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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단신]

    [문화단신]

    ■히로시 고바야시 개인전 ‘Paralumina’ 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 전시 제목인 ‘Paralumina’는 접두사 ‘Para’와 ‘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Lumina’를 합친 말로 ‘빛 너머’를 뜻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일본 작가로, 상상력을 동원해 빛에 의해 구성된 단층을 회화로 표현했다. 빛과 색으로 치장한 인형들의 뮤지컬을 보는 듯 몽환적이고도 환상적인 느낌이다. 작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의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02)725-1020. ■박주연 개인전 ‘에코의 에코 II’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갤러리. 제2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작가는 사물과 개인 사이의 사회적 유대 관계와 정체성 간 상관관계를 중성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개인이 존재하는 방식에 관해 화두를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인 ‘에코’는 로마의 시인 오비드의 신화집 ‘변신’에 나오는 나르시스를 사랑한 요정 에코를 뜻한다. 필름, 사진, 슬라이드 프로젝션 설치 등 렌즈와 빛을 기반으로 한 작품과 시, 연극 대본을 연상시키는 텍스트 작업을 선보인다. (02)708-5015. ■2013 부산 송도 바다미술제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With 송도: 기억·흔적·사람’을 주제로 12개국의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올해부터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감독제를 도입했다. 전시와 축제가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바다살롱(프로그램 진행 및 휴게 공간), 여러 가지 공작소(문화단체의 프로그램 및 공연), 바다미술길(작품 관람 및 좌담), 아트마켓, 아트버스(부산시티투어버스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 중국, 호주, 이탈리아 등 7개국 15명으로 구성된 초대작가 그룹에는 인도의 탈루 엘엔과 미국의 크레이그 코스텔로 등 유명 작가들이 포함됐다.
  • 국내 최대 IMAX 영화관 울산에 문 연다

    국내 최대 IMAX 영화관 울산에 문 연다

    국내 최대 규모 IMAX 영화관이 울산에 문을 연다. 새달 3일 초대형 IMAX관을 포함한 CGV 울산 삼산점이 개관하는 것. CGV울산삼산점은 울산 최대 상권인 남구 삼산동에 새로 들어선 복합쇼핑몰 업스퀘어 내에 10개관 규모로 입점한다. 무엇보다 경상도 권역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IMAX 최대 스크린과 최다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IMAX관이다. IMAX는 시각의 극대화를 끌어내는 거대한 화면과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하는 음향으로 관객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영사 시스템을 말한다. 가로 24.4m·세로14.1m(약 104평) 크기의 스크린과 좌석 502개를 보유한 CGV울산삼산점 IMAX관은 지금까지 국내 최대 IMAX였던 CGV왕십리점 IMAX(가로 22m·13.3m·98평/303석)를 뛰어넘는 규모다.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국내 최대 영화관 CGV영등포점 스타리움관(가로 31.38m·세로 13m·123평/ 550석)에 육박하는 규모이기도 하다. CGV울산삼산점 IMAX개관은 올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운데 최대 화제작인 ‘아이언맨3’ 개봉 시기와 맞물려 아이언맨3를 IMAX로 즐기려는 경상도 권역 영화팬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 CGV울산삼산점은 이 밖에도 오감체험 특별관 4DX, 삼면 스크린 방식의 멀티 프로젝션 특별관 스크린X를 비롯해 진동좌석 비트박스, 연인석 스윗박스를 도입해 영화를 보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반 상영관도 좌석을 지그재그로 배열해 관객의 시야를 트이게 하고 초대형 좌석인 와이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영화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CGV울산삼산점이 지역 문화예술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점도 눈에 띈다. 울산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울산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울산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CGV울산삼산점은 개관 기념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새달 1일과 2일 ‘트랜스포머2’와 ‘미션임파서블4’의 IMAX 시사회,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과 ‘미션임파서블4’의 4DX 시사회, ‘고령화가족’과 ‘콜렉션’의 미개봉작 시사회, ‘전설의 주먹’과 ‘광해’ 등의 화제작 시사회가 진행되는 것. 시사회 티켓 배부는 각 시사회 상영시간 1시간 전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D안경끼고 서서 즐겨라, ‘일렉트로닉 전설’ 크라프트베르크

