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레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AI-day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KOIPA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TNR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AMOS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73
  • 한동훈 “12·3 돌아가도 계엄 막았을 것…어쩔 수 없는 결정”

    한동훈 “12·3 돌아가도 계엄 막았을 것…어쩔 수 없는 결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대구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두고 “그날로 돌아가더라도 계엄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성취한 가치가 무너질 것이라 생각했고, 이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생각할 걸, 조금 더 설득할 걸, 조금 더 경청할 걸’ 이런 부분들은 좀 있지만, ‘국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로 인해 받게 될 고통이나 손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뒤 씌워진 ‘배신자 프레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비상계엄 전후로) 보수진영의 리더로서 열흘 정도 여러 고민을 하면서 선택을 했다”며 “그러다보니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웠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께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를 두고는 “제가 헌재 결정을 전망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질서의 중요성을 아는 기본 위에 대한민국이 서 있기 때문에 승복하느냐 아니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향해 ‘인간말종, 배신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해서는 “가끔 그러시면 제가 무슨 말이라도 하겠는데, 매일 그러시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다들 저를 끝났다 하는데 끝난 사람 이야기를 왜 자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조기 대선시 윤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한 전 대표는 “(조기 대선이라는) 전제에 대해 예민한 시기이니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달 초 여당 지도부와 만나 “집권당 대표의 소신이 지나쳐 대립각을 세우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다는 전언에 대해선 “그 말씀이 누굴 거쳐서 나온 것이다 보니, 어떤 맥락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새겨듣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 직후 경북대에서 ‘시대를 바꾸자, 개헌’을 주제로 한 청년토크쇼에 참석했다. 이에 일부 대학생들과 시민들은 한 대표를 향해 ‘정치적 신용불량자, 배신자 한동훈’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하기도 했다.
  • 유튜버 이진호, 故김새론 유족 고소에 “왜곡된 프레임…법적 대응할 것”

    유튜버 이진호, 故김새론 유족 고소에 “왜곡된 프레임…법적 대응할 것”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씨를 17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이씨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고소에 대한 입장입니다.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씨는 “김새론씨의 유가족들이 저에 대한 고소 소식을 전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녀를 잃은 유가족분들의 입장이라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사실 관계가 너무나도 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이 부분만큼은 바로 잡고자 한다”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저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관계가 허위다’라고 한 적이 없다”면서 “애초에 자작극이라고 밝혔다면 이런 내용을 밝힐 이유조차 없다. 법률 대리인과 유가족분들의 입장이 상반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씨는 김새론과 관련한 영상 4건에 대해 단지 김새론에 대한 추가적인 취재에 대한 관련 내용을 다룬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다른 매체에서도 김새론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유가족들이 그에 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씨는 “유가족들에게 면목이 없다는 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납골당 사실 확인과 같은 자극적인 워딩을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난 2월 21일에 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자 김새론씨의 장지에 갔다. 하지만 납골당 관계자로부터 유가족분들이 고인을 다른 곳에 안치했다는 사실을 듣고 부득이 아버님께 연락을 드렸다.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납골당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왜곡된 프레임이 쓰여지고 있다. ‘상 중에 전화를 했다’는 악의적인 프레임이 씌워져 있다.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저는 이번 사태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의혹과 문제 제기가 나올 때마다 제 커뮤니티와 영상을 통해 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저의 반론은 그간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지금과 같이 가세연(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나오는 일방적인 주장만 남긴다면 저 역시 부득이 법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저 역시 증거가 없어서 공개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만 가세연과 같이 조롱과 혐오를 부추기고 싶지 않을 따름이다. 또한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싶어 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입을 닫고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새론의 유족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서울경찰청에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혐의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다. 이씨는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올해 2월 사망할 때까지 김새론에 관한 영상을 여러 건 유튜브에 올렸다. 유족 측은 이 가운데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소셜미디어(SNS)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영상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부 변호사는 “이씨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부정하는 데서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치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했다”며 “향후 다른 영상들과 관련해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 측은 이런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고, 그러기 위해 과거 사진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열려있던 문으로 뒤늦게 진입, 특수건조물침입 아냐”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열려있던 문으로 뒤늦게 진입, 특수건조물침입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발부 당시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이 17일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법원 진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특수건조물침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이날 서부지법 사태로 기소된 63명 중 20명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피고인 수가 많은 만큼 재판부는 공판기일을 나눠 진행 중인데, 지난 10일에는 23명이 첫 재판을 받았다. 피고인들은 자영업자, 유튜버, 회사원, 교사 등 직업도 다양했다. 이날 법정에 선 피고인들은 지난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다중의 위력으로 서부지법 경내 혹은 건물에 침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를 받는다. 일부는 진입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 있다. 변호인들은 대부분 피고인이 직접 법원 후문을 개방하지 않았으며, 개방된 문으로 뒤늦게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다중의 위력을 보이며 침입한 적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특수건조물침입이 아닌 일반건조물침입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변호인은 “후문을 강제로 개방한 사람에 대한 공소사실과 그냥 들어간 사람의 공소사실 재정리를 해주시거나 공소장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은 ‘피고인들은 폭도’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마시고 죄형 법정주의 책임 원칙에 따라 피고인별로 다중의 위력이 포함된 사람인지 아닌지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후문을 강제로 개방한 사실과 피고인들이 경내로 들어간 방법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공소장 검토를 하도록 검찰에 명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40조원 인프라 시장 확보… 英내셔널그리드와 케이블 공급 계약

