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로배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선수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시험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 제재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고등법원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8
  • [프로배구 V-리그] KT&G ‘현대 징크스’ 날렸다

    “우리가 먼저 치고 나간다.” ‘도토리 키재기’로 불리는 여자배구 판도. 지난주 프로배구 1차투어(대전)대회에서 5개팀이 나란히 1승1패(승점3) 동률을 기록하며 원년 우승팀 전망을 불허한 여자 코트에서 정상 질주를 위한 고삐를 먼저 잡은 것은 상승세의 KT&G였다. KT&G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2차투어 여자부 첫 경기에서 최광희(15점) 박경낭(16점)이 좌우에서 활약하며 ‘이 빠진 호랑이’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KT&G가 현대건설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2003년 슈퍼리그 2차대회(3-2승) 이후 2년 만. 더구나 3-0 완승은 역대 상대 전적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기록이다. 그러나 KT&G는 이날 대어를 낚으며 ‘현대건설 징크스’에서 벗어났고, 시범대회 우승 이후 점쳐진 프로배구 원년 여자부 정상 1순위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 김형실 감독은 “가장 큰 고비를 넘으며 승리를 챙겼고, 이제 라이벌 도로공사만 잡으면 시즌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현대건설 유화석 감독은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지만 우리 경우는 다르다.”며 살림꾼이던 세터 강혜미의 은퇴를 두고 두고 아쉬워했다. KT&G는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는 세터 이효희의 현란한 토스와 최광희 임효숙(15점)의 왼쪽 공격으로 주포 구민정이 빠진 현대건설을 농락했다. 상대를 10점에 묶어둔 채 7점차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T&G는 박경낭의 블로킹과 서브득점으로 1세트를 쉽게 따낸 뒤 2,3세트에서도 최광희-박경낭의 고감도 득점타에 지정희(8점)가 속공과 이동공격을 솎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남자부의 현대캐피탈도 상무를 3-0으로 완파하고 4승째를 챙겼다. 구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우리은행(오후 2시 인천시립체) ■ 프로배구 ●KT&G-현대건설(오후 2시) ●현대캐피탈-상무(오후 4시 이상 구미 박정희체)
  • [KT&G 배구리그] 삼성, 짜릿한 역전승

    “한강에서 뺨맞고 종로에서 화풀이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의 프로배구 첫 대결엔 흥밋거리가 많았다. 업계인 ‘화재가’의 자존심 싸움, 한양대 선·후배인 김세진(삼성)·이경수(LG)의 거포 대결, 그리고 한 팀(삼성)에서 코칭스태프로 한솥밥을 먹던 신치용·신영철 감독의 기싸움.3연승 쟁탈전은 차라리 양념이었다. 설마하던 결과는 삼성의 대역전승. 원년 개막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LG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그대로 분을 풀어냈다. 삼성화재가 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2차투어(구미) 첫 경기에서 이경수를 앞세운 LG화재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엮어내고 3연승을 달렸다. 이경수의 폭발적인 후위공격에 맥을 못추며 두 세트를 내리 빼앗겨 패색이 짙던 삼성은 이후 이형두·손재홍의 공·수 콤비네이션과 김세진의 자리를 메운 장병철의 활약으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1차투어(대전)에서 대한항공과 상무를 연파하며 삼성과 현대 ‘양강’의 틈새를 벗어나 우승권 도약을 꿈꾸던 LG는 승기를 잡고도 뒷심 부족으로 무너져 지난 1998년 12월 슈퍼리그 1차대회 이후 7년만의 ‘삼성 격파’의 꿈을 날렸다. 그러나 LG는 이경수의 폭발적인 후위공격에다 김성채·구준회의 노장파워, 새내기 곽동혁(세터)·하현용(센터) 등이 꽉 짜여진 조직력을 발휘, 더 이상 복병이 아닌 당당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게 됐다. 대한항공도 ‘불사조’ 상무에 두 세트를 빼앗긴 뒤 3-2 뒤집기에 성공, 진땀 나는 2승째를 챙겼다. 김웅진은 24득점을 올려 역전의 주역을 담당했다. 구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삼성(울산)●오리온스-KCC(대구)●SK-전자랜드(잠실학생체)●LG-TG삼보(창원 이상 오후 3시)●SBS-KTF(안양 오후 2시)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 프로배구 ●LG화재-삼성화재(오후 3시)●대한항공-상무(오후 5시 이상 구미 박정희체)
  • [프로배구 V리그] 左 진식­右 세진 ‘펄펄’

