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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공 ‘관록’이냐 GS ‘패기’냐

    정규리그 2위 한국도로공사의 ‘관록’이냐, 3위 GS칼텍스의 ‘패기’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15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맞붙는 둘은 사뭇 다르다.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는 올 시즌 2라운드까지 5위에 머물다가 2위까지 급상승하는 대반전을 이룬 팀이다. 세터 이효희(39)를 비롯해 센터 정대영(38)과 배유나(30), 리베로 임명옥(33) 외국인 파튜 등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들이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명옥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형 레프트 문정원이 지키는 탄탄한 뒷문도 탄탄하다. 리시브 1위(47.11%), 디그 2위(세트당 평균 21.95개)다. 5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나온 GS칼텍스는 주축이 대부분 20대다. 이소영(25), 강소휘(22), 표승주(27)의 토종 트리오와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 등 수준급 날개 공격수 4명이 도로공사의 방패에 맞서 날카로운 창으로 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토스 귀신’들의 감독 진검승부

    ‘토스 귀신’들의 감독 진검승부

    최태웅 “아쉬움 남은 부분 폭발” 기대 신영철 “노재욱 안 되면 유광우” 엄포 정지석·전광인, 정규리그 MVP 경쟁“올 시즌 아쉬움이 많이 남은 부분을 플레이오프에서 폭발시키겠다.”(현대캐피탈 최태웅(왼쪽) 감독)“처음하는 ‘봄 배구’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우리카드 신영철(오른쪽) 감독) 지난 11일 2018~19시즌 정규 리그를 모두 마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될 최 감독과 신 감독은 예전 ‘토스 귀신’다운 날카로운 입담으로 3전2승제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둘은 12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챔프전 진출에 대한 염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선수들끼리 믿음이 잘 형성돼 좋은 경기를 보여 주다가 몇 선수의 부상으로 아쉬운 경기를 했다”면서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팀 우리카드에 대해선 “(세터) 노재욱과 유광우, 하승우 선수를 대비해 반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아쉬움이 많이 남은 부분을 플레이오프에서 폭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도 지지 않았다. 그는 “봄 배구를 처음 하게 됐는데, 준비를 잘해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허리를 다친 세터 노재욱은 목요일 정도는 돼야 출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안 되면 유광우를 내보낸다”고 미리 엄포를 놓았다. 정규 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3위 우리카드는 16일부터 3전2승제로 플레이오프를 펼치고, 승자는 정규 리그 1위 대한항공과 5전3승제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편 플레이오프만큼이나 정규 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뜨겁다. 정지석은 올 시즌 548점을 뽑아 대한항공 토종 공격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고, 전체 구단 득점 순위에서도 서재덕(한국전력·637점)과 박철우(삼성화재·558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전광인은 문성민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 부문에서 466점을 뽑아 정지석 다음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정원의 손짓 의미 모르면 ‘쉰세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일까?

    문정원의 손짓 의미 모르면 ‘쉰세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일까?

