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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진 연봉 180%↑

    KCC의 괴물센터 하승진(24·221.6㎝)이 ‘잭팟’을 터뜨렸다. 프로농구 KCC는 30일 “하승진의 연봉을 1억원에서 2억 8000만원으로 180% 올려 계약했다.”고 밝혔다. 2억 8000만원은 프로농구 2년차 역대 최고 연봉이다. 종전 기록은 2003~04시즌 동부 김주성이 받은 2억 2000만원. 180%의 인상률 역시 최고다. 종전은 김주성이 기록한 175%. 하승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4점 8.2리바운드를 올려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 서장훈, 김주성, 테렌스 레더(삼성) 등 걸출한 센터들과 겨뤄 우승을 이끌었다. 하승진은 “그런 기록이 있는지도 몰랐다. 아직 배울 게 많은데 구단에서 배려를 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KCC는 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추승균(35)과 3억 7500만원(종전 3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승진과 더불어 KCC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동기생 강병현(24)은 9500만원에서 47.37% 오른 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킹’은 김주성(30)이 5시즌째 사수했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보다 2000만원 깎인 6억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부상이 겹치면서 평균 13.9점 5.2리바운드 등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김주성이 삭감을 당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김주성은 2005~06시즌 4억 2000만원을 받아 서장훈(35·전자랜드)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뒤 2007~08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연봉 6억 8000만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상 악화 야오밍 선수생명 위기

    미프로농구(NBA)의 야오밍(29·휴스턴·229㎝)이 부상 악화로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30일 미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왼발을 다쳐 2008~09플레이오프 도중 시즌을 접은 야오밍에 대해 팀 닥터 톰 클랜턴이 “다음 시즌은 물론 다시 뛸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무릎 부상에 무릎 현주엽 전격 은퇴

    ‘매직 히포’ 현주엽(34)이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 프로농구 LG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데다 지난달 7일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기를 노렸던 터라 조금 의외지만 “올 것이 왔다.”는 것이 농구계의 중론이다.LG는 24일 “현주엽이 현역 생활을 접고 지도자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뒤 구단 지원으로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판 (찰스) 바클리’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 현주엽은 195㎝에 100㎏을 웃도는 당당한 체구와 탁월한 유연성을 앞세워 파워포워드의 전형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휘문고 1년 선배 서장훈과 함께 고교무대를 평정하면서 일찌감치 스타덤에 올랐다. 199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에 입단한 현주엽은 1999년 12월 KT의 전신인 골드뱅크로 트레이드됐다. 2005년 5월 자유계약선수(FA)로 LG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무관의 제왕’ 찰스 바클리처럼 현주엽도 끝내 우승 반지를 손에 넣지 못했다. 통산 9시즌 동안 평균 13.3점에 5.2어시스트 4.1리바운드.현주엽은 주희정(SK)과 더불어 국내 최다인 7차례의 트리플더블을 올릴 만큼 탁월한 센스를 뽐냈다. 2004~05시즌 A급 포인트가드들을 제치고 어시스트 2위(7.83개)에 올라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상무 시절인 2002년 왼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뒤 시즌이 끝나면 미국에서 치료를 받거나 메스를 대는 일이 반복됐다. 시나브로 경쟁력이 떨어진 것은 당연했다.지난 시즌 강을준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강 감독은 기동력과 수비력이 떨어지는 현주엽 대신 기승호·이지운 등 파이팅 넘치는 루키들을 중용했다. 강 감독은 수차례 현주엽과 면담을 갖고 팀에 헌신하는 고참 역할을 요구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외려 불화설이 나와 팀워크에 악영향을 미쳤다. 시즌이 끝난 뒤 LG는 이창수(196㎝)와 백인선(194㎝)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빅맨들을 영입했다.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그레그 스티븐슨(192㎝)을 뽑았다. ‘집권’ 2년차를 맞은 강을준 감독이 색깔에 걸맞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한 것. 비싼 몸값(연봉 3억 2000만원) 때문에 트레이드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자존심이 강한 현주엽은 결국 코트밖으로 물러나는 선택을 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우즈 8년째 최고수입 선수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지난 1년간 1억 1000만달러(1411억원)를 벌어 8년 내리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나타났다. 18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수입을 조사한 결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6)과 2008~09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코비 브라이언트(31·이상 미국),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선수인 키미 라이코넨(30·핀란드)이 4500만달러로 공동 2위에 올랐다.
  • KBO KBL총재 자율 선출

