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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천안 KB인재개발원)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스(인천삼산월드체) ●모비스-KT(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3시) ●KT&G-LG(오후 5시 안양체)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2시) ●우리캐피탈-신협상무(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시립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후 2시 경주체)
  • [프로농구] 딕슨 친정복귀… KT “든든해요”

    [프로농구] 딕슨 친정복귀… KT “든든해요”

    프로농구 KT는 11일 KT&G에서 뛰던 ‘괴물센터’ 나이젤 딕슨(205㎝·154㎏)을 영입했다. 도널드 리틀(208㎝·110㎏)에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까지 내주며 데려올 정도로 열성이었다. 딕슨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 평균 17.5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한 특급용병이다. 주희정·양희종·김일두 등 주축선수들이 대거 빠진 KT&G가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딕슨 덕분이었다. 지난 시즌 꼴찌 KT는 올 시즌 전창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변신했다. 가드 신기성은 부활했고, 두툼한 국내 포워드진은 빈틈없는 조직력을 과시했다. 내·외곽포를 장착한 제스퍼 존슨은 평균 21점 6.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야무지게 활약했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든든히 포스트를 지켜줄 정통 센터가 절실했다. 당장의 성적보다 장밋빛 미래를 택한 KT&G는 딕슨을 내줬고, 딕슨은 이날부터 당장 KT 유니폼을 입었다. 2005~06시즌 뛰었던 친정팀으로 돌아온 것. 당장 눈부신 활약은 애초에 욕심이었다. 팀컬러를 맞추고 패턴을 익힐 시간이 필요했다. 딕슨은 1쿼터 종료 2분37초를 남기고 코트에 들어섰다. 전자랜드 임효성의 레이업슛을 블록하며 화끈한 복귀 세리머니를 펼쳤다. 딕슨은 몸풀기로 10분간 코트를 뛰며 2점(5리바운드)만 올렸지만, 골밑의 중압감은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경기종료 5분전까지 62-62 동점. 이때 KT는 송영진(10점 5리바운드)의 3점포와 3점플레이를 묶어 종료 4분 전 6점차(68-62)로 달아났다. 5분간 14점을 몰아치며 전자랜드를 4점으로 막았다. 슛 성공률 100%를 보인 김도수(23점·3점슛 2개 6리바운드)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KT가 결국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자랜드를 76-70으로 누르고 선두 모비스(16승6패)를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 대구에서는 LG가 홈팀 오리온스를 90-80으로 누르고 14승(10패)째를 챙겼다. 크리스 알렉산더(15리바운드 2블록)·조상현(3점슛 5개)·문태영(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은 나란히 21점을 기록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T&G(잠실체) ●KCC-모비스(전주체 이상 오후 3시) ●동부-SK(오후 5시 원주치악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KEPCO45-LIG손해보험(오후 2시)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후 2시 경주체)
  • [13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7:00 생활의 달인 08:00 헤이헤이헤이 09:00 러브 파이터 10:00 오천만의 일급비밀 12:00 별순검 15:00 미스터리X파일 17:00 오천만의 일급비밀 20:00 놀러와 24:00 쇼킹드라마 세븐독 01:00 생방송 여보세요 ●OBS 07:00 특급VJ 게릴라 특공대 08:00 위대한 자연 08:55 애니월드 스페셜 10:00 일요초대석 11:00 쥐라기 공룡대전쟁(재) 13:00 인류가 사라진 세상 1부 14:55 2009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스 20:20 코미디극장 20:50 연예매거진 21:50 여행의 발견 22:50 일요시네마<글래스톤 베리> 01:20 앙코르 특선드라마 섬데이 ●EBS 07:25 내친구 토토 08:30 모여라 딩동댕 10:00 메이저 11:15 시간탐험대 13:45 은하철도999 14:40 일요시네마<제리 맥과이어> 17:00 장학퀴즈 20:20 요리비전 21:00 극한직업 22:50 한국영화특선<주노명 베이커리>
  • [프로농구] 삼성, SK잡고 2연승 휘파람