    “이 손짓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 한참을 들여다봤다.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사진설명을 쓰면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나란히 나선 문정원(27)의 손짓 사진을 보면서 의아하기만 했다. 문정원의 손짓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기자들의 사진설명을 봐도 궁금증은 쉬 해소되지 않았다. 50대의 딱 허리에 걸친 기자로선 도저히 알 길이 없었다. 해서 후배 기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카톡 단톡방에 3분도 안돼 답이 돌아왔다. “요즘 인싸(‘인사이더’란 뜻으로,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 스타일로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ㅎㅎ 손 모양을 유심히 보면… ‘네’ 모양이라고들 하네요.” 저멀리 인터넷 세상의 한쪽에서 후배가 비웃음인지 모를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궁금증은 이어진다. 문정원은 어떤 질문에 이런 짧지만 굵은 답을 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의 장경민 홍보팀장에게 물었다. 장 팀장의 답은 이렇다. “저도 40대인데 손짓을 보고 처음에는 ‘저게 뭐지’ 했습니다. 나중에 팀원들에게 물어보니 요즘 젊은이들의 인삿말 ‘네’라고 하더군요. 이날 미디어데이 사회를 본 SBS 스포츠의 윤성호 아나운서가 점심에 문정원 선수를 호텔 근처 순댓국집에서 봤던 모양입니다. 윤 아나운서가 긴장한 선수들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고 ‘점심으로 순댓국 맛있게 드셨나요’라고 묻자 문정원이 재치있게 손짓으로 답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함께 미디어데이에 나선 이소영(25·GS칼텍스)는 “‘이제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원 언니가 몸을 날리고 있더라”며 “정원 언니처럼 난 움직일 자신이 없다. 블로킹 벽에 막고 멀리 날아가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걷어 올린다. 그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재영(23·흥국생명)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재영은 “둘(리베로 임명옥과 문정원)이 서브 리시브를 하는데도 빈 틈이 보이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도로공사가 2017~18시즌부터 2인 리시브 체제를 운영하는 것을 가리킨다. 다른 팀에서는 셋 이 나눠 막는 공간을 도로공사는 둘이 책임지는데 오히려 더 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정원은 이번 시즌 수비(서브 리시브+디그) 부문 1위다. 세트당 서브와 디그를 10.296개나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2인 리시브를 시작했을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며 “GS칼텍스나 흥국생명처럼 서브가 좋은 팀을 만나면 두려움부터 생긴다”고 말했다. 문정원은 지난 6일 흥국생명전이 끝난 뒤 과호흡 증세로 코트에 주저앉기도 했다. 도로공사와 상대하는 팀은 방패 문정원부터 뚫어야 한다. 15일부터 도로공사와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GS칼텍스의 주포 이소영이 먼저 문정원과 맞서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그 부담을 떠안는다. 문정원의 손짓 답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찾아보려 했는데 여의치 않았다. KOVO가 주관 방송사와 협의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곧바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꼴찌서 정상… 흥국 ‘역전 드라마’

    꼴찌서 정상… 흥국 ‘역전 드라마’

    톰시아 영입 등 과감한 투자로 리빌딩 박미희 감독, 12년 만의 통합 챔프 겨냥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여자부 정상에 복귀한 흥국생명이 12년 만의 통합우승 고지까지 바라본다. 흥국생명은 수원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3-1로 제치며 매직넘버 ‘승점 1’을 가뿐하게 소멸시켜 2018~19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지난 9일 확정했다. 젊은 피와 베테랑들의 연대로 꼴찌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 아픔도 단번에 씻어냈다. 이재영(23)이 공격과 수비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노련한 리베로 김해란(35)의 거미손 디그로 상대의 스파이크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흥국생명은 과감한 투자로 팀 리빌딩에 성공했다. 트라이아웃에서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레니카 톰시아를 영입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미들블로커 김세영(38)과 윙스파이커 김미연(26)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주아(19)를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시아 코트를 처음 경험한 외국인 선수 베레니카 톰시아는 키 189㎝로 단신 축에 속하지만 오픈공격 2위, 후위공격 3위 등 공격뿐만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외국인 선수로 유일하게 부문 ‘톱10’(9위)에 올라 힘을 보탰다. 주전 못지않게 백업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다솔(22)은 주전 세터 조송화(26)가 흔들릴 때마다 토스를 대신하고 신연경(25)도 레프트 공격수 김미연이 후위에 빠졌을 때 교체 투입, 리시브와 디그를 훌륭히 소화하며 팀의 빈틈을 메웠다. 흥국생명이 마지막으로 챔프전 정상에 선 건 10년 전 김연경(엑자시바시)이 뛰던 2008~09시즌이지만 통합우승은 그보다 두 시즌 앞선 2006~07시즌이었다. 여자 감독으로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을 만든 박미희 감독의 리더십과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흥국생명은 이제 12년 만의 통합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전의 거듭된 불운, V리그 ‘외인 룰’도 손질