    정부가 프로경기 단체장 선출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됐던 프로경기단체 임원의 정부 승인 방식에 대해 “조만간 프로경기단체의 정관 개정을 통해 사무총장뿐 아니라 총재도 자율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 여러 가지 루머가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KBO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 선출 시 ‘장관 승인’으로 명시된 규정을 ‘장관 보고’로 고쳐 총재를 자율적으로 뽑은 뒤 사후 보고만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지난번 KBO 사무총장의 승인을 거부한 것은 정부 승인을 받기도 전에 다 된 것처럼 미리 발표하는 바람에 선수협회가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며 “KBO가 이상국씨를 사무총장으로 재추대하더라도 이번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총장 승인 건은 이미 삭제됐기 때문에 누구를 (사무총장으로) 뽑을지는 야구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종전 지방정부 중심에서 벗어나 중앙정부에서 관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BA] LA 레이커스 왕좌 탈환

    LA 레이커스가 올랜도 매직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레이커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9-86으로 승리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0점을 넣었고 파우 가솔(14점 15리바운드), 라마 오돔(17점 10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로 뒤를 받쳤다. 레이커스는 파이널 전적 4승1패로 7년 만에 NBA 왕좌를 되찾았다.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 2승4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레이커스는 팀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 보스턴(17차례)의 최다 우승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정됐다. 챔프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32.4점, 7.4어시스트, 5.6리바운드의 가공할 만한 화력을 과시한 브라이언트는 네번째 챔피언 반지를 끼는 동시에 생애 첫 챔프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대 초반 ‘공룡 센터’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과 3연패를 합작했지만 세 차례 모두 파이널 MVP 자리를 오닐에게 내준 브라이언트는 홀로 팀을 이끈 지 5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챔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 서로 희생하며 오랜 시간을 준비해 왔다. 이 모든 것이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필 잭슨 감독은 NBA 최초로 플레이오프 정상에 열 차례 올랐다. 시카고 불스에서 마이클 조던(은퇴)과 여섯번의 우승을 일궜던 잭슨 감독은 레이커스에서 네번의 우승을 더했다. 보스턴의 레드 아워바흐(9회 우승)을 제친 기록. 역대 포스트 시즌 최다승(209승), 최고승률(69.7%), 파이널 최다 진출(12회) 기록도 새로 썼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허재號, 7년 만에 만리장성 허물다

    허재(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중국을 꺾은 것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7년 만. 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코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농구선수권 A조 1차전에서 포인트가드 주희정(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노련한 조율과 김민수(이상 SK·17점·3점슛 3개)의 클러치 슛에 힘입어 중국을 70-62로 눌렀다. 2003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중국전 5연패 사슬을 끊는 의미 있는 승리.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이후 역대 상대전적은 9승26패가 됐다.8월 톈진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에 주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은 대표 1진을 보내지 않았다. 미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야오밍(휴스턴)과 이젠롄(뉴저지)은 물론 왕즈즈 등 간판스타들을 제외한 것. 하지만 수웨이(212㎝)와 장카이(212㎝) 등 유망주들이 포함된 데다 선발 평균 키가 202㎝에 이를 정도로 장신군단이어서 힘든 상대로 여겨졌다. 전반은 26-28로 뒤진 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42-51, 9점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양동근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민수와 이동준이 거푸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3점포를 꽂아 52-51로 뒤집었다. 4쿼터 초 김민수가 연이어 2개의 3점슛을 터뜨리자 어린 중국 선수들은 당황했다. 거푸 실책을 쏟아 냈고 자유투는 번번이 빗나갔다. 한국은 12일 오후 3시30분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코비 날자 레이커스 2연승 씽~

