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로농구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사회단체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복지법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축구대표팀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5-1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54
  • [여자프로농구] 뼈아픈 1점 차

    김단비(신한은행)의 두 번째 자유투가 림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삼성생명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7일 경기 용인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70-69로 신한은행을 극적으로 눌렀다. 키아 스톡스가 4쿼터 종료 4.1초 전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등 19득점 17리바운드 활약으로 일등공신이 됐다. 성탄 전야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최소 득점을 경신하는 수모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올 시즌 3패 끝에 처음 신한은행을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틀 전 KDB생명에 충격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막판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져 2연패해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프로농구] 우릴 믿어! 로드

    KGC인삼공사가 KT에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3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마리오 리틀의 맹활약에 힘입어 84-8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29점을 합작해 동생의 죽음으로 자리를 잠시 비운 찰스 로드의 공백을 메웠다. 승점을 추가한 인삼공사는 단독 3위를 차지했고 KT전 6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초반 KT는 로드가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압박했지만 이정현, 마리오가 3점슛으로 맞섰다. 42-41, 인삼공사가 1점 차로 바짝 뒤쫓으며 전반전을 끝냈다. KT에 9점 뒤지며 4쿼터를 맞은 인삼공사는 김기윤, 마리오가 3점슛 3개를 합작하며 종료 5분 44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1초 전 오세근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82-80으로 앞선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성민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남은 시간은 겨우 1초뿐이었다. 모비스는 SK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린 양동근을 앞세워 66-63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21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조 잭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에서 88-76 승리를 거두고 홈팀 전자랜드를 상대로 7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에 다시 2경기 차로 다가섰고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8위 SK에 1경기 차로 멀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고려대·상무 농구대잔치 결승 격돌 고려대가 27일 경기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남자 1부 4강전에서 건국대를 76-61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 연세대를 69-60으로 따돌린 신협상무와 맞붙는다. 대회 최다 우승(8회)을 기록 중인 상무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데 고려대는 2012년까지 대회 5연패를 노리던 상무를 멈춰 세운 일이 있다. 김종혁 등 3명, 월드컵 예비 심판 명단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종혁(32), 박지영(34), 오현정(27) 심판이 2018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와 2019프랑스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서는 예비 심판(주심) 명단에 들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받은 협회는 아시아지역 한 국가에서 여자심판 2명이 선정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한화 ‘허리 통증’ 탈보트 재계약 포기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올해 뛰었던 우완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통증이 있던 허리 부위를 국내외에서 정밀 검진한 결과 향후 재발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따라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NBA 클리블랜드 포틀랜드에 대패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가 27일 오리건주 모다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76-105로 크게 졌다. 클리블랜드는 믿었던 르브론 제임스가 12점, 케빈 러브가 13점에 그쳤다. 전날 골든스테이트전에서 83-89로 졌던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 AP ‘올해 남자선수’에 美 스테픈 커리

    AP ‘올해 남자선수’에 美 스테픈 커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4~15시즌 우승을 이끈 스테픈 커리(27)가 AP통신이 뽑은 2015년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85년 역사의 AP통신 올해의 선수상은 미국 스포츠 매체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역대 남자 수상자 중 농구 선수는 래리 버드,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커리가 네 번째다. 하루 앞서 발표된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34)가 뽑혔다. 2002년과 2009년, 2013년에 이미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는 윌리엄스는 2년 만에 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뉴스 플러스] 프로농구 kt, 모비스 잡고 연패 탈출

    프로농구 kt가 1위 모비스를 꺾었다. kt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모비스를 63-62, 1점 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7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올 시즌 13승(20패)째. kt는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1점 앞선 상황에서 모비스 커트버스 빅터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재도가 트래블링 반칙을 범했지만 거푸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 [프로농구] 성탄전야 3연승 선물 받은 동부

