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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문학구장에 세계 최대 LED 전광판 설치

    삼성전자, 문학구장에 세계 최대 LED 전광판 설치

    삼성전자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가로 63.398m, 세로 17.962m의 세계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제품으로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영하 4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가동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제공
  • [프로야구] 윤석민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

    [프로야구] 윤석민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

    윤석민(넥센)이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2연승을 이끌었다. 넥센은 3일 서울 고척돔에서 벌어진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 말 윤석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 1패 뒤 2연승했다. 넥센은 5-3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 초 수비 실책에 이은 상대 아두치의 1타점 3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 말 1사 후 대니돈의 볼넷과 김민성의 안타로 맞은 1, 2루에서 윤석민이 윤길현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선발 등판한 넥센 ‘고졸 루키’ 박주현은 1군 데뷔 무대에서 희망을 던졌다. 묵직한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5이닝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14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9순위로 지명된 그는 1군 경험이 전무하지만 선발 무게감을 당당히 이겨냈다. 박주현은 염경엽 감독이 겨울 캠프에서 점찍은 ‘비밀 병기’다. 묵직한 직구가 염 감독을 사로잡았다. 넥센은 0-0이던 2회 박동원의 1타점 2루타 등 3안타 1볼넷으로 4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5회에는 서건창이 안타 뒤 2루와 3루를 거푸 훔치고 대니돈의 적시타가 이어져 5-0으로 달아났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꼴찌 kt는 인천 문학에서 이진영의 3점포에 힘입어 SK에 5-4로 이겨 2승째를 낚았다. kt는 0-2로 끌려가던 7회 1사 1, 2루에서 김연훈이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진영이 3점포를 뿜어내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kt 선발 피노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다. LG-한화(잠실), NC-KIA(창원 마산), 삼성-두산(대구) 세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편 삼성은 ‘도박 파문’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선발 윤성환과 불펜 안지만을 이날 1군에 전격 합류시켰다. 류중일 감독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안지만을 1군에 등록시켰고 윤성환은 6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의지, 라이온즈파크 첫 홈런… 삼성 또 울린 두산

    [프로야구] 양의지, 라이온즈파크 첫 홈런… 삼성 또 울린 두산

    롯데 손승락, 친정 넥센 상대 첫 세이브 ‘베테랑’ 이호준(40·NC)이 2016시즌 프로야구 개막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호준은 1일 창원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개막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KIA의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비거리 105m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은 올 시즌 1호 홈런으로 기록됐고, NC는 5-4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의 새 구장인 대구 라이온즈파크의 역사적인 첫 홈런의 주인공은 원정 팀의 양의지(29·두산)였다. 양의지는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차우찬의 5구를 때려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승엽(삼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라이온즈파크 첫 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삼성을 5-1로 누르고 라이온즈파크 첫 승까지 챙겼다. 넥센도 새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첫 안타와 첫 승을 원정 팀에 내줬다. 정훈(롯데)은 1회 선두타자로 나와 피어밴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롯데가 2-1로 이겼다. 지난해 넥센에서 롯데로 이적한 손승락이 9회 등판해 친정 팀을 상대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정근우(34)와 김태균(34·이상 한화)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나란히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kt는 인천에서 SK를 8-4로 이겼다. 한편 9년 만의 금요일 개막전이 열린 이날 전국은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중석 2만 8000명 규모의 잠실 야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17년 연속 홈 개막전 매진 기록을 달성한 삼성의 새 구장도 2만 4000명의 관중석이 가득 차는 등 8만 5963명의 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유명인들의 시구도 개막전 열기를 더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라이온즈파크의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마운드에 올라 프로야구 사상 첫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첫 번째 시구자로 기록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신용카드 쓰면 야구장 입장권이 1000원”

