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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최영준 신임 통일차관…통일 정책·경협 실무 두루 경험

    [프로필]최영준 신임 통일차관…통일 정책·경협 실무 두루 경험

    26일 통일부 신임 차관에 내정된 최영준(55) 통일정책실장은 남북 교류·통일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최 신임 차관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정책실과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조정실 등 통일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남북경협 2과장을 맡아 경제협력 사업 실무를 담당했고, 2006년부터는 통일부 장관 비서관으로 일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에 파견, 이후 2015년에는 통일부 교류협력실에서 교류협력기획과장을 맡았다. 2018년에는 남북한이 개성공업지구의 개발·관리·운영에 대해 합의한 사항 등을 이행하기 위해 통일부에 한시 조직으로 설치한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에서 단장을 맡아 공동연락사무소 운영 등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통일정책실장으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추진 등 통일정책을 이끌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 신임 차관은) 다년간 통일·대북정책 수립·조정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시 35회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프로필] 황성규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기획·조정과 대내외 소통 탁월

    [프로필] 황성규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기획·조정과 대내외 소통 탁월

    황성규(57) 국토부 2차관은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토부에서 교통분야를 주로 다룬 교통행정 전문가. 기획·조정 능력과 대내외 소통능력이 뛰어나다. 흔치 않게 교통 3대 분야인 자동차·철도·항공정책과장을 모두 경험했다. 이후 기술안전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수도권 교통 문제를 다뤘다. 조용한 성격에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는 스타일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타당성 검토 등 현안 과제가 많다. ▲진주 동명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석사.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프로필]신임 조경식 과기부 2차관…“방송통신 정책 맡은 정통 관료”

    [프로필]신임 조경식 과기부 2차관…“방송통신 정책 맡은 정통 관료”

    조경식(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정보통신과 방송 정책을 맡아온 정통 관료. 1990년 행정고시(3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장·정보이용촉진과장·통신경쟁정책팀장·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 등을 지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파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도 역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정책기획관, 대변인, 방송진흥정책국장을 역임하고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통위 사무처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상임감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대통령정책실 디지털혁신비서관직을 맡아왔다. ▲서울 배재고 ▲고려대 경영학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통위 사무처장 ▲한국교육방송공사 상임감사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프로필]신임 관세청장에 임재현 세제실장…‘5년 만에 기재부 출신’

    [프로필]신임 관세청장에 임재현 세제실장…‘5년 만에 기재부 출신’

    靑, 차관급 인사 단행신임 관세청장으로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26일 차관 인사를 단행하며 제31대 관세청장으로 임 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2019년 11월부턴 세제실장을 맡아 부동산 보유세 강화, 금융 세제 개편 등 굵직한 세제 개편 정책을 이끌었다. 국무조정실 산하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맡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업무 전문성, 도덕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택한 것”이라며 “내부 승진으로 조직을 안정화하고 임기 후반 새 활력으로 국정운영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임 실장은 서울 서초구에 배우자와 공동으로 아파트 1채만 보유하고 있고, 토지 재산은 없다. 관세청장은 윤영선, 주영섭, 백운찬, 김낙회 전 청장 등 과거 기재부 세제실장이 차관급으로 승진하는 코스였으나, 이후 천홍욱·김영욱 전 청장과 현 노석환 청장까지 3번 연속으로 기재부 출신이 가지 못했다. 후임 세제실장으로는 행정고시 35회인 김태주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신예작가 김예령 판화전시 서울갤러리에서 열려