    [프로농구] 성탄전야 3연승 선물 받은 동부

    동부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동부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9로 승리를 챙겼다. 전자랜드전 6연승을 달린 동부는 19승14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는 더블더블(27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올스타전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도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주성도 14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으나, 이날 블록은 기록하지 못해 2개가 부족한 1000블록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동부와 전자랜드는 전반전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병국과 정효근의 연속 3점슛으로 39-35로 앞섰으나, 동부는 허웅의 연속 5득점으로 40-39로 경기를 다시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경기는 4쿼터 중반 들어 동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동부는 75-70 상황에서 허웅, 웬델 맥키네스가 연달아 슛을 성공시키며 9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정병국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동부는 김주성이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박지현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꼴찌’ LG는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KCC를 98-9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86-79로 앞섰던 LG는 이후 트로이 길렌워터와 유병훈이 잇따라 5반칙으로 물러난 뒤 크게 흔들렸다. 이번 시즌 들어 역전패를 반복했던 LG의 악몽이 떠오를 무렵 김영환이 29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한상혁이 자유투를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40분 뛰고 39점… 인정사정 보지 않은 ‘우리’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40분 뛰고 39점… 인정사정 보지 않은 ‘우리’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성탄 전야를 잔인하게 짓밟았다. 우리은행은 24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를 66-39 완승으로 장식하고 성탄을 자축했다. 8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21일부터 삼성생명을 상대로 12연승을 한 데 이어 WKBL 한 팀의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남겼다. 최근 4연패 늪에서 허우적댄 삼성생명은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을 경신했으나 2013년 12월 하나외환(현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기록한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36점)을 경신하는 수모는 면했다. 이날 정규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임영희가 자축하듯 2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대승을 이끌었다. 임영희는 전반 12득점으로 팀이 30-21로 앞서게 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1득점으로 맞섰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도 19-17로 앞섰으나 턴오버가 7-3으로 상대보다 많았던 게 뼈아팠다. 3쿼터 우리은행은 더 잔인해졌다. 상대는 17일 우리은행전, 20일 KB스타즈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앰버 해리스가 몸이 무거워 벤치로 물러나고 키아 스톡스가 대신했지만 거의 모든 선수의 득점포가 녹슬었다. 우리은행은 상대 득점을 7점에 묶고 25점을 얹어 55-28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임영희, 박혜진, 이승아가 차례로 3점을 퍼부었다. 한편 심판부, 경기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진행되는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구슬(KDB생명)이 33표 중 21표를 얻어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KBO 심판합의판정 판독센터 구축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24일 “합의판정 제도를 보완하고자 KBO리그 심판합의판정 판독센터(가칭)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판독 장비 납품업체는 24~31일 접수를 받아 입찰 경쟁 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KBO는 2009년부터 비디오 판독 제도를 도입했지만 자체적으로 판독 장비를 갖추지 못해 전적으로 방송사 화면에 의존해 왔다. 정성룡, J리그 가와사키로 이적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정성룡은 “가와사키에서 함께 싸우게 돼 아주 기쁘다. 지금부터 팀과 서포터들이 하나가 돼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L 올스타전 선수명단 발표 프로농구연맹(KBL)이 24일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주니어팀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동부)을 비롯해 두경민(동부), 임동섭(삼성), 전준범(모비스) 등이 출전한다. 시니어팀에서는 양동근(모비스), 함지훈(모비스), 김선형(SK), 김주성(동부), 오세근(KGC인삼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휘봉은 각각 김승기 KGC 감독대행,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잡는다. 올스타전은 오는 1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올스타전(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프로농구 ●모비스-kt(오후 2시 울산 동천체) ●SK-오리온(오후 4시 잠실학생체)
  • [하프타임]

    신태용호, UAE·사우디와 평가전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중동팀들과 잇달아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두바이로 출국하는 신태용호는 아랍에미리트(UAE) 올림픽대표팀과는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는 1월 7일(이상 한국시간 오후 11시) 맞붙는다. NBA 필라델피아 개막 후 ‘1승29패’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는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90-104로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단 1승만 올리고 29패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는 물론 전체 승률에서도 최하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NBA에서 개막전부터 1승29패를 당한 팀은 필라델피아가 처음이다.
  •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프로농구] 오리온 떠나는 존슨 뜻깊은 마지막 선물

