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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성남-포항(탄천) ●인천-제주(인천) ●대전-서울(대전) ●대구-전북(대구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 ●KCC-KTF(오후 3시 전주)■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 (오후 2시) ●흥국생명-도로공사 (오후 4시 이상 천안)■ 프로야구 ●LG-두산(잠실) ●SK-현대(인천)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육상 2006 전주마라톤대회(오전 8시 전주)
  • [KCC프로농구] KCC 먼저 웃다

    ‘예비아빠’ 추승균이 KCC에 귀중한 첫승을 안겼다. 추승균은 31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에서 28점을 폭발시키면서 KTF를 90-80으로 꺾는데 큰 일을 했다. 먼저 1승을 챙긴 KCC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18차례의 6강전 가운데 1차전 승리팀이 4강에 진출한 것이 17차례나 돼 승리의 의미는 1승 이상이었다. 특히 추승균은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곧 태어날 아기에게 소중한 선물을 한 셈이다.2차전은 2일 KCC의 홈인 전주에서 열린다. 초반에 기세를 올린 것은 KCC였다. 용병 찰스 민렌드(30점 14리바운드)와 아써 롱(21점 11리바운드)이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하고 추승균이 중거리포를 지원,2쿼터 종료 3분여까지 36-24로 여유있게 앞섰다. 그러나 KTF는 신기성(15점 5어시스트), 황진원(7점), 조상현(16점), 이홍수(3점)의 3점포가 연거푸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혔다. 결국 39-39, 동점인 상황에서 3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백전노장들이 버티고 있는 KCC가 침착하게 경기를 풀면서 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 추승균과 민렌드의 슛이 속속 들어가면서 3쿼터가 끝날 때는 62-53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추승균은 3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14득점을 올렸다. 4쿼터들어 KTF는 용병들이 연속 득점하고 조상현이 3점슛을 성공시켜 65-7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CC는 조성원의 레이업슛에 이어 롱의 덩크슛이 꽂히면서 74-65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경남-광주(창원) ●울산-수원(울산 이상 오후 3시) ●부산-전남(부산 오후 4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 ●동부-오리온스(오후 3시 원주)■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15분)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4시15분 이상 대전)■ 프로야구 ●LG-두산(잠실) ●SK-현대(인천)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 이상 오후 1시)■ 육상 제22회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대회(오전 10시 경주)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 ●KTF-KCC(오후 7시 부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현대(잠실) ●SK-삼성(인천) ●KIA-LG(광주) ●롯데-한화(마산 이상 오후 1시)
  • [KCC프로농구] “이번엔 진짜 삼 세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3전2선승제)에서 만나는 신기성(KTF)과 이상민(KCC)은 인연이 깊다. 아니 ‘악연’이 더 맞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9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대학농구에서 각각 고려대와 연세대 가드로 활약하며 라이벌 관계를 시작했다.10년이 지난 지금 프로농구판에서 여전히 맞수로 서로를 향해 칼날을 세우고 있다. 특히 03∼04시즌과 지난 시즌엔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우승을 한번씩 주고받았다. 올해는 일찌감치 6강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물론 지난 두 시즌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신기성은 동부(옛 TG삼보)에서 KTF로 옮겼고, 이상민은 사령탑이 신선우 감독에서 허재 감독으로 바뀌었다. 31일부터 시작되는 맞대결 승패는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과 ‘컴퓨터’ 이상민의 싸움으로 압축된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쉽지만 그만큼 더 어렵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KTF가 4승2패로 앞섰다. 그러나 두 선수의 기록을 보면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다. 득점에선 신기성이 평균 13.7점으로 이상민(4.8점)을 앞서고, 어시스트에선 7.5개와 8.4개로 이상민이 앞선다.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선 정규리그 성적은 참고일 뿐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물론 변수는 있다. 용병 센터와의 콤비플레이, 외곽포의 지원 여부는 이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조상현, 황진원(이상 KTF)과 조성원, 추승균(이상 KCC)이 맞붙는 외곽포 대결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KBL, 샐러리캡 16억원으로 인상

    한국농구연맹(KBL)은 06∼07시즌 프로농구 구단별 샐러리캡을 현행 15억원에서 16억원으로 1억원(6.7%) 올리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KBL은 구단별 선수 정원은 현행대로 국내 선수 12∼13명, 외국 선수 2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 [KCC프로농구] 서장훈·양동근 공동 MVP

