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로배구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불법행위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8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KTF(오후 7시 대구체)■ 프로배구 ●한국전력-LG화재(오후 7시 마산체)
  • [프로배구 V-리그] 신감독 ‘심리전’ 현대 잡았다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LG화재에 0-3으로 완패당한 다음날인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맞수 현대캐피탈을 만나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자칫 주말 2연패로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길 수 있는 긴박한 상황. 하지만 삼성에는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50) 감독이 있었다. 승부처인 4세트. 세트스코어는 2-1로 앞서 있었지만 9-11로 뒤져 경기의 흐름을 넘겨줄 수도 있었다. 이때 평소 점잖기로 소문난 신 감독은 심판 판정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선수들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그때까지 심판에게 신경질적으로 불만을 표출해왔던 이형두(22점 3블로킹) 등 선수들이 깜짝 놀란 것은 당연한 일. 최태웅 등은 신 감독을 진정시키면서 경기를 계속했다. 결국 이 ‘계산된 항의’ 하나로 현대캐피탈 송인석(10점)과 박철우(10점)는 잇따라 어이없이 범실을 저질렀고, 삼성은 10점을 뽑는 동안 고작 2점만을 내줘 단숨에 19-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것으로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 세트스코어 3-1로 삼성 승리. 삼성은 팀 창단 이후 첫 2연패의 위기를 넘겼고, 현대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는 이날 루니(17점 3블로킹)가 한층 물오른 플레이를 선보였고 전체 범실에서도 삼성(28개)보다 훨씬 적은 16개에 그쳤다. 하지만 삼성은 고비 때마다 끈끈한 조직력을 내세우며 권영민의 밋밋한 토스워크 한계를 노출한 현대에 다시 한번 ‘삼성 징크스’를 확인시켰다. 현대는 삼성이 5개의 서브 범실 등 9개의 무더기 실책을 저지른 3세트를 잡지 못한 것이 패배의 빌미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를 3-0으로 꺾고 4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슈퍼루키 김연경(19점)을 앞세워 KT&G를 3-0으로 눌렀고, 현대건설도 정대영(21점)의 활약으로 GS칼텍스를 3-0으로 일축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KTF-전자랜드(부산금정체)●삼성-KCC(잠실)●KT&G-모비스(안양)●동부-SK(원주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대전)●대한항공-상무(인천 이상 오후 2시)●KT&G-흥국생명(대전)●GS칼텍스-현대건설(인천 이상 오후 4시)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부천)●오리온스-삼성(대구)●LG-동부(창원)●KCC-SK(전주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LG화재-삼성화재(구미)●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상무-한국전력(마산 이상 오후 2시)●도로공사-KT&G(구미)●흥국생명-GS칼텍스(천안 이상 오후 4시)■ 민속씨름 기장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오후 2시30분 부산 기장체)
  • [KT&G 프로배구] 삼성 “주말 두 산 오른다”

    ‘LG, 현대 다 잡는다.’ 초반 3연승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프로배구 V-리그의 최강 삼성화재가 10일과 11일 라이벌 LG화재, 현대캐피탈과 거푸 맞대결을 펼치게 돼 배구판을 후끈 달군다. 지난 3일 개막 이후 처음 맞는 최고의 ‘빅매치’다. 올시즌 ‘타도 삼성’의 깃발을 높이 내건 LG와 현대 역시 쾌조의 2연승으로 순항 중이어서 주말 경기가 초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도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대회 2연패를 향한 행보가 순탄치 않아 총력을 다짐한다. 일단 LG화재의 기세가 무섭다.10일 삼성화재를 구미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LG화재는 프로 원년인 지난 시즌 6전6패의 수모를 앙갚음할 각오다. 이번에는 새로 가세한 ‘만능 살림꾼’ 키드(35·브라질)에 간판 거포 이경수(26)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 승리를 장담한다. 여기에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맞댈 삼성의 라이트 장병철(29)과 레프트 이경수는 각각 53점과 47점으로 득점 1,2위를 질주해 또다른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화재는 LG와의 숨가쁜 대결을 치른 이튿날 ‘오래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시즌에는 삼성이 5승3패로 우위를 점했다. 정규리그에서는 2승2패로 백중세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삼싱이 3승1패로 압도했다. 현대는 레프트 숀 루니(23·206㎝)의 컨디션과 팀 적응도가 갈수록 좋아져 한껏 들떠 있다. 삼성 장병철이 루니의 벽을 뚫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이형두(25)와 후인정(31)의 대결도 주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두 팀과의 승부는 모두 풀세트접전까지 갈 것 같다.”면서 “주말 두 경기 결과가 올시즌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인 만큼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KT&G 프로배구] 삼성화재 “파란은 없다”

