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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크라운 제과」 박욱희(朴旭希)양-5분데이트(158)

    「미스·크라운 제과」 박욱희(朴旭希)양-5분데이트(158)

    「셔터」를 누르려고만하면 해가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여간 애타지않은 야외표지촬영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않은 아가씨. 「크라운」제과 선전실에서 상업도안을 맡아보고있는 이번주 표지아가씨 박욱희양(22)의 교양있는 태도는 옆사람들의 호감을 한결 불러일으킨다. 마산여고를 나와 수도여사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울산공업고등학교 교장 박용형씨의 3남2녀중 맏딸, 위로 오빠가 둘이 있다. 『과자포장지도안을 하게되니까 어린이 심리파악에 퍽 신경을 써야해요. 빨갛고 귀여운 도안을 많이 했죠』 친척집에 있다가 올 6월「크라운」제과에 첫 취직을 하면서 태릉사무실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전공을 살리는 일이니까 권태같은건 몰라요. 학교나와서 그냥 집에서 보내는 건 질색이니까요』 다 큰 딸이 객지에서 지낸다고 어머니의 걱정이 대단하단다. 맏오빠가 의사인 때문인지 청년 의사들에게서 혼담이 많이 들어온다. 『황혼때의 태양빛깔이 제일 좋아요. 노랑과 주황의 중간 빛깔…』 「그리스」신화를 무척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1월 14일호 제4권 45호 통권 제 162호]
  • 엄정화ㆍ이효리 “‘토크퀸’은 바로 나야”

    엄정화ㆍ이효리 “‘토크퀸’은 바로 나야”

    새로운 음반으로 컴백한 엄정화와 이효리가 이번에는 ‘토크퀸’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2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한다. 우선 이효리가 출연하는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인기리에 방송된 ‘야심만만’의 시즌2로 인기 MC 강호동을 비롯 김제동, 윤종신, 서인영, MC몽, 닉쿤 등 7명의 MC가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이효리는 과거 시청률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효리는 “‘이효리가 하면 뭐든지 대박’이라는 주변의 기대에 힘입어 드라마 역시 잘 되리라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러나 시청률이 기대만큼 못 미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일부 언론의 ‘이효리 깎아내리기’는 날로 강도가 높아졌고 부담감에 시달려 남 몰래 운 적이 많다.”고 고백했다. 반면 엄정화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는 속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범수와 함께 ‘놀러와’에 출연한 엄정화는 “불과 1년 전만해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결혼이 하고 싶다.”며 “예전에는 열정적으로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것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집착하지 않고도 편하게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엄정화는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몇 번이나 받아봤는지, 가장 싫어하는 남자 유형, 싱글 생활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노하우 등의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하며 대한민국 대표 싱글로서의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들려줬다. 한편 섹시퀸 자리를 두고 한 판 대결을 벌인 이효리와 엄정화는 이효리가 먼저 컴백한 엄정화를 제치고 지난 주말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사진=엠넷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사랑보다 돈이 좋아 나이많은 상식과 결혼한 송이는 젊은 남자들과의 외도를 일삼는다. 반대로 사랑 하나로 결혼한 미란은 친구 송이가 소개해준 언니와 바람나 도망간 남편 때문에 충격으로 유산한다. 송이한테 남편의 행방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통사정해 보지만, 냉정히 거절당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달삼은 고급 리무진에 춘자를 태우고, 반지를 주며 청혼한다. 부담스러운 춘자는 완곡히 거부하지만, 싫지 않은 내색이다. 달삼은 대팔의 프러포즈와 비교하는 춘자에게 흥분하며 포러포즈에 얼마나 돈과 정성을 많이 들였는지 설명하고 무책임하게 과소비한 달삼에게 춘자는 버럭 화를 내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유해환경에 둘러싸인 어린이집. 서울시내 어린이집 200곳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있는 어린이집은 110곳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내 아이의 정서를 해치는 어린이집 주변 유해환경의 실태를 파헤친다.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SBS 오후 10시55분) 마침내 영수는 은수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고, 은수는 덤덤하게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은수는 친구들에게 영수의 프러포즈 사실을 알리고, 재인은 궁합을 봐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떤다. 은수가 결혼준비로 바쁠때 영수는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 겨우 은수를 만난다.   ●명의(EBS 오후 11시10분) 귀하디 귀한 내 아이가 암에 걸렸다면? 대다수 소아암환자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소홀했다며 자신을 자책한다. 하지만 소아암은 조기발견을 하면 치료가 잘 되는 편이며 성인암에 비해 완치율도 높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구홍회 교수와 함께 소아암에 대한 질환에서 치료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한여름에 가볼 만한 가깝고도 특별한 곳 한강을 소개한다. 탁 트인 한강 야외 수영장, 수상 레포츠, 낭만적인 뷔페 유람선…. 여름날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다. 무더위에도 독거 노인들에게 영양죽 배달에 열심인 봉사단. 죽뿐 아니라 발마사지까지 해주는 등 값진 여름나기 현장을 소개한다.
  • 송파 ‘여성 지위 향상’ 대통령상