    서장훈(삼성)과 양동근(모비스)이 프로농구 05∼06시즌 최고 주인공이 됐다. 서장훈과 양동근은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농구연맹(KBL) 출입기자단 유효 투표수 73표 가운데 나란히 30표를 획득해 공동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동부의 김주성은 11표에 그쳤다. 프로농구 출범 이래 공동 MVP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 서장훈의 ‘개인기록’과 양동근의 ‘우승공로’가 팽팽하게 맞선 결과로 보인다. 정규리그 2위팀인 삼성 서장훈은 SK 소속이었던 99∼00시즌에 이어 두번째 MVP를 거머쥐었다. 또 소속팀이 두차례 모두 정규리그 2위를 했을 때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의 양동근은 04∼05시즌 신인상에 이어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올 시즌 개인 통산 8000점을 돌파한 서장훈은 경기당 평균 득점 19.6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선두를 지켰고 리바운드도 2위(5.8개)로 소속팀이 5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양동근은 경기당 평균 득점 12.5점으로 국내 선수 중 10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4.83개로 전체 선수 중 9위를 차지하며 2년차 답지않은 플레이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양동근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도 않게 이름이 불려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일이 많았지만 어느해보다 열심히 했다.”면서 “후배가 받아야 할 상인데 같이 상을 받아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MVP상금 10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성금으로 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인상은 SK ‘특급 루키’ 방성윤에게 돌아갔다.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에서 뛰었던 방성윤은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3위(17.1점), 평균 3점슛 4위(2.5개)로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였다. 최고 ‘용병’에게 주어지는 외국선수상은 71표를 얻은 모비스의 ‘트리블더블’ 제조기 크리스 윌리엄스에게 돌아갔다. 윌리엄스는 경기당 평균 25.4점(4위),9.9리바운드(8위),7.1어시스트(4위),2.5가로채기(1위)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특히 트리플더블을 6개나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범 선수에게 주는 이성구기념상은 LG 현주엽과 윌리엄스가 받았다. 서장훈은 베스트5에 7차례나 선정돼 프로농구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KCC 프로농구] 31일부터 PO 돌입

    [KCC 프로농구] 31일부터 PO 돌입

    05∼06시즌 프로농구가 26일 5개월여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는 31일 정규리그 4위팀 KTF와 5위팀 KCC의 6강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4강전은 새달 7일부터,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새달 19일부터 시작된다.KCC는 이날 2위 삼성을 맞아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득점을 올리면서 125-113으로 승리했다.KTF와 동률(29승25패)을 이뤘지만 상대전적(2승4패)에서 뒤져 5위에 머물렀다. 개인타이틀 주인공도 가려졌다. 김승현(오리온스)이 어시스트에서 평균 9.37개로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선 단테 존스(KT&G·평균 29.2점)와 나이젤 딕슨(KTF·평균 15.94개)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자밀 왓킨스(동부)가 평균 1.93개로 블록슛왕에 올랐다.3점슛에선 문경은(SK·164개)이,3점슛 성공률에선 우지원(모비스)이 44.5%로 명성을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부산-울산(부산)●대전-수원(대전)●대구-경남(대구)●전남-포항(광양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오리온스-LG(대구)●KT&G-SK(안양)●전자랜드-KTF(부천)●KCC-삼성(전주 이상 오후 3시)
  • [KCC 프로농구] 김성철의 투혼

