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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일전 라인업…박민우 1번, 김하성 4번, 선발 장현식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한일전 라인업…박민우 1번, 김하성 4번, 선발 장현식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16일 일본과의 대회 개막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우리 대표팀은 16일 저녁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는다. 선발투수는 전날 선동열 감독이 예고한 대로 우완 장현식이 등판한다. 선취점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박민우(2루수)와 이정후(좌익수)가 테이블세터 중책을 맡았다. 선동열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출중한 박민우를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빠른 발을 살리기 가장 용이한 1번 타순에 배치했다. 박민우와 이정후는 공식 훈련에서 번트 연습을 소화하며 벤치의 작전 지시에 대비했다. 중심타선 3~5번 타자는 구자욱(우익수)∼김하성(유격수)∼최원준(지명타자)이 맡는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21홈런, 김하성은 23홈런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장타를 기대할만한 선수다. 선 감독은 최원준을 1루수로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원래 포지션이 아니라 부담을 느낀다고 해 타격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정현(3루수)이 6번 타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고, 하주석(1루수)∼안익훈(중견수)∼한승택(포수)이 하위타선에 들어갔다. 선 감독은 “하주석이 1루를 선호한다. 내일 대만전에서도 3루로 들어가진 않을 것이다. 류지혁이 3루수로 들어가면 라인업에 왼손 타자가 너무 많아서 정현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심장 장현식 ‘일본 킬러’ 특명

    강심장 장현식 ‘일본 킬러’ 특명

    150㎞ 강속구에 배짱도 두둑 日 ‘15승 특급’ 야부타 맞대결장현식(22·NC)이 운명의 한·일전 ‘선발 특명’을 받았다. 선동열 한국대표팀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기자회견에서 16일 오후 7시 열리는 일본과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장현식을 공개했다. 이어 “장현식은 큰 경기에서 자신의 공을 던졌다. 잠재력이 매우 좋은 투수”라면서 “일본의 기동력에 대비해 택했다. 스탭이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강점이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두둑한 배짱을 뽐내 기대를 모았다. 선 감독은 “대부분 도쿄돔에서 처음 뛴다.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하다 보면 자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또 “우리 팀 컬러는 장타보다 기동력이다. 콘택트 능력은 우리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테이블세터로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내보내고 중심타선에선 박민우(NC), 김하성(넥센), 구자욱(삼성) 등이 잘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들이 많다. 야부타에게 얼마나 대처하느냐가 내일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은 예상대로 ‘특급 선발’ 야부타 가즈키(25·히로시마)를 선발 예고했다. 그는 “히로시마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고 강한 직구를 던진다”면서 “직구에 강한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자기 공을 던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부타는 올 시즌 완봉 두 차례 등 15승 3패, 평균자책점 2.58로 쾌투했다. 훙이중 대만 감독은 17일 한국전에 나설 선발 투수로 천관위(일본 지바롯데)를 낙점하며 “강속구로 한국의 화력을 억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 감독은 “빠른 공을 던지는 좋은 투수이지만 (일본 투수들과 견주면) 한 수 아래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좌완 천관위는 올 시즌 일본에서 3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작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선동열호 “한·일전 자신 있게”

    선동열호 “한·일전 자신 있게”

    도쿄 입성… 긴장 속 의욕 넘쳐 이정후 “팬들 실망 안 시킬 것” “평소대로 자신 있게 하겠다.”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 대표팀이 14일 격전지 일본에 입성했다. 선 감독 등 선수단 32명은 별도의 행사 없이 하네다공항을 떠나 숙소가 있는 도쿄돔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 대표팀은 15일 도쿄돔에서 적응 훈련을 한 뒤 16일 숙적 일본과 개막전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24세 이하(또는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선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데뷔 무대다. 우리 선수들도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김하성(넥센)을 제외하고 성인 ‘태극마크’가 처음이다. 이 탓에 ‘선동열호’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밤잠을 설친 선수들은 도쿄행 비행기 안에서 눈을 붙이려고 애쓴 반면 젊은 선수를 이끌고 있는 코치진은 기내에서도 분주했다. 15일 도쿄돔에서 진행할 훈련 스케줄을 확인하고 전력분석 자료를 다시 살피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선 감독은 “거의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나도 선수들도 첫 대회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욕적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상시대로 자신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팀 내 최고 타격감을 뽐내며 ‘테이블 세터’로 나설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하던 대로 하겠다. (아버지가 이종범 코치라) 일본 언론에서 관심이 많은 것도 안다.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 스프링캠프가 열린) 오키나와에서 일본 투수를 상대해 봤다. 공이 무척 좋았다”면서도 ”나도 그때보다는 발전했다. 투수도 똑같은 사람이다. 자신감을 갖고 뛰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 맏형 장필준(29·삼성)은 “잘해서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고 강조했고, ‘캡틴’ 구자욱(삼성)도 “이기러 왔다. 결과를 내고 돌아가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대표팀은 16일 한·일전에 이어 17일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인 대만전을 치른다. 예선 2위 안에 들면 19일 결승전에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로하스, kt와 100만 달러 재계약…MLB 도전 대신 잔류