    3D안경끼고 서서 즐겨라, ‘일렉트로닉 전설’ 크라프트베르크

    1968년 독일 뒤셀도르프의 슈만 호흐슐레(음악대학)에서 만난 랄프 휘터와 플로리안 슈나이더는 클래식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의기투합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시초이자 역사인 크라프트베르크의 시작이다. 1970년 데뷔 이후 10장의 스튜디오앨범을 통해 선보인 혁신적인 사운드는 팝음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쳤다. 독일어로 ‘발전소’를 뜻하는 그룹 이름처럼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했다. “비틀스 이후 이들만큼 팝문화 전반에 영향을 준 밴드는 없었다”는 업저버지(誌)의 헌사는 과장이 아니다. U2와 데이빗 보위, 비욕, 디페시모드, 뉴오더, 프란츠 퍼디난드 등 수많은 뮤지션이 자신들의 곡을 헌정하거나 공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신시사이저의 전자음과 로봇 비트, 사람의 목소리를 기계화시켜주는 장치인 ‘보코더’를 처음 대중음악에 접목했다. 일렉트로닉이 단순히 듣고, 춤을 추는 음악이 아닌 종합 퍼포먼스란 걸 재발견한 것 또한 이들이다. 지난해 3차원(3D)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이들은 관객에게 3D 안경을 제공하고 사운드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영상을 동시에 선사했다. 현대예술의 요람인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열려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2008년 슈나이더(신시사이저·백그라운드 보컬·보코더·플루트·색소폰)는 팀을 떠났다. 원년멤버인 휘터(리드보컬·보코더·신시사이저·키보드·오르간·드럼·기타·베이스기타)와 프리츠 힐페르트(일렉트로닉 퍼커션·사운드 엔지니어링), 헤닝 슈미츠(일렉트로닉 퍼커션·키보드·사운드 엔지니어링), 포크 그리펜하겐(라이브 비디오 전문가)까지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합류한 그리펜하겐을 제외한 3명은 26년째 호흡을 맞췄다. 마침내 크라프트베르크가 내한공연을 한다.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의 서문주차장에 마련된 돔 무대에서다.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15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공연장을 임시로 만들었다. 물론 서서 봐야 한다. 데뷔 40주년을 훌쩍 넘긴 휘터(67)는 최근 한국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서울과 같이 기술이 발달한 도시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다. 이제라도 갈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음악과, 그에 부합하는 3D 프로젝션(영상물)을 동시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일종의 라이브 일렉트로닉 3D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크라프트베르크는 일부 해외 공연에서 현지어로 번역한 자막을 영상에 삽입했다. 하지만, 서울 공연에서 한글 자막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휘터는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몇몇 언어를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아시아 국가의 언어는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휘터는 또한 “슈나이더와 함께 크라프트베르크로 첫발을 뗄 때부터 시각적 요소가 강했다. 점점 진화하는 기술 사회와 어울릴 법한 전자음악을 목표로 삼았다. ‘현대적인 무언가’를 추구하고자 했고, 그 산물이 여러분이 보게 될 ‘전자음악과 3D 영상의 조화’”라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번엔 아이·어른 따로 즐기세요

    이번엔 아이·어른 따로 즐기세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새달 4~19일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수준 높은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면서 경기북부·서울 시민들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주빈국인 캐나다 퀘백과 독일, 호주, 프랑스 등 5개 국가가 참여한 초청작 7개와 자체 제작 3개 작품으로 구성했다. 홍승찬 예술감독은 “이전까지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면 올해는 연령층을 구분하고 명확한 콘셉트를 가진 작품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주제는 뒤섞고(Remix) 바꾸고(Reverse) 재생(Refresh & Reborn)시킨다는 의미로, ‘알’(R)로 정했다. 홍 예술감독은 개막작 ‘칼리굴라_리믹스’(왼쪽·4~5일, 캐나다)를 “축제의 본질을 가장 충실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자신 있게 추천했다. 로마제국의 폭군으로 불리는 칼리굴라가 가진 내면의 고통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칼리굴라는 화자이자 연출자, 지휘자 등 1인 3역을 한다. 칼리굴라의 손짓에 따라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형식은 음악극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는 설명이다. 폭력적이고 변태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을 그리고 있어 대사와 묘사가 덩달아 다소 과격하다. 19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이유다. 폐막작인 ‘인코디드’(오른쪽·17~18일, 호주)에서는 미디어와 무용이 만났다.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배우들의 몸짓이 감탄을 자아낸다. 36개월~9세 아이들을 위한 ‘바이올린 할머니’(4~5일, 캐나다)는 바이올린이 가진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점점 바흐, 드보르작 등 완성된 클래식 음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내용이다. 음악보다는 소리, 연기보다는 몸짓에 가까운 것들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중력의 법칙을 깬 ‘레오’(11~12일, 독일·캐나다)는 매우 흥미롭다. 비디오 영상 프로젝션을 이용해 배우는 마치 위아래가 뒤바뀐 듯한 무대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외로운 남자 레오의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에 공감하는 사람이 꽤 많을 터. 실로폰 오케스트라를 도구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바꾸는 야외공연 ‘콩플레 만딩그’(11~12일, 프랑스), 라이브 콘서트를 표방한 ‘뮤지컬 오디션’(17~19일, 한국),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17~18일, 한국) 등도 볼 만하다. 주최 측은 제작공연으로 ‘이자람의 억척가’(10~11일)를 비롯해 지난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8~9일), 오디션으로 선발한 시민배우 37명이 만드는 합창뮤지컬 ‘11마리 고양이’(12일)를 선보인다. 올해 명예위원장을 맡은 가수 패티김이 사전축하공연(4~5일)을 펼친다. 19일에는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과 홍보대사 팝핀현준·박애리의 콘서트가 나란히 열린다. 이 밖에 자유참가작, 심포지엄과 전시,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031)828-5894~5.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연비로 승부” 뉴 SM3 나왔다

