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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양창섭 등 AG 예비명단 109명 발표

    강백호·양창섭 등 AG 예비명단 109명 발표

    2018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합류를 노리는 선수들이 4.5대1의 경쟁률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금메달을 목표로 삼은 선동열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에서 회의를 열고 8월 18일~9월 2일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10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엔트리 중 24명만이 6월 말쯤 발표될 최종 명단에 둘어간다. 앞선 대회에선 60명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두 배 수준이다. 최종 멤버는 예비 명단 안에서만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일단 후보군을 넓게 잡았다. 이전 대회보다 예비 엔트리 마감 시한이 한 달가량 빨라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보는 단계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예비 명단엔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이 선발됐다. 아마추어도 1명씩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관례를 고려해 4명을 추천받아 포함시켰다. 명단에는 강백호(19·kt), 양창섭(19·삼성), 곽빈(19·두산), 한동희(19), 윤성빈(19·이상 롯데) 등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20·넥센), 장현식(23·NC), 임기영(25·KIA), 구자욱(25·삼성)을 비롯한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출전했던 25명 중에서도 19명이 다시 승선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오지환(LG)과 박해민(삼성)도 포함돼 한숨을 돌렸다. 만 27세까지 입대가 가능한 경찰청과 상무 지원을 포기하며 배수진을 친 두 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를 바란다. 선 감독은 “베테랑과 젊은층 조화에 초점을 뒀다. 2020 도쿄올림픽까지 바라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예비 엔트리에 들지 않으면 희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예비 엔트리는 많이 열어두고 뽑았는데, 최종 엔트리는 최고의 선수들로만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경우 1군이 아닌 1.5군이나 사회인 야구단이 나올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대만의 전력이 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칭스태프는 오직 실력을 최종선발 기준으로 한다고 강조하는 만큼 남은 기간 선수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한화(대전) kt-NC(마산) 두산-삼성(대구) SK-LG(잠실) 넥센-롯데(울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DB-SK(오후 7시 원주체) ■사격 제1회 대구시장배 전국대회(오전 10시 대구사격장)
  • ‘99년 대기록’ 오타니는 외계인?

    ‘99년 대기록’ 오타니는 외계인?

    7이닝 무실점·12K ‘괴물투’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의 괴력에 세계 야구계가 경외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오타니는 9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괴물투’를 과시했다. 7이닝 동안 삼진(K) 12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를 내주고 1볼넷 무실점. 직구 최고 구속은 100마일(161㎞)을 찍었다. 투수 데뷔전이던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으로 첫 승리를 신고했던 ‘투타 겸업’ 오타니는 두 번째 등판에서 ‘괴물’이란 명성에 걸맞은 피칭으로 2승째를 수확했다. 현재 오타니는 타자로서 팀 내 홈런 1위(3개), 타율 1위(.389)다. 투수로서는 두 번째 등판이자 홈 데뷔전에서 쾌투하며 평균자책점을 4.50에서 2.08로 낮췄다. 오타니의 역투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6-1로 이겼다. 이날 오타니의 결정구는 ‘스플리터’(포크볼)였다. 12개의 삼진을 낚은 결정구 중 8개가 스플리터, 4개가 직구다. 140㎞를 넘나드는 스플리터는 빠르면서도 면도날처럼 날카로웠다. 강속구에 이어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돌아섰다. USA투데이는 ‘악마의 스플리터’라고 표현했다. 오클랜드 타자들은 34개의 스플리터 중 16차례나 방망이를 공중에 헛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MLB.com)는 “개막 10경기에서 2승과 3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 있었다. 1919년 워싱턴 세너터스의 짐 쇼가 최초였고 이제 오타니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야후스포츠도 “메이저리그 첫, 두 번 등판에서 7이닝 이상을 1안타 1볼넷 이내로 막고 삼진 12개 이상 올린 투수는 1960년 후안 마리칼, 1997년 스티브 우드워드 이후 오타니가 세 번째”라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도 들썩였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7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데 대해 “충격적인 2승째다. 1회부터 ‘KKK 쇼’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퍼펙트를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 언젠가 안타가 나올 것이라고 봤다”면서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타를 맞은 뒤 볼넷을 준 게 좋지 않았다”며 “아직 몇 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상대들도 나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타니의 괴력투에 현지 언론 “팬들 넋이 빠져”

