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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추 트레인’ 추신수 46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최다 타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 46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최다 타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2루타 2개를 몰아치며 4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역대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2루타를 쳤다. 첫 타석에 나온 2루타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6경기로 늘렸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구단 타이기록을 세우자마자 “추신수가 1회, 첫 타석에서 발사 각도 31도, 타구 속도 시속 167㎞의 2루타로 연속 경기 출루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고 알렸다.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출루에 성공하면 ‘텍사스 단일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추신수가 갖게 된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48경기 연속 출루)도 가시권에 뒀다.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은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피어스의 시속 143㎞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고, 그라운드에 떨어진 뒤 외야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쳤다. 시즌 19, 20호 2루타를 친 추신수는 올해 29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3회 헛스윙 삼진,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91에서 0.294(330타수 97안타)로 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2-7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블로그]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막 오른 행안부 ‘스토브 리그’

    [관가블로그]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막 오른 행안부 ‘스토브 리그’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이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새로 시작되자 정부부처 ‘맏형’격인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이 ‘인사 로비’에 한창입니다. 광역지자체 부시장·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인사가 코 앞에 다가왔기 때문이죠. 평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이들이지만 지금만큼은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친한 기자들에게도 ‘하마평’(임명 가능성 있는 공직 후보에 대한 세간의 소문) 기사에 자기 이름도 써 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프로야구에 비유하자면 선수와 구단이 이적을 위해 물밑에서 협상하는 ‘스토브 리그’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직이나 민간 모두 “지방에 몇 년 내려갔다 오라”고 하면 대부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행안부에서는 정반대입니다. 실·국장들은 도지사나 광역시 부시장으로, 부이사관급 과장들은 지자체 기조실장을 선호합니다. 일부 간부들은 자신의 출신지 시장·도지사와 접촉해 자신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실제 인사는 8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심있는 공무원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시골행’을 원합니다. 우선 행정부지사·부시장이 되면 선거를 거치지 않고도 지자체 전체를 경영하는 ‘종합행정’에 나설 수 있습니다. 시·도 지사가 직접 임명하는 정무부시장·부지사와 달리 도의 살림살이를 직접 운영합니다. 특히 행정경험이 없는 이가 시·도지사에 오르면 행정부지사·부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집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이들이 사실상 ‘기관장’ 역할을 합니다. 기획조정실장 자리 역시 지방행정 실무를 자신의 고향 발전에 쓸 수 있습니다. 행안부 공무원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경험이 되죠. 부지사·부시장은 행안부 공무원만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가끔 기획재정부나 국토교통부에서도 ‘경제부지사’로 가기도 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부지사·부시장 인사가 시스템화된 부처는 행안부가 유일합니다. 행안부의 역할이 전국 지자체들을 관리·감독하는 것이다보니 부지사·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게 됩니다. 다른 부처나 지자체 공무원들은 얻기 힘든 자산입니다. 이 덕분에 지역 내 기반을 다진 뒤 정치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납니다. 실제 행안부 출신 국회의원·단체장은 지자체 행정부지사·부시장을 맡아 지역 기반을 닦은 뒤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선거 때마다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하고요.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오영교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은 본인 고사에도 여당의 요청에 따라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섰습니다. 2014년 6회 선거에서도 유정복 당시 안전행정부 장관이 인천시장 선거에 차출돼 승리했고, 김부겸 현 장관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행안부 직원들이 지방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에는 ‘금의환향’으로 상징되는 유교적 이상주의도 한 몫합니다. 전북 행정부지사를 지낸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지역 주민 대부분은 부지사 얼굴과 이름을 전혀 모른다.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 등 어릴 적 친구들이 신문이나 TV에 나온 걸 보고 연락해 ‘촌놈 출세했다’며 축하해 줄 때 그간 공직생활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모두 보상받은듯한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누가 새 부지사·부시장이 될까요. 우선 현역 시·도지사가 낙선해 ‘정권 교체’가 이뤄진 지역은 대부분 부단체장도 교체됩니다. ‘새 술은 새 부대� ?遮� 캐치 프레이즈를 따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 인천시, 경기도 등에서 행정부시장·부지사가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임 기간이 긴 행정부시장·부지사들도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의 임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대체로 1~2년 정도입니다. 고위공무원 인사적체가 심하다보니 2년 이상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충남과 충북, 제주 등에서 교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부지사·부시장 자리는 본인이 원하더라도 외부 환경과 내부 인사 요인이 잘 맞아 떨어져야만 갈 수 있다”면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행안부 장관 교체 여부에 따라 인사 내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야구] 나도 이제 ★