    로하스, kt와 100만 달러 재계약…MLB 도전 대신 잔류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가 내년 시즌에도 kt에서 뛴다.kt wiz는 14일 로하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kt의 재계약 제의를 받고 메이저리그 도전과 kt 잔류를 놓고 고민하다가 kt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정했다. 로하스는 지난 6월 40만 달러에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주전 중견수로 뛰면서 83경기에서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 5도루 등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로하스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음에도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해 중심 타자 역할과 팀의 취약 포지션인 중견수 수비, 주루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 “메이저리그 도전을 미루고 kt에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선수여서 내년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나를 인정해준 kt 감독과 코치진,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비시즌 훈련을 착실히 소화해서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고척돔 7번 누수... 보수유지계약 연장 등 검토를”

    성중기 서울시의원 “고척돔 7번 누수... 보수유지계약 연장 등 검토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제 277회 정례회 중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고척스카이돔의 누수현상을 지적하고 해당시공사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이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은 개장이후 총 7번의 누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올해 8월 발생한 누수는 프로야구경기 중 카메라에 누수장면이 포착되어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8월의 누수를 포함 총 7번의 누수 모두 기록적인 폭우도 아닐뿐더러 일반적인 여름철 장마철수준으로 그럼에도 누수가 된 것은 부실공사가 아닌지 지적됐다. 성중기 의원은 “시공사와의 유지보수관리 계약이간이 단 3년뿐으로 시공사는 1년만 버티면 그만이며, 그 뒤엔 시민의 혈세로 유지보수해야 한다”고 질타하며 법적 절차를 통해 시공사의 무상유지보수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총 7번의 누수가 발생한 고척돔에 대해 폭풍이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충분히 대비되어있는지 의심을 지울수 없다”고 지적하며 전반검사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함을 요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고척돔은 경기와 공연 등 시민문화생활이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최 될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원하던 숙원사업이었지만 2700억원의 짐만 하나 더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이번 누수를 계기로 누수뿐만 아니라 자연재해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인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분명 이 부분에 대해서 시설관리공단은 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유지보수기간의 연장 등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의 후예들 정신력에 달렸다

    ‘태양’의 후예들 정신력에 달렸다

    이정후·구창모 카드로 日 마운드 공략 가능성 ‘선동열호’가 강인한 정신력으로 숙적 일본의 벽을 넘을 태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경찰야구단과의 최종전을 끝으로 연습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대표팀은 13일 담금질을 한 뒤 14일 격전지 도쿄로 출국해 16일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 선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다.선 감독은 이날 허술한 내야 수비와 선발 마운드 불안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일본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인한 집중력(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리 선수들은 약하지 않다”고 했던 그는 “솔직히 일본 투수들을 공략하기 쉽지 않다. 득점력이 낮을 것으로 생각하며 3점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대표팀은 강한 마운드를 갖췄다. 야부타 가즈키(히로시마)는 올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 2.58(1위)을 기록한 에이스다.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도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호투했다. 둘 모두 한국전에 대비하고 있다. 선 감독은 “현실적으로 일본을 상대로 많은 홈런을 기대하긴 어렵다. 빠른 선수가 출루해 상대를 흔들며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타준족’ 이정후(넥센)에게 기대를 건다. 신인왕 이정후는 3차례 연습 경기에서 타율 .583(12타수 7안타)으로 팀 내 최고 타격감을 과시했다. 구자욱(삼성), 김하성(넥센)과 타선 중심에 포진할 전망이나 톱타자로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그의 최적 타순을 놓고 선 감독은 고심 중이다. 마운드에서는 구창모(NC)가 최고 구위를 뽐내 일본전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을 끈다. 그는 평가전에서 4이닝 동안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전 선발에 말을 아끼는 선 감독은 “구창모가 일본전 선발 후보는 아니다. 다만 구위와 변화구 제구력이 좋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본전 선발로는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장현식(NC) 등이 꼽히지만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어 구창모의 중용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구창모는 “한·일전에서는 가위바위보도 지지 말라고 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17일 대만과 2차전을 벌인다. 3개국 풀리그 1·2위가 우승을 다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88억에 ‘kt맨’ 황재균