    신예작가 김예령 판화전시 서울갤러리에서 열려

    신진작가 김예령 작가가 판화전시 ‘김예령전’을 연다. 김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다가 수업 중 판화를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판화에 몰두하게 됐다고 한다. 김예령 작가에게 판화는 예술이 무엇인지 탐구해가는 과정이다. 김 작가의 작품은 언뜻 추상화 같이 보인다. 작가는 반추상적 성향이라고 말한다. 보이는 모양이 무엇인지 연상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라고 규정해 버리면 보는 재미가 반감된다. 김예령 작가가 작업하는 판화기법은 ‘콜라그래피’라고 하는데 사물을 직접 판에 붙여 찍어내는 볼록 판화(직판화) 기법으로 ‘콜라주 판화’라고도 한다. 김 작가가 경험한 콜라그래피는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작업에 임해도 계획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는 것은 그리는 대로, 찍어내는 것은 찍어내는 대로, 종이의 상태에 따라, 지판의 상태와 성질에 따라, 잉크의 점도에 따라 모두 다른 작품이 탄생해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고 한다.전시작품 ‘길’은 밧줄의 모양에서 찍어내는 방식의 판화의 섬세한 프레싱 표현을 엿볼 수 있다. ‘해넘이’는 바닷가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표현했다. 해가 넘어가는 풍경이 해안선을 따라 춤추듯이 움직인다. ‘소나기’ 작품은 보는 이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다. 작가는 소나기라고 하지만 어떤 이는 올챙이가 헤엄치는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작가는 이러한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 있는 그 과정을 즐기는 것 같다.재료와 기법을 탐구해가는 과정을 작품 속에서 다양하게 녹아내고, 재질감이나 표면의 결이 노골적으로 또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방식이 관람객에게 흥미와 재미를 준다. 김 작가는 그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우연성과 찍어내는 표현의 섬세함이 오히려 작가를 살게 한다고 전한다. 김예령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한국현대판화가협회 공모전 특선을 수상했다. 작가로서 아직 내세울 프로필이 많지 않지만 판화 작업을 하며 행복을 느끼고 판화 공부를 좀 더 깊이 하여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한다.전시는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의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3월25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들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애틀랜타 한인 희생자 3인의 사연

    “아이들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애틀랜타 한인 희생자 3인의 사연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일한 것은 아니었다. 늘 두세 가지 일을 함께 해 손녀는 전사라고, 바위 같다고 했다. 미군과 결혼해 두 아들을 키운 어머니는 얼마 전 구한 직장에서 참변을 당했다. 한 여성의 사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 사람 각각의 사연이다. 이역만리에서 자녀들을 위해 억척스럽게 일하고 희생했던 한국 어머니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내에서 총격범 로버트 에런 영(21)의 총격에 스러진 한 인 희생자 네 명 가운데 이미 국내 언론에도 널리 소개된 현정 그랜트(51) 외에 순정 박(74), 순자 김(69), 용애 유(63) 세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영국 BBC가 22일 정리해 눈길을 끈다. 사흘 전 애틀랜타 경찰이 신원과 사인 등을 처음 공개했을 때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내용을 뒤늦게 소개한 것이다. 순정 박씨는 골드스파에서 요리를 만드는 일을 했다고 그의 가족이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밝혔다. 애틀랜타로 오기 전 그는 뉴욕 도심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냈다. 8명의 총격 희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그의 사위 스콧 리는 신문에 “워낙 건강해서 모두가 100살 넘어까지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활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해 그 나이까지 일한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처음 장가왔을 때부터 한 지붕 아래 살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고 밝힌 리는 장모가 오는 6월쯤 딸네 부부와 함께 살기 위해 이사 올 계획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순자 김씨는 1980년대 미국에 왔다고 WP는 전했다. 역시 골드스파 직원이었는데 손녀 레지나 송은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할머니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늘 두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냈다면서 전사이며 바위 같다고 했다. 두 자녀와 세 손주를 뒀다. 송은 “할머니는 내가 늘 여자로서 갖기를 원했던 모든 것을 대변했다. 그에겐 한 웅큼의 증오와 신랄함도 없었다. 할머니는 일주일에 한번 내게 전화해 ‘굳세게 살아가라,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면서 할머니가 원했던 것은 단하나 “할아버지와 함께 늙어가고 자녀들과 손주들이 자신들이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사는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용애 유씨는 미군으로 근무하던 맥 피터슨과 결혼해 1970년대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전했다. 두 아들을 낳고 이혼했다. 전 남편 피터슨은 “좋은 엄마였으며 늘 아이들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두 아들은 일간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실직했지만 마사지 치료사 자격증이 있어 골드스파 건너편 아로마테라피 스파에 일자리를 구했다며 무척 기뻐했다고 말했다. 둘째 아들 로버트가 만든 모금 페이지 프로필에는 “손수 한국 요리를 만들어 접대하고 한국식 가라오케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아주 좋아했던 대단한 여성이었다”고 돼 있다. 그는 “매주 일요일 쇼핑을 보러 가 전통 한국음식을 즐기는 것이 낙이었던 어머니가 무척 보고 싶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롱이 악의적 살인(malice murder)과 가중폭행(aggravated assault)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방 법률에 따르면 검찰은 증오범죄와 관련해 희생자들이 인종·성별·종교·국적·성적지향 같은 특정 요인 때문에 표적이 됐거나, 용의자가 헌법이나 연방 법으로 보장되는 행위를 위반했다는 점을 규명해야 한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증오범죄를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포토] ‘미녀 골퍼’ 이혜정, 건강미 넘치는 바디프로필

