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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송년회는 상암경기장에서”

    연말연시를 세계 10대 축구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으면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18일 상암구장 회원실(스카이박스), 리셉션홀, 귀빈실(VIP룸) 등에 대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소는 송년회를 비롯, 연회 세미나 피로연 가족모임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리 신청하면 전광판에 사진, 각종 축하나 프러포즈 문구 등을 새겨 모임의 뜻을 더 깊게한다. 이용 기간은 12월1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부터 이색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모아왔다.6호선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과 대규모 주차장 등 교통도 편리하고 호텔 등에 비해 요금도 싸다. 대규모 연회와 세미나, 피로연 등을 열 수 있는 리셉션홀은 517평 규모로 100∼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본 사용료는 102만 5400원.27.8평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VIP룸은 105만 300원을 내면 이용 가능하다.86.7평의 회원실 식당은 63만 250원에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이혼때 공정한 재산분할 장치 있어야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음주·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도, 심지어 때려도 갈라설 엄두를 못 내는 여성들이 많다. 혼자 생계를 이어갈 용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두번째 프러포즈’라는 TV드라마가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남편의 외도를 견디다 못해 이혼한 여성이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내용이다. 이런 드라마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큼 일반 주부들은 ‘경제적 약자’다. 이들을 보듬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당장 필요한 사회개혁 중의 하나일 것이다. 서울가정법원 산하 가사소년제도개혁위가 이혼때 부부 중 한쪽이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은 그래서 반갑다. 현재는 남편이 재산을 빼돌리면, 아내가 찾아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채무자에 적용되는 재산명시, 재산조회 제도를 원용해 은닉재산을 찾아준다면 공평한 재산분할을 기대할 수 있다. 법무부는 내년 중 이 제도가 시행되도록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 다만 갈라서는 부부의 신용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돼 악용되지 않도록 보완책은 있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부부공동재산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주택을 남편 명의로 등기해도 부인이 소유지분의 절반을 가지는 제도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미국 8개주에서 부부공동재산제를 채택하고 있다. 우리도 여야 정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아직 입법이 안 되고 있다. 부부간 재산분할청구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등록세를 대폭 낮추는 법안이 이달초 정성호 의원 주도로 제출되어 있다. 올 정기국회에서는 이 법안을 우선 처리해 부동산 부부공동명의 전환을 쉽게 한 뒤 내년에는 부부공동재산제 문제를 결론 맺어야 한다.
  • 중저가 명품이 이곳에 다 있네