    “연비로 승부” 뉴 SM3 나왔다

    르노삼성차의 희망 ‘뉴 SM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르노삼성차의 안정된 품질에 경차보다도 뛰어난 ‘연비’와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등 ‘스마트한 인테리어’가 더해졌다. 르노삼성차은 지난 27일 인천 대부도에 있는 유리섬 박물관에서 뉴 SM3 신차 발표회를 갖고 다음 달 1일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발비로 1000억원이 투입된 뉴 SM3의 특징은 연비 성능 향상이다. 공인연비는 신 연비 기준으로 15㎞/ℓ, 구 연비 기준 17.5㎞/ℓ다. 경차인 기아차 모닝(휘발유 자동변속기)의 연비가 15.2㎞/ℓ(구 연비 기준)임을 고려할 때 뉴 SM3 연비는 동급 차종뿐 아니라 경차보다도 15% 정도 높은 수준이다. 권상순 SM3 연구개발 총괄이사는 “세계 처음으로 뉴 SM3는 H4Mk 엔진과 무단 변속기 X-CVT의 조합으로 최고의 연비 효율뿐 아니라 초기 가속 성능 및 정속 주행 성능도 향상시켰다.”면서 “준중형차임에도 경차의 연비와 준대형의 실내공간, 안락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도 상당 부분 바꿨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으로 기존 모델보다 과감한 인상을 준다. 하단 범퍼의 볼륨감도 배가시켰고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블랙 베젤을 가미해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동 걸린 줄도 몰랐다 산길 타는 것도 몰랐다