    오타니의 괴력투에 현지 언론 “팬들 넋이 빠져”

    일본이 자랑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거로 보낸 첫 11일은 놀랍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다.오타니는 타자로서 에인절스 팀 내 홈런 1위(3개), 타율 1위(0.389), OPS(출루율+장타율) 1위(1.310)에 올랐고, 투수로서는 두 번째 등판이자 홈 데뷔전에서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오타니는 그 후 지명타자로 나서 3경기 연속 홈런 쇼를 펼쳤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다시 한 번 미국 전역에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현재까지 오타니가 투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남긴 임팩트는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캔덜 그레이브먼의 초구를 받아쳐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다시 타자로, 홈 첫 타석에서 조시 톰린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일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코리 클루버에게 홈런을 뺏어냈고, 7일에는 비거리 137m 대형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 따르면 개막 10경기에서 2승과 3홈런을 나란히 기록한 선수는 딱 한 명 있었다. 1919년 워싱턴 세너터스의 짐 쇼가 최초였고, 이제 오타니가 그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울러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첫 두 번의 등판에서 7이닝 이상을 1피안타, 1볼넷 이내로 틀어막고 삼진을 12개 이상 올린 투수는 1960년 후안 마리칼, 1997년 스티브 우드워드 이후 오타니가 3번째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데드스핀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지구인이 아닌 것이 확연해졌다”고 했고, 야후스포츠는 “오타니가 첫 홈 선발등판에서 홈팬들의 넋을 빼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오타니가 완벽에 가까운 홈 데뷔전을 치렀다”며 “퍼펙트 행진이 깨진 뒤 4만4742명의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23세 신인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타니, 7이닝 무실점 완벽투구…‘괴물 천재’ 또다시 입증

    오타니, 7이닝 무실점 완벽투구…‘괴물 천재’ 또다시 입증

    3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투수로서 2승 챙겨오클랜드 상대로 삼진 12개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괴물 천재’임을 또다시 입증했다.투타가 가능한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타자로서의 능력을 과시한 데 이어 투수로서도 최고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요리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을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줬고, 삼진은 무려 12개를 잡았다. 투수 데뷔전이었던 2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운이 따른 승리를 챙겼던 오타니는 두 번째 등판에서 ‘괴물 투수’의 위력을 뽐내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6-0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2.08로 크게 낮췄다. 현지 중계지는 경기 내내 ‘오타니, 오오 오타니’를 외쳤다.오타니는 1회 첫 타자 맷 조이스를 시속 138㎞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마커스 세미엔은 시속 154㎞ 직구로, 제드 로리는 140㎞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오타니의 쾌투 행진은 이어졌다. 오타니는 6회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오타니는 7회 1사 후 세미엔에게 시속 154㎞ 직구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로리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크리스 데이비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오타니는 맷 올슨을 시속 142㎞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오타니의 12번째 탈삼진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친구’ 추신수에 안타 맞은 뒤 강판

    오승환, ‘친구’ 추신수에 안타 맞은 뒤 강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판당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2년여 만이다.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마주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노마 마자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드루 로빈슨은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운명적으로 맞섰다. 오승환은 초구 체인지업으로 추신수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던졌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커브를 구사해 볼 카운트를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추신수는 3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4구째 체인지업 유인구에 속지 않은 추신수는 시속 121㎞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쳤다. 이 사이 2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오승환은 공이 내야를 빠져나가는 장면을 바라보며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추신수와 오승환은 2016년 6월 19일 이후 2년여 만에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의 오승환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5시간 빗속 사투, 끝내준 오재원