    프로야구가 1일 개막하면서 금융사들의 ‘야구 마케팅’도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 롯데, KT 등 모기업이 구단을 운영 중인 곳이 많은 데다 지역 등을 기반으로 한 고정 야구팬층이 워낙 두터워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BC카드는 올 시즌 평일 입장권(일반석 기준)을 단돈 1000원에 파는 파격 할인을 내걸었다. KT 위즈의 수원 홈경기 입장권을 ‘참!좋은 kt wiz 카드’로 구입하면 연 1회에 한해 최대 9000원(연중 기본할인 3000원+청구할인 6000원)을 깎아 준다. wiz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야구장 시즌권도 준다. 삼성카드는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입장권을 2000원 할인해 준다. 현장 구입은 1인 1장, 예매는 1인 2장까지다. 롯데카드는 응원 팀이나 구장에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롯데 야구사랑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30만~100만원)에 따라 월 최대 4회까지 입장료를 30% 할인(1회 한도 5000원)해 준다. 신한카드는 구단별 카드를 만드는 방법으로 고정 팬들을 공략 중이다. ‘LG트윈스 신한카드’, ‘한화 이글스 신한 GS칼텍스’, ‘NC다이노스’, ‘신한 GS칼텍스샤인카드’ 이용자에겐 홈경기 입장권을 깎아 준다. 예컨대 LG트윈스 신한카드는 티켓 3000원, 용품 10% 할인 혜택을 준다. 지방은행들은 지역 연고 팀 응원 전략을 쓰고 있다. 부산은행은 10년째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오는 7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우대 이자를 추가 지급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로야구] 짐 될까, 힘 될까… 너는 팀 운명