    [프로야구] 나도 이제 ★

    이보근 13년·김성현 12년 만에 무대 6월 난조 진명호·1할대 나종덕은 발탁 팬 투표 1~2위 이성열·허경민은 낙방 ‘별들의 축제’ 2018 KBO리그 올스타전의 명단이 5일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일 팬과 선수단 투표로 뽑힌 ‘베스트 12’ 명단에다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더해 팀당 24명의 면면이 드러났다.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김기태 KIA 감독과 드림 올스타의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고심 끝에 추천 선수를 추렸지만 선수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넥센의 이보근(32)은 2005년 현대에 입단한 이후 무려 13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보근은 4일까지 35경기에 나서서 평균자책점 3.34에 4승3패 15홀드(전체1위)를 기록 중이다. 2016년에도 홀드왕(25개)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는 넥센의 중간계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 김기태 감독 눈에 들었다.SK의 내야수 김성현(31)도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에 합류했다. 6월을 지나며 매섭던 타격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것이 아쉽지만 평균타율 .286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해 감독 추천으로 뽑혔다. 진명호(29)와 나종덕(20·이상 롯데)이 선발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올스타전이라 하면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다는 성격이 강하지만, 둘의 성적은 이러한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필승조에서 뛰고 있는 진명호는 시즌 초반에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으나 6월 들어 극심한 난조를 겪었다. 6월 평균자책점은 무려 14.04에 달했다. 한때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프로 데뷔 2년차 포수인 나종덕도 73경기 타율이 .133에 불과해 3할대 선수가 즐비한 올스타전에 나서기 영 쑥스러운 모양새다.반대로 이성열(34·한화)과 허경민(28·두산)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성열은 올시즌 70경기에서 타율 .311, 79안타, 16홈런, 51타점, 38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덕에 나눔 올스타 팬 투표에서 38만 7841표를 얻어 박용택(LG·35만 3188표)을 제쳤다. 하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박용택에게 밀려 베스트12에 뽑히지 못했고, 뒤이어 감독 추천 선수에서도 미끄러졌다. 허경민은 팬 투표(27만 6166표)와 선수단 투표(112표)에서 모두 2위에 그쳐 양쪽에서 1위에 오른 최정(31·SK)을 넘지 못했다. 2년 연속 최정에 이은 2위다. 74경기에 나서 타율 .341, 93안타, 42타점, 49득점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감독 추천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에서 모든 구단 중 가장 많은 10명이 이미 올스타전에 나섰기 때문에 팀 배분 차원에서 선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8 KBO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호, 10년 연속 100안타 쾌거 달성

    프로야구 이대호, 10년 연속 100안타 쾌거 달성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역대 10번째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대호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두산 이용찬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롯데에서만 10년 연속 100안타 이상 기록한 것은 이대호가 처음이다. 앞서 마해영은 롯데와 삼성, KIA를 거쳐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를 달린다…브레이크 없는 ‘추추트레인’

    역사를 달린다…브레이크 없는 ‘추추트레인’

    2안타 2볼넷… 이치로와 亞 타이 2015년 이후 아메리칸 리그 첫 기록 출루율 .398·볼넷 56개 ‘톱10’ 시즌 초반 부진 딛고 제2 전성기‘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식지 않은 감각을 보여 주며 아시아 메이저리거 연속 출루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5번 타석에 들어서서 4번(2안타 2볼넷)이나 출루했다. 스즈키 이치로가 2009년 시애틀 시절 세운 43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타이 기록을 세운 것이다. 1경기만 더 출루하면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43경기 연속 출루는 2015년 조 마워(미네소타) 이후 아메리칸 리그에서 처음 나오는 기록이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조이 보토(신시내티)와 앨버트 푸홀스(LA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가 최고인데 이 기록에도 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텍사스 선수 중 최다 연속 출루 기록(훌리오 프랑코 46개)에도 3경기만 남았다. MLB 역대 최장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사실 추신수의 올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타격 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킥’을 새로 장착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다. 공을 강하게 멀리 내보내려는 최근 MLB 트렌드에는 맞는 타법이지만 공을 보는 시간이 적어지면서 볼넷도 줄어들었다. 개막 한 달 가까이 부진이 거듭됐다. 하지만 텍사스의 보조 타격 코치인 저스틴 마쇼어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해결책을 찾았다. 오른쪽 다리의 높이를 다소 낮게 하고 배팅 포인트를 뒤쪽으로 옮겨서 최대한 공을 오랫동안 지켜보는 쪽으로 폼을 바꾸자 성적도 반등했다. 본래 선구안이 좋은 추신수지만 올 시즌에도 리그 최정상급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MLB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추신수의 O-Swing%(볼에 스윙한 비율)은 22.2%에 불과하다. MLB 전체 선수 중 14위에 해당한다. 출루율은 .398로 공동 6위, 볼넷은 56개로 7위에 랭크됐다. 나쁜 공에 반응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볼넷이 많아지고 출루율도 높아졌다. 타율도 현재는 .286까지 올랐다. 36세라는 나이에 ‘제2의 전성기’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NC-LG(잠실) 두산-롯데(사직) SK-넥센(고척) 삼성-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전국학생선수권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배구 전국대학해남대회(해남 우슬체육관)
  • 美국무부 한반도 라인 급속 재편

