라는 관측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 섭취 전 살펴볼 점은?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 섭취 전 살펴볼 점은?

    겨울만 되면 비염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 염증성 질환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하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특히 비염 환자의 절반가량이 앓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은 일교차와 차고 건조한 바람 외에도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겐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려면 비강에 자극이 되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면역력을 챙기는 노력도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체계가 불균형하여 항원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인 만큼, 외부 물질에 대한 면역은 강화하고 과잉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체 면역 상태의 안정화시켜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고생을 덜 할 수 있다.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알레르기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프로폴리스에는 항알레르기∙항산화∙항염∙면역증강 등의 효능을 지니는 플라보노이드가 100종류 넘게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을 봉쇄하고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과잉 반응을 억제한다. 더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과 인터페론 생성 촉진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그간 프로폴리스 용액은 100% 천연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프로폴리스는 유성 성분이 많아 추출 시 용해하는 성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중에는 다양한 프로폴리스 제품이 나와 있지만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를 통해 프로폴리스를 추출하고 수용화한 것이 대부분이다. 알코올을 통해 추출할 경우 왁스나 밀납 등 불순물이 남아 있을 위험이 많으며, 폴리소르베이트나 프로필렌글리코지방산에스테르 등의 합성유화제를 사용할 경우 화학물질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최초로 합성유화제 없이 벌꿀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100% 수용성 프로폴리스가 등장했다. 뉴트리코어가 출시한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국내 특허와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천연 벌꿀을 이용한 무알코올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벌꿀과 L-아르기닌 이라는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프로폴리스 분자를 포집하고 수용화하는 방식으로,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 없이 순도 100% 친환경 수용성 프로폴리스를 만드는 첨단 공법으로, 뉴트리코어가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뉴트리코어의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또한 합성착향료나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등의 화학첨가물까지 전혀 들어 있지 않아 임산부, 어린이 등 화학물질에 민감한 대상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17일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유해성 문제가 없을뿐더러 플라보노이드 등 유효성분의 함량도 높다"며 "일반 캡슐형 프로폴리스와 달리 액상 형태를 하고 있어 물이나 차, 주스, 우유, 요구르트 등 음료에 섞어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11.3대책이 발표된 이후 국내 부동산 투자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 및 주요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등 청약규제가 종전보다 강화되면서 해당지역의 청약시장은 당분간 냉기가 흐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규제를 빗겨간 수도권 외 지역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은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이유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분양 시장이 좋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시장 문턱이 낮은 알짜 입지의 아파트로 투자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많은 편이다. 경북 구미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고 전세가도 높아 투자를 고려한 외지 손님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는 편”이라며 “이곳은 산업단지가 있어 근로자들의 배후수요가 두터워 11.3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영남권에서는 구미가 대책 발표 수혜지로 손꼽힌다.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곳으로 산업단지 내 투자유치가 성과를 내면서 개발호재도 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 산업5단지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예고되어 있어 인근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수혜지역으로 손꼽힐 정도다. 산업5단지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가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생산하게 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 총 42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한국 도레이그룹은 구미4공장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021년에는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산업단지 옆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갖춰질 만큼 넓은 평지와 원활한 교통여건이 기본에 둔 지역으로 지역 내 개교가 확정된 인덕초(가칭, 2018년 3월 예정), 인덕중(가칭, 2019년 3월)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근린공원,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이 중 브랜드 아파트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실수요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택지지구 내에서도 근린공원을 옆에 둔 친환경 아파트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ㆍ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옥계 상업지구까지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쌍용건설의 구미지역 첫 작품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타 단지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야외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가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또 세대방문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명품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테이션 및 주민카페 등이 구성되어 ‘이름값 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다는 점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게 알맞다. 지상공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고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고, 4베이 판상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주거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되어 실내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독립적인 공간인 알파룸 및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어 동일 면적대 아파트보다 공간적 기능성과 실용성이 좋다.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 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의 단지구성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84㎡형 A~E 총 5개 타입 631가구와 희소성이 높은 115㎡ 126가구가 있다.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하인중(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대중(전 CJ주식회사 대표)씨 모친상 심수병(전 삼성중공업 임원)씨 장모상 1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1)610-9672 ●김범진(광주평화방송 기자)씨 부친상 1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250-4455 ●양문호(전 경희의료원 병리과 교수)씨 별세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958-9721 ●김영훈(해피콜 대표)씨 부친상 문성우(대우건설 상무)김일식(진주YMCA 사무총장)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6 ●진환석(넥슨 팀장)상현(허밍IMC 국장)수현(CS경영전략연구소장)씨 모친상 최혜정(레드캠 팀장)씨 시모상 장기영(펀바이크 대표)이정호(호텔신라 상무)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2 ●윤창호(고려대 명예교수)정열(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이공현(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6 ●김동수(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씨 장인상 13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031)443-0100 ●정희정(전 인천항 도선사)씨 별세 행득(광운대 명예교수)재웅(퍼즐랜드 이사)재호(프로필성형외과 원장)명숙(꽃동네대 교수)씨 부친상 심재권(국회의원·외교통상위원장)씨 장인상 정차옥(약사)최현주(청담현피부과 원장)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전범준(현대자동차 이사)홍준(뮤코네트웍스 이사)씨 모친상 신혜연(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간호팀 차장)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 [단독] 靑, 최순실 특혜 의혹 성형외과 해외진출 지원