    [프로야구] 짐 될까, 힘 될까… 너는 팀 운명

    2016 KBO 정규시즌이 1일 닻을 올렸다. 10개 구단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 시즌에는 NC, 한화, 두산이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박빙의 전력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혼전이 예상된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등을 거쳐 겨우내 전력 보강에 힘써 온 각 팀마다 특히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 이른바 ‘키플레이어’다.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새로 영입하거나 부상에서 회복돼 그 어느 때보다 활약이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이들의 활약 여부가 올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팀의 운명을 쥔 각 구단의 키플레이어를 선정했다. 챔프 두산, 구멍난 좌익수 걱정 없네 지난해 챔피언 두산은 간판 스타 김현수(볼티모어)의 미국 진출로 공수에 구멍이 생겼다. 현재도 김현수의 좌익수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박건우를 후보 1순위로 지목했다. 이 때문에 박건우(26)는 올 시즌 남다른 기대에 차 있다. 지난해까지 쟁쟁한 선배에 밀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올해는 욕심을 낼 각오다. 박건우는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다. 줄곧 주전 외야 한 자리를 꿰찰 선수로 꼽혀 왔다. 그는 지난해 70경기에 나서 타율 .342에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 14경기에서 타율 .282에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2루타 3개, 3루타 1개도 터뜨렸다. 박건우의 출장 기회가 많아질수록 두산이 걱정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인지업 갈고닦아 삼성 뒷문 지키리 다시 왕좌를 노리는 삼성에는 심창민(23)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강 마무리 투수였던 임창용이 도박 파문으로 벌금형을 받으며 팀에서 방출됐고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셋업맨 안지만도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삼성의 불펜이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필승조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 심창민은 안지만이 나서지 못할 경우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꼽힌다. 팀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이제는 내가 팀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볼 컨트롤과 체인지업을 중점적으로 연마했다. 그 결과 심창민은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 시속 150㎞ 이상의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점 0, 피안타율 .077의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심창민의 어깨에 삼성의 우승이 달려 있다. 석민씨 하나면 3루 수비 해결·타력 ‘업’ 삼성의 주포였던 박석민(31)은 역대 자유계약(FA) 최고액인 4년 96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그의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후보 1순위에 올랐다. 박석민은 감각적인 3루 수비에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등 최강 3루수로 꼽힌다. NC의 취약 포지션이던 3루 수비는 강화됐고 지난해 최고 화력(팀타율 .289, 팀홈런 161개)을 자랑했던 팀 타선은 폭발력을 더하게 됐다. 좌타자가 많은 NC 라인업에서 참을성 강한 ‘우타 거포’ 박석민의 가세로 좌우 균형까지 맞췄다. 박석민은 지난해 타율 .315에 홈런 27개를 치며 데뷔 11년 만에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최고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까지 풍부한 그가 NC 첫 우승에 한몫할지 주목된다. 굴러온 3할 거포… 넥센 하위권 아닐세 채태인(34)은 줄곧 삼성의 중심 타선에 자리했다. 삼성의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삼성은 ‘도박 파문’에 휩싸인 마무리 임창용을 퇴출시키고 윤성환과 안지만의 투입도 불투명하다. 그러자 채태인을 넥센에 내주고 투수 김대우를 받는 고육책을 단행했다. 주포 박병호와 유한준의 이탈로 고심하던 화력의 팀 넥센도 채태인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좌타 거포 채태인은 당장 넥센의 중심 타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타율 .348에 8홈런 49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대(.301)를 감안하면 변치 않는 활약이 예상된다. 뜻하지 않게 버림받은 그가 오기까지 발동할 경우 하위권으로 점쳐진 넥센의 ‘복덩어리’로 거듭날 수 있다. 흔들린 투수왕국 SK 구할 희수 왕자 SK는 막강 불펜을 구축했던 정우람(한화)과 윤길현(롯데)을 한꺼번에 잃어 뒷문이 허전하다. SK는 경험이 풍부한 박희수(33)의 부활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예리한 제구력을 앞세워 2013년 24세이브로 맹활약했고 2014년에도 13세이브로 마무리 입지를 굳혔다. 2012년에는 홀드왕(34개)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온전치 않은 몸 상태 탓에 14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도 7경기(6과3분의1이닝)에서 8안타 6사사구 7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8.53으로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타선 강화로 기대를 부풀리지만 허약한 불펜으로 한 시즌을 견뎌내기는 쉽지 않다. 박희수의 활약이 더 절실하다. ‘슬러브’ 장착한 은범 독수리 비상할 때 송은범(32)의 지난해 성적은 초라했다. FA 선수로 연봉 4억 5000만원에 한화로 이적해 치른 첫 시즌에서 2승 9패, 평균자책점 7.04로 고개를 떨궜다. 2013년부터 세 시즌 연속 7점대 평균자책점이다. 그는 지난겨울 절치부심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니시구치 후미야 투수 코치로부터 ‘슬러브’(커브와 슬라이더의 중간 공)를 전수받았고 체인지업도 가다듬었다. 그 결과 시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0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KIA와의 마지막 등판에서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기대감을 더했다. 에이스 로저스의 팔꿈치 부상으로 송은범의 비중은 더 커진 상황이다. 14년차 송은범이 부진을 씻어내고 한화 돌풍에 앞장설지 이목이 쏠린다. KIA 투수진 OK… 제발 4번만 살아나라 KIA는 지난해 팀 타율 꼴찌(.251)였다. 무엇보다 주포 나지완(31)이 지독히 부진했다. KIA는 올해 막강 선발진을 구축하며 명가 부활을 꿈꾼다. 빅리그 출신 헥터와 프리미어12 미국대표팀의 지크를 영입했고 윤석민까지 포함시켜 양현종과 튼실한 선발진을 꾸렸다. 마무리 임창용도 후반기 가세할 태세다. 하지만 허약한 타선에는 변화가 없다. 결국 방망이가 팀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타선이 살아나려면 나지완이 제 몫을 해 줘야 한다. 그는 2009년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포를 날린 주인공이다. 2014년까지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기록했지만 지난해 타율 .253에 7홈런 31타점에 그쳤다. 체중 10㎏을 감량하며 절치부심한 나지완은 올해 30홈런 이상을 일궈 믿어준 감독과 팬에게 보답할 각오다. 역전패 그만! 우리 롯데가 달라질게요 올해 KBO리그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달라진 롯데’다. 지난해에도 롯데는 고질적인 불펜 난조 탓에 막판 역전을 허용하는 경기가 잦았다. 올 시즌 롯데는 불펜 강화를 위해 FA 시장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손승락(34)을 4년 60억원에 영입해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게 됐다. 손승락은 4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구위를 자랑했다. 그가 올 시즌에도 20세이브 이상을 올린다면 구대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20세이브’를 일구게 된다. 손승락은 직구와 커터 위주의 단조로운 투구 탓에 최근 3년간 세이브가 46-32-23개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겨울 캠프에서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연마해 반등을 노린다. 올 시즌 롯데의 운명은 손승락의 활약과 무관하지 않다. LG 선봉 ‘봉 기사’ 5선발로 새출발 지난해 마무리 봉중근(36)은 잇단 부진에 시달렸다. 어느덧 노장 반열에 들어선 봉중근에게 마무리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다. 그러면서 시즌 막판 선발로 나서 보직 변경을 시도했다. 봉중근은 양상문 감독의 결단으로 5선발로 낙점돼 올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는 좋지 않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현재 통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시험 무대인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도약을 다짐한 LG로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그는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한 뒤 정규리그에 뒤늦게 나설 전망이다. LG의 기대가 큰 만큼 그의 활약 여부는 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막내 kt 큰형님, 부상 딛고 부활 노린다 ‘막내 구단’ kt 선수들에게 이진영(36)은 한없이 큰 존재다. 1999년 쌍방울에서 데뷔해 프로 18년 차를 맞이하는 이진영은 프로야구 통산 타율이 .303에 달하며,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며 ‘국민 우익수’라고 불린 프로야구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이진영에게도 이번 시즌은 걱정이 앞선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kt로 이적해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만 한다. 게다가 지난달 시범경기를 앞두고는 우측 갈비뼈에 미세 골절을 당했다. 그 여파로 시범경기에서도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상황이 어렵지만 이진영은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훈련에도 열심히다. SK 시절 스승과 제자로 만난 후 9년 만에 재회한 조범현 kt 감독도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한재희 기자 jh@seoul.co.kr·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NC(마산) ●kt-SK(문학) ●롯데-넥센(고척) ●두산-삼성(대구 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신협상무(오후 5시) ●충남체육회-SK호크스(오후 6시 30분 이상 SK핸드볼경기장)
  • 이대호 세 경기만에 안타·박병호는 3타수 無안타(종합)