    코뼈가 으스러졌지만 수술도 뒤로 미룬 채 보호대를 착용하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김성철(21점)이 소속팀 KT&G의 6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KT&G는 24일 부천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단독 7위(26승27패)로 올라선 KT&G는 공동 5위 KCC,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KT&G가 정규리그 최종전인 26일 SK전을 승리하고 공동 5위팀 가운데 한 팀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질 경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반면 꼴찌 전자랜드(7승46패)는 이날 패배로 최근 7연패 및 홈경기 11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성남-광주(성남)●인천-전북(문학 이상 오후 3시)●제주-서울(서귀포 오후 4시)■ 프로농구 ●동부-삼성(원주)●SK-오리온스(잠실)●KTF-모비스(부산)●LG-KCC(창원 이상 오후 3시)
  • ‘3월의 광란’ 모리슨 열풍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의 뒷 얘기조차 완전히 사그라들 무렵 미국은 또 하나의 스포츠 빅이벤트로 들썩인다. 이른바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16강(스위트 식스틴) 토너먼트다.‘엘리트 에이트(8강)’를 거쳐 ‘파이널 포(4강)’와 ‘파이널(결승)’에 이르는 동안 대학농구의 인기는 한창 시즌 중인 미프로농구(NBA)도 제대로 명함을 내밀지 못할 만큼 폭발적이다. LA타임스는 22일 올 ‘스위트 식스틴’의 최고스타로 떠오른 곤자가대학의 포워드 애덤 모리슨(21·203㎝)을 집중 조명했다. 어깨까지 치렁치렁 내려오는 머리를 흩날리며 골밑으로 파고드는가 하면 때론 외곽에서 정교한 3점포를 쏘아대는 모리슨은 올시즌 5경기에서 40득점 이상을 올리는 등 평균 28.2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특급선수다. 모리슨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지 실력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다. 농구선수에겐 치명적인 당뇨를 앓고 있어 규칙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NBA 선수들의 경연장인 NCAA 무대에서 톱클래스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24일 UCLA와의 16강전을 앞둔 모리슨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무엇을 하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코트에서 보여주면 그 뿐이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모리슨이 자신의 롤모델인 ‘백인의 우상’ 래리 버드(50)처럼 NBA의 거물로 커 나갈지 주목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KCC 프로농구] 삼성 단독2위 ‘점프‘ 5년만에 4강 직행

    “오예데지와 강혁의 부상 등 내내 악재가 끊이지 않았지만 2위를 한 것으로도 삼성이 강팀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5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명가재건’의 깃발을 올린 안준호 감독의 목소리는 떨렸다. 삼성이 2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 LG전에서 ‘트리플타워’ 서장훈-올루미데 오예데지-네이트 존슨이 56점 28리바운드를 합작한 데 힘입어 74-6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2승20패로 정규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이 4강에 직행한 것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00∼01시즌 이후 처음. 반면 L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공동 5위 KCC와 오리온스가 전패해야 희망이 있다. LG를 상대로 4승1패의 우위를 지켰던 삼성 선수들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강혁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서장훈(19점)-오예데지(20잠)-존슨(17점)의 화력을 앞세워 힘들이지 않고 조금씩 앞서갔다. 승부처는 4쿼터 초반.LG는 조우현(12점)과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19점)의 득점으로 57-56, 첫 역전에 성공했지만 삼성의 반격은 매서웠다.5분여를 남기고 존슨과 서장훈, 이세범이 릴레이 3점포를 꽂아 65-57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시범경기●롯데-LG(잠실)●기아-SK(문학)●삼성-현대(수원)●두산-한화(대전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전자랜드-KT&G(오후 7시 부천)■ 민속씨름 안동대회 한라장사결정전(오후 2시10분 안동체)
  •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 ‘오! 오영준’

    “힘들게 왔는데 결승이란 마음으로 올인해야죠.”(김동광 KT&G 감독) “쫓기는 우리나 쫓는 쪽이나 부담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김진 오리온스 감독) 올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행 열차표는 이미 4장의 예약이 끝났다.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5개팀이 뒤엉켜 벌이는 아수라장의 한복판에 있는 오리온스와 KT&G가 22일 안양에서 만났다. 1쿼터부터 코트는 전장이나 다름 없었다. 심판의 휘슬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 애썼다. 팽팽한 난타전은 2쿼터부터 오리온스로 기울기 시작했다. 문제는 수비였다. 용병이 1명만 뛸 수 있는 2쿼터에서 수비가 약한 KT&G의 단테 존스(38점 10리바운드)가 리 벤슨(28점 15리바운드)을 막기에는 역부족. 김동광 감독은 가드들에게 존스와 함께 더블팀 수비를 주문했다.오리온스 벤치는 이를 역이용했다. 김승현(22점 10어시스트)이 포스트로 공을 투입한 뒤 다시 외곽으로 빼내 오픈찬스에서 3점포로 승부를 건 것. 마침 김병철 대신 선발출장한 오용준(18점·3점슛 4개)은 신들린 듯 3점포를 꽂아넣었고 팽팽했던 균형은 순식간에 허물어졌다. 결국 ‘매직핸드’ 김승현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오리온스가 98-83으로 완승을 거뒀다.27승(25패)째를 챙긴 오리온스는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올라 PO진출을 위한 8부능선을 넘었다.반면 KT&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공동 5위팀이 2경기를 져야 희망이 있다. 동부는 잠실에서 SK에 94-9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6라운드들어 주전들의 체력이 고갈되며 시즌 첫 5연패 및 원정 6연패에 빠졌던 동부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김주성(20점 7리바운드)을 앞세워 뒤집기쇼를 펼쳤다.9위 SK(24승28패)는 이날 패배로 PO탈락이 확정됐다.안양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시범경기●롯데-LG(잠실)●기아-SK(문학)●삼성-현대(수원)●두산-한화(대전 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 ●삼성-LG(오후 7시 잠실실내체)■ 민속씨름 안동장사대회 금강급(오후 2시10분 안동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SK-동부(잠실학생)●KT&G-오리온스(안양 이상 오후 7시)■ 민속씨름 안동장사대회 태백급(오후 2시10분 안동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SK-두산(잠실)●LG-한화(대전)●기아-삼성(대구)●현대-롯데(마산 이상 오후 1시)
  • [KCC 프로농구] 모비스 우승… 유재학 감독의 힘!