    김원장 성형외과 전문의자격 없어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초빙 논란 각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최순실씨의 ‘단골병원’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김모 원장이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의가 정부 의료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립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로 초빙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는 김 원장이 기술이사로 있는 Y의료기기 업체뿐만 아니라 김 원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J화장품 업체까지 동행했다. 서울신문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Y의료기기의 2014년 생산실적은 5800만원, 2015년 1억 3800만원에 불과하며 J화장품 업체의 생산실적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000만원 정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통령 해외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만한 ‘유망 기업’이 아니었다. 김 원장의 병원은 동안 시술인 ‘금실 리프팅’ 특허를 내세워 부유층이나 연예인 등 VIP 고객 위주로 진료해 왔다. 병원 간판은 ‘○○○의원’이라고 명기했지만 홈페이지에는 ‘○○○성형외과’로 표기했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일반의로 등록돼 있다. 의료법에 따라 전문의가 아닌 의료인은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없다. 지난 7월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로 초빙됐을 당시 서울대병원에 제출한 프로필에 전문의 면허나 인턴을 수련한 병원 명이 적혀 있지 않다는 점에서 외래교수 선정 과정이 미심쩍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대병원은 김 원장의 금실 리프팅 기술을 해외 환자에게 활용하려고 초빙했지만, 효율성이 없어 2주 만에 해촉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정부 해외 의료사업에 나선 것도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Y의료기기 업체는 지난해 4월(남미)과 9월(중국), 올해 5월(아프리카, 프랑스) 등 3차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으며, 생산실적도 순방 동행을 기점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5월 순방 때는 김 원장이 직접 동행했고, 처남인 J화장품 업체 대표 박모씨도 경제사절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김 원장 관련 업체가 해외순방에 4차례나 동행한 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해외 순방에 동행하면 기업의 공신력이 높아져 계약을 체결하거나 양해각서(MOU)를 맺기가 훨씬 수월해 동행을 원하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0차례 이상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기업도 있어 3차례 따라간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2013~2014년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 명단을 분석한 결과 총 10차례의 해외 순방에 따라나선 346개의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3차례 이상 동행한 기업은 28개(8.1%)로 10%에도 못 미쳤다. 병원 측 관계자는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선정되려고 코트라와 산업부에 정상적으로 자료를 제출했다”며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명단 발표 때마다 엄격한 기준에 의해 유망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혀 왔으나 이날 보도해명자료에선 “신용불량 등의 배제 사유가 없으면 대부분 경제사절단에 선정된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김 원장이 세월호 침몰 이후 7시간 동안 대통령의 미용 시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김 원장은 그 시간에 골프를 치러 갔고, 예약 서류와 관련 영수증 등도 모두 갖고 있다”고 부인했다. 김 원장의 병원은 이날 휴진했다.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라디오스타 유세윤, 촌철살인 독한 프로필 공개 “돌아온 건방진 도사”

    라디오스타 유세윤, 촌철살인 독한 프로필 공개 “돌아온 건방진 도사”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라디오스타’ 500회를 맞이해 오랜만에 ‘건방진 프로필’을 읊는다. 그는 아들에게 한 질문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에피소드와 ‘리듬체조 개인기’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폭소를 안겨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 이수근 유세윤 우승민(올라이즈밴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세윤은 500회 맞이 촌철살인 건방진 프로필을 공개했다. 그는 ‘라디오스타’ 10년 역사 중 엑기스만 쏙쏙 골라 담은 독한 프로필을 읊으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그의 건방진 프로필을 들은 이수근은 “야 세다 이거”라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세윤은 자신의 아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질문을 했다가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저 질문을 했을 때 아들이 해탈한 듯한 대답을 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4MC가 웃음을 참지 못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유세윤은 리듬체조를 보고 개인기로 따라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얘기하면서 스튜디오에서 바로 ‘리듬체조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는 처음 선보이는 개인기로도 스튜디오를 금세 웃음바다로 만들 정도의 뼈그맨 다운 개그감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유세윤의 건방진 프로필과 아들에게 상처받았던 사연, 리듬체조 개인기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9. ‘틴더’로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데이팅 앱 뒷북 체험기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9. ‘틴더’로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데이팅 앱 뒷북 체험기

