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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 ●전자랜드-SK(인천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GS칼텍스-KT&G(오후 5시) ●우리캐피탈-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장충체) ■스키 ●극동컵 겸 회장배 알파인대회(오전 9시 용평리조트) ●극동컵 크로스컨트리대회(오전 9시 알펜시아경기장)
  • [프로농구] 철벽뚫은 맞불수비

    [프로농구] 철벽뚫은 맞불수비

    프로농구 KT&G는 수비의 팀이다. 끈쩍끈적하다 못해 거칠다. 모자란 전력을 강력한 수비로 보완한다. 올 시즌 저득점 경기에는 대부분 KT&G가 연관됐다. 1경기 양팀 최소득점, 1경기 한 팀 최소득점, 역대 한 팀 후반 최소득점, 최소 야투 기록 등이 KT&G전에서 나왔다. 이유가 있다. 변변한 득점루트가 없는 KT&G는 수비농구에 사활을 걸었다. 앞선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건다. 상대 에이스에게 활동 공간조차 제대로 내주지 않는다. 득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KT&G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였다. KT는 리그 최고 수비팀 KT&G에 강력한 수비로 맞대응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뻑뻑하게 진행됐다. 경기초반 오랜만에 KT&G의 공격이 활발했다. 박상률(17점)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쿼터 내내 앞서 나갔다. 1쿼터 종료시점 22-17. KT&G 리드였다. KT는 2쿼터 중반 승부수를 띄웠다. 전면 강압수비에 나섰다. 당황한 KT&G의 턴오버가 쏟아졌다. 2쿼터 종료 시점 39-35. KT가 근소하게 리드했다. 3쿼터 초반 KT 조동현(14점)의 속공과 3점슛이 연이어 터졌다. 점수는 순식간에 11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KT&G의 수비조직력이 가동됐다. KT는 3쿼터 중반 6분여 가까이 단 6점만 추가했다. KT&G는 점수차를 4점차까지 좁힌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는 4쿼터 중반에야 났다. KT 외곽슛이 빛났다. 제스퍼 존슨(17점)과 김도수(12점)의 3점슛이 연이어 터졌다. 경기 종료시점 83-69. KT 승리였다. 대구에선 동부가 홈팀 오리온스를 86-80으로 눌렀다. 동부 마퀸 챈들러가 27득점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스타없는 LG “그래도 이긴다”

    [프로농구]스타없는 LG “그래도 이긴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조용한(?) 구단 중 하나가 LG다. 모비스-KT-KCC처럼 치열하게 선두싸움을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SK나 전자랜드처럼 13연패를 당해 확 주저앉지도 않았다. 동부 김주성이나 오리온스 김승현처럼 눈에 띄는 스타도 없다. 혼혈드래프트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문태영의 압도적인 활약이 그나마 관심을 끄는 정도다. 튀지 않는 LG는 그래도 안정적인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근성’과 ‘집중력’이 이들의 모토. 스타의식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강을준 감독은 전 선수를 풀가동하기로 유명하다. 조금이라도 건방지거나 안일한 플레이를 할 경우 바로 벤치행이다. 9개 구단 감독들은 “현재 6위팀까지는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을 때 우세를 꼽을 수 있는데, 모두와 해볼 만한 팀이 LG”라고 입을 모았다. 19일 인천 원정에서 LG는 전자랜드를 89-81로 누르고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챙겼다. 3쿼터까지는 싱거웠다. 3쿼터까지 턴오버 16개를 쏟아낸 전자랜드를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퍼부었다. 쿼터를 마칠 때 18점차(71-53)까지 앞섰다. 4쿼터 맹추격한 전자랜드에 5점차(84-79)로 쫓겼지만 백인선(7점)의 골밑슛으로 한숨 돌렸다. 문태영(2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은 이날도 돋보이는 몸놀림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해 이길 수 있었다.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 라샤드 벨(24점)과 서장훈(22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자랜드는 새해 첫 연패를 당했다. 전주에서는 KCC가 SK를 96-7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모비스와 함께이긴 하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1위(28승11패)에 등극해 기쁨을 더했다. 하승진이 더블팀을 뚫고 13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아이반 존슨(23점), 추승균(13점) 등 무려 여섯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연패 사슬을 끊고 상승세를 타던 SK는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KT&G(부산사직체) ●오리온스-동부(대구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KEPCO45(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스키 ●극동컵 겸 회장배 알파인스키(용평리조트) ●극동컵 크로스컨트리(알펜시아경기장 이상 오전 9시) ■핸드볼 큰잔치(오후 2시30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LG(인천삼산월드체) ●KCC-SK(전주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7시 이상 인천도원체) ■스키 극동컵 알파인스키대회(오전 9시 지산리조트) ■핸드볼 큰잔치(오후 9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프로농구] 핸드볼 점수? 프로농구 ‘득점 기근’