    송파구가 ‘제13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여성부가 선정한 여성지위 향상·양성평등 촉진 분야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가임 여성을 위한 수영장 할인을 비롯해 남자화장실에 아기 기저귀대 설치, 부부의날 기념 매니페스토 리프러포즈,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동차 운전교실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구성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전통성년례강좌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면서 남녀차별·평등의식 개선 등 여성 관련 사업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관광열차 ‘부산 갈매기’ 운행

    코레일 부산지사는 동해남부선 야간 관광열차인 ‘부산 갈매기’를 다음달 4일부터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호 열차 7량을 관광 전용으로 개조한 이 열차는 다음달 4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1회 운행하며(2번째와 4번째 토요일에도 운행) 피서객이 몰리는 다음달 31일부터 8월3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이 열차는 오후 7시30분 부산역을 출발해 해운대와 송정을 거쳐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오후 10시10분 출발지인 부산역에 도착한다. 이 열차를 타면 부산의 도심 야경은 물론 여름밤 아름다운 해변의 밤풍경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은 승객들에게 탑승 축하 장미꽃을 선물하고 음악방송과 추억의 콘서트,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프러포즈 행사도 준비해 놓았으며 청춘 남녀를 위한 단체미팅도 마련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오후 11시10분) 그냥 아이들이 좋아 소아외과를 시작했다는 이석구 교수. 자신에게 수술받은 아이들이 병마의 고통을 깨끗이 잊고 그저 건강하게 살아 주면, 그래서 다시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는 의사. 수술장에서는 냉철한 외과의사로, 아이들과는 친근한 미소의 친구 같은 이석구 교수의 따뜻한 인술을 소개한다.   ●코끼리(MBC 오후 7시45분) 밖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가족들 앞에서는 언제나 웃는 복만. 도리어 가족들이 힘들어 할 때면 온 힘을 다해 가족들을 웃게 만드는 데 열을 올린다. 그런 복만을 지켜 보던 덕배는 복만의 모습이 영 답답하고 안쓰럽다. 한편, 현지와 세영이 잘못을 저질러 영수에게 혼이 날 때 어디서든 해영이 출동한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많이 마시는 술, 맥주. 작년 한 해 술 소비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업소마다 생맥주 맛이 다르고, 같은 업소도 갈 때마다 맛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생맥주가 소비자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 상호의 주머니에서 낯선 오피스텔 관리비 영수증을 발견한 연희는 그곳을 찾아 갔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한다. 대학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남편의 친구인 준수 선배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 연희에게 현장을 들킨 준수는 자신의 아내 미영에게는 절대 비밀로 해달라며 사정하는데….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주말을 위한 선택, 이번주는 청계천이다. 옛추억을 되살리는 판잣집 테마촌에서의 시간 여행과 특별한 프러포즈가 있는 낭만적인 청계천의 밤을 엿보며, 그 숨은 매력을 전격 해부한다. 이번주에 만난 동호회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직접 옷을 만들어 전달하는 이색 봉사활동을 벌이는 이들의 모임이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호텔에 들어가는 범만과 주리를 발견한 애자는 그 자리에서 둘을 향해 화풀이를 한다. 그러다 병원으로 가게 된 애자는 링거까지 꽂고 눕게 되고, 의사로부터 안정을 취해야 된다는 말을 듣는다. 범만은 애자에게 실수로 주리를 만나게 되었지만 애자만을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 현대모비스 감성경영 눈길