    중저가 명품이 이곳에 다 있네

    TV에 나오는 스타들은 어디서 옷을 살까.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유명디자이너의 첨단유행과 중저가 명품’으로 새 단장한 갤러리아 웨스트가 그 답이다. 네덜란드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벤 반 버클의 작품인 4330개 작은 유리디스크를 활용한 환상적인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이 곳의 대표적인 고객은 스타들의 코디네이터와 패션전문가들이다. 즉 가장 앞서가는 멋쟁이가 되고싶다면 자주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웨스트다. 새로 런칭한 브랜드와 멀티숍 매장 등 지상 1∼5층에 200여개 패션 브랜드는 세계 대표적인 멋의 집합장이다. 1층 명품 부티크·화장품 층에는 로에베,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고급 코스메틱 브랜드가 포진해있다. 샤넬의 코스메틱 화장품 전문매장인 샤넬 스튜디오도 국내 최초로 이곳에 선보였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사벨마랑’, 뉴욕의 여성 캐주얼 ‘시어리(Theory)’, 유럽의 10여개 신규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편집매장 ‘블러섬(Blossom), 일본과 미국의 대표적인 주얼리 브랜드 ‘4℃’와 ‘CK주얼리’까지.2층은 뉴요커의 세련미, 파리지앵의 예술적인 감성, 일본의 독특함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강점인 슈즈 편집매장 ‘수콤마보니’와 ‘리치오안나’, 섹시하고 트렌디한 미국의 ‘나인웨스트’ 등 슈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은 3층이다. 패션에 관심 많은 남성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스타일리시한 남성 패션 브랜드는 4층에 자리잡았다. 갤러리아 웨스트의 재미는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개성 강한 매장들의 분위기에도 있다. 쇼핑을 하면서 인테리어 감각까지 얻게 될 정도다. ●국내 디자이너의 멋 ‘G.D.S’ 유일하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 만든 편집매장이다.8개의 국내 브랜드 중 ‘미오’ ‘BAE’ ‘최정인(구두)’ 브랜드가 대표적. 차분한 정장에서부터 감각적인 캐주얼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강점. ‘BAE’의 노란색 코트(160만원선)는 놀랄 만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끝단에 레이스가 달린 검정 재킷(80만원선)과 주름 속단을 시퐁으로 처리해 걸을 때마다 섹시함이 묻어나는 트위드 스커트(50만원선)는 우아한 정장 분위기로 매치하기에 좋다. 최정인의 구두는 벨벳, 호피 무늬 등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색깔,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9㎝의 아찔한 굽을 자랑한다. 가격은 디자이너 슈즈로는 합리적인 30만∼40만원대. 갤러리아 백화점과 서울 청담동에서 2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스타들에 인기만점 ‘프랭키 비’ 트렌드세터(유행을 주도하는 사람)로 꼽히는 연예인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매끈한 다리선을 만들어주는 청바지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기로 유명하다.20대가 주타깃이지만 유행을 따르는 30∼40대 여성도 즐긴다. 카키·분홍·남색의 코듀로이 바지(27만원선)가 최고의 인기 상품. 카키색은 황신혜가 뉴욕 촬영 내내 즐겨입었고, 분홍색은 변정수가 사랑하는 제품이라고. 강렬한 오렌지·화사한 그린·무난한 베이지의 스웨이드 재킷과 하트 모양을 새긴 패딩 재킷은 길이가 짧아 귀여운 코디에 안성맞춤. 스웨이드 재킷은 길이와 모자 부착 여부에 따라 34만 9000∼41만원선, 패딩 재킷은 69만원선. ●평범한 듯 세련된 ‘레이 까라떼레’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고급스러움에다 중저가 가격의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브랜드. 연기자 이나영이 특히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MBC드라마 ‘아일랜드’의 이나영(이중아역) 니트로 더욱 유명한 숄 카디건(43만원선)은 모두 품절돼 재주문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달말쯤 들어올 예정. 비슷한 분위기의 베이지 판초 스타일 니트(43만원)도 인기상품. 밝은 노랑 카디건(29만원선)은 KBS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에서 허영란이 입고 나온 옷으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면에 실크의 촉감을 가공한 패딩코트(59만원)는 추운 겨울에 앞서 사랑받는 아이템. ●독일의 클래식한 개성 ‘욥(JOOP)’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스타일. 화사한 컬러를 사용하거나 화려한 세부장식을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트렌디하고 고급스럽다.20∼30대를 타깃으로 남녀 의류, 액세서리, 속옷, 청바지 등 종합 패션을 추구한다. 조경숙 숍매니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며 “일반인들보다는 연예인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등 패션 전문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검은색 바탕에 강렬한 붉은 벨트가 포인트인 트위드 코트(130만원선)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아이템. 꽃무늬 카디건(70만원선)과 SBS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박정아가 입고나온 브이넥 니트(30만원선)도 사랑받고 있다. ●뉴욕 패션리더의 감성,‘스티븐 알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패션 머천다이저(MD) 스티븐 알란의 이름을 딴 편집매장. 뉴욕에서만 2개 매장을 운영하는 그가 뉴욕의 감성을 담아 직접 고른 브랜드 8개를 그대로 들여왔다. ‘메일’‘캐서린 말란드리노’‘세븐 포 올 맨카인드’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 올해 핫아이템인 판초와 케이프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 특히 뉴트리아(늪너구리) 모피로 만든 퍼플·화이트 판초(198만원선)가 날개 돋친듯 팔린다.‘시메트리’에서 나온 보라색 뉴트리아 머플러(42만원), 갈색 뉴트리아 스웨터(150만원선)도 역시 올겨울 핫아이템. 뉴트리아 모피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보온·내구·내수성이 뛰어나다고 한다.‘메일’의 검정색 칠부니트(89만원선)와 회색 코트(98만원선)도 인기다. 강민곤 갤러리아 백화점 해외상품팀장은 “신상품이 들어오는 매달초는 스티븐 알란 스타일을 좋아하는 고객이 몰려 가장 붐빌 때”라며 “올겨울 상품으로 크루즈 라인(휴양지 여행을 위한 패션)을 더 들여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여경 윤창수기자 kid@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연예계 병역비리 파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주인공,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16일 일제히 군에 입대했다. 입대를 앞둔 세 사람의 모습을 취재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결혼 40주년을 기념하는 앙코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거대한 스케일과 스릴있는 액션 팬터지로 2004년 여름을 장식했던 영화 ‘반헬싱’. 영웅 반헬싱과 그와 싸우는 괴물 캐릭터들의 첨단제작과정을 담아보았다. 영국에서 프랑스, 루마니아를 거쳐 체코로 이어지는 거대한 로케이션과 첨단 과학기술이 숨겨진 스펙터클한 영상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일과 사람들(EBS 오전 7시10분) ‘생생 직업속으로’에서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 및 정비사에 대해 알아본다. 전투기 사고는 전투기 파손은 물론 조종사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큰 불행을 초래한다. 그렇기에 전투기 정비사의 역할과 임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17 비행사단의 전투기 조종사와 전투기 정비사를 만나본다. ●세계 대탐험(iTV 오후 4시35분)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팔라완. 이곳에는 잠수장비 없이 작살 하나로 바다속 동굴로 들어가 바닷가재를 잡고,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절벽에서 맨몸으로 밧줄에 매달려 바다제비의 집을 딴다. 위험천만한 그 길을 동행 취재하고, 최고의 맛이라는 바닷가재와 제비집 요리도 소개한다. ●요리보고 세계보고(MBC 오후 5시20분) 식사 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바로 간식. 일본의 아주 옛날부터 전해지는 전통 떡부터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간식을 소개한다. 일본 사람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간식,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달콤한 간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5분) 미영이 태우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는 것을 보고 속상해 하던 경수는 취중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만다. 한편 세준의 은밀한 유혹을 뿌리친 연정은 위약금을 물어가며 회사를 그만두고, 민석네는 집을 판 뒤 마영순 여사의 비좁은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다.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여행지에서 티격태격하던 정식과 정애는 밤에 자다가 문득 늙은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위로해 준다. 사무실을 넘겨받을지 고민하던 영실은 결국 집안 일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고, 정식과 정애가 집을 비운 사이 영란과 정희는 다투다가 정애가 아끼는 장식장을 깨뜨리고 만다.
  • “레디~액션” 서초동은 촬영중