    떠나는 제스퍼 존슨(오리온)이 뜻깊은 작별 선물을 남겼다. 지난달 중순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긴급 대체됐던 존슨은 23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삼성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에 29분 48초를 뛰며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활약으로 97-69 압승을 이끌었다. 이틀 뒤 SK전을 통해 복귀하는 헤인즈는 관중석에서 아들과 함께 존슨의 활약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잭슨이 18득점 7어시스트, 허일영과 김동욱이 14득점씩 보탰다. 오리온은 22승11패로 같은 시간 KGC인삼공사를 89-66으로 제친 선두 모비스에 여전히 두 경기 뒤진 2위를 지켰다. 762일 만에 6연승을 내심 노렸던 삼성과 찰스 로드의 공백을 절감하며 2연패로 주저앉은 인삼공사는 경기가 없었던 KCC와 공동 3위가 됐다. 오리온과의 승차는 3경기. 1쿼터부터 문태종과 존슨이 7점씩 올려 23-11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잭슨이 9점을 넣고 문태종이 6점을 보태 46-25로 벌렸다. 삼성은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승기를 내줬다. 3쿼터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아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73-44로 앞서자 오리온은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여유를 부렸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인삼공사는 제공권 23-40으로 모비스에 완전히 밀렸다. 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에게 27득점 7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에게 17득점 14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양동근은 손가락이 빠진 상태에서도 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투혼을 발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인천 삼산월드체) ●KCC-LG(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춘천호반체) ■농구 농구대잔치(오후 1시 30분 성남체)
  • [프로농구] 삐끗하면 밀린다…프로농구 4强 오늘 대격돌

    프로농구 4강 팀들의 맞대결이 동시에 펼쳐진다.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모비스는 23일 네 경기 뒤진 공동 3위 KGC인삼공사와 맞붙고, 선두에 두 경기 처진 오리온은 공동 3위 삼성과 마주한다. 네 팀 모두 올 시즌 33번째 경기라 앞으로의 선두 경쟁 판도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여동생 장례식 때문에 빠진 인삼공사를 맞아 상대적으로 느긋한 승부를 벌이게 됐다. 6강이 목표라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엄살’은 이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란 현실적인 목표를 타진하는 단계로 바뀌었다. 마침 인삼공사는 5승5패로 주춤거리고 있다. 인삼공사만 넘으면 하위권인 kt(25일)와 SK(27일)를 만나게 돼 선두를 굳힐 수도 있다. 인삼공사로선 김기윤과 김민욱의 활약이 절실하다. 오리온은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인 삼성과 만나는 점이 부담스럽다. 삼성을 반드시 잡고 SK와 27일 전자랜드마저 격침시키고, 모비스가 한 발 삐끗하기를 바라야 한다. 삼성으로선 최근 남발하는 경향을 보이는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 8승2패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SK는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3쿼터까지만 해도 52-61로 뒤졌지만 4쿼터에서 30점을 몰아 넣는 뒷심을 발휘해 82-75로 역전했다. 경기 한때 14점까지 앞서고도 이를 지키지 못한 LG는 SK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져 꼴찌 탈출이 더 험난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삼성(고양체)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KB스타즈(오후 7시 구리시체) ■빙상 전국남녀 스피드 스프린트선수권대회 겸 종합선수권대회(오후 2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핸드볼 전국중고선수권대회(오전 11시 고창체·고창군립체)
  • [포토] 치어 리딩,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핫(hot) 하게!’

    [포토] 치어 리딩,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핫(hot) 하게!’

    미국프로농구팀 덴버 너기츠의 치어리더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복장을 하고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허웅 인기 영웅 넘다