    # 크리스마스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틴...더? 무릇 도시인의 크리스마스는 스타벅*로부터 온다. 11월을 맞아 회사 1층의 스타벅*가 크리스마스 무드로 바뀌었다. 스타벅*를 수놓은 시즌 한정 음료와 텀블러들, 입구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연말 무드를 한껏 느끼게 하는 다이어리의 출시. 주문을 하다 말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어 어안이 벙벙했다. 순실 언니는 곧 죽어도 ‘프라*’을 신었고, 알고 보니 순실 언니가 아니라 언니의 언니인 순득언니가 ‘끝판왕’이라는 기사가 신문을 수놓아도, 쨌든 크리스마스는 올 것이었고 수많은 이들이 뒤늦게 제 짝 찾기에 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크리스마스에 대처하는 주변인들의 자세 중에는 그 많은 소개팅과 미팅을 포함, ‘글로벌 소셜 앱’의 이용도 있었다. 현재까지 누적 매칭만 110억 건에 달한다는 ‘글로벌 소셜 앱’ 틴더도 그 중 하나다. 외국에선 이미 유행이 끝났다지만 지인들 사이에선 이제 막 붐이 인 ‘틴더’의 세계로, 나도 취재를 빙자해 뛰어들었다. (틴더를 알려 준 지인 프렌치토스트(28·여)에게 감사하다.)   # NOPE과 LIKE, SUPER LIKE 사이 구글 플레이에서 ‘tinder’를 다운 받아 실행시켰다. 화면 가득 불꽃이 떴다.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이라는 말에 남들은 모르는 파워 페북러인 나는 당황했지만 ‘설마’ 하며 그냥 들어가보기로 한다. 검색거리는 내 위치에서 80킬로미터, 나이는 내 나이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0인 18~38(틴더는 ‘만’으로 뜬다)인 기본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되 단, 성별만 ‘남성’으로 한정했다. 똑똑한 틴더는 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 띄워줬다. 불꽃을 누르니 반경 80km의 18~38세 남성들이 명멸했다. 대개는 이름 또는 별명, 사진, 소속 정도만 뜬다. 웃통 벗고 한껏 눈을 위로 치켜 뜬 화장실 셀카, 카메라를 다분히 의식했으나 ‘의식하지 않음’을 모토로 한 선글라스 여행샷, 구두 자랑, (요즘 유행한다는) 벨트 자랑, 자동차 자랑이 이어져 시야가 어지러웠다. 누군가의 셀카를 계속해서 보는 일은 소맥 10잔을 마시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었다. 보통은 왼쪽으로 ‘NOPE’. 맘에 안 들면 왼쪽으로, 맘에 들면 오른쪽으로, 정말 맘에 들면 위쪽으로 사진을 밀어올리는 게 정확한 의사 표시다. 오른손 잡이 기준 왼쪽으로 미는 게 제일 쉽고, 그 다음은 오른쪽, 그 다음은 위쪽 순이다. PASS는 그냥 넘기면 되지만 오른쪽은 약간의 공력이, 위로 올리는 일은 더 많은 공력이 드는 일. 그리고 나의 ‘슈퍼 라이크’한 마음은 심지어 상대방에게 부르르 떠는 ‘알림’으로 와서 가 닿는다. 내가 그에게 ‘슈퍼 라이크’를 날렸다는 사실은, 그도 알 수 있음은 물론이다. 30번의 NOPE에 한 번의 LIKE, 0.5번의 SUPER LIKE를 누르다 보니 매칭되었다는 메세지가 떴다. 틴더에 가입한 반경 80km 이내의 18~38세 남성들 중 내가 ‘LIKE’를 누른 남성이 내게도 ‘LIKE’를 날렸다는 소리다. 24~25세 대학생(오예!), 30세 회사원(오홍), 동갑내기 프리랜서(아항) 등이다. “Hi~”, “안녕하세요 :)”, “모하세요?”가 업무 시간에 주기적으로 울려 절로 동료들 눈치가 보였다.   # “여자가 낯선 남자 만나러 나오면 죽을 확률도 높잖아요. 나와줘서 고마워요” 광화문 인근의 맥줏집에서 마른 안주를 앞에 놓고 그는 그렇게 말했다. 즉각적으로 ‘깔깔’ 웃었지만, 결코 웃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일이 일인지라 낯선 남자 만나는 데는 특화돼 있지만, 기껏해야 메신저로만 대화한 일면식도 없는 남자를 야밤에 만나러 나오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그 수많은 범죄의 온상지가 비슷한 매커니즘의 랜덤 채팅 앱이니. 트렌치 코트에 투피스 차림인 나와 방울 달린 털모자에 후리스 차림인 그와 나의 거리는 ‘겁나먼 왕국’이었다. 게임 회사를 다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삽화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비니 끝에 달린 방울 만큼이나 ‘후리’해보였다. 틴더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간결하게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소개팅은 대학 1학년 때 이후로 안해봤어요. 중간 주선자 신경도 쓰이고, 영 불편하더라고요. 풀도 좁고.” 그의 말처럼 틴더나 되니까 투피스와 털모자 만큼 생활 반경이 다른 그와 내가 조우하게 된 셈이다. 그런 그에게도 틴더가 표방하는 ‘셀프 소개팅’이란 좀 낯간지럽고, 민망한 것이긴 했나보다. “틴더로 몇 번이나 만나 보셨어요?” “이번이 처음이요. 슬기씨는요?” “네, 저도 처음이요.” 했는데 그는 맥주 몇 모금에 말을 바꿨다. “이번이 두 번째에요.” “왜 거짓말 하셨어요?” “글쎄요, 왜 거짓말했지…” 그는 파르란 머리를 슬금 슬금 만졌다. 무릇, ‘셀프 소개팅’이란 약간은 민망하고, 숨기고픈 영역이기는 했다. 왠지 같은 질문을 내가 받았어도, 그렇게 답했지 않았을까. (그러나 정말이지 나는 처음이었다.) # 오늘 밤에도 외로운 남녀들의 ‘스와이프’는 횡행하리라 중간에 걸리는 이가 없고,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갖고 있으니 일련의 거리낌 없이 맥주 한 잔에도 주저리주저리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남의 연애사도 맘껏 듣고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나의 찌질한 연애사도 역시나 맘껏 늘어 놓았다.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 찌질의 역사에 대해 그는 “그럴 수 있죠~” 한 마디 했다. 그것이 그의 진심이었든, 무심코 한 말이든 불과 24시간 전만 해도 몰랐던 사람이 ‘그럴 수도 있다’니,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이상한 위안을 받았다. 일련의 틴더도 그런 것이다. 틴더로 만나서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거나 혹은 그게 아니어도 ‘그럴 수 있는’ 정도의 영역이다. 틴더를 강추하던 프렌치토스트는 내게 “틴더는 잘 돼도 내 덕, 안 돼도 내 탓이라 좋아”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바로 ‘셀소’의 본질이다. 편견은 배제하되, 위험은 경계하시라.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우듯 외로운 남녀들이 ‘스와이프’(Swipe·손으로 화면을 가볍게 밀어내는 동작) 하겠다. (틴더에서 기자를 찾아보시라.) #제정일치가유행이라며#기사와삶이일치하고있는이기자#어쩌지#이메일로제보받습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섹션TV’ 윤상현 “잘생긴 외모 덕에 여성 팬들 많아” 과거사진 보니?