    분위기 안 좋은 두 라이벌이 만났다. 둘 다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삼성과 SK. 삼성은 지난주 3경기를 내리 졌다. 오리온스를 꺽었지만 내용이 나빴다. 12점 앞서다 1점차까지 쫓겼다. 턴오버는 17개였다. SK는 여전히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후유증이 크다. 서울 라이벌 두 팀은 하필 이 시점에 만났다. 팀 분위기를 추스리려면 꼭 상대를 꺽어야 한다. 라이벌전 승리는 1승 이상이다. 경기 초반 접전이었다. 10일 삼성-SK전은 우선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 2쿼터 종료시점 32-31. 삼성의 1점 리드였다. 웬만한 여자농구 경기보다 저조한 득점이다. 그만큼 두 팀 수비가 적극적이었다. 질 수 없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코트에 몸을 날리고 볼을 잡기 위해 끝까지 매달렸다. 3쿼터 종료까지도 50-49. 1점차는 계속됐다. 승부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긴 시점에 급격히 기울었다. 4쿼터 초반 SK 득점이 4분 가까이 멈췄다. 근근이 수비력으로 버텼지만 삼성 김동욱(19점 3점슛 3개)이 3점슛 2방을 연속해서 꽂았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SK는 방성윤(13점)이 3점슛 2방을 응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게 결정적이었다. 이후 점수차는 속절없이 벌어졌다. SK는 4쿼터 내내 6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종료 시점 77-55. 삼성의 대승이었다. 55점은 SK의 올 시즌 최소 득점 기록이다. 전주에선 KCC가 동부를 78-65로 눌렀다. 허재-강동희 두 감독의 세 번째 대결은 허 감독의 승리로 끝났다. 강병현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KCC는 15승8패로 공동 2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스-LG(대구체) ●KT-전자랜드(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신세계(오후 5시 구리시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후 2시 경주체)
  • [프로농구] 꼴찌의 반란은 없었다

    [프로농구] 꼴찌의 반란은 없었다

    우등생과 열등생의 대결이다. 1위 모비스와 꼴찌 전자랜드전. 9일 경기 전까지 모비스는 시즌 15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같은 기간 5승에 그쳤다. 수치로는 3배다. 두 팀은 두 번 대결했다. 역시 모두 모비스의 승리. 3차전도 승부예측이 쉬워 보였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실낱 같은 희망을 가졌다. 이유가 있다. 지난달 17일 모비스와의 2차전이 좋았다. 비록 76-73으로 졌지만. 그러나 한때 13점까지 났던 점수차를 역전 일보 전까지 따라갔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대행은 “우리도 호락호락 물러설 팀은 아니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높이에 강점이 있다. 서장훈과 아말 맥카스킬 라인이 막강하다. 상대적으로 모비스 용병 브라이언 던스톤은 공격력이 떨어진다. 다른 용병 애런 헤인즈는 골밑 수비가 약하다. 전자랜드로선 매치업에 따라 파고들 여지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수비였다. 약팀이 경기를 풀어내려면 수비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전자랜드는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 모비스 선수들보다 수비 자세가 높았다. 한걸음 더 뛰려는 의지도 없어 보였다. 여기서 승부는 갈렸다. 모비스는 1쿼터 시작부터 앞서 나갔다. 던스톤(9점)은 맥카스킬(13점)의 길목을 철저히 차단했다. 맥카스킬은 1쿼터 무득점이었다. 같은 시간 서장훈(17점 7리바운드)도 김효범(8점)에 막혀 꼼짝 못했다. 1쿼터 2득점에 그쳤다. 이후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질질 끌려갔다. 단 한번도 동점이나 역전하지 못했다. 3쿼터 초반 반짝 희망은 있었다. 모비스 파울이 많았다. 3쿼터 8분여를 남기고 김효범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활동반경이 넓어진 서장훈의 득점이 늘어났다. 그런 만큼 던스톤은 수비부담이 가중됐다. 17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9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4쿼터 들어 점수차는 다시 최대 17점까지 벌어졌다. 종료 시점 88-75. 모비스 대승이었다. 모비스는 애런 헤인즈(18점 8리바운드)가 활약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선 KT가 KT&G를 88-70으로 눌렀다. 하위팀의 반란은 없었다. 모비스는 16승 6패로 단독 1위를 지켰다. 공동 2위이던 KT(15승 8패)는 단독 2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동부(전주체) ●삼성-SK(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천안 KB인재개발원) ■프로배구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5시) ●대한항공-우리캐피탈(오후 7시 이상 인천도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KT&G(부산) ●전자랜드-모비스(인천 이상 오후 7시)■여자농구 신세계-삼성생명(오후 5시 부천체)■프로배구 ●KT&G-도로공사(오후 5시) ●삼성화재-LIG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 [프로농구] 동부, LG 잡고 공동2위 껑충