    이대호 세 경기만에 안타·박병호는 3타수 無안타(종합)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안타를 쳤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부진을 보이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234에서 0.235(51타수 12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1회초 수비 때 실책을 저질렀다. 0-1로 뒤진 1사 1, 3루에서 비교적 평범한 타구를 놓쳤다. 이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랜든 모로우를 상대로 삼진 아웃됐다. 7회말에는 카를로스 빌라누에바를 상대로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쳤다. 조시 마틴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볼카운트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대주자 대니얼 파올리니와 교체됐다. 시애틀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1회초에만 4점을 내주면서 5-7로 졌다. 앞선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박병호는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9(52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서 우완투수 라이언 테페라와 상대해 유격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투수 브렛 세실을 상대로 배트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아웃됐다.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베리스퍼드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미네소타는 토론토에 4-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도 0.333에서 0.314(35타수 11안타)로 내려갔다. 지난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1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의 3구째 시속 92마일 투심 직구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루주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홈으로 쇄도해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했지만 1루수에 막혀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5-1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째 선발에서 빠졌다.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대타 출전을 끝으로 3경기 연속 시범경기에서 출전조차 못 했다. 이미 벅 쇼월터 감독과 댄 듀켓 단장은 김현수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한 상태다. 우완투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하루 더 쉬었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성적은 8경기 8⅔이닝 5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2.08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과 가진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9월 다친 뒤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주루를 함께 소화했다. 다만 주루는 1루까지 뛰는 것으로 제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막 앞둔 KBO리그 전망] ③ 올 시즌 기대되는 새 역사

    [개막 앞둔 KBO리그 전망] ③ 올 시즌 기대되는 새 역사

    다음달 1일 KBO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성한 기록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우선 ‘레전드’ 이승엽(삼성)이 올 시즌 통산 450홈런에 도전한다. 올해로 마흔이 된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미지의 40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2014년 32개, 지난해 26개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현재 통산 41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이 올해 34개를 보태면 대망의 450홈런 고지도 정복한다. 최근 홈런 수에 견주면 달성이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 일본에서 8년을 뛴 이승엽이 25홈런을 치면 한·일 통산 600홈런의 이정표도 세운다. 이승엽이 특별한 가치로 여기는 통산 2000안타에도 다가서 있다. 1860안타를 쌓은 그가 140안타를 때리면 작성된다. 2년 연속 156안타를 친 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2000안타 달성 선수는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이상 은퇴), 이병규(LG 9번), 홍성흔(두산) 등 5명이다. 여기에 양준혁이 보유한 통산 최다 누타(3879개)와 타점(1389개), 득점(1299점)도 갈아치울 태세다. 이승엽이 올해 321루타 96타점 100득점 이상을 올리면 이들 부문 역대 1위에 등극한다. 박용택(LG)은 5년 연속 150안타 사냥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159안타를 작성하면서 KBO리그 최초로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5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두 번째)까지 욕심낸다. 박한이(삼성)는 양준혁에 이어 두 번째로 16연속 100안타를 꿈꾼다. 정근우(한화)는 사상 첫 11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이대형(kt)은 전준호, 이종범에 이어 세 번째로 통산 500도루를 앞뒀다. 올해 55개의 베이스를 훔쳐야 한다. 최정(SK)은 통산 161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5개를 더 맞으면 역대 최다인 박경완(166개)과 타이를 이룬다. 두산의 토종 에이스 장원준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세 번째)를 벼른다. 롯데 시절인 2008년부터 해마다 10승을 이상 올렸고 지난해 두산으로 이적해서도 12승을 챙겼다. 7년 연속 10승은 이강철(1989∼98년·10년)과 정민철(1992∼99년·8년) 단 두 명이 일궜다. 장원준은 9년 연속 100탈삼진(두 번째)도 넘본다. 장원준과 김광현(SK)은 3승만 보태면 통산 ‘100승 클럽’에 가입한다. ‘도박 파문’에 휩싸인 윤성환(삼성)도 1승만 남았다. 배영수(한화)는 2승만 추가하면 역대 6번째로 130승 고지를 밟는다. 마무리 손승락(롯데)은 구대성(1996∼200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20세이브를 노린다. 불펜 강영식(롯데)과 정우람(한화)은 10년 연속 50경기, 7년 연속 50경기 등판을 앞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29경기에 나서면 김응용 전 한화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2500경기 출장을 기록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도박 파문’ 임창용, 고향 팀 KIA로