    시즌 개막 후 최대 두 번까지 새 외국인 영입 가능 프로배구 2018~19시즌에서 6일까지 4승 31패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국전력이 V리그의 용병 교체 룰을 15년 만에 바꿨다. 현재 외국인 선수 교체는 시즌 개막전 무제한, 개막 후에는 1회만 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한 용병이 코트에서 뛰는 순간 교체는 1회만 되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2005~2006시즌부터 정해진 이 규정이 다음 시즌부터는 2회로 늘어난다. 한전은 이번 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의 사이먼을 트라이아웃했지만 중도에 계약해지하고, 시즌 개막 후 영입한 러시아의 아텀마저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한전은 추가 교체를 요청했지만 불허돼 서재덕 등 국내 선수로만 리그를 치렀다. 이번 시즌 한전의 거듭된 불운이 용병 룰마저 바꾼 셈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구단회의를 통해 외국인 선수가 부상 또는 부진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새 선수를 영입해 뛸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여자부 외국 선수의 계약 첫해 최저 연봉을 종전 15만 달러에서 18만 달러로 인상하고, 남자 선수 연봉은 30만 달러로 동결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프로배구는 지난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한 것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해외 트라이아웃을 시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한항공은 ‘승점 2’

    女 3위 GS칼텍스, PS 진출 확정 못 해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의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남자부에서 이른바 ‘봄배구’(포스트시즌)에 나설 팀은 이미 정해졌다. 4일 현재 대한항공이 승점 71(24승10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5라운드 약진했던 우리카드가 승점 60(19승15패)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승점을 더 보태기엔 남은 경기가 너무 적었다. 그런데 대한항공과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2위 현대캐피탈이 이날 KB손해보험과의 의정부 원정에서 그만 2-3(29-27 25-21 23-25 32-34 10-15)으로 역전패하며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 승점은 69(25승10패)다. 승점 차가 단 3에 불과해 마지막 두 경기까지 팽팽할 것 같았던 균형이 승점 2로 좁혀지면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연패의 8부 능선까지 올랐다. 앞서 대한항공은 전날 수원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1로 제치고 7연승했다. 3-1 승리로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챙겨 현대캐피탈을 밀어내고 다시 선두로 나선 뒤 이날 어부지리로 간격을 더 벌린 것이다. 정규리그 한 경기만 남긴 현대캐피탈이 만들 수 있는 최대 승점은 72. 반면 대한항공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만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두 경기를 모두 2-3으로 져도 우승할 수 있다. 당장 7일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르는 우리카드전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수도 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에 2-3으로 발목을 잡힌 채 남녀 13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정규리그를 마친 3위 GS칼텍스(승점 52·18승12패)가 승점 1이 부족해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두 경기를 남긴 4위 IBK기업은행(승점 47·15승13패)의 손에 맡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PS 못 간 감독에겐 ‘잔인한 봄’

    [프로배구] PS 못 간 감독에겐 ‘잔인한 봄’

    신진식, 2년 만에 삼성화재 봄 배구 좌절 권순찬, KB손보 신임 커 재계약 가능성 이도희, 현대건설 부진에 연장 안 될 듯 서남원, KGC 17연패 빠지며 꼴찌 신세프로배구 감독들에게 ‘잔인한 봄’이 될까. 올 시즌 프로배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남녀 팀들의 성패가 드러나면서 ‘봄 배구’가 사령탑들의 운명을 쥐고 있다. 남자부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6일 현대캐피탈전에서 4위 삼성화재가 패배하면서 준플레이오프는 물 건너 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1~3위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우리카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세 팀 모두 정규리그 1위를 위한 각축전 양상이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한 팀은 사령탑 교체부터 거론될 전망이다. 오는 4월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과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017년 4월 ‘배구 명가’ 삼성화재 사령탑에 오른 신 감독은 2017~2018시즌에서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성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2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데다 동률인 5위 OK저축은행에 4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선수 시절 ‘갈색 폭격기’로 불릴 정도의 스타였던 신 감독이지만 우울한 성적표에 자리도 휘청이고 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지난 시즌 4위에서 이번 시즌 6위까지 밀린 성적만 보면 발목이 잡힐 수 있다. 하지만 4라운드 들어 6라운드 현재까지 10승 5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선수단 리빌딩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내부 신임이 커 재계약 가능성이 오히려 더 커졌다는 게 구단 안팎의 시각이다. 여자부 팀도 정규리그 1위를 예약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뒤를 쫓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비교적 여유로운 상황이다. 하지만 3위까지 부여되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에 실패한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이번 시즌 후 2년 계약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도 오는 4월이 임기 만료다. 현재 3위(승점 48점)이지만 바짝 쫓고 있는 IBK기업은행(승점 46점)에 추월당해 ‘봄 배구’ 진출이 무산될 경우 계약 연장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아울러 17연패의 늪에 빠진 최하위 KGC인삼공사의 서남원 감독은 계약 기간은 내년 3월이지만 2013~2014시즌 인삼공사가 기록했던 최다 연패(20연패)를 되풀이하는 상황에 이르면 남은 계약 기간 보장도 불확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벅보다 많은 당구장, 4억대 PBA 투어 낳다