    14일 오전 10시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휴일의 적막함을 깨고 구속돼 조사를 받던 거대 폭력조직의 두목이 풀려나 검찰청사를 나서고 있었다. 30명에 가까운 취재진들이 석방을 기다렸다는 듯, 그를 둘러쌌다. 질문하는 취재진들과 이를 제지하는 폭력조직원들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느닷없는 소동에 가장 놀란 것은 출입기자들이었다. 잠시후 이 휴일의 소동이 ‘실제 상황’이 아닌 강력반 여형사를 소재로 촬영이 진행 중인 영화 ‘잠복근무’의 한 장면으로 밝혀지면서 기자들은 그제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촬영 바람이 불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에도 강력부 검사의 활약상을 그린 ‘공공의 적2’ 촬영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실과 회의실 등을 빌려주는 등 적극 협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세트나 대리촬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미묘한 오해를 줄이고 국민에게 더 다가서자는 검찰의 의지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송광수 검찰총장도 검찰의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영화촬영 등에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를 한 바 있다. 이런 검찰의 의지와 영화의 극적인 현실감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하려는 영화사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검찰청사가 때아닌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이날 지검과 이웃한 서울중앙지법에서도 얼마 전부터 방영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의 촬영이 한창이었다. 법정장면을 찍으려는 촬영진뿐 아니라, 배우들을 보러온 팬들로 휴일의 법원 주변은 활기에 넘쳤다. 주변의 변호사 사무실 등에서도 최근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관련된 장면의 현실감을 높이려는 감독들의 메가폰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김국진 김용만의 코치(SBS 오후 7시5분)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고민은 다름 아닌 성교육. 감출 수도 없고 드러내기도 쉽지 않은 성.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의 화끈한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무뚝뚝한 경상도 아빠가 보여주는 끈끈한 아들 사랑, 올바른 초등학생 성교육을 위한 최고의 코치가 시작된다. ●생방송 쟁점토론(YTN 오후 3시10분) 정부가 침체된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도 하반기에 10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한국형 뉴딜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형 뉴딜정책, 무슨 내용을 담을 것인가, 과연 경기부양 숨통이 트일 것인가를 두고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TV정치교실(EBS 오후 8시10분) 국민적 합의에 의한 대의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과정의 꽃 선거제도. 한국의 선거제도는 과연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본다.‘선거개혁이 정치개혁이다’에서는 지역구 단순 다수대표제와 비례대표제를 병행하고 있는 한국의 현 선거제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대탐험(iTV 오후 4시35분) 세계 최고의 자연동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렝게티. 그러나 이곳이 단지 자연이 준 선물만은 아니다. 이곳 세렝게티에는 탄자니아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 사랑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세렝게티 대자연의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 생생한 현장과 탄자니아 정부, 국민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12월의 열대야(MBC 오후 9시55분) 미술관에서 영심과 정우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지혜는 참을 수 없는 질투와 불안감을 느낀다. 지혜는 정우에게 영심을 더 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영심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정우는 태복의 병실을 찾아온 영심에게 이제 오지 말라고 말한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5분) 불량김치 파동이 김치 관련 식품업계를 초토화시키자 미영은 직접 김치감자탕을 들고 언론사를 찾아가 호소한다. 이어 태우가 만든 저예산 영화가 저명한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타고,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나온 김치감자탕이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되자 서서히 돌파구가 열리고…. ●TV책을 말하다(KBS1 오후10시) ‘나는 걷는다’의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그의 삶과 여행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휠체어를 타고 유럽 5개국 2000㎞를 횡단한 박대운을 패널로 초대해 올리비에와 박대운이 말하는 걷기와 인생, 그리고 도전과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 [결혼이야기]김병수(28·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 이윤영(28·주부)

    [결혼이야기]김병수(28·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 이윤영(28·주부)

    1996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둘 다 대학 신입생이었을 때였죠. 저는 재수를 했고 아내는 다른 대학을 다니다 다시 들어온 탓에 둘다 늦깎이였습니다. 한 해 차이지만 왠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들어온 친구들과는 우리 둘 다 서먹했죠. 이런 공통점 때문인지 우리는 어렵지 않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생일이 빨라 한 해 빨리 학교에 들어간 아내를 저는 ‘누나’라고 부르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뒤에 알고 보니 ‘누나’는 초등학교 선배이기도 해서 더욱 더 친해질 수 있었죠. 하지만 이때까지 제가 느꼈던 감정은 그저 마음씨 착하게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그냥 ‘친누나’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어요. 단지 가랑비에 옷이 젖듯 시간이 지날수록 ‘누나’는 단순한 친구라기보다는 제가 아껴주고 보호해 주어야 할 상대가 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만남은 잠시 시간을 접어둬야만 했습니다. 조심스레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감정이 싹틀 무렵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대학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같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즐거웠던 추억들을 마음 속에 담아둔 채 돌아설 수밖에 없었죠. 결국 다른 학교에 입학한 저는 또 새로운 학교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 애썼고 각자의 생활에 바쁜 관계로 그 뒤 2년동안 우리는 서로에 대해 생각할 여유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정신차려 보니 저는 입영열차 창문에 비친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죠. 대부분의 예비역은 아시겠지만 군에 가면 정신없는 훈련 생활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시간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아주 짧은 시간의 짬이 나도 자기 인생을 천천히 돌아보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된답니다. 저도 제 아내와 1996년 봄에 함께했던 3개월 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당시 느꼈던 감정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역한 직후 전 바로 제 아내의 연락처를 수소문했습니다.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녀의 연락처는 제 마음을 태웠죠. 결국 2년이 흐른 2002년이 되어서야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녀에게 프러포즈했고 2년 뒤 우리는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사랑을 은은한 국화향에 비교하고 싶습니다. 오랜시간 신중하게 함께한 우리의 사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국화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축하해 주시고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공간을 빌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김병수(28·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 이윤영(28·주부)
  • [3일 TV 하이라이트]