    [프로야구] ‘도박 파문’ 임창용, 고향 팀 KIA로

    ‘도박 파문’으로 벼랑 끝에 섰던 임창용(40)이 고향 팀 KIA에서 선수 생활을 잇게 됐다. 프로야구 KIA는 28일 삼성에서 방출돼 무적 신분인 임창용과 연봉 3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IA는 “임창용이 고향 팀에서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과오를 씻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구단은 임창용에게 반성과 재기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자숙하고 반성하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기를 고대했다. 기회를 준 KIA에 감사한다”면서 “백의종군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봉 3억원을 전액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도 했다. 임창용은 2014년 11월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KBO로부터 등록 시즌 50% 출장 정지까지 받았다. 임창용은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해 괌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팬들을 의식한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나서지 못하면서 임창용은 은퇴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고향 팀 KIA가 손을 내밀면서 임창용은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올해 72경기에 나설 수 없는 임창용은 우천 취소 경기가 없다면 KIA의 73번째 경기인 6월 24일 마산 NC전부터 등판이 가능하다. 최강 마무리 임창용이 가세하면 KIA의 후반기 행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임창용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1998년 말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KBO리그 통산 114승 72패 2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개막 앞둔 KBO 전망] ② 각 팀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개막 앞둔 KBO 전망] ② 각 팀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개막전 선발투수는 차우찬 선수입니다. 개막전서 한번 (두산을) 깨보겠습니다.”(류중일 삼성 감독) “(우리 선발은) 니퍼트인데 괜찮겠어요? 지금이라도 바꿔 줄 수 있는데….”(김태형 두산 감독) 다음달 1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6 KB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감독들은 저마다 ‘가을야구’에 나서겠다며 자신했고, 선수들은 기상천외한 우승 공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우승팀의 목표가 우승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며 설전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를 비롯해 삼성, NC 등이 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느꼈을 때는 모든 팀이 5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한화가 좋고 롯데가 보강됐다”고 말한 뒤 “미안하지만 팀의 전력이 많이 빠져나간 넥센은 사실 (5강 후보에서) 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끈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넥센, 한화, NC 이 세 팀은 (5강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팀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두산을 후보군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김태형·염경엽·류중일 감독으로부터 견제 대상으로 꼽힌 NC의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마음을 비웠더니 (정규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포스트 시즌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올해는 정상에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작년 시즌 하위팀이 미디어데이에서 뒷좌석에 배치되는 것을 언급하며 “2년 연속 뒷자리 앉았는데, 뒷자리 팀들이 내년에 5강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에 반드시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팀의 이색 ‘우승 공약’도 눈에 띄었다. LG의 류제국은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외야 펜스가 열리면서 이병규 선배가 말을 타고 그라운드를 달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행사장에 모인 500여명의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호타준족인 이병규는 ‘적토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삼성의 차우찬은 “감독님을 필두로 다 같이 팬티만 입고 춤을 추겠다”고 말해 팀 동료를 놀라게 했고, 넥센의 서건창은 “우리가 KBO 최초로 돔구장을 사용하는데, 우승을 하면 고척돔에서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말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한화의 안영명은 “우승하면 투수조만 따로 김성근 감독님에게 헹가래 쳐드리겠다. 감독님이 투수조에 대한 애착이 크셔서, 연습으로 공 200개를 던지는 것은 아무런 일도 아니다. 길러주신 체력으로 제대로 띄어드리겠다”며 김성근 감독을 겨냥했다. 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는 윤성환·안지만(이상 삼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성환과 안지만을 되도록 빨리 마운드에 세우고 싶다”며 “일단 정규시즌에는 뛰고, 혹시라도 경찰 수사가 진척되고 유죄가 확정되면 그때 징계를 내리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이빨 빠진 사자’ 14년 만에 시범경기 1위