    현대모비스 감성경영 눈길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Fun(펀·즐거움)·Study(스터디·학습)·Flexible(플렉서블·유연성) 문화’라는 기업문화 혁신 로드맵을 수립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최근 금연을 하려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금연클리닉을 개설했다. 동료들이 신청하면 생일파티 용품 일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가족들을 불러 회사와 연구소, 생산라인을 견학한 후 함께 퇴근하는 사무실 가족 초청, 외부기관의 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해소법을 알려주는 스트레스 상담실도 곧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입사원 입사식’,‘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를 매년 열어 왔으며 지난달 16일에는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직원 부부들을 초청해 ‘두번째 프러포즈-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복지만 제공하면 된다는 구시대적 사고를 버렸더니 직원들의 기를 충전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찾아졌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코끼리(MBC 오후 7시45분) 남자들은 등산을 가고 여자들만 남게 된 이코빌라. 이들은 서로 자신들이 받고 싶은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지의 엉뚱한 상상력부터 창숙 할머니의 추억의 프러포즈까지. 늦잠을 자기 위해 등산에서 빠진 복수는 여자들의 이런 이야기를 듣다가 좋아하는 한영씨가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궁금해지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점점 뜨거워지는 햇볕에 쉴 새 없이 흐르는 땀. 하얗던 피부에도 거뭇거뭇 잡티가 생겨나는가 하면, 기미도 한결 더 짙어져 얼룩덜룩해지는 계절이다. 피부타입을 잘 관찰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천연팩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집에 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나만의 천연팩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지방정부는 지금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살아 남기 위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는 현실이다. 충청북도의 경우 14조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전국에서 1등을 기록했다. 정우택 충북지사의 말을 들어 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천진난만한 웃음을 달고 사는 유쾌한 삼형제. 둘째 민태와 셋째 승태는 시각장애인이다. 앞이 안 보이는 동생들에게 사고가 날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 많은 잔소리꾼 큰형 규태. 언제나 가까이에 머물며 손을 잡아 주고 안아 주는 엄마의 얼굴을 민태와 승태는 꼭 한번만이라도 봤으면 좋겠다.   ●일지매(SBS 오후 9시55분) 강가 얼음판에서 용이(일지매)는 발버둥을 치지만 발에 매달린 돌 때문에 숨이 차 헉헉댄다. 한편, 쇠돌은 용이를 찾기 위해 흥견, 대식과 헤매다가 시완의 획책이란 걸 알고는 시완에게 용이를 돌려 달라며 협박한다. 이때 시후가 나타나 시완을 위기로부터 구하고, 시후는 쇠돌과 눈이 마주치고는 깜짝 놀란다.   ●다큐 프라임-조기유학 리포트(EBS 오후 11시10분) 조기유학의 성과는 과연 있을까? 조기유학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어떤 미래를 제공할 것인가.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조기유학 선배들의 오늘을 통해 조기유학 그 이후를 추적한다. 조기유학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를 위한 비결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 본다.
  • [Seoul In] 21일 이민자 등 18쌍 합동결혼식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1일 오전 11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결혼이민자 부부, 결혼 30년차인 부부 등 18쌍의 부부가 앙코르 결혼식을 갖는다. 식을 올리는 1부 행사에 이어 아내에게 바치는 장미꽃 프러포즈, 강지원 변호사의 주례사로 구성한 2부 행사를 연다. 여성가족과 410-3490.
  • 靑 ‘실패한 프러포즈’ 평가에 곤혹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단독 회동에 대해 청와대는 11일 ‘공식적으로’ 침묵했다. 친박 진영이 회동 결과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과 대비된다. 가급적 박 전 대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회동 결과가 이 대통령의 ‘실패한 프러포즈’로 귀결되는 듯한 흐름에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이 대통령으로서는 할 수 있는 성의를 다했다.”“친박측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들도 잇따라 터져 나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박 회동에도 불구, 친박인사 복당 논란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데 대해 “이 대통령으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친박인사 복당에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 것이나 ‘전당대회 전에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박 전 대표 말에 동의한 것 등이, 당무에 직접 간여할 수 없는 이 대통령의 처지에서 최선의 언급이었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도 “대통령이 ‘친박인사 전원 복당’을 얘기하면 강재섭 대표나 다른 당선자들의 입장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복당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구체적 논의는 앞으로 당에서 하면 될 일”이라며 “한 번에 모든 걸 다 풀어달라는 것은 친박측의 지나친 요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일괄복당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자세를 취했다. 한 관계자는 “공당이 수사 중인 사람까지 받아들이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무리한 요구이고, 현실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괄복당 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당원권 정지나 출당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친박측 주장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관계자는 “복당하고 나면 수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설 것”이라며 극도의 불신감을 내비쳤다. 청와대는 일단 이-박 회동으로 복당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자평도 내놓고 있다. 그간 벌어진 불신의 골을 한차례 회동으로 메우기는 힘든 만큼 시간을 갖고 점진적인 관계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국정쇄신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대통령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정교하고 치밀하게 다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친박 진영과 시간을 두고 관계개선을 시도할 뜻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최근의 국정 난맥상을 돌파하기 위해 뽑아든 ‘박근혜와의 화해’라는 카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더 큰 국정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당장 그의 ‘탈 여의도 정치’에 담긴 ‘정치력 빈곤’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조류 인플루엔자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그때그때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말고 긴 호흡과 방향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으나 급속한 민심 이반에 대한 처방이라기엔 크게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재계 ‘가정의 달’ 행사 풍성