    “한 팀에 두번 연속 진 적이 없다.”(삼성 신치용 감독)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나도 선수 때 내리 두번 진 적은 없다.”(현대 김호철 감독) 40년 친구이자 맞수의 입심은 경기만큼이나 뜨거웠다. 리턴매치 직전에도 둘은 스스로에게 다짐이라도 하듯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결과는 설욕에 나선 신치용 감독의 승리였다. 삼성화제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1차라운드 마지막날 경기에서 ‘장대군단’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하고 개막전 패배를 깨끗하게 되갚았다. 꼭 일주일 전 프로배구 원년 첫 경기에서 풀세트 혈전 끝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이로써 ‘영원한 맞수’ 현대와 1승씩을 나눠가져 균형을 맞췄고, 남은 정규리그 두 차례 라이벌전의 결과도 점치기 어렵게 됐다. 신치용 감독은 노장들이 초반 경기의 틀을 잡아야 승산이 있다며 ‘고참 트리오’ 김세진, 신진식, 김상우를 모조리 초반부터 내세워 배수진을 쳤고 노장들은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부상으로 풀세트를 뛰지 못하던 김세진은 25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하며 ‘월드스타’의 컴백을 알렸고, 신진식(8점)과 김상우(12점)는 고비 때마다 팀을 살려냈다. 삼성은 펄펄 난 노장 투혼으로 설욕전을 승리로 완성, 개막전을 포함해 1차대회 전승을 벼르던 현대의 연승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개막전만큼이나 뜨거운 한판. 좀처럼 벤치에서 일어나지 않는 신 감독은 손나팔까지 불며 사이드라인을 오르내렸고, 김호철 감독 역시 예전에 없던 작전판까지 꺼내들며 승부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삼성 쪽으로 흘렀다. 1세트 신경수 윤봉우(이상 현대), 신선호 김상우(이상 삼성) 등의 속공으로 시작된 랠리는 후반까지 결과를 예측키 어렵게 했다. 역전과 동점, 그리고 재역전을 거듭한 승부의 흐름을 바꾼 건 신진식. 신진식은 강력한 왼쪽 강타로 알토란 같은 점수를 쌓아가다 다섯번째 듀스만에 장영기의 벼락 같은 오픈강타를 블로킹해 첫 세트를 팀에 안겼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김상우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2세트에서 대세를 굳힌 뒤 김세진이 11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벌인 3세트에서 김상우가 현대의 어정쩡한 리시브를 회심의 ‘다이렉트 킬’로 내리꽂아 설욕전을 마무리했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T&G 배구리그] ‘거포’ 이경수에 구멍뚫린 상무

    ‘장신 군단’ LG화재가 ‘거포’ 이경수의 고감도 스파이크로 2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천금 같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LG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앞뒤를 가리지 않는 이경수(26점)의 강타에 ‘노장 듀오’ 구준회(16점) 김성채(14점)가 힘을 보태 문석규(17점)가 버틴 상무를 3-1로 제치고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23일 대한항공전에서 혼자 36점을 쓸어담은 이경수는 2경기 만에 62득점을 기록,1경기를 더 치른 현대캐피탈의 주포 후인정(51점)을 단숨에 끌어내리고 개인 득점 1위에 올라섰다. 구단의 설득으로 은퇴 2년 만에 코트에 컴백한 노장 구준회는 고비마다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2개로 팀의 상승세를 부채질했고,33세의 최고참 김성채도 알토란 같은 14점을 건져 연승행진을 도왔다. LG는 이경수가 세터 이동엽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상무의 기를 꺾는 백어택 2개와 오픈공격 3개 등을 모두 성공시켜 쉽게 1세트를 챙긴 뒤 구준회의 속공을 앞세워 2-0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 출신 레프트 문석규의 오픈 강타를 앞세워 추격한 상무에 3세트를 내준 LG는 그러나 4세트 이경수가 또 폭죽처럼 5개의 백어택을 상대 코트에 내리꽂아 승기를 굳혔다. 대한항공은 장광균(15점)과 김웅진(26점)이 좌우에서 펄펄 날며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한전의 투지에 말려 1,2세트를 모두 듀스 끝에 힘겹게 건진 뒤 마지막 4세트에서 김웅진의 백어택에 윤관열(14점)이 오픈강타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 한전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SBS-삼성(안양)●SK-KTF(잠실학생체)●LG-전자랜드(창원)●KCC­모비스(전주)●오리온스-TG삼보(대구 이상 오후3시)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국민은행(오후 2시 인천시립체) ■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3시)●LG정유-도로공사(오후 5시 이상 대전 충무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SBS(울산)●TG삼보-SK(원주)●KTF-KCC(부산)●삼성-LG(잠실체 이상 오후 3시) ■ 프로배구 ●삼성화재-상무(오후 3시)●KT&G-흥국생명(오후 5시 이상 대전 충무체)
  • [프로배구 V리그] 후인정 ‘한전 스파크’ 무력화