    시동 걸린 줄도 몰랐다 산길 타는 것도 몰랐다

    세련되진 않았지만 믿음직했다. 그리고 안전해 보였다. 최근에 선보인 쌍용차 렉스턴W의 첫 느낌이다. 렉스턴은 2001년부터 ‘대한민국 1%’라는 광고 문구처럼 국내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자리잡으며 자존심을 지켜 왔다. 전장 4755㎜, 전고 1840㎜, 딱 벌어진 어깨의 남자를 보는 것처럼 든든했다. 특히 독수리 눈을 형상화한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롬 도금의 웅장한 라디에이터(범퍼와 엔진룸 덮개 사이) 그릴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시동을 켜니 묵직한 엔진음이 낮게 깔렸다가 이내 조용해진다. ‘시동이 걸렸나.’ 의심할 정도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엔진음이나 진동을 느끼기 어려웠다. 방음에 제법 신경 쓴 티가 난다. 듬직한 체격에 맞지 않게 스티어링휠(운전대)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핸들을 돌릴 수 있어 여성 운자들도 어려움이 없을 듯했다. 쌍용차가 렉스턴W를 홍보할 때 강조하는 부분은 ‘중저속 구간에서 최상의 주행성능을 보인다.’는 것이다. 주행 중 속도를 줄인 후 다시 가속했을 때 버겁다는 느낌은 없다. 2륜과 4륜구동 방식으로 주행 중 변경이 가능하다. 3세대 렉스턴W에서 주목할 것은 ‘엔진’이다. 이른바 한국형 디젤엔진이라고 소개되는 e-XDi200 LET 엔진은 경사로와 곡선도로, 산악험로, 도심정체구간 등 국내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지난 2년 6개월 간 e-XDi200 LET 엔진 개발에 1300억원을 들였다고 한다. 디자인과 성능에서의 장점뿐 아니라 ‘착한 가격’도 매력을 높인다. 2733만~3633만원이다. 경쟁사의 중형 SUV 가격으로 내부 공간이 훨씬 넓은 한 체급 위의 렉스턴W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원가 절감을 위해 기본 정보만을 제공하는 계기판. 보기에 따라서 간결, 단순미를 살렸다고 평할 수도 있지만 ‘단조롭다’ ‘옛날 차 같다’는 평가도 나올 법하다. 실시간 연비 표시 기능이 없는 등 차량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도 별로 없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도 내심 아쉽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꿈의 모바일’ 끝없는 진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모바일을 재정의하라’(Redefining Mobile)는 주제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1400여개의 이동통신 서비스·제조·기술 업체가 참가해 3월 1일까지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 공개 및 각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T 등 신기술 ‘스마트 한류’ 앞장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와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RCS는 전 세계 통신 사용자들과 음성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하고 주소록에서 바로 상대방과 실시간 채팅을 하는 등 한 번에 여러 형태의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카카오톡·틱톡 등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기술 표준화를 통해 단말기 종류, 통신사업자, 유·무선 등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해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시연한다. 또 자회사인 SK플래닛과 하이닉스를 대동해 네트워크와 플랫폼, 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KT는 미국의 AT&T, 영국의 보다폰 등과 협력해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선보이는 ‘커넥티드 하우스’에 참가한다. 홈, 오피스, 스트리트 등 3가지 테마를 활용해 키봇2, 스파이더폰, 근거리무선통신(NFC) 도어록 등 생활 속 미래 서비스 13가지를 선보이고 각국 장관급 인사들의 회의 장소에 ‘올레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빔’공개 삼성전자는 ‘작은 일상에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한다’는 주제로 부스를 열고 최신 스마트 기기 라인업을 첫 공개한다.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 ‘갤럭시빔’은 프로젝터폰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12.5㎜에 최대 50인치 프로젝션 화면을 제공한다. HD급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프로젝터 재생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손 필기를 지원하는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10.1’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을 선보인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 3’는 이번 행사에는 내놓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옵티머스 뷰’ 등 3종 선봬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 필기 기능을 갖춘 5인치 대화면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 뷰는 두께가 8.5㎜, 무게가 168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MAX’ 등을 선보인다. 최근 소니에릭슨의 모든 지분을 확보한 소니는 이 행사를 통해 ‘소니’라는 브랜드를 처음 달고 나오는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노키아는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과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내놓는다. 이번 MWC에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부스를 차려 IT 요소를 갖춘 신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달구벌 달굴 문화행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대구는 축제열기로 가득 찬다.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프로젝션 매핑’이 펼쳐진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3D 입체 영상을 고해상 프로젝터로 건축물 등에 투영하는 영상 퍼포먼스다.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건물 전체 10층 가운데 4층부터 9층까지를 덮으며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쏜 영상이 수를 놓는다. 아날로그 시대를 대변하는 톱니바퀴를 시작으로 디지털시대의 컴퓨터, 그리고 트랙을 뛰는 육상선수들, 스마트시대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그림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뮤직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진다. 국내외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한류스타 비를 비롯해 2PM, 씨엔블루, 세븐, 포미닛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장 주변과 선수촌, 도심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마라톤 경기 때 대구의 이미지와 시민들의 응원열기를 중계카메라로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라톤 코스 주변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동성로 축제’ ‘국제보디페인팅 축제’ ‘수성호반생활예술큰잔치’ 등이 대회 기간 중 열린다. 축제에는 대구시의 해외 자매도시들도 참여한다. 지역 예술동호인 220개 팀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국악, 소리,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경상감영공원 공연장에서는 대구무형문화재 인사들이 펼치는 명품 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산중 전통장터 ‘승시’가 팔공산 동화사에서 재현된다. 곳곳의 관광명소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조선시대 대구읍성의 4개 정문 중 하나인 영남제일관(효목동 망우공원) 등이 대표적. 달서구 두류동의 유럽식공원 이월드(옛 우방타워랜드)도 있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 귀순한 왜장 김충선을 기려 건립한 달성군 가창면의 녹동서원,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등도 새 단장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고유가 시대… 韓·日 하이브리드카 골라볼까