    “가족이 힘이다.” 기업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 및 고객 가족을 겨냥한 행사를 잇달아 펼치고 있다.●두산중공업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11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주말 부산 롯데호텔과 창원공장에서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를 열었다. 신입사원 170여명과 부모 250여명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인재를 키워 두산에 보내줘 감사하다.”며 깍듯이 인사한 뒤 생일을 맞은 신입사원과 부모에게 케이크를 직접 전달했다. 한화그룹도 지난 주말 임직원 가족을 초대해 경기 여주 그린투어마을에서 생태문화체험 행사 등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부부의 날’인 오는 21일, 임직원 부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두번째 프러포즈’ 행사를 연다. 임직원이 보내온 사연 가운데 21쌍을 선발해 호텔 숙박권과 의상, 만찬을 제공한다. 고객 가족과 지역주민 가족을 초대한 행사도 많다. 현대자동차는 1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고객가족 1만 2000명을 초청해 ‘펀 앤드 러브’ 축제를 열었다. 현대차 구매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무료 입장권(4인 기준)을 줬다. 이달 아기를 낳은 고객에게는 차 값을 깎아준다.●포스코·한화도 임직원·주민 초청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삼성물산도 같은 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을 초청해 각각 ‘세대공감 트로트 콘서트’와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 등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협력업체 직원 가족들까지 불러 ‘삼성가족 사랑 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인터넷 괴담에 시달리는 롯데그룹도 ‘한마음 축제’를 통해 임직원 단합을 다졌다.비티씨정보통신은 모니터 등 앞으로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미아 사진을 부착, 미아찾기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토요영화]웨딩 디렉터

    [토요영화]웨딩 디렉터

    ●웨딩 디렉터(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25분) ‘각본 없는’이란 수식어는 대개 상찬의 의미로 쓰인다.‘각본 없는 인생’은 모험으로 가득찬 삶을,‘각본 없는 드라마’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경기를 흔히 일컫는다. 그렇다면 ‘각본 없는 결혼’은 어떨까. 만남에서부터 프러포즈까지 혹은 결혼식에서부터 신혼여행까지 자신이 설계한 인생지도에 의지해 움직이는 현대인들. 심지어는 서비스 업체에 혼례의 전과정을 맡겨 버리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들지 않을까.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은 시칠리아 해변에서 한 젊은 커플의 웨딩촬영 장면을 보고 영화 ‘웨딩 디렉터’의 영감을 얻었다. 그러니까 ‘각본 있는 결혼’을 당연시여기는 풍토에 물음표를 찍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것이다. 마치 감독의 연출을 충실히 따르는 배우처럼 웨딩 플래너의 지시를 그대로 따라하는 커플들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들의 인생도 이미 짜여진 틀대로 흘러가는 거라면 과연 의지대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 ‘웨딩 디렉터’는 작정하고 현실의 통례에 반기를 든다. 영화는 결혼식 장면을 비추며 시작한다. 영화감독인 프랑코 엘리카(세르지오 카스텔리토)는 딸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와 결혼한 뒤부터 상실감에 사로잡힌다. 때마침 시칠리아에서 리메이크 영화의 메가폰을 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고, 그는 도망치다시피 그곳으로 날아간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작업을 진행하던 엘리카는 웨딩 촬영을 떠맡게 된다. 페르난도 왕자가 자신의 딸 보나(도나텔라 피노치아로)의 결혼식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런데 엘리카는 보나를 보자마자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는 정략결혼을 올리게 된 보나를 자신이 구해내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초라한 이방인일 뿐인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여러 문제만 일으키게 된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더불어 1960년대 이탈리아 영화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벨로치오 감독은 네오리얼리즘 전통을 잇는 정치영화 수작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사회비판 성격이 뚜렷한 작풍은 전작 ‘굿모닝, 나잇’(2003)에서도 잘 드러난다. 필모그래피(작품 목록)를 훑어보면, 블랙코미디 요소가 강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웨딩 디렉터’는 전환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물론,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채 존재의 모순에 빠져버리는 인간의 배타성과 그에 대한 비판, 변화에의 갈망 등 벨로치오 특유의 문제의식은 변함없다.97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주말탐방] ‘서울~양수리’ 리버사이드 별밤열차