    [프로야구] ‘이빨 빠진 사자’ 14년 만에 시범경기 1위

    ‘이빨 빠진 사자’ 삼성이 시범경기 1위로 건재를 과시했다. 삼성은 KBO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전에서 11-1로 이겨 1위(11승5패)에 올랐다. 삼성의 시범경기 1위는 현대와 공동 1위를 이룬 2002년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다. 삼성은 주포 나바로와 박석민, 마무리 임창용이 이탈했다. 또 도박 파문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력 투수들이 결장했음에도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 주포 최형우는 이날 3점포로 홈런 공동 2위(5개)에 올라 ‘포스트 박병호’임을 거듭 뽐냈다. 새 외국인 발디리스는 타율 1위(.400)로 기대감을 높였다. 막내 kt는 수원에서 롯데를 5-3으로 꺾고 5연승, 2위에 우뚝 섰다. 김사연은 4회 레일리를 2점포로 두들겨 6호 아치를 그렸다. ‘한솥밥’ 김상현을 1개 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의 기쁨을 누렸다. kt는 비록 시범경기지만 김사연, 김상현, 문상철(4개)이 홈런 상위권에 포진해 정규시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태세다. 롯데는 6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마쳤다. 한화는 광주 KIA전에서 10-5로 승리해 4위를 차지했다. 한화의 새 용병 로사리오는 9회 2점포(4호)를 날려 홈런 판세의 변수로 떠올랐다. 4경기(15이닝)에 선발 등판한 한화 신예 김재영은 평균자책점 0.60으로 선발의 한 축으로 확정됐다. 우승후보 NC는 고척돔에서 넥센을 8-3으로 제압하고 5위에, 두산은 잠실에서 LG를 1-0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두산 보우덴은 탈삼진 1위(17개)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800만 시대’ 재도전

    올해로 35번째 시즌을 맞는 2016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다음달 1일 개막한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금요일 개막전을 치르는 KBO리그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에 도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10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KBO리그는 올해도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팀 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4월 1일 오후 7시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두산-삼성(대구), 롯데-넥센(고척돔), KIA-NC(창원), 한화-LG(잠실), kt-SK(인천)가 3연전을 펼친다. KBO는 올해 정규시즌의 목표 관중을 868만 3433명(경기당 평균 1만 2060명)으로 잡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인 지난해 736만 530명(경기당 평균 1만 223명)보다 18%가량 늘어난 것이다. KBO는 경기 수가 늘어난 지난해 800만명 돌파를 기대했으나 지난해 5월 말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역대 최다 기록을 깨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 운영은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를 도입해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4위팀 홈구장에서 최대 2경기를 치르는 등 큰 틀에서 지난해와 같다.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모든 경기에 단일구인 KBO공인구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구단들은 KBO로부터 공인받은 복수의 회사 제품을 임의로 선택해 사용하면서 기준 허용치가 넓은 반발계수 때문에 탱탱볼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2년간 ‘스카이라인 AAK100’으로 공인구를 통일한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홈플레이트 충돌방지 등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이는 득점을 시도하는 주자는 포수와 접촉할 목적으로 홈을 향한 자신의 직선 주로에서 이탈할 수 없고,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돌을 시도할 수 없는 규칙으로, 주자가 이를 위반하면 심판은 아웃을 선언한다. 또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자의 길을 막을 수 없고, 위반 시 심판이 주자에게 세이프를 선언할 수 있다. 심판 합의 판정도 확대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초 합의판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 합의판정 신청을 할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최초 합의판정 결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넥센의 홈인 한국 최초의 야구 전용 돔구장 고척스카이돔과 삼성의 새 보금자리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KBO리그 개막전으로 홈팬과 만난다. 고척돔은 넥센 선수들이 ‘홈경기 우천 취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지만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가 잠실구장 다음으로 멀어 지난해 기록한 팀 홈런 1위(203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낮아졌다. 반면 삼성은 이 거리가 대구시민구장 때보다 가까워져 홈런을 노리고 있다. 특히 삼성은 최대 수용인원 2만 910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관중석을 갖춘 라이온즈파크에서 올 시즌 한국시리즈 팬들을 맞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관중석이 2만석 미만인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치렀지만 올 시즌부터는 홈구장에서만 경기가 열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막내’의 짜릿한 홈런 릴레이

