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로농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공무원연금공단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주한미군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드론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애틀랜타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53
  • NBA “클리블랜드-GS전 막판 2분새 두 차례 판정 실수 있었다”

    NBA “클리블랜드-GS전 막판 2분새 두 차례 판정 실수 있었다”

     경기 막판 2분 동안 두 차례 판정 실수 덕에 클리블랜드가 성탄절(이하 현지시간) 골든스테이트에 109-108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26일 인정했다.    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종료 3.1초를 남기고 리처드 제퍼슨이 케빈 듀랜트를 수비했을 때 “발 접촉”이 듀랜트의 SQBR(스피드, 민첩함-quickness, 균형과 리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파울을 불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1분43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가 105-103으로 1쿼터 이후 처음 역전시키는 덩크슛을 터뜨린 뒤 림을 붙잡고 몸부림을 친 것에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사무국이 뒤늦게 판정 잘못을 인정했더라도 경기 결과가 번복되지는 않는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이날 디트로이트와 경기를 갖기 전 리그 사무국의 결정을 전해 듣고는 “게임을 하다 보면 파울이 불리지 않는 파울이 많기 마련”이라며 “판정하기에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은 접촉이 많아 파울을 유도하는 일이 잦다. 그리고 경기 막판 공교롭게도 그런 플레이가 있었다. 경기 막판 자유투 둘로 승부가 결정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파울 순간을) 보지 못했다. 내게 접촉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내게, 뒤늦게 경기 막판 2분 동안 실수했다고 말하면 그건 그들에게나 의미있는 얘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듀랜트는 “넘어졌는데 내 힘으로 넘어진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퍼슨은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우린 모든 경기 모든 플레이를 할 때마다 파울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심판들이 아주 힘든 일을 하는 것을 잘 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 몸이 돌아서는 방향을 막았는데 그가 균형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 균형을 되찾으려다 그가 뒤뚱거리자 난 다른 쪽으로 달려나가 그를 더이상 압박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내 발에 그가 걸리지도 않았고 내가 전혀 그를 들이받은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잘하는 두 팀이 맞붙으면 앞서거니 뒤서거니한다. 모든 일이 엉크러지기도 한다. 우리의 마지막 플레이에 유리하게 굴러간 일 중의 하나였다”고 돌아봤다.   제임스는 경기 뒤 문제의 덩크슛에 대해 드레이먼드 그린의 기를 죽이려는, 각별한 의도가 담겨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6월 NBA 파이널 7차전 도중 비슷한 상황에 그린이 파울을 했는데도 경기가 그대로 진행돼 자신이 펄쩍 뛴 상황이 떠올라 그렇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미시간주 더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를 찾아 벌인 디트로이트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제임스가 결장한 공백을 절감하며 90-106으로 완패했다. 카이리 어빙이 18득점, 케빈 러브가 1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상대 벤치에서 출발한 토비아스 해리스에게 21득점을 허용하고 선발 출전 5명에게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헌납해 무릎꿇었다. 이로써 2014~15시즌부터 제임스가 결장한 경기의 클리블랜드 전적은 4승18패로 기록되게 됐다.    루 감독은 팁오프 90분 전, 전날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40분을 소화한 제임스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주 32회 생일을 맞는 그는 시즌 세 번째 휴식 차원에 결장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그는 이날 현재 경기당 36.9분을 뛰어 잭 라빈(21·미네소타), 앤서니 데이비스(23· 뉴올리언스)에 이어 리그 최다 출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갈 곳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 ‘흡연부스’, WKBL 4개 구단 경기장 외부에 설치

    갈 곳 잃은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 ‘흡연부스’, WKBL 4개 구단 경기장 외부에 설치