    [프로농구] 핸드볼 점수? 프로농구 ‘득점 기근’

    점수가 안 나도 너무 안 난다. 2009~10 프로농구가 유례없는 득점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연일 최소득점 기록이 쏟아진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 5라운드 들어 평균 득점은 더 떨어져 4쿼터를 넘어서도 50점대 득점을 기록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한 쿼터에 10점을 못넣는 경기도 여러번 나왔다. 한 농구인은 “농구인지 핸드볼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 자조까지 내뱉었다. 지난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동부전. 각종 기록이 한꺼번에 나왔다. 동부는 이날 1쿼터 4득점했다. 팀 역사상 한 쿼터 최저득점 기록. 두 팀은 4쿼터까지 52-52로 비겼다. 득점 합계 104점. 역대 4쿼터 종료 시점까지 최소득점 기록이다. 이어진 연장전. 동부는 연장전 무득점했다. 팀 최초,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기록은 전날도 나왔다. 인천에서 벌어진 전자랜드-KT&G전. 전자랜드가 57-52로 KT&G를 눌렀다. 두 팀 득점 합계는 109점. 한 경기 두 팀 최소득점 신기록이다. KT&G는 18일 전까지 3경기 연속 50점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오리온스가 KT&G전에서 47득점했다. 역대 한 팀 최소득점 기록이다. 지난해 12월1일 SK는 역시 KT&G전에서 1·2쿼터 16득점해 역대 전반 최소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런 저득점 현상은 왜 나타났을까. 한 프로팀 감독은 “선수층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일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 리그는 6라운드 54경기 체제다. 일단 경기수가 많다. 삼성 안준호 감독은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려면 경기수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올 시즌은 예년보다 빨리 끝난다. 프로야구 개막과 겹치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 그런 만큼 경기 일정은 더욱 촘촘하게 짜였다. 4일 동안 3경기. 9일 동안 5경기 등 연전이 이어진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KT 전창진 감독은 “실력이 아니라 휴식 일정이 성적의 최대 변수”라고 까지 했다. 다른 이유도 있다. 올 시즌부터 용병은 한 명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득점력 좋은 용병이 빠진만큼 평균득점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공백을 메워야 하는 국내 선수들 체력부담도 더욱 커졌다. 3점슛 거리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2-3라운드를 지나며 성공률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다시 떨어지고 있다. 한 농구전문가는 “평상시라면 문제될 게 없다가도 체력이 떨어지면 작은 거리 변화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은 현재까지 79.0점. 프로농구 사상 처음 70점대 진입이다. 그러나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1라운드 82.4점이던 평균득점은 5라운드 현재 70.8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분위기 좋은 SK, KT&G꺾고 3연승

    [프로농구] 분위기 좋은 SK, KT&G꺾고 3연승

    프로팀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결국 승패다. 수없이 경기를 반복하는 데도 초연해지질 않는다. 경기에 진 팀의 이동 버스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다. 긴장감이 팽팽하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뭔가 골똘히 생각한다. 무거운 분위기에 질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프로 선수들의 숙명이다. 분위기 전환 방법은 단 하나. 이기면 된다. 이기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 코칭스태프, 선수, 구단 직원들 모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웃음 짓는다. 17일 프로농구 SK선수단이 그랬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13연패 뒤 2연승했다. 지난해 10월 4연승 뒤 3개월만의 연승 경험이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았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은 연신 ‘파이팅’을 외쳤다. 공 돌리는 움직임도 활기찼다. 구단 직원, 치어리더, 관중들까지 함께 들떠 있었다. 연승 효과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KT&G전. SK의 이런 분위기가 경기에 그대로 묻어났다. SK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열정적으로 뛰었다. 죽을 힘을 다해 코트를 오갔다. 루즈볼을 잡기 위해 코트에 나뒹굴었다. 경기 초반엔 의욕에 비해 조직력이 모자랐다. 그래도 SK 분위기가 워낙 좋았다. 열심히 뛰던 SK는 2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24-24 첫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내내 앞서갔다. KT&G는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맞섰지만 SK의 분위기를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시점 63-50. SK 승리였다. 대구에선 오리온스가 삼성을 78-60으로 눌렀다. 오리온스 허일영이 3점슛 4개를 포함, 28득점했다. 오리온스는 9연패에서 탈출하고 삼성은 6연패했다. 원주에선 동부가 모비스에 87-81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미셸 리 美 교육감 9월 결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워싱턴 DC의 공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미셸 리 교육감이 오는 9월4일 미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케빈 존슨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시장과 결혼한다. 16일 워싱턴포스트는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난해 약혼한 미셸 리 교육감과 존슨 시장이 미국의 노동절 주간인 9월 첫째 주에 결혼하기로 결정했으며,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리 교육감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동·서부를 오가는) 결혼 생활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결혼 후에도 교육감 직을 계속해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워싱턴 시티 페이퍼’는 리 교육감의 결혼 날짜와 관련, “워싱턴 DC의 공립학교가 8월23일 개학을 하는데 공교육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리 교육감이 9월 초 결혼을 한다는 것은 현직에서 한 발 빼겠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리 교육감은 이혼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고, 존슨 시장은 올해 가을 결혼하면 초혼이 된다. 존슨 시장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프로농구팀 ‘피닉스 선스’의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kmkim@seoul.co.kr
  • [프로농구]독해진 SK “2연승 오랜만이야”