    고유가 시대… 韓·日 하이브리드카 골라볼까

    현대기아차가 독자적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 일본 도요타가 전 세계적으로 선점해 온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기아차 3000여억원 투자 결실 지난 1일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 첫선을 보이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시대가 열린 것이다. 여기에 렉서스의 CT200h, 도요타의 프리우스, 혼다의 인사이트 등 외제차들이 가세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르는 맛을 더해주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일반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건전지 모터를 함께 장착, 일반 차량보다 연비를 높이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자동차를 말한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YF HEV’로 34개월 동안 3000억원을 투입,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와 K5에는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누우 2.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18.3㎏·m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최고 출력 41마력의 ‘30㎾급 하드타입 모터’를 더해 191마력의 최고 출력을 달성했다. 연비도 21㎞/ℓ다. 외관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물방울 모양 패턴의 ‘헥사곤 타입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K5 하이브리드도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포지션 램프 일체형 안개등 등으로 기존 K5와 차별화했다. 쏘나타와 K5가 걸음마 단계라면,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뛰어다니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프리우스는 올해 국내에서 648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 200만대 이상이 팔렸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다. 프리우스는 새롭게 개발된 1800㏄ 엔진과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2400㏄ 차량 수준의 동력성능을 가졌다. 국내에서 팔리는 자동차 중 최고의 연비(29.2㎞/ℓ)를 자랑한다. 렉서스의 ‘CT200h’는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 1800㏄ VVT-i 휘발유 엔진에 전기모터를 탑재, 동급 가솔린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136마력의 출력을 낸다. 운전상황에 따라 ‘에코’와 ‘스포츠’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연비는 25.4㎞/ℓ. K5 하이브리드와 가격이 가장 비슷한 것이 혼다의 ‘인사이트’(2950만원)다. 모터가 단순히 엔진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풀 하이브리드가 아니란 점이 아쉽다. 하지만 연비는 23㎞/ℓ에 달한다. ●비싼 차량 가격에 따른 경제성이 과제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가격은 휘발유 모델보다 500만원쯤 비싸지만 높은 연비가 매력적이다. 가격과 공인연비 등 숫자만 놓고 보면 7년이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쏘나타 휘발유 모델의 가격은 2002만~2798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975만~329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대 900만원 비싸지만, 하이브리드 차종에 취득·등록세가 최대 340만원 할인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차이는 500만원 전후다. 연비 차이는 ℓ당 8㎞. 휘발유가 13.0㎞/ℓ, 하이브리드가 21.0㎞/ℓ다. 일반인 연평균 주행 거리인 1만 3000㎞를 ℓ당 2000원에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유류비는 각각 200만원과 124만원으로 매년 76만원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6~7년(6.57년)이면 본전을 뽑고, 그 이후부터 연간 76만원의 연료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경제성을 검증할 수 없다는 것. 두 차종은 국내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첫 검증 무대다. 그만큼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얼마 전 K5 하이브리드 시승회에서 자유로를 시속 80㎞로 정속 주행했을 때 연비가 최고 24㎞/ℓ까지 나왔지만 정체 구간이나 시내 주행 때의 연비는 아직 알 수 없다. 또 배터리 등의 보증기간(6년·12만㎞)이 지나면 배터리 교체에 400만~500만원(프리우스 기준)이 드는 것도 부담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CES 2011 가보니] 빅·스마트… 한국TV에 열광하다

    [CES 2011 가보니] 빅·스마트… 한국TV에 열광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가 시작됐다. 전시회 첫날에만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CES 현장 취재를 통해 올해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일·중 압도하는 한국의 TV 경쟁력 무엇보다 이번 CES에서는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들의 고급화 경향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업체들의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CES에 65인치 TV 제품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올해 75인치까지 크기를 키워 기술력을 과시했고, LG전자도 85인치 시제품을 내놓고 선전포고를 했다. 소니와 샤프 등 일본 업체들도 70인치까지 크기를 키워 도전장을 냈고, 미쓰비시도 프로젝션 방식의 92인치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CES에서 첫선을 보였던 입체영상(3D) TV가 올해는 활짝 꽃을 피웠다. 하이얼과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까지 3D TV를 주력 제품으로 내걸고 마케팅에 나섰지만, 중국 제품 대부분은 3D 안경이 들고 있기 힘들 정도로 무거워 세계인의 선택을 받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스마트 TV 또한 대거 등장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니는 TV시장 전세 역전을 위해 구글의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 TV’를 선보였다. 하지만 쿼티 키보드가 장착된 리모컨이 너무 복잡해 일본 관람객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다. 이번 CES에서 삼성과 LG가 버튼 한번으로 스마트 TV를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리모컨을 직관형 방식으로 바꾼 터라 소니로서는 아쉬움이 더욱 컸다. 도시바는 특이하게 야후의 플랫폼을 탑재한 ‘야후 커넥티드 TV’를 선보였고, 삼성은 자사 플랫폼의 스마트 TV와 별도로 ‘구글 TV’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패드 맞서려는 태블릿PC 봇물 애플 아이패드에 대항하려는 각국의 다양한 태블릿PC도 이번 전시회에서 봇물을 이뤘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10인치 제품인 ‘글로리아’를 내놨고, LG도 T모바일을 통해 8.9인치 ‘지슬레이트’를 출시했다. 샤프도 5.5인치와 10.8인치 제품을 선보였고, 국내 중소업체인 모뉴엘과 엔스퍼트도 각각 10인치와 7인치 신제품을 출품했다. 중소업체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힐튼 센터에 전시된 중국과 타이완 업체의 제품까지 포함하면 300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는 이제 IT기기 이번 CES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를 IT 기기의 범주로 인식했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날씨 정보와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는 ‘블루링크’ 등 6종의 IT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제품을 들여다보니 기존 계기판이 모두 사라진 대신 LCD 디스플레이로 속도와 연비, 주변 지역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모니터를 갖추고 있었다. 고속 전기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테슬라도 고급 스마트 기기에나 쓰이는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카를 내놨다. 아우디는 태양광 에너지를 보조 동력원으로 쓸 수 있게 만든 전기차 ‘이트론’을 내놔 자동차 부스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포드 역시 사람의 목소리로 차량을 움직이는 전기차 시제품을 선보여 미국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출시임박 ‘신형 그랜저’…세부 사양과 가격은?