    대한전선, 40조원 인프라 시장 확보… 英내셔널그리드와 케이블 공급 계약

    대한전선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달 영국의 주요 전력 송배전 기업인 내셔널그리드와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HVDC는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프레임워크 계약은 정해진 기간에 일정한 조건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 계약을 뜻한다. 내셔널그리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HVDC 케이블 시스템과 변압기 두 분야에 대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추진했다. 이 중 대한전선은 올해부터 최장 8년간 내셔널그리드가 추진하는 525㎸, 320㎸급의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총 213억 파운드(약 40조원) 규모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장거리 전력 전송의 핵심 기술인 HVDC 케이블 시스템은 재생 에너지와 슈퍼그리드(국가 간 전력망 연결) 확대로 인해 수요 증가세다. 이에 발맞춰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500㎸ 전류형 및 525㎸ 전압형(3000SQ, 허용 온도 90℃) HVDC 지중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 공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HVDC 해저 케이블의 생산을 위한 해저 케이블 2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미래 핵심 전력 기술로 주목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의 기술 경쟁력을 선진 전력 시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HVDC 케이블 시스템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준표 “어떤 결론 나도 조기 대선 불가피…탄핵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홍준표 “어떤 결론 나도 조기 대선 불가피…탄핵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탄핵이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식당에서 출입 기자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윤 대통령이(최후 변론에서 임기 단축을) 이미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은 윤 대통령이 계엄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것인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차기 대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나라가 좀 정비 되고 난 다음에 대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최악의 경우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은 두 달 만에 치러져야 하는 만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선 때처럼정권을 헌납하지 않기 위해 곧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탄핵이 기각되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탄핵이 기각되면 좌파들이 총궐기해서 광화문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그때부터 대통령 퇴진 운동이 일어날 텐데 나라가 더욱 혼란스러워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탄핵이 인용되면 역대 대선과는 다른 정치적 내전 상태가 올 것인데, 그게 과연 나라를 위해 바람직스러운 일이겠느냐”며 “그 이후에 누가 대통령이 되도 축복받으면서 (임기를) 출발할 수 있겠나”라고 한탄했다. 조기 대선 시 윤 대통령의 특정 후보 지지 등 개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개입하면 (우리 당 입장에선) 치명상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홍 시장은 “언론에서 말하는 정권 교체론과 정권 연장론으로 선거를 치르면 백전백패”라며 “정권에 문제가 있어서 임기를 못 채우는데, 차기 대선에선 정권 교체와 연장이라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홍 시장은 “나라가 몰락하는 건 한순간”이라며 “과거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선진국 문턱까지 갔으나, 후안 페론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나라가 몰락했고 베네수엘라도 석유 덕분에 한때 부국이었지만,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제조업에 투자하지 않고 국민에게 퍼주기만 하면서 나라가 망했다. 그걸 따라가는 게 이 대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대통령 불소추특권’을 언급하며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이 중단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사법시험을 엉터리로 본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헌법상 불소추 특권은 소추되지 않는다는 특권이지, 재판 중지 특권은 없다”면서 “미국은 그게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륙법계라 그런 조항이 없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이 되면 또 대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야권 주자 중 하나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유승민보다 더한 배신자”라며 여권 내분의 주범으로 꼽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는 “내 입장에선 3살 더 많아 꼰대 이미지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고 강성 보수 이미지도 떨쳐낼 수 있어 출마해준다면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 광양매화축제의 감동···‘매화네컷’·‘봄날 러브레터’

