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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바로 코트의 여신”

    “내가 바로 코트의 여신”

    4일 오후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열정적인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KDB생명이 신한은행을 66-52로 꺾고 시즌 첫승을 챙겼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운 커리… 한 경기 3점슛 13개 新

    매운 커리… 한 경기 3점슛 13개 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8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3점슛 17개를 던져 13개를 림에 꽂아 NBA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고쳐 썼다. 커리는 지난 2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성공해 코비 브라이언트, 도녤 마셜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 [프로농구] ‘지난 시즌 홈 승률 81%’ KCC 올해는 4연패

    [프로농구] ‘지난 시즌 홈 승률 81%’ KCC 올해는 4연패

    지난 시즌 홈 승률 81%를 자랑하던 KCC가 홈 4연패로 주저앉았다. 하승진, 안드레 에밋, 전태풍 등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8일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2016~17 프로농구 첫 대결에서 72-86으로 완패했다. 친정 팀을 처음 만난 김태술이 9득점 4어시스트로 숨을 골랐으나 이관희가 1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마이클 크레익이 16점, 문태영이 15점을 넣어 지난 시즌 이 경기장에서 당한 원정 전패 수모를 고스란히 돌려줬다. 삼성은 4연승을 내달려 6승1패로 오리온(5승1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개막 후 6승1패를 달린 것은 2001~02시즌 이후 15시즌 만이다. 1쿼터부터 삼성의 달리는 농구가 압도했다. KCC는 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야 김지후가 3점으로 첫 득점할 정도로 갑갑했다. 2쿼터 KCC는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8점씩으로 힘을 냈지만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11점으로 맞받아치고 문태영의 두 방 등 3점슛을 네 방이나 터뜨려 전반을 49-27로 앞섰다. 3쿼터 라이온스가 3점슛 세 방 등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관희의 3점슛 두 방과 고른 득점포가 가동된 삼성이 75-51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CC는 라이온스가 26득점, 와이즈가 14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못 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LG(고양체) ●전자랜드-SK(인천 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우리카드(오후 7시 대전 충무체) ■실업축구 챔피언결정 1차전 ●울산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오후 7시 울산종합운)
  • [오늘의 경기]

    ■청소년축구 18세 이하(U18) 4개국 대회 ●한국-이란(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KCC-삼성(오후 7시 전주체)
  • [여자프로농구] ‘23득점’ 배혜윤의 날

    [여자프로농구] ‘23득점’ 배혜윤의 날

    KB 강아정 300경기·3016득점 배혜윤(삼성생명)이 4쿼터 활약으로 2연승을 이끌었다. 배혜윤은 7일 충북 청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B스타즈와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23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71-63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이다. 개막경기 패배 후 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KB스타즈(2승2패)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팀 리바운드 29-40으로 밀린 것을 뒤집은 것은 배혜윤의 4쿼터 11득점이 주효했다. 전반을 33-30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고아라와 배혜윤, 앨리사 토마스가 골밑을 헤집어 45-37까지 달아났다. 쿼터 종료 4분 36초를 앞두고 최희진이 3점을 적중시켰으나 KB는 홍아란의 3점슛으로 44-53으로 좁히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B는 플레넷 피어슨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강아정이 종료 6분 10초를 남기고 3점을 넣어 54-55로 쫓아왔다. 종료 4분을 남기고 60-62에서 강아정과 김한별이 실책을 주고받으며 2분이 넘도록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깬 것이 배혜윤의 자유투 연속 4득점과 고아라의 속공이었다.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68-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편 강아정은 혹사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역대 37번째 300경기째 출전,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역대 23번째 통산 3000득점을 넘어섰다. 그는 이날 20점을 얻어 통산 3016득점이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바마 부부와 함께”… 클린턴의 막판 굳히기냐 “조작된 선거시스템”…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냐