    출시임박 ‘신형 그랜저’…세부 사양과 가격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HG)의 출시가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세부 사양과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는 6일 현재 2만 2000여대가 계약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2.4ℓ급 럭셔리, 3.0ℓ급 프라임, 노블, 로얄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분돼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형인 2.4ℓ 럭셔리 트림은 총 9개의 에어백과 TPMS, 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 후방충격저감시트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채택했다. 또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 프로젝션 헤드램프, 최고급 나파(NAPPA) 가죽시트, 스웨이드 내장 가죽 및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선택사양으로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디멘션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하이패스 기능을 준비했다. 최고급형인 3.0ℓ 로얄 트림은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과 1열 도어 발수글래스, 솔라글래스, 가죽 및 하이그로시 스티어링 휠, 운전자세 메모리시스템(IMS), LED라이팅 그래픽 센터페시아,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조명도어 스커프, 12채널 JBL 로직 사운드시스템, ECM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모두 기본이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SC)만 선택사양으로 적용된다. 신형 그랜저는 다양한 사양이 기본화됨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대차의 한 영업사원은 “2.4ℓ급 3천만원 초반대, 3.0ℓ급을 3천만원 중후반대로 예상해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일 신형 그랜저의 사전런칭 사이트를 오픈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등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3D TV·스마트폰으로 월드컵 100배 즐겁게!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디지털 가전업계에서 ‘입체’와 ‘스마트’라는 단어가 부상하고 있다. 3차원(3D) 입체영상 TV와 스마트폰 등으로 거실과 야외에서 태극전사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최초의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가전·정보기술(IT)의 발전에 따라 국내에서도 남아공 현지 못지 않게 월드컵을 ‘100배’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50인치 이상 3D TV 대중화 예상 1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TV의 간판 모델이 또 바뀔 것 같다. 4강 신화를 남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프로젝션TV 천하였다. 프로젝션TV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인기를 얻었던 대형 브라운관 TV를 밀어냈다. 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 등 30인치대 평판 TV가 떴다. 이번 월드컵은 50인치 이상 대형 3D TV가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아공 월드컵 전체 64경기 중 25게임을 3D로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도 3D로 볼 수 있다. 입체영상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콘텐츠가 스포츠인 만큼 3D TV를 통해서는 현장보다 더욱 실감 있는 영상을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소니 등 일본 업체들보다 한발 빠르게 지난 2월 말부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말까지 국내에서 2만대, 글로벌 시장에서 27만대를 팔았다. 6월 말까지 전체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넘길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도 이달 안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3D TV는 42인치부터 63인치까지 20여종. 가격도 200만원대부터 9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같은 크기라도 발광다이오드(LED) 3D TV가 LCD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보다 200만원 정도 더 비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판매점 등이 출시 초반에는 출고가의 80% 가격에 3D TV를 팔았지만 최근에는 월드컵 대목을 노리고 이벤트 등을 통해 가격을 더 낮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네이버·다음 ‘월드컵 중계 사이트’ 야외에서는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월드컵을 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으로 접속하는 네이트 사이트에서 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2010 남아공 월드컵 라이브 중계’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제공한다. KT도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쇼비디오’나 ‘올레 사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제공한다.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KT 콘텐츠들이 모여 있는 ‘완전자유존’에서 월드컵 생중계 및 VOD(맞춤영상 정보서비스)를 볼 수 있다.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도 각각 월드컵 중계 사이트를 만들어 경기 중계와 함께 하이라이트 장면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은 응원 현장에서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응원도구모음’ 등 다양한 종류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다. 꽹과리, 북, 경적 등 여러 응원도구로 ‘5박자 응원’을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함성도 제공된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을 위한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에서는 ‘트리커’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응원할 때 다양한 소리와 시각효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아차 K5, 어떤 ‘신기술’ 적용되나

    기아차 K5, 어떤 ‘신기술’ 적용되나

    기아차가 5월 출시 예정인 중형 신차 TF(프로젝트명)에 다양한 신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TF의 차명을 ‘K5’(케이 파이브)로 확정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5에 적용된 신기술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는 기존 열선시트와 달리, 발열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해 시트 전반에 균일한 열을 발생한다. ‘온열 스티어링 휠’는 운전대 내부에 열선이 아닌 전도성 발열물질(도료 타입)을 적용해 운전대를 보다 빠르게 데워준다. 앞좌석에 적용되는 ‘송풍 타입 통풍시트’는 전동식 팬을 사용해 실내공기 순환하며 시트쿠션과 등받이 부분에 시원한 바람을 내보낸다. 안전사양으로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액티브 에코 시스템과 4등식 프로젝션 방식 HID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걸윙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럭셔리 알루미늄 휠,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썬루프 등이 모델에 따라 장착된다. 신차 K5는 오는 4월 2010 뉴욕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국내에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어컨등 저효율 가전 개별소비세 부과 추진

