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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두산(잠실) ●삼성-SK(문학) ●넥센-한화(대전) ●LG-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모비스-KCC(울산동천체)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코리아오픈 국제여자대회(낮 12시 올림픽코트) ■씨름 추석장사대회(오전 11시 상주시실내체) ■골프 YTN·볼빅 여자오픈(양주 레이크우드CC) ■요트 전국체육대회 사전대회(오전 9시 양양 수산항 요트경기장)
  •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길때마다 기부금 쏜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길때마다 기부금 쏜다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 이현호 플레잉 코치, 정영삼 선수가 모두 3000만원의 사회환원사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도훈 감독은 홈 경기를 이기면 50만원씩, 원정에서 이기면 30만원씩 적립해 정규리그 종료 후 복지단체를 직접 방문, 기증식을 갖고 그 곳에서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목표 금액을 1000만원으로 잡고 28승(홈 14승x50만원, 원정 14승x30만원)을 하면 목표금액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벌써 지난 24일까지 4승(홈 2승, 원정 2승)으로 160만원이 적립됐다.  이현호 플레잉 코치는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10만원씩 모아 정규리그 종료 후 유 감독과 함께 기증 및 봉사활동을 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 코치는 10월 초순이나 중순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호 코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59개(평균 3.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므로 올시즌 40경기 정도만 출전해도 경기당 2.5개만 잡으면 목표액 1000만원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정영삼은 득점할 때마다 2만원씩 적립해 유 감독, 이 코치와 함께 정규리그를 마친 뒤 기증식 및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정영삼은 벌써 4경기에서 47득점(평균 11.8점)을 올려 94만원이 적립됐는데 이 추세라면 목표액 1000만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위는 구단 엠블럼  아래는 구단 홈페이지 촬영
  • 나도 아시아 선수다

    나도 아시아 선수다

    지난 23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진행 중인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타고난 탄력과 유연함을 갖춘 흑인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팀마다 귀화 선수 한 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는 FIBA 규정에 따라 국적을 바꾼 선수들이 새 조국을 위해 코트를 누비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나 다름없는 이들의 활약에 따라 각국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귀화 선수로 노쇠한 문태종(오리온)과 이승준(SK)을 대신해 문태영(삼성)을 뽑아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간 형 문태종의 그늘에 가렸던 문태영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연맹(KBL)에서 경기당 평균 16.9득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도 문태영의 탁월한 득점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태영은 23일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선 12분 21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으나 곧 감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 귀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9시즌이나 뛴 안드레 블라체(필리핀)다. NBA 통산 564경기에서 평균 10.1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라체는 211㎝ 11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필리핀에 귀화했다. 블라체는 24일 홍콩과의 예선 2차전에서 17득점 8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101-50 대승을 거들었다. 전날 약체 팔레스타인에 발목을 잡혀 체면을 구겼던 필리핀은 이날 승리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카타르도 2012년 귀화한 NBA 출신 클린턴 존슨이 대회에 출전했다. 196㎝의 장신 가드인 존슨은 2008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등 총 세 시즌 NBA 무대에 섰다. NBA 통산 23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9리바운드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D리그(하위 리그)에선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23일 카자흐스탄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팀 득점의 40%에 달하는 31득점을 폭발시켜 79-75 승리에 앞장섰다. 대만에는 2013년 귀화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퀸시 데이비스가 있다. 203㎝의 데이비스는 골 밑 몸싸움에 능해 대만 전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 밖에 카자흐스탄과 레바논에도 각각 제리 존슨과 찰스 타벳 등 미국 출신 귀화 선수들이 포진해 주목받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가위에도 프로농구, 어느 구단이 고속도로 갇힐까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가 처음으로 한가위 연휴에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KBL 출범 이후 줄곧 10월이나 11월에 시즌을 시작했으며 10월에 막을 올렸을 때도 월초의 추석 연휴에는 경기를 치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개막이 한달 앞당겨져 보름달 아래 치열한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서게 됐다.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한가위 연휴에 프로농구는 모두 11경기가 열린다. 10개 구단 중 어느 구단이 가장 느긋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 SK와 KCC는 느긋한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반면, LG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고속도로에서 명절을 맞는다.  지난 24일까지 2승3패로 기복이 있었던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홈에서 전자랜드를 상대한 뒤 28일 같은 장소로 KGC인삼공사를 불러들여 느긋하게 가족들과 차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승3패로 초반 흐름이 좋지 않은 KCC도 한가윗날 전주 홈으로 LG를 불러들인 뒤 29일에는 삼성을 불러들여 이동할 필요가 없다.  가장 가혹한 일정을 받아든 구단은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현저히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LG. 추석 전날 홈에서 kt와 맞선 뒤 전주로 이동, 24시간 만에 KCC와 대결해야 한다. 창원과 전주의 거리는 212㎞로 평소에도 2시간30여분이 걸리는데 온갖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추석 전날이라 훨씬 길어질 것이다.여기에 전주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경기 이천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고난의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구단들은 대체로 무난하다. 전자랜드는 25일 SK 원정 뒤 28일 홈으로 동부를 불러들인다. 모비스는 25일 울산 홈으로 KCC를 불러들인 뒤 부산으로 이동, 이틀 뒤 kt와 맞붙는다. kt는 26일 창원 원정 뒤 한가위날 홈으로 모비스를 불러들인다. 조동현 신임 감독이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사제로서 처음 대결하게 돼 눈길을 끈다.  동부는 26일 원주로 인삼공사를 불러들인 뒤 28일 인천을 찾는다. 4연패로 어수선한 인삼공사는 동부와 대결에서 김승기 감독대행에게 첫 승리를 선사해야 한다. 28일에는 잠실을 찾아 SK와 맞붙는다. 오리온은 27일 홈에서 삼성과 대결한 뒤 울산으로 이동, 29일 모비스와 마주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벤슨 압도한 KT 이재도