    최근 사회 전체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담뱃값 인상·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흡연자들은 더욱 갈 곳을 잃고 있다. 부족한 흡연공간과 금연정책에 떠밀린 애연가들은 후미진 골목 등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과 동시에 흡연자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아산 우리은행 위비 등, 여자프로농구(WKBL) 4개 구단 경기장 외부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부스는 국내 주방 빌트인 가전 전문업체 하츠에서 최근 출시한 흡연부스 ‘더 휴(THE HUE)’로 국립공원, 놀이공원, 체육시설 등의 야외공간, 대형건물, 터미널 및 공항, 지하철 역사, 병원, 장례식장, 백화점, PC방, 대학교내 및 주변상권, 대형음식점, 주민센터, 시청, 구청,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실내외 공간에 설치 가능하다. 해당 시설은 외기도입과 실내공기 재순환이 동시에 가능한 구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효율적 운전을 위한 자동감지 센서 등의 부가기능, 시스템점검 및 필터 교체 등의 정기적 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된 공기청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체역학 기술 기반, 정압 컨트롤 기술과 고효율 복합 필터시스템이 부스 내부를 빠르게 정화하며 3단계 안전 스위치, 자동전원차단, 오작동 알람센서, 난연 마감재 사용으로 안전성까지 보장된다는 점, 고성능 인체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를 탐재해 자동운전, 자동정화 등의 기능을 가진 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흡연부스 및 공기정화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난 고청정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츠 관계자는 “흡연부스는 흡연자의 권리를 지켜줄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까지 방지하는, 현대 시대에 꼭 필요한 시설물”이라며 “하츠의 더 휴는 실내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건강, 그리고 공기의 질을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우리카드(오후 7시 수원체) ■핸드볼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10시 삼척초체 및 삼척체)
  • 31일 농구 끝나고 새해 카운트다운

    연장 승부 땐 0시 행사 이후 재개 밤 10시에 프로농구 경기를 시작하는 파격이 팬들의 호응을 얼마나 이끌어낼까. 오는 31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오리온-SK 경기를 밤 10시에 팁오프한다. 원래 주말 일정에 맞춰 오후 4시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한국농구연맹(KBL)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과 관중이 함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는 카운트다운을 하는 파격 중의 파격을 선택했다. 출범 20년을 맞는 KBL 역사에 밤 10시 시작하는 경기는 처음이며 KBL뿐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도 가장 늦은 시간에 시작하는 경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KBL이 먼저 제의했고 오리온 구단이 동의하자 SK 구단도 흔쾌히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KBL의 파격에 관중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심을 모은다. 보안업체와 이벤트업체 직원이나 초청 가수, 치어리더들, 마스코트맨들의 일정을 조정하는 일도 간단치 않지만 큰 문제 없이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연장으로 승부가 넘어갈 경우다. KBL은 일단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한 뒤 연장 승부를 치르게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관 중계사 방송 시간도 새해 첫날 0시 30분까지로 잡아 놓았다. 두 팀 선수들의 가족을 모두 초청해 새해를 함께 맞는 축제의 흥을 돋우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로 스포츠 마케팅에 가장 앞서는 고양시도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BL은 좋은 반응을 얻으면 매년 마지막 날 밤 10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종료 3.4초 전 찾아온 ‘승리의 산타’

    클리블랜드가 6개월 만에 또다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이 경기 종료 3.4초를 앞두고 클레이 톰프슨(골든스테이트)의 끈질긴 수비를 따돌리며 페더웨이슛을 던져 109-108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로 하여금 역전 결승골을 노리게 했지만 리처드 제퍼슨의 수비에 떠밀려 넘어지며 그는 슛조차 던지지 못해 패배를 불러왔다. 25일(현지시간) 골든스테이트를 퀴큰 론스 아레나로 불러들인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또다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올 6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3패의 열세를 뒤집고 4승3패로 골든스테이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 80-94까지 뒤졌다. 반격의 선봉은 챔피언 결정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빙이 나섰다. 르브론 제임스가 31득점, 어빙이 25득점으로 거들었다. 제임스는 특히 4쿼터 막판 105-103으로 1쿼터 초반 이후 처음 팀이 앞서게 하는 역전 ‘몬스터’ 덩크슛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리그 최고의 라이벌 대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케빈 듀랜트는 36득점, 톰프슨이 24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에서 멈춰 섰다. 스테픈 커리가 1분14초를 남기고 회심의 3점슛을 터뜨려 골든스테이트가 108-105로 앞서는 듯했지만 어빙이 절체절명의 순간 레이업으로 107-108로 따라붙었다. 클리블랜드는 질식 수비로 상대를 24초룰 위반에 걸리게 한 뒤 어빙의 위닝샷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두 팀은 새해 1월 16일 다시 맞붙은 뒤 파이널에서야 만나게 된다. 만약 이번 파이널에서도 만나면 NBA 파이널 최초로 3연속 같은 팀끼리 만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난해 올스타 최다 득표 동부 허웅, 2년 연속 영광 차지하나