    스벅보다 많은 당구장, 4억대 PBA 투어 낳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보다 더 많은 당구장을 보유한 한국 당구가 3쿠션 프로리그인 ‘PBA 투어’를 오는 6월 출범시킨다. 지난 1968년 남자프로골프가 첫 출범한 뒤 프로의 명찰을 단 국내 스포츠로는 2004년 닻을 올린 프로배구에 이어 통산 8번째다. 프로당구추진위원회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브라보앤뉴’는 21일 서울 신도림동 씨네큐 영화관에서 ‘프로당구 출범 선포식’을 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모델로 한 PBA 투어를 오는 6월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시즌은 매년 5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지만 올해는 시간이 촉박한 탓에 6월부터 투어 대회를 시작해 인비테이셔널과 파이널 대회를 포함해 최대 8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는 다음 시즌부터는 10개 대회 이상, 궁극적으로는 최대 30개 대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상금 규모는 정규투어의 경우 총상금 2억∼3억원 규모에 우승상금 5000만원 이상, 메이저 대회는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 최대 1억원을 내걸었다. 시드를 받은 128명이 출전하는 투어에서는 1승만 거두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게 된다. 1부 투어 외에 2부 투어도 운영되는데, 승강제를 적용해 매 시즌 하위 투어 선수들의 승격이 가능하도록 했다.경기 방식은 원칙적으로 세트제다. 기존의 40점 점수제와 달리 PBA 투어에서는 15점 3세트제 또는 9점 5세트제를 도입, 이변과 예상 외의 승부를 이끌어내 보는 이의 흥미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첫 프로선수 선발전은 4월에 열린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당구용품의 80%를 소비할 정도로 방대한 당구 인프라에다 1200만명으로 추정되는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화에 적합한 시장 여건을 갖췄다. 한국당구연맹의 집계에 따르면 2월 현재 2만 5159개에 달하는 국내 당구장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전 세계 매장수 2만 3571개보다 많다. 프로당구는 20년 전에도 출범했지만 2년도 되지 않아 사라졌다. 자금력이 충분치 않은 데다 서둘러 추진된 탓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당구 전문채널인 ‘빌리어드 TV’의 대주주인 브라보앤뉴는 6개에 이르는 든든한 후원사를 확보해 재정적인 기반은 탄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는 “우려의 시선이 있는 걸 잘 안다”면서 “그러나 투어 대회 개최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확약한다. 제2의 이상천, 김경률이 나올 수 있는 세계적인 투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자고 나니 또 바뀌었네…대한항공, 다시 선두로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시즌 선두 경쟁이 갈수록 안갯속이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 세 팀의 ‘삼파전’ 구도는 일찌감치 예감됐다. 이제 최종 승자는 각 팀 6경기씩을 남겨 놓고 있는 마지막 6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한 치도 예단할 수 없다. 자고 나면 뒤바뀌는 순위, 세 팀 사령탑은 그저 아침마다 애를 태울 뿐이다. 지난 17일까지 선두는 우리카드였다. 31경기를 치러 남자 7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60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12일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3-1로 제치고 시즌 첫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린 6라운드 첫 경기에서 꼴찌 한국전력에 2-3으로 무너졌다. 더욱이 우리카드는 ‘주포’ 리버만 아가메즈의 부상이라는 날벼락까지 맞았다. 2세트 도중 쓰러진 아가메즈는 18일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 복사근이 2㎝가량 파열된 것으로 밝혀져 정규리그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리카드는 18일 인천경기에서 3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3-0(25-20 25-19 28-26)으로 잡고 승점 62가 되는 바람에 결국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늦어도 플레이오프 일정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불행 중 다행으로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아가메즈의 빈자리는 나경복이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세 팀의 선두 경쟁 전망이 더 불투명한 이유는 이른바 ‘고춧가루 부대’로 불리는 한국전력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며 봄배구와 멀어진 ‘꼴찌’ 한국전력은 상위 세 팀에는 ‘공공의 적’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7일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는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연출했고, 아깝게 패했지만 10일 대한항공전에서도 2-3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6위 KB손해보험(이하 KB)도 시즌 막판 손발이 맞기 시작해 5라운드에서 5승1패를 수확, 한국전력 못지않은 경계대상으로 떠올랐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한국전력에 완패를 당한 지 나흘 만인 지난 11일 다시 KB에도 1-3으로 덜미를 잡혀 너끈히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두 차례의 기회를 모두 놓쳤다. 18일 대한항공전 완패로 승점 59에 머무른 채 3위로 밀려난 현대캐피탈은 오는 23일 한국전력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또 일어날지도 모르는 ‘감전 사태’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리 아가’ 서브만 8득점… 우리카드 시즌 첫 1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우뚝 섰다. 우리카드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3-1(25-17 23-25 25-18 25-15)로 꺾었다.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챙긴 우리카드는 승점 59점(19승11패)째를 쌓아 대한항공(승점 57·19승10패)과 현대캐피탈(승점 56·21승8패)을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후 4연패 등 2018~19시즌을 힘겹게 출발했지만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꿰찼다. 팬들이 ‘우리 아가’라고 부르는 ‘주포’ 리버만 아가메즈가 종전 기록을 3개나 더 경신한 서브 득점 8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9점(공격성공률 58.82%)을 올려 팀에 1위 자리를 선물했다. 한 계단 처진 4위로 밀려난 삼성화재는 타이스 덜 호스트가 23점(공격성공률 50%)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15승)14패째(승점 42)로 상위권과 격차가 더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 줄었다. 3위 현대캐피탈의 승점 차는 14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갓’스파리니 덕에… 대한항공 2연승 날다

