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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롯데(사직) ●두산-한화(대전) ●삼성-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전북-서울(오후 7시 전주월드컵) K리그 챌린지 ●강원-안양(오후 6시 평창알펜시아) ●고양-충주(고양종합운) ●부산-대구(부산 구덕운 이상 오후 7시) ●안산-대전(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서울E-부천(오후 8시 잠실종합운) ■프로배구 KOVO컵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4시)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청주체 ■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오전 10시 성남체 ■핸드볼 여자 4강 플레이오프 ●삼척시청-대구시청(오후 2시) ●서울시청-인천시청(오후 6시) 남자 플레이오프 SK호크스-신협상무(오후 4시 이상 SK핸드볼경기장)
  •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LG가 4위 싸움 최대 승부처에서 KIA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6경기에서 3승3패만 하더라도 KIA의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게 돼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과 5위로 겨우 합류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5위 팀은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1패를 안고 시작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에 LG와 KIA는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였으나 이날 승리로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뼈아픈 3연패 속에 4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았다. 2회초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째 체인지업(127㎞)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 3루에서 문선재, 정성훈, 히메네스, 안익훈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날려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삼성)는 이날 KBO리그 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7년 연속), 타이론 우즈, 박병호(이상 4년), 마해영, 에릭 테임즈(이상 3년) 등 KBO리그를 평정한 거포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날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시즌 137번째 타점도 올려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과 타점, 안타 등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7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KBO리그, 800만 관중 돌파 초읽기…누적관중 796만 5177명

    KBO리그가 27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KBO리그는 지난 26일까지 누적 관중 796만 5177명(평균 1만 1645명)을 기록했다. 27일 3만 4823명의 관중이 더 입장하면 800만 관중을 넘어선다. 올해 KBO리그는 관중 동원에 악재가 많았다.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이 열렸고 여름 내내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선수 도박 의혹에 승부조작 파문까지 있었지만 8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우선 신축구장 효과가 가장 눈에 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 지난해보다 63%나 늘어난 관중 동원을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 효과를 누리며 목동구장을 썼던 지난해보다 관중이 53% 증가했다. NC 다이노스는 10%, 케이티 위즈는 7% 관중 증가를 기록하며 ‘젊은 구단’의 힘을 보였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보다 관중이 증가했다. 프로야구가 인기 팀에 의존도를 줄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올 시즌 최다 홈 관중 수를 기록한 구단은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111만 285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도 관중 109만 6440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8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고자 22일부터 ‘Thank you 800’ 패치를 모자에 부착했다. KBO와 각 구단은 800만 관중을 돌파하면 구장 전광판에 선수들의 감사 인사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세 페르난데스 ‘팬들 가슴에 영원히’…등번호 16번 영구결번

    호세 페르난데스 ‘팬들 가슴에 영원히’…등번호 16번 영구결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른손 에이스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1992∼2016년)가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는다. 불의의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등번호 ‘16번’은 영구결번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이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인 16번을 영구결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는 “앞으로 누구도 그 등번호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이애미 선수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일제히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날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를 당해 숨졌다. 그는 2013년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올해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롯데(사직) ●LG-KIA(광주) ●두산-한화(대전) ●삼성-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남자부 ●상무-우리카드(오후 7시 이상 청주체)■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오전 11시 성남체)
  • “한 이닝이라도 더” 스컬리의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중계 10회까지