    지난해 올스타 최다 득표 동부 허웅, 2년 연속 영광 차지하나

     한국농구연맹(KBL)의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지난해 최다 득표의 주인공 허웅(23·동부)이 올해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L이 지난 19일부터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를 26일 오전 11시 중간 집계했는데 6만 639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웅이 3만 9430표를 얻어 지난 시즌 5만 518표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던 허웅이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예약했다.    올 시즌 평균 34분을 뛰며 11.5득점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동부의 주전 가드로 성장한 허웅은 투표 시작 후 한 번도 전체 선두를 놓치지 않았으며, 뒤이어 김태술(삼성)이 3만 1223표, 김선형(SK)이 3만 652표를 얻어 전체 1~3위를 모두 가드 포지션이 차지했다.    국내 선수는 1989년생, 외국인 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니어 올스타 가드 부문은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 부문은 김주성(동부)이 2만 5756표,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2만 687표를 얻어, 센터 부문에는 오세근(KGC인삼공사)이 2만 3149표를 얻어 베스트 5에 올라 있다.   주니어 올스타는 허웅 외에 김지후(KCC)가 1만 8367표를 얻어 가드 부문에, 이승현(오리온)이 2만 1174표,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1만 7502표를 얻어 포워드 부문에, 김종규(LG)가 2만 6596표를 얻어 센터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L 출범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해 1월 22일(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는 다음달 1일(일)까지 이어지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수잇수잇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KBL 올스타전 패키지권(교통+숙박+티켓)과 몰텐 미니어처 농구공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SK ‘크리스마스 악몽’

    [프로농구] SK ‘크리스마스 악몽’

    네 시즌 연속 성탄절 승리했던 SK가 올해는 자유투 악몽과 함께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3라운드 대결에서 4쿼터 자유투 9개를 얻어 5개를 실패하는 바람에 시즌 첫 만원 관중 앞에서 66-71로 졌다. 한때 19점이나 앞서다 또다시 허망한 역전패를 당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테리코 화이트가 29득점 5리바운드, 미국프로농구(NBA) 다섯 시즌을 뛴 제임스 싱글턴이 한국 무대 두 번째 경기에 10득점 1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소용없었다. 반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나란히 21득점 12리바운드씩 쌓은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삼성에 42-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3쿼터 턴오버 6개로 무너졌다. 라틀리프가 16득점 3리바운드 1스틸 2블록으로 활약했고 크레익이 막판 화이트의 공을 가로채 3점 플레이로 연결해 57-56으로 뒤집었다. SK는 58-59로 뒤진 4쿼터 초반 화이트가 자유투 셋을 모두 놓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김민수가 자유투 하나만 넣어 4점 차로 좁힌 데 그쳤다. 삼성은 67-66 상황에 크레익이 송창무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69-66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6초. 송창무, 김선형, 김민섭의 슛이 연거푸 빗나가고 삼성은 김준일의 속공 성공으로 웃었다. 11시즌째 성탄 만원을 이룬 경남 창원종합체육관을 찾은 동부는 LG를 78-65로 누르고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2쿼터 5점에 그쳐 지난달 16일 인삼공사와의 4쿼터 6점 이후 팀 자체 한 쿼터 최소 득점을 홈 관중 앞에서 경신했다. 오리온은 수용 인원(6900여명)의 절반 수준인 3202명이 찾은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모비스에 16점을 뒤지다 78-70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경기에 홈 팬이 분산된 탓이었다. 오리온은 인삼공사에 반 경기 뒤지고 4위 동부에 한 경기 앞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KB스타즈(오후 7시 용인체) ■핸드볼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10시 삼척초체 및 삼척체) ■배드민턴 2017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 클리블랜드 vs 골든스테이트 26일 새벽 시즌 첫 격돌