    ●오픈 스튜디오(SBS 오후 4시10분)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 수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노인취업의 실태와 일하고 싶은 노인들이 느끼는 어려움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노인취업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좀 더 싸고 쉽게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인터넷경매 활용 등을 알아본다. 중고품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폭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도 경매에 내놓을 수 있다. 또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올리는 방법도 알아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전문가들은 다양한 학습법 속에는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방법과 원리가 있다고 한다. 공부 잘하기 위한 방법, 즉 공부를 위한 왕도는 과연 무엇일까? 누구나 노력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학습법, 구체적으로는 ‘삼삼(3!3!)공부법’으로 불리는 방법을 배워본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전남 순창에서 바위 하나가 도난당했다가 마을 사람들의 힘으로 되찾은 일이 있었다. 이 바위의 이름은 일명 요강바위. 도난을 당할 만큼 아름다운 모양새와 이 마을의 재미난 전설을 담고 있다.15t이 넘는 바위를 도난당했다가 다시 되찾은 사연 속으로 들어가본다. ●와!e 멋진 세상(MBC 오후 7시20분) 개그맨 김현기가 독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는 굴뚝청소부로 나섰다. 호치민시에서 가장 유명한 쌀국숫집을 찾아가 그 비법을 배워보고, 거리의 이발사와 안마사, 영양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오리알 파는 아줌마까지 저마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호치민시를 찾아간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5분) 미영의 변신을 목격한 경수는 미영의 꿈까지 꾸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일부러 또래 여자들을 만나지만 즐겁지가 않다. 한편 민석은 웰빙센터 건설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야심적으로 선점 계약한 수입화장품이 엉뚱한 상품으로 바뀌어 도착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오후 7시30분) 시장에서 철웅 어머니는 필수가 낯선 여자와 팔짱을 끼고 다니는 것을 보고 추자에 대한 배신이라며 분개한다. 두심은 아직 모르는 일이니 소문내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소문은 퍼지고, 필수가 못마땅하던 옥희는 잘되었다고 하는 반면 현욱은 배신감에 어쩔 줄을 모른다.
  • MBC 새 수목드라마 ‘12월의‘

    MBC 새 수목드라마 ‘12월의‘

    ‘아일랜드’ 후속으로 27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드라마 ‘12월의 열대야’는 기존 ‘불륜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남편이 바람을 피고, 뒤이어 아내가 복수를 하는 불륜드라마의 기본 공식(?)을 뒤집는다. 바람난 아내를 향해 복수심을 불태우던 남편이 용서와 화해를 해 나가는 과정을 코믹한 터치로 그리고 있다. 엄정화와 신성우가 각각 바람피는 아내와 용서하는 남편을 연기한다. 오영심 역을 맡은 엄정화는 시댁으로부터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무시당하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캔디’같은 성격이다. 우연히 만난 젊은 남자 김남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불나방같이 정열적인 사랑을 해보고 싶어요.”본래 드라마 할 계획이 없었지만, 캐릭터가 맘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는 엄정화는 “드라마를 통해서나마 나를 완전히 버리는, 지독하고 아픈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내(엄정화)의 불륜을 지켜보는 의사 민지환 역을 맡은 신성우도 이번 드라마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불륜 전문 배우’라고들 하시지만, 이번 연기는 기존과 많이 다릅니다.”아내의 불륜에 분노하면서도 용서하는 연기를 위해 불륜의 사생활을 엿보는 외국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꼼꼼히 시청하며 ‘대리체험’을 하고 있단다. 과연 차별화된 불륜드라마를 표방한 ‘12월의 열대야’가 동시간대 경쟁작 ‘두 번째 프러포즈’의 아성을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결혼이야기]정재우·최연진 커플