    美국무부 한반도 라인 급속 재편

    한반도 정세 대처능력 약화 우려 “폼페이오 도울 대북 외교관 필요”오는 6일 첫 북·미 비핵화 후속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 국무부의 한반도 핵심라인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전 손턴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의 사의 표명과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4개월 공석 등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대처능력을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손턴 후임에 성 김 필리핀 대사 물망 손턴 차관보 지명자가 7월 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언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손턴 지명자의 사임을 확인하면서 “손턴 지명자의 25년이 넘는 국무부 근무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1991년부터 국무부에서 근무한 손턴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3월부터 동아태 차관보를 대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차관보 후보에 지명됐지만, 백악관과 의회 내 강경파들이 인준을 반대하며 지명자 꼬리표는 떼지 못했다. 지난 2월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이어 손턴 지명자까지 사임하면서 한반도 담당 고위 외교관이 모두 물러나게 됐다. 워싱턴의 한 한반도 전문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똑똑하고 다재다능하지만, 아직 외교에 익숙하지 않고 핵 기술에 대한 지식도 제한적”이라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북핵 전문가로, 공석인 한반도 라인을 빨리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엘리엇 엥겔 의원도 북한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혼자서 동분서주하는 것을 미국 프로야구 결승전에 빗대어 “마치 불펜에 다른 투수는 한 명도 없이 월드시리즈에 가는 것과 같다”고 우려했다. 엥겔 의원은 “북한의 중대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은 권한을 가진 국무장관과 그를 지원할 유능하고 자원이 풍부한 외교관, 특히 북한만 다룰 고위 관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손턴 지명자 퇴임과 함께 대북 협상 경험이 풍부한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후임 동아태 차관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대사는 폼페이오 장관 등 국무부 신흥 세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대사가 중국 관련 경력이 부족하고, 필리핀 대사로 부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에 루지에로 한편 백악관이 2일부터 대북 제재 전문가인 앤서니 루지에로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국 보좌관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루지에로 보좌관이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을 지원하면서 NSC 전력이 강화되는 태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시론] 법률가의 무관심, 프로스포츠 발전 가로막는다/박지훈 변호사·스포츠문화연구소 사무국장