    ‘갓’스파리니 덕에… 대한항공 2연승 날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남자프로배구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맞대결 1세트에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 선수와 손을 부딪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승점 56점)은 세트스코어 3-2로 진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 [포토] 설 명절맞이 특별한 치어리딩

    [포토] 설 명절맞이 특별한 치어리딩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19. 2. 6. 장충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설 연휴 지루해지면 고향 경기장에? 손흥민과 이강인 경기도

    1일부터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됐다. 닷새 이어지는 긴 연휴가 지루해질 즈음 고향 집 근처 경기장을 찾는 것이 어떨까 싶어 정리해 본다.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남녀 배구, 핸드볼 등이 계속되고 설 풍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해외에서 뛰는 우리 축구 스타들의 경기도 연휴에 빼놓을 수 없다. 손흥민(토트넘)은 놓을 2일 밤 9시 30분 기성용이 햄스트링을 다쳐 빠질 것이 확실한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행진하는 이강인(발렌시아)은 3일 오전 2시 30분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출전을 채비한다.앞서 백승호(지로나)는 1일 새벽 스페인 지로나 몬틸리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8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됐다. 지로나는 1-3으로 져 1, 2차전 합계 3-7로 탈락했다. 또 심석희(22·한국체대)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는 여자 500m와 여자 1500m에 출전 신청을 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같은 종목에 나선다. 1일 예선전을 치른 뒤 2일 여자 1500m, 3일 여자 500m 결선에서 둘은 계속 경쟁할 전망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출전 종목은 변경될 수 있다. 2000m 남녀 혼성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와 큰 연관은 없지만 59년 만의 우승을 노렸다가 어이없이 8강에서 주저앉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이 1일 밤 11시 카타르와 일본이 우승을 다툰다. 또 4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3회 슈퍼볼이 2000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스앤젤레스(LA) 램스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아래는 연합뉴스 보도 내용. ◇1일(금)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 삼성-DB(잠실실내체육관·이상 19시 30분) △프로배구= 한국전력-OK저축은행(19시·수원체육관) △여자농구= KEB하나은행-우리은행(19시·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하남시청(17시) 인천시청-서울시청(19시·이상 삼척체육관)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9시30분·단양국민체육센터) ◇2일(토)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t(15시·울산동천체육관) LG-KCC(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KB(1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 KB손해보험-우리카드(14시·의정부체육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16시·서울장충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SK-인천도시공사(13시) 삼척시청-경남개발공사(15시) SK-부산시설공단(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태백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3일(일) △프로농구= DB-인삼공사(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5시) SK-오리온(17시·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OK저축은행-KEB하나은행(17시·서수원칠보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14시·인천계양체육관) 현대건설-KGC인삼공사(16시·수원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상무(15시) 광주도시공사-대구시청(17시·이상 삼척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금강장사 결정전(12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4일(월) △프로농구= kt-KCC(15시·부산사직체육관) LG-현대모비스(1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1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14시·대전충무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16시·인천계양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11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5일(화) △프로농구= 오리온-DB(고양체육관) 삼성-SK(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인삼공사-전자랜드(17시·안양체육관) △프로배구= OK저축은행-KB손해보험(14시·안산상록수체육관)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수원체육관) △씨름= 설날 장사대회 백두장사 결정전(11시30분·정읍시국민체육센터) ◇6일(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KCC(15시·울산동천체육관) kt-LG(1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우리카드-대한항공(14시·서울장충체육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16시·김천실내체육관) △아이스하키= 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레거시컵 2019 KB금융 챌린지 대회 한국-라트비아(18시·강릉하키센터) △씨름= 설날 장사대회 여자부(12시·정읍시국민체육센터)
  •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설연휴 경기장] 라이벌 격돌… 신구 빅매치… 뜨거운 코트