    ‘이재도(KT)의 날’이었다. KT는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3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이재도의 맹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86-72로 누르고 2승째를 거뒀다. 포인트가드 이재도는 경기 운영뿐만 아니라 3점슛, 미들슛에 파울까지 얻어내며 공격에서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재도는 이날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1쿼터 이재도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혼자 11점을 몰아넣으며 팀 득점의 50% 이상을 책임졌다. 반면 동부 높이의 중심 벤슨은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두경민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올리면서 KT를 바짝 쫓았고 KT는 19-18, 1점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이재도는 멈추지 않았다. 심스 대신 투입된 블레이클리는 이재도와 15득점을 합작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이재도에 맞선 두경민과 허웅 콤비가 평소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허웅은 해당 쿼터에서 2득점에 그치는 등 난조를 보였다. KT가 7점을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동부는 KT와 44-44 동점을 이루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재도는 엇박자 스텝을 활용한 환상적인 레이업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흐름을 탄 KT는 동부 백코트를 장악하며 60-48,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4쿼터에서 KT는 승기를 굳혔다. 이재도뿐만 아니라 박철호, 블레이클리의 고른 활약으로 KT는 24득점을 몰아넣은 반면 동부는 14득점에 그쳐 뒷심을 보여 주지 못했다. 득점력이 약점으로 꼽혔던 KT는 이날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악동’ 메타월드피스 레이커스 복귀, 착해졌을까