    [프로농구] 동부, LG 잡고 공동2위 껑충

    선두권 한 발짝 앞에서 두팀이 만났다. 동부와 LG. 8일 경기 전까지 0.5게임차 4위와 5위였다. 4위 동부는 LG를 이기면 공동 2위가 된다. 지면 LG와 4-5위 자리를 맞바꿔야 한다. 두 팀 다 최근 분위기가 괜찮다. 지난 주말 두팀은 각각 공동 2위 KT와 KCC를 꺾었다. 이제 선두권이 조금만 팔을 뻗으면 닿을 듯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이 초조할 수밖에 없다. 경기 전 두팀 감독은 모두 “이런 타이밍에 치고 나가는 게 참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묘한 시점에 어려운 팀을 만났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혈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1쿼터만 해도 LG 분위기가 좋았다. 동부의 주득점원 마퀸 챈들러(12점 6리바운드)를 막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 알렉산더와 문태영은 철저한 협력수비로 챈들러를 묶었다. 경기가 안 풀리자 챈들러는 무리한 1대1 공격을 남발했다. 그럴수록 팀 조직력은 더욱 꼬였다. 1쿼터 종료시점 22-11. LG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동부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동희 감독은 챈들러 대신 조나단 존스(5점 5리바운드)의 출전 시간을 늘렸다. 골밑에서 존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김주성(20점 8리바운드)의 활동반경이 늘어났다. 김주성은 2쿼터에만 10점을 쏟아부었다. 동부는 2쿼터 36-34로 역전했다. 3쿼터. 챈들러가 돌아왔다. 절치부심했던 챈들러는 후반 12점을 넣으며 제몫을 했다. 득점루트가 다양해진 동부는 큰 위기 없이 83-7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에선 문태영(23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서울 잠실체육관에선 삼성이 오리온스를 85-79로 눌렀다. 이규섭(17점 3점슛 3개)이 활약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동부는 KT, KCC와 14승8패로 공동 2위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동부(창원체) ●삼성-오리온스(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KEPCO45-신협상무(오후 7시 수원체)
  • [하프타임] 국민은행, 삼성생명에 1점차 짜릿승

    국민은행이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김나연의 17득점 활약을 앞세워 66-65,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6승11패가 된 국민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4위 신세계(6승10패)에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 [프로농구] 일정 들쭉날쭉… 순위관리 비상

    4일 동안 3경기. 9일 동안 5경기. 올해 프로농구는 ‘연전’이 유독 많다. 일선 감독들은 “빡빡하다. 죽겠다.”를 연신 내뱉는다. 실제 그렇다. 경기→이동→경기→이동, 강행군이 특정기간에 몰린다. 그러다 며칠을 넋놓고 쉬기도 한다. 일정은 고르지 못하고 그런만큼 컨디션 조절은 어렵다. 각 구단들이 일정관리에 비상이 걸린 이유다.KT 전창진 감독.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고민이 크다.”고 했다. KT는 3라운드 초반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는 “강팀이 강한게 아니라 오래 쉬다 나온 팀이 강하다.”고도 했다. 전망은 사실이 됐다. KT는 4일 휴식 뒤 치른 3라운드 첫 삼성전을 95-79 대승으로 이끌었다. 쉬다 나온 선수들 발놀림이 가벼웠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저런식으로 농구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없겠다.”고 했다. 그러나 KT는 나머지 동부전과 오리온스전에선 그만한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 감독은 “며칠 쉬다 나왔을 때와는 경기력 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비슷한 발언은 다른팀에서도 쏟아진다. 지난 6일 KT&G 이상범 감독은 전자랜드전 승리 이후 “상대팀이 4일 동안 3연전을 치르는 바람에 움직임이 나빴다.”고 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올시즌 키워드는 살인적인 일정을 어떻게 잘 관리해가며 체력을 비축하느냐.”라고 했다. 연전도 문제지만 홈-원정 일정도 들쭉날쭉이다. 삼성의 위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 사이 찾아왔다. 이 기간 7경기를 치렀지만 홈경기는 단 1번이었다. 부산, 인천, 안양, 창원, 전주를 돌아다녔다. 삼성 안준호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잔인한 스케줄이다.”고 했다. 삼성은 일정 막판 3연패를 기록했다.이런 일정이 나온 이유는 뭘까. 복합적이다. 우선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끝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내년 3월 7일이다. 프로야구 개막시점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다보니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경기를 우겨넣어야 했다. 다른 이유는 체육관 대관 문제다. 연말이 되면 체육관에 콘서트 등 각종 행사가 많아진다. 이런 일정까지 고려하다보니 홈 연전과 원정 연전이 특정기간에 몰릴 수밖에 없다. MBC ESPN 추일승 해설위원은 “일정이 빡빡한데다 용병까지 한 명으로 줄어 체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체력관리에 성공하는 팀이 결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SK 꺾고 선두 질주

    모비스가 SK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최근 2연승에 원정경기 8연승이다. 모비스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농구 SK전에서 78-71로 승리했다. 모비스 박종천이 활약했다. 2쿼터에만 13점을 쏟아부었다. 모비스는 1쿼터 SK 수비에 고전했지만 2쿼터에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효범(16점 5리바운드), 브라이언 던스톤(17점 11리바운드)도 안팎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SK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에 문제를 보였다. 주희정(15점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구에선 오리온스가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8-77. 1점차였다. KT&G는 인천에서 전자랜드를 80-74로 눌렀다. 모비스(15승 6패)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리온스와 KT&G는 7승13패째를 거두며 공동 8위를 유지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전자랜드(잠실체) ●KT-동부(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 ●KCC-LG(오후 5시 전주체) ■여자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신협상무(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씨름 대학장사 태안한마당(오후 1시 충남 태안군민체)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전북-성남(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오리온스-KT(대구체) ●전자랜드-KT&G(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 ●SK-모비스(오후 5시 잠실학생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T&G-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현대캐피탈-우리캐피탈(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 [프로농구] SK 20일만에 달콤한 승리