    “오바마 부부와 함께”… 클린턴의 막판 굳히기냐 “조작된 선거시스템”… 트럼프의 막판 뒤집기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70)는 자신의 전용기로 ‘스윙스테이트’(경합주)를 5곳이나 돌며 막판 유세에 전력 질주했다. 트럼프는 특히 이날 오후 미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69)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과를 무혐의로 종결하자 FBI와 클린턴을 거세게 비난하며 “조작된 선거시스템을 막기 위해서라도 나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클린턴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운동선수 등 유명인과 함께 유세에 나서 젊은층 등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트럼프는 이날 낮 아이오와주를 시작으로 2~4시간 간격으로 미네소타·미시간·펜실베이니아·버지니아 등 5개 주를 방문, ‘나홀로’ 유세를 벌였다. 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불기소 소식을 접한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 등이 FBI 재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클린턴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7일에도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뉴햄프셔·미시간 등 경합주 5곳을 돌며 유세를 이어간다. 8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뉴욕 맨해튼 힐턴미드타운호텔에서 ‘승리 파티’를 갖는다고 트럼프 캠프가 밝혔다. 클린턴은 이날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가수 스티비 원더·본조비 등 유명인을 대동한 대규모 유세를 통해 각계각층의 유권자들의 표심 붙잡기에 주력했다. 그는 특히 FBI의 이메일 재수사 결과 가 무혐의로 나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최근 초박빙 지지율 우려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클린턴은 지지율이 트럼프에 밀리고 있는 오하이오주를 다시 방문, 투표 참여를 독려했으며, 펜실베이니아주 흑인 교회를 찾아 흑인 유권자 표심을 호소했다. 클린턴은 선거 전날인 7일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 이날 유세에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참석,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는 첫 유세가 될 전망이다. 클린턴 캠프는 8일 뉴욕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승리 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오리온 1.9초의 기적

    추일승 감독 600경기 출전 대기록 자축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상대로 10연승을 달성했다. 중간순위에서도 삼성과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4~15시즌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2014년 12월 25일 이래 전자랜드전 10연승을 이어 갔다. 이날 경기로 KBL 감독 중 통산 5번째로 정규시즌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팀 승리로 대기록을 자축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전반전을 마친 오리온은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치른 탓인지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무득점으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한국무대 데뷔 이래 개인 최다인 33득점을 올린 제임스 켈리를 비롯해 6명이 골고루 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오리온이 점수를 벌리려 하면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4쿼터 5분 13초를 남기고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상대의 U파울을 이끌어내 단숨에 4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전자랜드는 켈리의 연속득점과 강상재의 골밑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80-80으로 팽팽히 맞서 오리온으로선 세 경기 연속 연장혈투를 염두에 뒀어야 했지만 이승현이 노마크 찬스를 살려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이적생 김태술(19득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라이벌’ SK를 상대로 88-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5로 승리했다. 친정팀을 향해 맹폭을 쏟아부은 찰스 로드(24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르브론 제임스 2만 6970득점, 올라주원 넘어 역대 통산 득점 10위로

    르브론 제임스 2만 6970득점, 올라주원 넘어 역대 통산 득점 10위로

     르브론 제임스(32·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통산 다득점 10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5일(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정규리그 1쿼터 종료를 6분2초 남기고 레이업슛으로 득점에 성공, 하킴 올라주원의 2만 6946득점을 넘어섰다. 그는 이날 25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 활약을 펼쳐 통산 득점은 2만 6970득점이 됐다. 이제 그의 바로 앞, 통산 다득점 9위는 엘빈 헤이스로 2만 7313득점이며 7위는 샤킬 오닐(2만 8596득점)이다.    미국 ESPN은 클리블랜드가 나이 마흔까지 20시즌째를 뛰면 카림 압둘 자바의 통산 득점 1위(3만 8387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http://www.espn.com/espn/feature/story/_/id/17952070/follow-lebron-journey-top-10-nba-scoring-list    제임스는 경기 하루 전 올라주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가 플로어 위에서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믿어준 많은 위대한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제임스는 역대 통산 다득점 10걸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과 함께 커리어 내내 주로 윙플레이어로 활약한 선수 셋 가운데 하나이다. 나머지 일곱 명은 올라주원처럼 센터이거나 파워포워드였다. 10걸 중 브라이언트, 오닐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뛰어본 타이런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둘과 제임스를 비교해 달라는 주문에 ”그가 득점원으로 여겨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리바운드와 패스, 수비적으로는 슛블록과 같은 올라운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그를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그가 얼마나 대단한 다득점 선수인가를 망각한다. 이제 그는 그들과 나란히 반열에 올랐다. 코비는 정말 득점 욕심이 많아 매일밤 팬들을 죽였지만 르브론은 경기의 매순간 여러분을 혼쭐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2011년 올라주원이 창안했던 드림 셰이크(골밑에서 현란한 발놀림으로 수비를 따돌리는 기술)를 연마해왔다. 이날 아침 슛연습 전에 ESPN 기자와 만나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일이 내겐 그리 어렵지 않다. 로-포스트에서의 내 게임을 확장시키고 싶었다. 할 수 있다고 느꼈고 그러자 조금 더 역동적이 됐고 팀도 나아졌다. 동시에 전화 두 대가 울리더라도 해결해낼 수 있었다“고 은유적으로 말했다.    “팬들은 그의 패싱 능력이나 이타적인 플레이, 리바운드와 골밑에서의 밀어내기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데 그는 득점자이기도 한데 사람들은 그 점을 간과한다”고 말한 루 감독은 “그는 지난시즌, 아니 12년 동안 평균 25득점을 기록해왔다. 내게 그는 득점원이다. 올라운드 게임 능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우리는 득점 능력을 간과하곤 한다. 어릴 적 하킴을 지켜보며 자랐고 그를 앞질러 다득점 10걸에 들 수 있다고 말한 제임스가 그렇게 해냈다. 열심히 했기에 마땅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유연성으로 ‘섹시미’ 더한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

