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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국민銀 꺾고 공동 3위 도약

    신세계가 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로 맹활약한 김계령(16점 11리바운드)과 김정은(12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56-50으로 이겼다. 김지윤도 16점을 보태며 승리를 거들었다. 9승 10패가 된 신세계는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SK(인천삼산월드체)●인삼공사-KCC(안양체 이상 오후 3시)●삼성-모비스(오후 5시 잠실체)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구리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우리캐피탈(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KEPCO45-삼성화재(오후 2시)●현대건설-인삼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SK-KT(잠실학생체)●LG-인삼공사(창원체 이상 오후 3시)●동부-오리온스(오후 5시 원주치악체) ■여자농구 우리은행-신세계(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미식축구 김치볼 결승 부산대-대구 피닉스(오후 1시 경북대)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농구 ●KT-동부(부산사직체)●오리온스-LG(대구체 이상 오후 7시)
  • ‘황금 목소리’ 美 노숙자 인생역전

    ‘황금 목소리’ 美 노숙자 인생역전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노숙자가 ‘황금 목소리’ 덕택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지역 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프로농구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장 아나운서 자리와 전미미식축구연맹(NFL) 전담 영상제작사 성우 직 등을 제안받는 등 일자리를 주겠다는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6일 AP 등에 따르면 전직 라디오 아나운서 테드 윌리엄스(53)는 지난 1996년 술과 마약에 절어 노숙자로 전락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지역신문 ‘콜럼버스 디스패치’의 기자와 뜻하지 않은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 인터뷰는 인생 역전의 서막을 열었다. 유튜브 등에 올려진 인터뷰 동영상은 그의 부드럽고 양감 있는 목소리에 힘입어 5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고, 주요 방송들아 앞다퉈 방송 출연을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꼴찌 우리은행에 완승

    삼성생명이 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 7리바운드를 올린 박정은을 앞세워 64-58로 승리했다. 이미선은 14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종애도 16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선두 신한은행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꼴찌’ 우리은행은 양지희(16점)와 박혜진(14점)이 분전했지만, 슛 난조로 마지막 4쿼터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KDB생명을 상대로 2승째를 거둬 10연패 사슬을 끊었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李’없으면 잇몸

    [프로농구] 삼성 ‘李’없으면 잇몸

    6일 잠실체육관.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둔 안준호 삼성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서려 있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이승준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 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상위권 진입을 위해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야 했다. 팀의 주포가 빠진 상황을 타개할 비책으로 안 감독은 A부터 Z까지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초반에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 활약을 앞세운 인삼공사의 페이스였다. 1쿼터에만 3점슛을 4개나 넣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삼성이 수비 전열을 가다듬었다. 안 감독은 사이먼과의 몸싸움을 위해 나이젤 딕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적절한 도움수비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전반을 51-51 동점까지 따라간 삼성은 후반 애런 헤인즈-김동욱-강혁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은 삼성이 95-88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이정석이 팀내 최다인 26점(4리바운드)을 올렸고, 김동욱(21점)도 맹활약했다. 안 감독은 “올 시즌 삼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압도한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기뻐했다. 인삼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전주에서는 KCC가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에 76-73으로 역전승, 3연승을 달렸다. 하승진이 2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CC는 하승진이 막판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쳐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는 하승진이 자유투를 침착하게 넣으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모비스는 4쿼터 양동근의 버저비터 3점포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로렌스 엑패리건이 5반칙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인삼공사-도로공사(오후 5시) ●삼성화재-상무신협(오후 7시·이상 대전 충무체) ●LIG-현대캐피탈(오후 7시·구미 박정희체) ■프로농구 ●삼성-인삼공사(잠실체) ●KCC-모비스(오후 7시·이상 전주체 )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용인체)
  •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KT 맨앞줄 꿰찼다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뀐다. 1위는 또 세팀이 됐다. 전자랜드·동부·KT가 순위 표 맨 위를 나눠 가졌다. 나란히 19승 8패다. 3라운드를 마치고 리그 반환점을 돈 5일 현재 선두권이 참 두껍다. KT는 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4-65로 눌렀다. KT는 단독 1위였던 전자랜드를 잡고 시즌 19승(8패)째를 챙겼다. 원정 5연승.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것도 기분 좋게 설욕했다. 선두 싸움으로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달리 경기는 싱거웠다. KT는 촘촘한 수비망으로 전자랜드를 묶었다. 2점슛을 어느 정도 내주는 대신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외곽포는 철저히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박상오와 조성민, 제스퍼 존슨이 산발적으로 득점포를 터뜨렸다. KT는 줄곧 앞섰다. 단 1분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42-27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종료 5분 전에는 20점 차(53-33)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0여초 전 문태종(19점)의 3점포로 72-65까지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KT는 찰스 로드(6점 4리바운드)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승리를 매조지했다. 턴오버를 6개로 잘 막은 KT는 집중력에서 전자랜드(13개)를 압도했다. 박상오가 20점 6리바운드로 주역이 됐고, 조성민(14점 4리바운드)과 제스퍼 존슨(12점 9리바운드)이 골고루 활약했다. 동부도 안방 원주치악체육관에서 SK를 83-63으로 여유 있게 꺾고 공동 1위에 가세했다. 강동희 감독이 테크니컬파울 2개를 받아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김주성-윤호영-로드 벤슨의 ‘트리플 타워’는 건재했다. 김주성이 올 시즌 첫 트리플더블(1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연봉 킹’의 면모를 뽐냈다. 신인 안재욱이 3점포 6개(20점)를 꽂았고, 윤호영(18점 5리바운드)은 포스트를 장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일사불란’ 삼성 4위 수성