    ‘섹션TV’ 윤상현 “잘생긴 외모 덕에 여성 팬들 많아” 과거사진 보니?

    ‘섹션TV’ 윤상현이 과거 잘생긴 외모 덕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윤상현이 배우가 되기 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데뷔 전 폭발적인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말을 건넸고, 윤상현은 “당시 호프집과 분식집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밥을 먹고 나면 여학생들이 접시 밑에 쪽지를 두고 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슬기는 “그럼 어떻게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됐냐”고 질문했고, 윤상현은 “원래는 가수가 꿈이었다.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드라마 감독님들과 작가분들이 러브콜을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상현은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차중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 뒤에 정유라 천만원짜리 고양이 등 호화 생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 뒤에 정유라 천만원짜리 고양이 등 호화 생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 농단 파문 속에서 그간 최순실 일가가 초호화 생활을 누린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최순실의 딸 정유라(20) 씨가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애완용 고양이까지 키운 정황이 포착됐다. 정유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한 페이스북 계정이 29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이 페이스북 계정 소유자 이름은 ‘Yoora Chung’(유라 정), 학교는 ‘이화여대 스포츠학부 전공’이다. 또 거주지는 앞서 공개된 정유라의 남편 신모 씨 페이스북에 기재된 곳과 동일하게 ‘오버우어젤’로 기재돼 있다. 오버우어젤은 최순실이 최근 언론과 인터뷰한 곳으로 알려진 독일 헤센 주의 도시다. 계정 주소도 정유라 남편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하다. 이 페이스북에는 올해 1월 17~29일에 올라온 사진 4장이 있다. 그 중 3장이 고양이 사진이다. 페이스북 소유자는 자신의 직장을 ‘Ragdoll Breeder’(래그돌 사육사)로 적어놨다. 페이스북 친구 265명도 대부분 프로필 사진을 고양이 또는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 래그돌은 1960년대 미국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국내에서 최소 250만원, 최대 1000만원으로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또 다른 사진 1장은 계정 주인의 침실로 보이는데, 사진 오른쪽 구석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일부가 등장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인물이 최순실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지난 26일 최씨 모녀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때 페라가모, 프라다, 구찌 등 고가의 구두가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최씨 모녀의 국내외 부동산 가치는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각 부동산 금액만 1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오른 모바일 청첩장... 정성도 더해졌다