    [시론] 법률가의 무관심, 프로스포츠 발전 가로막는다/박지훈 변호사·스포츠문화연구소 사무국장

    최근 멜버른대학 로스쿨 교수들이 한국의 판검사 10여명과 가진 만찬에 참석한 적이 있다. 필자를 초청한 멜버른대학의 스포츠법학 전공 스테이시 스틸 교수는 민망하게도 필자를 “한국 스포츠법 최고의 전문가”로 다른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런데 정말로 민망한 상황은 그 직후에 일어났다. A판사가 대뜸 “그런데 스포츠법이 뭐예요”라고 되물었던 것이다. 몇 개월 전 프로축구선수의 임대(이적)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이 발생해 수원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한 적이 있다. 이 사건의 재판을 맡은 B판사는 “구단 간에 선수를 임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물었고, 이에 필자는 “선수에 대한 계약상의 지위가 양도 구단으로부터 양수 구단으로 승계되는 것”이라고 변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B판사의 대답은 모두의 기대를 크게 허물어뜨리는 것이었다. “양도인의 계약상 지위가 양수인에게 승계되는 건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나오는 법리라서 우리 사안과는 무관한 것 같은데요?” 마치 자신은 구단과 선수 간의 법률 관계 따위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지한 검토를 해 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음을 선언하는 듯했다. 산업사회가 태동해 ‘자본가’와 ‘임금노동자’라는 새로운 사회적 계급이 형성됐다. 그런데 ‘자본가’와 ‘임금노동자’는 처음부터 실질적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협상을 할 수 없었다. 즉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각자 독립된 권리의무의 주체로서 자주적으로 누군가와 협상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음을 전제로 만들어진 근대 민법이 ‘자본가’와 ‘임금노동자’의 법률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될 경우 오히려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되게 된 것이다. 이것이 곪아 터져 발생한 것이 바로 20세기 초반의 세계 대공황이었다. 대공황이라는 끔직한 초기자본주의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현실적으로 개개인의 노동자는 애당초 자본가와 맞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동등한 입장에서 근로조건을 협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결국 사회는 이상론을 전제로 한 근대 민법에 수정을 가해 노동법이라는 새로운 법 영역을 탄생시키기에 이르렀다. 자본가와 노동자 간에는 태생적으로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므로 일반 민법의 법리가 노동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근대 민법에 일정 부분 수정을 가한 ‘노동법’ 이론을 구축해 나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탄생한 프로스포츠는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하나의 산업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 놀이와 휴식에 불과했던 스포츠가 하나의 산업 영역이 된다는 것은 대단히 획기적인 일이었다. 이 새로운 산업 부문을 규율하기 위해 지난 100년간 치열한 사회적·법리적 논쟁이 벌어졌고, 노동법 탄생 과정처럼 마침내 프로스포츠에도 일반 민법의 법리가 그대로 적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에 합의가 이루어지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경로를 거쳐 20세기 후반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은 스포츠법이라는 독자적인 법률 체계와 이론을 가지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에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이제 40년이 다 돼 간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프로스포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정착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프로스포츠 현장에서의 법적 분쟁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임을 자처하는 21세기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 모 프로축구 구단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선수 2명에게 “다른 팀을 알아보라”고 통보하며 일방적으로 동계훈련에서 배제한 사건에서 법원은 선수가 자신의 자유 의사에 따라 팀을 떠난 것이므로 무단 방출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최근에는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 대신 7위에 머문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한 것이 “적절한 재량권 행사”라고도 했다. 이는 명백한 법조인의 직무유기다. 이러한 식의 법률가들의 무관심과 무성의가 계속된다면 한국의 프로스포츠는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
  • [씨줄날줄] 월드컵 ‘비디오 심판’/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월드컵 ‘비디오 심판’/황수정 논설위원