    88억에 ‘kt맨’ 황재균

    황재균(30)이 마침내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KBO리그 kt는 13일 거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1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꼴찌 kt는 3루수와 중심 타선의 고민을 한꺼번에 덜게 됐다.황재균의 FA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 박석민(NC 96억원), 차우찬(LG 95억원), 윤석민(KIA 90억원)에 이어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재균은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취약점인 3루수 보강과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고참급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고초려 끝에 계약했다. 수원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가 돼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로 이적해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335에 27홈런 113타점의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올 시즌 빅리그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18경기에 나서 타율 .154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KBO리그에서는 10시즌(1184경기) 통산 타율 .286에 115홈런 594타점을 작성했다. 황재균은 오는 27일 수원 홈구장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한편 KBO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이상 29), 정의윤(31)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 양현종은 KIA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FA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호타준족’ 손아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최소한 2개 구단이 손아섭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뜻이어서 그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황재균, kt와 FA 계약…4년 총액 88억원

    황재균, kt와 FA 계약…4년 총액 88억원

    kt wiz가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온 내야수 황재균(30)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kt 구단은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황재균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44억원이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오가며 활약, 시즌이 끝난 후 국내로 돌아왔다. 그는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 선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이며 특히 2016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여서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놨다”며 “이번 국내 복귀와 함께 우리 구단이 제시한 선수의 성장 비전과, 황 선수의 의지가 맞아떨어지며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재균의 입단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빅토리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타자의 ‘꿈나무 후원’

    국민타자의 ‘꿈나무 후원’

    ‘국민타자’ 이승엽(41)이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꿈나무 야구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기탁했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조직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박찬호 장학재단이 주최했다. 박찬호 장학재단은 박찬호가 1997년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선수 19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승엽은 “장학금을 받은 많은 후배가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하프타임] 한화, 美투수 키버스 샘슨 영입

    [하프타임] 한화, 美투수 키버스 샘슨 영입

    프로야구 한화가 우완 키버스 샘슨(26·미국)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약 7억 8000만원)에 사인했다. 키 188㎝, 몸무게 102㎏인 샘슨은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14경기 선발)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91과 3분의2이닝을 던져 삼진 84개를 잡고, 볼넷 53개를 내줬다.
  •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 영입…26세 MLB 출신 투수, 총액 70만달러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 영입…26세 MLB 출신 투수, 총액 70만달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년 시즌에 뛸 외국인 투수 중 1명으로 우완 키버스 샘슨(26·미국)을 영입했다.12일 한화에 따르면 샘슨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약 7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기준을 마련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며 샘슨의 영입 과정을 설명했다. 샘슨은 키 188㎝, 몸무게 102㎏으로 최고 구속이 시속 150㎞에 이른다.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이후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1경기(14경기 선발)에 출전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냈다. 91⅔이닝을 던져 84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53개를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해 748⅓이닝을 던지고 48승 43패에 평균자책점 4.16, 탈삼진 780개,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바보 에이스 “인생 제1 목표는 좋은 아빠”

    딸바보 에이스 “인생 제1 목표는 좋은 아빠”

    김기태 “함께 뭉쳐 만든 우승 초심 잃지 않고 내년도 준비”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KIA 양현종(29)은 “야구를 떠나 인생 제1의 목표를 ‘좋은 아빠’로 잡았다“며 입을 앙다물었다.양현종은 9일 서울신문사로 한국시리즈 우승 인사를 온 자리에서 “그러기 위해서라도 줄곧 좋은 선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당장의 목표에 대해선 “팀이 2연패, 3연패를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올 시즌 많은 것을 얻었고, 내년 우승을 못하면 팬들에게서 아마 많은 채찍질을 받을 터여서 땀을 더 많이 흘리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꿰찬 양현종은 2015년 결혼해 1남 1녀(딸 지온, 아들 시온)를 뒀다. 그라운드에서 얻은 영광을 (말을 알아듣기 시작한) 딸과 함께하겠다고 대답해 ‘딸바보’라는 소리를 듣는다. 우승 뒤 달라진 점에 대해 “길을 가다가도 예전보다 더 많이 인사를 받는다. 저를 대하는 방식이 바뀐 듯하다. 이전엔 아이랑 다니면 ‘힘내세요’라고 말하던데 이젠 (좋은 경기를 펼쳐) ‘감사하다’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양현종은 2009년에도 KIA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 멤버였다. 지난 시즌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이 멀어 안타까움을 샀지만, 올 시즌 최다승(20승)을 일궈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현종과 함께 본사를 방문한 김기태 감독은 8년 만의 우승 동력을 묻자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게 아니다. 구단, 선수단, 코칭스태프, 기아 팬들이 다 함께 힘을 쓴 결과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으로 잘 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한마음으로 뭉치고 이겨 낸 결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마음이 빠져나가지 않은 데서 생긴 힘”이라고 빗댔다. 또 “올해 참 행복했고 이미 내년을 대비하는 훈련에 들어갔다. 2018년 지켜야 할 입장이고 견제를 많이 받을 것이다. 이를 이겨 내려면 특히 초심을 잃지 않고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다시 인사를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유창식, 전 여자친구 성폭행 ‘구속’…“정말 안 했습니다”

