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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사퇴 촉구 ‘체육개혁 실천을 촉구하는 체육단체연대’(스포츠문화연구소·체육시민연대·문화연대 체육문화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체육단체연대는 “김 회장 취임 이후 태권도 사범 자살, 안현수 선수 귀화 논란, 이용대 선수 자격 정지 등 초유의 사건이 줄을 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농구 대표팀 코치 이훈재·이상범 대한농구협회는 5일 이훈재(44) 상무 감독과 이상범(45) 전 KGC인삼공사 감독을 오는 8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9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유재학(모비스)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끈 두 사람은 올해도 유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여자농구 MVP 삼성생명 이미선 이미선(35·삼성생명)이 5일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같은 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33표)을 크게 앞질렀다.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8.4득점, 7.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해 삼성생명의 6라운드 5전 전승을 주도했다. 기량발전상(MIP)은 김소담(21·KDB생명)이 가져갔다.
  • [프로농구] SK, 3위 확정

    [프로농구] SK, 3위 확정

    2위라도 노리던 SK가 삼성에 지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했다. KT는 진땀 승부 끝에 동부를 꺾고 4위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69-73으로 무릎을 꿇었다. 36승16패가 된 SK는 2위 LG와의 승차가 2경기로 늘면서 3위가 확정됐다. 문경은 감독의 100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삼성은 김태주의 10득점 8어시스트 5스틸 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문 감독이 경기 전 “이제는 3위라고 생각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대로 코트니 심스, 박상오, 김우겸을 선발로 내보낸 SK는 별 의욕이 없어 보였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에 혼쭐난 끝에 80-74로 겨우 이겼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니던 KT는 후반 아이라 클라크(25득점 9리바운드)와 조성민(19득점)의 활약 덕에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유일하게 KT를 꺾어보지 못한 동부는 키스 렌들맨(23득점 10리바운드)과 김현호(19득점)가 분전했지만 김주성(6득점 7리바운드)이 2쿼터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5연패 늪에 빠졌다. KT는 27승26패가 되면서 공동 5위 오리온스, 전자랜드(이상 26승26패)에 반 경기 앞선 4위로 올라섰다. 이제 KT는 한 경기, 오리온스와 전자랜드는 두 경기씩 남아 있다. KT가 먼저 치고 나가면서 6일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맞대결에서 진 팀은 6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우리도 4위”

    [프로농구] 오리온스 “우리도 4위”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전자랜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리온스가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낸 반면, 전자랜드는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오리온스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리처드슨(19득점)과 성재준(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0-71로 이겼다. 26승(26패)째를 올린 오리온스는 전자랜드,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6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에 2승3패로 무릎을 꿇었으나 올 시즌에는 6전 전승으로 톡톡히 앙갚음을 했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하던 오리온스는 4쿼터 후반 승기를 잡았다. 성재준이 4분 15초를 남겨 놓고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이현민과 리온 윌리엄스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해 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반면 경기 전까지 단독 4위를 달리던 전자랜드는 전주에서 KCC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11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으나 종료 직전 김민구와 타일러 윌커슨에게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에서도 김민구에게만 7점을 내줘 결국 83-91로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와 KT, 오리온스는 각각 두 경기씩만 남긴 상황. 세 팀 모두 5전 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4위에 오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3위 팀과 싸워야 하는 6위는 피하고 싶어 한다. 오는 9일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러야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두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삼성(잠실학생체) KT-동부(부산 사직체·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5시)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7시·이상 수원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삼척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5시 30분) ●인천시청-대구시청(오후 7시 30분·부산 기장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CC-전자랜드(전주체) ●오리온스-인삼공사(고양체·이상 오후 7시) ■ 프로배구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5시) ●삼성화재-우리카드(오후 7시·이상 대전 충무체)
  • [하프타임]

    女주니어 컬링 첫 4강 진출 여자 주니어 컬링대표팀이 3일 스위스 세계선수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8-6으로 꺾고 7승2패로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주니어컬링이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른 건 처음. 女농구 삼성생명, 하나외환 완파 삼성생명이 파죽의 7연승으로 3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하나외환을 73-49로 대파했다. 삼성생명 이미선은 20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와 리바운드 4개를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승15패의 삼성생명은 3위 국민은행(17승14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男핸드볼 웰컴론, 두산 꺾고 3연승 웰컴론이 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두산을 23-2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웰컴론은 신인 이현식이 혼자 7골을 몰아쳐 맞수 두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 [프로농구] 쫓는 자, 쫓기는 자 모두 웃었다

