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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관록 꺾은 패기… LG, 단독 2위로

    [프로농구] 관록 꺾은 패기… LG, 단독 2위로

    슈퍼 루키 김종규(창원 LG)가 고공 농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팀을 단독 2위에 올려놓았다. LG는 28일 창원체육관으로 원주 동부를 불러들인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를 70-5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G는 13승6패로 경기가 없던 모비스(12승6패)를 밀어내고 선두 SK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2연패 끝에 첫 연승을 노리던 동부는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다시 단독 꼴찌가 됐다. LG는 1쿼터부터 내달렸다. 양우섭이 운동 능력을 십분 살린 속공과 3점슛으로 1쿼터에만 7점을 뽑아냈다. 김종규는 1쿼터 후반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덩크슛으로 연결해 홈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LG는 21-8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동부 이충희 감독은 2쿼터에 김종규의 높이에 대응하기 위해 김주성을 투입했다. 몸이 온전치 않은 김주성은 김종규를 상대로 노련하게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분투했다. 상대가 놓친 공을 몸을 날려 빼앗은 뒤 곧바로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도 넣었다. 그의 분전을 앞세워 팀은 23-35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 후반 김종규의 슬램덩크와 기승호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점수 차를 16점까지 벌렸다. 이때 또 한번 김종규의 화끈한 덩크슛이 터졌고 이후 전의를 상실한 동부는 내내 끌려다녔다. 김종규(15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크리스 메시(18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앞장섰고 외곽의 기승호(12득점)도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동부는 3쿼터 중반 이승준(13득점)의 골밑 돌파를 앞세워 점수 차를 7점까지 좁혔지만 그뿐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KGC인삼공사(오후 7시 부산사직체 MBC스포츠+·SBS-ESPN)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오후 7시 안산와동체 KBSN스포츠) ■농구 대잔치 ●울산대-초당대(오전 11시) ●세종대-서울대(낮 12시 30분) ●성균관대-상무(오후 2시) ●한양대-중앙대(오후 3시 40분) ●명지대-동국대(오후 5시 20분 이상 김천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동부(오후 7시 창원체육관 MBC스포츠+·SBS-ESPN)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육관) ■농구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초당대-서울대(오전 10시 10분) ●목포대-세종대(오전 11시 40분) ●고려대-연세대(오후 1시 10분) ●동국대-성균관대(오후 3시) ●한양대-경희대(오후 4시 40분) ●중앙대-조선대(오후 6시 20분 이상 김천체육관) ■프로배구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평택 이충문화체육관 SBS-ESPN)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 KBSN스포츠) ■아이스하키 제68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연세대-대명 상무(오후 2시 30분) ●안양 한라-웨이브즈(오후 5시 30분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하프타임]

    남자배구 삼성화재 선두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레오(21득점)와 박철우(16득점) 쌍포를 앞세워 3-1(25-19 25-23 21-25 25-1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승점 17점(6승 1패)으로 대한항공(5승 2패·15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레오는 공격 성공률이 44.44%로 다소 부진했으나 박철우가 성공률 60.86%로 힘을 실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3-2(22-25 20-25 25-12 28-26 17-15)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천 활약’ 모비스 12승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문태영(22득점과 13비라운드)과 로드 벤슨(19득점), 식스맨 박종천(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91-70으로 이겼다. 시즌 12승(6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2위 창원 LG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을 39-39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 30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과 함지훈 콤비가 17점을 합작했고 박종천이 3점슛 3방을 터뜨린 게 결정적이었다.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로드 벤슨을 앞세워 오리온스 골밑을 공략,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날 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포함해 40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26개에 그친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 뚱뚱 꼬마 VS 보안요원…NBA 댄스배틀 영상 화제