    ‘막내구단’ kt가 ‘대포군단’으로 거듭났다. kt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폭발시키며 한화를 8-4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8승5패1무로 삼성(9승5패)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한화는 8승6패가 돼 2위에서 두 계단 미끄러진 4위에 자리하게 됐다. kt의 ‘홈런 릴레이’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kt의 앤디 마르테는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심수창의 142㎞ 속구를 맞아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투런포를 쳐냈다. 1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김사연이 139㎞짜리 속구를 쳐내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만들어 냈다. 두 선수의 홈런에 힘입어 kt는 1회에만 5점을 냈다. 5-4, 한 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역시 홈런으로 해결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4번타자 김상현이 한화 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kt는 시범경기 14게임에서 홈런 20개를 쓸어 담았다. 10개 구단 중 최다 홈런이다. 김상현과 김사연이 나란히 5개로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문상철(4개)·마르테·윤요섭(이상 2개)·유한준·박경수(이상 1개) 등이 골고루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팀 홈런이 9위에 불과했던 kt가 대포군단으로 변신한 것이다. 반면 한화는 경기에서 패배한 데다 경기 도중 팀의 핵심 선수인 이용규가 부상을 당하며 울상을 지었다. 이용규는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t의 투수 김사율이 던진 속구에 왼쪽 손목을 맞고 한참을 그라운드에서 괴로워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바로 병원으로 이동시켜 검사를 받아 본 결과 타박상으로 나왔다”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다음 경기에는 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주말의 경기]

    26일(토)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kt(수원) ●NC-넥센(고척) ●두산-LG(잠실) ●SK-삼성(대구 이상 오후 1시) ●한화-KIA(광주 이상 오후 5시) *27일은 모두 오후 1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대전-대구(대전월드컵) ●부산-안산(부산아시아드) ●경남-강원(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2시) 27일(일)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 ●KCC-오리온(오후 2시 12분 전주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안양(고양종합운) ●서울이랜드-충주(잠실종합운 이상 오후 2시) ■복싱 최현미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 3차 방어전(오후 6시 광명동굴 특설링)
  • [프로야구] 출루머신으로 돌아온 김경언

    [프로야구] 출루머신으로 돌아온 김경언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종아리 통증으로 중도 귀국했던 김경언(34·한화)이 복귀전에서 전 타석 출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외야 경쟁에 불을 붙였다. 김경언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00% 출루를 기록하며 타율 .337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이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김경언은 1회 첫 타석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엄상백의 4구째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쳐낸 김경언은 이후 이용규의 안타, 이성열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했고 김태균의 2루타로 홈을 밟아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김경언은 2-1로 앞선 4회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마지막 타석인 6회 1사 2루에서 kt 1루수 김동명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됐다. 김경언의 성공적인 복귀로 한화의 한 자리 남은 주전 외야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화는 현재 중견수 이용규가 고정됐고 좌익수를 최진행과 이성열이 나눠 맡을 예정이다. 우익수 자리가 남아 있는데 김경언이 부상 중인 사이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한 장민석이 경쟁력을 보여 줬다. 장민석은 지난주까지 6번의 시범경기에서 17타수 5안타를 쳤지만 이번 주 NC 2연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경언이 돌아오면서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날 한화는 김경언의 복귀로 ‘완전체’ 타선을 구축했지만 kt에 3-5로 졌다. kt의 거포 기대주 문상철(25)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문상철은 1-3으로 뒤진 6회초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정재원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문상철은 최근 4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시키는 괴력으로 최형우(삼성) 등과 홈런 공동 선수에 올랐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4탈삼진으로 호투한 NC는 인천에서 SK를 3-0으로 물리쳤고 두산은 대구에서 정수빈, 양의지, 오재원, 오재일의 홈런 네 방을 앞세워 삼성에 8-3 승리를 거뒀다. LG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채은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잠실에서 넥센을 6-2로 누르고 올해 첫 잠실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윤석민 어깨 아직 덜 풀렸나