    “도전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겠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프로농구 SK 신선우 감독은 말을 아꼈다. 10일 전자랜드전에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었지만 아직 마음껏 웃을 여유는 없었다.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만날 상대는 최근 6연승을 달리는 4위 동부였다. 올 시즌 네 번 만나 모두 졌다. 승부의 추가 동부로 살짝 기울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함 끝에 SK가 63-52로 이겼다. 13연패 뒤 2연승. 지난해 10월24일 이후 첫 연승이었다. ‘스타군단’ SK와 어울리지 않는 ‘악착같음’이 돋보였다. SK는 1쿼터부터 더블팀 수비로 동부를 묶었다. 동부는 1쿼터 단 4점에 머물렀다. SK는 1·2쿼터까지 31-20으로 앞섰다. 그때까지도 승리를 장담하긴 힘들었다. 최근 23경기에서 딱 두 번 이겼던 SK였다. 후반에 힘없이 무너졌던 기억이 아직 생생했다. 아니나 다를까 4쿼터에 승부가 요동쳤다. 4쿼터 종료 4분20여초 전 이광재(13점 4리바운드)의 3점포로 1점차(49-48)까지 쫓겼다. 크리스토프 가넷(19점 11리바운드)이 자유투 한 개와 골밑슛을 보태며 한숨 돌리나 했다. 그러나 동부는 김주성(12점 11리바운드)과 윤호영(6점 7리바운드)의 연속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5분은 의외로 싱거웠다. SK가 11점을 몰아넣는 동안 동부는 침묵했다. 그렇게 경기는 끝이었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공수 모두 안 됐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24승13패가 된 동부는 2위 KT·KCC와 2경기차로 벌어졌다. SK는 이제 겨우 10승(26패)고지를 밟았지만 희망을 쏘았다. 사마키 워커 대신 데려온 용병 가넷은 합격점을 받았다. 포스트에 무게감이 생겼고, 더블팀 때 김민수-방성윤에게 빼주는 플레이도 돋보였다. 패스가 빠르게 돌다 보니 전체적으로 활력이 생겼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 주희정은 “질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플레이오프 불씨가 약하지만 앞으로도 알찬 경기를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김민수도 “전에는 뛰다가 벤치에 바꿔 달라는 사인을 보낼 정도로 힘들었는데 요즘은 체력이 올라왔다. 끄떡없다.”고 웃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7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7:00 생활의 달인 08:00 러브 파이터 09:00 시네마 스토리 09:30 오천만의 일급비밀 11:30 별순검 14:30 미스터리X파일 16:30 오천만의 일급비밀 19:30 놀러와 21:30 헤이헤이헤이 01:00 나는 형사다 <OBS> 07:00 특급VJ 게릴라 특공대 08:00 위대한 자연 08:55 애니월드 스페셜 10:00 일요초대석 11:00 쥐라기 공룡 대전쟁(재) 12:05 TV탐험 지구촌의 맛(재) 13:00 베스트 스타 가요쇼(재) 14:55 2009 프로농구 KT&G:SK 19:55 뉴스 20:20 코미디극장 20:50 연예매거진 21:50 여행의 발견 22:50 일요시네마 <관타나모로 가는 길> <EBS> 07:25 내친구 토토 08:30 모여라 딩동댕 09:00 뽀롱뽀롱 뽀로로(재) 10:00 메이저2 11:15 시간탐험대 13:45 은하철도999 14:40 일요시네마 <프레드의 사랑찾기> 17:00 장학퀴즈 20:30 요리비전(재) 21:00 극한 직업(재) 22:00 특집다큐멘터리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인천삼산체) ●삼성-KT(잠실체 이상 오후 3시) ●KCC-LG(오후 5시 전주체) ■프로배구 ●우리캐피탈-KEPCO45(오후 2시)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2시30분 정읍국민체육센터)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스-삼성(대구체) ●SK-KT&G(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동부-모비스(오후 5시 원주치악체) ■여자농구 ●금호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유관순체) ●대한항공-신협상무(인천도원시립체 이상 오후 2시)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동부(오후 7시 잠실학생체)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1시 정읍국민체육센터) ■바이애슬론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평창 알펜시아)
  • [프로농구] 전자랜드, KT&G 징크스 날렸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KT&G 징크스 날렸다