    [프로농구] 허웅 인기 영웅 넘다

    허웅(22·동부)이 ‘농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허웅은 아버지 허재(50) 전 KCC 감독조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데뷔 2년차 선수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농구선수’가 된 것이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7~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결과 허웅이 5만 51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3만 9724표를 받은 양동근(34·모비스)이, 3위는 3만 9086표를 획득한 이승현(23·오리온)이 차지했다. 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이름을 올린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2001~02시즌부터 시작한 올스타 팬투표는 이상민 삼성 감독이 현역 시절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뒤로 양동근이 3회, 김선형(27·SK)·오세근(28·KGC)이 1회씩 1위를 기록했다. 허재 감독은 현역 시절 각종 상을 휩쓸었으나 2001~02시즌부터는 이미 전성기가 지난 상태라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허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위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아직 얼떨떨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성적이 나아져서 팬들이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아버지가 팬투표에서 1위를 못했던 것은 몰랐는데 신기하다. 앞으로 팬투표 1위에 걸맞은 실력으로 보답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웅은 이번 시즌 경기당 32분 14초를 뛰며 평균 12.3득점, 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는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로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을 뽑았다. ‘시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부문 양동근·김선형, 포워드 부문 함지훈(31·모비스)·김주성(36·동부), 센터 부문 오세근이 베스트5에 들었다. ‘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에 허웅·이재도(24·kt), 포워드에 이승현·웬델 맥키네스(27·동부), 센터에 김종규(24·LG)가 선발됐다. 다음달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시니어팀’과 ‘주니어팀’이 맞붙는다.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선수명단은 KBL에서 결정한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로부터 받은 추천 선수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주 중에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금발의 치어리더… 율동보다 미모에 더 눈길이 가네

    금발의 치어리더… 율동보다 미모에 더 눈길이 가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 치어리더들이 현란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SK(오후 7시 창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5시 김천체)
  •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신바람

    삼성이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5-79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5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19승 13패로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2위 오리온과는 불과 2경기 차.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임동섭(16점), 문태영(16점), 김준일(16점)은 고른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자랜드도 최근 트레이드로 재영입한 리카르도 포웰이 22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삼성의 기세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전반전까지 전자랜드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삼성은 3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의 에릭 와이즈는 1~2점 차의 살얼음판 공방이 이어지던 3쿼터 막판 골밑슛을 성공시킨 뒤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귀중한 3점을 가져왔다. 임동섭이 6초를 남기고 시원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삼성은 72-66으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김준일이 연달아 4점을 올리고 라틀리프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78-6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자랜드도 3점슛을 잇따라 시도하며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은 문태영의 3점포로 종료 3분 24초를 남기고 89-75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한편 kt는 이날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6-92로 대패하며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KCC는 36점을 쏟아부은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73-72로 누르고 홈 8연승을 질주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지긋지긋한 ‘모비스 악몽’ 탈출

    [프로농구] 삼성, 지긋지긋한 ‘모비스 악몽’ 탈출

    무려 3년 11개월 만에 삼성이 모비스를 꺾었다. 삼성은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4라운드 대결에서 선두 모비스를 73-72로 누르고 2012년 1월 14일부터 이어진 모비스 상대 23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문태영(22득점 7리바운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5득점 12리바운드)가 친정팀 격파에 앞장서 무려 1437일 만에 모비스를 제압하는 기쁨을 누렸다. 모비스는 홈 11연승에서 멈춰 섰다. 문태영이 1쿼터부터 날았다. 11점을 넣어 19-14로 팀이 앞서게 했다. 오랜만에 내한한 모친이 경기를 지켜본 라틀리프는 두 차례나 상대 골밑을 향해 전력질주해 승리에 대한 집념을 강하게 표출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이 특정 팀 상대 최다 연패 수모를 염두에 두고 “신경 쓰지 말고 경기해. 그런데 이젠 지겹지도 않냐?”고 되물었는데 둘의 분전은 그에 대한 답이었다. 3쿼터 커스버트 빅터에게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지자 흥분한 홈 팬이 음료수를 코트 바닥에 던졌고 그 여파로 문태영이 미끄러져 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경기가 5분여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삼성이 종료 50초 전까지 71-66으로 앞섰지만 문태영이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나가려다 공격자 반칙을 저질러 상대에게 자유투 하나와 공격권이 주어져 4점이나 내줬다. 삼성은 김준일이 트래블링을 저질렀고 양동근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72-71로 뒤집었다. 역전패 위기에 몰린 삼성은 종료 2.9초를 남기고 장민국이 전준범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어 모두 성공,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편 꼴찌 LG는 홈에서 트로이 길렌워터의 35득점 13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7-78로 격파, 전자랜드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