    미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통산 15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8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1-96으로 승리했다. 2001~02시즌 이후 7년 만에 정상탈환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쌓은 셈. 반면 올랜도는 1994~9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휴스턴 로킷츠에 4연패로 무너졌던 끔찍한 기억이 스멀스멀 되살아났다.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29점 8어시스트)는 경기 내내 올랜도의 집중수비에 고전했다. 전반에 겨우 6점에 그친 것. 하지만 후반에만 23점(연장 2점 포함)을 몰아 넣어 이름값을 했다. ‘스페인특급’ 파우 가솔은 24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식스맨 라마 오돔도 19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경기 내내 진땀 승부가 이어졌다. 88-88로 맞선 4쿼터 종료 9.1초를 남기고 레이커스가 공격권을 가졌다. 브라이언트가 미들슛을 노렸지만 히도 터코글루(22점)의 블록에 걸렸다. 올랜도도 0.6초를 남기고 신인 코트니 리가 앨리웁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림이 외면했다. 연장에선 레이커스가 코트를 지배했다. 90-91로 뒤진 연장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가 페이더웨이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데릭 피셔(12점)의 자유투 2개로 달아난 레이커스는 종료 1분14초 전 브라이언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가솔이 ‘3점플레이(골밑슛+추가자유투)’를 성공시켜 97-91,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3차전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올랜도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주성·하승진 빠진채 ‘허재號’ 일본으로 출항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와 브라질, 미국 등에 5전 전패를 당한 탓에 꼴찌(1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세계무대에 한국 농구가 고개를 내민 것은 이때가 마지막.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꿈꾸는 한국농구가 장도에 나선다.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부터 5일간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열리는 2009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 대회가 중요한 까닭은 3장의 2010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다투는 8월 톈진 FIBA 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과, 12일 같은 시간에 홍콩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당초 손쉽게 FIBA 아시아대회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의 프로농구 레이스를 마친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12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25%인 3명이 바뀌었다. 특히 골밑을 책임질 하승진(KCC·221.6㎝)과 김주성(동부·205㎝)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진 것은 뼈아픈 손실. 대신 함지훈(모비스·198㎝)과 이동준(오리온스·200㎝)이 투입됐지만 높이는 물론, 국제대회 경험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경쟁상대인 일본과 타이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본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녔다. 타이완은 실업농구 현대전자와 고려대 지휘봉을 잡았던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어 한국 농구를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우리 송파구는 WHO 건강도시”

    서울 송파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공인을 받고 7일 오전 6시30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공인 선포식을 갖는다.송파구는 지난해 6월 우측보행, 안심놀이터, 실버존, 부모안전교실, 안전동화책과 컬러링북 제작 등 안전 관련 정책 추진으로 WHO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건강도시 공인을 획득했다.WHO 건강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도시환경개선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이날 건강도시 선포식에서는 행사에 앞서 기념티셔츠와 배번호를 배부하며, 에어로빅 공연팀이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송파구와 연고 협약을 맺은 프로축구 K-리그 서울유나이티드FC와 프로농구 서울SK나이츠구단이 기증한 사인볼과 워킹화,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행운권 추첨식이 열린다. 선포식에는 김영순 구청장을 비롯해 구 의원과 직능단체장,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관계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건강도시 공인을 기념해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성내천~방이습지~거여동길~위례성길~성내천을 출발선으로 되돌아오는 ‘송파 한가족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당일 현장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BA] 닮은꼴 에이스 맞대결…챔프전 반지의 제왕은?

    [NBA] 닮은꼴 에이스 맞대결…챔프전 반지의 제왕은?