    참 이상한 일이다. 팀 시스템상으로는 질 이유가 없어 보인다. 전자랜드와 KT&G. 만났다 하면 전자랜드가 진다. 14일 경기 전까지 네 번 만나 네 번 다 졌다. 의외다. 이론적으로는 전자랜드가 유리하다. 전자랜드엔 서장훈이 있다. KT&G의 약점은 파워포워드. 크리스 다니엘스가 아말 맥카스킬을 맡고 나면 서장훈을 막을 카드가 없다. 김종학-정휘량이 번갈아 나오지만 힘에 부친다. 그런데도 KT&G는 전자랜드에 강하다. 열쇠는 유기적인 협력수비다. 맥카스킬과 서장훈이 느리다는 점을 노렸다. 상대가 공을 잡으면 근접 수비수가 도움수비에 들어간다. 공이 옮겨 가는 곳마다 수비수가 2명씩 따라붙는다.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서장훈은 고립되기 일쑤다. 그만큼 KT&G 수비는 끈적하고 집요하다.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T&G-전자랜드전. 적지에 들어서는 전자랜드 선수들 표정이 비장했다.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10위에 머물던 성적은 어느덧 8위. 이날 7위 KT&G를 이기면 서로 자리를 맞바꾼다. 0.5게임차 7위가 된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다섯 번 달아서 질수야 있느냐.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역시 문제는 KT&G의 수비였다. 서장훈은 1·2쿼터 내내 꽁꽁 묶였다. 1쿼터 한 점도 넣지 못했다. 2쿼터 들어서 미들슛 하나를 성공시켰을 뿐이었다. 그래도 경기는 근소한 차로 전자랜드가 앞서 나갔다. 맥카스킬(15점 10리바운드)의 힘이 컸다. 매치업 상대 다니엘스(7점 14리바운드)를 완전히 눌렀다. 맥카스킬은 1·2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이 시점까지 팀은 31-24. 7점차로 앞서 나갔다. 3쿼터 맥카스킬이 나가면서 KT&G의 추격이 시작됐다. 쿼터 종료 2분46초전 김종학의 3점포가 터졌다. 39-39 첫 동점이었다. 승부는 경기 종료 30초 전까지도 아리송했다. 55-52. 전자랜드의 3점 리드 상황에서 KT&G 김종학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그러나 둘 다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은 전자랜드에 넘어갔다. 경기종료 시점 57-52, 전자랜드의 승리였다. 이날 두 팀 합산 109득점은 역대 정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창원에선 LG가 KT에 76-74로 어렵게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문태영이 30득점으로 대활약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T(창원체)●KT&G-전자랜드(안양체 이상 오후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안산체)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 ●우리캐피탈-현대캐피탈(오후 7시 장충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5시 정읍국민체육센터) ■바이애슬론 회장배 대회(오전 9시 평창 알펜시아) ■배드민턴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오후 2시 올림픽공원 제2체) ■씨름 대학장사 4차대회(오후 1시 경북 문경체)
  • [프로농구] 용병교환 첫 맞대결 KCC 웃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다. 올 시즌 네 번의 대결에서도 2승 2패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여기에 트레이드까지 겹쳤다. KCC와 삼성 얘기다. ‘삼성레더스’라고 불릴 정도로 삼성의 주축이었던 테렌스 레더와 ‘브노예’라는 애칭을 얻으며 우승에 헌신한 KCC 마이카 브랜드가 지난 7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그리고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첫 맞대결. 당연히 관심이 쏠렸다. 여유 있는 쪽은 KCC였다. 벌써부터 ‘레더효과’를 뽐내며 ‘공공의 적’으로 거듭난 KCC였다. 경기 전 허재 감독은 “이 멤버로 우승 못하면 사표 내야지.”