    [포토] ‘미녀 골퍼’ 이혜정, 건강미 넘치는 바디프로필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이혜정이 바디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바디프로필은 이른바 ‘몸짱’이 되기 위해 노력한 뒤 결과물을 사진에 담는 것을 뜻한다. 이혜정은 KLPGA 정규투어 복귀를 앞두고 8주간 혹독한 훈련으로 몸짱으로 거듭났다. 이혜정은 “바디프로필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20대의 아름다운 몸을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었는데,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촬영하게 됐다. 정규투어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주변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부담은 있지만, 매주 전국투어를 하면서 새로운 팬과 만난다는 기분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에 담긴 이혜정은 건강하고 대담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필드 위에서는 골프웨어이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 주로 보이는데, 화보에서는 자유롭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장신(174㎝) 특유의 긴 팔다리와 비율 좋은 몸매가 8주간의 노력을 대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민아, 이번엔 19금 개인기 논란... “더러워서 모자이크” [EN스타]

    김민아, 이번엔 19금 개인기 논란... “더러워서 모자이크” [EN스타]

    김민아, 영화 ‘내부자들’ 장면 재연 논란네티즌들, 김민아 행동에 엇갈린 반응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김민아가 영화 속 19금 연기를 흉내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왜냐맨 하우스’에는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다’며 프로필을 서로에게 알리는 김민아, 유키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아는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설명하던 중 “이거는 말 안해도 되요. 말을 못 하니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마임으로 탁자에 잔을 놓더니 뒷짐을 지고 허리에 반동을 줘 폭탄주를 쓰러뜨리는 포즈를 취했다. 해당 장면에는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라는 자막도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민아의 행동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경영이 신체 일부를 사용해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라고 추정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김민아의 행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걸 재밌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네”, “미성년자 성희롱 해놓고 또 한다는 게 저런거네. 안타깝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김민아에게만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것”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 중학생에 “에너지 어디에 푸냐” 질문 논란김민아 “상처받은 분들께 직접 사죄 약속” 사과 한편, 김민아는 지난해 5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의 ‘왓더빽’ 코너 시즌2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김민아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등을 위반했다며 고발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민아는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출연 중이던 tvN ‘온앤오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하차했다. 해당 논란 이후 지난 2월 김민아는 ‘왜냐맨 하우스’를 통해 복귀했다. PD가 “얼굴만 봐도 불편해 하실 수 있다”고 말하자, 김민아는 “맞다. 나도 내가 불편해”라며 여론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숨쉬기 편하고 100% 분해되는 마스크 필터 개발…바이러스도 완벽 차단