    팽팽한 승부일수록 한 순간의 작은 실수가 경기 전체를 좌우한다. 상무는 ‘삼성화재 사냥’의 가능성을 부풀리며 펄펄 날던 2세트 중반 범실 하나로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와의 홈경기를 3-0으로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김세진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장병철(29·18점 4블록)과 고비마다 상대 블로커보다 한 뼘 높은 곳에서 내리 꽂은 박재한(25·8점)의 속공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객관적 전력만으로 보면 상무는 삼성화재의 상대가 되지 않는 데다 실제 이날 경기 결과만을 놓고 봤을 때도 삼성화재의 완벽한 승리. 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전날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잡았듯 상무 역시 이날 ‘대파란의 주인공’이 될 뻔했을 정도로 2세트 중반까지는 대등한 경기였다. 1세트를 19점까지 잘 쫓아가다가 아깝게 내준 상무는 2세트에서 14-9까지 앞서나갔으나 16-14로 점수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서브 로테이션 범실(포지션 폴트)을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1점을 내줬다. 장광균(24·3점) 차례에 주상용(23·9점 1블록)이 서브를 넣었던 것. 이 범실로 1점을 내준 뒤 급격히 무너지고 말았다.‘군기 빠진’ 최삼환 감독과 선수단 모두의 범실이었다. 상무는 라이트 주상용과 센터 조승목(24·7점 2블록)이 공격을 주도했고, 몸을 던지는 호수비가 잇따라 나왔지만 한 번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의 관록과 스피드, 조직력을 따라잡을 동력을 이미 상실한 상태였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광희(31·17점)와 김세영(24·23점)의 활약을 앞세운 KT&G가 현대건설에 3-1로 승리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한전, 역시 프로팀 ‘킬러’

    ‘초청팀’ 한국전력이 프로팀 대한항공에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프로배구 코트에 반란을 일으켰다. 한전은 6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정평호(26·22득점 6블로킹)의 화끈한 공격과 고비마다 터진 남재원(24·12득점)의 알토란 같은 득점타에 힘입어 남은 3개 세트를 잇따라 따내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지난 4일 삼성화재의 진땀을 빼게 만들고도 1-3으로 패해 ‘대어 사냥’에 아깝게 실패한 한전은 이로써 2패 뒤 소중한 첫 승을 올리며 ‘프로 잡는 아마팀’으로서 프로배구 잔치의 들러리가 아님을 다시금 확인시켰다.‘고아원 원장’ 공정배 감독이 이끄는 한전은 지난해에도 LG화재와 대한항공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두 팀의 사령탑을 교체시켰다. 반면 시범경기를 1위로 마치며 올시즌 결승시리즈 진출까지 공언하는 등 희망을 부풀렸던 대한항공은 한전에마저 덜미를 잡히며 개막전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3세트 중반까지만 해도 대한항공의 어렵지 않은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나 한전의 서브는 정확했고 강했다. 한전은 ‘거물급 새내기’ 강동진(22·16득점)에게 서브를 집중했고 강동진의 공격은 눈에 띄게 힘이 약해졌다. 결국 한전은 서브로만 8점을 올려 프로배구 한 경기 최다 서브득점 기록도 덤으로 얻게 됐다. 초반 내리 1,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17-17 고비에서 정평호에게 오픈공격과 서브득점을 허용한데다 서브 범실까지 겹치면서 22-25로 세트를 내주며 불길한 기운을 풍겼다. 결국 한전의 저력이 드러나며 4세트마저 내줬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한전 김상기(25·3서브득점)의 현란한 토스워크 앞에 허둥거리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인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LG(잠실)●SK-동부(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KT&G-현대건설(오후 5시)●삼성화재-상무(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민속씨름 기장장사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오후 2시10분 부산 기장체)
  • [KT&G 프로배구] LG화재 “누가 만년 3 위라 했나”

