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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빅´ 추석 연휴 끝자락에 내한공연

    ´미스터 빅´ 추석 연휴 끝자락에 내한공연

     슈퍼밴드 ‘미스터 빅(사진·MR. BIG)’이 추석 연휴 끝자락에 한국을 찾는다. 새달 8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미스터빅의 내한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며, 1996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올해 공연은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9집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를 선보이는 투어의 하나다. 새 앨범은 미스터빅의 초창기 앨범을 담당했던 프로듀서 케빈 엘슨이 참여해 라이브 합주를 그대로 녹음하는 방식으로 즉흥적인 사운드를 담았다. 희귀 난치성 뇌 질환인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드러머 팻 토페이는 이번 내한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드러머 맷 스타가 토페이를 뒷받침한다. 토페이는 지난 2014년 내한 직전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았으나 공연에 빠지지 않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미스터 빅은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소울 감성의 보컬 에릭 마틴, 최정상급 속주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 최고의 테크닉을 보유한 베이시스트 빌리 시언, 파워 드러머 토페이로 구성됐다. 각자 분야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멤버들이라 결성 당시부터 슈퍼밴드로 꼽혔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투 비 위드 유’를 비롯해 ‘와일드 월드’, ‘대디, 브라더, 러버, 리틀 보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 음악에 대한 이견으로 해체하기도 했으나 7년 만에 재결합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9만 9000∼11만 원. (02)3141-9226.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 최민식 “박신혜 이하늬, 아름다운 후배들 때문에 설렜다”

    ‘침묵’ 최민식 “박신혜 이하늬, 아름다운 후배들 때문에 설렜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침묵’에서 호흡을 맞춘 박신혜와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침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 등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아름다운 후배 박신혜, 이하늬, 이수경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설렜다”며 “정지우 감독과는 ‘해피엔드’ 때 만나 18년이 지났다. 집 나간 동생을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었다. ‘올드보이’ 때 프로듀서로 만난 용필름 임승용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작품이 무엇인지 보다는 이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식은 “박신혜가 촬영장에 오면 먹을 게 넘쳐나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침묵’은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가 유명 가수인 약혼자가 살해 당하는 사건에서 용의자로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11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아, 워너원에게 받은 사인 CD 인증샷 “후배님들 많이 보고싶다네”

    보아, 워너원에게 받은 사인 CD 인증샷 “후배님들 많이 보고싶다네”

    가수 보아가 그룹 워너원에게 받은 사인 CD를 공개했다.27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지고 고마운 친구들! 앞으로도 기대할게!! 깜짝선물이네~ 고맙고 선배님도 후배님들 많이 보고싶다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보아가 워너원에게 받은 사인 CD가 담겼다. 앞서 그는 지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하게 된 그룹 워너원에게 보아는 프로그램 대표이자 선배다. 워너원 멤버들은 앨범에 “보아 대표님 보아 선배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기다릴게요 오래 노래해주시고 워너원 지켜봐주세요” 등 짧은 편지를 적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사진을 올린 보아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 필리핀 자선 콘서트 참석 ‘마라위 피난민-코피노 가족 위해’

    비, 필리핀 자선 콘서트 참석 ‘마라위 피난민-코피노 가족 위해’

    가수 비(정지훈)가 11월 3일 필리핀 쿠바오 아라네타(Araneta Coliseum)에서 열리는 필리핀 자선 콘서트(Philippine Beneficiary concert) 무대에 선다. 비의 공연 소식이 쿠바오 아라네타 페이스북에 소개되자 3일 만에 4천3백만 명의 ‘좋아요’를 누르는 듯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또한 이 행사는 비뿐 아니라 필리핀 내 토크쇼 일인자로 불리는 보이 아분다(Boy Abunda), 필리핀 유명 아티스트들, 필리핀 유명 블로거들이 예쁜언니(Yeppunonnie Corp.)와 필리핀 현지 프로듀서/아티스트인 발 존(Val John)을 통해 초청되고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행사의 가장 주목할 점은 자선단체를 통해 마라위(MARAWI) 피난민들과 코피노(KOPINO)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는 목적의 자선 행사라는 점이다. 소외된 계층과 극빈곤층을 위한 뜻깊은 자리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는 마라위 피난민들의 생계지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코피노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행사 직후 애프터 파티를 통해 정부 관계자와 재단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 이렇듯 유례없는 자선행사에 뷰티/미디어 커머스 기업 메이트 코퍼레이션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도하고 있다. 메이트 코퍼레이션의 주도로 무대 주변에서 한국 뷰티 전문 기업들이 자리하며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비와 김태희는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침마당’ 김종환, 딸 리아킴에 “저작권 물려줄 생각 없다”