    클리블랜드 vs 골든스테이트 26일 새벽 시즌 첫 격돌

      공교롭게도 성탄절 오후 한 팀은 씁쓸한 패배를 맛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패 끝에 4연승으로 기적과 같은 역전 우승을 맛본 클리블랜드와 허망한 역전패로 주저앉았던 골든스테이트가 25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 30분)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미국프로농구(NBA) 팬이라면 월요일 새벽잠을 설칠 가치가 충분하다. 클리블랜드가 지난 챔피언결정전을 4승3패로 마친 날로부터 6개월 6일이 지나 다시 만난다.  미국 ESPN은 두 팀의 결전을 하루 앞두고 통산 11차례나 파이널에서 만났으며 1961~62시즌부터 1968~69시즌까지 8년 동안 여섯 차례나, 1980년대 4차례나 연거푸 격돌했던 LA 레이커스와 보스턴의 라이벌 관계에 필적할 만한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물론, 그 시대에 그들이 많은 우승을 하긴 했다. 그러나 두 팀이 계속 이기기만 계속하면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늘 훌륭한 팀은 훌륭한 팀들을 만난다. 농구에 관해 얘기한다면 우리는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같은 팀들을 얘기할 것”이라고 논점을 피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7승4패로 샌안토니오에 세 경기 앞서 서부지구 선두를, 클리블랜드는 22승6패로 토론토에 두 경기 앞서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클리블랜드는 최근 10경기 9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루 감독은 르브론 제임스 등 빅3을 벤치에서 쉬게 했다가 멤피스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클리블랜드를 꼬집었다.  J.R. 스미스가 오른 엄지를 수술받아 적어도 3개월 결장할 것이 예상되지만 클리블랜드는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제임스는 “우리 코칭스태프가 게임플랜을 선수들에게 건네야 비로소 준비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와 골든스테이트 사이에 7차전이라도 벌이는 것처럼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우리는 주전 가드를 둘이나 선발 출전시키지 않은지가 넉달이 돼간다. 우리는 딱 정규시즌 한 경기만큼만 준비하면 잘하는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지난 시즌 대결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일곱 차례나 올스타에 뽑혔고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던 케빈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에 가세해 시즌 처음 클리블랜드와 맞선다는 것이다. 또 센터 자자 파출리아가 골밑을 지켜 제임스의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봉쇄하려 달려들 것이란 점이다.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와 함께 내가 플레이하기 어렵게 가장 거칠게 수비하는 팀”이라면서 “듀랜트야말로 가장 뛰어난 득점자 중의 한명이 될 것”이라고 가장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꼽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년 성탄절에 마이애미와 골든스테이트 원정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홈에서 경기를 치러 만족스럽다. 제임스는 통산 성탄절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서의 2승과 함께 3승을 경험했다. 그가 성탄을 클리블랜드에서 보내는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웨스트브룩 세 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 세 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이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웨스트브룩은 23일(이하 현지시간) TD 가든을 찾아 벌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에서 세 경기 연속 40점을 넘어서며 45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117-112 승리에 앞장서며 또다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30경기째를 치르며 14번째 트리플더블을 남겨 두 경기에 한 차례씩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있다. 팀은 연승을 달리며 시즌 18승12패로 유타와 북서부 지구 공동 선두가 됐다. 1쿼터 다섯 차례 슛을 모두 실패하는 등 2쿼터 4분이 흐를 때까지 득점하지 못했던 웨스트브룩은 전반 마지막 7점을 연거푸 쌓아 3점 뒤지던 팀이 4점 차로 앞서게 만들었다. 또 4쿼터에만 18점을 올렸는데 팀이 10-0으로 달려나갈 때 연거푸 8점을 쌓아 100-104로 뒤지던 승부를 110-104로 뒤집는 등 고비마다 활약했다. 루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앞선 다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결장했으나 이날은 전반 20득점으로 커리어 최다 득점을 자랑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에네스 칸터도 20득점으로 거들었다. 보스턴에서는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34득점 10어시스트, 알 호포드가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코트 위 ‘성실맨’ 1000경기 금자탑