    ‘삼성화재는 없다.’ 지난 3일 프로배구 V-리그 개막과 함께 초반 판도는 ‘무적함대’ 삼성화재의 고전과 LG화재의 고공비행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2연승을 거둔 LG화재의 화려한 비상에는 이유가 있다. 짭짤한 용병 영입에 더해 노장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것. 특히 이경수(26)는 전체 득점 1위(47점)를 질주하고 있으며 후위공격, 오픈공격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에 올라 올 시즌 들어 한창 물이 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후위공격 1위를 비롯해 서브리시브, 디그, 블로킹 등에서 전천후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만능 살림꾼’ 키드(35·브라질)가 가세, 지난해까지 이경수에게 집중됐던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뿐 아니다.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베테랑 세터’ 함용철(35)과 ‘원조 거미손’ 방신봉(30)도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세터와 센터 포지션의 강화 효과를 낳았고 이는 팀 전체 조직력의 극대화 효과를 이끌어냈다.‘노장 듀오’ 레프트 김성채(33)와 센터 구준회(32) 역시 위기 때마다 팀의 소금과도 같은 역할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일어난 ‘선수단 폭행 파문’은 가뜩이나 부족한 구단의 응집력을 더욱 모래알처럼 만들었고, 성적 역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뒤진 ‘만년 3위’로 자리잡는 듯했다.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LG화재의 폭행 파문은 역설적으로 ‘한번 해보자.’는 팀 재정비 효과를 낳았고, 대외적으로도 결과적으로 한국 체육계 전체의 일상적인 관행에 경종을 울렸으며 올시즌 한국배구연맹(KOVO)의 엄격한 ‘선수인권보호규정’ 제정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삼성화재·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벌이지 않아 확정 평가는 이르다. 오는 10일 삼성화재와 갖는 홈경기와 14일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LG화재의 순항 및 우승 여부까지 점쳐볼 수 있을 전망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KTF(오후 7시 울산동천체)■ 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인천도원체)
  • [KT&G 프로배구] 2연승… LG화재 불붙었다

    ‘나도 우승후보’ 뚜껑을 연 프로배구에서 LG화재가 촘촘한 조직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2연승을 올리며 올시즌 만만치 않은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반면 ‘무적함대’ 삼성화재는 아마추어팀에 진땀을 빼며 겨우 승리했다. LG화재는 4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05∼06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레프트 이경수(26)가 22점을 퍼붓는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시즌 초반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3일 개막전에서 상무를 3-1로 꺾은 데 이어 기분좋은 2연승이다. 박빙의 승부처에서 번번이 스스로 무너지며 뒷심부족을 드러냈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LG화재였다. 가볍게 1·2세트를 따낸 LG화재는 3세트 들어 ‘거물급 신인’ 강동진(22·15점)과 윤관열(13점)의 활발한 몸놀림을 앞세운 대한항공에 계속 끌려가며 16-20으로 세트를 내줄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더이상 ‘옛날의 LG화재’가 아니었다. 노장 김성채(10점)와 ‘만능 살림꾼’ 키드(32·5점5디그), 그리고 키드의 가세로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이경수가 돌아가면서 대한항공의 코트를 맹폭했다.25-22로 세트를 뒤집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경수는 지난 3일 상무와 가진 개막전에서 25득점을 올리는 동안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5개를 성공시켜 프로배구 ‘1호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각 3개 이상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는 이날 아마추어 한국전력에 진땀을 흘리며 3-1로 힘겹게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13으로 손쉽게 따냈지만 2세트를 23-25로 내줬고 3,4세트에서도 25-23,26-24로 간신히 승리,2연승을 달리긴 했지만 각 팀의 도전에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한전은 정평호(14점), 한대섭(12점), 강성민(12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다 잡은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 또 현대캐피탈은 상무를 3-0으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삼성 10년 아성 “용병에 물어봐”