    최장 닷새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에 열리는 국내외 빅매치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크다. 전 세계 수억명이 시청하고 해마다 화제가 되는 미국 슈퍼볼이 연휴 첫날인 4일(한국시간) 최종 승자를 가린다. 국내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남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치열한 순위 전쟁이 연휴 기간 중 엎치락뒤치락 펼쳐질 예정이다.남자 프로농구는 4일 창원 LG 대 울산 현대모비스 대결이 주목된다. 창원 LG로서는 단독 1위 현대모비스의 공략 성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10일 홈경기에서 모비스에 회심의 일격을 가했던 LG는 슈터 조성민을 앞세워 대반격을 하고 있다.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전도 팬들에게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무의 말년 병장으로 합을 맞췄던 이승현(고양 오리온)과 허웅·김창모(원주 DB)가 지난달 29일 전역해 소속 구단으로 복귀한 후 펼치는 첫 대결이다. 수비·리바운드·3점슛을 겸비한 천군만마 같은 이승현과 DB의 든든한 주전 허웅, 수비가 좋은 김창모도 기대주다. 여자 프로농구는 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치열한 4위 경쟁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4위인 하나은행과 5위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내내 물고 물리는 호각지세를 보였다. 5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은 OK저축은행이 3승2패로 하나은행을 앞선다.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에 다시 격돌하는 두 팀 모두 상대로부터 승리를 빼앗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도 두 팀의 4위 쟁탈전과 맞물려 있다. 두 팀 모두 강한 공격력과 강이슬·심지연(하나은행), 안혜지·구슬(OK저축은행) 등 주축들의 고공전이 코트를 달군다.프로배구는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에 돌입한 남자부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격돌이 빅매치로 꼽힌다. 현재 1위인 현대캐피탈과 2위인 대한항공 간 수성이냐 탈환이냐의 맞대결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자인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도 치열한 원톱 승부를 벌이고 있다. 두 팀 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이날 경기의 승부는 치명적이다. 대한항공이 패배할 경우 2위가 굳어지고, 현대캐피탈도 패배 시 1위 수성이 쉽지 않다. 여자부에서는 4일 인천에서 맞붙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전이 관심이다. 1위인 흥국생명과 3위인 기업은행 모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었다.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기업은행의 어나이와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흥국생명 톰시아,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8~2019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을 가리는 제53회 슈퍼볼이 4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격돌하는 이번 슈퍼볼은 화젯거리가 풍성하다. 3년 연속 진출한 뉴잉글랜드와 17년 만에 꿈의 무대에 오르는 LA 램스의 대결에다 두 쿼터백의 신구 맞대결이 겹쳐 있다.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뉴잉글랜드의 톰 브레이디(42)와 LA 램스의 3년차 쿼터백 재러드 고프(25) 두 선수는 17년 7개월의 나이차를 보인다. 브레이디는 2001년 데뷔해 이번이 9번째 슈퍼볼 진출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베테랑이다. 램스는 1999~2000시즌 제34회 슈퍼볼 우승이 유일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못 말리는 패배… 꼴찌도 챔프도 운다