    [프로농구] 쫓는 자, 쫓기는 자 모두 웃었다

    프로농구 우승 경쟁이 모비스와 LG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LG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6라운드 대결에서 87-80 완승을 거두고 거침없는 11연승을 내달렸다. 문태종이 20점을 넣었고 지난달 28일 삼성과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데이본 제퍼슨이 17득점 12리바운드의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문태영(2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79-63으로 따돌리며 파죽의 10연승을 이어 갔다. 애런 헤인즈가 28득점으로 분전한 3위 SK(36승15패)는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좌절됐다. 남은 세 경기(삼성, 동부, 전자랜드)를 모두 이기고 모비스(39승13패)가 두 경기(LG, KCC) 모두 지고 LG(38승14패)가 모비스를 누른 뒤 9일 마지막 KT전에서 지면 세 팀 모두 39승이 되는데 이렇게 돼도 세 팀 간 상대 전적에서 가장 앞서는 LG가 선두에 오르고 SK는 2위에 그치기 때문이다. LG는 최소한 2위를 확보하고 7일 모비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도 있다. 모비스가 LG를 꺾으면 두 팀의 간격이 2경기로 벌어지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모비스의 우승이 확정된다. 복잡해지는 것은 LG가 이길 경우다. 두 팀은 동률이 되고 결국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9일 경기 결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날까지도 동률에다 상대 전적마저 3승3패가 되면 이때는 맞대결 공방률(득점과 실점의 차이)을 따지게 된다. 모비스가 현재 4점 앞서 있어 LG는 5점 차 이상 이겨야 한다. 반면 모비스는 4점 차 안으로만 지면 돼 유리하다. SK도 아직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에 오를 가능성이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T는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삼성을 61-52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멈춰 섰다. 지난해 12월 오리온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종범이 4쿼터 팀 득점(17점) 가운데 혼자 10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가 챔피언”…우리銀, 2년 연속 정규리그 제패

    위성우(43) 우리은행 감독이 제대로 죗값(?)을 치렀다. 우리은행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대결에서 84-66으로 이겨 남은 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제패를 확정했다. 역대 7번째 우승으로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상 6회)을 따돌리고 최다 우승팀으로 기록되는 순간, 선수들이 위 감독을 헹가래 쳤다. 바닥에 떨어진 위 감독에게 선수들의 발길질이 이어졌다. 심지어 감독의 등을 밟는 선수도 있었다. 평소 지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악명 높은 위 감독에게 선수들이 경사를 틈타 보복한 것이다. 2011~12시즌을 꼴찌로 마친 우리은행이 2012~13시즌 통합 우승에 이르렀던 것도 혹독한 훈련의 결과였는데 2013~14시즌은 조금 달라졌다. 위 감독은 선수에 따라 휴식을 부여하기도 하고 작전타임 때도 정말 경기가 안 풀리지 않는 이상 화를 참았다. 이미 정상을 밟아 본 선수들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지난해에는 승부에 집착했다면 올해는 내용만 좋으면 “재밌게 경기를 했다”며 다독였다. 발길질이 쏟아진 건 이처럼 변화된 리더십이 불러온 것이었다. 지난달 27일 안산에서 김연주에게 3점슛 두 방을 얻어맞으며 눈물을 흘렸던 우리은행은 전반을 34-39로 뒤지며 경기를 끝냈다. 전반에 나온 9개의 턴오버가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단단히 각오하고 나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29-9로 앞서며 63-48로 완벽하게 뒤집었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 두 개로 퇴장당하자 동요한 선수들의 실책이 이어졌고, 그걸로 경기는 끝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LG·SK “기다려, 모비스”

    정말 이러다 승자승을 따져 정규리그 3위가 결정될 수도 있겠다. 3위 SK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KGC인삼공사를 불러 들인 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에서 힘겨운 82-74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K는 36승14패로 선두 모비스(37승1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네 경기만 남아 있는데 2일 창원으로 이동, 2위 LG와의 맞대결이 우승 다툼에 결정적인 고비가 될 전망이다. LG는 이날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을 93-76으로 따돌리고 10연승, 올 시즌 10개 팀 중 최다이면서 동시에 역대 팀 자체 통산 최다 연승을 고쳐 썼다. 37승14패를 기록하며 세 경기만 남겨 둔 LG는 모비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혀 2일 SK를 누르면 역전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온다. 하지만 4쿼터 도중 해결사 데이본 제퍼슨이 발목을 다친 것이 마음에 걸린다. 7일 모비스와의 맞대결도 버겁다. 프로농구에서는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고 3위는 6강 PO를 치른다. 우승의 이점이 크지 않지만 반대로 3위 팀은 막차로 PO에 오르는 6위 팀보다 나을 것이 없어 선두권 세 팀 모두 3위는 사양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는 9일까지 전적이 동률을 이루면 맞대결 전적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상대 전적에서 SK가 모비스에 4승2패로 우위를 확정했을 뿐 나머지는 빈칸이 하나씩 있다. LG는 SK에, 모비스는 LG에 3승2패로 앞서 있어 이것으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맞대결의 득점과 실점 차를 따진다. SK는 LG와의 대결 때 362득점 378실점을 기록해 2일 대결에서 17점 차 이상 이겨야 안심할 수 있다. LG는 모비스를 상대로 362득점 366실점을 기록해 7일 경기에서 5점 차 이상 이겨야 우위에 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인천 삼산체) ●KCC-KT(군산 월명체 이상 오후 2시) ●동부-오리온스(오후 4시 원주종합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성남체) 2일(일) ■프로농구 ●삼성-KT(서울 잠실체) ●LG-SK(창원체 이상 오후 2시) ●모비스-동부(오후 4시 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2시)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인천 계양체)
  • [여자프로농구] 김연주 3점슛 ‘두 방’ 우리은행 우승 막았다