    현대가 쾌조의 3연승을 내달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1차투어 세번째 경기에서 지난 22일 삼성을 혼쭐낸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했다. 개막전에서 라이벌 삼성을 무너뜨린 이후 3연승을 달린 현대는 승점 6으로 선두를 굳게 지키며 1차(대전)대회 전승도 바라보게 됐다. 현대는 27일 삼성과 시즌 두번째 대결을 벌인다. 선봉은 노장 후인정(31). 개막전 21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된 후인정은 이날 더욱 묵직해진 백어택 6개를 비롯, 모두 18점을 터뜨려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서브포인트 2개와 블로킹 1개도 기록, 첫 ‘트리플 크라운’을 놓고 이경수(LG화재)와의 본격적인 쟁탈전을 예고했다. 현대는 현역 최고참 심연섭(34·10점)이 앞세운 한전과 25-25까지 랠리를 펼치다 장영기의 대각선 공격과 한전 이병희의 실책으로 첫 세트를 어렵게 따냈다.2세트에서 23-17까지 달아나다 또 듀스를 허용했지만 후인정의 서브포인트로 고비를 넘긴 뒤 3세트 5차례의 블로킹 등 철벽수비로 한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22일 삼성전에서 첫 세트를 먼저 빼앗는 깜짝쇼를 벌인 한전은 이날도 현대를 1,2세트 모두 듀스까지 몰고가며 괴롭히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과 투지를 드러내 ‘요주의 팀’으로 주목 받게 됐다. 여자부의 LG정유는 김민지가 2점짜리 백어택 6개를 포함해 개막 이후 개인 최다 점수인 37점을 쓸어담으며 최광희(31점)가 버틴 시범대회 우승팀 KT&G를 3-2로 2년만에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스(오후 3시 부천)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3시15분 춘천) ■ 프로배구 ●LG화재-상무(오후 5시)●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대전)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KTF(울산 오후 7시)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2시 광주 구동체)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한전(오후 2시) ●KT&G-LG정유(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KT&G 리그] 이경수 고향 한밭서 원맨쇼

    ‘장신군단의 거포’ 이경수(26·구미 LG화재그레이터스)가 고향에서 펄펄 날았다. 이경수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점보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36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치며 3-1의 팀 첫 승을 이끌었다. 이경수는 블로킹 1개를 놓치는 바람에 백어택과 블로킹, 서브에이스를 3개 이상 낚는 ‘트리플 크라운’에 미치진 못했지만 백어택만 무려 13개를 꽂으며 거포의 이름을 재확인했다. 또 관심을 끈 고향 3년 후배 신영수(23)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대전이 고향으로 대전 유성초-중앙중·고에 이어 한양대까지 나란히 선수 생활을 한 이들은 이날 경기에서 처음 네트를 마주하고 격돌했다. 선수 기근에 시달리던 LG는 이경수가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고, 은퇴한 뒤 코트에 복귀한 구준회(12점)와 노장 김성채(16점)가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승리, 올 시즌 대전 삼성플루팡스와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의 ‘양강구도’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첫 세트에서 이경수가 백어택 5개를 포함해 12개의 폭죽 같은 스파이크와 서브를 꽂아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LG는 2세트에서 구준회, 김성채가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3세트는 대한항공 새내기 신영수의 반격에 밀려 내줬지만 4세트 홍석민의 속공과 블로킹, 이경수의 가공할 백어택이 쉬지 않고 이어지면서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의 흥국생명도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을 꺾은 것은 6년만이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T&G 프로배구] 삼성 ‘힘겨운’ 원년 첫승