    [결혼이야기]정재우·최연진 커플

    오는 11월 13일. 지난 2년간의 짧은 여정을 마무리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2년 전을 생각하면 지금 누군가와 결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2002년 11월. 월드컵의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떨어진 체력과 적응되지 않는 회사 생활. 매일 회사 업무를 마치고 나면 친구들과 때로는 회사직원들과 공허함을 달래며 지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즐거운(?) 생활을 하던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친구의 애인이 소개팅을 해준다고 제의했습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친구의 말에 못이기는 척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 정도 나이가 되면 소개팅에 큰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 그래서 밥 한번 같이 먹겠다는 생각으로 나갔던 자리였는데…. 평생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그 떨림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만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프러포즈를 감행했습니다. 그 후 만나고 얘기하고 함께했던 즐거운 기억들을 옮기자면 밤을 꼬박 새도 부족하지만 저희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친구 커플과 함께 떠났던 여름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그때의 기억처럼 항상 설레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신혼여행은 괌의 리조트로 잡아 하루종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생각입니다. 함께 있다면 어디 있든 무엇을 하든 즐거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는 것처럼 취향이 비슷한 것도 사랑을 더욱 크게 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양가 가족들이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양가 아버님이 서로 통하셨는지 앉은 자리에서 고량주 한 병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가족이 될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행여나 어색하고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그 일을 생각하면 두 아버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가족들간 궁합이 더 중요하다는 결혼에서 저희는 큰 응원군을 얻은 셈이니까요. 그렇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지낸 지 14일이 모자란 2년인 내달 13일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문득 대학 시절 참여했던 독서토론 학회에서 사랑을 주제로 얘기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사랑에 이유가 있다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에 이유를 묻고, 답하는 사람들처럼 바보는 없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오픈 스튜디오(SBS 오후 4시10분) 요즘 젊은이들은 노인을 여성도 남성도 아닌 어중간한 중성적 개체로 여기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도 아름답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여성이며 남성이다. 젊은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노인들의 패션, 그 속에 담긴 노인들만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가정을 현실화한 영화 ‘아마겟돈’. 도시 하나쯤 가볍게 날려버릴 것 같은 폭발장면 등 특수효과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장면들의 제작과정을 살펴본다.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화면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아마겟돈’의 촬영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어떤 어머니가 좋은 어머니이고, 어떤 양육방식이 좋은 양육방식인가? 누군가는 자유롭게, 다른 누군가는 반대로 키워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자신의 성격 경향을 최대한 활용해서 강점과 갈등요소를 알고, 자기 성격에 맞는 양육법을 찾기 위한 전략을 알아본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싹싹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영미씨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직장 상사 이과장이다. 늘 영미씨의 소지품들을 탐내며 하나씩, 하나씩 챙겨가는 이 과장. 그러던 어느 날, 영미씨는 좋은 꿈을 꾸고 복권을 사고, 과장으로부터의 복권사수작전을 시작한다. ●논스톱5(MBC 오후 6시50분) 어려서부터 감투란 감투는 놓쳐본 적이 없는 진구. 하지만 논스톱시네마 동아리 회장 자리를 지우에게 빼앗긴 후 의기소침해 있다. 그런 진구를 위해 진우는 부회장 자리를 제안하지만, 아이들의 열렬한 추천으로 진우가 도리어 부회장을 맡게 된다. 진구를 위해 진우는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데….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0분) 자신이 결혼식을 하기로 한 호텔에서 미영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민석은 마음이 괴롭지만 연정에게 비밀로 하고 계획대로 식을 강행한다. 미영의 기분을 눈치챈 경수는 미영을 회식자리로 부르고, 취한 미영과 경수는 다음날 미영의 방에서 함께 일어나 비명을 지른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산호는 바다 속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많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바다의 숲이다. 하지만 서귀포 항구의 방파제 확장 공사로 인해 제주 연산호 군락은 훼손의 위기에 처해 있다. 제주 바다 속의 신비로운 모습과 위기에 처한 연산호 군락의 미래를 점검한다.
  • [눈도 귀도 즐거워]떴다! 리메이크 OST

    [눈도 귀도 즐거워]떴다! 리메이크 OST

    최근 리메이크 된 곡들이 꾸준히 사랑받으면서,가수들의 앨범에서뿐만 아니라,드라마와 영화 OST에서도 리메이크된 곡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 ‘돈텔파파’에 사용된 이정의 ‘날 울리지마’(신승훈 원곡),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에 사용된 조관우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양수경 원곡)가 대표적인 예로,리메이크 열풍을 타고 인기 급상승 중이다. 앨범 발매후 한 달이 넘도록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영은의 ‘가을이 오면’,‘너에게로 또다시’,지난주에 비해 순위가 급상승한 이정의 ‘날 울리지마’ 이외에 조관우의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가 이번주 새롭게 순위 안에 들었으며,순위 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 OST’에 수록된 박화요비의 ‘잊혀진 계절’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의 ‘날 울리지마’를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휴대폰에서 ‘##90’과 코드번호 5자리 ‘00209’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오픈 스튜디오(SBS 오후 4시10분) 웃음을 통해 보다 젊고 활기찬 노년 즐기기를 알아본다.웃음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통증을 완화하며,당뇨병의 병증 개선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웃음 이미지트레이닝법과 유머 만드는 법,노인의 행복지수 올리는 법 등을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새 에너지원 개발과 미래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쓰는 KSTAR,핵융합 연구장치라는 중요 사업이 진행 중이다.또 지역분소를 통한 첨단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지역 인프라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기초과학 지원연구원의 이정순 원장을 만나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아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아이의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인간의 기억의 한계는 과연 어느 정도이며,기억을 잘하게 하기 위한 방법들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또 공부를 잘하기 위한 두 번째 전제조건인 암기(기억)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사할린으로 돈을 벌러 간 남편,곧 돌아온다는 남편의 말을 믿고 아내가 기다린 세월은 60년이었다.한시도 서로를 잊어 본 적 없는 두사람이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사연과 그 세월 속 남편과 아내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늦바람 났느냐며 울부짖는 소정을 달래던 희강은 어쩔 수 없이 부용화 이야기를 꺼낸다.신기에다가 초원이 문제로 반은 애가 됐다는 부용화 이야기기에 소정은 쓰라린 눈물을 흘린다.소정은 초원이 부용화가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한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10시) 마 여사는 연정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땅을 팔아 민석에게 집을 사주었다는 것을 알고 연정에 대한 냉대를 누그러뜨린다.호텔에 취직하기 위해 골칫거리 손님의 방 청소를 자청한 미영은,그 손님이 미영이 결혼 전에 함께 직장생활을 하며 아옹다옹했던 석태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오후 7시30분) 마을 사람들은 약간 모자란 듯한 팔봉의 중신 서기를 모두 꺼리는데,만길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면서 장난치듯이 자신이 중신을 서겠다고 나선다.만길은 팔봉에게 선을 봐서 빨리 결혼해 며느리와 함께 부모를 모시는 것이 효도하는 길이라며 설득하는데….
  • [결혼이야기]이순주(30·롯데 홍보실)·황정미(30·회사원)