    [주말탐방] ‘서울~양수리’ 리버사이드 별밤열차

    매일 타는 전철의 창밖 풍경조차 제대로 감상해 볼 여유가 없는 쳇바퀴같은 지루한 일상. 고개를 들어 하늘을 한번 쳐다본 기억도 아련하다. 훌훌 털어버리고 기차여행이라도 한번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이 녹록지 않고 번거로운 일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토요일 저녁 서울역으로 가보자.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한강을 따라 기차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열차가 타고 싶다던 아이들, 여행가자고 조르는 여자친구,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 박민규씨 등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최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리버사이드 별밤열차´에 올랐다. ● 차창 밖 한강변 야경에 300여개 객석 ‘환호´ 열차가 출발하자 열차내에는 ‘Sometimes Love~´로 시작되는 감미로운 가사의 ‘Evergreen´(가수 수잔 잭슨)이 흘러나왔고 DJ의 멘트가 따라붙었다. 차분한 목소리의 DJ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은 탑승객들의 사연 소개와 함께 여행내내 계속됐다. 별밤열차의 실내는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낮췄다. 분위기를 살리는 데는 최고였다. 탑승한 승객은 300명이 넘었다. 열차 정원이 306명이니까 거의 만석인 셈. 젊은 커플이 절반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이다. 이 열차의 특징은 연령대와 탑승객 구성별로 객차를 나눈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의 분위기를 맞춰주자는 취지다.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은 이해심이 많은(?) 어른들 객차로 배정한다.6개 객차 중 5개만 좌석을 배정하고 4번 객차는 이벤트홀로 이용된다. 여행의 시작은 조용했다. 승객들마다 탑승전 코레일투어서비스(1544-7786)에서 제공한 와인과 샌드위치 등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했다. 야경이 일품인 서빙고~응봉(5.3㎞) 구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팔당~양수간 10.3㎞구간은 별밤열차의 하이라이트다. 조명이 드리워진 한남대교가 보이자 곳곳에서 카메라 플레시가 터졌지만 이어 아쉬운 한숨이 잇따랐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달리는 열차에서 창을 통해 촬영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열차 출발 1시간 후 라이브 공연이 이벤트칸에서 시작됐다. 앞좌석과 뒷좌석을 없애고 무대 형식을 만들었는데 언더그라운드 가수인 정종훈씨의 연주와 노래에 반응이 뜨거웠다. 젊은 연인들도 다가와 박수를 치며 동참했다. 조용히 자기들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커플들은 좌석을 고수하면서도 다가갈 기회를 엿보는 듯했다. 분당에서 왔다는 김석수(59)씨는 “아내의 제안으로 20년 만에 기차여행을 하게 됐는데 이런 상품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기차여행에 대한)아련한 향수가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교외선보다 양수리 코스가 운치가 더 있다.”고 조언했다. ● 올 들어 대부분 만석… 3월까지만 운행 코레일투어서비스는 별밤열차를 이달 말까지만 운행할 방침이다. 이후 운행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올들어서는 운행 열차 대부분이 만석이었다. 최근 각종 모임이나 단체 여행객, 외국인도 많이 이용하는데 자칫 특색있는 이 상품이 없어질까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 등에는 ‘표 구하기´ 경쟁도 치열하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따르는 법. 열차 코스가 기존 전철선을 이용하다보니 용산을 거쳐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선로가 도로보다 낮아 강변북로를 지나는 자동차와 눈높이가 같다. 지하철 시간 등과 관리를 위해 하차할 수 없도록 한 점과 양수역을 반환역으로 정한 것도 아쉽다. 양수역에서 야경을 볼 수 있다거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면 더 나을 듯싶다. 김석호·이연화 커플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상품을 알게 됐다.”면서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이름만큼 특색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한강변 따라 50~60㎞로 양수역까지 운행 올 1월 선보인 리버사이드 별밤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45분 서울역을 출발, 한강변을 따라 양수역까지 운행한다. 총 운행거리는 100.4㎞(서울~양수간 50.2㎞)로 서울역 도착 시간은 밤 10시30분이다. 주행속도는 전철선로를 이용함에 따라 50~60㎞로 운행된다. 지방에서 올라온 여행객이 많으면 일부 구간서 속도를 높여 열차 시간에 맞춰주는 탄력운행이 가능하다. 