    ‘삼성 우승, 용병에게 물어봐.’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프로배구판에 지각변동이 감지됐다.진앙지는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선수들. 탁월한 높이와 폭발적인 파워로 10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삼성화재의 아성을 뒤흔들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의 숀 루니(24·206㎝. 미국)와 브라질 출신 ‘트리오’ 키드(34·193㎝·LG화재), 아쉐(33·196㎝·삼성화재), 알렉스(31·200㎝·대한항공) 등 4명이다. 루니와 아쉐, 알렉스 등 3명은 레프트 공격수이고, 키드만이 라이트 공격수다.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루니. 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정상 문턱에서 눈물을 흘린 김호철 감독이 ‘우승청부사’로 낙점했다.미국 페퍼다인대학을 올해 전미선수권 우승으로 이끌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루니는 타점높은 강타가 일품이고 비치발리볼로 다져진 수비력도 수준급이다. LG화재의 키드도 루니 못지않은 대어.LG는 키드가 취약한 라이트를 훌륭히 메워 레프트 이경수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믿는다. 특히 1998년부터 4년간 브라질 대표팀 리베로로 뛴 경력이 있어 1인3역을 거뜬히 해낼 것이란 기대다. 대한항공의 알렉스는 1998∼1999년 국가 대표로 뛰었고,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도 뛴 베테랑. 공·수 모두 견실해 지난시즌 최하위 대한항공은 내심 정상까지 넘본다. 삼성화재의 아쉐는 신진식·이형두 등 좌포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허리와 무릎 부상이 발견돼 신치용 감독의 마음이 무겁다. 판도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용병들의 활약에 각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동부-삼성(원주) ●모비스-오리온스(울산) ●KCC-LG(전주) ●KTF-SK(부산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LG화재-대한항공(인천) ●삼성화재-한국전력(마산 이상 오후 2시) ●현대캐피탈-상무(마산 오후 4시)
  • [오늘의 경기]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 ●LG화재-상무(구미 이상 오후 2시) ●삼성화재-대한항공(대전 오후 3시20분) ■ 프로농구 ●삼성-KTF(잠실실내체) ●SK-모비스(잠실학생체) ●오리온스-LG(대구) ●KT&G-전자랜드(안양 이상 오후 3시)
  • [KT&G V-리그] 프로배구 “추위 녹인다”

    ‘날자, 다시 한번 날자꾸나.’ 요즘 배구인들 얼굴을 들여다보면 최근 몇 년간의 지독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희희낙락 희색이 감돈다. 프로배구 2년차를 맞아 각 팀의 전력 평준화, 스타선수 양산 등에 따른 ‘제2의 배구 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05∼06프로배구 V-리그가 12월3일부터 내년 4월2일까지 4개월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남자부문의 삼성-대한항공, 현대캐피탈-한국전력,LG화재-상무, 그리고 여자 부문의 KT&G-GS칼텍스, 도로공사-현대건설 등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동안 남자 105경기, 여자 70경기 등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합계 정규리그 175경기를 치르며 명실상부한 ‘프로배구 원년’을 선언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용병 도입이다. 시즌 시작 전이긴 하지만 ‘용병 농사’의 짭짤함을 맛본 팀으로는 일단 현대캐피탈과 LG화재가 꼽힌다. 미국대학 최우수선수(MVP)를 2년 연속 휩쓸었으며 훤칠한 키와 돋보이는 외모로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숀 루니(24·206㎝)는 후인정과 함께 ‘타도 삼성’의 꿈을 실현시켜 줄 현대의 복덩어리다. LG화재 역시 레프트·라이트 공격은 물론 브라질 국가대표 리베로 출신답게 수비도 팀내 최고수준인 ‘만능 살림꾼’ 키드(34·193㎝·브라질)의 영입으로 과감히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다만 키드가 비교적 나이가 많은 탓에 장기 레이스에서 어떻게 체력을 안배할지가 변수다. 반면 ‘수성’의 입장에 놓인 삼성은 아쉐(33·196㎝)가 기대와 달리 수비가 취약한 ‘반쪽 선수’인 데다 무릎 등 부상도 있어 한숨만 쌓인다. 대한항공은 프로 4개 팀중 가장 늦게 브라질 출신 알렉스(31·200㎝)를 데려와 올시즌 고공 비행을 꿈꾸고 있다. 아직 정식 경기에서 손발을 맞춰 보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거물급 신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강동진(22·대한항공)과 김연경(17·흥국생명) 등은 입단하자마자 단숨에 팀의 주전으로 떠오른 것은 물론 배구계 전체에 뜨거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화재 레프트 권광민(23), 현대캐피탈 센터 송병일(22) 등도 역시 붙박이 주전감은 아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리그에는 재미있는 변수가 숨어 있다. 바로 초청팀 자격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고춧가루팀’ 상무와 한국전력. 이미 시범경기에서 한전이 LG화재를 3-1로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프로팀으로서는 자칫 이들에게 패한다면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심각한 내상을 입으며 순위경쟁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한국배구연맹(KOVO) 박세호 사무총장은 “각 팀 전력의 평준화와 용병 도입, 홈앤드어웨이 프로시스템 완비는 매경기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을 만들면서 팬들의 발걸음을 다시 한번 배구 코트로 끌어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프타임] 대한항공, 브라질 용병 영입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은 15일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레프트 알렉스 스트라글리오투(31)를 다음달 3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신장 2m, 몸무게 90㎏의 알렉스는 브라질 유소년 대표를 거쳐 1998∼99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프랑스와 독일리그를 경험했다.
  • 프로배구 삼성독주 더이상 없다