    두산, NC 꺾고 4연승 ‘단독 1위’ ‘뚝심’의 두산이 ‘빗속 사투’ 끝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8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오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NC를 11-10으로 눌렀다. 두산은 4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NC는 3연패에 빠졌다. 추운 날씨 속 비까지 내리는 가운데 두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을 펼쳤고 승부는 9회말에야 갈렸다. 두산은 9-10으로 뒤진 9회말 쏟아지는 비의 도움을 받았다. 1사 후 볼넷으로 나간 박건우는 김재환의 좌전 안타를 스크럭스가 놓치면서 홈으로 쇄도해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호가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때린 뜬공은 중견수 김성욱이 낙구 지점을 찾지 못해 안타로 연결됐다. 이어 오재원이 만루에서 좌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시간여 사투를 마무리했다. NC는 9회초 나성범, 스크럭스, 모창민의 연이은 적시타로 4점을 뽑아 10-9로 역전을 일궜지만 결국 궂은 날씨 탓에 땅을 쳤다. KIA는 광주에서 김선빈의 결승타로 넥센을 4-3으로 따돌렸다. 넥센과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3연패에 빠진 넥센은 6위로 내려앉았다. 2-3으로 끌려가던 KIA는 7회 승기를 잡았다. 신재영이 물러난 뒤 2안타와 땅볼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은 KIA는 대타 나지완이 이보근을 우전 적시타로 두들겨 3-3 균형을 이뤘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이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인천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을 2홈런 등으로 무너뜨리며 12-4로 대승했다. 삼성 선발 아델만은 7이닝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주포 러프는 3회와 5회 각 2점포(4·5호)를 폭발시켰다. 삼성 외국인 투수의 선발승은 무려 289일 만이다. SK 김광현은 3이닝 동안 2홈런 등 7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맞은 건 2016년 8월 30일 KIA전 이후 9경기, 586일 만이다. LG는 사직에서 9회 터진 양석환의 결승타로 롯데를 4-2로 제쳤고 한화는 kt와 10회 연장 끝에 12-8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타 류현진 삼진 다저스, SF에 연장 끝내기패

    대타 류현진 삼진 다저스, SF에 연장 끝내기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이 불발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타로 경기에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다저스는 류현진에 클레이턴 커쇼까지 대타로 투입하는 소모전을 펼치고도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2회초 타석에 들어섰다. 원래는 투수 조시 필즈 타순이었다. 대타를 기용하려고 한 다저스는 이미 타자 자원을 모두 소진한 터라 투수인 류현진을 내보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레예스 모론타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6구째 시속 156㎞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12회말, 켄리 얀선이 등판하면서 류현진이 들어가 있던 7번 타자 자리도 얀선이 차지했다. 류현진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오는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으로 밀렸다.전날 선발투수 예정이던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이날 4-4로 맞선 7회말 중간계투로 등장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는 대신 이날과 9일 불펜으로 대기하다가 14∼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연전 중 선발 등판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인’ 죽음에 사직 눈물