    떠오른 모바일 청첩장... 정성도 더해졌다

    청첩장에는 손님들에 대한 격식과 예의는 물론, 신랑과 신부의 간단한 프로필, 두 사람의 스타일 등이 은연 중 표현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일일이 청첩장을 보내기 어려운 이들 또는 젊은층의 하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청첩장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주고 받는데 불편함이 없고, 제작도 간편해 효율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기존 업체들 대부분이 모바일 보다는 종이 청첩장에 주력하고 있어 개성 있는 모바일 청첩장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준비 앱 ‘웨딩의 여신’이 유명디자이너와의 콜라보를 통한 모바일 디자인 청첩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웨딩의 여신 모바일 청첩장은 기존의 모바일 청첩장에 비해 훨씬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등 각종 항목을 실시간으로 신랑, 신부가 직접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앱은 물론 PC에서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밖에 예비 부부의 프로필을 넣어 하객들에게 서로의 배우자를 소개할 수도 있어 기존 모바일 청첩장 보다 개성 있고, 정성스러운 청첩장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웨딩의 여신 측은 27일 “쉽고 빠르게 제작하고, 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모바일 청첩장을 선호하는 추세지만 그동안은 디자인과 항목 등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웨딩의 여신의 모바일 청첩장은 기존 모바일 청첩장의 편리함과 종이 청첩장의 정성스러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딩의 여신은 모바일 청첩장을 생성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청첩장 템플렛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崔 파일 작성자 아이디 ‘narelo’는 정호성 비서관

    崔 파일 작성자 아이디 ‘narelo’는 정호성 비서관

    2012년 대선 관련 문건 많아… 최씨 비선 대선캠프 지휘 의혹 …PC소유주는 靑 김한수 행정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각종 청와대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의 명의가 현직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설립한 법인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26일 보도했다. 특히 JTBC는 최씨가 받아 본 문서 작성자의 아이디 ‘narelo’가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실세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아이디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는 이 태블릿 PC에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유세 연설문 등 선거 관련 문건이 많은 것을 두고 최씨가 비선 대선캠프를 지휘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했다. JTBC는 “최씨가 2년 넘게 들고 다니며 자료를 받아 온 태블릿 PC 소유주 명의가 ‘마레이컴퍼니’”라며 “개통 당시 이 회사의 대표는 현재 청와대 뉴미디어실에서 근무하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인 김한수씨”라고 했다. JTBC는 “김씨는 박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 선거운동을 담당하며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대선 준비 기간 동안 일부 극우사이트가 올린 문재인 당시 후보 비방 글을 (SNS에) 퍼나른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4월부터 마레이컴퍼니를 운영하다 2013년 1월 7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JTBC는 “대선부터 선거운동을 한 김씨가 준 태블릿 PC에는 선거 관련 내용이 수도 없이 많다”며 “태블릿 PC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적이 없는 최씨가 비선 선거캠프본부장을 맡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특히 JTBC는 김씨의 회사인 마레이컴퍼니 명의로 해당 태블릿 PC가 개설된 후 김씨는 2013년 1월 대통령인수위원회 홍보팀에서 근무하다 현재 청와대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한다는 점에서 차씨가 김씨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는 정 비서관의 아이디 외에 밝혀지지 않은 문서 작성자 아이디를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청와대 프로필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최씨의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문서에서는 박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2013년 1월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보낸 특사단을 접견하는 시나리오까지 발견돼 극도로 민감한 외교 사안까지도 최씨에게 보고됐다는 점이 지적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崔 파일 작성자 아이디 ‘narelo’는 정호성 비서관