    뚱뚱 꼬마 VS 보안요원…NBA 댄스배틀 영상 화제

    현재 NBA(미국 프로농구)가 시즌 중반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현지시간으로 19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대 뉴욕 닉스 경기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은 경기 장면이 아니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진행된 ‘댄스 캠’ 장면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날 이벤트에선 다소 통통한 몸매의 한 소년과 피스톤스의 보안요원이 즉흥으로 ‘댄스 배틀’을 펼쳤다. 2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피스톤스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의 재생 횟수는 현재까지 57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관중석의 모습을 경기장의 대형스크린에 비추는 데, 이때 화면에 잡힌 사람은 춤으로 화답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화제가 된 소년은 상당히 뚱뚱한 체형을 가졌음에도 막상 자신이 대형스크린에 비춰지자 날렵하면서도 유연한 몸 동작으로 재미있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비춰진 피스톤스의 한 보안요원 역시 능수능란한 춤 동작을 선보이자, 카메라는 두 사람을 번갈아 잡으며 스크린으로 내보냈고 이는 즉흥 댄스 배틀로 이어졌다. ☞☞동영상 보러가기 한편 경기가 끝난 뒤 배틀을 벌였던 보안요원은 그 소년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트위터 캡처(http://youtu.be/JgPrQZ499n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신인왕 첫 대결’ 먼저 웃은 김종규

    ‘신인왕 첫 대결’ 먼저 웃은 김종규

    김종규(창원 LG)가 신인왕 라이벌 김민구(전주 KCC)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LG는 2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크리스 메시(16득점 10리바운드)와 김종규(19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8-63으로 이겼다. 시즌 12승(6패)째를 올린 LG는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서며 1위 서울 SK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김종규와 김민구의 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다. 허재 KCC 감독은 경기 전 “김민구가 기술로 보면 훨씬 낫다”고 치켜올렸고, 김진 LG 감독은 “기록으로 따지면 공을 많이 잡는 김민구가 좋지만, 팀에 보이지 않게 끼치는 영향을 봐야 한다”며 김종규 편을 들었다. 둘 다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김종규는 경기 내내 꾸준한 모습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노승준의 슛을 블록했고, 김시래의 어시스트를 받아 멋진 앨리우프 덩크를 터뜨렸다. 이후에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4득점을 올렸다. 김민구는 3쿼터까지 4득점에 머물렀지만 4쿼터에서 3점슛만 3방을 터뜨려 막판 추격의 불씨를 놓았다. 4쿼터 초반 과감한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4점 차로 뒤지던 경기 종료 25.9초 전에도 3점슛을 꽂아넣어 LG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리바운드도 팀에서 가장 많은 9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야투 성공률이 29%에 그치는 등 슛 감각이 좋지 않았고, 어시스트와 가로채기가 각각 1개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이날 두 팀은 1쿼터에서 매우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LG는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8점을 얻는 데 그쳤고, KCC도 경기 시작 7분 넘도록 득점에 실패하는 등 6점만 넣었다. 1쿼터 양팀 합산 역대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LG가 64-61로 앞선 경기 종료 23초 전 KCC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효범의 턴오버가 나와 무릎을 꿇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코비, 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 미국프로농구(NBA) 슈퍼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해 무려 20년 동안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레이커스는 26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브라이언트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2015~16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브라이언트가 2년간 4850만 달러(약 515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호돌이’ 30주년 기념식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세계에 알렸던 마스코트 ‘호돌이’가 서른 살 생일잔치를 치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호돌이 탄생 30주년 기념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호돌이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기 5년 전인 1983년 11월 29일 발표됐다. K리그 전북 김상식 은퇴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3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전북은 “김상식이 12월 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상식은 1999년 프로에 데뷔해 K리그 457경기에 출전, 18골 17도움의 성적을 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오리온스(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7시 KBSN스포츠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아이스하키 제68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대명 상무-하이원(오후 2시 30분) ●고려대-광운대(오후 5시 30분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LG(오후 7시 전주체육관 KBSN스포츠·MBC스포츠+) ■농구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목포대-울산대(오전 11시) ●세종대-초당대(낮 12시 30분) ●상명대-한양대(오후 2시) ●경희대-중앙대(오후 3시 40분) ●상무-명지대(오후 5시 20분 이상 김천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러시앤캐시(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 SBS-ESPN) ■아이스하키 제68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광운대-안양 한라(오후 2시 30분) ●고려대-웨이브즈(오후 5시 30분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로드먼 “새달 NBA 선수들과 북한에서 농구경기 열 것”