    [프로농구] SK 20일만에 달콤한 승리

    딱 20일 만이다. SK가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바꿀 계기를 만들었다. 4일 오리온스전. 전문가들은 오리온스의 미세한 우세를 예상했다. 전적이 나빴다. SK는 올시즌 오리온스와 두 번 대결에서 모두 졌다. 특히 2차전은 16점차 대패였다. 1차전엔 오리온스 김승현이 없었고 2차전엔 있었다. 3차전에 만나는 오리온스는 김승현과의 콤비네이션이 더욱 좋아진 상태다. SK 김진 감독은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1쿼터 SK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김승현(12점 9어시스트)과 허버트 힐(8점 7리바운드)의 콤비 플레이가 활기찼다. 김승현은 수비진을 교란하며 힐에게 손쉬운 골밑 찬스를 만들어 줬다. 수비가 이 둘에 집중되자 외곽에서도 찬스가 나왔다. 공간이 열렸고, 허일영(28점 3점슛 3개)은 3점슛 둘을 꽂았다. 이 셋은 1쿼터에만 24점을 합작했다. 쿼터 종료시점 24-19. 오리온스 리드였다. 2쿼터 SK는 공격수를 쫓아다니기보다 힐을 잡는 쪽을 택했다. 사마키 워커(24점 10리바운드)와 조셉 데버트(6점 3리바운드)가 번갈아 힐을 밀착 마크했다. 데버트의 역할이 좋았다. 큰 몸을 이용해 끊임없이 힐을 괴롭혔다. 힐은 2쿼터 득점이 멈췄다. 그러는 사이 SK는 47-35. 1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주희정(13점 7어시스트), 변현수(17점), 김민수(15점), 워커가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종료 시점 90-79. SK 승리였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KT&G를 86-81로 눌렀다. 모비스(14승 6패)는 다시 KT와 공동 1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발로 뛰는’ KT 단독선두

    [프로농구] ‘발로 뛰는’ KT 단독선두

    1위팀 감독 안색이 안좋았다. KT 전창진 감독. 고민이 많다고 했다. 요 며칠 몸살을 앓았다. 잠도 잘 안온다 했다. 이유가 있다. KT는 대표적인 ‘발로 뛰는 농구팀’이다. 활동량과 정신력으로 승부한다. 이런 스타일 팀에는 체력이 필수다. 그런데 3라운드 초반 일정이 녹록지 않다.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3경기를 치른다. 감독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3라운드 첫 상대와 궁합도 좋지 않았다. 강호 삼성. 이승준과 테런스 레더의 높이가 부담스러웠다. KT엔 이들과 마땅히 매치업할 선수가 없다. 용병 제스퍼 존슨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 골밑에서 구멍이 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결국 다시 체력이었다. KT는 많이 뛰는 협력수비로 높이를 상대했다. 초반부터 지역방어를 적극 활용했다. 수비수들은 자기 앞 선수를 보며 빈공간을 함께 주시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길목을 차단했다. 삼성 레더(22점 12리바운드)와 이승준(13점)은 엉키고 부딪치며 활로를 찾지 못했다. KT는 공격에서도 부지런했다. 공을 가진 선수보다 안 가진 선수들 움직임이 좋았다. 쉴새 없이 뛰며 빈공간을 찾아다녔다. 삼성 선수들은 번번이 매치업 상대를 놓쳤다. KT가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을 95-79로 눌렀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앞서 나갔다. 신기성(18점), 조동현(16점), 김도수(15점 8어시스트)가 골고루 활약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전광판은 47-33. 이미 14점 리드였다. 3쿼터 들어 삼성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레더, 이규섭(17점), 토마스(9점)가 한꺼번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경기를 뒤집을 일말의 추진력조차 사라졌다. 전주에선 홈팀 KCC가 전자랜드를 82-81로 이기고 6연승을 달렸다.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두팀은 2분 가까이 82-81을 유지하며 코트를 오갔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지만 턴오버를 범해 역전찬스를 날려버렸다. KCC 강병현(15점)은 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무려 9점을 몰아쳤다. KT(14승 6패)는 단독 1위. KCC(14승 7패)는 모비스(13승 6패)에 이은 단독 3위를 지켰다. 부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 ●오리온스-SK(대구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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