    [프로농구] ‘일사불란’ 삼성 4위 수성

    이규섭·이승준·이정석이 국가대표로 자리를 비운 동안 삼성은 너무 잘나갔다. ‘잇몸’들로 9승(3패)을 합작했다. ‘이 트리오’가 복귀한 뒤 오히려 팀은 삐걱댔다. 셋이 복귀한 뒤 6승8패. 삼성 안준호 감독은 “비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적이 없어 과도기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기간이 너무 길다.”고 한숨을 쉬었다. 조직력이 맞춰지는 게 더디다는 설명. 안 감독은 ‘위기’라고 했다. 4일 잠실체육관에서 만난 상대는 모비스. 최근 KT-동부-전자랜드 등 선두팀을 연파한 ‘근성의 꼴찌’다. 끈끈한 호흡은 역시 ‘시간이 약’이다. 삼성은 정확한 템포바스켓을 선언했다. 주전·비주전이 따로 없는 더블스쿼드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강혁-애런 헤인즈의 2대2 플레이도, 이승준의 포스트 움직임도 살아났다. 김동욱도 내외곽을 휘저었다. 삼성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3쿼터 중반 16점(58-42)까지 달아났다. 싱거워질 무렵 모비스가 포효했다. 모비스는 4쿼터에만 3점포 5개를 넣으며 맹추격했다. 경기종료 4분25초를 남기고 노경석(12점)의 외곽포로 73-77까지 쫓아왔다. 이어 4점차 승부. 그러나 종료 1분50초를 남기고 터진 차재영(7점)의 3점슛으로 삼성은 7점차(82-75)로 달아났다. 승부는 끝. 결국 삼성이 88-80으로 이겼다. 헤인즈가 더블더블(29점 10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이승준(16점)과 김동욱(14점)이 30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3연승으로 4위(16승11패)를 지켰다. 김동욱은 “기존 멤버와 국가대표 간에 삐걱대던 게 슬슬 맞춰지고 있다. 3연승으로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창원에서는 KCC가 LG를 95-78로 눌렀다. 하승진(24점 6리바운드), 유병재(15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연승을 달린 KCC는 단독 5위(14승13패)에 올랐다. 3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친 KCC는 후반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KT(인천삼산월드체)●동부-SK(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대한항공-KEPCO45(오후 7시 이상 인천 도원체) ■스피드스케이팅 회장배 남녀 빙상대회(오전 11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프로농구] 중위 4팀 선두권 ‘호시탐탐’

    [프로농구] 중위 4팀 선두권 ‘호시탐탐’