    崔 파일 작성자 아이디 ‘narelo’는 정호성 비서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각종 청와대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의 명의가 현직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설립한 법인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26일 보도했다. 특히 JTBC는 최씨가 받아 본 문서 작성자의 아이디 ‘narelo’가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실세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아이디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는 이 태블릿 PC에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유세 연설문 등 선거 관련 문건이 많은 것을 두고 최씨가 비선 대선캠프를 지휘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했다. JTBC는 “최씨가 2년 넘게 들고 다니며 자료를 받아 온 태블릿 PC 소유주 명의가 ‘마레이컴퍼니’”라며 “개통 당시 이 회사의 대표는 현재 청와대 뉴미디어실에서 근무하는 청와대 선임행정관인 김한수씨”라고 했다.JTBC는 “김씨는 박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 선거운동을 담당하며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대선 준비 기간 동안 일부 극우사이트가 올린 문재인 당시 후보 비방 글을 (SNS에) 퍼나른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4월부터 마레이컴퍼니를 운영하다 2013년 1월 7일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JTBC는 “대선부터 선거운동을 한 김씨가 준 태블릿 PC에는 선거 관련 내용이 수도 없이 많다”며 “태블릿 PC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적이 없는 최씨가 비선 선거캠프본부장을 맡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특히 JTBC는 김씨의 회사인 마레이컴퍼니 명의로 해당 태블릿 PC가 개설된 후 김씨는 2013년 1월 대통령인수위원회 홍보팀에서 근무하다 현재 청와대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한다는 점에서 차씨가 김씨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TBC는 정 비서관의 아이디 외에 밝혀지지 않은 문서 작성자 아이디를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청와대 프로필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최씨의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문서에서는 박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이던 2013년 1월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보낸 특사단을 접견하는 시나리오까지 발견돼 극도로 민감한 외교 사안까지도 최씨에게 보고됐다는 점이 지적됐다.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가려진 시간’ 신은수, 비하인드컷 보니 ‘이야기 담고 있는 눈빛’

    ‘가려진 시간’ 신은수, 비하인드컷 보니 ‘이야기 담고 있는 눈빛’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은수의 프로필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은수의 생애 첫 프로필 촬영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오픈했다. 사진 속 신은수는 뽀얀 피부와 감성적인 눈빛,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은수의 미모는 지난 11일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를 통해서도 한차례 화제가 된 바있다. 이날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은수는 15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비주얼을 뽐내 ‘완성형 미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여기에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는 점이 더해져, 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신예의 탄생을 예고했다. 신은수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배우로, 오는 1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가려진 시간’을 통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崔, 경호처장·민정수석까지 인사 개입 정황

    崔, 경호처장·민정수석까지 인사 개입 정황

    요직인사 프로필 등 다수 PC에 인수위 홍보팀장 임명에도 관여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가 비단 대통령 연설문 차원을 넘어 정부의 각종 인사에까지 개입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최씨가 정부 인사와 관련한 문건이나 정부 관료가 보낸 인사 청탁 이메일을 컴퓨터에 저장해 두었고, 이를 토대로 청와대 경호처장과 민정수석 등 요직 인사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씨 사무실 컴퓨터에서 나온 다수의 파일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서류들이 담겨 있는 정황이 이를 뒷받침한다. TV조선은 25일 최씨의 측근들이 일했던 사무실에서 ‘민정수석실 추천인 및 조직도’라는 문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문건에는 2014년 6월까지 민정수석으로 재직했던 홍경식 전 민정수석 비서관의 사진과 프로필이 있었고 맨 아래에는 홍 수석의 후임 민정수석으로 곽상욱 감사위원이 추천돼 있었다. 다만, 곽 감사위원은 당시 민정수석에 임명되지 않았다. 최씨가 민정수석 인선에 앞서 주요 인사들을 스크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최씨를 몰래 수시로 만났고 자신의 측근들을 소개하는 이력서를 보내 요직에 앉히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014년 3월 14일 김 차관이 1980년대부터 체육계에서 활동한 인물에게서 받은 인사청탁 이메일을 최씨의 측근에게 전달했고 유력 일간지 기자 출신인 임모씨의 청탁 메일도 김 차관이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에 대해 김 차관은 “(최씨에게) 인사청탁 메일을 보낸 적이 없으며 임씨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2013년 ‘승마협회의 내분은 정윤회파와 반대파와의 갈등 탓’이라는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했던 문체부 노태강 전 국장과 진재수 전 과장이 좌천된 배경에 최씨가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두 명에 대해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했지만, 당시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만 비서관의 대학 선배인 김 차관을 통한 인사 개입을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최씨의 컴퓨터 파일에서는 ‘홍보 SNS 본부 운영안’이라는 문건도 발견됐다. JTBC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12월 29일 오후 5시에 이 문건을 열어 봤고 6일 뒤인 2013년 1월 4일에 이 문건에 있던 변추석 본부장이 대통령 인수위 홍보팀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파일에는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선임 관련’이라는 문건도 있다. 대변인 인사에 대한 일부 언론의 문제 제기와 대응 방안이 보고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역대 경호처장 현황’이라는 문건에는 경호처장 현황과 함께 군인, 경찰, 청와대 경호처 출신들의 장단점, 후보군이 자세하게 소개됐다고 JTBC는 전했다. 당시 군인 출신에 대한 장점이 가장 많았는데 문건이 작성된 지 한 달 뒤 장관급으로 격상된 청와대 경호실장에 군인 출신인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조인근도 잠적… “올초 ‘연설문 이상하게 돌아와’ 토로”