    “한 이닝이라도 더” 스컬리의 마지막 다저스타디움 중계 10회까지

    67년이란 세월에도 로스앤젤레스는 빈 스컬리(88)에게 작별을 고하고 싶지 않아 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9회말 2사에 3-2로 앞섰을 때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22)가 대뜸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렇게 되면서 88세의 다저스 구단 중계 캐스터 스컬리는 자신의 평생 마지막 홈 경기 중계를 한 이닝 더 해야 했다. 1950년 다저스가 뉴욕 브루클린을 연고지로 했을 때 처음 중계 마이크를 잡은 스컬리는 지금까지 67년 동안 마이크 앞을 지켜왔다. 그는 “연장 승부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싶지는 않지요?”라고 물은 뒤 “물론 더 잘하기 위해선 어쨌든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다저스는 10회말 2사에 찰리 컬버슨의 희생 플라이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프랜차이즈 최초로 4연속 지구 우승을 일궈 스컬리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중계 마이크를 잡은 날의 뜻을 더욱 높였다. 스컬리는 “다저스가 디비전 우승을 해냈다. 그리고 우리는 예정대로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는 홈 관중 앞에서 챔피언 모자를 벗어 중계 부스에서 미소짓는 스컬리를 향해 흔들었다. 다저스 단장으로 임명된 뒤 첫 시즌을 무난히 치러낸 데이브 로버츠 구단주는 “사랑해요 빈. 오늘 승리는 당신을 위한 거예요. 친구”라고 스컬리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날 다저스 타자들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스컬리를 향해 헬멧을 들어 보였는데 애드리언 곤잘레스와 저스틴 터너가 전날 밤 문자로 다른 선수들과 이렇게 하기로 약속했다. 부인 샌드라가 뒷자리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로버츠 단장의 얘기를 들은 스컬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진짜 당황스럽다. 우리 팀이 10-0으로 이기길 바랐다. 그랬으면 긴장할 것도 없었을테니. 내 마지막 날들에 아주 아주 조그맣고 약간의 기여를 할 수 있어 멋지고 편한 날이었다. 늘 내겐 관중석에 있는 여러분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여러분은 내게 열정을 선사했다. 내게 진정한 젊음도 안겼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다저스 팬들의 영원한 응원가 ’Wind Beneath My Wings‘를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한 뒤 “여러분이 내 날개 밑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같은 존재였다”고 돌아봤다. 장내에 그가 예전에 녹음했던 이 노래가 흘러나올 때 그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선수들이 껑충껑충 뛰며 디비전 우승을 자축하자 스컬리는 저유명한 빈 스컬리 프레스박스를 빠져나오며 친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스컬리는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마친 뒤 은퇴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주의 한 야구부 감독, 야구방망이로 부원 폭행

    청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1학년 야구부원 5명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고 야구부 감독 B씨가 지난 22일 오후 8시쯤 기숙사 운동장에서 선착순 기합 후 야구방망이로 1학년 선수 5명의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가슴·배를 걷어찼다. 학생들이 저녁 시간을 지키지 않아 훈련에 늦었다는 게 이유였다. 학생 중 1명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학생의 부모는 B씨를 경찰과 도교육청에 신고했다. 도교육청은 긴급 조사를 벌여 B씨의 폭행사실을 확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날 적게는 3대, 많게는 10대 정도 맞은 것 같다”며 “머리를 다친 학생은 타박상을 입어 머리가 부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방망이로 때렸다는 것은 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며 “B씨는 감독 계약이 해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 프로야구에서 투수로 뛴 B씨는 이 학교에서 4년째 지휘봉을 잡아왔다. 다른 야구부원들은 코치 2명의 지도 속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죽을 고비 4번 끝에 망명했는데”

    2008년, 16살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망명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물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페르난데스는 4번의 시도 끝, 망명에 성공해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멕시코에 도착했다. 목숨을 건 네 번째 시도는, 성공이었다. 그렇게 페르난데스의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했고,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25일, 24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망명 보트에서도 살아남은 그였지만, 보트 사고는 페르난데스의 목숨을 앗아갔다. 정상을 향해 달리던 페르난데스의 걸음도 멈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1992년 쿠바 산타클라라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어릴 때부터 유망주로 꼽혔다. 계부 라몬 히메네스의 도움으로 쿠바 정상급 투수 코치 올란도 차이니의 지도도 받았다. 미국 망명 후, 고교 리그에서 페르난데스는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노히트 노런도 두 차례나 달성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페르난데스는 최고 시속 159㎞의 빠른 공과 커브를 앞세워 2시즌 만에 마이너리그 무대를 평정했다. 2013년 4월 8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페르난데스는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막았다. 그해 5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페르난데스는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신인왕 수상식이 열린 2013년 11월, 페르난데스는 시상식에 나타난 할머니 올가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2008년 망명할 때 함께 쿠바를 떠나지 못한 올가는 5년 뒤, 손자가 가장 빛나는 날 미국에 도착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후 오른 팔꿈치 부상과 수술로 고전했다. 2014년 4승(2패), 2015년 6승(1패)을 거뒀다. 재활을 마친 올해에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여기서 멈췄다. 최근 그는 “내년 1월에 아버지가 된다. 약혼녀 카를라 멘도사가 내 아이를 가졌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감격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페르난데스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 열릴 예정이던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취소했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페르난데스와 함께 한 시간은 즐거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20홈런 고지…김현수도 52일만에 홈런포