    둘은 닮은 구석이 많다. 초고교급 스타로 대학을 건너뛰고 프로에 뛰어든 것부터 프랜차이즈 스타로 뿌리내린 것까지. 5일부터 미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31)와 올랜도 매직의 간판 드와이트 하워드(24) 얘기다. 슈팅가드인 브라이언트와 센터인 하워드가 매치업을 이룰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공격옵션인 둘의 활약에 따라 레이커스가 팀통산 15번째 우승을 할지, 올랜도가 창단 첫 우승을 할지 갈릴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숱하게 많은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지만 브라이언트에게 이번 파이널은 특별하다. 199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3번으로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라이언트는 1999~2000시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했다. 하지만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이 에이스였고 브라이언트는 ‘2인자’였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는 법. 불화가 계속되자 구단은 젊은 브라이언트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다. 지난 시즌 ‘코비의 레이커스’가 된 뒤 첫 우승을 노렸지만 보스턴에 발목이 잡혔다. 브라이언트가 손가락 수술을 미루고 있는 것도 우승에 대한 갈망 때문. 문제는 올랜도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 정규리그에선 두 번 모두 올랜도가 이겼다. 1995년 이후 14년 만에 팀 창단 두 번째로 파이널에 오른 올랜도는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르브런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를 꺾어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하워드가 있기에 올랜도의 ‘매직’이 가능했다. 데뷔 초 화려한 플레이에 집착하던 하워드는 왕년의 명센터인 ‘킹콩’ 패트릭 유잉 코치의 집중조련으로 수비력까지 갖춘 페인트존의 제왕이 됐다. 올시즌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수비수로 뽑힌 것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였다. 클리블랜드도 물량공세로 하워드를 막아보려 했지만 ‘3점플레이(2점슛+추가자유투)’만 숱하게 내줬다. 더 큰 문제는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들어갈 경우 3점포 세례를 당할 수 있다는 것. 올랜도에는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코글루, 미카엘 피에트러스 등 3점슈터들이 즐비하다. 이기적인 스타에서 진정한 리더로 변신한 브라이언트가 개인통산 4번째 챔피언반지를 손에 넣을지, 아니면 하워드가 첫 우승을 맛볼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노성만(성가를로병원 원장·전 전남대 총장)성대(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전 MBC 사장)성권(전 산업은행 부장)씨 모친상 최정기(미국 거주)허선득(전 송원대 교수)김종철(아시아나항공 기장)김현수(텔크로스 대표)씨 빙모상 노영학(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의사)영진(SBS아트텍)우혁(삼육농산)씨 조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02)2227-7566 ●왕항철(전 동양제과 사장)씨 별세 규성(재미 의사)규창(서울의대 신경외과 교수)씨 부친상 김명석(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정은미(강북삼성병원 의사)씨 시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2 ●신선우(전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씨 빙부상 31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958-2420 ●박흥식(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실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순주(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조제팀장)씨 부친상 3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2258-5973 ●김진웅(수아건설 회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박경두(비주얼데이타 부장)경권(LG디스플레이 과장)씨 부친상 안성수(한화손해보험 차장)씨 빙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2)3010-2292 ●전형대(전 노원소방서장)씨 별세 정엽(AIA생명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희의료원, 발인 2일 오전 (02)958-9548 ●조민성(전 세계일보·스포츠서울닷컴 화백)씨 모친상 31일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10-9784-1234 ●손희선(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우석(동희오토 부장)씨 부친상 정태용(국민대 교수)송형용(재미 사업)임종관(미 국방부 공무원)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02)3410-6915 ●권세창(CSB스틸 대표)씨 칠승(민주당 서갑원 의원 보좌관)씨 순호(회사원)씨 모친상 31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53)420-6464
  • 올랜도 NBA 챔프전-1