    차은택·고영태 잠적에 수사 난항“검찰이 도주 시간 벌어줘” 비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최씨 등 핵심 관계자 대부분이 별다른 해명 없이 잠적했기 때문이다. 2014년 정윤회씨 국정 개입 논란이나 2015년 성완종씨 비자금 사건 등 그동안 대형 의혹 사건의 경우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의혹을 부인하던 모습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권·검찰 등에 따르면 조인근(53)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은 지난 24일 JTBC의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보도 직전 외부 일정을 이유로 회사를 나간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 누가, 어떻게, 왜, 어떤 문건을 유출했는지 알고 있으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10년간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전담했던 조 전 비서관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올 7월 갑자기 그만두고 한달쯤 뒤 금융 분야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낙하산 논란’을 무릅쓰고 증권금융 감사로 취임했다. 조 전 비서관은 올해 초 주변에 “(작성해 올린) 연설문이 자꾸 이상하게 돼서 돌아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비서관 외에도 최씨와 딸 정유라(20)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있는 근거지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르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 감독 역시 중국에 머물며 입국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소유 회사 더블루K의 등기이사인 고영태(40)씨 역시 잠적 중이라 실효성 있는 수사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온라인상에 남아 있던 관련자들의 흔적들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다”고 소개했던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상의 정유라씨 프로필은 지난 22일 삭제됐다. “돈도 실력”이라는 등의 글로 막말 논란을 낳았던 정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들도 폐쇄됐다. 지난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이 정상적이었다는 취지의 박근혜 대통령 발언과는 달리 두 재단은 해산 절차를 밟고 있고 회의서류 등 각종 자료는 폐기된 상태다. 더블루K 등 최씨 소유로 의심되는 법인의 사무실도 역시 문을 닫았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관련 고발 이후 한 달 가까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관련자들의 도주 및 자료 파기 시간만 벌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류마티스관절염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격보다 제품 특징 살펴야

    류마티스관절염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격보다 제품 특징 살펴야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진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염증이 심해져 주위 연골과 뼈로 퍼지면 전신의 관절을 빠르게 손상시키고 변형을 일으킨다.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단순히 관절치료만으로는 증상 개선이 힘들다. 따라서 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규칙적인 식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의 생활 관리를 통해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와 함께 염증 증상 억제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이러한 효능은 국내외 다양한 임상시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실제 2014년 발간된 '국제 류마티스성 질환 저널'에는 “20~80세 사이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균주가 함유된 캡슐을 복용시킨 결과, 유산균을 복용한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관절염을 일으키는 혈장 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줄었다”는 임상시험 내용이 게재됐다. 이로 인해 최근 국내 유명 유산균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아이허브,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직구 사이트를 통해 미국유산균제, 캐나다유산균제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러나 유산균 영양제를 구입할 땐 프로바이오틱스의 가격이나 브랜드 등을 구매 결정 기준으로 삼기보단 유산균의 코팅력, 첨가물 유무, 균주의 종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 유산균제는 이 같은 제품의 특징에 따라 효능에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유산균의 장 도달률이다. 살아 있는 유산균은 위산이나 담즙산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90% 이상이 파괴되기 때문에, 이러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코팅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시중 유산균 회사에서는 저마다의 코팅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최근 개발된 ‘이노바 쉴드’ 코팅기술의 경우, 동결건조된 균을 지질과 칼슘, 소화효소로 이중 코팅해 유산균의 안전성과 장내 생존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특허 등록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기술을 개발한 ㈜프로스랩은 25일 "프로스랩의 패밀리, 베이비 제품에 사용된 이노바 쉴드 기술은 일반적인 코팅 기술에 오일로 균을 한 번 더 감싸는 지질 코팅을 더하여 유산균의 장 도달률을 높인 기술이다"며 "여기에 부원료로 소화효소를 입혀 장 건강 뿐 아니라 소화 장애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대로 된 유산균의 효능을 보기 위해선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제품의 맛이나 향을 위해 사용되는 수크랄로스, D-소르비톨 등의 인공감미료나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섭취 시 체내 독성물질 수치를 높여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생활 속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기능 회복에 신경 쓰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를 통해 체내 염증 수치를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커지는 최순실 의혹] 獨법인 대표 고영태→박승관 돌연 교체… ‘흔적’ 지우는 최순실