    로드먼 “새달 NBA 선수들과 북한에서 농구경기 열 것”

    미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인 데니스 로드먼(52)이 다음 달 북한에서 농구 경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크리스마스 즈음 방북 계획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7명의 전·현직 NBA 선수들이 나와 함께 북한에 가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AP가 23일 보도했다. 로드먼은 지난주 몇몇 친구들과 방북 계획을 얘기했다면서도 선수들의 실명은 거론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친구들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각하는 것만큼 북한이 나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NBA 선수들을 데려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로드먼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나 인권 등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로드먼은 정치적인 문제에 지나치게 무관심하다는 비판과 관련, “내가 정치가가 되려는 것도 아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기삿거리를 만들려는 것도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김 위원장과 나는 친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로드먼은 지난 2월과 9월 북한을 방문했다. 9월 방북 때에는 김 원장과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로드먼은 NBA 구단 디트로이트 와 시카고 등에서 뛰다 1999~200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음주운전, 성추행 등의 사건을 일으켜 ‘코트의 악동’으로 불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삭발 투혼’ 동부, 12연패 탈출

    [프로농구] ‘삭발 투혼’ 동부, 12연패 탈출

    ‘삭발 투혼’을 펼친 12연패의 원주 동부가 ‘안방 불패’ 서울 SK를 제물로 한 달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동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박병우(14득점)와 이광재, 박지현(이상 13득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이겼다. 지난달 22일 삼성전 이후 무려 한 달여 만에 승리를 낚았다. 반면 SK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1년 넘게 이어갔던 홈 연승 신기록 행진을 멈췄다. 2006년 모비스가 세웠던 홈 12연승을 넘어 무려 27연승을 질주한 SK는 꼴찌에 덜미를 잡혀 화려했던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더 물러설 곳이 없는 동부는 이날 선수단 전체가 삭발하고 경기에 나섰다. 이충희 감독은 경기 전 “원래 내가 먼저 머리를 짧게 깎으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단체로 미용실에 다녀왔다”며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연 동부 선수들의 움직임은 달랐다. 이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무려 235개의 턴오버(경기당 평균 13.8개)를 남발한 동부는 이날 단 6개에 그쳤다. 턴오버가 적기로 유명한 SK(12개)의 절반에 불과했다. 또 과감한 돌파와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몸을 사리지 않았다. 반면 SK는 애런 헤인즈가 올 시즌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동부의 투지에 밀렸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공동 2위 LG와 모비스에 2.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잠실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78-66으로 제압,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첫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진했던 삼성은 이후 8경기에서 7승 1패로 선전하며 6위까지 뛰어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홈에서 부산 KT를 67-63으로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신한은행(오후 7시 부천체육관 KBSN스포츠)
  • [주말의 경기]

    23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성남-대구(오후 2시 탄천종합운 tbs교통) ●전남-강원(오후 3시 광양전용구장 여수MBC) ●수원-울산(수원월드컵 MBC스포츠·티브로드수원) ●전북-인천(전주월드컵 SPOTV+ 이상 오후 4시)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충주-상주(충주종합운) ●광주-경찰(광주월드컵 CMB광주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KGC인삼공사-KCC(안양체 KBSN스포츠) ●모비스-삼성(울산동천체 MBC스포츠+·SPOTV 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LG(오후 4시 고양체 SBS-ESPN·SPOTV) 24일(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서울-부산(서울월드컵 MBC스포츠·tbs교통) ●제주-경남(제주월드컵 이상 오후 2시)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수원FC-부천(수원종합운 티브로드수원) ●안양-고양(안양종합운 티브로드안양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SK-동부(잠실학생체)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SPOTV 이상 오후 2시) ●전자랜드-KT(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 MBC스포츠+·SPOTV)
  • 김주성도 못 막았다, 동부 12연패