    [결혼이야기]이순주(30·롯데 홍보실)·황정미(30·회사원)

    기억나니 친구야,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가 벌써 18년 전이구나. 땡볕이면 운동장에서 손야구하고 비오면 골목길에서 뜀박질하던 초등학교 시절,공주옷 새침데기와 바가지 머리 코흘리개로 만나 이제는 결혼을 앞둔 연인이 됐으니 훌쩍 자란 키만큼이나 새삼 쑥스럽고 신기할 따름이다. 그러고 보니 너와 다시 만난 지난 5년이 다툼 한번 없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고맙다.언제나 친구처럼,연인처럼 함께할 수 있어서 말이다. 우리가 5년 전 다시 만난 대학로 피자집 앞에서부터 취직됐다고 한턱 쏘던 겨울 포장마차에서,아버지 돌아가신 그날,아직 춥던 봄날,그리고 널 닮은 인형을 주며 어색한 프러포즈할 때,우리가 살게 될 신혼집이라며 아파트 구경 다니던 날에도 넌 언제나 웃음 띤 내편이지. 녹록한 사랑표현도 없고,가슴 벅찬 이벤트가 없는 나지만 너의 웃음은 나를 착하게 하고 성실하게 한다. 퇴근길 집 앞 호프집에서 맥주 500㏄와 먹는 치킨 반마리가 흥겹고 얼큰한 취기에 사먹는 닭발과 김밥이 산해진미로 느껴지니 또한 정겹다.이 모든 것을 다정다감한 너와 함께해 더욱 복에 겹다. 친구야,우리 예쁘게 사랑하자.건강하게 사랑하자. 과묵하지만 정직하고,투박하지만 정겨운 우리 부모님들처럼 최소한 3남매 이상 다복한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그리고 주위 고마운 분들의 아낌없는 관심에 보답하듯 함께 손잡고 결혼식 입장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몫을 멋지게 살아가자. 자꾸 실없는 웃음이 난다.편지랍시고 안 쓰던 글을 쓰려고 하니 어색한가 보다.너도 이 글 보면 한바탕 웃어제끼겠지? 그깟 짧은 문자 메시지도 안 보낼 정도로 뼈 속까지 경상도 사내 티 내는 ‘네가 웬일이냐.’하겠지?’ 푸르른 가을,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우리의 예식장에서 만나자.50m도 채 안 되는 결혼 행진이지만 예식이 끝나면 착하고 예쁜 너를 만난 나에게는 꿈의 실현이자 초등학교 동갑내기 커플인 우리에겐 희망의 발걸음이다. 너로 인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어 널 좋아한다.사랑한다!파이팅.아자아자.
  • 양정아 “데뷔 10년… 이번엔 망가집니다”

    양정아 “데뷔 10년… 이번엔 망가집니다”