    ‘악동’ 메타월드피스 레이커스 복귀, 착해졌을까

     ‘코트의 악동’ 메타월드피스(사진·35·옛 이름 론 아테스트)가 미프로농구 LA 레이커스에 1년 비(非)보장 계약을 맺고 합류할 것 같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이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한 야후! 스포츠는 월드피스가 다음 주 하와이에서 문을 여는 레이커스의 훈련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가 이번 시즌 백업 스몰 포워드 역할을 맡아 젊은 선수들이 많은 레이커스의 라커룸을 이끄는 베테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피스는 레이커스의 정규시즌 로스터보다 4명 늘어난 훈련 캠프 로스터(20명) 중 19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월드피스는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새크라멘토 킹스, 휴스턴 로케츠,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에서 15시즌을 보내며 경기당 평균 13.7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기행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디애나에서 뛰던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도중 관중을 폭행해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일. 여러 다른 선수가 연루됐던 이 일은 NBA 역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 중 하나로 기억된다.  레이커스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뛰어 경기당 9.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09~10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7차전 그의 활약은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2013~14시즌 닉스에서 방출된 이후 중국과 이탈리아 등을 전전했다. 중국 리그에서 뛰기 전 판다프렌즈란 이름으로 바꿔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여름 레이커스 훈련 시설에 꾸준히 나타나며 NBA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지명된 쥴리우스 랜들이 지난 시즌 다리가 부러져 힘들었을 때 재활을 돕는 등 선배 역할을 해낸 것.  그가 레이커스에서 방출됐던 것은 2012~13시즌을 마친 뒤 구단이 사면조항(amnesty clause)을 이용해서였다. NBA 팀들은 시즌 개막 전까지 선수 한 명을 방출할 권리를 갖는데 그의 연봉은 샐러리 캡에서 제외할 수 있다. 우선은 연봉 총액이 샐러리 캡을 넘지 않은 팀들이 입찰할 권리를 갖고 최소입찰가를 충족하는 구단이 나오면 선수와 협상을 통해 계약을 할 수 있다.  만약 최소입찰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없으면 해당 선수는 완전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며 샐러리 캡을 넘긴 팀들도 협상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입찰가란 사면되는 선수의 계약에 남아있던 연봉 중 계약 마지막 해의 비보장 금액을 뜻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부산상무-서울시청(보은종합운) ●수원시설관리공단-인천현대제철(수원종합운) ●대전스포츠토토-이천대교(대전한밭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프로야구 ●두산-롯데(오후 3시 더블헤더 사직) ●SK-넥센(목동) ●KIA-NC(마산) ●삼성-kt(수원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kt-동부(오후 7시 부산사직체) ■테니스 코리아오픈 국제여자대회(낮 12시 올림픽코트) ■조정 화천 평화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 조정경기장) ■골프 YTN·볼빅 여자오픈(양주 레이크우드CC) ■요트 전국체육대회 사전대회(오전 9시 양양 수산항 요트경기장)
  • [프로농구] LG ‘원정 같은 홈경기’서 연패 탈출

    [프로농구] LG ‘원정 같은 홈경기’서 연패 탈출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 LG가 처음으로 경기 화성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LG는 23일 2015~16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 프로농구팀이 연고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경기를 한 것은 처음이다. LG는 화성, 수원, 평택 지역처럼 인구는 많지만 프로농구팀이 없는 지역에 농구 저변을 확대하고 평택 LG산업단지 내 직장인들이 농구 경기 관람을 통해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하고자 화성 경기를 준비했다. LG는 그동안 창원 인근을 벗어나 비연고지로 활동 폭을 넓히는 데 적극성을 보여 왔다. 지난 8월 8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연습 경기를 포함해 3년 연속 당진에서 비시즌 농구 경기를 치른 게 대표적이다. 이후 당진에서는 LG유소년농구클럽이 창단될 정도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구단의 평가다. 이에 따라 LG는 올해 화성 정규리그 경기까지 기획했다. 앞으로도 LG는 화성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구, 경북 구미, 충북 청주 등 프로농구단이 없는 다른 지역을 ‘제2의 연고지’로 활용해 홈경기를 열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날 LG는 ‘원정 같은’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점슛 8개를 폭발시킨 안정환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를 93-71로 누르고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24점을 몰아 넣은 안정환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및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5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실내체육관에는 이날 1767명의 관중이 농구 관람을 위해 찾아왔다. LG 관계자는 “전체 관중의 절반 정도인 약 700~800명은 평택 LG산업단지 직장인들”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선수 공백 메우기 나선 KBL… 2R부터 외국인 2명 동시 출전