    [여자프로농구] 김연주 3점슛 ‘두 방’ 우리은행 우승 막았다

    김연주(신한은행)의 3점슛 두 방이 우리은행의 우승 확정을 가로막았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김연주는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쿼터 막바지 3점슛 두 방으로 75-72 역전승을 이끌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경기 전 취재진에 “정규리그는 우리은행이 가져가는 게 맞지만 지금 우승을 확정하는 건 너무 이르지 않으냐”고 되물은 것처럼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지켜볼 수 없다는 신한은행의 절박감이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3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승10패가 된 신한은행은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정규리그 다섯 경기를 남긴 시점이라 우승을 바라보긴 어렵지만 정규시즌 상대 전적 2승4패를 만들어 ‘봄농구’에서의 기선 잡기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내 손쉬운 승리가 보이는 듯했다. 한때 13점 차까지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5분여와 3분여를 남기고 3점슛 두 방을 거푸 날려 67-69까지 따라붙었다. 동료들은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을 오히려 질식시켜 24초 룰 위반으로 몰아넣었다. 김단비가 가로채기에 이은 드라이브인으로 동점을 만든 신한은행은 종료 2분11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이 레이업으로 처음 역전에 성공한 뒤 1분3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이 다시 3점슛을 꽂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김연주는 “우리은행의 우승을 저지하는 것보다 1승이 절박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3점슛 성공률이 들쭉날쭉하지만 감독님이나 동료들이 자신감 있게 쏘라고 리바운드를 만들어주는 등 안 던질 수 없게 만들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두 팀은 다음 달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다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LG-삼성(창원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하나외환-삼성생명(오후 7시 부천체)
  • [프로농구] 선두 추격…SK·LG 각각 1승씩 보태

    [프로농구] 선두 추격…SK·LG 각각 1승씩 보태

    SK와 LG가 나란히 웃으며 선두 모비스에 따라붙었다. SK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KC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71-56으로 이겼다. 애런 헤인즈가 더블더블(22득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고, 슈터 변기훈(15득점)도 고비마다 3점포 세 발을 터뜨렸다. 3위 SK는 35승14패로 모비스(36승13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김선형, 변기훈, 헤인즈, 김민수, 최부경, 코트니 심스 등 호화 진용을 앞세워 초반부터 압도했다. KCC는 가드 김민구(1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득점 선두 타일러 윌커슨(21득점 10리바운드)이 분투했으나 SK의 파상 공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SK는 1쿼터를 25-15로 달아난 뒤 2쿼터 상대 득점을 5점으로 막으며 13점을 몰아쳐 전반을 38-20으로 마쳤다. KCC는 3쿼터 들어 김민구와 김효범이 반짝 힘을 내면서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K는 55-43으로 앞선 채 4쿼터가 시작되자 갑자기 힘을 냈다. KCC를 1분30초 동안 무득점으로 막고 변기훈과 헤인즈가 연속 7점을 몰아쳐 62-43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도 원주 원정에서 동부를 74-73으로 힘겹게 따돌리며 시즌 10개 구단 최다인 9연승을 내달렸다. 2위 LG는 36승14패로 모비스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데이본 제퍼슨이 25점, 루키 김종규가 15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종료 34초 전 동부 김주성에게 미들슛을 내주며 72-73으로 뒤졌지만 제퍼슨이 결승포를 터뜨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KT(인천 삼산체) ●모비스-오리온스(울산 동천체·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평택 이충문화체) ●우리카드-러시앤캐시(오후 7시·아산 이순신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안산 와동체) ■테니스 서귀포칠십리오픈(오전 9시 서귀포코트)
  • [서동철의 시시콜콜] ‘문화가 있는 날’을 다시 생각한다