    ‘프로배구 춘추전국시대 선언’ 프로배구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8일 끝난 05∼06프로배구(KOVO) 시범경기에서 일합씩을 겨뤄본 결과,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을 만큼 전력이 평준화됐음이 확인된 것. 과거 삼성화재의 일방적인 독주 양상과 달리 올시즌 시범경기에서는 경기마다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속출했다. 비록 신진식, 김세진이 부상으로 빠졌고 나머지 선수들을 두루 기용한 시범경기라고는 하지만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고, 현대캐피탈과 LG화재에도 2-3으로 잇따라 무릎을 꿇어 올시즌 달라진 양상을 예고했다. 기대했던 브라질 용병 아쉐(32)가 팀 플레이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점도 신치용 감독의 애를 먹이고 있다. 반면 ‘거물급 신인’ 강동진(22)을 영입하고 박석윤, 이영택, 최부식 등이 상무에서 복귀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대한항공, 리베로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키드(34)를 통해 이경수(26)와 좌우쌍포를 구축한 LG화재, 최연소 미국 국가대표 출신 숀 루니(23)의 스카우트로 전력을 더욱 보강한 현대캐피탈 모두 ‘우승후보 0순위’로 손색없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밋밋했던 팀컬러의 LG화재는 지난 7일 삼성화재에 0-2로 끌려가다가 3-2로 뒤집는 끈질긴 모습을 선보였다. 여자프로배구도 흥미진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초특급 레프트’ 김연경(18·흥국생명)은 입단하자마자 단숨에 팀의 주공격라인으로 떠오르면서 지난 시즌 꼴찌 흥국생명을 일약 우승후보로 이끌었고, 그간 뒷전으로 밀렸던 여자프로배구 인기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김민지(20), 나혜원(19) 등 부상선수들이 복귀한 GS칼텍스 역시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CC-전자랜드(오후 7시 전주체)■ 프로배구 시범경기●LG화재-상무(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 [하프타임] 대한항공 점보스, 한전 꺾고 3연승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3연승의 돌풍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2일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시범경기에서 정양훈(19점)·신영수(17점) 좌우 쌍포가 불을 뿜으며 한국전력을 3-1로 눌렀다. 시범경기 첫날 최강 삼성화재를 꺾은 대한항공은 LG화재를 제압한 데 이어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 김연경 “성인무대 접수”

    ‘초고교급 신인’ 김연경(18·흥국생명)이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성인무대도 평정할 조짐이다. 여자프로배구 원년 드래프트 신인 1순위로 지명된 한일전산여고 3학년 김연경은 지난달 31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시범경기에 나서 22점짜리 후위공격 4개에 블로킹 2개, 오픈공격, 속공 등 다양한 공격 솜씨를 선보이며 팀내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렸다.공격점유율 역시 30.5%로 팀내 최고였다. 화려한 성인무대 첫 신고식으로 ‘차세대 거포’에서 단숨에 ‘특급 레프트’로 뛰어오른 셈.또 지난 시즌 신인왕 황연주(19·라이트)와 함께 팀의 강력한 좌우쌍포를 구축하며 올시즌에 ‘꼴찌 흥국생명발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팀은 비록 1-3으로 패했지만 김연경은 현대건설 센터 정대영(22점)을 제외하고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해 올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임을 안팎에 과시했다. 특히 김연경의 장점은 단순히 화려한 공격기술에만 있지 않다. 187㎝의 큰 키를 이용한 활발한 블로킹 가담(10개)과 팀내 가장 많은 블로킹 성공은 센터 진혜지(23)에 못지않았다. 상대 스파이크를 걷어내는 디그는 24개 중 18개를 기록했고, 리시브는 21개 중 1개만을 실패했다.‘특급 리베로’ 구기란을 제외하고는 팀내 최고였다. 공수에서 완벽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임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다. 흥국생명 황현주 감독은 “손발을 맞춘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김연경의 공을 다루는 감각이나 공격과 수비 능력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면서 “올시즌 한번 해볼 만하다.”고 높은 신뢰감을 내비쳤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