    대전 삼성블루팡스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시즌 2차전에서 한국전력에 첫 세트를 빼앗기는 수모 끝에 3-1 진땀 역전승을 거두고 원년 첫 승을 신고했다.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는 상무를 3-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한전이 군에서 제대한 라이트 정평호의 오른쪽 강타로 초반 기선을 잡은 반면 삼성은 신선호의 속공이 먹힌 세번째 득점만에야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후 11점에 묶인 채 무려 연속 6실점을 허용한 삼성은 김상기의 ‘여우 토스’와 호흡을 척척 맞춘 이상현의 속공과 심연섭 정평호의 좌우 속사포에 밀려 속절없이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삼성에는 ‘해결사’ 이형두가 버티고 있었다. 1세트 어깨를 조율하던 이형두는 2세트 초반부터 폭발적인 강타로 코트 왼쪽을 책임지더니 김세진의 백어택이 한전의 단신 세터 김상기에 막히는 아찔함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6점을 솎아내 팀 최고 득점(21점)을 예고했다. 삼성은 이형두의 강력한 오픈공격으로 한전의 발을 묶고, 장병철이 백어택으로 가세해 3세트에서 균형을 깬 뒤 4세트 장병철의 연속 서브포인트에 이은 박재한의 속공과 이형두의 블로킹으로 한전의 추격 의지를 꺾고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했다. 팀 해체설 끝에 초청팀으로 참가한 ‘스파크 사단’ 한전은 투혼을 불사르며 ‘대어사냥’에 나섰지만 고비 때마다 저지른 범실(26개)에 땅을 쳤다. 현대는 ‘불사조’ 상무와의 경기에서 초반 방심으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중반부터 장영기 후인정 좌우쌍포의 위력이 살아난 데 이어 3,4세트에서는 ‘겁없는 2년차’ 박철우의 오른쪽 불꽃 스파이크로 내리 3세트를 따내며 기분좋은 2승째를 올렸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CC-SK(전주)●TG삼보-삼성(원주)●LG-오리온스(창원 이상 오후 7시)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2시 안산) ■ 프로배구 ●LG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SBS-전자랜드(오후 7시 안양)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금호생명(오후 2시 수원실내체) ■ 프로배구 ●삼성화재-한전(오후 5시)●현대캐피탈-상무(오후 7시 이상 대전충무체)
  • [KT&G 프로배구] ‘무적함대’ 삼성 울었다