    광양매화축제의 감동···‘매화네컷’·‘봄날 러브레터’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소소하고 로맨틱한 축제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광양시는 추억을 각인해 주는 ‘매화네컷’과 소중한 이에게 엽서를 띄우는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무료 즉석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매화네컷’과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는 매화문화관 앞 주 무대 한편에 나란히 차려져 있다. 매화네컷 프레임 아래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매화마을’과 촬영날짜가 함께 아로새겨져 있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화된 사진 하단의 QR코드를 찍으면 다운로드가 가능해 SNS 등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향긋한 매화 꽃그늘 아래 꾸며진 ‘매화마을에서 전하는 봄날 러브레터’도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이제 막 한글을 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의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엽서에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배달되는데, 그 편지가 희미해지는 옛 추억을 소환해 준다. 김미란 시 관광과장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시간이 흐른 후에도 추억을 소환해 줄 로맨틱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을 자랑하는 광양매화축제에 대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 던롭, ‘젝시오 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볼 구매 시 ‘1+1’ 이벤트

    던롭, ‘젝시오 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볼 구매 시 ‘1+1’ 이벤트

    던롭스포츠코리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사몰에서 젝시오 ‘1+1 두근두근 볼인가봄’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여성골퍼들에게 인기인 젝시오의 3피스 골프볼 ‘리바운드 드라이브2’로, 6구 기프트 세트를 사면 1더즌을 추가로 준다. 리바운드 드라이브2는 리바운드 프레임 구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롱게임에서 부드러운 코어의 반발력으로 볼 스피드를 향상해 비거리를 늘리며, 강성을 높인 미드층에서는 안정된 스핀 성능을 발휘해 안정감 있는 쇼트게임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얼라인먼트 기능을 갖춘 심플한 디자인의 사이드 마크는 티샷이나 퍼팅에 효과적이다. 색상은 프리미엄 화이트, 라임 옐로우, 오렌지, 루비레드로 이뤄졌으며 6구 기프트세트는 ‘프리미엄 화이트 패키지’와 3가지 컬러가 함께 들어간 ‘컬러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자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던롭코리아는 젝시오 스릭슨 골프볼의 판매 수익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착한 소비 굿바이(GOOD-BUY)’ 캠페인 제품으로 지정해 소외아동의 복지 개선을 위해 기부한다.
  • 대한전선, 英내셔널그리드와 HVDC 계약…40조 기회 열렸다

    대한전선, 英내셔널그리드와 HVDC 계약…40조 기회 열렸다

    대한전선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영국의 주요 전력 송배전 기업인 내셔널그리드와 지난달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전선의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내셔널그리드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HVDC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HVDC 케이블 시스템과 변압기 두 분야에 대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추진했다. 총사업 규모는 약 590억 파운드(한화 110조원)에 달하며, 향후 약 8년 동안 15개 이상의 해저 및 지중 HVDC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대한전선은 내셔널그리드와 케이블 시스템 분야에서의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213억 파운드(한화 40조원) 규모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유럽, 일본 등 글로벌 톱티어 6개 기업과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2025년부터 최장 8년간 내셔널그리드가 추진하는 525㎸, 320㎸급의 HVDC 케이블 시스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프레임워크 계약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조건 하에 서비스나 물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장기 계약으로, 구매자와 공급자 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이번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직접 영국 런던의 내셔널그리드 본사를 찾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이번 계약에 대해 “미래 핵심 전력 기술로 주목받는 HVDC 케이블 시스템의 기술 경쟁력을, 선진 전력 시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은 매우 뜻 깊은 계약”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HVDC 케이블 시스템의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 역량 강화에 힘써 유럽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거리 전력 전송의 핵심 기술인 HVDC 케이블 시스템은 재생에너지와 슈퍼그리드(국가 간 전력망 연결)의 확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기술력 뿐 아니라,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한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어 글로벌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생산한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500㎸ 전류형 및 525㎸ 전압형(3,000SQ, 허용온도 90℃) HVDC 지중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제 공인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에서 320㎸ 전압형 HVDC 케이블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HVDC 해저케이블의 생산을 위한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공장 건설 부지를 충남 당진으로 확정하면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동 즉시 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野, 현안질의 불출석 류희림 고발… 사퇴 촉구 결의안도 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과 사퇴결의안을 의결했다. 여당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퇴장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은 더 짙어졌고 사실상 범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회에서 위증한 것도 모자라 직원들에게 위증을 교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과방위에서는 지난 5일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류 위원장에 대한 고발 건도 야당 단독으로 이날 의결했다. 지난 5일 열린 과방위 현안질의에는 정경식 방심위 강원사무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류 위원장에게 동생의 민원 신청 사실이 담긴 보고서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2023년 동생 등이 뉴스타파의 ‘윤석열 검증 보도’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를 심의해 달라고 민원을 낸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해 왔는데 이를 뒤집은 발언이었다. 이에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류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류 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국회가 연거푸 고발해 자꾸 형사적인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회가 보복하듯이 프레임을 강요하듯이 고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이 자리에 나와서 위증을 했다는 게 확인됐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본인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위원회에 나오지 않았다”며 “본인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방심위의 독립적 구조를 악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한편 이날 과방위는 전체회의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합성생물학 육성법안을 통과시켰다. 합성생물학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골자다.
  • 화면 돌돌 말았다가 펼치던 TV… 이젠 무선·투명·초대형 ‘혁신’