    ‘거인’ 죽음에 사직 눈물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LG 경기에 앞서 평생을 롯데와 함께 울고 웃어 온 ‘거인’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전광판에는 1분 분량의 추모 동영상이 상영돼 롯데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2011년부터 부산 MBC 라디오의 야구 해설을 맡았던 최효석 해설위원이 지난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롯데의 3연전 마지막 중계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44세. 롯데 팬들에게 최 위원은 ‘성공한 덕후’로 통했다. 본명보다 ‘둠씨’란 별명으로 더 유명했다. 프로야구 원년에 어린이 회원으로 처음 롯데와 인연을 맺은 그는 운영하던 블로그에 롯데 선수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롯데의 암흑기가 끝난 2008년, 영화 ‘나는 갈매기’ 제작에 참여했고 2011년부터 부산 MBC와 계약해 라디오로 롯데의 모든 경기를 중계했다. 선수 출신이 아니었지만 해박한 야구 지식과 상세하고 재미있는 상황 묘사로 각광받았다. 인기 팟캐스트 ‘거인사생’의 진행자로도 인기를 모았다. 선수단과도 친해 인생 고민도 들어주는 맏형 같은 존재였다. 롯데는 고인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한 채 6-14로 완패하며 3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특히 1회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70번째 삼중살을 당하며 상대에게 기선을 제압당했다. 무사 1·2루 기회에서 민병현의 타구가 LG 3루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잡혀 3루, 2루 포스아웃에 이어 타자 주자마저 1루에서 잡혔다. LG는 가르시아와 유강남이 홈런 두 방씩, 강승호가 하나를 보태 번즈가 하나 넘긴 롯데를 압도했다. KIA는 광주 구장에서 핵터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나지완의 2점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집중해 넥센을 11-5로 따돌리고 2연승을 내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의 경기]

    7일(토) ■프로야구 한화-kt(수원) LG-롯데(사직) NC-두산(잠실) 삼성-SK(문학)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인천-전남(오후 2시 인천전용경기장) 경남-대구(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8일(일) ■프로축구 수원-서울(수원월드컵)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2시) 울산-강원(울산월드컵) 제주-상주(제주월드컵 이상 오후 4시)
  • 황사 범벅 미세먼지…프로야구 3경기 첫 취소

    황사 범벅 미세먼지…프로야구 3경기 첫 취소

    올 들어 내륙 지역에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황사와 뒤섞이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짙은 미세먼지 탓에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로 야구 경기가 취소됐다.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후 4시엔 인천 강화와 경기 북부·남부에 PM10 경보가 내려졌다. PM10 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의 경우 2015년 PM10 경보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인천 강화와 경기 북부·남부는 지난해 5월 6일 경보 조치된 적이 있다. 이날 하루 중 1시간 평균 농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오후 3시 경기 평택항으로 무려 474㎍/㎥까지 치솟았다. 서울에선 오후 3시 서초구가 470㎍/㎥로 가장 높았다. 강동구(443㎍/㎥)와 성동구(410㎍/㎥), 성북구(421㎍/㎥)도 1시간 평균값이 400㎍/㎥를 넘었다. 미세먼지로 서울 잠실구장(NC-두산),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kt-한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삼성-SK)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 하층 기류를 따라 서해상으로 남하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났다. 황사는 7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황사 농도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중국 만주 부근에서 추가로 생긴 황사가 7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관측했다. 미세먼지는 7일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전 권역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대단한 미세먼지’…취소된 프로야구

    [포토] ‘대단한 미세먼지’…취소된 프로야구

    수도권지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서울·인천·경기지역 야구경기가 취소된 6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경기를 보러 온 한 가족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방망이도 불을 뿜는 오타니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대포로 일단 의구심을 잠재웠다. 오타니는 5일 클리블랜드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홈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2이던 5회말 2사 2루에서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코리 클루버의 3구째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전날 조시 톰린을 상대로 한 빅리그 첫 홈런(3점)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다. 한 시즌에서 선발승을 거두고 다음 경기에서 타자로 홈런을 친 것은 1921년 베이브 루스(1895~1948) 이후 97년 만이다.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팀은 13회 연장 끝에 3-2로 역전승했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 선발승(6이닝 3실점) 이후 오타니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은 미국과 일본 언론의 헤드라인을 일제히 장식했다. 오타니는 “안타를 기대하고 간결하게 스윙했는데 펜스를 넘겼다. 클루버의 실투였다”고 몸을 낮췄다. 앞서 오타니가 시범경기 투타에서 모두 고전하자 미국 언론은 “고교 수준의 타자”라는 스카우트의 평가를 인용해 “빅리그에 적응하려면 꽤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투타에서 맹활약하자 호평 일색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MLB.com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천재성을 인정했다. 오타니의 목표는 꼭 100년 만에 ‘10승·10홈런’ 달성이다. 1918년 루스가 단 한 차례 일궜을 뿐이다. 당시 루스는 투수로 13승 7패, 타자로 11홈런을 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t(수원) LG-롯데(사직) NC-두산(잠실) 삼성-SK(문학) 넥센-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 [프로야구] 연장 결승포… 끝내준 이범호