    강정호 20홈런 고지…김현수도 52일만에 홈런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52일 만에 홈런포를 터트려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6(297타수 79안타)까지 올라갔다. 5-5로 맞선 2사 1루에서 이날 경기 4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3볼에서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 한가운데 싱커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강정호가 때린 공은 PNC 파크 왼쪽 담을 훌쩍 넘어갔고, 이를 확인한 뒤에도 표정 없이 베이스를 돌았다. 강정호는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장타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첫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2009·2010·2015년) 이후 두 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다. 강정호에 앞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기록한 최다홈런은 이구치 다다히토(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8개였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 둔 강정호는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추신수가 2010년과 2015년 기록한 한국인 최다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날 강정호는 3회말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리기도 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에게 워싱턴 선발 콜이 초구부터 등 뒤로 직구를 던졌다.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조던 베이커 구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고, 더그아웃에 있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와 대기 타석의 션 로드리게스가 거칠게 항의하면서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쏟아졌다. 앞서 3회초 수비에서 강정호는 브라이스 하퍼의 3루타 때 공을 잡지 못한 채 태그 동작을 했고, 여기에 하퍼가 손가락을 다쳐 교체되면서 시비가 시작됐다. 강정호는 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라파엘 마틴에게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맹활약에도 7-10으로 역전패했다. 피츠버그는 77승 78패로 승률 5할이 다시 무너졌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한편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타율 0.302(291타수 88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속 147㎞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을 넘겼다. 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처음으로 터진 김현수의 홈런이다. 김현수는 이번 홈런 한 방으로 시즌 5호 홈런과 19번째 타점, 34번째 득점을 동시에 기록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애리조나에 2-1로 승리해 김현수의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9연패 악몽 깨고 다시 5강 꿈꾸는 SK

    [프로야구] 9연패 악몽 깨고 다시 5강 꿈꾸는 SK

    SK가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하며 ‘5강 기적’의 꿈을 다시 키웠다. SK는 문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나주환 2개 등 대포 세 방을 앞세워 한화를 9-4로 꺾었다. 6위 SK는 중대 고비에서 이어진 9연패 사슬을 끊었고 한화는 맥없이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SK 선발 윤희상은 5이닝 2실점으로 8승째를 따냈고 한화 선발 서캠프는 불과 1이닝 동안 4실점하며 강판됐다. SK는 1회 2사 1, 3루에서 김성현의 적시타와 김동엽의 3점포로 4-0으로 앞섰다. 2회 나주환의 2점 아치로 6-0으로 달아난 SK는 7회 다시 나주환이 3점포를 날려 승기를 굳혔다. 한화 김태균은 4회와 9회 각 2점포로 고군분투했다. 4타점을 혼자 올린 김태균은 개인 통산 1147개로 구단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종전 한화 최다 타점은 장종훈이 작성한 1145개다. 2년 연속 꼴찌가 확정된 kt는 갈 길 바쁜 KIA에 딴죽을 걸었다. kt는 수원에서 KIA의 막판 맹추격을 8-7로 따돌렸다. 2연패한 5위 KIA는 4위 LG에 2경기 차로 다시 밀렸고 6위 SK에도 2.5경기 차로 쫓겼다. KIA는 6경기, SK는 4경기를 남겼다. kt 선발 정대현은 5이닝 2실점으로 최근 4연패, 홈 9연패를 끊고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5-5로 맞선 8회 조동찬의 결승포에 힘입어 넥센을 7-5로 제쳤다. 3연승한 삼성은 7위로 올라서며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살렸다. 4연패를 당한 3위 넥센은 2위 NC에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NC는 마산에서 지역 라이벌 롯데를 1-0으로 꺾고 4연승했다. 롯데는 NC와의 상대 전적 1승13패로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NC는 4회 김성욱의 3루타와 권희동의 땅볼로 얻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9연패 악몽 깨고 다시 5강 꿈꾸는 SK