    [프로농구] 코트 위 ‘성실맨’ 1000경기 금자탑

    어시스트·스틸도 1위… 깨기 힘들 듯 20시즌을 뛰며 단 12경기만 결장했다. 출전율은 무려 98.8%다. 22경기까지 치른 2016~17시즌까지 포함해 100% 출전한 시즌은 14시즌이나 된다. 주희정(39·삼성)이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10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23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 1~2쿼터에 13분 29초를 뛰며 KBL의 누구도 밟지 못한 신기원을 이뤘다. 당분간 그의 대기록을 넘보게 될 후배나 동료를 찾기조차 힘들 만큼 대단한 기록이다. 이날 주희정이 출전 기록을 이어 간 뒤 코트를 빠져나오자 안양 홈팬들도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들어 답례했다. 이틀 전 오리온과의 경기를 마친 뒤 대선배의 1000경기째에 승리를 바치고 싶다는 뜻을 표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17득점 10리바운드, 임동섭의 3점슛 다섯 방 등 16득점 1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이정현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한 인삼공사를 81-73으로 제쳤다. 시즌 첫 연패 이후 다시 연승 모드로 돌아선 삼성은 16승6패로 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서 주희정의 기록 등정을 축하했다. 1997~98시즌부터 2016~17시즌 이날 경기까지 KBL 정규리그 경기 수는 1012경기인데 주희정은 12경기만 결장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밑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출전 기록뿐만 아니라 통산 기록에서도 후배들이 좀처럼 넘보기 힘들 단단한 업적을 일궜다. 이날까지 포함해 KBL 정규리그 최다 어시스트(5343개), 최다 스틸(1495개),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최다(8회), 3점슛 2위(1143개), 리바운드 4위(3409개), 득점 5위(8529점)를 기록하고 있다. 20시즌 KBL 코트를 누비며 수상한 상 또한 다양하다. 1997~98시즌 KBL 첫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플레이오프 MVP, 베스트 5 4회, 수비 5걸상 2회, 우수 후보선수상 1회, 모범선수상 2회를 수상했다. 삼성 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 하프타임에 주희정의 1000경기 출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프타임 시상식을 열어 그의 화려한 족적을 기념 영상으로 함께 나눈다. 1000경기 기념 티셔츠를 판매하는데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 썬더스 해피포인트에 적립한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주희정은 썬더스 해피포인트 382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소아암 환아들을 도왔고 이번 시즌에도 출전 경기당 9만원씩 적립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SK를 연장 접전 끝에 91-89로 이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샤킬 오닐의 마이애미 시절 32번 유니폼 영구결번됐는데