    정부가 에너지 대책 차원에서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전자제품에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PDP TV, 프로젝션 TV, 에어컨 등 값비싼 가전제품에 대해 매겼던 개별소비세(당시 명칭은 특별소비세)를 폐지한 지 5년 만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개별소비세 부과 항목에 저효율 가전제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세 부담을 높여 제품 판매가를 인상함으로써 에너지 저효율 제품의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유통플러스]

    ●무균 포장팩 기술업체인 테트라팩 코리아가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편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green.tetrapak.co.kr)에서 온라인 나무심기 이벤트를 열고 100명이 넘을 때마다 환경단체에 기금을 전달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에서 손상된 모발과 부스스한 곱슬모를 개선해 주는 집중케어 라인 에센셜 데미지케어를 출시했다. 10대에서 50대까지 절반 가까운 인구가 곱슬머리로, 부스스하고 건조한 머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2006년 조사 결과를 보고 개발했다. 비타민E 성분이 올리브 오일의 2배 이상인 모로코산 아르간 오일로 보습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080-023-5454. ●콩 성분을 함유한 선크림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젝션 선블록 로션 SPF50+이 나왔다. 오일프리 제품으로 비타민 C·E가 함유돼 피부의 자외선 방어능력을 강화시키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112g, 2만원대. ●한국야쿠르트는 지리산 내원골 지하 320m에서 취수한 지리산 맑은샘 320 2ℓ 들이를 12개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가정에 배달해 준다. 개봉 뒤 오래 두게 되는 대용량 생수보다 위생적으로 우월하다는 지적이다. 12개 7200원. 080-023-6611. ●28일부터 이틀 동안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연인과 떡 따먹기 게임·손 안대고 떡볶이 짧게 남기는 연인 선발대회·대형 철판 떡볶이 시식행사 등이 마련된다. 재료구입계약과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도 진행된다.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론칭 1주년을 기념해 27일까지 장바구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1번가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액 기준으로 7만~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기·일부 유아동 상품·상품권 등은 제외된다. ●바비 인형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29일까지 구로·구리·삼산·월드점 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4개 매장에서 바비 인형 페스티벌이 열린다. 매장에서는 72개 바비 인형 상품을 선보이고 가격 할인 및 증정 행사 등이 열린다. ●린나이코리아가 오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소에서 요리교실을 열고, 여기서 만든 영양도시락을 결식아동에게 전달한다. 25일 오후 3시까지 오븐쿡요리쿡 카페(www.ovencook.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 [Local] 대경대, 2층 스쿨버스 운행

    경북 경산의 대경대학이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2층 버스를 스쿨버스로 도입,21일 첫 운행한다.5억원짜리이며 51인석이다. 버스 1층에는 토론식 강의가 가능하도록 중앙 테이블과 회의용 탁자를 배치하고 좌석별로 모니터를 설치, 이동식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층에는 빔 프로젝션과 대형 스크린, 오디오 시설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시청각 강의가 가능토록 다용도로 꾸몄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3곳에서 8대가 운행 중이다. 대경대 관계자는 “2층 버스를 지역 문화 유적지 코스 체험과 이동식 토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학 체험 행사,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탐방 행사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평판TV “잘나가네”

    평판TV “잘나가네”

    삼성전자가 전 세계 TV시장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지존’ 자리를 굳혔다. 와인잔 TV로 더 유명한 ‘보르도’는 전 세계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서 경사가 겹쳤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에 강한 LG전자는 신제품 ‘엑스캔버스 엔터테이너’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2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TV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7.5%를 기록했다.LG전자(10.1%), 소니(9.7%), 필립스(8.5%), 파나소닉(8.1%) 등 뒤따르는 주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13.1%)은 LG전자(11.8%), 필립스(8.0%), 소니(5.7%) 등을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은 ▲전체 TV ▲액정표시장치(LCD) TV ▲LCD와 PDP를 합한 평판 TV ▲프로젝션 TV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여기에는 간판 LCD 제품 보르도의 공이 컸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보르도는 지난 18일 현재 전 세계에서 520만대(2006년형 360만대+2007년형 160만대)가 팔렸다. 특히 2007년형은 출시 석 달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2006년형이 6개월 걸린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LG전자의 PDP TV 신제품 엔터테이너는 이름 그대로 ‘즐기기’(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게임 모드를 새로 적용해 장시간 게임에도 눈의 피로감을 줄였다. 신규 개발한 패널(X4Plus)을 달아 밝기와 명암비도 개선했다. PDP TV의 단점인 전기요금 문제도 보완했다. 스포츠·드라마 등 5가지 유형별로 전력 모드를 세분화,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유도한 것이다. 최대 40%의 절전 효과가 있다는 게 LG측의 설명이다.TV의 대형화 추세를 감안, 신제품 6개종 가운데 5개를 127㎝(50인치) 이상으로 내놓았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 의지가 엿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 PDP TV 美시장 1위 탈환