    못 말리는 패배… 꼴찌도 챔프도 운다

    ■남자 배구 한국전력, 2승 24패 최하위 서재덕 고군분투에도 외인 공백 커 2승 이상 보태야 ‘33패’ 최다패 모면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또 졌다. 지난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올 시즌 들어 29일까지 치른 한국전력의 26경기 전적은 2승 24패다. 시즌 승률 7.7%로 최약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남은 10경기 승패에 따라 프로배구 출범 후 역대 남자부 최다패 신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를 안게 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V리그 역대 최다패 기록은 33패다. 남자 프로배구에서 2014~2015시즌 우리카드와 2011~2012시즌, 2009~2010시즌 상무가 3승 33패를 거둔 바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남은 10경기 가운데 최소 2승을 보태야 수모를 모면한다. 1승에 그쳐도 역대 최다패 타이 기록이다. 올 시즌 한국전력의 몰락은 외국인 선수 부재가 가장 크다. 새로 선발한 사이먼이 개막 직전 적응 실패로 이탈했고, 교체 영입한 아르템마저 복근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말로만 듣던 외국인 선수가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현실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인기 선수이자 주장인 서재덕(30)이 사실상 팀내 외국인 선수 역할을 하며 고군분투한다. 그의 이번 시즌 공격 점유율과 성공률이 각각 33.36%, 46.34%에 달한다. 여기에 최홍석(31)과 공재학(28)이 힘을 보태며 투지 어린 플레이에도 꼴찌 탈출이 요원하지만 팬들의 박수 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최다패라는 오명도 받아들이려는 분위기이다. 이 참에 토종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시즌 종료 후 입대하는 서재덕의 빈자리도 채운다는 포석이다. 다음달 1일 OK저축은행과 격돌하는 한국전력이 천금같은 1승을 거둘지 시선이 쏠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여자 농구 우리은행 3연패 늪 외국인 기량 문제· ‘주축 3光’ 힘 부쳐 KB에 밀려 2위… 통합 7연패 ‘빨간불’ 3연패. 기나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나올 수도 있는 성적이지만 그 주인공이 ‘여자프로농구(WKBL) 최강팀’ 우리은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우리은행은 OK저축은행(18일)과 KB스타즈(21일), 삼성생명(25일)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2014년 3월 이후 약 5년 만에 3연패를 당했다. 2012년 4월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4연패 이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3연패도 단 두 번뿐이었지만 이제는 세 번으로 늘어났다. 우리은행이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올시즌에도 줄곧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지만 최근 KB스타즈에 자리를 내줬다. 3연패를 당하면서 선두와 1.5게임차로 벌어진 2위에 머물고 있다. 5라운드에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이 흔들리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불안한 외국인 선수 탓이 크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를 부여받아 애초에 다소 불리한 면이 있었다.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는 리바운드(평균 12.4개)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득점력(평균 9.81점)이 기대에 못 미쳤다. 결국 우리은행은 중국 리그를 마친 모니크 빌링스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겠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더군다나 ‘우리은행의 3광(光)’이라 불리는 주축 선수 박혜진(29)·임영희(39)·김정은(32)도 지친 상태다. 셋의 나이를 합치면 100살이다. 여전히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지만 적지 않은 나이 탓에 리그가 후반으로 가면서 힘에 부치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KB스타즈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골밑을 지키고 카일라 쏜튼과 강아정도 화력을 폭발시켜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승리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의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제동을 걸 강력한 대항마로 나선 것이다. WKBL에 오랜만에 ‘2강 체제’가 형성되면서 두 팀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시즌 막판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덕큐리’ 서재덕 강서브 이긴 최익제