    올랜도 매직이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올랜도는 2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연장 끝에 116-114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올랜도가 1승만 더 챙기면 1995년 이후 14년 만에 챔프전에 오르게 된다.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27점 14리바운드)가 연장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공격 선봉에 섰다. 길거리 농구 출신 가드 레이퍼 알스톤도 3점슛 6개를 비롯해 26점을 뒷받침했다. 반면 정규리그 66승16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벼랑 끝에 몰렸다. ‘킹’ 르브런 제임스는 44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축구 도핑검사 한번도 안했다

    프로축구 도핑검사 한번도 안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는 흥분제의 일종인 에페드린 복용이 적발돼 월드컵에서 영구 퇴출됐다. 신이 내린 천재도 덫에 걸릴 만큼 금지약물의 유혹은 치명적인 셈. 프로야구 스타 출신 마해영의 회고록 출간 이후 국내도 금지약물의 청정지대가 아니란 것이 새삼스럽게(?) 확인됐다. 국내 스포츠 전반의 반(反)도핑 실태를 점검해 봤다. ●아마추어는 WADA 코드 적용 금지약물의 유혹은 짧은 시간에 힘을 쏟는 종목과 극도의 지구력을 요구하는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육상과 수영, 역도가 전자라면 사이클은 후자에 해당한다. 육상에선 서울올림픽 남자 100m에서 세계기록으로 우승했지만 금메달을 박탈당한 벤 존슨과 시드니올림픽 3관왕 매리언 존스 등 굵직한 별들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직 국내에선 적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백분의 일초를 다투는 수영도 곧잘 도마에 오른다. 2007년 전국체전 때 국가대표 A의 시료에서 스테로이드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는 “부상으로 한약을 복용했을 뿐”이라고 소명했지만 2년 자격정지를 당했다. 1967년 레이스 도중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선수가 사망했던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최근 수년 동안 한 해도 약물 파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마추어의 경우 한국반도핑위원회(KADA·Korea Anti-Doping Agency)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World Anti-Doping Agency)의 금지약물 규정인 이른바 ‘WADA 코드’를 적용해 철저하게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반도핑행정관리시스템(ADAMS·Anti-Doping Administration & Management System)에 따라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는 물론 대상자 명부에 오른 선수는 3개월 단위로 훈련 소재지 등을 기록하게 돼 있다. WADA나 KADA 요원들이 경기 기간 외에도 주소지를 불시에 방문, 도핑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4대 프로 스포츠 ‘도핑과의 전쟁’ 금지약물 파문의 한가운데에 선 프로야구는 의혹의 눈초리를 벗기 힘들다. 국내에서 ‘초인적인(?)’ 성적을 내던 다니엘 리오스(전 두산)와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외국 리그에서 금지약물 사용이 적발돼 철퇴를 맞았기 때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팀당 무작위로 3명씩 추첨해 8회가 끝난 뒤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전수조사가 아닌 데다 2군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는 등 빈틈이 많다는 지적이다. 지난 네 차례의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도핑 테스트 도입 이전인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던 투수 P는 근육강화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들에겐 2년간 국제대회 출전금지 제재가 내려졌다. 프로축구 K-리그에는 ‘금지 약물 복용이 판정된 경우 6~10경기 출장 정지 및 경기당 100만원 벌금을 내린다.’는 규정이 있지만 지난 26년 동안 한번도 도핑검사를 실시한 적이 없다. 시범 실시를 계획하던 연맹은 최근 분위기를 감안해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새달 4일부터 16일까지 5개 권역으로 나눠 K-리그 선수들에게 약물 복용 금지 교육을 하고 구단별로 2명을 무작위 차출, 도핑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물복용이 확인되면 해당 구단과 선수에게 비공개 경고조치를 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 주로 용병들의 약물의혹이 거론되던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도 2009~10시즌부터 도핑 테스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마해영 회고록에서 비롯된 파문에 대해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란 시선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근본적인 금지약물 대책을 세울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홈런 레이스 과정에서 일찌감치 스테로이드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쉬쉬하면서 넘어갔다. 결과는 참담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대기록의 진실성과 명예의 전당 자격에 대해 누구도 선뜻 답하기 힘들게 됐다. 메이저리그가 금지약물 천국이 된 과정은 국내에서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장훈·오정연 “우리 결혼했어요”