    김주성도 못 막았다, 동부 12연패

    답답함을 못 이겼을까. 김주성(원주 동부)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2쿼터 초반 이승준과 교체돼 코트에 들어섰다. 지난 9일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김주성은 빨라야 다음 달 초순, 늦으면 연말에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깜짝 출전을 강행했다. 11연패 중인 팀이 1쿼터에서 10점을 뒤지자 더 큰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김주성은 종종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정상이 아니었다. 2점슛 1개를 성공했으나 4분 13초 만에 턴오버 2개, 파울 4개를 범해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정신적 지주마저 무너진 동부는 전반에만 18점을 뒤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이날 71-85로 무릎을 꿇은 동부는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턴오버를 무려 20개나 범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충희 감독은 2007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 시절 당했던 11연패보다 더한 수모를 당했다. 반면 KT는 그동안 터지지 않았던 기대주 장재석이 14득점으로 폭발해 활짝 웃었다. 시즌 10승(7패)째를 올려 공동 2위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인천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18득점)와 김선형(15득점)을 앞세워 70-64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귀화 혼혈 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박승리(11득점)도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에서 오심한 심판들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주심을 맡은 최한철 심판과 1부심 홍기환 심판은 출전 정지 2주, 2부심 김백규 심판은 1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징계 기간 보수의 20%가 공제된다. 그러나 KBL은 오리온스가 요구한 재경기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이날 오전 “심사숙고한 결과 (당시)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경기를 요구했지만 KBL은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는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동부(부산사직체육관 SBS-ESPN) ●전자랜드-SK(인천삼산체육관 MBC스포츠+ 이상 오후 7시)
  • 말리지마

    말리지마

    케빈 듀란트(왼쪽에서 두 번째·오클라호마시티)가 22일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끝난 미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 1쿼터에서 디안드레 조던(왼쪽에서 세 번째)의 수비 너머로 슛을 던지고 있다. 듀란트가 28득점 8도움 6리바운드 활약을 펼친 오클라호마시티가 클리퍼스를 105-91로 꺾고 홈 5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 AP 특약
  • [프로농구] 날았다, 김민구

    [프로농구] 날았다, 김민구

    슈퍼 루키 김민구(전주 KCC)가 데뷔 후 최다 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KCC는 2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김민구(23득점)와 강병현(17득점), 타일러 윌커슨(32득점 10리바운드)의 삼각편대 활약을 앞세워 88-81로 승리,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8승(8패)을 올려 5할 승률에 복귀했고 4위 KT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CC가 모비스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11~12시즌이었던 지난해 2월 16일 이후 무려 1년 9개월여 만이다. 지난 시즌 6전 전패를 당했고 올 시즌 첫 대결도 58-101로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지만 마침내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구는 3점슛 9개를 던져 5개, 2점슛은 5개 중 4개를 성공하는 등 물오른 슛 감각을 보였다. 지난 6일 원주 동부전에서 기록한 20득점을 넘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어시스트도 9개를 기록하며 코트를 종횡무진했다. 반면 모비스는 신인 이대성이 25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이동준(18득점)을 앞세워 73-63으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삼성은 7승(9패)째를 올리며 공동 6위 고양 오리온스 및 인천 전자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프로농구연맹(KBL)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에서 심판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날 서울 SK-오리온스 경기에서 오심이 나온 것을 인정하는 한편 후속 대응에 나섰다. 전날 심판진은 오리온스가 61-55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 55초를 남기고 김동욱(오리온스)이 주희정(SK)에게 속공 파울을 했다고, 오리온스가 64-63으로 앞선 종료 4분 24초 전에는 이현민(오리온스)이 변기훈(SK)에게 오펜스 파울을 했다고 각각 판정했다. 김동욱과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이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특히 추 감독은 올 시즌 첫 감독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KBL 자유게시판에는 판정이 잘못됐다는 항의가 빗발쳤고, KBL도 이례적으로 즉각 오심을 인정했다. 심판평가위 결과는 22일 한선교 총재의 재가를 받은 뒤 발표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노장의 힘’… SK, 안방 27연승