    숨쉬기 편하고 100% 분해되는 마스크 필터 개발…바이러스도 완벽 차단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용 후 버려지는 마스크도 증가하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100% 자연분해되면서도 숨 쉬기 편하고 여러 번 사용가능한 고성능 마스크 필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연구팀은 버려졌을 때 한 달 내에 100% 자연분해될 뿐만 아니라 숨쉬기도 편하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N95성능의 생분해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3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는 분해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필터는 썩지도 않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스크 필터는 플라스틱 섬유 가닥을 교차시켜 만들어진 공간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하는 정전기 필터방식과 플라스틱 섬유를 여러 겹 겹쳐 공간을 작게 만들어 이물질을 통과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정전기 필터식은 습기나 입김의 수분에 오래 노출될 경우 정전기력이 떨어져 필터 기능이 오래가지 못하고 여러 겹을 겹치는 방식은 착용했을 때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연구팀은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BS)라는 생분해 플라스틱을 강화시킨 뒤 나노섬유와 마이크로섬유 형태로 뽑아 이들을 겹쳐서 부직포로 만들었다. 부직포를 키토산 나노입자인 ‘키토산 나노위스커’로 코팅해 새로운 마스크 필터를 만들었다. 이 필터는 코팅 표면 전하로 외부물질을 달라붙게 하고 체처럼 외부물질을 거르는 방식 모두를 사용해 기존 마스크 필터들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의 체 방식 필터는 나노섬유로만 만들어져 섬유 사이 공간이 좁아 숨쉬기 불편했는데 이번 기술은 마이크로섬유도 함께 사용해 기공을 넓힘으로써 숨쉬기 편하게 했다. 또 습기에도 강해 오랫동안,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의 미립자들을 98.3%까지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N95, KF94 수준의 필터성능이다. 이와 함께 사용후 쓰레기 분해 시험결과 흙 속에서 28일 이내에 100% 생분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성연 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은 “현재 필터 이외에도 마스크 콧대 고정 철사, 마스크 풀림 방지 연결고리, 고무줄 등 마스크의 모든 부분을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예능 출연하자” 여대생 불러낸 PD?…알고보니 전자발찌 찼다[이슈픽]

    “예능 출연하자” 여대생 불러낸 PD?…알고보니 전자발찌 찼다[이슈픽]

    성범죄 전과자, PD 사칭해 여대생 유인전자발찌 이동범위 안으로 학생들 불러경찰 “거짓말만으로 처벌 불가…수사 중”“재범 일어나야 수사기관 투입되나” 지적 지상파 방송 PD를 사칭한 성범죄 전과자가 여대생들을 상대로 만남을 요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는 전자발찌 이동범위 안으로 학생들을 불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대학가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PD를 사칭하며 수유역 인근 음식점 등으로 여대생을 불러낸 A씨를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지상파 방송국 PD로 소개한 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하며 여대생들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강제추행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여대생들을 불러낸 경위와 추가 피해, 공범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 대학가에서는 이 사안을 두고 ‘방송국 PD 사칭 피해 대학생 공동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온라인에 공개된 대학 학생회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하거나, 공중전화로 통화하면서 학교 교무처에서 전화한 것처럼 속여 여학생들에게 직접 연락했다. A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 관련 공익광고를 찍으려 하는데 여대생 6명이 필요하다”며 방송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대생들에게 접근해 만남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조연출이라고 소개하는 또 다른 남성이 A씨와 학생들 간 연락을 중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7년 강제추행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만기출소한 직후부터 학생들을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는 멀리 이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거지와 가까운 수유역 인근 음식점 등으로 여대생들을 불러내 방송 관련 이야기를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진 않았지만, 카페로 불러내 프로필 사진 등을 요구하며 만남을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중 몇 명은 지난달 경찰에 A씨가 PD를 사칭한다며 수사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아직 뚜렷한 처벌조항을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PD라고 거짓말했다는 것만으로 처벌할 수 없어서 현재로서는 죄가 되는지 정확히 판단이 안 된다”며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재범을 우려하면서도 당장 A씨의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대응을 포기한 상태다. 대책위 관계자는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태”라며 “A씨가 감옥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막을 수가 없어 어디선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교수는 “특정 대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피해자 물색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발찌 이동 반경 안으로 불러낸다는 것은 재범이 가능하다는 첫 번째 지표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재범이 일어나야만 수사기관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전에 범죄자에 대한 강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슈퍼마리오 아베’ 다음은 돼지女?… 도쿄올림픽 집행부 또 여성 비하