    화면 돌돌 말았다가 펼치던 TV… 이젠 무선·투명·초대형 ‘혁신’

    LG전자, 무선 기능 갖춘 투명 TV 삼성전자, 115인치 초대형 TV 공개세계적인 기술로 소비자 요구 충족한국, 프리미엄 TV 시장 80% 점유 TV 폼팩터(기기 형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 화면을 말았다가 펼치는 ‘롤러블’에서 ‘무선’, ‘초대형’, ‘투명한 화면’으로 변신 중이다. 이는 기술 발전뿐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방식과 미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0일 “소비자들이 ‘영화관을 안 가니 TV가 컸으면 좋겠다’, ‘TV와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선이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다’와 같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며 “새로운 폼팩터를 공개하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장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기 간 융합과 스마트화의 급진전 등도 새로운 폼팩터를 갈구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무선 오디오·비디오(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에보(evo)’를 처음 공개했다. 최상위 라인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evo’에 적용됐던 기술을 QNED evo까지 확대 반영한 것이다. 202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OLED evo를 통해 선보인 무선 AV 전송 솔루션은 선 없이 영상과 소리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셋톱박스를 연결할 수 있다.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원선 외에는 다른 선이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이 사라지다 보니 실내 공간이 깔끔해진다. 삼성전자도 2025년형 ‘더 프레임’을 통해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꺼 두면 진짜 액자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TV로 사진과 일러스트 작품부터 유명 미술관, 갤러리가 소장한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선 원 커넥트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기기들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 원 커넥트 박스는 원하는 장소 어디에든 둘 수 있다.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이라는 말처럼 최근 80인치대를 넘어가는 초대형 TV도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원하는 시장 수요에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판매된 TV의 평균 크기는 52.4인치로 전년 대비 1.1인치 증가했다.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액정 디스플레이(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번에 새로 100인치 QNED TV를 선보였다. 2022년 세계 최대인 97인치 OLED TV를 새롭게 선보이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100인치 이상 QNED TV도 새로 추가한 것이다. 이는 프리미엄 OLED·LCD TV를 모두 앞세우는 LG전자만의 ‘듀얼 트랙 전략’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에서 115인치와 100인치 네오(Neo)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초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115인치 초대형 TV는 올해 더욱 강화된 삼성전자의 AI 화질, 음질 기술이 적용됐다. 또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가 뛰어난 밝기와 선명한 색을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는 101인치, 114인치, 144인치까지 내놨다. LG전자는 지난해 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무선 기능을 갖춘 투명 TV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인치 화면으로 4K 화질의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활용해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듯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화면 뒷 공간이 그대로 드러나며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국내 가전업계의 노력으로 프리미엄으로 분류되는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이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출하량 기준 2021년 64.4%였던 프리미엄 TV 시장 내 한국 기업의 비중은 2022년 70.2%, 2023년 78.3%, 지난해 80.1%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은 2021년 5.6%(TCL 3.5%, 하이센스 2.1%)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2022년부터 2.4%로 급감한 뒤 2023년 1.5%, 지난해 2.4%로 1~2%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TV를 인테리어의 일부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투명 TV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이나 무선 TV 등이 주목받고 있다”며 “TV가 단순한 영상 재생 기기에서 벗어나 생활 공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 준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소비자 요구로 TV 폼팩터는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피니트, 멤버 엘 행태에 불만 표출 “두 번은 좀”