    ‘아침마당’ 김종환, 딸 리아킴에 “저작권 물려줄 생각 없다”

    가수 김종환, 리아킴이 ‘아침마당’에서 부녀관계임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종환, 리아킴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리아킴은 김종환이 작사·작곡한 노래 ‘위대한 약속’으로 무대를 열었다. 리아킴은 해당 곡에 대해 “위대한 김종환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곡”이라고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김학래는 “내가 김종환을 잘 아는데 신인한테 노래를 잘 안 준다”면서 리아킴과 김종환이 부녀 사이임을 소개했다. 이어 김종환이 등장했다. 김종환은 “많이 아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리아킴은 내 딸이다”라고 직접 밝혔다. 리아킴 데뷔 2년 만에 부녀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 김종환은 “그동안 리아킴이 딸이라는 사실을 왜 숨겼느냐”는 말에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리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았다. 매니저도 몰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오해받기도 했다고. 리아킴은 그런 아버지의 뜻에 “전혀 섭섭하지 않았다.아버지도 무명 시절부터 차근차근 올라오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아킴은 존경하는 가수로 아빠 김종환을 꼽았다. 그는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 프로듀서를 찾기 힘들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저는 아버지가 일하는 걸 보는 거다. 항상 열창하고 땀흘리는 모습을 봐왔다. 책임감 있고 팬 한분 한분에게 다가가서 앞에서 마음을 울려줄 수 있는 가수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 말에 김학래는 “딸이 너무 예쁘다. 얼굴도 예쁘고 말도 예쁘게 한다. 좋은 것을 많이 물려줬다. 저작권도 물려줘라”고 말했고 김종환은 “저작권은 물려줄 생각이 없다. 알아서 사는 거다”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승호 전 MBC PD 검찰 출석…“국정원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 있었을 것”

    최승호 전 MBC PD 검찰 출석…“국정원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 있었을 것”

    MBC ‘PD수첩’의 제작진이었던 최승호 전 PD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최 PD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MBC에서 해직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주요 공영방송 프로듀서(PD), 기자 등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2010년 PD수첩 제작진으로 있으면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가 경영진과 갈등을 빚었던 최 PD는 2012년 파업 참여를 이유로 MBC에서 해직됐다. 해직 이후 독립언론 뉴스타파에서 PD와 앵커로 활동 중이다. 최 PD는 이날 검찰에 나와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영방송을 권력이 원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완전히 망가뜨린 역사가 이번 수사를 통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발본색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PD수첩에서 쫓겨나고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해고된 배경에 단순히 경영진 판단만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공영방송을 망가뜨리는 최종 시나리오 작성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 이 전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PD에 이어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도 이날 오후 4시 검찰에 나와 인사 불이익 등 피해 상황을 진술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 PD수첩 작가로 활동한 그는 2011년 동료 PD수첩 작가 5명과 함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검찰은 또 이날 오후 2시 이우환 MBC PD를, 27일 오후 2시 김환균 MBC PD를 불러 인사 불이익 등 피해 사실을 조사한다. 이 PD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을 두고 경영진과 마찰을 빚다가 2014년 신사업개발센터로 발령받아 스케이트장 관리 업무를 맡았다. 언론노조 위원장인 김 PD는 PD수첩 팀장을 지내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팀에서 배제돼 비제작 부서에 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적폐청산TF 등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은 방송사 간부와 프로그램 제작 일선 PD 등의 성향을 광범위하게 파악하고 정부 비판 성향이 있다고 판단한 이들의 교체 등 구체적인 인사 개입 방향을 담은 다수의 문건을 생산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국정원 고위층과 방송사 경영진 또는 방송사 담당 정보관과 간부들 간에 부적절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 국정원의 언론장악 계획이 실제 실행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아킴, 김종환 딸 걸그룹 제안 받아..‘얼마나 예쁘길래?’