    2018 러시아월드컵의 주인공은 ‘비디오 심판’인가 싶다. 이번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인 비디오 보조 심판,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이 날마다 논란의 중심에 선다. VAR 판독으로 순식간에 승부가 엇갈려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며칠 전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의 팔에 공이 맞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VAR은 적용되지 않았다. VAR 판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주심의 몫. 선수들과 관중석이 술렁거렸으나 심판은 끝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모로코는 패배했고, 세계 축구 팬들의 흥분은 지금껏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저런 VAR은 없으니만 못하다.” “경기 흐름만 끊어 놓는 훼방꾼.” “유럽팀만 봐주는 ‘유럽 전용’ 장치.” 비디오 심판 무용론이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다른 대부분의 경기에는 일찌감치 도입됐다. 육상, 테니스, 야구, 배구 등 거의 모든 종목에서 이미 ‘인간 심판’의 한계를 보완해 주고 있다. 특히 시속 200㎞를 넘나드는 공으로 인·아웃 판정이 난해한 테니스는 비디오 심판 ‘호크 아이’의 판단에 경기 흐름이 삽시간에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 결정권을 가진 월드컵과 달리 테니스에서는 세트당 3회까지 선수가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판정 시비의 소지가 많은 야구도 비디오 심판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보수적 성향의 경기 종목일수록 VAR 도입이 늦다는 것이 스포츠계의 해설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2014년에야 비디오 판독 장치를 도입했다. 운동 경기의 생명은 첫째도 둘째도 공정성이다. 그런 사실을 감안한다면 경기 현장은 첨단기술의 혜택을 어느 분야보다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이다.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주심만 빼고 인·아웃을 판정하는 라인맨 9명을 모두 호크아이로 대체했다. 파격적인 조치에 테니스 팬들의 설왕설래가 뜨거웠다. 심판들이 기계에 속수무책으로 일자리를 뺏긴다는 우려가 높았다. “오심(誤審)도 경기의 일부다.” 인간 심판의 한계와 권위를 동시에 인정하는 스포츠계의 ‘잠언’이다. 눈 밝은 첨단기계 심판이 동원된 월드컵에서는 이 말이 사라질까.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VAR 판독 여부를 결정하는 주심의 머릿속을 또 다른 인공지능(AI) 장치로 감독해야 한다는 우스개가 벌써 나오고 있다. 사람의 심판과 기계의 심판. 어느 쪽에 우리 마음은 상처를 덜 받겠는가. sjh@seoul.co.kr
  • [In&Out] 3S 정책의 아픔을 3M 전략으로 치유해야/조용찬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In&Out] 3S 정책의 아픔을 3M 전략으로 치유해야/조용찬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사랑의 결실 중 하나로 아이를 갖게 되며,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10개월가량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노력과 일련의 과정을 겪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프로 스포츠에서는 1982년 프로야구라는 맏형의 탄생을 시작으로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동생들이 태어나게 됐다. 맏형인 프로야구는 그 당시 대중들에 대한 압박과 불합리한 정치적인 모순을 가리기 위한 정부의 3S 정책(Sex, Screen, Sports)의 일환으로 탄생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로야구를 출산했던 정부나 사회는 건강한 프로 스포츠라는 가정을 꾸리고 2세를 출산할 신체적, 정신적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인간으로 말하자면 10개월이라는 중요한 잉태와 태교의 기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아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결국 첫 출산의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후 동생 프로 스포츠 종목들이 계속 태어나게 됐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적 배려 속에서 태어나도 사회적 적응과 발전이 어려운 것이 ‘삶’, 즉 ‘성장’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프로 스포츠는 불우한 환경과 제대로 된 관심과 배려 없이 탄생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성장해 올 수 있었다. 어쩌면 많은 체육 관계자들이 불우하게 태어난 프로 스포츠에 40여년 동안 아낌 없는 애정을 쏟으며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어 현재의 중년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3S 정책의 아팠던 과거를 어루만져 주어야 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필자가 평소 생각해 오던 3M(Meeting, Mental, Memory) 전략에 대해 풀어 나가 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만남(Meeting)이다. 프로 스포츠와 자주 만나야 한다. 프로 스포츠가 생활하는 현장에서든 방송에서든, 사회와 대중들은 빈번한 만남으로 관심을 가져 주며 친숙해지고, 서로 아껴 주어야 할 것이다. 관심과 사랑이 생겨야 보고픔과 그리움이 생기듯 프로 스포츠와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정신(Mental)이다. 프로 스포츠와의 만남으로 형성된 관계가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관계가 아니라 정신적인 교감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 스포츠의 경기, 구단, 선수들과 정신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해 나가야만 한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과 아파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고 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진실된 의사소통으로 함께 공유하고 존중하고 치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세 번째는 기억(Memory)이다. 프로 스포츠와의 빈번한 만남을 시작으로 친분을 형성하고 정신적인 교감을 통해 알게 된 모든 정보와 사실들을 사회와 대중들, 그리고 프로 스포츠 관계자들은 언제나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즐겁고 행복했던 것들을 기억해서 서로에게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해야 할 것이며, 슬프고 아팠던 것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서 다시는 서로에게 고통과 실망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스포츠를 접하고 있다. 이 중 프로 스포츠는 우리 사회나 대중들과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형태의 만남을 통해 희로애락을 제공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 탄생의 배경이 정치적 수단이나 모순된 정책이었다 하더라도 이제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문화로서 거듭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프로 스포츠와 대중들은 앞으로 자주 만나고, 교감하자.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조직운영·행정 혁신… 5대목표 사람중심 명품종로 완성할 것”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조직운영·행정 혁신… 5대목표 사람중심 명품종로 완성할 것”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3선 당선 일성으로 ‘조용한 혁신’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4일 종로 선거 캠프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번 임기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잘 마무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 및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일대 혁신을 통해 ‘사람중심·명품종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포부로 ‘조용한 혁신’을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당선시켜 주신 것은 더 잘하라는 주민의 뜻으로 받들겠다. 많은 표차가 있는 만큼 책임감이 더 무겁다. 