    삼성전자의 플라스마표시(PDP) TV가 세계 최대의 TV 전쟁터인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PDP TV는 이달 들어 2주 연속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 파나소닉을 6% 포인트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PDP TV는 3월 첫 주 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6.1%의 점유율을 보인 파나소닉을 제쳤다. 둘째 주에는 32.1%를 기록해 25.7%인 파나소닉과 격차를 더 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첫 주 30.5%의 점유율로 파나소닉(26.70%)을 꺾은 바 있다. 당시 반격에 나선 파나소닉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42인치 PDP TV 제품을 999달러에 판매하는 ‘가격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깜짝 세일’도 한계에 봉착했고,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꾸준히 파나소닉과 격차를 줄여왔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파나소닉이 33.3%로 1위, 삼성전자가 19.3% 2위로 PDP TV 전쟁은 막을 내렸다. 올 들어 삼성전자는 PDP TV 마케팅에 다시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포인트 차이로 파나소닉을 맹추격하다 3월 들어 파나소닉을 밀어내고 정상에 다시 올라섰다. 삼성은 올해 신제품 ‘깐느 PDP TV’를 미국에 상륙시킬 계획이다. 깐느를 액정표시(LCD) TV 보르도에 이어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는 ‘밀리언 셀러’로 키울 계획이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최근 “LCD TV뿐 아니라 PDP TV와 DLP 프로젝션 TV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CD·DLP·PDP 석권 TV 3관왕 오를 것”

    |하노버(독일) 최용규특파원|삼성전자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휴대전화·반도체·TV에 이어 PC·모니터·프린터에서도 세계 초일류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로 했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15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하노버 마르팀에어포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TV부문에서 3관왕에 오르겠다.”며 세계 제패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세빗(CeBIT) 2007’ 개막을 맞아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박 사장은 프린터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규정하는 등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이와 관련,“그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기업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 매출 외형 확대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평판TV에서 LCD,PDP,DLP프로젝션 TV를 모두 석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LCD TV는 지난해까지 30인치대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40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와 풀HD급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도 여기에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PDP TV는 세계 톱은 아니지만 올해에 1등을 하겠다.”며 “50인치 이상 라지 사이즈로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LCD와 DLP프로젝션 TV 부문에서 시장점유율(MS) 세계 1위다.PDP TV는 일본의 마쓰시타(파나소닉),LG전자에 이어 3위다. 프린터 사업에 거는 기대는 무척 컸다. 박 사장은 “프린터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사업”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 세계 톱3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톱3에 들어가면 시장점유율은 10∼20% 정도 될 것”이라면서 “총 1300억달러 시장인 만큼 10%만 먹어도 130억달러를 먹는 셈”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는 “프린터 사업은 특허와 노하우가 엄청나고 무엇보다 차별화가 핵심”이라며 “엔조이(enjoy·누리는)하는 사람만 엔조이하는 사업으로, 일단 들어가면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프린터 사업의 경우 제품, 솔루션,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B2B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 매출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IT 제품 또한 초일류, 명품 브랜드로 키워 위상을 격상시킬 계획이다. 그는 “PC의 경우 주문자생산방식(OEM)을 중단하고 삼성 브랜드를 단 PC를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ykchoi@seoul.co.kr
  • 삼성 TV 미국시장 평정

    삼성전자가 지난해 디지털 TV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1978년 미국에 TV 수출 시작 이후 28년만에 미국을 평정했다. 28일 미국 가전업계의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디지털 TV판매대수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20.0%로 소니(17.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파나소닉(7.9%), 샤프(6.2%)의 순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단일국가로는 가장 큰 TV 시장인 미국에서 디지털 TV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 세계 LCD TV 1위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NPD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LCD TV 시장(10인치 이상)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15.1%로 1위였다. 소니는 14.4%, 샤프는 11.6%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선전은 지난해 3월 말 출시한 LCD TV ‘보르도’의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 보르도가 출시되기 전은 3월에 11.9%로 3위였으나 4월 이후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줄이면서 점유율과 순위가 상승했다. 보르도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1위를 지켰다. 가격 경쟁이 심하던 11월에는 9.9%로 4위까지 내려앉았다가 성수기인 12월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8.2%로 정상을 탈환했다. 또 삼성전자는 LCD·PDP TV를 통칭하는 평판 TV시장에서도 지난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평판 TV 시장 판매량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삼성전자(16.0%), 소니(11.5%), 파나소닉(9.2%)의 순이다.PDP TV에서 삼성전자는 19.3%로 파나소닉(33.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상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자인, 제품, 마케팅의 3박자가 맞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풀HD PDP TV, 울트라 초슬림 DLP프로젝션 TV 등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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