    인피니트, 멤버 엘 행태에 불만 표출 “두 번은 좀”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들이 동료 엘(본명 김명수)이 수상 소감에서 동료들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2세대 특: 별걸 다 말함 | 배꼽 Dangerou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인피니트 멤버 6명 전원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 속 코너 ‘무엇이든 물어봐’도 진행됐다. 이 코너에서 “명수(엘)가 연기대상 수상 소감 때 인피니트 멤버 빼먹은 것 멤버들 알고 있나요”라는 한 인피니트 팬의 질문이 소개됐다. 엘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로 인기상을 받았다. 당시 엘은 1분가량의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팬, 드라마 촬영팀, 소속사 동료에게 감사함을 전했지만, 정작 인피니트 멤버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팬의 질문 내용을 들은 멤버들은 엘을 향해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멤버 우현은 엘이 과거에도 그런 적이 있다면서 “이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전과 2범이다”라고 분노했다. 엘은 “지금 이걸 보고 계신 여러분은 이 모든 게 다 프레임이라는 걸 아실 것”이라며 멤버들의 공격에 반박했다. 수상 소감에 관해서는 “참석에 의미를 두지,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막상 (수상자로) 호명되니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안해, 지금이라도”라고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멤버 성규는 “(수상 소감에서) 말 안 해도 된다. 그게 뭐라고”라면서도 “두 번은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추격자’,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 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2세대 간판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6일 새 미니 앨범 ‘LIKE INFINITE’를 발매했다.
  • “친중 좌파냐” 한동훈 면전서 ‘사인’ 찢은 학생…그후 벌어진 일

    “친중 좌파냐” 한동훈 면전서 ‘사인’ 찢은 학생…그후 벌어진 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받은 종이를 면전에서 찢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한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모임공간에서 연세대·고려대 등 9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이 개최한 ‘2025 대학생시국포럼’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서고 있다. 행사가 끝난 뒤 한 학생은 한 전 대표를 만나 “재작년에 (한 전 대표가) 카이스트에 왔을 때 받은 사인”이라며 종이 한 장을 들어 보였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그러시냐”고 답했다. 그런데 이 학생은 갑자기 한 전 대표의 사인이 담긴 종이를 찢어버렸다. 주변에서는 학생을 제지했다. 눈앞에서 이를 목격한 한 전 대표는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상황을 넘겼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 측은 “이 대학생은 한동훈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일 때 받았던 사인을 들고 온 것인데,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로 찢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학생 250여명과 대학가 인근에서 ‘닭갈비 오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해당 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 측은 “이 학생은 한 전 대표와 닭갈비를 먹으며 오해를 풀었고, 다시 사인을 받고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5일 서울 마포구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강성 보수 지지층의 친중 프레임 공격과 관련해 “진짜 친중하는 정치인들이 나보고 친중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적극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오세훈은 핀테크, 한동훈은 북콘서트…정책 차별화로 몸집 키우는 與잠룡들

    오세훈은 핀테크, 한동훈은 북콘서트…정책 차별화로 몸집 키우는 與잠룡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여권 잠룡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당내 경선에 대비해 차별화된 비전을 언급하는 한편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현장 행보도 잦아지는 모습이다.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언급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규제 혁파와 기업 지원을 역설했다. 오 시장은 “미래 성장을 만들려면 ‘서비스 정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연일 경제·금융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돼야 한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일국의 대통령이 내란죄로 재판받는 상황이긴 하지만 구속 상태가 유지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부터 말해야 한다”고 짚었다. 오 시장은 6일 대한민국 헌정회와 민주화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도 참석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자신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해 팬덤 결집에 나섰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4선 중진 김태호 의원과 초선 정연욱 의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4명이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이번에는 선수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를 해야 한다”며 “개헌 이야기가 나오면 ‘정치권의 일이라 그게 되겠어’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겨냥한 ‘배신자 프레임’을 두고 “감성의 문제니 그걸 하나하나 반박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다”며 일축했다.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시사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해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후 홍 시장은 한 전 대표의 개헌 주장에 대해 “나라를 이렇게 어지럽게 해 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인가”라며 날 선 반응을, ‘사전투표 폐지’에는 “관리를 잘 해야지 사전투표를 왜 폐지하나”라고 말했다. 당내 주요 주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임기 단축 개헌’에 대해서는 “얼마나 대통령이 하고 싶으면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느냐”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고향인 부산을 찾아 부산·경남(PK)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안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단독] 전공의 사직 후 ‘초과사망’ 없었다… 과잉 의료 중단+재정 효과