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그 정도로 빈틈 없는 진용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잘 안 풀렸다. 4쿼터 초반까지 끌려가다 85-78로 진땀승을 거뒀다. KCC는 전반에 43-47로 뒤처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터진 전태풍(6점 5어시스트)의 3점포로 72-69로 역전한 뒤 아이반 존슨(26점 8리바운드)의 호쾌한 덩크와 강병현(10점·3점슛 3개 4어시스트)의 3점슛으로 삼성을 혼쭐냈다. 경기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추승균(12점 3스틸)이 스틸까지 챙겨 승기를 굳혔다. 하승진(16점 12리바운드)도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레더는 ‘친정팀’을 상대로 16분30여초를 뛰며 13점을 넣었다. 3쿼터 막판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것이 ‘옥에 티’였다. 삼성은 4연패를 당했지만 희망을 발견했다. ‘삼성맨’으로 데뷔전을 치른 브랜드(24점 6리바운드)는 짧은 기간 안에 팀에 녹아든 모습이었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승준(12점 5리바운드)과의 콤비플레이도 합격점을 받았다. 안준호 감독은 “브랜드의 가세로 공수에서 숨통이 트인다. 공격루트와 공간활용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82-61로 누르고 단독 1위(27승10패)로 나섰다. 함지훈(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효범(21점·3점슛 3개 4리바운드)이 43점을 합작했다. 오리온스는 9연패에 빠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김영석(전 숭실대 교수)씨 별세 철승(베리타스트레이딩)명현(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강릉 영동대 총장)수현(베리타스트레이딩)종현(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 팀장)씨 부친상 허종성 김현각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80 ●신윤식(전남도의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씨 모친상 장흥기씨 장모상 11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1)830-3300 ●조석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욱현(남양주아이웨이 사장)세현(서대전고 교사)씨 부친상 김재규(사업)씨 장인상 11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257-1705 ●한승희(SBS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12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440-8913 ●최동순(동부화재 영업소장)용순(사업)승순(국립서울병원 재활과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8 ●김남기(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감독)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37 ●신철기(신한주식회사 법률이사)용기(TEC 대표)씨 부친상 이진원(사업)김남성(방위사업청 분석시험평가국 사무관)김현(대우증권 인프라기획부 부장)씨 장인상 11일 청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3)279-0157 ●배명배(혜천대 성악과 교수)명욱(사업)명호(삼성증권 동래지점장)씨 모친상 11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53)620-4241 ●염광의(광덕식품 대표)이외형(오피필터스 차이나법인장)육철한(대신증권 하계동지점장)씨 장인상 11일 분당 차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31)780-6163 ●민형렬(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팀 차장)씨 모친상 1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0-5045
  • ‘12월의 선수’ KCC 전태풍