    불법 스포츠 도박 징계 여파 등으로 선수 공백과 흥행 차질을 빚고 있는 프로농구연맹(KBL)이 급기야 선수 출전 기준을 변경했다. KBL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2015~16시즌 외국인 선수가 2라운드부터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 출전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경기 출전이 보류된 11명과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단 운영의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KBL의 설명이다. 당초 KBL은 팀당 2명씩 보유한 외국인 선수의 동시 출전을 4라운드부터 2~3쿼터에만 허용하려 했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를 앞당겨 2~3라운드에는 3쿼터에 한해 2명이 동시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4라운드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2~3쿼터에 함께 코트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코트에 나서는 5명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라면 한국 코트냐 미국 코트냐 하는 정체성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국내 선수들이 뛸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3라운드에는 한 쿼터로 출전을 제한한 것이다. KBL 이사회는 또 당초 다음달 26일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되는 신인 선수들이 3라운드가 시작하는 11월 7일부터 출전하기로 돼 있던 것을 드래프트 다음날부터 출전할 수 있도록 바꿨다. KBL의 이런 안간힘이 판도 변화는 물론 리그 흥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바운드만 25개를 잡아낸 라틀리프의 활약에 힘입어 SK에 75-7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처럼..날개짓하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처럼..날개짓하며”

    20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인천 치어리더가 화려한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주상 스포츠서울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보다 섹시하게...”

    “보다 섹시하게...”

    20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인천 치어리더가 화려한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주상 스포츠서울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NC-삼성(대구) ●LG-KIA(광주) ●두산-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SK-삼성(오후 7시 잠실학생체) ■테니스 코리아오픈 국제여자대회(오전 11시 서울 올림픽코트) ■조정 화천 평화배 전국대회(오전 9시 화천호 조정경기장 ■체조 KBS전국리듬체조대회(오전 9시 30분 양구 문화체육회관)
  • [프로농구] 전자랜드 창단 첫 개막 4연승

    [프로농구] 전자랜드 창단 첫 개막 4연승

    전자랜드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안드레 스미스, 정효근(16득점)과 정영삼(12득점)의 활약을 엮어 삼성을 72-57로 누르고 오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승 고지를 밟았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30-31로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2분 30초 만에 36-34로 전세를 뒤집었는데 스미스와 정영삼의 3점포로 종료 3분 전에는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뒷심을 발휘했지만 전자랜드는 4점 앞선 채 3쿼터를 종료했다. 정효근이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덕분이었다. 4쿼터 초반 삼성이 추격해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조급한 공격으로 파울을 남발해 전자랜드에 연거푸 자유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전자랜드는 이 쿼터에만 8개의 자유투를 집어넣어 승기를 굳혔다. 오리온은 고양 홈경기에서 kt를 86-73으로 제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앞서 모비스는 울산 홈에서 시즌 처음으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99-97로 누르고 이틀 전 전자랜드전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NC-한화(대전) ●SK-삼성(대구) ●kt-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인천현대제철(오후 4시 효창종합운) ●부산상무-이천대교(보은종합운) ●수원시시설관리공단-화천KSPO(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프로농구 ●동부-LG(오후 7시 원주종합체) ■양궁 전국남녀종합선수권(오전 8시 30분 예천 진호양궁장) ■골프신한동해오픈(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스쿼시 윌슨컵 코리아오픈 챔피언십(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 ■카누 2015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오전 9시 미사리 카누경기장)
  • [프로농구] KCC 또 김민구 투입… kt에 대패

    [프로농구] KCC 또 김민구 투입… kt에 대패

    징계를 전혀 이행하지 않은 김민구(24·KCC)가 계속 코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구는 1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프로농구 1쿼터 종료 1분44초를 남기고 코트에 투입됐다. 그는 12분54초를 뛰며 3점슛 3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하고 2리바운드 3어시스트만 기록했다. 팀은 비시즌 지독한 훈련을 소화한 kt에 54-72로 참패했다. 조동현 kt 감독은 첫 승리를 챙겼다. 프로농구연맹(KBL)으로부터 경고와 함께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받은 김민구는 불과 나흘 뒤 SK와의 개막전에서 14분20초를 뛰며 3점슛을 포함해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음날 KGC인삼공사전 엔트리에도 올랐지만 코트에 나오지는 않았다. KBL이 원인을 제공했다. 징계하기 전 선수 등록을 받아줬고, 사회봉사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을 못 박지도 않았다. KCC 구단은 이날 김민구가 다음달 29일까지 사회봉사를 이행하겠다는 계획서를 KBL에 제출했다. 구단은 김태술이 국가대표로 차출됐고 대표팀에서 하차한 하승진도 1라운드를 뛰지 못하는 데다 정민수와 김일두도 부상 중이어서 12명 엔트리를 채우기가 빡빡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징계를 하나도 이행하지 않은 김민구가 코트를 누비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영 불편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LG-넥센(목동) ●SK-삼성(대구) ●한화-KIA(광주) ●kt-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KCC-kt(오후 7시 전주체) ■양궁 전국남녀종합선수권(오후 2시 50분 예천 진호양궁장)
  • [프로농구] 친정 울린 헤인즈