    의료 공백 전보다 최대 3.3만명 적어‘3136명 발생’ 민주당 분석과 배치임종 과정 중 치매 환자 다수 포함“고령화 변수 반영 안 돼” 과대계상“불필요 수술 줄고 건보 1.4조 투입”의료대란 피해 없다는 단정은 못 해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난 1년간 ‘초과사망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2~7월) 병원 초과사망이 3136명 발생했다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분석과 상반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 필요성과 관련,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김진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교수는 3일 발표한 ‘2024년 전공의 파업이 사망률에 미친 영향(김새롬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공저)’이란 논문에서 “지난해 3~12월 사망률(10만명당 577.4명)과 연령 표준화 사망률(여성은 10만명당 약 650명, 남성은 750명)은 의료 공백 이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초과사망률 추정치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고 밝혔다. 초과사망은 일정 기간 동안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추산한 지표다. 예를 들어 매년 평균 10만명이 사망하다가 올해 12만명이 사망했다면 2만명을 초과사망으로 분류한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초과사망자는 최소 -1만 2101명에서 최대 -3만 3084명으로 추정됐다. 예상보다 사망자가 1만 2101명에서 3만 3084명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04.4명으로 예년(2019~2023년)과 비슷했다. 초과사망을 계산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는 고령화 변수다. 김 교수는 전체 사망자를 대상으로 고령화와 연도별 추세 변동 등을 고려한 3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사망자를 추산했다. 반면 김 의원실은 병원 입원 환자 및 입원 결과 사망현황을 분석한데다 고령화 반영 여부가 드러나 있지 않다. 최근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서도 의정 갈등에 따른 초과사망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요소 등을 반영했다면 아마 대부분 초과사망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초과사망이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원인으로는 ‘과잉 의료 중단’이 꼽힌다. 김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수술이라도 일단 시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과잉 의료가 멈췄다”며 “불필요한 의료 개입이 감소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초과사망이 줄었다고 의료대란 피해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환자들의 고통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으려고 쏟아부은 건강보험 재정 1조 4000억원의 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려고 쓴 막대한 재정으로 초과사망자를 억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 분석에선 유독 요양병원에서 초과사망자가 4098명으로 많이 나왔다. 상급종합병원은 110명, 종합병원 76명이었다. 요양병원 초과사망자 상당수가 섬망 등을 동반한 치매 환자였다. 일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였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김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김진환 교수팀의 연구는 전공의 파업 기간 전체 사망자를 본 것이고, 의원실이 분석한 것은 의료 공백으로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초과 사망이 발생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라며 “의료대란을 망원경으로 보느냐, 현미경으로 보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한 환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아 요양병원에 ‘고려장’처럼 갇혀 초과사망한 환자가 3000여명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사망자가 감소하면서 상쇄 효과를 일으켜 총량을 보면 초과사망이 늘지 않아 보이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보는 프레임이 달랐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0년 의약분업 파업 당시에 나온 논문을 봐도 의사들이 파업한 해에는 오히려 사망자가 줄었다가 파업이 끝난 뒤 사망자가 늘었다. 치료가 지연되면서 초과 사망이 뒤늦게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며 “현재 초과 사망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선관위 비리에… 개혁 동참 압박하는 與, 여당 유착설 겨누는 野

    선관위 비리에… 개혁 동참 압박하는 與, 여당 유착설 겨누는 野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실태를 파헤친 감사원 감사가 선관위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적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야당을 향해 국정조사 등 선관위의 부정을 바로잡는 조치에 동참하라고 압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주장은 ‘부정선거론’에 공간을 열어 주는 꼴이라며 비리 논란의 핵심인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과 여당의 관계부터 해명하라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3일 특별감사관법 당론 발의에 이어 선관위의 선거 시스템에 대한 ‘특별 점검법’도 당 차원의 추진을 예고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사관법을 당론 추진하고 선거시스템 특별점검법도 (발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두 법으로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인 걱정과 신뢰의 문제를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추진도 재차 강조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를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민주당 역시 침묵하지 말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당에 비해 민주당에서 상대적으로 선관위 비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많지 않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주장 등에는 ‘정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주장은 대단히 정략적”이라며 “내막에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나 선관위 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나쁜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도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관위에) 공세를 같이 가하면 결국 국민의힘에 부정선거론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만 열어 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대신 민주당은 김 전 총장이 지난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한 해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전 총장은 총장직에서 사퇴한 뒤 정치 활동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총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고 활동한 분이다. 국민의힘이 해당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할 필요가 있다”며 “범죄행위에 대해선 검경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번엔 다르다…엔비디아 천하에 도전장 내민 라데온 RX 9070 시리즈 [고든 정의 TECH+]