    홈런 5방 넥센, kt 꺾고 연패 탈출 ‘디펜딩챔피언’ KIA가 연장 끝에 극적으로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4일 인천에서 벌어진 KBO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빅이닝’을 만들며 6-6 동점을 이뤘다. 연장 10회 이범호의 좌월 결승 솔로포에 이어 2사 3루에서 터진 버나디나의 쐐기 1타점 2루타 등으로 9-6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5승 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고 4연승을 달리던 SK는 두산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SK에 홈런 6방을 맞고 무너진 KIA는 이날도 1-0으로 앞선 3회 로맥에게 통렬한 3점포를 맞고 끌려갔다. 4연패 일보 직전에 몰린 KIA는 8회 상대 불펜 윤희상을 제물로 폭발했다. 김주찬,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고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안치홍의 안타로 4-6으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최원준이 2루타를 터뜨려 나지완을 홈에 불러들였고 3루에 간 안치홍은 이명기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6-6 동점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KIA 타선은 연장 10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이범호가 역전 솔로 아치에 이은 버나디나와 김주찬의 잇단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졌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이재학의 역투와 박민우의 역전 결승 2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4-1로 잡았다. NC는 8승 2패로 선두를 지켰다. NC는 삼성의 고졸 루키 양창섭에게 4와3분의1이닝 동안 무득점으로 허덕이다 5회 경기를 뒤집었다. 0-1이던 5회 1사 후 정범모가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박민우가 양창섭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2점 아치(1호)를 그렸다. 2-1의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8회 초 구원 정수민이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넘기자 NC 타자들이 공수교대 후 힘을 냈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포로 승리를 안긴 김성욱이 또 좌월 1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고 1점으로 버텼다. 삼성 양창섭은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1승)를 안았다. 넥센은 고척돔에서 홈런 5방으로 kt를 10-2로 대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넥센은 6승 4패를 기록, kt와 동률을 이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이 “둘이 합쳐 100홈런을 기대한다”고 말한 박병호와 초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동반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력을 뽐냈다. 박병호는 시즌 4호포, 초이스는 마수걸이포다. 2년차 이정후는 1년 만에 홈런 손맛을 봤고 고종욱은 홈런 두 방을 쏘아올렸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1홈런 등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LG를 6-3으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한화가 롯데를 7-6으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물관·프로스포츠 등 문화시설…예비군 8일까지 무료·할인 혜택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맞아 모든 예비군이 오는 8일까지 문화시설을 이용할 때 무료 및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국방부는 지난 2일부터 예비군에게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며 예비군앱이나 소집필증으로 예비군 신분을 입증하면 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 고궁, 왕릉, 과학관, 국악원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고 영화관(롯데시네마)과 놀이공원(서울랜드, 롯데월드)에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 프로축구, 프로야구, 프로농구 경기장 등도 할인 혜택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구체적 할인율 등은 예비군 홈페이지(www.yebigun1.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6일 오전 10시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가 일제히 열린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제31보병사단은 예비군 육성 우수부대로 선정돼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는다. 예비군의 날은 예비군 창설(1968년 4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4월 첫째주 금요일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야구 천재’ 오타니 홈런포

    ‘야구 천재’ 오타니 홈런포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3-2로 앞선 1회 말 2사 2, 3루, 오타니는 상대 우완 조시 톰린의 시속 119㎞ 커브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투타 겸업을 시도하는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타자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러 5타수 1안타를 쳤다. 투수로는 2일 오클랜드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실점 6탈삼진으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타자로 나선 두 번째 경기인 이날 클리블랜드전에서는 홈런포를 쏘아 올려 환호성을 끌어냈다. 201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해 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서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을 각각 올렸다. 오타니가 에인절스와 계약을 마친 뒤, 모든 미국 언론이 오타니를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 제구력 오류