객차는 장항선에 운행하던 코레일 아카데미를 이용하는데 일명 ‘강의실 객차´로 불린다. 별밤열차로 투입하면서 객차에 장식과 함께 외부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것이 특징이다. 별밤열차는 서울야경열차가 원조다.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신촌~수색~송추~의정부~청량리를 거쳐 한강야경을 볼 수 있는 응봉~서빙고~용산~서울역을 운행했다. 별밤열차 이용요금은 1인당 3만 3000원으로 예약(ktx21.com)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가족 여행이라면 3시간 여행시간을 감안해 먹거리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女승무원 안현선·이정연씨 “서울 명물로 명맥 유지됐으면…” “리버사이드 별밤열차는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여행하는 또다른 경험입니다.” 별밤열차의 여승무원 안현선(사진 왼쪽)·이정연(이상 27)씨는 별밤열차의 희소성을 매력으로 꼽는다. 서울 출신 ‘깍쟁이’들로 “하루 풀코스의 매력적인 마지막 이벤트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당일 서울로 돌아온다.”는 안전론(?)도 강조했다. 이씨와 안씨는 별밤열차의 전문 승무원이 아니다. 이들은 코레일투어서비스 국내영업팀 소속으로 직원들이 교대로 열차에 탑승한다.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다보니 관광전문 승무원을 채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중 이씨는 일반 관광회사에서 근무하다 2005년 현 직장으로 자리를 옮긴 베테랑. 반면 안씨는 지난해 7월 입사했지만 승무 서비스에 부족함은 없어 보였다. 이들은 역내 티켓팅에서 이벤트 진행, 객실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손님들의 사진 찍어주기가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할 정도로 요청이 많다. 이씨는 “열차 승객의 다수가 커플이다보니 부러울 때가 많다.”면서도 “우리 열차가 매개가 돼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며 프로다운 근성을 보였다. 예전 평일 운행하는 야경열차는 대부분 커플이었지만 별밤열차는 가족이나 모임 등으로 승객이 다양한 편이다. 안씨는 “별밤열차에서의 프러포즈는 가장 싸고 색다르다.”면서 “라이브공연 가수가 결혼식 축가도 불러준다.”고 자랑했다. 이들은 3월 이후 열차 운행계획이 나오지 않는 것을 걱정했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이벤트가 행여 사라질 수 있다는 아쉬움 때문이다. 승무원들은 “별밤·야경이 주제이다보니 운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서울의 명물로 명맥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구절리역도 변신중-2월 ‘열차펜션’ 개장… 호텔 부럽지 않아 ‘구절리역에 가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강원 정선군 북면 구절리역이 철도 테마파크로 변신 중이다. 레일바이크 명성 속에 기차를 이용한 ‘여치 카페’가 만들어졌고 지난달 1일 ‘열차 펜션’이 개장했다. 펜션은 아우라지역으로 출발 대기 중인 무궁화호 열차다. 기관차가 달려 있고 객차(4량)가 객실로 탈바꿈했다. 객실은 침대방 7개와 온돌방 2개 등 총 9개.10만원인 4인실(33㎡)이 4개,7만원인 2인실(22㎡)이 5개다. 이용료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열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이색 경험과 호텔급 시설이 부담감을 덜어준다. 객실에는 TV와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절리역을 따라 흐르는 송천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는 만족도를 더해준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객실 가동률이 70%에 달했고 주말은 3월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투숙객에게는 레일바이크 2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아쉬운 점은 취사시설이 없다는 것. 센스있는 여행객이라면 송천이 바라보이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재미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코레일투어서비스 정선지사 조경현 주임은 “취사시설이 없고 전화예약만 가능해 다소 불편하다.”면서 “4월 중 홈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사내벤처팀에서는 문경선 불정역에 대규모 열차 펜션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무궁화호 15량을 개조해 총 25개 객실을 갖춘 펜션을 4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물론 이곳은 취사시설이 갖춰진다. 불정역 펜션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정역을 비롯, 레일바이크와 산악자전거, 고모산성, 전통 도예관 등 주변 관광·체험지와 연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정선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Seoul In] 창의혁신 사례 모아 출판