    이번엔 다르다…엔비디아 천하에 도전장 내민 라데온 RX 9070 시리즈 [고든 정의 TECH+]

    지금은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더 친숙하지만, 본래 엔비디아의 본업은 게임용 G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 TNT 시리즈로 파란을 일으키고 2000년대에는 지포스 시리즈로 그래픽 카드 시장을 평정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가 있었습니다. 바로 AMD에 인수된 ATI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입니다. 인수 후에도 AMD는 라데온 브랜드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한때는 지포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라데온 그래픽 카드 제품군은 지포스와 성능 격차가 점점 벌어졌습니다. 결국 최근에 와서는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사실상 경쟁을 포기하고 콘솔 게임기 시장과 중급 및 보급형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도 ‘게임은 지포스’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태인데, 이렇게 시장 독점적인 기업이 되다 보니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가격이 자꾸 비싸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최근 AI 붐으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서버 GPU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풍선효과로 AI 연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게임용 그래픽 카드까지 수요가 늘어 가격이 더 올라간 상태입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RTX 50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초기 공급 물량이 얼마 없고 수요는 넘쳐나 웃돈을 주고도 물건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최신 게임을 최고 사양을 즐기기 위해서는 수백만 원이나 되는 고가 그래픽 카드를 사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1일 국내 IT 제품 가격 비교 사이트인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1월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판매량은 1년 전의 두 배에 달하는 14.65%를 기록했습니다. 본래 점유율이 10% 이하였는데, 특별한 신제품 출시 없이도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RTX 50 시리즈의 가격 폭등과 물량 부족이 그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AMD는 RDNA4 아키텍처를 이용한 라데온 RX 9070 시리즈를 공개하며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라데온 RX 9070 XT에 사용한 나비 (Navi) 48 GPU는 엔비디아의 RTX 5070 Ti와 같은 TSMC의 4㎚ 공정을 사용합니다. 다이 사이즈는 356.5㎟인데 RTX 5080/RTX 5070Ti에 사용된 GB203의 378㎟와 비슷하고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539억 개에 달합니다. 64개의 컴퓨트 유닛(CU)를 사용한 라데온 RX 9070 XT의 경쟁 상대는 RTX 5070Ti입니다. 4K 해상도 기준 게임 성능은 AMD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 정도 뒤지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출시 전부터 반응이 좋은 이유는 가격이 599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공식 가격이 749달러인 RTX 5070 Ti와 비교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23%나 높다는 게 AMD의 주장입니다. 더구나 현재 품귀 현상으로 인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공식 가격보다 많이 높아진 상태임을 생각하면 소비자들이 대거 라데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 책정입니다. AMD는 RDNA4 아키텍처를 도입하면서 라데온 RX 9070에서 기존의 약점도 상당 부분 극복했습니다. 컴퓨트 유닛의 연산 능력은 전 세대보다 40% 빨라졌고 3세대 레이트레이싱 가속기는 두 빼 빠른 성능을 제공합니다. 엔비디아의 DLSS처럼 AI를 이용해 게임 성능을 높이는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 역시 FSR4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이미지 품질 향상에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해지고 프레임 역시 대폭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적용하면 스페이스 마린 II 같은 일부 게임에서는 최대 3.4배의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DLSS4가 최대 4배 정도 게임 성능을 높이는 것과 견줄만한 결과입니다. 물론 여전히 전체 성능에서는 엔비디아가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다이 사이즈가 거의 비슷한데, RTX 5080보다 한 단계 낮은 성능이라는 점이나 DLSS4보다 한 단계 낮은 AI 이미지 처리 성능, 그리고 아직 FSR이 DLSS처럼 많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약점이 눈에 띄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출시에 앞서 공개된 슬라이드를 보면 게임 성능은 RTX 5070Ti와 비슷해도 AI 연산 능력은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비정상적인 수준의 그래픽 카드 가격 고공행진을 본 소비자들에게 라데온 RX 9070XT/9070의 파격적인 가격은 이 모든 약점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입니다. 만약 라데온 RX 9070XT/9070이 압도적인 가성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엔비디아 역시 긴장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가격 경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장이든 독점은 해롭습니다. AMD의 라데온이 가성비 제품을 통해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갤럭시 S25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역대 최단 기간”