    서장훈·오정연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농구 스타 서장훈(35·전자랜드)과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약 1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회는 KBS ‘스타 골든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으며, 연세대학교 총장 김한중 씨가 주례를 섰다. 또한 축가는 유리상자와 리쌍이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석에는 연예인과 농구 선수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백지영, 박주미, 박지윤, 최송현, 이지혜 등 오정연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여자 연예인들과 서장훈 선수 동료인 문경은, 김승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었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첫 인사를 나눴다. 이후 5월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한 이들은 약 9개월간 사랑을 키워오다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다음 날인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지는 7박 8일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BA 올랜도, 클리블랜드 ‘산’을 넘을수 있을까?

    NBA 올랜도, 클리블랜드 ‘산’을 넘을수 있을까?

    2008-09시즌 NBA(미국프로농구)의 ‘3점슛 군단’ 올랜도 매직에게 우승기회가 오고 있다. 올랜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어려운 상대였던 보스턴 셀틱스에게 4승 3패로 시리즈 승리를 거둔 후 팀역사상 3번째로 컨퍼런스 결승에 오르며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정규시즌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리즈 첫번째 경기를 갖게됐다.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전술의 강화를 더욱더 꾀하고 있는 올랜도로서는 클리블랜드와의 매치업 특성상 수비전으로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공 소유 시간이 길다는 지적을 받았던 히도 터코루의 활약 가능성에 따라 올랜도의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많다. 그 이유는 터코루는 올랜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3점슛 제조기이자 자신의 주 포지션인 스몰 포워드 말고도 포인트가드 능력 또한 갖춘 선수로서, 슛감만 꾸준하게 유지된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 물론 올랜도가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안을때 고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하지만 라샤드 루이스나 J.J. 레딕 그리고 미카엘 피에트러스 등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가 많은만큼 자신들의 강점인 장거리포로 클리블랜드의 밀짚수비진을 돌파할 필요가 있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클리블랜드에 2승 1패의 강세를 보였던 올랜도는 클리블랜드와 더불어 수비전술이 뛰어난 팀인만큼 리바운드와 스틸 대결에서 얼마나 승리하느냐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갈릴것이라고 현지언론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동부 컨퍼런스 결승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로는 래이퍼 앨스턴(올랜도)과 모 윌리엄스(클리블랜드)라는 특급 리딩가드들의 대결 그리고 ‘신흥명장’ 마이크 브라운(클리블랜드)과 스탠 밴 건디(올랜도) 두 감독간의 지략싸움이다. 공격형 포인트가드들인 앨스턴과 윌리엄스는 정규시즌에서 2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승패로서는 1승1패로 무승부이었으나 경기내용에서는 앨스턴의 미세한 판정승이었다. 또 결승경험이 있는 브라운 감독과 마이애미 히트 재임시절 팀을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려놓았던 밴 건디 감독은 둘다 특히 외곽을 봉쇄하는 수비전술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많다. 현재 올랜도의 드와이트 하워드와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로 압축되어지는 올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은 4승 2패 정도로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상당수다. 체력적으로나 전력차로나 여러가지로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는 올랜도가 클리블랜드에 승리할 확률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 그렇지만 이변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가 모든 열세를 극복하고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주 스포츠 통신원 이동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BA] 코비 날면 레이커스 웃는다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1차전. 둘째가라면 서러울 클러치 능력의 소유자 코비 브라이언트(31·LA 레이커스)와 카멜로 앤서니(25·덴버 너기츠)의 대결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 치의 느슨함도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이언트가 4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앤서니도 3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맞받아쳤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에 갈렸다. 99-99로 맞선 경기종료 30초 전 브라이언트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덴버도 기회는 있었지만 턴오버 하나가 뼈아팠다. 노장 앤서니 카터가 천시 빌럽스(18점 8어시스트)에게 패스를 시도할 때 트레버 아리자(6점 3스틸)가 스틸을 해낸 것. 브라이언트는 10초전 자유투 2개를 넣어 4점으로 벌리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결국 레이커스가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친 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에 105-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휴스턴 로키츠와의 준결승에서 7차전까지 가는 바람에 이틀밖에 못 쉬었지만 1차전을 따냄으로써 NBA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플레이오프 1회전과 준결승을 모두 4승1패로 가볍게 통과한 뒤 24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덴버의 상승세는 한풀 꺾인 셈. 2차전은 22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함지훈, 하승진 대신 농구대표팀에