    모비스가 ‘명가 재건’의 큰걸음을 내디뎠다. 모비스의 전신인 기아는 프로 출범 이후 3시즌 내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실업 최강의 명성을 이어갔지만 99∼00시즌 이후 두 시즌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하는 등 하향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21일 울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전에서 98-76으로 완승을 거두며 마침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97년 기아가 우승한 이후 두 번째이며 01∼02시즌 모비스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처음이다.●예상 못한 코트의 쿠데타 시즌 전 모비스의 우승을 점친 이는 아무도 없었다.1라운드를 동부, 삼성과 공동 1위로 마친 뒤에도 여전히 불투명했다. 하지만 톱니바퀴 조직력은 시간을 더할수록 끈끈해졌고 21일 동안 3위에 머문 것을 빼면 줄곧 1∼2위를 내달렸다. 평균연봉 8775만원(8위), 샐러리캡 소진율 70.2%(8위)가 말해주듯 모비스에는 특출난 스타플레이어가 없다. 하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뭉쳐 뿜어내는 시너지는 10개구단 중 최강을 자랑했다.‘붙박이 주전’을 인정하지 않는 유재학(43) 감독의 농구철학 때문에 양동근과 우지원, 이병석 등 주전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고 백업멤버들도 출격명령을 받기 위해 비지땀을 쏟았다. 압박수비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유재학식 농구’는 상대팀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을 발휘했고, 마침내 우승을 일궜다.‘트리플더블 제조기’ 크리스 윌리엄스도 예외는 아니다. 평균 25.3점(4위)에 9.9리바운드(8위),7.2어시스트(4위),2.6스틸(1위) 등 전 부문에 랭크된 만능선수지만 결코 무리하지 않고 언제나 동료들을 배려했다.●‘명장’ 유재학의 힘 유재학 감독을 빼놓고 모비스 돌풍을 설명할 수 없다. 스물여섯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뒤 98∼99시즌 대우(현 전자랜드) 사령탑에 오른 유 감독은 무명선수를 발굴하는 혜안과 능력의 극대치를 뽑아내는 기술로 정규리그 통산 209승, 어느새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연세대 졸업후 실업농구 기아자동차의 창단멤버로 뛰어들었던 유 감독으로선 친정팀에 우승을 안긴 셈이어서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 유 감독은 “처음엔 6강이 목표였는데 점점 4강, 우승으로 마음이 바뀌었다. 모두 한 눈 팔지 않고 땀흘려준 선수들 덕분이다.”면서 “정규리그 1위에 만족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전자랜드(오후 7시 울산)■ 프로야구 시범경기 ●SK-두산(잠실)●LG-한화(대전)●기아-삼성(대구)●현대-롯데(마산 이상 오후 1시)
  • [KCC 프로농구] 모비스 우승 ‘매직넘버 1’

    선두 모비스가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특급용병 크리스 윌리엄스(2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프더블급’ 활약을 펼친 모비스는 19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34승18패가 된 모비스는 남은 2경기 가운데 1승만 더 챙기면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다. 모비스가 우승하게 되면 97년(당시 기아 엔터프라이즈) 이후 처음. 반면 주전들의 극심한 체력저하로 고전하고 있는 동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공동 3위까지 추락했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공동 7위 LG와 KT&G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LG는 노먼 놀런(31점·7리바운드)-현주엽(15점·8리바운드)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꼴찌 전자랜드를 83-80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단테 존스(39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공격의 선봉에 선 KT&G도 4쿼터에만 무려 33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삼성에 99-85로 승리했다.LG와 KT&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6위 오리온스를 1경기차로 추격,PO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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