    ‘덕큐리’ 서재덕 강서브 이긴 최익제

    “이젠 덕큐리로 불러주세요”. ‘꼴찌팀’의 서재덕(30·한국전력)이 올스타전에서는 활짝 웃었다. 서재덕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록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하는 퍼포먼스로 남자 세리머니상과 최우수선수상(MVP)을 석권했다. 이 상을 함께 받은 선수는 2015~2016시즌 문성민(현대캐피탈) 이후 역대 두 번째다. MVP 수상은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올스타전 홍보영상 ‘서재덕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해 화제를 일으켰던 서재덕은 팬들이 붙여준 별명 ‘덕큐리’를 유니폼에 새겼고, 화끈한 공연으로 화답했다. K스타 소속의 그는 자신의 서브 차례가 돌아오자 손에 스탠드 마이크를 잡은 채 하얀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해진 머큐리의 공연 장면을 패러디한 것. “에∼오”를 외치며 관중의 호응을 유도한 서재덕은 “올롸잇!”, 외마디로 공연을 끝낸 뒤 ‘위 윌 록 유’에 맞춰 서브를 넣었다. 서브를 받은 옛 동료 V리그팀의 전광인은 ‘상봉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서재덕은 ‘스파이크서브킹’ 이벤트에도 나서 다시 민소매 차림의 ‘덕큐리’로 변신, 시속 114㎞의 강스파이크를 때렸다. 그러나 ‘서브킹’은 1㎞가 더 빠른 KB손해보험 2년차 최익제(20)에게 돌아갔다. 최익제는 1차에서 시속 113㎞를 찍은 뒤 2차에서 115㎞를 기록해 형님들을 제치고 ’최고의 캐넌 서버’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서브퀸’에는 시속 100㎞를 기록한 현대건설 마야가 뽑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호날두 결승골’ 유벤투스 伊 슈퍼컵 우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의 주역이 됐다. 유벤투스는 통산 여덟 번째 대회 정상에 섰고, 호날두는 팀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다음 우승컵을 위해 계속 열심히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재덕·양효진,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 프로배구 서재덕(한국전력)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남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서재덕은 8만 9084표를, 양효진은 8만 7216표를 얻어 전체 1, 2위에 올랐다. 나란히 수원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은 올스타전에 팬들을 초대해 교통 편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 [포토]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연경…휴식 마치고 터키로 출국

    [포토]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연경…휴식 마치고 터키로 출국

    2018-2019 터키 여자프로배구 휴식기 동안 한국을 찾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5일 오전 터키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12월 30일 입국해 한국에서 가족, 지인과 새해를 맞이하며 휴식을 취했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13일 뉠르페르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B손보,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5-20 25-21 25-2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KB의 올 시즌 2연승은 지난해 10월 25일과 28일 우리카드, 한국전력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을 달리던 OK는 승점 31에 그쳐 중하위권인 5위로 처졌다. KB는 승점 21로 6위다. PGA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내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6주간 휴식을 마치고 3일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18야드)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19년을 시작한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7명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80번째 우승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3명은 불참을 통보했다.
  • ‘수원 남매’ 서재덕·양효진 V리그 올스타전 왕별로

    ‘수원 남매’ 서재덕·양효진 V리그 올스타전 왕별로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V리그 남녀팀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의 서재덕, 양효진 등이 올스타전 ‘왕별’로 빛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남녀 총 40명의 명단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남자부 K스타팀에서 뛰게 될 서재덕이 V리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에서 8만 9084표를, 여자부 K스타팀의 양효진이 8만 7216표를 획득해 각각 남녀 최고 인기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총 19일간 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는 지난 시즌(10만 8872표) 대비 약 13% 증가한 총 12만 2553표가 모여 갈수록 치솟는 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맹은 팬 투표로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추리고 여기에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12명을 보탰다. 서재덕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인 41득점을 기록하고, 리시브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자대표팀 부동의 센터인 양효진은 이번에도 블로킹 1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올스타전 여자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여자부 K스타팀의 황연주(현대건설)는 V리그 출범 이후 개최된 14차례의 올스타전에 모두 개근해 꾸준한 인기를 반영했다. 남자부 V스타팀의 이선규(KB손해보험)는 12번째다. 남자부 K스타팀의 김강녕(삼성화재)은 2008~09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전 출전을 눈앞에 뒀고, 여자부 V스타팀 안혜진(GS칼텍스)은 최근 주전 세터를 꿰찬 뒤 소속팀의 고공비행을 이끌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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