    [프로농구] 친정 울린 헤인즈

    에런 헤인즈(오리온)가 친정 팀을 무너뜨렸다. 세 시즌 연속 SK에 몸담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헤인즈가 15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2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75-68 완승을 이끌었다. 문태종이 20득점 3리바운드, 허일영이 15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3연승 휘파람을 분 오리온은 지난 시즌 초반 8연승을 내달리다 KGC인삼공사에 무릎 꿇었다. 이어 지난해 11월 1일 SK에 진 뒤 5연패를 당했다. 그 수모를 10개월 보름 만에 깨끗이 씻어냈다. 오리온이 1쿼터 잘나갔다. 허일영이 10점을 올려 팀 득점의 3분의 1 이상 책임지며 24-18로 앞섰다. SK는 포스트로의 공 투입이 잘 안 돼 버벅거렸다. 턴오버 8개로 오리온(1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2쿼터 초반 오리온의 득점을 2점으로 묶은 SK는 반격의 나래를 펴 드워릭 스펜서 등의 공격을 앞세워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리온이 헤인즈의 착실한 득점을 앞세워 37-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골밑을 지키며 11점을 올린 데 힘입어 52-52 동점으로 마쳤다. 4쿼터는 3쿼터까지 3점으로 잠잠했던 문태종이 지배했다. 헤인즈의 골밑 플레이가 살아나자 문태종이 3점슛 세 방 등 17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짓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늘로 떠난 NBA ‘골 밑 지배자’ 멀론

    하늘로 떠난 NBA ‘골 밑 지배자’ 멀론

    미국 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세 차례나 올랐고 명예의전당 회원인 모지스 멀론(미국)이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한 호텔에서 잠을 자다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키 208㎝의 멀론은 빼어난 리바운드 능력으로 ‘골 밑의 지배자’란 별명을 들었다. 1975~76시즌 NBA에 데뷔한 멀론은 1994~95시즌 필라델피아에서 은퇴할 때까지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경기당 평균 20.6득점, 1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통산 12차례 올스타로 뽑혔던 그는 2001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화끈한 공격 농구가 우리 사명”… 떴다, 오리온표 닥공

    “화끈한 공격 농구를 하는 게 팀과 팬들을 위한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은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개막 전부터 공격 농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첫 관문 6강의 벽을 넘지 못한 오리온은 그간 팀 컬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추 감독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색깔을 입히기로 구상한 것이다. 수비 조직력을 중시하는 최근 추세와는 달랐으나 오프시즌 애런 헤인즈와 문태종 등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한 만큼 장점을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지난 12~13일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오리온은 막강한 포워드진으로 가공할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13일 짠물 수비로 유명한 동부를 맞아 100점을 넣어 오리온의 ‘닥공’이 앞으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69.1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동부는 이날 지역방어를 활용한 변칙 수비를 썼지만, 오리온은 빠른 패스와 다양한 공격 루트로 돌파했다. 헤인즈가 25분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40점을 폭발시켰고, 문태종은 22점을 터뜨렸다. 외국인 포인트가드로 주목받은 조 잭슨도 10득점 5어시스트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오리온의 유일한 약점은 빅맨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센터 장재석(203㎝)이 불법 도박 혐의로 기한부 출전 보류 선수 명단에 등재되면서 2m 이상이 방경수(201㎝) 한 명뿐이다. 그러나 로드 벤슨(207㎝)과 김주성(205㎝), 한정원(200㎝) 등 동부의 장대 군단에 밀리지 않으며 리바운드에서 27-26으로 앞섰다. 오리온은 이번 주 SK전(15일)과 KCC전(19일), KT전(20일)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닥공’의 위력을 보인다는 구상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SK-삼성(대구) ●한화-KIA(광주) ●kt-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오리온-SK(오후 7시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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