    ‘슈퍼마리오 아베’ 다음은 돼지女?… 도쿄올림픽 집행부 또 여성 비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여성 비하로 물의를 일으키고 사퇴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모리 요시로 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사퇴한 지 한 달여 만에 여성의 외모를 돼지에 비유한 개·폐회식 총괄 책임자가 사퇴하면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은 지난 17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괄책임자인 사사키 히로시(6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여성 코미디언 와타나베 나오미(33)의 외모를 모욕했다고 보도했다. 사사키 디렉터는 지난해 3월 메신저 라인 단체대화방에서 개막식에 출연하는 와타나베의 이름 앞에 돼지와 돼지코 이모티콘을 붙이며 “변신 부분, 어떻게 귀엽게 보일까”라고 말했다. 또 돼지의 영어 발음인 ‘피그’(pig)를 올림픽의 일본어 발음인 ‘핏구’를 연계해 와타나베가 돼지로 분장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와타나베의 프로필을 보면 158㎝의 키에 체중은 107㎏으로 뚱뚱한 체격을 가졌다. 사사키 디렉터의 개회식 아이디어는 와타나베의 외모를 비하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당시 단체대화방에서는 “외모를 그렇게 비유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이 제안은 철회됐다. 보도 이후 비난 여론이 커지자 사사키는 하루 뒤인 18일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 회장에게 사의를 밝혔고 조직위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는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사과문도 발표했다. 와타나베는 입장문에서 “각각의 개성과 사고방식을 존중하고 인정받는 즐겁고 풍요로운 세계가 되도록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사사키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 출신인 사사키는 2016년 리우올림픽 폐막식 당시 일본이 오륜기를 받을 때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의 마리오로 분장해 깜짝 등장하는 연출을 하며 주목받았다. 올림픽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해외 일반 관중을 받지 않는 방안을 20일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두 얼굴의 총격범

    두 얼굴의 총격범

    ‘피자, 총, 드럼, 음악, 가족, 하나님. 내 인생을 요약할 수 있는 것들. 꽤 괜찮은 인생.’ 한국계 4명을 포함해 8명을 살해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쇄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21)이 지금은 삭제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프로필이다. 신앙심 깊은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반듯한 청년으로 보이지만 그가 재활시설에서 정신병의 일종인 성 중독 치료를 받았고 이로 인해 가정 불화를 겪는 등 불안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살인죄 적용… 인종범죄 땐 가중 처벌 17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롱은 아버지가 목사인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다. 고교 동창들 사이에서 그는 사냥을 좋아하고, 신앙심이 깊은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동창생은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롱은 순진했고 폭력과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욕도 못했고, 신앙심이 깊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에서는 롱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에 과거 중국 혐오 발언을 담은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는데 이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드러난 모범적인 모습과 달리 롱은 고교 졸업 후 성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시설을 드나들었고, 욕구 해소를 위해 마사지 업소 출입도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미국 내 인종 혐오가 커지던 지난해 2월쯤 재활시설에서 나왔는데 이후 부모와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CNN은 한 사법관계자를 통해 “롱이 지속적인 음란물 시청 등 성 중독 문제로 부모와 사이가 좋지 못했으며, 최근 집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롱의 검거에는 사건 현장 영상을 본 부모의 신속한 신고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 시간 전 총 구입… 우발적 범죄 시각도 범행 몇 시간 전 총을 구입했다는 점 때문에 우발적 범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인스타 프로필에도 썼듯이 롱은 평소 총을 비롯한 살상무기에 해박했다. 롱에겐 8건의 살인, 1건의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성 중독’이 아닌 ‘인종 혐오’로 범행 동기가 규명된다면 가중처벌이 가해진다. 지난해 6월 조지아주에서 소수자를 상대로 저지른 강력범죄에 대해 2년 이상 가중처벌할 수 있는 증오범죄법이 제정됐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애틀랜타 총격범 성중독에 나쁜 하루” 말한 보안관, 인종혐오 셔츠 홍보