    [포토] 유연성으로 ‘섹시미’ 더한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

    미국 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치어리더들이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5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수원FC(인천전용) ●포항-성남(포항스틸야드) ●수원-광주(수원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부천-강원(오후 2시 부천종합운) ■프로농구 ●KCC-SK(오후 2시 전주체) ●LG-kt(창원체) ●동부-KGC인삼공사(원주종합체 이상 오후 4시)■골프 팬텀 클래식(용인 88CC) *6일도 계속 6일(일) ■프로축구 ●전북-서울(전주월드컵) ●전남-울산(순천 팔마종합운) ●제주-상주(제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오후 2시 고양체) ●삼성-SK(잠실체) ●모비스-KGC인삼공사(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4시)
  • [프로농구] 종료 6.8초 전… 삼성 김태술 ‘역전 마술’

    [프로농구] 종료 6.8초 전… 삼성 김태술 ‘역전 마술’

    전자랜드 1점차 제압… 공동선두로 경기 종료 6.8초 전. 김태술(삼성)이 패스를 받아 골밑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설마 하던 순간 수비 둘을 붙여놓고 골밑 왼쪽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공을 건넸고, 라틀리프가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삼성이 4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1라운드 종료 직전 라틀리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76-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1패를 만든 삼성은 이날 두 경기 연속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를 83-71로 제친 오리온, 전날 kt를 따돌린 KGC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은 전자랜드가 42-39로 앞섰다. 커스버트 빅터가 3쿼터 발목을 접질려 빠지면서 삼성에 기회를 넘겼다. 김준일이 7점, 마이클 크레익과 김태술이 4점씩 보태 56-55로 뒤집고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김준일이 6점을 넣고 상대 제임스 켈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삼성이 69-58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자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이 분발했다. 강상재의 연속 5득점, 정효근의 슛블록에 이은 김지완의 속공, 정효근의 3점슛이 터져 73-71로 뒤집어버렸다. 그러나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실책으로 주춤대는 틈을 타 크레익과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74-75로 따라붙은 뒤 라틀리프가 0.4초를 남기고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총기 소지 NFL 허프 “프로 선수가 총을 소지하지 않는다고요?”

    총기 소지 NFL 허프 “프로 선수가 총을 소지하지 않는다고요?”