    리아킴, 김종환 딸 걸그룹 제안 받아..‘얼마나 예쁘길래?’

    김종환 딸 리아킴이 방송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2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부녀가수 김종환과 리아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환은 리아킴과 부녀사이라고 밝힌 뒤 그 전에는 연인 관계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종환은 왜 그동안 리아킴이 딸이라는 사실을 숨겼냐는 질문에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리면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한 방송에서 김종환은 딸 리아킴에 대해 소개했다. 중학생부터 가수의 꿈을 키운 후 팝송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리아킴은 유명 기획사 걸그룹 메인 보컬 제의도 받았다고. 김종환은 “우리나라 최고의 손가락에 꼽히는 대형기획사였다. 딸만 메인 보컬로 들어가면 되는 거였다. 리아킴이 춤도 잘 춘다. 끼도 많다”고 알렸다. 리아킴은 “걸그룹 스카우트가 많이 왔었다. 제 또래랑 함께하니까 정말 좋았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기획사들이었다. 노래가 좋았기 때문에 어느 팀이든지 상관없이 정말 하고 싶었다”면서도 “그런데 한참 생각하다가 아버지가 권유하신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아버지랑 하고 싶더라. 가장 중요한 건 아버지가 제 단점을 잘 안다. 그걸 바로잡아주실 수 있는 프로듀서는 아버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종환은 1985년 1집 앨범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했다. ‘존재의 이유’,‘사랑을 위하여’ 등 히트곡을 남겼다. 딸 리아킴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위대한 약속’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 음악시장 거물들 오늘 상암에서 만나요

    세계 무대와 우리 대중음악 사이에 다리를 놓는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대중음악인, 음악축제 및 공연 감독과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 6회를 맞은 뮤콘은 ‘서울, 아시아 뮤직시티’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워크숍,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뮤콘 라이브, 음악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레이디 가가, 휘트니 휴스턴,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톱스타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미국의 유명 힙합 그룹인 우탱 클랜의 멤버 마스타 킬라의 강연이 열린다. 이튿날에는 중국 음악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프로듀서 빌리 코가 중국 내 케이팝의 현주소와 재점화 방안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존 팬틀 등 글로벌 부킹 에이전트 3명이 케이팝의 월드투어 시스템 구축에 대해 조언한다. MBC 공개홀과 골든마우스홀에서는 해외 진출을 겨냥한 국내 뮤지션 65개팀의 라이브 쇼케이스 무대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존 비슬리·국내 재즈 디바 웅산, 마스타 킬라와 국내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의 더 콰이엇&도끼,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한국 R&B 솔 뮤지션 크러쉬 등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뮤지션이 협업하는 ‘컬래버’ 무대가 꾸려진다. 한편 홍대 인디 음악신에서 개최하는 잔다리 페스타(9월 29일~10월 1일)도 뮤콘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부터 ‘PD수첩’ 제작진 조사…‘국정원 방송장악 의혹’ 수사 속도

    검찰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시도한 공영방송 장악의 대표적 사례로 MBC ‘PD수첩’을 지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2009년 광우병 위험성 보도 후 검찰로부터 왜곡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피의자 조사를 받은 PD수첩이 이번엔 피해자가 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5일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이우환 MBC PD, 27일에는 김환균 MBC PD를 참고인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이 PD는 2011년 ‘남북경협 중단 그 후 1년’ 편에 대한 윗선의 취재 중단 지시에 항의한 뒤 용인 드라미아개발단으로 쫓겨나는 부당 전보를 겪었다. 2014년 3월 다큐멘터리부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세월호 관련 프로그램 제작을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다가 스케이트장 관리 부서로 배치되기도 했다. 2008~2010년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지낸 김 PD는 4대강 사업과 미네르바, 용산 참사 등 당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방송을 만든 뒤 비제작부서로 발령났다. 이로써 26일에만 이미 출석이 예정된 최승호 전 PD,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를 포함해 MBC 관계자 3명이 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MBC 전현직 PD, 작가 조사를 통해 국정원과 방송사 경영진이 연계해 정부 비판적인 언론인들을 배제하려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국정원은 2010년 2월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향’이라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노영(營)방송 잔재 청산, 고강도 인적 쇄신, 편파 프로그램 퇴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검찰은 국정원이 공영방송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방송인 김제동씨 소환 일정도 조율 중이다.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에도 이름을 올린 김씨는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노제 행사를 진행한 뒤 국정원의 ‘집중관리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김씨의 소속사가 국정원의 요청이 있은 후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함께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 김규리씨는 25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신지수 결혼, 이하이 아내 믿을 수 없는 베이글녀 ‘눈을 의심’