    [프로야구] 9연패 악몽 깨고 다시 5강 꿈꾸는 SK

    SK가 지긋지긋한 9연패에서 탈출하며 ‘5강 기적’의 꿈을 다시 키웠다. SK는 문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나주환 2개 등 대포 세 방을 앞세워 한화를 9-4로 꺾었다. 6위 SK는 중대 고비에서 이어진 9연패 사슬을 끊었고 한화는 맥없이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SK 선발 윤희상은 5이닝 2실점으로 8승째를 따냈고 한화 선발 서캠프는 불과 1이닝 동안 4실점하며 강판됐다. SK는 1회 2사 1, 3루에서 김성현의 적시타와 김동엽의 3점포로 4-0으로 앞섰다. 2회 나주환의 2점 아치로 6-0으로 달아난 SK는 7회 다시 나주환이 3점포를 날려 승기를 굳혔다. 한화 김태균은 4회와 9회 각 2점포로 고군분투했다. 4타점을 혼자 올린 김태균은 개인 통산 1147개로 구단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종전 한화 최다 타점은 장종훈이 작성한 1145개다. 2년 연속 꼴찌가 확정된 kt는 갈 길 바쁜 KIA에 딴죽을 걸었다.kt는 수원에서 KIA의 막판 맹추격을 8-7로 따돌렸다. 2연패한 5위 KIA는 4위 LG에 2경기 차로 다시 밀렸고 6위 SK에도 2.5경기 차로 쫓겼다. KIA는 6경기, SK는 4경기를 남겼다. kt 선발 정대현은 5이닝 2실점으로 최근 4연패, 홈 9연패를 끊고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5-5로 맞선 8회 조동찬의 결승포에 힘입어 넥센을 7-5로 제쳤다. 3연승한 삼성은 7위로 올라서며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살렸다. 4연패를 당한 3위 넥센은 2위 NC에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NC는 마산에서 지역 라이벌 롯데를 1-0으로 꺾고 4연승했다. 롯데는 NC와의 상대 전적 1승13패로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NC는 4회 김성욱의 3루타와 권희동의 땅볼로 얻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승환 1이닝 1실점 시즌 5호 홈런 허용... 팀은 10-4 대승

    오승환 1이닝 1실점 시즌 5호 홈런 허용... 팀은 10-4 대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34)이 시즌 5번째 홈런을 얻어맞았다. 평균자책점은 1.89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팀은 10-4로 대승했다. 오승환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했다. 세이브와 상관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18일 시즌 18호 세이브를 챙긴 이후 4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레르를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콘트레라스는 가운데로 몰린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두 타자를 뜬공으로 요리해 경기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샌프란시스코와 81승 73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와일드카드 선두 뉴욕 메츠와의 승차는 1경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24일(토) ■프로야구 ●한화-LG(잠실) ●롯데-NC(마산)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수원(오후 3시 인천전용) ●전북-성남(오후 6시 전주월드컵) ●포항-광주(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 25일(일) ■프로야구 ●한화-SK(문학) ●KIA-kt(수원) ●롯데-NC(마산)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제주(상주시민운) ●수원FC-전남(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4시)
  • [하프타임] 지바 롯데 이대은 경찰야구단 입단 포기

    [하프타임] 지바 롯데 이대은 경찰야구단 입단 포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우완 투수 이대은(27)이 경찰야구단 입단을 포기했다. 이대은 쪽 관계자는 23일 “경찰야구단 신체검사 날 이대은이 일본프로야구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신체검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야구 특기 지원자로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한 그는 첫 단계인 신체검사를 받지 못해 다음 전형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KBO리그에 돌아오려면 해외 구단과 계약 만료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야 한다. 한편 정수빈(두산), 오지환(LG), 한승혁(KIA), 장운호(한화) 등은 이날 경찰야구단 입단 시험에 응시, 신체검사를 받았다.
  • (영상) 역대 최강 ‘섹시 시구’…머슬매니아 비키니 세계 1위 최설화

    (영상) 역대 최강 ‘섹시 시구’…머슬매니아 비키니 세계 1위 최설화

    2016 여자 머슬매니아 그랑프리를 차지한 최설화의 섹시 시구가 23일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설화는 지난 13일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잠실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최설화는 딱 붙는 반바지를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시구를 할 때는 유연한 하이킥을 선보여 남성팬들과 야구 선수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유튜브] 최설화 시구 영상 보러 가기 모델과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설화는 지난 5월 열린 2016 머슬매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미즈 비키니 미디엄 부문 1위에 올랐고,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펼친 그랑프리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6 머슬매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미즈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상=BearSpotv/유튜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두산 정규시즌 우승, 대기록 줄줄이…최다승, 최다 선발승·득점·타점까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1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직 7경기가 더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서 대기록을 줄줄이 세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일단 7경기를 치른 다음 다른 구단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여유롭게 지켜보며 10월 29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최종 목표는한국시리즈 2연패다. 두산은 정규시즌에도 KBO리그 대기록들을 깰 전망이다. 9연승을 달린 두산의 22일 현재 성적은 90승 1무 46패(승률 0.662)다. 지금까지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이 이겨본 팀은 현대 유니콘스다. 현대는 2000년 91승(2무 40패·승률 0.695)을 챙겼다. 당시 정규리그는 현재보다 11경기 적은 133경기였다. 따라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산은 7경기에서 2승만 챙기면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한다. 한 경기라도 많이 이길수록 두산의 기록은 오랫동안 역사에 남게 된다. 한국보다 역사가 긴 일본프로야구(NPB)의 이 부문 기록은 난카이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955년 달성한 99승이다.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1906년 시카고 컵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116승이 시즌 최다승이다. 한 시즌 최다 선발승 경신은 사실상 예약해놓았다. 두산 선발 투수들은 지금까지 74승을 합작했다. 2000년 현대가 달성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선발승(74승)과 타이기록이다. ’판타스틱 4‘(F4)로 불리는 더스틴 니퍼트(21승), 보우덴(17승), 유희관·장원준(각각 15승) 등 4명은 68승을 기록했다. 허준혁(4승), 고원준·안규영(각각 1승)도 기록을 보탰다. 한 시즌 최다 득점·타점 신기록 수립 전망도 어둡지 않다. 이 부문 기록은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세운 904득점, 855타점이다. 두산은 현재 889득점, 83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남은 7경기에서 넥센 기록을 뛰어넘으면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 공격력을 과시한 팀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선수 개인의 신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는 1승을 보태면 다니엘 리오스가 2007년 세운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22승)과 같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 시구