     “프로 선수가 총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고요?”  미국이 총기 천국이란 것은 뉴스도 아니지만 과속 단속에 걸리면서 총기를 소지한 사실이 들통 난 프로풋볼 선수가 이토록 당당하게 자신의 행위를 강변했다는 게 놀랍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와이드 리시버 조시 허프(25)는 지난 1일 아침(현지시간) 뉴저지주 월트 휘트먼 다리 위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적발됐는데 장전되지 않은 9㎜ 권총과 소량의 마리화나를 갖고 있어 체포됐다. 그는 동료와 구단에 누를 끼쳤다고 사과했지만 총기 소지가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태도를 보였다고 ESPN이 전했다.    허프는 “난 프로 선수다. 프로 선수가 총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고요?”라고 되묻고는 “집에 아내도 있고 아들도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내 스스로를 보호하는 게 내 일이다. 경호 인력이 있다는 걸 알지만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나 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라커룸에 총을 두거나 가지고 다닌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맞다. 난 그렇게 믿고 있다”고 답했다.    왜 총기를 갖고 다니냐는 질문에는 “난 길버트 아레나스가 아니다. 사유지 들어갈 때 총을 들고가지는 않는다. 총 갖고 다니다 목숨을 잃거나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아니다. 오직 보호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아레나스는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말썽꾼이었는데 워싱턴 위저드에서 뛰던 2010년 1월 버라이즌 센터에 총기 3개를 반입한 뒤 라커룸에서 팀 동료 자바리스 크리텐튼의 얼굴에 총구를 들이댔다. 사실 그는 2004년 자동차에 총기를 소지한 것이 적발됐는데 캘리포니아주에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한 경기 출전 정지를 당하고, NBA 사무국이 이듬해 등록되지 않은 총기를 경기장에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었다. 그런 아레나스가 또다시 사고를 치자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격분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허프는 자신의 총이 텍사스주에서 면허를 발급받았다며 뉴저지주에 등록했어야 한다는 주법을 잘 몰랐다고 둘러댔다. 그리고 과거 총 때문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어서 총기를 소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휴스턴 출신이다. 휴스턴은 믿을 수 없는 사람 천지”라면서 “당신에게 해를 끼칠 누군가가 늘 있기 마련이다.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휴스턴에 돌아가면 늘 총을 갖고 다닌다. 왜냐하면 잘못된 시간 , 잘못된 곳에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친구가 총기에 목숨을 잃었는데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내게 일어나게 둬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더그 페더슨 감독은 허프가 팀 규율을 어긴 것으로는 일단 보이지 않는다며 오는 6일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포된 다음날 팀 훈련에 참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모비스(고양체) ●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골프 팬텀 클래식(용인 88CC) ■테니스 ▲춘천오픈대회(낮 12시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낮 12시 서귀포테니스코트)
  • [프로농구] 인삼공사 2897일 만에 단독 선두

    [프로농구] 인삼공사 2897일 만에 단독 선두

    KGC인삼공사가 무려 2897일 만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인삼공사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데이비드 사이먼(22득점 8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7득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kt를 94-70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4승1패로 오리온, 삼성, 전자랜드(이상 3승1패)를 공동 2위로 밀어내며 선두로 나섰다. 인삼공사가 마지막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던 것은 2008년 11월 28일이었다. 1쿼터 사이먼이 8점을 넣어 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고, kt는 김종범의 7점으로 따박따박 따라갔다. 하지만 사익스의 버저비터슛이 적중하며 인삼공사가 26-18로 앞섰다. 2쿼터 중반까지 kt는 래리 고든과 김현민이 벤치로 물러나 상대 사이먼과 오세근, 양희종이 골밑을 장악하는 바람에 15점 차까지 밀렸다. 이재도가 연속 5점을 올려 33-43으로 따라붙었지만 인삼공사는 49-33으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 3분쯤 178㎝의 사익스가 몸을 솟구쳐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60-35로 달아났고 그 뒤에도 인삼공사는 계속 달아났다. 사익스는 3쿼터에만 덩크슛을 3개나 꽂으며 흥을 돋웠다. kt는 수비도 안 되고 공격 때도 엇박자를 냈다. 외곽에서만 맴돌았다. 2점슛 38개를 던져 17개만 성공하고 3점슛을 무려 32개 시도해 9개만 넣었다. 리바운드도 35-43으로 절대 열세였다. 1승4패로 공동 꼴찌가 됐다. 그러나 연패보다 무서운 건 선수들에게 젖어든 무력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KGC인삼공사(오후 7시 부산 사직체)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삼성화재(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 반칙 하나 때문에… 싱겁게 끝난 연장 2차전 혈투

    반칙 하나 때문에… 싱겁게 끝난 연장 2차전 혈투

    연장 2차전까지 이어진 50분간의 혈투는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났다. 33.9초를 남긴 순간까지 104-104으로 접전이 이어졌지만 마지막 삼성의 공격에서 오리온 김동욱의 반칙이 나왔다. 남은 시간은 불과 4초. 골대 앞에서 공을 집어든 삼성의 문태영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삼성이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시즌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07-104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홈에서 유독 강했던 삼성은 올시즌도 이날까지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 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라틀리프가 34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문태영도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에 한때 13점차까지 끌려갔던 삼성은 2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태술의 센스 있는 패스와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3쿼터를 66-66으로 마쳤다. 4쿼터 삼성이 앞서 나갔지만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오리온의 김동욱과 허일영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벌어졌고 85-85로 4쿼터가 끝나 40분 안에 승부를 결정 짓지 못했다. 연장 2차전 들어 분위기는 완전히 오리온으로 넘어갈 뻔했다. 김동욱이 연속 7득점을 쓸어담으며 오리온이 5점차로 앞서갔기 때문. 하지만 김태술이 2점을 넣으며 따라붙었고 문태영이 과감하게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됐다. 이어 이날 개인 역대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인생 경기’를 만들 뻔했던 김동욱은 아쉬운 파울을 내주며 땅을 쳤다. 원주에서는 모비스가 접전 끝에 동부를 75-74로 눌렀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모비스는 전준범(17득점)과 함지훈(16득점)의 활약 덕에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한숨을 돌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르브론 제임스의 핼러윈 파티 조롱,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반응은?