    신지수 결혼, 이하이 아내 믿을 수 없는 베이글녀 ‘눈을 의심’

    신지수 결혼 소식과 함께 그의 반전 몸매가 화제다. 오는 11월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모처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방송활동이 뜸했던 신지수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신지수는 원조 베이글녀로도 눈길을 끈다. 신지수는 과거 스타화보와 진행한 비키니 화보를 통해 청순미와 섹시함을 발산했다. 당시 스타화보에서 신지수는 탄탄한 보디라인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과시해 성숙미를 과시했다. 한편 25일 웨딩컨설팅 업체 해피메리드 컴퍼니에 따르면,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지수의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 결혼을 약속,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작곡가 이하이, 신지수 결혼 ‘철없는 남편 길들이는 모습 보니..’

    작곡가 이하이, 신지수 결혼 ‘철없는 남편 길들이는 모습 보니..’

    작곡가 이하이와 신지수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지수가 이름을 알렸던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신지수는 나종칠 역으로 분해 가수 이승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철없는 남편을 길들이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신지수는 극중 언니인 배우 이태란, 최정원과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하며 귀여운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25일 웨딩컨설팅 업체 해피메리드 컴퍼니에 따르면,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지수의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 결혼을 약속,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지수,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 ‘이승기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한 종칠이’

    신지수,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 ‘이승기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한 종칠이’

    신지수가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5일 웨딩컨설팅 업체 해피메리드 컴퍼니에 따르면, 신지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4세 연상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지수의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 결혼을 약속, 올해 하반기부터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 85년생 올해 33살인 신지수는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신지수는 이어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신지수는 황태자 역을 맡은 이승기와 하룻밤 사고로 임신해 스무 살에 결혼하게 된 나종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신지수는 이후 드라마 ‘여인의 향기’ ‘빅’ ‘환상거탑’ ‘복면검사’ 등과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2010년 3인조 걸그룹 디헤븐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예비 신랑인 이하이는 최근 가수 박효신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며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국내외 CF 음악 다수를 제작해 다방면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檢, 최승호·정재홍 등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

    원세훈 이번주부터 피의자 소환 ‘MB 고소’ 박원순 시장도 곧 조사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와 관련해 25일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당시 국정원이 공영방송 프로듀서(PD)와 기자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방송사 인사 개입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국정원의 공영방송 장악 관련 문건과 관련해 MBC 해직 언론인인 최승호 전 PD를 26일 조사하는 등 블랙리스트에 오른 PD와 작가, 기자들을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최 전 PD는 ‘PD수첩’을 맡으면서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사건’,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등을 보도했고, 2012년 파업 과정에서 해직됐다. 앞서 25일에는 PD수첩에서 12년 동안 일하다 2012년 해고된 정재홍 전 PD수첩 작가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방송사 간부와 PD들의 성향을 파악한 뒤 정부 비판적인 성향을 보인 경우 인사에 개입환 정황을 포착했다. 실제 국정원은 2010년 6월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 쇄신 추진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면밀한 인사검증을 통해 부적격자를 퇴출해야” 한다면서 ‘좌편항 간부’를 퇴출 대상으로 꼽기도 했다. 그보다 앞서 원세훈 전 원장 지시로 2010년 3월 작성된 ‘MBC 정산화 전략 및 추진방향’ 문건에는 노영(營)방송 잔재 청산, 편파 프로 퇴출이 주요 과제로 적혀 있다. 당시 국정원은 “MBC가 좌파세력에 영합하는 편파 보도로 여론을 호도해 국론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검찰은 이들 문건이 국정원의 방송 장악의 단서가 된다고 보고 작성 경위와 실제 실행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원 전 원장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자주 독대하면서 국정원 업무를 일상적으로 보고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이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의 역할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 등을 고소한 박원순 서울시장 조사 일정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측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박 시장이 직접 출석할지, 아니면 변호인이 대리 출석할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檢, ‘방송 장악 리스트’ 조사 시작…최승호 전 MBC PD 소환