지난 민선 5~6기 동안 제도적인 부분에 순응하면서 그 범위 안에서 개선하는 데에만 노력해 왔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상태에서는 (공무원들이) 시키는 일은 잘하는데 그 이상의 ‘플러스’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그래서 조직운영 및 행정시스템에 대한 일대 혁신을 할 계획이다. 우선 조직을 좀 바꿀 계획이다. 부서 조정이 필요하다. 시민의 감시가 많을수록 공직자들은 싫어할 수 있지만 업무 방법이 더 달라질 것으로 보고 제도 변화도 함께 추진하겠다. 옴부즈맨 제도 등 시민 참여 공간을 확대하겠다. 민선 5~6기 성과와 이 같은 혁신을 바탕으로 종로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 구정 모든 분야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경로당 등 다중시설 실내공기 개선 계속 →선거를 하면서 느낀 점은. -민선 5~6기 구청장을 하면서 현장에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 선거해 보니 앞으로 더 많이 다니면서 더 많이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민들께서 저에게 주셨던 뜨거운 응원과 지지, 그리고 더 잘하라는 지적과 구민의 바람을 가슴에 담아 모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 소중한 자산으로 삼도록 하겠다. →향후 4년간 종로 발전 구상은. -민선 5~6기 동안에는 종로가 역사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그리고 역사 흔적 등을 살려 서촌과 같은 매력 있는 곳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아무리 매력 있는 곳이라도 깨끗하고 건강해야 사람들이 찾아오는 만큼 민선 7기에는 건강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청렴도시, 안전도시, 건강도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시, 역사·문화로 잘사는 스마트도시를 5대 목표로 종로를 발전시키겠다. 공직자의 최우선 과제는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어떻게 구민에게 제공하느냐’인 만큼 청렴성을 기본으로 삼아 안전도시 구축 사업도 이어 가겠다. 폐쇄회로(CC)TV를 많이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내진설계를 의무화해 튼튼한 건축물이 들어서도록 건물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 보행에 장애가 되는 시설물과 무분별하게 설치된 안내판, 지주 등을 정리하는 ‘도시 비우기’ 사업도 박차를 가하겠다. 무엇보다 종로는 도심지로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숨 쉬기 좋은 종로를 모토로 정하고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 →종로는 차가 많은 도심이어서 건강분야가 취약할 것 같은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된 지난 4월 6일 지역별 미세먼지 지표를 보면 서울 자치구 대부분이 나쁨(80~150㎍/m³) 구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도심에 있는 종로구는 보통(30~80㎍/m³) 구간인 것으로 측정됐다. 매일 아침 대로변을 물청소하고 분진흡입차량으로 도로 먼지를 줄여 온 결과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소극장, 헬스장 등 구민이 이용하지만 대기 관련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동차 배기가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집중 관리해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숨 쉬기 편한 도시가 되려면 많은 녹지와 자연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 종로는 북한산, 인왕산, 도심의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대를 확보하고 있는데 여기에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종로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나대지, 건물 옥상 등을 청소해 그 자리에 텃밭을 조성하고, 자투리 부지에 도시텃밭을 만들어 도심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종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건물주·세입자 상생하게 가교역할 할 것 →현안 중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투어리스티피케이션’(관광을 뜻하는 투어와 젠트리피케이션 합성어)이라고 불리는 과잉관광 문제가 있다. 사람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고 보니 실제 거주자들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생활불편을 겪기도 한다. 주민·관광객·상인과의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수를 제한하거나 시간 조정, 관광지 주민을 위한 인센티브, 일자리창출 등 정주 보호 대책을 만들겠다. 또 젠트리피케이션(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내몰림 현상) 문제도 해소할 과제다.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재나 건물주와의 협약 등의 방안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주와 세입자가 갑을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의 관계가 돼야 한다. 건물주와 세입자가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 →어떤 구청장이 되고 싶은지. -제가 그리는 종로는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하는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이다. 할머니가 어린 손자를 유모차에 태우고 거리를 걸어갈 때 어떤 위험이나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안전한 도시, 지금의 종로구민들과 그 후손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북한산의 새들이 종로 도심에서 지저귀는 생태도시가 임기 동안 제가 실현하고자 하는 종로의 모습이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이 원하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임종헌 넥센 이장석 사건 변호 사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최근 자신이 변호를 맡았던 사건에서 손을 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에 사임신고서를 내고,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장석(52·구속)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의 변호인단에서 물러났다. 임 전 차장은 지난 3월부터 다른 변호인들과 함께 이 전 대표의 항소심 사건을 맡아 왔다. 이 전 대표는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구단주로 재임하며 회삿돈을 횡령하고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고도 투자자에게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장석 전 구단주 변호인 그만 둔 이유는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장석 전 구단주 변호인 그만 둔 이유는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고발 이어져 부담 관측도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최근 자신이 변호를 맡았던 사건에서 손을 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차장은 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에 사임신고서를 내고,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장석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52·구속)의 변호인단에서 물러났다. 임 전 차장은 지난 3월부터 다른 변호인들과 함께 이 전 대표의 항소심 사건을 맡아 왔다. 이 전 대표는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구단주로 재직하며 회삿돈을 횡령하고,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고도 투자자에게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법조계에선 임 전 차장의 변호인 사임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검찰에 접수된 관련 고발장 14건 중 여러 건에 임 전 차장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변호인을 포기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재판 거래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넥센(고척) ●kt-두산(잠실) ●LG-NC(마산) ●SK-KIA(광주) ●삼성-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경산국제남자퓨처스·여자서키트(이상 오전 9시·경산체육공원)
  • [프로야구] 철통 뒷문 비결 ‘직구’에 물어봐