    “애틀랜타 총격범 성중독에 나쁜 하루” 말한 보안관, 인종혐오 셔츠 홍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처의 마사지 업소에서 중국계 여성 둘 등 4명이 총격에 숨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책임자가 일년 전 페이스북에 중국에 관한 인종차별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사라고 앞장서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제이 베이커가 주인공이다. 그는 총격을 인정한 로버트 에런 영(21)의 범행 동기를 인종증오가 아닌 성중독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취재진에게 설명했던 인물이다. 더욱이 그는 잔혹한 살인극을 저지른 영이 “나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없이 말한 인물이기도 하다. 해서 더더욱 인종차별 티셔츠 홍보가 문제가 된다. 베이커가 이 페이스북 계정의 주인이며 게시물을 그가 올린 것은 확실해 보인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봐도 보안관실 밖에서 정복을 입고 찍힌 사진 등 여러 장의 사진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는 문제의 티셔츠 사진을 올리고 “(재고가) 있을 때 주문하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 계정은 영의 범행 다음날인 17일 삭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과연 수사 책임자가 엄정하게 이 사건 수사에 임할 것인가 의문을 품게 한다. 빈센트 판은 “이 포스트를 보면 뜨악하기도 하고 분노가 치민다. 우리가 아주 구조적인 인종주의와 마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과 더불어 적어도 이 한 사람에 관해선 우리가 진지하게 다뤄진다는 믿음을 깎아먹었다”고 말했다. 영은 체로키 카운티의 악워스에 있는 마사지 살롱에서 4명을 살해하고 한 명을 다치게 한 뒤 이곳에서 48㎞ 떨어진 한국계 스파 업소 두 군데에서 추가 범행을 저질러 한 업소에서 3명, 다른 업소에서 한 명을 숨지게 했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은 애슐리 야운(33), 폴 안드레 미셸스(54), 샤오지 얀(49), 다오유 펭(44)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엘시아스 에르난데스오티스는 부상자로 확인됐다. 중국(계) 여성 둘에 백인 남녀 한 명씩이 희생됐고 히스패닉 남성이 다쳤다. 아직 애틀랜타에서 세상을 떠난 한국계 여성 4명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았다. 베이커와 보안관실 모두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묻는 AP 통신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바이오·제약 단신]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파워’ 시판

    [바이오·제약 단신]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파워’ 시판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무조날파워’를 출시했다. 무조날파워는 간지러움과 통증이 복합적으로 발현되는 무좀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무조날파워에는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럼증과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 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에녹솔론 성분이 복합돼 있다. 간편한 스프레이형이어서 손에 묻히지 않고 감염 부위에 분사할 수 있으며, 하루 한 번 사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역인종차별?…스페인 작가 ‘美흑인 女시인’ 고먼 작품 번역 계약 해지

    역인종차별?…스페인 작가 ‘美흑인 女시인’ 고먼 작품 번역 계약 해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빛낸 젊은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23)의 작품을 카탈루냐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맡은 현지 유명 작가가 성별과 나이 그리고 인종 등 약력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10일(이하 현지시간) 계약을 해지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고먼의 시집 ‘우리가 오를 언덕’의 번역 작업을 맡은 작가가 교체되는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주 네덜란드 유명 여성 작가로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부커상(구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해 화제를 모은 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30) 역시 “흑인, 소수자로서의 차별을 겪지 않은 백인은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고 번역을 포기한 바 있다.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자치주의 주도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작가이자 번역가이며 음악가로 셰익스피어와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작가의 번역 작업을 맡았던 빅토르 오비올스(60)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미국 측)은 내가 번역 작업을 맡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내 능력을 의심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프로필(약력)을 찾고 있었다”면서 “여성이고 젊고 운동가여야 하며 가능하면 흑인이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오비올스는 3주 전쯤 바르셀로나의 한 출판사로부터 미국 TV 스타 오프라 윈프리의 서문이 새겨진 고먼의 카탈루냐판 시집을 번역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번역 작업을 끝낸 뒤 바르셀로나 출판사로부터 내게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이번 계약 해지가 원작 출판사 측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고먼 측 대리인에게서 나온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출판사 측은 계약 해지와 관계없이 그에게 번역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비올스는 또 “이 주제는 가볍게 취급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것이지만, 시인이 21세기 미국의 젊은 흑인 여성이므로 내가 시를 번역할 수 없다면 난 기원전 8세기의 그리스인이 아니므로 호메로스의 작품을 번역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난 16세기 영국인도 아니므로 셰익스피어도 번역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취임식을 계기로 스타덤에 오른 고먼의 시집은 아마존과 반스앤드노블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몇만 명에 불과했던 그녀의 SNS 팔로워는 트위터 160만 명, 인스타그램 37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개팅 앱 ‘골드스푼’, 신규기능 케미테스트…“가치관 맞는 이성 찾기”