    마침내 ‘하얀 태양’이 네트 위로 튀어올랐다.20일 프로배구 원년 V-리그 개막전이 벌어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7000석 가까운 관중석을 꽉 메운 배구팬들은 프로의 옷으로 말끔히 갈아입은 백구의 열기로 올 겨울 마지막 추위를 녹였다. 선수들이 어깨를 휘두를 때마다, 공이 코트에 꽂힐 때마다 환호와 한숨을 뒤섞어가며 향연을 만끽했다. 대전 삼성블루팡스와 천안 현대스카이워커스의 라이벌전으로 벌어진 이날 개막전에서는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가 풀세트 혈전 끝에 ‘무적함대’ 삼성을 3-2로 침몰시키고 원년 첫 승리의 감격을 안았다. 실업 시절이던 지난 시즌 11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번 승리에 그친 현대는 프로배구 첫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나꿔채 올시즌 프로배구의 지각변동을 예감케 했다. 현대는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빼앗겨 패색이 짙었지만 높이를 바탕으로 한 끈질긴 승부욕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김 감독과 ‘40년지기’ 신치용 감독의 삼성은 김세진과 석진욱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데다 후반 체력의 열세와 현대의 투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쓴 잔을 들었다. 첫 세트부터 양 팀의 대결은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현대는 한 점 주고 한 점 얻는 랠리가 삼성 장병철의 속사포에 멈추고 세터 권영민의 토스가 덩달아 무뎌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현대는 장영기와 후인정이 왼쪽과 오른쪽에서 분전했지만 최고 득점(25점)을 올린 장병철이 펄펄 난 삼성의 무차별 공격에 발마저 느려져 개막전 승리의 꿈은 날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높이로 승부를 건 현대는 5개의 블로킹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한 뒤 4세트에서도 장영기의 왼쪽 공격과 군에서 돌아온 센터 신경수의 중앙 속공으로 체력에 열세를 보이기 시작한 삼성과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세트까지 예측할 수 없던 승부는 송인석의 손에서 갈렸다. 송인석은 3-3으로 팽팽하던 고비에서 천금 같은 ‘다이렉트 킬’로 대세를 바꾼 뒤 막판에는 대포알 같은 대각선 오픈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삼성화재의 노장 센터 김상우는 1세트 후인정의 손을 스치는 번개 같은 속공으로 프로배구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윤봉우(현대)는 신진식의 강력한 오픈공격을 차단하는 첫 블로킹을, 장병철(삼성)은 첫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여자부 첫 경기에서도 명승부는 이어졌다. 장소연 강혜미가 은퇴, 전력 약화가 예상되던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정대영 윤혜숙을 앞세워 동률을 이룬 뒤 마지막 세트에서 네 차례의 듀스 끝에 귀중한 첫 승을 낚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T&G 프로배구] 개막전 이모저모

    ●프로배구 원년 개막전이 벌어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은 경기 2시간 전부터 관중들이 몰려들어 경기시작 30분 전 6800여 좌석이 동났다. 삼성과 현대의 치열한 응원전도 경기 못지않게 후끈 달아 올라 경기장은 온통 함성과 구호의 물결. 선수단 입장때 삼성과 현대는 각각 4명씩만 입장,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각팀 피켓걸들이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초미니 스커트에 누드 브라를 한 뒤 흰색으로 보디페인팅한 상체 앞뒤로 팀 로고와 명칭을 그려 넣는 등 선정적 차림으로 등장, 어린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기도. ●프로배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김미숙(46)씨는 “어릴 때보다 네트가 높아지고 코트도 훨씬 넓어진 것 같다.”고 회고. 김씨는 서울 중앙여중 배구선수 출신. 김씨는 또 당시 배구부 감독이던 박준배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위원과 약 30년 만에 해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박치기왕’ 김일(77)씨가 귀빈 자격으로 개막경기를 참관했다. 유화석 현대건설 감독과의 인연으로 열렬한 배구팬이 된 김씨는 지난해 V-투어 챔피언결정전에도 참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영수, 프로배구 남자신인드래프트

    국가대표 라이트 거포 신영수(23·한양대)가 대한항공 날개를 달았다. 신영수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5년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2m의 장신에다 오픈 공격과 백어택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멀티플레이어여서 일찌감치 1순위감으로 꼽혔었다. 지난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우승의 주역.3살 위의 이경수(LG화재)와 함께 유성초교-대전 중앙중·고-한양대를 나란히 졸업,‘제2의 이경수’로 불린다. 2년전 ‘이경수 파동’에 대한 반대급부로 1순위 지명권을 쥐었던 대한항공은 지난해 V-투어 성적에 따른 2순위에서도 세터 김형우(성균관대)를 뽑아 가장 알찬 수확을 거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3시)●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 이상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프로농구 ●SK-LG(잠실학생체)●모비스-TG삼보(울산)●삼성-KCC(잠실)●전자랜드-KTF(부천)●SBS-오리온스(안양 이상 오후3시)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신세계(오후2시)●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4시 이상 장충체)
  • [하프타임] 배구 신인 드래프트 18일 열려

    세 차례에 걸쳐 불발된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가 개막전을 이틀 앞둔 18일 극적으로 열리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그동안 걸림돌이던 선급금 문제와 관련,‘선수가 원할 경우 1년 연봉액 가운데 일정액을 구단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다.’는 KOVO측의 절충안을 대학배구연맹측이 받아들여 드래프트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