    [Seoul In] 창의혁신 사례 모아 출판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고객만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창의혁신 사례들을 ‘상상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책에 담았다. 종이로 인쇄하던 구 소식지를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서로 발간해 1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 등 창의혁신 제안 182건과 실행사례 31건을 행정·재정·주민생활·도시관리·건설교통·보건 등 분야별로 정리했다. 기획예산과 880-3108.
  • 청계천서 청혼하고 패션쇼도 보자

    청계천서 청혼하고 패션쇼도 보자

    청계천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가 1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11일 이번 주말부터 ‘판잣집 테마존’‘수상 패션쇼 무대’‘디지털 청혼의 벽’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한다. 우선 청계 8가에 가면 옛 청계천변 판잣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판잣집 테마존’을 만날 수 있다. 판잣집 형태의 1층짜리 건물 5개동 속엔 1960∼70년대 만화방의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곳에선 당시 만화 2000여권을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빌려 준다. 또 과거 구멍가게 모습을 재현한 잡화점에서는 당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쫀드기(100원), 딱지(30원), 종이인형(20원) 등을 예전 가격대로 판매한다. 동대문패션타운 앞 오간수교 옆 청계천에는 폭 9m, 길이 22m의 수상패션무대가 운영된다. 이곳에선 월 2회 이상 패션쇼나 모델 대회 등이 열리고, 예술가의 공연무대로도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깜짝 선보였던 청계천 ‘디지털 청혼의 벽’도 목요일부터 토요일 저녁시간대에 상시 운영한다. 이곳에선 결혼한 부부를 위한 ‘앙코르 프러포즈’, 청혼을 하면서 겪은 사연 등을 모아 책을 내는 ‘청혼 사연 수기’ 공모, 연인들이 자신들만의 자물쇠를 채워 놓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자물쇠’ 설치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연인에 사랑고백 하세요”

    지난해 연말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공연계가 ‘화이트데이’(14일)를 전후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은 남성이 관심있는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낭만적인 날. 그런 만큼 인기 남성 가수들의 공연이 한층 관심을 끈다. 6년만에 발매한 6집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언맨 프로젝트 그룹 토이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Thank You’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연다.6년 7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토이´의 유희열과 김연우, 김형중, 이지형 등 그동안 거쳐간 객원 보컬과 실력파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지난 6일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홍가수는 라이브다’라는 제목의 공연을 열고 있는 가수 홍경민도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이트데이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기부천사’로 주목받은 김장훈도 14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화이트데이 원맨쇼’를 연다. 특히 김장훈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안산, 부산, 제주 등 30개 지역을 도는 소극장 전국투어를 통해 소박하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매일매일’,‘보고 싶은 날엔’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남성 3인조 보컬 그룹 V.O.S 역시 15일 부천 가톨릭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08 White Day V.O.S Concert’를 연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관객 할인, 키스타임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가전업계 혼수 판촉 대전

    가전업계 혼수 판촉 대전

    결혼시즌을 맞아 가전업계의 ‘혼수대전’이 시작됐다. 패키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브라이들 샤워(신부 파티)’ 쿠폰에서부터 수입차에 이르기까지 경품도 다채롭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파브 TV를 구매하는 예비신부 가운데 3명을 추첨으로 뽑아 ‘브라이들 샤워’ 쿠폰을 준다. 브라이들 샤워(bridal shower)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친구들과 밤새 대화를 나누며 선물을 받는 파티를 말한다.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문가가 기획한 신부파티를 즐길 수 있다. ●상담만 받아도 객실 할인권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전국 매장에서 혼수 상담만 받아도 신라호텔 객실 특별 패키지 할인권과 신라면세점·인천공항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웨딩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300만원어치 이상 혼수 가전을 구입하면 청첩장을 무료로 만들어 준다. 가전제품을 묶어 사도 할인혜택을 준다.2008년형 지펠과 하우젠오븐(HS-C365AST)을 같이 구입하면 50만원대 오븐을 29만 9000원에 깎아준다.2008년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과 아기옷 세탁 전용 ‘3㎏ 삶는 세탁기’를 함께 구입해도 할인해 준다. ●패키지 구입 최고 30% 할인·사은품 LG전자는 ‘해피 웨딩 페스티벌’로 맞선다. 다음달 말까지다. 폴크스바겐 뉴비틀 1대를 파격 경품으로 내걸었다. 하이프라자 등 LG전자 매장과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LG제품을 혼수로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준다. 이와 별도로 300만원어치 이상 혼수품을 구입하면 테팔 프라이팬,500만원 이상은 미노야 도자기,1000만원 이상은 노비타 비데를 사은품으로 각각 준다.TV·홈시어터·양문형 냉장고·김치냉장고 등 혼수가전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최고 30%까지 깎아준다. ●헌 세탁기 가져오면 39만원 싸게 대우일렉도 다음달 말까지 ‘스위트 웨딩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전제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스팀 다리미, 사이클린 청소기, 음식물 처리기를 덤으로 준다. 쭈그려 앉아 빨래를 꺼내지 않아도 되는 드럼세탁기 신제품 ‘드럼-업’ 출시를 기념해 보상판매 이벤트도 연다. 세탁기 종류나 제조회사에 관계없이 헌 세탁기를 가져오면 39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양문형 냉장고 100만원대 생산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연다. ●프리미엄급 제품 강세 백남육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올해 혼수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능과 가격을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특히 TV는 평판TV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50인치대 이상의 대형TV가 많이 나가고 냉장고도 700ℓ 이상 제품이 인기라는 설명이다. 오천서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 이사도 “올해 혼수시장은 필수제품만 알뜰하게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신혼부부로 갈리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광장] 허니문이 가기 전에 MB가 할 일/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허니문이 가기 전에 MB가 할 일/구본영 논설위원