    샤킬 오닐의 마이애미 시절 32번 유니폼 영구결번됐는데

     2004년 7월 마이애미로 이적했을 때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샤킬 오닐은 18개의 바퀴가 달리고 ´디젤 파워´란 이름의 자동차에 올라탄 채로 홈 팬들을 처음 만났다.  이 차량은 오닐이 2000~02시즌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연거푸 챔피언전 우승을 이끈 뒤 로스앤젤레스 시가지에서 펼친 퍼레이드 차량을 본떠 제작된 것이었다. 이 차량 위에서 오닐은 마이애미 팬들에게 “여기에서의 느낌을 여러분 모두가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 마이애미에 챔피언십을 가져다줄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2006년 오닐은 그 약속을 지켰다. 마이애미에 첫 우승 타이틀을 안겼고 그 프랜차이즈는 나중에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두 차례 더 우승 경험을 누렸다.  오닐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이커스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등번호 32번이 영구 결번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장 안에는 명예의전당에 입회된 센터 알론조 모닝(33번)과 가드 팀 하더웨이(10번)의 유니폼과 함께 그의 유니폼이 내걸렸다. 마이애미가 115-107로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그는 많은 얘기를 들려줬는데 레이커스로부터 트레이드당할 줄 미리 알았으며, 새 팀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격돌할 일이 많을 것이란 점을 알고 있었으며 나중에 젊은 드웨인 웨이드가 샬럿과의 경기를 통해 마이애미의 스타로 떠오르는 것을 지켜봤다고 털어놓았다.  팻 라일리 마이애미 구단 사장은 미키 아리슨 구단주에게 전화를 걸어 강하고 빠르고 민첩한 한때 잘나갔던 선수를 갖게 됐다고 말했던 사실을 돌아봤다. 아리슨 구단주는 오닐을 품게 된 데 대해 걱정하는 것이 있냐고 물었는데 라일리가 그렇다고 답하자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오닐은 “커리어의 내리막길”에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라일리는 그가 없었더라면 마이애미는 결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며 오닐이 “우리 프랜차이즈를 바꿔놓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오닐의 자선기금인 오데사 챔블리스 삶의질 펀드에 5만달러를 쾌척하는 한편 모형 유니폼 세트를 선물했으며 그가 코트에 들어설 때 2004년 그에게 선물했던 ´디젤 파워´의 소형 모형이 환영했다. 오닐은 2006년 첫 우승을 했던 팀이 “생뚱이 무더기(bunch of misfits)”라고 일컬으며 “이 친구들이 매일밤 해변에 나가 노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훈련하도록 하자고 라일리 감독에게 졸랐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댈러스와의 파이널 두 경기를 모두 내줬을 때 “완전 쫄았다”고 돌아봤다. 마이애미는 그 뒤 4연승을 거둬 우승했다.  오닐은 당시 우승을 브라이언트와 함께 일궈낸 자신의 첫 번째인 2000년 우승 다음으로 아끼는 타이틀이라고 말했다. “모든 이들이 우리가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각별한 우승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그처럼 샤크다운 파이널(Shaq-like Final), 드웨인 웨이드가 34.7득점 7.8리바운드 3.8어시스트 2.7스틸로 활약한 파이널을 다시는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일리는 오닐이 당시 팀의 “리더”였으며 그가 농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치지만 “승리에 대해선 아주 진지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마이애미가 오닐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은 여전히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8년 피닉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마이애미에서 뛴 거의 네 시즌 동안 19.6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BL 파격 계속…31일 오리온-SK 경기 밤 10시에 시작한다

    KBL 파격 계속…31일 오리온-SK 경기 밤 10시에 시작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팬들과 함께 2016년을 마무리하고 2017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새해맞이 경기를 연다. 오는 31일(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서울 SK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를 오후 4시에서 밤 10시로 변경한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밤 10시 경기는 그리 희귀한 사례가 아니다. 성탄인 25일 LA클리퍼스-LA레이커스는 미국 동부시간 10시 30분 시작한다.  그러나 KBL 출범 이후 밤 10시에 시작하는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며 KBL 뿐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시작되는 경기로 기록될 예정이다. 경기가 종료된 뒤 두 팀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 등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 및 풍성한 경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KBL은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새해 1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해 화제를 낳았다. 서울을 벗어나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6~07시즌 울산 동천체육관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KBL 출범 30년 만에 처음이다. 이곳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쓰는 kt가 시즌 4승18패에 머무르고 있고 올 시즌 홈 경기 평균 관중은 수치를 밝히기조차 민망할 정도이기 때문에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받아들여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개발호재…청라 아파텔 인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개발호재…청라 아파텔 인기