    단정하고 세련된 ‘커리어 우먼’ 역만 주로 맡아왔던 탤런트 양정아(34)가 연기생활 10년 만에 첫 푼수 연기에 도전한다. 변신의 무대는 15일 첫 선을 보이는 SBS 금요드라마 ‘아내의 반란’(극본 윤정건 연출 곽영범).SBS의 ‘공격적’ 가을개편에 따라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5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아내의 반란’은 30대 부부 세 쌍을 통해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 곪아 있는 부부관계를 그릴 드라마.제작진은 가족시청 시간대가 아닌 만큼 섹스트러블,외도 등 요즘 부부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적나라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드라마에서 양정아는 여고 동창생 정강(변정수),진애(홍리나)에 비해 학벌,집안이 다 모자라는 양필순 역을 맡았다.삼겹살 가게를 운영하는 구두쇠 남편과 싸우다 얻어터지기 일쑤인 캐릭터.눈가에 멍이 드는가 하면 이른바 ‘몸빼바지’에 총천연색 상의를 걸친 촌스럽고 억센 아줌마로 안방극장을 누빈다.“솔직히 ‘두 번째 프러포즈(KBS)’의 오연수씨 의상 정도면 되겠지 했는데,감독님이 준비한 의상을 전부 퇴짜놓으셨어요.완전히 망가져서 제가 봐도 못봐줄 정도예요.(웃음)” 가수보다는 배우라는 꼬리표가 더 자연스러운 가수 이상우가 남편 김병구로 등장한다.이상우와는 과거 KBS 단막극 ‘괴상한 신혼여행’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어서인지 인터뷰 도중 말을 주고받는 모양새가 마치 오래된 부부 같다.호흡이 척척 맞는다. 1993년 데뷔해 ‘우리들의 천국’‘종합병원’ 등에서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그녀는 얼마 전 종영된 KBS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에서 처음으로 유부녀로 나왔다.이번엔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15살이나 된 딸까지 뒀다.미혼인데 이런 역들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필순이 같은 역할은 연기생활의 활력소죠.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되고….경험이 없어서 걱정이죠.(웃음)”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오후 7시30분) 마을에 수상한 남자 박수만이 찾아와 다짜고짜 단옥을 찾는다.태민은 안봐도 뻔하다며 방울이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생각을 두심에게 말한다.그러던 중 집에 돌아온 단옥이 수만을 보고 놀라면서 단 둘이 얘기할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하자,사람들의 의심은 더욱 깊어진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10시) 이혼소식을 듣고 찾아온 마여사는 미영이 집까지 날리고 월세방에서 지내게 되었다는 말에 제대로 갖추고 살 때까지 애들을 직접 키우겠다며 데려가 버린다.아이들과 집,돈을 모두 잃고 빈털터리가 된 미영이 빌딩 옥상으로 올라가자 걱정이 된 경수가 뒤를 쫓는데…. ●아일랜드(MBC 오후 9시55분) 영화관 앞에서 오랜만에 시연과 마주친 중아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 말고 물끄러미 시연을 바라본다.그리고는 강국과 자주 만나느냐고 묻는다.시연은 잠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그런 시연에게 중아는 자신과의 기억을 되새겨서라도 강국을 싫어했으면 좋겠다며 임신했다고 말한다. ●오픈 스튜디오(SBS 오후 4시10분) 얼마 전 모 대학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대학생들이 닮고 싶어하는 인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김주하 앵커가 1위로 뽑혔다.과연,성공할 사람의 인상은 따로 있는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의 인상을 중심으로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좋은 인상을 갖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고등학교 시절 당구장을 드나들던 주일씨 일당.무리한 게임내기 덕에 가뜩이나 얇은 지갑은 점점 줄어만 간다.그러던 중 헌혈을 하면 돈을 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이때부터 헌혈하기에 열을 올리는 주일씨.공부 1등은 못해도 헌혈 1등은 주일씨의 몫이었다고 한다. ●미래의 조건(EBS 오후 11시) 경기도 시화공단.올해 초만 해도 잘 돌아가던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한다.장기적인 내수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시화공단을 찾아가 중소기업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또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연구 중심,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KAIST.이공계 중심 대학의 국내 대표주자로 다른 대학과의 차별성도 가진다.세계 초일류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KAIST의 신성철 부총장에게 현 교육 실태 등을 들어본다.
  • [30일 TV 하이라이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 잠만 들면 아리랑을 시작으로 옛 노래들을 줄줄.10분마다 한번씩,그것도 매번 다른 노래를 부른다. 노래에 한이라도 맺힌 것일까. 밤마다 아빠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제대로 설 수조차 없었던 할머니가 갑자기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된 이유는. ●생방송 쟁점토론(YTN 오후 3시10분) 열린우리당의 과거사정리 기본법안에 맞선 한나라당이 현대사 정리 기본법안,수도이전 찬반 등 세대간,지역간,이념간 깊어지는 대립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알아본다.또 추석 연휴 민심을 탐방해 보고,각 정당이 민의를 어떻게 수렴할 것인지 그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도 들어본다. ●책,내게로 오다(EBS 오후 11시40분) 예술에서 감상하는 아름다움의 대상은 의학 분야에서는 건강함을 지닌 대상으로 이해된다.‘명화와 의학의 만남’은 명화 속 미학을 이해하며 의학자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명화를 통해 비단 육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영혼의 아름다움까지 만나본다. ●특별기획 (물의 노래)(iTV 오전 8시) 태국 북부의 핑강 유역에 거주하는 부족들은 수자원을 둘러싸고 강의 상·하류로 나뉘어 분쟁 중이다.수자원의 확보를 둘러싼 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데….핑강 바신 위원회는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평지의 개척과 분배,그리고 강을 둘러싼 분쟁을 와해시키고자 노력한다. ●열정(MBC 오전 9시) 영임은 준태에게 강지와 자기 둘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하고,준태는 어이없어 한다.강지는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며 나가버리고 영임은 준태에게 매달린다.준태는 강지를 따라나가서 강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기로 한다.강지는 정여사에게 준태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0분) 미영은 민석의 마음이 이미 떠났음을 알고 놓아줄 테니 몸만 나가라고 한다.결국 협의이혼을 하러 법원에 가는 부부.집과 위자료를 받은 미영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새로 짓는 쇼핑몰에 비전이 있다는 경희 남편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전 재산을 털어 분양권을 산다.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진국은 덕배에게 회사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팔자고 제의한다.진수를 돌보던 영실은 집안 일을 척척 해내는 희수의 안주인다운 모습에 묘한 질투를 느낀다.방대가 더 이상 집에 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성애의 약속에 재민은 처가로 가 지혜와 화해한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형수님은 열아홉(SBS 오후 9시55분) 민재는 수지를 찾아가 과거의 진실이 우리 어머니,정준석 사장과 연관이 있냐고 재차 묻고, 수지는 당황해하며 얼버무린다.승재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유민은 집안에서 승재와 마주칠 때마다 어색해한다.승재는 M건설을 사직하고 어머니 회사로 들어간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고 대표적인 종교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중심부에 현대식 미용실이 있다.처음에는 이슬람 민병대로부터 만만치 않은 위협을 받고 습격당해 부상자가 생기기도 했지만,지금은 염색과 최신 머리 유행을 제공하는 어엿한 미용실로 성장했다. ●일과 사람들(EBS 오전 7시10분) 보일러 부품을 만들고 있는 박기상 사장과 와이어 커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채승훈 대리와 고정민씨.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기계 가공 현장을 살펴본다.‘여성이 희망이다’코너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보일러 기능장,오경희씨를 만나본다. ●인생극장〈오 마이 갓〉(iTV 오후 10시50분)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2년간의 군 복무.군 생활에 적응을 못해 16년 만에야 제대한 사나이가 있다.두 번의 탈영을 감행한 그가 제대하는 날 경찰청 표창장까지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아주 특별한 군대생활을 한 그의 사연속으로 들어가본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고민 끝에 희강과 소정은 미영에게 입양사실을 밝히고 미영은 눈물을 참으며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정수네가 헤어지길 원한다는 소정의 말에 미영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한편 행자는 시애에게 초원의 신기를 용한 무당에게 눌림굿을 받아 없앨 수 있다는 정보를 준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0분) 세준과 주먹싸움을 하게 된 민석.연정은 뜻하지 않게 민석의 도움을 자꾸 받게 된다.연정에게 자신이 처음이었냐고 어색하게 묻는 민석.민석의 아내 미영은 새로 개업한 찜질방에서 경품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꽃비,단비와 함께 노래연습을 열심히 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콘크리트 도시를 숨쉬게 하는 녹색 생명,가로수.가로수는 단지 도로의 일부분일 뿐인가.대기오염을 줄여주고,최고의 방음벽 역할까지 해내는 놀라운 나무의 힘을 증명한다.우리나라 가로수의 현주소를 살피고,가로수에 숨겨진 힘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한다.
  • [9일 TV 하이라이트]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은수의 연락을 받은 진국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진수를 영실에게 보내주라고 희수에게 말한다.덕배는 진국에게 진국의 생모와 결혼하고,영실이 원한을 품게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영구와 영실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진수 때문에 안타까워한다. ●두번째 프러포즈(KBS2 오후 9시50분) 처음 만난 연정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민석. 미영의 전화를 받고 일어난 두 사람은 당황스러워한다.12층 남자의 자살소동으로 미영을 알아보게 된 옛 친구 유경.미영과 꽃비, 단비는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수와 또 만나게 된다.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을 알아주지 않아 시몽은 속상하지만 부용진으로부터 와인과 뜻밖의 선물을 받자 감동을 한다.미영은 애기신이 들어온 상태의 초원이 혹시라도 밖으로 나갈까 옆에서 잔다.애기신 때문에 천진난만하게 개구쟁이 짓을 하던 초원의 눈에 사람의 몸이 투시되어 보인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5분) ‘귀신이 산다’개봉을 앞둔 배우 차승원을 만나본다.코믹연기를 자랑하는 그의 ‘고집’을 집중 조명한다.디지털 카메라의 전성시대는 개인 홈페이지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고,연예인들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스타들의 디카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강원래의 미스터리 헌터(iTV 오후 10시50분) 새로운 자취방으로 이사가던 날,짐 정리를 끝낸 현주는 마지막으로 거울을 어디에 둘지 고민한다. 이사를 돕던 친구는 출입구에 거울을 걸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현주는 친구의 말을 무시하고 마침 눈에 띈 화장실 출입구에 거울을 걸어두는데…. ●책,내게로 오다(EBS 오후 11시40분) ‘나의 독서일기’코너에서는 오늘의 저자 김경욱이 고백하는 나의 독서일기를 들어본다. 그를 따라 지하철과 대학시절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책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던 서점 ‘그날이 오면’을 함께 가본다.그곳에서 소개하는 세 권의 책을 만난다. ●생방송 쟁점토론(YTN 오후 3시10분)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폐지’ 발언 이후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와 법조계까지 온 나라가 ‘국보법 존폐논란’으로 시끄럽다.열린우리당은 낡은 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당론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고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 [결혼이야기]문기환(30·정보통신부 사무관)·타메라(29)