    [서동철의 시시콜콜] ‘문화가 있는 날’을 다시 생각한다

    오늘은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이다. 대부분의 국공립 문화시설이 지난달부터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무료로 관람객을 맞고, 민간 문화시설도 ‘반값 티켓’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프로배구와 프로농구가 이미 초등생을 동반한 가족에 반값 할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도 3월과 4월부터 각각 반값 대열에 동참한다는 소식이다. 국립 문화시설은 대부분 특별한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하니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는 날로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산업적 측면에서도 문화 소비자와 공급자가 모두 이득을 얻는 윈윈전략이다. 소비자의 저변을 늘리는 것은 공급자가 반드시 해야 할 장기 투자일 것이다. 단기적으로도 불리할 것이 없다. 우리 영화관의 평균 객석 점유율은 30%선이다. ‘문화가 있는 날’ 객석 점유율을 60%선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반값이라도 손해볼 일은 없다. 몇몇 대형 멀티플렉스가 고민 끝에 ‘문화가 있는 날’의 참여를 결정한 것도 이런 손익계산의 결과였을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첫 단추는 제대로 꿴 것 같지만 고민도 적지 않다. 초기 단계부터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조만간 참여를 더 이상 늘릴 수 없는 단계에 이르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국립박물관도 입장료를 폐지하자 관람객이 한없이 늘어날 것 같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가 주도하는 공급자 중심형 ‘문화가 있는 날’은 한계가 분명하다. 해법은 명확하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구경꾼에 머물지 않고 문화의 주체가 되는 날이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부터 합창단 같은 동아리를 만들어 분위기를 선도하면 어떨까.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민들과 어울려 공연을 할 수도 있다. 세종시가 아직은 문화가 없는 고장이 아닌가. 학창시절 합창단원이었다는 유진룡 장관이 참여하면 더욱 좋다. 이미 구성되어 있다는 문화부의 직원 밴드도 활동폭을 넓혀야 한다. 기업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경영자 입장에서도 공연 관람을 돕겠다고 직원들을 조퇴시키는 것에는 흔쾌하지 않겠지만, 직원들의 사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소리소문없이 늘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문화 동아리도 ‘문화가 있는 날’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기타나 색소폰, 전통음악, 노래를 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는 연습이나 공연 장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전국의 국공립 공연시설은 ‘문화가 있는 날’ 자체 기획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하겠지만, 이날 하루만이라도 작은 공연장은 주민 동아리에 과감하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어떨까. 이들의 공원이나 거리 공연도 적극 부추겨 주민이 주인공인 날을 실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렇듯 문화 소비자가 문화의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화가 있는 날’의 핵심 가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하프타임]

    이형택 테니스 국가대표 복귀 이형택(38)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5일 “올해 데이비스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형택을 플레잉코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형택은 선수로 뛰면서 대표팀 감독대행도 함께 맡기로 했다. 홍명보호 美서 최종 전지훈련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입성하기에 앞서 열흘가량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면서 최종 전지훈련을 치르기로 했다”며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를 선택한 것은 본선 1차전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플로리다주는 1차전을 치를 쿠이아바와 경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기후 조건과 시차가 들어맞는다. KGC, 삼성 꺾고 공동 7위로 KGC인삼공사가 25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18승 32패를 기록해 삼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오세근이 17득점, 에반스(이상 인삼공사)가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인삼공사는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졌다.
  • [오늘의 경기]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요코하마(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SK-KCC(서울잠실학생체) ●동부-LG(원주종합체·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5시·성남체) ●LIG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7시·구미 박정희체)
  • [오늘의 경기]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포항-오사카(포항스틸야드) ●서울-센트럴코스트(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30분)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삼성(오후 7시·안양체) ■프로배구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5시·화성종합체)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7시·천안 유관순체)
  • [하프타임]

    모비스, KT 꺾고 7연승 프로농구 선두 모비스가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T를 84-62로 꺾고 7연승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2위 SK, 3위 LG에 각각 1경기,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LG도 창원에서 오리온스를 80-59로 제치고 8연승을 기록했다. LG의 8연승은 201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KGC인삼공사를 80-69로 따돌리고 25승24패로 KT와 공동 4위가 됐다. GS칼텍스, 기업은행 완파 GS칼텍스가 23일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 3연승했다. 대전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1로 제쳤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1로 승리했다.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 삼산체) ●동부-KCC(원주종합체·이상 오후 2시) ●모비스-SK(오후 4시·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러시앤캐시-LIG손해보험(14시·안산 상록수체) ■여자농구 ●KDB생명-하나외환(오후 7시·구리시체) 23일(일) ■프로농구 ●LG-오리온스(창원체)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체·이상 오후 2시) ●KT-모비스(오후 4시·부산 사직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이상 대전 충무체)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4시·평택 이충문화체) ■여자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오후 7시·안산 와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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