    청라지구에 청라국제도시 7호선 연장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라지구의 주택가격이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인 ‘석남동~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현재 확정된 노선은 ‘석남동~루원시티~청라 커낼웨이~청라국제도시역 4개역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이 마련돼 청라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호선은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역세권 인근 단지의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입주한 ‘청라호반베르디움1차’ 전용 85㎡의 경우, 지난해 1월경 매매가격은 3억3000만~3억4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달 5월 실 거래가격을 확인한 결과 4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소형아파트의 가격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2011년 입주한 ‘호반베르디움앤영무예다음’은 지난 해 1월, 전용 59㎡의 매매가격이 2억5000만~2억6000만원이었으나,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3억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계획뿐 아니라 9호선 직결 노선이 개통된다. 이는 확정된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을 하나의 열차로 이용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는 청라국제도시 내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7호선이 개통되면, ‘청라커넬웨이역’ 역세권 단지가 된다. 도보 거리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있다. 현재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 아파텔은 전용 45㎡, 55㎡로 구성된다. 주로 원룸 형태로 공급하는 다른 오피스텔과 달리 방과 거실을 분리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과 거실을 전면에 둔 3Bay구조로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을 연결시킨 맞통풍구조로 설계해 환기가 수월하도록 했다. 일반적인 천장높이(2.3m)보다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와 아파텔 주민들 모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GX룸, 주민카페, 연회장, 독서실 등 기본적인 시설과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FC축구교실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YBM 영어 및 중국어 교실도 2년간 무료로 수업 받을 수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 (866실)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및 상업시설은 모두 완판되었고 아파텔(전용 45㎡, 55㎡) 일부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견본주택은 현장인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농구] 10개월 만이야, KT 연승의 맛

    김종범(kt)이 4쿼터 11득점으로 314일 만의 연승에 앞장섰다. 김종범은 22일 경남 창원체육관을 찾아 벌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 4쿼터에 3점슛 세 방 등 11점을 쌓아 83-81 승리에 초석을 깔았다. 리온 윌리엄스가 24득점 19리바운드, 박상오와 이재도가 13점씩, 맷 볼딘이 12점을 쌓았지만 김종범의 막판 활약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지난 18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11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kt는 지난 2월 12일 SK와의 경기 이후 10개월 만에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시즌 4승(18패)째를 거둔 꼴찌 kt는 9위 KCC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전반까지 33-33으로 두 팀은 팽팽히 맞섰다. 박상오가 3쿼터 3점슛 한 방 등 7득점을 몰아쳐 쿼터 종료 6분31초를 남기고 47-4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4쿼터 초반 김종범이 3점포 두 방을 연거푸 터뜨려 64-55까지 달아났으나 박철호가 김종규의 2점슛을 막다가 U-파울을 저질러 김종규에게 순식간에 5점을 빼앗기는 등 62-64까지 추격당했다. 다시 김종범이 3점슛을 터뜨려 5점 차로 벌렸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틈을 타 LG 메이스가 계속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다시 김우람이 3점을 더해 종료 5분을 남기고 5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3분을 남기고 김종범이 2점, 2분21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2점을 올린 kt가 7점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LG는 남은 1분, 김영환의 3점슛 두 방과 메이스의 3점슛으로 불꽃 추격을 벌였으나 자유투를 계속 내줘 2점 차로 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삼성(안양체) ●모비스-SK(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용인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핸드볼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오전 10시 삼척체 및 삼척초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농구 대잔치 남자 2부 ●결승(낮 12시) 남자부 예선 ●경희대-연세대(오후 2시) ●조선대-단국대(오후 4시) ●놀레벤트이글스-신협상무(오후 6시 이상 성남시체)
  • [프로농구] 라틀리프 26득점… 삼성 단독 2위