    [결혼이야기]문기환(30·정보통신부 사무관)·타메라(29)

    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장래 배우자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나도 그런 상상을 가끔 해보았다.그러나 노랑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여자가 나의 배필이 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직장을 휴직하고 장교로 군복무를 하고 있던 2002년 5월.여가 시간을 이용해 대학교 어학당의 영어 회화 수업을 받으러 갔다 뜻밖에 아리따운 캐나다 출신 강사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그녀의 사람됨과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을 돌보는 순수함에 더욱 마음이 끌렸다.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 수업 주제에 맞는 영문 기사를 외웠다.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했다.나중에 진짜 영어 실력은 결국 들통이 났지만 그녀도 나의 성실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나중에 듣게 됐다. 내가 월드컵 개막식을 보기 위해 수업을 며칠 빠졌던 어느 날.그녀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그 때 그녀 역시 나에게 학생 이상의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곧바로 나의 마음을 실행에 옮겨 설레이는 첫 데이트를 갖게 됐다.그리고 바이킹에서의 프러포즈.둘의 문화적 배경은 달랐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장래를 같이 하기로 약속했다. 그후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한 장기 플랜을 세웠고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첫 6개월은 집에 갈때마다 아내 자랑을 했다.다음은 가끔씩 집에 같이 가서 침묵의 시위(시위라기보다는 당시 아내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냥 말없이 웃기만 했다.)도 했다.또 친척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드렸다. 집안 어르신들과 부모님도 그런 모습에 결국 마음을 열게 됐다.우리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약혼식을 치르고 지난 8월 한국에서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그동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그래서 지금은 일가 친척들이나 동네 이웃들과도 잘 지낸다.지금은 부모님도 만나는 분마다 사랑스러운 며느리 자랑에 여념이 없다. 오늘 아침에도 나는 아내가 끓여준 된장찌개 먹고 출근했다.이만하면 둘이 잘 살고 있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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