    [프로야구] 철통 뒷문 비결 ‘직구’에 물어봐

    직구 수직 변화·회전수 높아 공 뜨는 듯 착시… 헛스윙 유도 체인지업과 섞으면 더 효과적 “힘 비축해 시즌 끝까지 갈 것”정우람(33·한화)은 평정심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벌써 21세이브(1위)에 도달한 그를 놓고 주변에서는 50세이브에 도전하라고 부추기지만 그럴 때면 “딱히 욕심이 안 난다”며 심드렁해한다. 다른 팀의 마무리 투수들은 부진이 깊은데 홀로 잘나가는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그냥 열심히 던지는 것이다. 정답은 없다”는 싱거운 답만 돌아온다. 평균자책점 1.37에다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쥔 정우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매 순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정우람은 “세이브를 많이 쌓는 것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초반 페이스가 좋다고 끝까지 그렇게 가는 것은 어렵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여름을 버텨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이 딱히 전성기라고 여기지 않는다. 항상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길 바라면서 야구를 하고 있다”며 “매 경기 1세이브를 목표로 하다 보면 커리어하이(30세이브)도 넘길 수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우람의 빼어난 성적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애슬릿 미디어에 따르면 직구의 수직 변화량은 51.89㎝(KBO 평균은 43.18㎝), 공 회전수는 2316RPM(KBO 평균은 2216RPM)에 달한다. 둘 다 KBO 평균을 웃도는데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공이 살짝 뜨는 듯한 효과가 나서 타자의 헛스윙이나 뜬공이 자주 나온다. 정우람의 체인지업 수직 변화량(38.32㎝)이 직구와 13㎝나 차이가 나는데 두 구종을 섞어 던지니 타자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다.여기에 더해 투구 관리가 제대로 되는 덕도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1이닝을 초과해 공을 뿌린 경우가 56경기 중 21경기(37.5%)나 됐는데 올해는 27경기 중 3경기(11%)밖에 안 된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 한화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하루 30구 이상 던지면 이튿날 연투를 금하는 등 각별히 챙기고 있다. 정우람은 “내 공이 딱히 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직구 평균 구속인 140㎞에 비해 공이 빨라 보인다고들 말하는데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 타자를 잡기 위해 경기 중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부림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믿고 던지고 있다. 그냥 140㎞를 던지는 것과 이 악물고 던지는 것은 다르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80경기쯤 남은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정우람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한화를 11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겠다거나 한화 선수로 22년 만에 세이브왕을 거머쥐겠다는 등의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팀이 고른 활약을 해야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힘을 비축하고 체력관리를 잘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타 출전 최지만... 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팀은 역전승

    대타 출전 최지만... 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 팀은 역전승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대타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대타로 나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의 경기는 처음에 어려웠다. 상대 에이스 제이크 아이에타를 상대로 1회 헤수스 아귈라가 먼저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3회에는 선발 브렌트 수터가 리스 오스킨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2-3역전을 허용했다. 변화는 6회초 부터 시작됐다. 라이언 브론이 상대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이후 아리에타가 흔들렸다. 조너던 비야를 볼넷, 에릭 크라츠를 사구로 내보내며 만루에 몰렸다. 게이프 캐플러 필라델피아 감독은 아리에타를 내리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올렸다. 가르시아는 올랜도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대타 최지만은 피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첫 2구를 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이후 스플리터 3개를 고른 뒤 6구째 패스트 볼을 강타,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첫 대타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밀워키는 7회 아귈라의 1타점 2루타, 브론의 1타점 안타, 조너던 비야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10-3까지 도망갔고 9회에도 2점을 더 추가했다. 최지만은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린 뒤 바로 수비로 교체되면서 짧고 굵은 활약을 했다. 밀워키는 이틀 연속 대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39승 26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32승 30패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리포트] 세계 최고 권력자 트럼프, 월급은 마이너 야구 선수급