    갤럭시 S25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역대 최단 기간”

    이달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21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신기록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S25 시리즈는 전날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전작인 S24 시리즈보다 7일, 그간 최단 판매 기록이었던 ‘갤럭시 노트10’ 보다도 4일 앞당겨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요인은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강력한 성능과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의 결과로 꼽힌다. S25 시리즈 모델 중에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판매 비중의 약 50%를 차지했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가 가장 인기 있었다. 갤럭시 시리즈를 구독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경우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시 50% 잔존가 보상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One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 권성동 “기초수급자 25만~50만원 선불카드 지원 추진”

    권성동 “기초수급자 25만~50만원 선불카드 지원 추진”

    국민의힘이 28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5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의 피땀으로 모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부자 프레임을 내세우지만 정작 초부자들에게까지 25만원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국민을 현혹하고 혈세로 매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은 다르다. 이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소비로 이어지고 생계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을 해야 한다면 진정한 민생 추경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정말 국민께 힘이 되는 책임을 제대로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재명 “칼은 죄가 없다··· 집권 시 정치 보복 없을 것”

    이재명 “칼은 죄가 없다··· 집권 시 정치 보복 없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집권하면 검찰을 없애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검찰을 없애면 기소, 공소 유지는 누가 하겠나. 제도는 필요한데 지휘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칼은 잘못이 없다. 의사의 칼이 되기도 하고 강도의 흉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회자가 ‘집권 시 정치 보복’ 여부를 묻자 “복수한다고 그걸로 싸우면 일은 언제 하느냐”며 “단 10분이라도 정책을 위한 토론과 연구를 해야지 ‘옛날에 뭘 했나’, ‘누구 잡아 죽여야지’ 생각하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가. 지난 일을 따져서 뭐 하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개헌론에 대해선 “블랙홀 같은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개헌을) 안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며 “이미 그때(지난 대선 때) 치밀히 고민했고 당의 입장도 정해져 있었고 (개헌에 관한) 제 입장도 공표돼 있는데 그게 변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우클릭’ 행보를 한다는 얘기에 대해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고 했다. 그는 “좌우는 상대적인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오른쪽을 비워서 우리가 역할을 넓힌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직 대선 얘기를 하기에는 섣부르다”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것은) 제가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제1야당 대표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지지율에) 자만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 이재명 “모든 세력 힘 합쳐야” 임종석 “李 넘어서려는 분 지지”

    이재명 “모든 세력 힘 합쳐야” 임종석 “李 넘어서려는 분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조기 대선과 관련해 “결코 (승리를)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통합에 동의하면서도 “이재명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성원하고 지지할 생각”이라고 각을 세웠다. 이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임 전 실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의 집권만으론 부족하고 모든 세력들이 연대해 마음을 모아야 온전한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대표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 대표께는 좋은 소리보다는 쓴소리를 많이 하고 싶고, 가까이서 못 하는 소리와 여의도에서 잘 안 들리는 소리를 가감 없이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또 “지금 당의 구조에서 이 대표와 경쟁해 보려고 용기를 내고 이재명을 넘어서려고 노력하는 분들을 성원하고 지지할 생각”이라며 “통합, 연대도 더 담대하고 절실하게, 누구도 예상 못 하는 범위로 해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일극체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정당에 다양성이 있어야 하고 당연히 해야 할 얘기도 해야 한다”며 “그걸 제지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비명계 주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통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대표에게 각을 세우던 김 전 지사와 박 전 의원 등은 회동 이후 이 대표에게 우호적인 메시지를 내면서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다. 이에 비명계 주자들이 이 대표 비토 전략을 펴기보단 차기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등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구체적인 자리를 제안한 건 아니지만 선거 국면에서 혹은 차기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해 달라는 공간을 비명계 인사들에게 열어 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의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 ‘포스트 이재명’이 되기 위해 2위 경쟁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내 ‘좌측 포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우리 당 안에서도 급진적인 세력이 20~30%는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엔 SBS 방송에 출연해 상속세 개편 등 이른바 ‘우클릭’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클릭 논란은)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면서 “우리나라 중추라는 월급쟁이들이 왜 세금을 더 내야 하나. 이건 좌우가 아니고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감세 정책에 따른 세수 결손 우려엔 “감면 제도도 손을 봐야 하고, 초부자 감세도 조정해야 한다. 하후상박의 원리에 따라 천천히 조정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