    유창식, 전 여자친구 성폭행 ‘구속’…“정말 안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25)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유씨는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정민)는 9일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유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40시간 이수할 것도 명했다. 유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6시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이 원하지 않는데도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여성은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였고 오히려 전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끝낸 뒤 한 번 더 요구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기 어려우며 운동선수인 피의자의 몸무게는 110kg이지만 피해자는 44kg로 왜소한 여성이다 유씨가 위에서 몸을 누르고 팔을 잡았을 때 제압당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가 헤어지기로 하고도 함께 동거 관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한 점은 죄질이 나쁘며 상당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실형을 선고해 도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법정 구속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유창식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재판부가 마지막 한 마디를 묻자 “정말 안 했습니다”라며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다. 앞서 유씨는 돈을 받고 고의 볼넷을 던져 프로야구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까지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창식 프로야구 전 기아 선수 법정 구속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유창식(25)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정민)는 9일 유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유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6시쯤 전 여자친구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여자친구는 “원치 않는 성관계를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강제성을 강력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씨가 지난 4월 피해자를 만났을 때 신고 내용이 거짓이 아니냐고 따지지 않고 ‘이러면 앞으로 야구를 할 수 없다. 내 입장을 생각해달라’고 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유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씨는 돈을 받고 고의로 볼넷을 던지는 등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70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조폭

    70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조폭

    70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조직폭력배 등 4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광주지검 강력부(부장 이계한)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42)씨, 조폭 5명 등 17명을 구속 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도주한 13명을 지명수배하고 1명은 기소유예했다. 이들은 201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6개의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판돈 규모는 약 7000억원이며 운영자들이 배당금 명목으로 챙긴 수익은 280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차명계좌 250여개를 만들어 도박대금을 입금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챙겼다. 인터넷 스포츠 관련 카페에 가입, 회원을 모집했으며 모집 회원들에게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고유 코드를 부여하는 등 철저하게 회원제로 관리했다. 이 도박사이트에 등록된 회원수만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총괄 운영, 회원 모집, 투자 담당, 프로그램 개발·관리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했다. A씨는 1993∼2003년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으며 이들 조폭과 연계해 회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외국에 서버를 개설하고 주기적으로 도메인을 변경했으며 차명계좌와 대포폰만을 사용해 추적을 피했다. 검찰은 계좌내역을 추적, 가담자와 도박자금 규모를 확인하고 계좌에 남아있던 불법 수익금 11억원을 추징 보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혜진 결별, 차우찬과 공개 열애 6개월 만 “결별 이유는 사생활”

    한혜진 결별, 차우찬과 공개 열애 6개월 만 “결별 이유는 사생활”

    한혜진(34), 차우찬(30)이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9일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야구선수 차우찬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별 시기나 이유 등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혜진과 차우찬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상 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열애 6개월 만에 결별을 알렸다. 한편, 지난 1999년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차우찬은 LG트윈스 투수로, 지난해 12월 투수 FA 최고액인 95억 원을 받고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15년에는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야구] 조인성, 마스크 벗다