    [특파원 리포트] 세계 최고 권력자 트럼프, 월급은 마이너 야구 선수급

    美 트럼프 40만弗… 권한 비하면 적어 英 엘리자베스 여왕 약 1억弗로 독보적 싱가포르 리셴룽, 170만弗 선출직 으뜸 문재인 대통령 약 20만弗로 8위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약 4억 2800만원)다. 세계 최고 권력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연봉은 많은 걸까. 미 프로야구(MBL)나 프로농구(NBA) 등에서 연봉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스포츠 스타들보다 아주 적다. MBL 최고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27·LA 에인절스), 클레이턴 커쇼(30·LA 다저스) 등은 이미 3000만 달러를 넘긴 지 오래다. 미 대통령의 월급은 MBL의 마이너리그 선수 수준이다. 또 애플, 아마존 등 미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에 비해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미국의 한 시사평론가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최고 권력을 쥐고 있는 대통령에게는 ‘연봉’보다 최고의 ‘명예’와 ‘예우’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권력자로 불리는 미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면 더 큰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수반인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왕실의 왕·여왕 중 가장 고소득자는 누구일까.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한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가수반 중 독보적인 연봉 랭킹 1위다. 그녀는 1년에 1억 700여만 달러를 받는다. 연봉이라기보다는 연소득 개념으로, 많은 왕실의 재산과 국가에서 지급하는 연금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연소득을 영국인 1인당 GDP로 환산하면 2660명분에 달한다. 또 영국인과 북아일랜드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면 1인당 1달러 62센트씩 줄 수 있는 큰 돈이다. 연봉 40만 달러를 받는 세계 최고 권력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4% 정도를 받고 있는 셈이다. 연봉 랭킹 상위에는 대통령과 총리 등 선출직 국가수반보다 모두 ‘왕실’이 차지했다. 이는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에 ‘품위 유지’를 위해 왕실 재산의 수익금을 분배받기 때문이다. 2위는 벨기에 필리프 왕으로, 매년 1445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벨기에 국민 346명의 평균 연소득과 비슷하다. 3위 역시 덴마크 왕실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1354만 달러)으로 조사됐다. 주요국 대통령이나 총리 중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단연 으뜸이었다. 리 총리의 연봉은 170만 달러로, 2위인 트럼프 대통령의 네 배가 넘었다. 3위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로 26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는 여성 수반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4만 2000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19만 8000달러로 8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이다. 시 주석의 공식적인 연봉은 고작 2만 600달러로, 한국 신입사원보다 적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성폭행 혐의’ 조상우, 피해 주장 여성 2명 ‘무고죄’ 맞고소

    ‘성폭행 혐의’ 조상우, 피해 주장 여성 2명 ‘무고죄’ 맞고소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24)가 해당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조상우는 피해를 주장한 여성 2명을 이날 무고죄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조상우는 고소장을 통해 “당시 성폭행이 아닌 합의에 따른 성관계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신고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우와 같은 혐의를 받는 박동원(28)은 이들 여성에 대한 무고죄 고소장을 검찰에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개정된 ‘성폭력 수사매뉴얼’을 검토한 뒤 무고 혐의 수사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검찰청이 지난달 말 개정해 전국 59개 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포한 성폭력 수사매뉴얼에 따르면 성폭력 사건 수사가 끝날 때까지 무고 수사는 하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가 오늘 들어왔다”며 “수사 시점은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지난달 23일 새벽에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 A씨를 성폭행하고 A씨 친구 B씨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5시 21분께 B씨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닷새 만인 지난달 28일 이들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달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조상우와 박동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4일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문위, 日 미야자키현과 관광·친절문화 교류 MOU

    방문위, 日 미야자키현과 관광·친절문화 교류 MOU

    한국방문위원회(방문위)가 일본 미야자키 현과 한·일 관광 및 친절문화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위는 지난 7일 미야자키 현청에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관광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박삼구 방문위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 한류 열풍 재점화 등으로 한국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한층 더 편안하게 대한민국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우노 슌지 현지사는 “미야자키 현은 한국에서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위는 이날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에서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편리하게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핸즈프리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프로야구] 양석환 역전 2루타… 감독님께 안긴 500승

    [프로야구] 양석환 역전 2루타… 감독님께 안긴 500승

    LG, 한화에 시즌 첫 위닝 시리즈 류중일, 873경기 만에 ‘대업’LG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화에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개인 통산 500승을 채웠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6-5로 눌렀다. 4-5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후 한화 우완 불펜 안영명을 상대로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은 뒤 후속 타자 양석환이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중간 담을 직접 때리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마무리 정찬헌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기선은 한화가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 안타, 백창수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에서 이성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1사 3루에서 재러드 호잉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2회에는 LG 유격수 오지환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2사 2루에서 하주석의 강한 타구가 오지환 앞에서 튀어 올랐고, 공은 글러브를 맞고 외야 쪽으로 흘렀다. 기록상 안타였지만, 오지환의 수비가 아쉬웠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이용규의 땅볼 타구를 잡은 오지환이 2루수 정주현이 아직 베이스에 들어오지 못했는데도 송구해 공이 1루 더그아웃 근처까지 흘렀다. 이사이 1루 주자 하주석이 홈까지 밟았다. LG는 0-4로 뒤진 2회말 1사 후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화에서도 실책이 나왔고, 이게 추격의 빌미가 됐다. 유격수 하주석이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의 땅볼을 잘 잡고도 1루에 악송구한 것. LG는 이형종의 좌전 적시타로 1, 3루 기회를 잇고 박용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이어진 1, 3루에서 김현수가 2루 땅볼로 한 점을 보태 4-5로 따라붙었다. LG는 5회, 6회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8회 다시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양석환은 추격 솔로포와 역전 2루타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873경기 만에 개인 통산 500승(361패 12무)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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