    [포토]‘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 시구

    마블 코믹스의 원작자 스탠 리가 22일(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시구를 하고 있다. 2016.9.23.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매체 “이대은, 경찰 야구단 지원…지바 롯데 떠난다”

    日매체 “이대은, 경찰 야구단 지원…지바 롯데 떠난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우완투수 이대은(27)이 군입대로 인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대은은 군 입대를 위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신일고 재학시절 미국으로 향했던 이대은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지바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 9승9패, 평균자책점 3.84의 무난한 성적을 냈던 이대은은 2015 WSBC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뽑혀 한국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해는 선발 자리에서 밀리면서 단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7.20의 성적에 그쳤다.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다. 이대은은 9월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고 테스트 등을 통해 최종 입대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경찰청에 입대하더라도 2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와 경찰 야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KBO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NC(마산) ●두산-삼성(대구) ●SK-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청주체) ■골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엘리시안 강촌 골프장) ■테니스 ▲코리아오픈대회(낮 12시 서울 올림픽공원) ▲추계대학연맹전(오전 9시 양구) ■실업축구 ●목포-김해(오후 7시 목포축구센터) ■농구 대학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수원대-광주대(오후 2시 수원대)
  •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올 ‘히트상품’ 김재환 타선의 핵 홈런 15개 이상 친 타자만 6명 ‘판타스틱4’ 선발진 68승 합작 2년 연속 KS 진출 ‘2연패 도전’ 남은 경기 2승 땐 시즌 최다승 ‘잠실곰’ 두산이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내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원준(6이닝 1실점)의 호투와 오재일의 2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kt를 9-2로 꺾고 9연승했다. 두산은 90승(46패1무)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해소했다. 2위 NC(74승53패3무)가 남은 14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두산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로써 두산은 OB 시절이던 1995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등극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은 1995년(단일리그 기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0~2001년, 2007~2008년 이후 8년 만에 세 번째다.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무려 84%(25차례 중 21차례)다. 두산 정규시즌 우승의 힘은 상하위 구분 없는 ‘지뢰밭’ 타선과 ‘판타스틱4’로 불리는 선발 마운드로 요약된다. 게다가 패배를 모르는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완전체’를 완성했다. 50타점 이상 선수가 9명이고 15홈런 이상 타자도 6명이나 된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 최고 ‘히트상품’ 김재환이 섰다. 이날까지 타율 .337에 36홈런 119타점 104득점을 작성하며 구단 첫 토종 및 좌타자 30홈런-100타점-100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볼티모어)의 공백은 물론 거포 부재에 목말라 했던 두산의 갈증까지 말끔히 씻어냈다. 하지만 두산 우승의 진정한 원동력으로 ‘선발진’을 꼽는 이들이 더 많다. 에이스 니퍼트가 21승, 보우덴이 17승, 유희관이 15승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장원준도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그러면서 두산은 선발 4명이 모두 15승 이상을 일군 초유의 팀으로 기록됐다. 이들이 합작한 승수는 무려 68승이다. 두산이 거둔 승수(90승)의 76%를 차지한다. 또 이날 현재 4위 LG의 시즌 승수와 동일한 놀라운 수치다. 그동안 KBO리그에는 한 팀 선발 3명이 15승 이상을 올린 적만 3차례 있었다. 이제부터 두산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역대 시즌 최다승은 2000년 현대가 세운 91승이다. 두산이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된다. 5강 ‘기적’을 꿈꾸는 한화는 대전에서 NC에 2-7로 져 5연패에 빠졌다. NC 선발 이재학은 5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4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고 주포 이호준은 2회 1점포로 4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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