    대한농구협회는 19일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하승진(KCC·221㎝) 대신 함지훈(모비스·198㎝)을 대표팀에 합류시켜 6월 초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과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진통제 투혼을 불살랐던 하승진은 왼발목 인대 두 개가 끊어져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두 달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NBA] 올랜도·레이커스 콘퍼런스 결승행

    [NBA] 올랜도·레이커스 콘퍼런스 결승행

    올랜도 매직과 LA 레이커스가 7차전 혈투 끝에 콘퍼런스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랜도는 18일 보스턴의 TD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7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101-82로 꺾었다. 올랜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1일부터 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서부 준결승 7차전에선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89-7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땄다. 2년 연속 콘퍼런스 챔피언전에 오른 레이커스는 20일부터 덴버 너기츠와 결승전을 치른다. 올랜도와 클리블랜드, 덴버는 한번도 NBA 우승 경험이 없다. 반면 레이커스는 1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왕조’. ●동부:클리블랜드 PO 연승 언제까지 1970년 창단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PO) 1회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준결승에선 애틀랜타에 4전전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MVP) 르브런 제임스의 클러치 능력도 놀랍지만 리그 최고의 짠물 수비는 클리블랜드가 강팀으로 거듭난 밑천이다. 물론 ‘디펜딩 챔프’ 보스턴을 꺾은 올랜도도 무시할 수 없다.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버티는 골밑과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3점슛 능력은 올랜도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14년 만에 밟은 콘퍼런스 결승 무대에서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규리그에선 3번 맞붙어 올랜도가 2승1패로 앞섰다. ●서부:레이커스의 힘 살아날까 1년 동안 절치부심한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야오밍이 빠진 휴스턴에 7차전까지 끌려간 것. 하지만 문턱이 닳도록 PO무대를 밟은 레이커스의 저력이 언제 되살아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뉴올리언스와 댈러스를 거푸 4승1패로 밟고 올라온 덴버의 상승세가 무섭다. 더이상 덴버는 카멜로 앤서니의 원맨팀이 아니다. 풍부한 경험과 클러치 능력을 보유한 천시 빌럽스의 가세로 덴버는 다른 팀이 됐고, 24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선 레이커스가 3승1패로 앞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BA 동·서부 4강 결국 7차전

    미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원투펀치는 ‘맥-밍 듀오’로 불리는 가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센터 야오밍이다. 2004~05시즌 맥그레이디가 휴스턴에 새 둥지를 틀면서 단숨에 우승 전력으로 급부상했고, 홈팬들의 기대는 한껏 치솟았다. 하지만 둘 다 부상을 끼고 사는 통에 좀처럼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했다. 한솥밥을 먹은 뒤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한 것.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맥그레이디는 무릎부상으로 2월초 시즌 아웃됐다. 야오밍 역시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부터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무너지지 않았다. 1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레이커스를 95-80으로 꺾고 3승3패를 만든 것. ‘잇몸’ 격인 애런 브룩스(26점)와 루이스 스콜라(24점 12리바운드) 등이 공격에서 120% 활약을 했다.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도 올랜도 매직이 보스턴 셀틱스에 83-75로 승리, 7차전으로 승부를 넘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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