    檢, ‘방송 장악 리스트’ 조사 시작…최승호 전 MBC PD 소환

    검찰이 최승호 전 PD를 소환해 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주요 공영방송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프로듀서(PD), 기자 등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한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를 시작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번 주부터 국정원이 만든 방송사 인사 개입 관련 문건에 등장한 PD, 기자, 작가 등을 출석시켜 조사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우선 MBC ‘PD수첩’에 몸 담았다 해직된 최 전 PD를 26일 오전 10시 출석시켜 조사할 방침이다. 최 전 PD는 이후 독립언론 뉴스타파로 옮겨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제작·개봉하기도 했다. 검찰은 또 MBC PD수첩 출신인 다른 PD와 작가들, KBS 기자 등도 부르기로 하고 조사 일정을조율 중이다. 국정원 적폐청산TF 등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은 방송사 간부와 프로그램 제작 일선 PD 등의 성향을 광범위하게 파악하고 정부 비판 성향이 있다고 판단한 이들의 교체 등 구체적인 인사 개입 방향을 담은 다수의 문건을 생산했다. 국정원이 2010년 6월 작성한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 쇄신 추진방안’ 보고서는 “KBS가 6월 4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곧바로 후속 인사에 착수할 계획인데, 면밀한 인사검증을 통해 부적격자를 퇴출할 필요가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정원은 퇴출 대상으로 ▲ 좌편향 간부 ▲ 무능·무소신 간부 ▲ 비리연루 간부로 분류했으며, 특히 좌편향 간부에 대해선 ‘반드시 퇴출, 좌파세력의 재기 음모 분쇄’라고 적었다. KBS 노조는 최근 파업뉴스를 통해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보도하고 명단에 오른 관련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2010년 2월 16일 원 전 원장이 ‘MBC 신임사장 취임을 계기로 근본적인 체질개선 추진’이라고 지시한 데 따라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향’이란 문건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문건은 ▲ 노영(勞營)방송 잔재 청산 ▲ 고강도 인적 쇄신 ▲ 편파 프로 퇴출에 초점을 맞춰 근본적 체질개선 추진 등의 내용이 뼈대다. 국정원은 지난 14일 공영방송 장악 관련 문건을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국정원 고위층과 방송사 경영진 또는 방송사 담당 정보관과 간부들 간에 부적절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 국정원의 언론장악 계획이 실제 실행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파티피플’ 선미 “텔미 하기 싫었다” 이유 들어보니...

    ‘파티피플’ 선미 “텔미 하기 싫었다” 이유 들어보니...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 중 ‘텔미’ 곡을 가장 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24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가수 김완선과 바다,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미는 “사실 원더걸스 시절 ‘텔미’를 진짜 하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장 큰 이유로 복고 콘셉트로 꾸며진 앨범 재킷을 꼽았다. 또한 “당시 박진영이 미국에서 촬영해 보내 준 춤 영상이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선미는 박진영을 향해 “너무 감사하다”며 ‘텔미’라는 국민곡을 안겨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진영 또한 최근 솔로로 컴백한 선미에 대해 “훌륭한 프로듀서는 많지만 나보다 선미를 잘 아는 프로듀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잘돼서 기뻤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동철 PD ‘믹스나인’ 양현석 “YG 얼굴-인성 안 봤다” 인정

    한동철 PD ‘믹스나인’ 양현석 “YG 얼굴-인성 안 봤다” 인정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소속가수들의 인성 논란에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1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믹스나인’ 기자간담회에는 한동철 PD와 유성모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믹스나인’ 측은 YG 양현석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 대표는 YG의 선발 기준에 대해 “예전에 YG에서 얼굴을 안 봤다”고 말하며 “믹스나인에서는 이왕이면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과 성품도 볼거냐’는 질문에 “빠른 시간에 구분하는 건 힘든 일이다. JYP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그것”이라며 “그런데 YG는 그게 첫번째가 아니라서 정말 많은 욕을 먹었다. 그래서 YG 가수들이 문제가 많냐”고 솔직하게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믹스나인’은 YG 수장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YG 소속 가수와 프로듀서들이 프로그램에 출연, 많은 이슈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엠넷을 떠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준열 신곡, 21일 오후 6시 공개...팬들 위한 특별한 선물