    [프로농구] 라틀리프 26득점… 삼성 단독 2위

    삼성이 오리온을 5점 차로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1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6득점 18리바운드)와 마이클 크레익(17득점 5리바운드), 김준일(15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84-79로 이겼다. 시즌 상대 전적을 2승1패로 앞선 삼성은 15승6패를 기록하며 승차를 한 경기로 좁힌 선두 KGC인삼공사와 23일 대결하게 됐다. 아울러 추일승(53) 오리온 감독의 역대 다섯 번째 통산 300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1쿼터 삼성이 22-17로 앞섰다. 김준일이 9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오리온이 2쿼터에서 뒤집었다. 3점슛 다섯 방에다 오데리언 바셋이 9득점으로 앞장선 덕분에 전반을 44-42로 앞선 채 마쳤다. 정신 차린 삼성이 다시 뒤집었다. 라틀리프가 3쿼터 혼자 13점을 쌓아 오리온 선수 전체 12득점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바셋은 56-66으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5분여 동안 4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불꽃 추격을 가능케 했다. 삼성의 외곽포가 빗나간 틈을 정확히 헤집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1분57초를 남기고 김동욱이 3점을 넣어 79-7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바셋이 5반칙으로 물러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은 임동섭이 3점을 넣고 상대 이승현의 3점이 빗나간 틈을 타 라틀리프가 레이업에 성공,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베테랑 주희정은 이날 4분39초를 뛰며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않았지만 23일 인삼공사전에 나서면 한국농구연맹(KBL) 최초 1000경기 출전의 위업을 이룬다. 한편 동부는 전주 원정에서 KCC를 75-67로 제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kt(오후 7시 창원체)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신한은행(오후 7시 부천체)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삼성화재-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농구 대잔치 남자 2부 4강 ●A조 1위-B조 2위(오전 10시) ●A조 2위-B조 1위(낮 12시) 남자부 예선 ●신협상무-경희대(오후 2시) ●연세대-놀레벤트이글스(오후 4시) ●고려대-조선대(오후 6시 이상 성남시체)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13년 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경기를 치르기 전 모지스 멀론과는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그런데 제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모 아저씨’라고 부르던 멀론을 역대 NBA 통산 최다 득점 순위에서 앞질렀다. 연장 접전 끝에 114-108로 클리블랜드가 이긴 이날 밀워키와의 정규리그 대결 1쿼터 종료 9분11초를 남기고 제임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통산 2만 7410득점째를 기록하며 역대 통산 최다 득점 8위에서 멀론을 밀어냈다. 경기를 마쳤을 때 그는 34득점을 보태 2만 7442득점을 쌓았다. 세 차례나 NB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며 한 차례 챔피언 반지를 낀 멀론은 60세이던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는 이날 아침 슈팅 훈련 도중 “그의 시대에는 그가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을 던져 득점하거나 리바운드하는 능력 모두 그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내 루키 시절을 돌아볼 때 첫 번째로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그였다. 새크라멘토에서 데뷔전을 치르기 전 경기 전 점심을 함께 먹곤 했다. 그는 새크라멘토의 내 호텔 방에 찾아와 경기전 음식을 함께 먹으며 리그에서 루키 생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게 숱한 얘기를 들려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주 슬펐다. 그리고 그가 늘 거기에 날 위해 있어줬기 때문에 내가 매번 ‘모 아저씨’라고 부르곤 했다. 오늘밤 그의 이름을 다시 확인한 것은 매우 각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에 뭘 주던 경기도 우리에게 뭔가를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내 머릿속에는 늘 있었던 생각이지만 그렇게 많은 것을 이룬 누군가에게서 직접 듣는다면 훨씬 더 울림이 클 것”이라고 매듭지었다. 제임스가 역대 통산 최다 득점 순위를 가파르게 올라온 과정은 아주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제쳐왔다는 뜻이 된다. 8위였던 멀론뿐만 아니라 9위 엘빈 헤이스, 10위 하킴 올라주원과 같은 ‘빅맨’들은 물론이고, 11위 오스카 로버슨과 12위 도미니크 윌킨스와 같은 윙플레이어들도 제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게 바로 우리의 경기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너무 다른 선수들과 너무 다른 측면들, 너무 다른 재능 묶음을 갖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날의 끝에 다 각기 이유 하나씩을 달고 있는 위대함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위대한 농구 선수들과 위대한 개인들을 많이 거느렸다. 내가 말한 대로, 내게는.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순위에 있는 내 이름을 발견할 때마다 늘 겸손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다음 타깃은 팀 동료이기도 했던 7위 샤킬 오닐(2만 8596점)과 6위 더그 노비츠키(2만 9552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긴 머리 휘날리며~’ 치어리더의 열정적인 댄스

    [포토] ‘긴 머리 휘날리며~’ 치어리더의 열정적인 댄스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의 경기에서 KB 치어리더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농구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