    [프로야구] 조인성, 마스크 벗다

    한화 포수 20년 만에 은퇴 두산 정재훈도 프로 생활 접어강한 어깨힘으로 ‘앉아 쏴’란 별명을 뽐내던 KBO리그 대표 포수 조인성(한화)이 “물러나야 할 때”라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조인성은 8일 프로야구선수협의회를 통해 “아홉 살 때 시작한 야구선수 인생을 오늘로 마흔세 살에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금도 누가 머리에 포수 마스크를 씌우고, 왼손에 포수 미트를 끼워 주면 그라운드를 펄펄 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하지 못하지만 물러날 시간이란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현역 인생을 명예롭게 마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는 일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1998년 LG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를 생생히 기억한다. 쟁쟁한 선배들을 보며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불안과 걱정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운이 좋았다. 매번 좋은 팀을 만나 20년 동안 프로에서 현역 선수로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4년간 오직 한 길을 걸어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은 한국야구와 팬 여러분께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최근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배터리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프런트에서 공식 제안한 것은 아니고 김 감독이 개인적으로 조인성에게 직접 의사 타진을 했다”며 “아직 확답을 듣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우완 베테랑 정재훈(37)도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 정재훈은 구단을 통해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다. 향후 진로는 더 생각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말빛 발견] 미 프로야구 선수 ‘켄리 얀선’/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미 프로야구 선수 ‘켄리 얀선’/이경우 어문팀장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Kenley Jansen). 그의 국적은 네덜란드다. 활동하는 곳이 미국이다 보니 이름과 성이 영어식으로 많이 불린다. 미국에서야 ‘당연하게’ 켄리 잰슨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따르는 예가 적지 않다. 미국 방송에서 나오는 ‘현지음’을 존중한 것이다. 아니면 네덜란드 사람이란 걸 모른 것이기도 하다. ‘켄리 얀선’은 ‘얀선’에만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적용한 표기다. 굳이 ‘얀선’만 네덜란드어 표기법을 따른 건 네덜란드어 성이고, 이를 존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의 ‘얀선’은 ‘켄리 얀선’만이 아니다. 축구 선수 ‘빈센트 얀선’도 있다. ‘빈센트 얀선’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선수이고, 영국의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영국에서 활약할 때 우리나라에서 영어식으로 ‘잰슨’이라고 하는 일은 드물었다. ‘켄리 얀선’이라는 표기를 결정하고 제시한 곳은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다. 다양하게 표기되는 외래어를 통일하려는 목적이 있다. 여기서 외래어 표기를 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현지음대로이고, 또 하나는 관용이다. 현지음대로 적는 게 타당한지, 관용으로 삼을 만한 표기가 있는지 살핀다. 외국어가 아니라 한국어 사용자들끼리 소통하기 쉬운 표기를 정한다. wlee@seoul.co.kr
  • ‘3타수 3안타’ 이정후 “아버지가 장비 받아주시니 신기하다”

    ‘3타수 3안타’ 이정후 “아버지가 장비 받아주시니 신기하다”

    ‘신인왕’ 이정후(19·넥센)가 16일 개막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첫 평가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5번 타자로 나서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소속팀인 넥센 쪽이 아닌 반대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다 파란색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매타석을 안타를 때린 뒤 6회초 수비 때 나경민(26·롯데)으로 교체됐다. 3루타가 한 개, 단타가 두 개였다. 경기 중 1루 코치를 보고 있던 ‘정후 아버지’ 이종범(47) 대표팀 주루 코치와 이정후가 상봉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다. 다만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넥센에 2-6으로 패했다. 고졸 1년 차 신인 이정후는 올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하며 평균타율 .324, 안타 179개, 11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덕에 지난 6일 KBO리그 시상식에서는 아버지도 타지 못했던 신인상을 품었다. 24세 이하 대표팀에도 선발된 이정후는 첫 평가전에서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선동열 대표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선 감독도 “이정후가 3안타를 치면서 좋은 타격감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시속 150㎞ 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즐비한 일본전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된다. 경기 후 이정후는 “대표팀 합류 전에 화성에서 소속팀 마무리 훈련 하다가 왔다”며 “타격감은 거기서부터 연습을 잘 해서 별 무리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톱타자였던 소속팀에서와 달리 대표팀에선 5번 타순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타순에 나가서도 재밌게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타를 친 뒤) 아버지가 (1루에서) 장비를 받아준 것이 신기했다”며 “소속팀이랑 뛴 것도 느낌이 색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부담감 안 느끼고 정규시즌의 한 경기라 생각하며 뛰고 있다”며 “(APBC가 열리는) 일본에 가면 홈팬들이 많아서 다르겠지만 이겨내야한다. 최대한 부담감을 안 느끼려고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동열호는 10일 넥센과의 2차 평가전, 12일 경찰야구단과의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메이저리그 투수 로이 할러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메이저리그 투수 로이 할러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한 투수 로이 할러데이(40)가 7일(현지시간)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플로리다 파스코 경찰에 따르면 할러데이는 자신의 단발엔진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멕시코만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비행기에는 할러데이 혼자 타고 있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현재 할러데이가 탄 비행기의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할러데이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통산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으며,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다. 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8차례 올스타에 선발됐고 사이영상 후보에 5차례 올라 2회 수상했다. 할러데이가 현역 생활 마지막을 보낸 필라델피아 구단도 “너무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야구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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