    류준열 신곡, 21일 오후 6시 공개...팬들 위한 특별한 선물

    류준열의 신곡이 오는 21일 공개된다.18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21일 6시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로엔이 공동 진행한 ‘믹스쳐 프로젝트 Vol.2’를 통해 새 싱글앨범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팬들에게 특별한 신곡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류준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프로듀서 필터가 참여한 거으로 알려졌다. 필터는 ‘응답하라 1988’의 OST인 오혁의 곡 ‘소녀’를 비롯해 샤이니 종현,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 등의 곡 작업을 맡아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KBS새노조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KBS 인사 ‘좌편향 낙인’ 색출 주도”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이 2010년 KBS의 조직개편 이후 이른바 ‘좌편향’ 인사를 색출하겠다며 그 방안을 담은 문건을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2010년 6월 작성된 이 보고서의 일부를 입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국정원이 세운 KBS 장악 계획”이라고 지적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가 총파업 15일째를 맞은 18일 공개한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쇄신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첫머리에는 ‘KBS는 (2010년) 6월 4일 조직개편 단행하고 후속인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면밀한 인사검증 통해 부적격자 퇴출해야’라고 적혀 있다. 이 보고서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내용 가운데 2010년 5월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동관 전 수석)의 지시로 만들어진 ‘KBS 조직개편 관련 좌편향 인사 여부’ 문건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KBS새노조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김인규 사장 이후의 복무를 엄정하게 평가해 <좌편향, 무능 무소신, 비리 연루> 여부를 감안, 인사대상자 색출’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현재 경기대 총장을 지내고 있는 김 전 사장은 2009년 11월~2012년 11월 KBS 사장을 맡았다. KBS새노조는 “당시 KBS 김인규 사장은 구성원들의 반발을 억누르고 ‘추적 60분’ 등 PD의 시사프로그램을 보도본부로 강제 이관해 제작 자율성을 크게 침해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MB 국정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국정원이 이른바 ‘좌편향’으로 낙인찍은 기자·프로듀서(PD)의 이름과 이들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한 예로 ‘용태영 취재파일 4321 부장은 정연주 전 사장 추종하는 인물로 새노조를 비호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에 혈안. ‘한명숙 무죄’, ‘4대강에 무슨 일이?’, ‘봉하마을’ 등’이라는 문구가 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보고서는 또 이명박 정부에 동조하지 않는 KBS 간부를 ‘무소신’ 간부로 지칭하며 ‘보직 변경’을 언급하는가 하면, 당시 김 사장의 최측근 간부로 분류된 5명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BS새노조는 보고서 내용의 구체성을 감안할 때 KBS 내부의 협조자가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면서 배후에 현 고대영 사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KBS새노조는 “고 사장은 김인규 사장의 옹립을 위해 만들어진 사조직 ‘수요회’의 실질적인 리더였으며, 보도국 실세 중의 실세였던 고 사장이 청와대·국정원의 방송장악 공작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했거나 협조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2011년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에서도 미국 대사관 측에 한국 정세 분석을 전달한 사람으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개혁위 산하 적폐청산 TF(태스크포스)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공영방송 장악과 관련한 국정원 내부 문건이 다수 작성된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KBS 내부의 협조자가 누구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새노조는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MB국정원 ‘언론장악 문건’ 수사… 방송PD도 ‘블랙리스트’

    檢, MB국정원 ‘언론장악 문건’ 수사… 방송PD도 ‘블랙리스트’