    소개팅 앱 ‘골드스푼’, 신규기능 케미테스트…“가치관 맞는 이성 찾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가족과 친구, 이성과 만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비대면)으로 안부나 연락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성과 만날 수 있는 기회였던 ‘소개팅’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치닫고 있다. 흐름이 이렇다 보니, 이러한 이성과 자리 역시 비대면 형식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서 최근 소개팅 앱 등으로 이성과 대화나 연락을 주고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앱은 상대가 정말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인지, 가치관이나 성격 등이 맞는지를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전에는 성별과 직업 등 객관적인 스펙으로만 매칭이 이뤄졌던 반면, 요즘은 성향이나 가치관 등의 주관적인 부분까지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실제로 프리미엄 소개팅 앱인 ‘골드스푼’은 회원가입 시 본인인증 서류로 심사를 하는 경제력 인증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부각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가치관이 서로 맞아떨어지는 커플의 매칭을 위해 신규 기능인 ‘케미테스트’를 도입하며 한층 검증된 시스템을 갖춰 이목을 끈다. 골드스푼의 케미테스트는 퀴즈 형식을 이용해 여러 질문에 답하고, 나의 가치관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테스트하는 방식은 비교적 간단한데, 앱에 접속한 뒤 상대방 이성이 만든 테스트를 확인한 뒤 1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 답변까지 완료한 뒤에는 결과를 통해 상대방과 나의 답변을 비교해볼 수 있다. 상대방과 나에게 각각 전달된 카드를 클릭하면 골드스푼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푼’을 차감함으로써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케미테스트는 본인이 그 항목을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골드스푼 내에서 주어진 각각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도 가능하며, 질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먼저 질문에 답한 뒤 다른 이성의 답변이 궁금한 질문을 선택하면 된다. 50가지 질문 중 본인의 가치관을 맞춰보고 싶은 10개의 질문을 선택, 내용 입력 후 사진을 첨부한 뒤 글쓰기를 완료하면 된다. 내가 만든 테스트에 상대방이 문제를 푼 뒤 결과보기까지 완료하면 상대방의 카드가 도착해 내용을 서로 확인하면 된다. 골드스푼 대표는 “능력이나 외모 등 여러 현실적 조건들을 충족하더라도 가치관이 맞지 않아 만남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무척 많다”며 “이러한 면에 도움을 주고자 가치관 매칭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사는 유저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신규 기능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스푼은 대한공중보건 치과의사협회와 대한공중보건 의사협회, 의사전용 메신저 메디스태프 등의 전문직 관련 업체와 공식 제휴를 맺으며 전문직 회원을 보유해 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소득, 엘리트 출신, 명문대 졸업 회원 등도 보유 중이며 지속적인 유입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해당 소개팅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멸균팩 등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내년부터 ‘분리배출 표시’ 신설