    ‘12월의 선수’ KCC 전태풍

    “이제 KBL 재미없을 거예요. 우리 다 이길 거예요.” 착하고 순진한 표정에선 승부욕이 잔뜩 묻어났다. 프로농구 ‘12월의 선수’로 뽑힌 KCC 전태풍(30). 12일 용인 마북리 KCC체육관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그와 만났다. 지난해 7월 한국 국적을 취득해 ‘하프 코리안’이 아닌 완벽한 ‘코리안’이 됐지만, 처음 리그에 왔을 땐 미국농구에 젖어 있는 전태풍에 대한 우려도 적잖았다. 그러나 리그 개막 석 달 만에 농구판에 강력한 ‘태풍’을 몰고 왔다. 경기당 평균 13.8점 4.7어시스트 3리바운드 1.5스틸로 기록도 출중하다. 아직 완벽히 적응하진 못했음에도 미국 17세 이하 대표팀까지 뽑혔던 공격력과 게임리딩 능력은 탄성을 자아낸다. KCC의 새로운 공격루트임은 물론이다. 너무 빨리 상을 탔다고 하자 “우리 팀이 이겼기 때문에 받았어요. 너무 좋아요.”라고 웃는다. 한국말을 잘 못해 창피하다면서도 한마디라도 더 말하고 싶어 눈을 빛낸다. 지난 8일 테렌스 레더가 KCC로 옮겼다. 12일 현재 리그 3위(25승11패).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갖춰가던 KCC는 레더의 가세로 더 탄탄한 짜임새를 갖췄다. “팀이 너무 강해졌어요.”라고 싱글벙글. 그러면서도 “난 아직 잘 못해요. 최고 잘할 때보다 (지금은) 50%도 안 돼요.”라고 엄살을 떨었다. 전태풍이 꼽는 라이벌은 의외로(?) KT 신기성. KT 스타일이 버겁다고 했다. “수비 너무 강해요. 3점라인에 선수들이 서 있어서 하승진까지 나가서 수비해야 돼요. (우리가) 리바운드 못 잡아요.”라고 설명했다. 뜬금없이 “KT가 우리 막 팼어요. 많이 이겼어요.”란다. 6일 KT전 패배를 말하는 것. 경기 후엔 슬픈 표정으로 허재 감독에게 “오늘 바보같이 했어요.”라고 고개를 숙였다. 시즌 목표는 당연히 챔피언이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내 스타일 버릴 거예요. KCC 이기면 난 좋아요.”라고 웃는다. 태극마크는 두 번째 꿈. 귀화선수는 팀당 한 명만 뛸 수 있는 FIBA룰에 따라 이승준(삼성)과 경쟁해야 한다. 11월 아시안게임까지 여유가 있지만 “나 뛰고 싶어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조바심을 냈다. 지난여름 톈진아시아선수권 때는 TV중계를 보며 함께 뛰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다. 여성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 하자 “나 남자팬만 있어요.”라고 화들짝 놀란다. 간식이나 편지, 디지털 액자 등 그동안 받은 선물은 모두 ‘소년’들이 줬단다. 전태풍의 ‘코리안 드림’은 “더이상 KCC가 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차분히 영글고 있다. 전태풍은 KCC를 2년 연속 왕좌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KT 천적’ 동부 거침없는 6연승

    [프로농구]‘KT 천적’ 동부 거침없는 6연승

    농구는 상대성의 스포츠다. 강팀이라고 항상 강하지 않다. 특정팀과 물고 물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른바 천적관계다. 올시즌 프로농구 선두 KT. 유독 동부를 만나면 고전했다. 이유가 있다. KT의 강점은 풍부한 포워드진이다. 고만고만한 포워드들이 돌아가며 코트에 나선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미스매치를 유도한다. 그런데 동부에는 김주성-마퀸 챈들러-윤호영이 있다. 이들 주전 포워드의 수준은 리그 최고다. 높이와 빠르기를 다 갖췄다. 미스매치를 활용한 포스트업 플레이가 잘 안 통한다. KT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동부전. 경기 초반부터 이런 두 팀 특성이 드러났다. 동부는 지역방어를 들고 나왔다. 김주성(12점 8리바운드)이 골밑과 외곽을 오갔다. KT 송영진-김영환은 도통 공간을 찾지 못했다. 겨우 골밑에 다가서도 김주성-윤호영(10점 7리바운드)의 블록이 무서웠다. KT는 1·2쿼터에만 이 둘에게 블록 3개를 당했다. 제스퍼 존슨(4점)도 마퀸 챈들러(19점)와 밀고 당기느라 바빴다. 골밑이 여의치 않자 외곽으로 눈을 돌렸다. KT는 전반에만 3점슛 14개를 난사했다. 그러나 단 2개만 들어갔다. 안팎이 다 막혔다. 안 풀리는 경기의 전형이다. 선수들은 허둥댔고 특유의 패턴은 사라졌다. 반전의 기회는 있었다. 3쿼터 나이젤 딕슨(6점 4리바운드)이 투입되면서 KT는 활기를 찾았다. 동부 협력 수비가 안으로 쏠렸다. 자연히 외곽 공간이 헐거워지기 시작했다. 쿼터 종료 3분 전 신기성의 3점슛과 속공이 연이어 터졌다. 52-47. KT 5점차 추격이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동부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표명일과 이광재의 3점슛이 나란히 터졌다. 김주성은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65-54. 동부의 11점차 승리였다. 동부는 선수들 전체가 고르게 활약했다. 챈들러-윤호영-김주성-표명일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동부는 6연승했다. 선두 KT와는 이제 2게임차다. 창원에선 LG가 KT&G에 61-50로 이겼다. 문태영이 19득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CC(잠실체) ●모비스-오리온스(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천안 KB연수원) ■프로배구 ●KT&G-현대건설(오후 5시) ●삼성화재-KEPCO45(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핸드볼 큰잔치(오후 5시 정읍국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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