    일괄사표 뒤 선별수용 지침 확인 문성근·김미화씨 참고인 조사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KBS와 MBC 등 주요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국정원이 비판 성향의 방송사 주요 간부와 프로듀서(PD)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시절인 2009년부터 MBC 등 방송계 인사 동향 파악과 구체적인 인사 개입 방향을 담은 문건을 다수 생산했다. 이 문건에는 당시 경영진 교체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MBC에서는 문건의 내용과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월 선출된 엄기영 사장은 2009년 12월 재신임을 묻겠다면서 임원 8명과 함께 일괄 사표를 냈다. 이후 사표가 수리됐고 김재철 사장이 임명됐다. 또 ‘언론 장악 문건’에는 국정원이 공영방송 고위 간부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인사에 개입한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방송사 간부 외에 프로그램 제작 일선 PD들의 성향도 광범위하게 파악했다. 이들 중 정부 비판 성향이 있다고 판단한 이들에 대해선 리스트를 만들어 별도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은 2010년 3월 한 PD가 만든 다큐멘터리 작품을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에서 탈락시킬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고 그해 4월에는 압력을 행사해 한 라디오 PD의 지방 발령을 유도하기도 했다. 검찰은 국정원의 언론 장악 계획의 실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정원 고위층과 방송사 경영진 또는 방송사 담당 정보관과 간부들 간에 부적절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도 살펴본다. 또 국정원이 ‘좌파 연예인 대응 TF’ 활동의 하나로 연예인 출연·섭외권을 가진 PD들의 블랙리스트를 관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본 영화배우 문성근씨를 18일, 방송인 김미화씨를 19일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국정원의 언론 장악과 연예인 블랙리스트와의 연관성도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따르면 국정원은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압박했다. 블랙리스트에는 문씨와 김씨를 포함해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포함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윗선서 싫어해”… 예능·드라마도 ‘퇴출’ 직접 개입

    김미화·윤도현 DJ서 하차 지시 표창원 ‘통편집’·이하늬는 ‘비토’ KBS 예능 ‘1박2일’ 촬영 취소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면서 MBC에서 특정 연예인과 프로그램이 퇴출됐다고 14일 폭로했다. MBC본부는 블랙리스트 피해 연예인과 함께 법정 대응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국 MBC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물론 MBC 내부 인사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노조에 따르면 2009년 파일럿 프로그램 ‘오마이텐트’에 김제동이 출연했다. 시청률 13%로 파일럿 중 최고를 기록했으나 MBC 사장을 지낸 당시 편성국장이 콘셉트가 모호하다며 정규 편성을 무산시켰다. 2011년 3월부터 편성부장, 본부장, 사장은 대놓고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김미화 하차를 주장했고,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윤도현 역시 비슷한 시기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했다. 또 ‘윗선’에서 싫어한다는 이유로 섭외가 불발되거나 인터뷰가 편집되기도 했다. ‘시사매거진 2580’은 2015년 2월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방송하며 표창원 범죄분석가를 섭외해 조언을 구하고 인터뷰를 실었으나 당시 시사제작국장이 편집 과정에서 이 부분을 덜어내라고 지시했다. 방문진 이사가 탐탁지 않게 본다는 이유에서였다. 금태섭 의원, 김경진 의원, 한홍구 교수, 이외수 작가 등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모두 잘려 나갔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작곡가 김형석이 ‘복면가왕’에서 갑자기 하차한 배경에도 윗선의 외압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김형석의 다른 일정 때문인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는 당시 예능본부장이 하차를 종용했다는 것이다. 2015년 12월 김형석이 트위터에 문재인 지지 발언을 올리고, 지난해 1월 더불어민주당 총선 로고송을 만들기로 한 것이 화근이었다. 드라마도 예외는 아니었다. 배우 캐스팅은 드라마 PD의 고유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간부들이 직접 개입해 특정 배우에 대해 비토를 행사했다. 배우 이하늬, 문성근, 김여진 등은 특별한 이유 없이 번번이 책임프로듀서(CP)로부터 안 된다는 답변이 떨어졌다.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전면 파업의 여파로 촬영이 취소돼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이날 “‘1박2일’이 파업의 여파로 15∼16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며 “‘1박2일’ 제작이 파행을 빚은 것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95일간의 파업 이후 5년 만”이라고 밝혔다. KBS새노조는 이날 KBS 이사인 이원일 변호사와 김경민 한양대 교수의 이사진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KBS새노조는 오전에 서울 법무법인 바른 사무실에서 이 변호사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한양대에서 김 교수의 이사진 사퇴를 촉구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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