    [MLB] 류, 제구력 오류

    류현진(31·LA 다저스)이 제구 난조로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다.류현진은 3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와의 원정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와 5볼넷 2탈삼진 3실점했다. 류현진의 한 경기 5볼넷은 지난해 5월 12일 콜로라도전 6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시범경기에서 회전수를 늘린 커브와 좌타자 상대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 연마했던 류현진은 이날도 패스트볼과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뿌렸다. 하지만 커브 등 제구 난조 탓에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7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는 40개에 그쳤다. 제구는 흔들렸지만 직구 최고시속은 148㎞를 찍었다. 150㎞를 밑돌았지만 평균 구속이 지난해보다 올랐고 볼 끝 움직임도 좋았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5㎞였다. 류현진은 3-3 동점을 내준 4회말 2사 3루에서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됐고 바에스가 실점 없이 막아 류현진의 실점은 늘지 않았다. 류현진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연장 15회 접전 끝에 7-8로 졌다. 애리조나에서 활약했던 ‘핵잠수함’ 김병현의 시구로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천적’ 폴 골드슈밋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류현진 상대 타율 .429(2홈런 7타점)를 뽑은 골드슈밋은 올 시즌 9타수 만에 첫 안타를 류현진에게서 빼냈고 3회에는 볼넷을 얻었다. 3-3 동점이던 4회 타석에 나서자 다저스 벤치는 류현진을 끌어내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SK(문학) kt-넥센(고척) LG-두산(잠실) 롯데-한화(대전) 삼성-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울산-멜버른(오후 7시 울산월드컵)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KCC-SK(오후 7시 전주체)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1차 평가전 및 컴파운드 국가대표 최종 2차 선발전(오전 9시 진천선수촌)
  • 프로야구 예적금 우대금리는 ‘그림의 떡’

    프로야구 예적금 우대금리는 ‘그림의 떡’

    전 경기 이겨야 1%P ‘과대광고’ 3개월 결제액 등 요건 까다로워 KBO리그 개막과 함께 은행들이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예적금 특판을 잇달아 출시했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우대금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지나치게 까다로워 실제 금리는 다른 상품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내놓은 ‘KBO리그 예적금’은 지난달 24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가입자가 2배가량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KIA(37.6%)와 두산(22.9%), LG(9.7%), 롯데(7.0%) 등의 순으로 잘 팔리고 있다. 올해부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은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짜리 예적금을 선보였다. 한은행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 상품이 최고 연 3.4%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선전한다. 기본 금리 1.5%에 응원구단의 최종 승률에 따라 1.0% 포인트,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 진출 및 우승 시 각 0.1% 포인트, 가입 1만 계좌당 0.1% 포인트(최고 0.5% 포인트 한도), 이벤트 기념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대광고의 소지가 있다. 최종 승률로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선 응원구단이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승률은 60.8%로 이 경우 받는 우대금리는 0.61% 포인트(소수점 셋째 자리 반올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승률과 우대 금리를 1대 1로 연결 시키는 상품이다 보니 우대 금리가 최대치로 표시됐다”고 해명했다. 대구은행은 연고팀인 삼성을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고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홈런예적금’을 출시했다. 하지만 공과금 자동이체, 당행 주택청약상품 보유, 최근 3개월 체크·신용카드 결제액 60만원 이상 등 야구와 상관없는 까다로운 요건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도 연고팀 NC와 롯데의 성적에 연동해 최고 0.4~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을 내놨지만, 추첨이나 선착순 등 일부에게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가입자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우대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나 한국시리즈 우승 시 주어지는 0.1~0.2% 포인트 정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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