    [프로야구] 윤석민 어깨 아직 덜 풀렸나

    올 시즌 선발로 돌아온 윤석민(30)이 불안한 투구로 KIA의 한숨을 키웠다. 윤석민은 23일 광주에서 열린 kt와의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세 방 등 장단 8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했다. 지난달 말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던 윤석민은 지난 12일 넥센전에서야 첫 등판했다. 당시 2이닝 동안 홈런 등 7안타를 맞고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16일 NC전에서 3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뭇매를 맞고 무너졌다. 선발 한 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여겼던 윤석민이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흔들리면서 KIA의 걱정도 커졌다. kt는 무섭게 윤석민을 몰아붙였다. 문상철이 0-0이던 2회 선제 3점포에 이어 5-0이던 4회 2점포로 연타석 대포를 터뜨렸다. 3회에는 주포 김상현이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kt 선발 밴와트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kt가 8-0으로 완승했다. 선발 진입을 노리는 ‘LG 희망’ 임찬규(24)는 호투 속에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임찬규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안타 4볼넷 4실점(1자책)했다. 4회까지 2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5회 안타와 연이은 볼넷으로 화를 불렀다. 임찬규는 앞서 등판한 시범 4경기(7과 3분의1이닝)에서 9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벨레스터도 3이닝 8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사사구 4개를 기록해 여전히 제구 불안을 떨치지 못했다. LG가 12-8로 이겼다. 한화는 마산구장에서 NC를 8-4로 눌렀다. 한화의 용병 거포 로사리오는 2회와 9회 대포 두 방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9회 이우성의 2점포로 SK에 5-3으로 역전승했고 넥센도 고척돔에서 9회 3점을 뽑아 롯데에 6-5로 뒤집기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한국-레바논(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kt-한화(대전) ●NC-SK(문학) ●두산-삼성(대구) ●넥센-LG(잠실 이상 오후 1시) ●KIA-롯데(사직 오후 5시 30분)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오리온-KCC(오후 7시 고양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NC(마산) ●kt-KIA(광주) ●LG-삼성(대구) ●롯데-넥센(고척)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1시)■테니스 2016 전국종별대회 14·16·18세부(오전 9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정구 제37회 회장기전국대회(오전 9시 순창다목적돔구장 등) ■사이클 대통령기 가평군투어 전국도로대회(오전 9시 가평군 도로)
  • 4번타자 박병호, 안타 재개 ‘맹활약’…미네소타 승리 이끌어

    4번타자 박병호, 안타 재개 ‘맹활약’…미네소타 승리 이끌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4번 타자로 등판해 안타를 재개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장타는 물론 몸에 맞는 공과 희생플라이까지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장타를 뿜어냈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제라드 아이코프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뽑아내 2루 주자 대니 산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미네소타는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2-2로 맞선 3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친 타구가 3루수 마이켈 프랑코에게 잡히면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을 당했다. 이어 6회초 3-3 균형에서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3루수 앤절리스 니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음타자 에디 로사리오 타석에서 박병호는 니나의 연속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리며 득점을 눈앞에 뒀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미네소타는 3-4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7회초 재역전했다. 트래비스 해리슨의 타점으로 동점을 맞추고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4 역전을 이뤘다. 이후 로사리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더욱 앞서갔다. 박병호는 9회초에도 교체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주자 없는 상황에서 레이니르 로이발의 투구에 몸을 맞아 출루했고, 로이발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로사리오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7-5 승리로 끝났다. 박병호의 타율은 전날 0.303에서 0.306으로 상승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팀을 둘로 나누는 ‘스플릿 스쿼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도 시범경기를 치러 5-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볼티모어의 한국인 타자 김현수(28)는 출전하지 않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깜찍한 쿠바 ‘볼 키즈’

    [포토]깜찍한 쿠바 ‘볼 키즈’

    22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템파베이 레이스와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에 앞서 축하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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