    프로농구가 3일 현재 반환점을 돌았다. 판세는 3강 4중 3약으로 나뉜다. 선두권은 지난주까지 전자랜드·KT·동부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한치 양보 없는 혈전을 벌였다. 전자랜드가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KT와 동부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장한 중위권 4팀이 호시탐탐 선두권 진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삼성은 광저우 차출 3인방(이승준·이규섭·이정석)이 돌아온 뒤 오히려 상승세가 꺾였다. 시즌 첫 4연패까지 당했다. 이에 안준호 삼성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변화를 줬다. 주전과 식스맨 가릴 것 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계속 밀고 나갔다. 득점 1위(평균 26.24점)인 애런 헤인즈를 선발로 기용, 초반 승부를 걸었다. 삼성은 지난 2일 LG를 꺾으며 4연패 뒤 2연승했다. 이번 주 상위권을 잡는 고춧가루팀 모비스와의 2경기가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슬로스타터’라는 별명답게 KCC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우승 후보답지 않게 초반에는 하위권에서 맴돌았지만,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부상에서 회복됐다. 전태풍, 강병현 등도 덩달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 4일 LG전만 잘 넘기면 비교적 약체팀들과 경기가 잡혀 있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KCC와 나란히 승률 5할(13승 13패)인 5위 SK는 들쑥날쑥하다. 선수진이 화려해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 분류됐지만 김민수, 방성윤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방성윤이 300일 만에 코트에 복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리그 최고 3점 슈터인 방성윤과 김효범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선두권 진입의 열쇠다. 7위 LG가 믿는 구석은 역시 지난 시즌 득점왕 문태영이다. 그러나 문태영이 막히면 다른 선수들까지 힘을 쓰지 못하는 게 문제다. 또 다른 득점 루트인 크리스 알렉산더는 최근 기복이 심해 상위권 도약이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문태영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조상현과 기승호 등의 외곽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승산이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간신히 12연승

    여자프로농구 선두 신한은행이 연승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신한은행은 3일 안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세계에 67-65로 이겼다. 어려운 승부였다. 신한은행은 1쿼터 신세계 김계령에게 9점, 김정은에게 6점을 내주면서 6-17, 11점 차까지 뒤졌다. 신세계 김정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팀 선수 통틀어 최다인 22점(8리바운드)을 몰아넣으면서 맹추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힘이 앞섰다. 하은주가 17점을 넣었고 강영숙이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비고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버텨냈다. 종료 9초 남긴 시점 66-65, 한점 차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쐐기 미들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16승 2패로 선두를 지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LG-KCC(창원체 이상 오후 7시) ■ 프로배구 ●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5시)●삼성화재-우리캐피탈(오후 7시 이상 대전충무체) ●현대캐피탈-상무신협(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 스피드스케이팅 회장배 남녀 빙상경기대회(오전 11시 태릉스케이트장) ■ 탁구 제64회 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10시 수원체)
  • [프로농구] 삼성, LG잡고 2연승 휘파람

    [프로농구] 삼성, LG잡고 2연승 휘파람

    2일 ‘전자업계 라이벌’ 삼성-LG전이 열린 잠실체육관. 경기 전 양 팀 감독들은 한결같이 3점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준호 삼성 감독은 지난달 9일 LG전에서의 패인으로 외곽슛 난조를 꼽았다. 수비 역시 외곽 찬스를 내준 게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강을준 LG 감독도 “외곽에서 펑펑 터져줘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는 경기 전까지 팀 3점슛 성공률이 35.3%로 9위였다. 삼성은 무려 52점을 합작한 이승준(29점 6리바운드)과 애런 헤인즈(23점 7리바운드), 강혁(5점 11어시스트) 등에 힘입어 LG를 88-76으로 꺾었다. 4연패 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반면 LG는 2연패. 두 감독의 말대로 역시 승부는 외곽슛에서 갈렸다. 삼성은 3점슛을 9개 시도해 6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 67%. 반면 LG는 14개를 시도해 단 3개밖에 넣지 못했다. 성공률은 21%에 불과했다. 또 리바운드에서 앞섰던 것도 승인이다. 삼성이 29개로 LG보다 12개나 많았다. 안 감독은 최근 연패에 빠졌던 원인을 나이젤 딕슨의 선발 출장 때문이라고 봤다. 초반에 기선을 잡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이 패인이었다. 이번에는 변화를 모색했다. 지난 1일 허벅지 부상으로 오리온스전에 결장했던 헤인즈를 선발 투입했다. 초반부터 삼성은 이정석, 김동욱, 이승준이 3점포를 펑펑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골 밑에서는 강혁과 헤인즈, 이승준이 돌아가며 픽앤드롤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은 삼성이 51-37, 14점차로 크게 리드했다. 4쿼터에 삼성은 잠시 고비를 맞았다. LG가 뒷심을 발휘해 한 자릿수(7점)로 점수 차를 좁힌 것. 그러나 삼성은 종료 2분 11초 전 헤인즈의 골밑슛 성공으로 LG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부산에서는 동부가 KT의 6연승을 저지했다. 동부는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주성과 황진원(16점), 빅터 토마스(14점) 등의 고른 활약으로 KT를 77-58로 꺾었다. 나란히 18승 8패를 기록한 KT와 동부는 공동 2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64점을 합작한 서장훈(24점), 허버트 힐(21점), 문태종(19점)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인삼공사에 87-70으로 승리, 단독선두에 올랐다. 5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오리온스와 공동 8위가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두달만에… 우리銀 10연패 탈출