    [프로농구] ‘노장의 힘’… SK, 안방 27연승

    “속공을 잘 풀어갔다. 그래서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고, 역전한 뒤에도 변함없이 선수들을 이끌었다.” 프로농구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경기를 78-69로 이겨 4연승, 지난해 11월 2일 KCC전부터 이어온 홈 연승 기록을 27로 늘린 공을 36세 노장 주희정에게 돌렸다. 프로농구연맹(KBL) 첫 5000어시스트를 달성해 경기 전 시상대에 오른 그의 진가를 오롯이 보여준 역전승이었다.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 승부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3쿼터까지는 오리온스가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49-56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한 SK는 상대의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3쿼터에 들어온 주희정은 10득점 2어시스트에 그쳤지만 고비마다 공격자 파울을 유도하는 등 보이지 않는 역할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4분 24초를 남기고 추일승 감독이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고, 결국 SK는 주희정의 자유투와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69-64까지 달아난 뒤 헤인즈의 자유투로 승부를 매조졌다. 헤인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김선형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13승3패가 된 선두 SK는 공동 2위 울산 모비스, 창원 LG와의 경기 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무려 2223일 만에 5연승을 노리던 오리온스는 7승9패에 그쳐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주저앉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부산 KT를 71-65로 누르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마퀸 챈들러(14득점), 최현민(12득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아내의 출산으로 열흘 만에 돌아온 앤서니 리처드슨이 21득점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모비스(전주체육관 KBSN스포츠) ●LG-삼성(창원체육관 MBC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KB국민은행(오후 7시 안산와동체육관 KBSW) ■프로배구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5시)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7시 이상 수원체육관 SBS-ESPN)
  • [프로농구] ‘삭발’ 전자랜드 ‘싹둑’ 3연패

    [프로농구] ‘삭발’ 전자랜드 ‘싹둑’ 3연패

    머리를 짧게 깎은 쪽은 3연패에서 벗어났고 그러지 않은 쪽은 11연패에 울었다. 인천 전자랜드가 19일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를 84-71로 승리,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선수 전원이 머리를 짧게 깎아 연패 탈출의 의지를 다진 전자랜드는 7승9패를 기록, 서울 삼성을 밀어내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공동 5위 고양 오리온스와 전주 KCC(이상 7승8패)에는 0.5경기 차. 반면 3쿼터까지 선전하며 연패 탈출의 희망을 봤던 동부는 지난달 25일 부산 KT전부터 11연패로 역대 통산 팀 최다 연패 수모를 이어갔다. 동부는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 중반까지 4-10으로 밀린 동부는 박병우가 상대의 공을 빼앗아 레이업슛을 성공한 데 이어 박지훈과 박지현이 연거푸 3점슛을 꽂아 12-10으로 뒤집었다. 박지훈과 박지현, 박병우가 발빠르게 공간을 파고들고 키스 렌들맨과 이승준의 스크린이 주효하면서 흐름을 탄 동부는 상대 차바위의 공격 파울이 나온 틈을 타 렌들맨의 레이업슛으로 14-12로 달아났다. 동부는 2쿼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상대 정병국과 정영삼의 득점포를 얻어맞으며 39-37까지 쫓겼고, 김봉수가 리카르도 포웰을 수비하는 데 실패하며 잇따라 레이업슛을 허용해 결국 41-4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까지 잘 버티던 동부는 4쿼터에 실책으로 자멸했다. 렌들맨과 두경민, 김현호가 잇따라 실책을 저지른 틈에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포웰, 차바위가 연거푸 3점슛을 꽂아넣어 손쉽게 승부를 끝냈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27득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영삼(15득점)과 정병국(12득점)이 뒤를 받쳤다. 동부는 렌들맨이 16득점으로 앞장섰지만 박병우(10득점) 말고는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동부의 실책이 12개로 상대의 5개보다 많았던 것도 패인이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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