    [커지는 최순실 의혹] 獨법인 대표 고영태→박승관 돌연 교체… ‘흔적’ 지우는 최순실

    증거 인멸·檢 뒷북 수사 우려 최씨 거주 獨 주택 딸 정씨 소유 주택 구입 자금 출처 의혹 증폭 獨회사 비덱도 딸 승마 사금고役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모녀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최씨가 소유한 독일 현지 법인 대표가 교체되는 등 관련 흔적들이 속속 지워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막 시작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뒷북 수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23일 독일의 기업정보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최씨 모녀가 대주주인 더블루K 독일법인 상업등기에 지난 20일 자로 대표이사가 고영태(40)씨에서 교포 변호사인 박승관(45)씨로 변경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 디자이너이자 최씨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고씨는 더블루K의 한국·독일 법인의 이사를 맡은 인물이다. 더블루K가 갑자기 대표이사를 교체한 배경과 관련,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대비해 독일법에 적용을 받는 현지인으로 대표를 교체했다는 것이다. 새 대표로 선임된 박씨는 회사 설립과 부동산 거래 등 최씨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손보는 일까지 했다”는 등의 ‘폭탄 발언’을 해 최씨와의 관계에 금이 갔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최씨가 주변 정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씨가 설립한 ‘더블루K’는 지난 9월 사무실을 폐쇄했고, 최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영했던 카페 ‘테스타로싸’도 지난 8월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에는 정권 실세 친인척과 대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자주 들른 것으로 전해진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의 컨트롤타워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흔적들도 사라지고 있다. 정씨는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상 선수 프로필의 가족 소개란에 ‘아버지가 박근혜 대통령의 조력자’, ‘한국 삼성팀 소속’이라고 소개했으나 지난 22일 삭제됐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라고 적어 논란이 됐던 정씨의 페이스북 계정도 같은 날부터 접속되지 않는다. 최씨와 정씨가 머물렀던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36㎞가량 떨어진 슈미텐 마을 단독주택에서 지난 20~22일 한국인 남성들이 나타나 황급히 짐을 정리해 떠났다는 현지 증언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곳에서 아기신발 등 유아용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가 의혹도 쏟아지고 있다. 최씨 모녀가 살았던 싯가 38만유로(약 5억원)상당의 독일 현지 고급주택이 딸 정씨 소유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택 구입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의혹도 뒤따른다. 최씨 모녀 소유의 독일 페이퍼컴퍼니 비덱(Widec) 명의로 개설된 입출금내역에서는 정씨가 훈련했던 승마장으로 돈이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됐다. 대한승마협회가 이미 2014년 말부터 정씨를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가 승마계의 반발로 중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이 어디까지 규명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현재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은 ‘설립·운영 과정에 청와대 개입 여부와 수준’, ‘최순실의 재단 사유화와 K스포츠재단 자금이 더블루K로 흘러들어간 과정’, ‘대기업들에 기금 모금 강제성 여부’ 등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감 현장] 노회찬 “朴대통령, 죄의식 없는 확신범” 與 “국가원수 모독” 국감 두 시간 파행

    “미르 前사무총장, 안종범과 수차례 통화” 安 “통화했지만… 개인적 용무 얘기 안 해” 새누리 김도읍 “최순실 모녀 호가호위” 與는 ‘宋 회고록’ 관련 문재인 정조준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는 일명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비선 실세 의혹 공방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불출석 문제 ‘투트랙’으로 진행됐다. 국감이 시작되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과 의원실 관계자의 면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전 총장은 “4월 4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전화가 왔다. 당시 재단에서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있어서 알려 주려 연락이 온 것”이라면서 “청와대 관련 행사를 많이 제안을 받았다. 해임 후에도 최순실, 안종범과 수차례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전화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적 용무로 전화를 한 적이 없다. 인사 관련된 얘기는 한마디도 안 했다”고 반박했다. 백 의원은 또 “미르재단이 안 수석 등 청와대의 지원을 받아 통일 관련 사업에도 손을 댔다”는 이 전 총장의 발언도 공개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레임덕은 세월이다.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다”면서 “순간은 막을 수 있지만 영원히 막을 수는 없다”고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최씨 딸인 정유라씨의 국제승마연맹 프로필을 지적하며 “최씨 딸이 프로필에 자신의 아버지인 정윤회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씨가 호가호위하고 다니니까 저렇게 젊은 친구가 거짓으로 프로필을 올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씨는 현재 보좌관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박 대통령을 향해 “죄의식 없는 확신범”이라고 발언하면서 국가원수 모독 논란이 빚어졌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이기도 한 정진석 운영위원장은 노 의원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며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인데 행정부 업무를 감시하는 국감 중이라도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을 연결고리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정조준하고 역공을 펼쳤다. 김정재 의원은 회고록 논란의 쟁점인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 결정 시점과 관련해 “16일에 기권을 결정했다면 북쪽이 감사를 하면서 고맙다는 쪽지가 와야 하는데 협박성 쪽지가 온다”면서 “기권 내지 반대하라는 쪽지를 받았기 때문에 참여정부에서 기권표를 던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를 마치고 이날 귀국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문제와 관련,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 신분으로 “적극적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기권으로 결정한 시기 등) 여타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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