    ‘꼴찌’ 우리은행이 두 달 만에 10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5-61로 승리를 거뒀다. 4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앞서다 양지희와 배혜윤이 5반칙 퇴장을 당해 힘든 경기를 펼치다 종료 직전 박혜진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리를 낚았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지난해 11월 1일 KDB생명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내리 10연패의 늪에 빠졌다가 2승(15패)째를 챙겼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신세계 2연패 탈출… 공동 3위

    신세계가 삼성생명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0-58, 역전승을 거뒀다. 연장을 눈앞에 둔 4쿼터 종료 직전 김지윤(18점)이 시간에 쫓겨 던진 미들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신세계는 3연승 삼성생명을 누르고 KDB생명과 함께 공동 3위(8승9패)에 올랐다. 삼성생명(14승4패)은 선두 신한은행(15승2패)과 1.5경기차로 벌어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LG(잠실체)●KT-동부(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전자랜드-인삼공사(오후 5시 인천삼산월드체) ■여자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대전충무체)●상무-우리캐피탈(오후 2시)●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성남체) ■탁구 남녀종합선수권(오전 10시 수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오리온스-삼성(대구체 이상 오후 3시)●모비스-인삼공사(오후 5시 울산동천체) ■프로배구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2시)●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 ■탁구 남녀종합선수권(오전 10시 수원체)
  • [프로농구]마지막 날 단독선두 KT, LG꺾고 5연승

    [프로농구]마지막 날 단독선두 KT, LG꺾고 5연승

    KT가 2010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새해를 단독 1위로 맞게 됐다. KT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LG를 79-68로 격파했다. 5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다. 18승(7패)째를 챙긴 KT는 이날 패한 동부(17승8패)와 경기가 없었던 전자랜드(17승7패)를 누르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오(20점)를 중심으로 한 ‘벌떼농구’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제스퍼 존슨(22점·3점슛 2개)이 위치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쏘아올렸고, 조성민(10점)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수비가 잘 통했다. 톱니바퀴 같은 KT의 조직적인 수비에 LG가 꼼짝을 못했다. 패스길을 완전히 막았다. LG는 공을 돌리다 시간에 쫓겨 던지기 급급했다. 문태영도 잡았다. 평균득점(21.56점)을 한참 밑도는 4점으로 틀어막았다. 경기 내내 압도하던 KT는 경기종료 5분30여초를 남기고 전형수(7점)의 3점포로 잠시 흔들렸다. 72-60. 그러나 조성민과 박상오가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전원이 고른 득점을 한 KT와 달리 LG는 크리스 알렉산더(25점 9리바운드 3블록)와 강대협(13점)에 득점이 집중됐다. 2연승을 달리던 LG는 7위(12승13패)로 주저앉았다. 원주에서는 KCC가 경기종료 2.3초 전 터진 정선규의 미들슛으로 76-74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 겨우 19초 코트를 밟은 정선규는 가장 빛나는 2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이 28분여를 뛰며 2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3승 13패로 5할 승률을 맞춘 KCC는 6위에 올랐다. 동부는 3위로 두 계단 추락했다. 한편 현역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SK 방성윤(28)이 1일 전자랜드전에서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방성윤은 31일부터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재활에만 매달린 지 무려 299일 만의 복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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