    멸균팩과 스프레이 캔처럼 몸체에 다른 재질이 혼합되거나 추가돼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대한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23일 포장재의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될 개정안에 따르면 플라스틱 등으로 이뤄진 몸체에 금속 등이 혼합되거나 도포(코팅) 또는 첩합돼 분리가 불가능해 재활용이 안 되는 포장재는 별도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별도 표시된 제품·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스티커를 붙인 후 배출해야 한다. 도포·첩합 표시는 2022년 출고되는 제품의 포장재부터 적용되나 이미 출고된 제품 포장재는 재고 소진 및 동판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행 및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분리배출 도안 표시에서 ‘페트’가 ‘투명페트’로 변경되고, 플라스틱·비닐류 재질에서 ‘PVC’가 삭제된다.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면 바이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바이오 폴리프로필렌(PP), 바이오 폴리스티렌(PS) 등으로 표시할 수 있다.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기준’ 일부개정안도 같은 기간 행정예고한다. 생산자가 자체 포장재 회수 체계를 갖춰 2023년까지 15%, 2025년까지 30%, 2030년까지 70% 이상 회수율 목표치를 충족할 수 있다고 환경부 장관이 인정하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 개정 분리배출 표시 고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나 업계 부담을 반영해 2023년까지 기존 도안과 변경된 도안을 모두 허용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추억 소환 ‘레트로 스타’ 양준일, 2021 신곡 발표

    추억 소환 ‘레트로 스타’ 양준일, 2021 신곡 발표

    가수 양준일이 22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발표한다. 양준일은 2019년 말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복귀하며 지난해 19년 만의 싱글 곡 ‘Rocking Roll Again’ 발매를 통해 본격적인 가수 컴백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 바이 데이’는 펑키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Let’s Dance‘를 포함해 총 6곡, 영어 버전을 포함한 8곡이 수록돼 있다. 모든 곡들은 양준일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V2 앨범부터 지속적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는 미국 작곡가 발 가이나(Val Gaina)가 전곡 작곡을 담당했다. 양준일은 타이틀 곡 ’Let‘s Dance’를 통해 그 동안 보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될 날들을 즐겁게 함께 하자는 팬들을 향한 양준일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다. 앨범 재킷은 수많은 스타들의 프로필 촬영을 담당했던 김보하 사진 작가가 참여해 오랫동안 멈춰있던 세월이 사람들의 새로운 관심과 사랑으로 빛을 본다는 주제로 연출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2000년도 제작된 양준일의 V2 앨범 미발표 곡들도 수록됐다. 한편 양준일은 각종 방송 및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며,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한 구매자들에게 고지된 ‘양준일과의 영상통화 이벤트’는 오는 3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클럽하우스 등장한 정총리 “요즘 핫하다고 소문”

    클럽하우스 등장한 정총리 “요즘 핫하다고 소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인기를 끄는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15일 클럽하우스 계정을 만들었다. 계정 프로필에는 별칭인 ‘코로나 총리’에 맞게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자신의 캐릭터를 걸고 ‘노란잠바(점퍼) 그 아저씨’라고 소개글을 써놨다. 19일 밤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만든 클럽하우스 대화방에 참여해 시민들과 1시간 넘게 대화하며 ‘데뷔전’도 치렀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클럽하우스 해보신 분 계시나요. 혹시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로 착각하시는 분 없으시겠죠?”라며 “요즘 핫하다고 소문이 났길래 밤 마실 삼아 한번 참여해봤다”며 첫 이용 후기를 남겼다. 그는 “‘정말 총리가 맞냐’, ‘성대모사 아니냐’는 질문부터 부동산, 체육계 폭행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며 “생각지 못한 질문과 반응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새로운 경험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음성만을 통해 누구와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다른 어떤 SNS보다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과 편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클럽하우스 아이디는 ‘gyunvely’(균블리)라고 공개하며 “다시 곧 클럽하우스에서 뵙자”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롯데건설, 층간소음 ‘0’ 위한 진동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 층간소음 ‘0’ 위한 진동 전담부서 신설

    롯데건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해결하고자 기술연구원 산하에 소음 진동 전문 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은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에 주력한 새로운 완충재 개발을 추진한다. 새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활용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2015년 롯데케미칼의 스티로폼 단열재와 고무 재질의 완충재 소재를 활용한 60㎜ 두께의 최고등급 층간소음 완충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을 총괄하는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바닥이나 천장을 이용한 소음차단기술뿐만 아니라 신소재복합구조를 이용하여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팀은 소음·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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