    르브론 제임스의 핼러윈 파티 조롱,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반응은?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주말 개최한 핼러윈 파티에 ´3승1패 리드´라고 새긴 베이스드럼 세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해마다 떠들썩하게 핼러윈 파티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지난 1월 2016 NBA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골든스테이트가 3승1패로 앞서다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클리블랜드에 우승 반지를 넘긴 사실을 조롱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격분할 여지가 있겠지만 사실 팀의 기둥인 스테픈 커리도 지은 죄(?)가 있다고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2015 타이틀을 획득한 뒤 1년 만에 퀴큰론스 아레나를 처음 찾았을 때 커리는 원정팀 라커룸에서 샴페인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커리의 동료 숀 리빙스턴은 ESPN에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커리가 그렇게 말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각자 보고 느끼는 바가 있다. 그저 다음번 우리가 그들과 대결할 때 모든 이들을 열심히 하게 만드는 정도의 역할일 뿐“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말썽꾼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그녀석들 힘 좀 내라고요. 난 이미 ´필´을 충분히 받고 있어요. 더 이상은 필요없어요. 즐기세요“라고 받아넘겼다. 화가 난 듯한 클레이 톰프슨도 ”이봐요. 난 상관 안할래요“라고 대꾸했다. 커리는 ”그냥 입 다물고 있을래요“라고 말한 뒤 고개를 저으며 키득거렸다.    이번 시즌 가세한 케빈 듀랜트는 3승1패로 앞서다 시리즈를 내준 동료들의 쓰라림을 체감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는 ”르브론이 무얼 말하려는지, 우리 선수들이 왜 열 받는지) 다 이해한다. 홈에서 그렇게 역대급 승부를 펼쳐 챔피언에 오르면 결코 잊히지 않는 일이 된다. 그래서 어렵게 느낄 일이 없다. 양쪽 모두 왜 그러는지 짐작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다음달 26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이뤄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NC(오후 6시 30분 마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상주(전주월드컵) ●광주-포항(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서울-전남(서울월드컵) ●울산-제주(울산문수경기장) ●수원-인천(수원월드컵) ●성남-수원FC(탄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30분)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강원-부산(오후 7시 강릉종합운)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종합체) ●삼성-오리온(서울 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 [프로농구] ‘4연속 더블더블’ 전자랜드 효자 켈리

    [프로농구] ‘4연속 더블더블’ 전자랜드 효자 켈리

    제임스 켈리(전자랜드)가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 진기록을 이어 갔다. 켈리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34분 58초를 뛰며 26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5블록 활약으로 73-68 승리를 이끌었다. 첫 해외 시즌을 맞은 켈리는 지난달 22일 모비스, 28일 KGC인삼공사, 30일 동부를 상대로 모두 24득점에 각각 13, 14, 12리바운드를 작성했다. 3승1패를 일군 전자랜드는 인삼공사, 동부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쿼터 kt가 23-13으로 앞섰는데 흐름을 바꾼 것이 켈리였다. 2쿼터 4분 20여초가 흐를 때까지 3점슛과 슬램덩크슛 등 7득점 4리바운드로 팀의 거의 모든 기록을 혼자 쓰며 20-26까지 쫓아갔다. 전자랜드는 커스버트 빅터마저 10득점으로 살아나 전반을 37-35로 뒤집었다. 켈리는 3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제스퍼 존슨에게 넘어오던 패스를 가로채 44-37로 달아나게 만드는 3점 플레이를 이끌어 냈다. 쿼터 종료 5분 30여초를 앞두고는 정효근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3점 플레이를 완성해 49-42로 달아난 뒤 상대 슛을 블록했다. kt는 2분여를 남기고 존슨의 3점슛과 루키 박지훈의 자유투를 엮어 52-53까지 쫓아갔다. 켈리는 4쿼터 종료 6분 30여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3점슛을 도운 데 이어 직접 3점포를 가동하고 민성주의 슛을 블록해 64-57로 앞서게 했다. kt로선 존슨의 28득점 활약이 안타까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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