    한쌍의 남녀에게 가장 달콤한 시절은 허니문 때일 게다. 그러나 그 밀월은 아쉽게도 짧은 봄날처럼 금세 가버린다. 금빛으로 일렁이던 신혼여행지의 유채꽃 물결이 시나브로 사라지듯이…. 이명박(MB) 대통령이 지난 25일 취임했다. 대선에서 “경제를 살려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프러포즈가 마침내 ‘국민과의 결혼식’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제 짧으면 6개월, 길어야 1년이 그에겐 가장 중요하면서 행복한 시간이다. 미국에선 야당과 언론이 백악관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는 허니문 기간이 이보다 더 짧다지 않은가. MB는 취임연설에서 ‘선진화’를 화두로 던졌다. 건국→산업화→민주화라는 여정을 숨가쁘게 달려온 온 국민을 설레게 할 만한 ‘신혼 서약’이다. 지난 20세기 100년간,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는 일본과 아일랜드밖에 없다고 한다. 숱한 나라들이 그 문턱서 좌절을 거듭했다.21세기에 한국이 선진국이 된다면 세계사를 바꿀 쾌거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고야 말겠다는 MB의 의지를 의심하는 이는 별로 없을 듯싶다. 오히려 다수 국민이 그 진정성을 느꼈을 법하다. 당선인 시절 예비 장관들과 함께 꼭두새벽부터 찬 공기를 마시며 운동장을 도는 광경을 보면서 말이다.“건강을 위해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시간도 아까워 신문을 읽으면서 했다.”(류우익 비서실장)는 그가 아닌가. 부디 이런 초심을 잃지 말기를 간절히 바란다. 임기말 ‘국민과의 불화’라는 전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만 국민성공시대도 열리지 않겠는가. 그러나 문제는 선진화가 대통령 혼자 열심히 뛴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온 국민이 선진화란 비전에 동참할 만한 분위기를 띄워야 가능한 얘기다. 그러려면 선진화 마인드로 무장한 주체세력이 청와대나 내각에 두루 포진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대통령이 힘이 있을 때인 임기초의 과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강남 부동산 부자’내각이란 비아냥을 들으면서 황금 같은 허니문을 허송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의혹에 휘말려 이춘호 여성·박은경 환경·남주홍 통일 등 3명의 장관내정자가 이미 자진사퇴했다. 그런 마당에 새삼스럽게 도덕론을 들먹이려는 게 아니다. 다만, 부동산을 통한 재산증식은 선진경제와는 거리가 먼 재테크임을 지적코자 한다. 그 과정에서 탈법 유무는 별개로 치더라도 그렇다. 땅으로 축재하는 것은 개인적 능력일지 모르나, 선진화를 위한 공적 인프라 구축과는 무관한 일이다. 애당초 선진화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 올드라이트적 사고를 지닌 인물들을 포진시킨 데서부터 문제가 싹튼 것이다. 그런 개발연대적 사고에만 찌든 각료의 머리에서 이곳저곳에 무조건 공장을 증설하는 낡은 발상밖에 더 나오겠는가. 노동이나 자본 등 요소 투입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선진국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이론이다. 창의와 기술 진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야말로 선진국 진입의 필수요건이란 뜻이다. 일본·아일랜드는 물론 최근 무섭게 발돋움하는 핀란드를 보라. 이 대통령이 더 늦기 전에 잘못된 인사부터 바로잡아야 할 이유다. 내각과 청와대가 선공후사(先公後私) 윤리와 ‘창조적 실용주의’로 무장한 인물들로 채워지지 않으면 선진국 진입도 공염불이다.MB는 대선 공신이 아닌, 국민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결국 인사가 만사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한국해양연구원이 첨단 과학장비와 무인잠수정 해미래를 이용해 동해 심해탐사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베일에 싸여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동해 심해의 신비한 생명체들을 무인잠수정으로 직접 확인한 심해탐사. 과연 동해 심해의 모습은 어떨까? 그 1년간의 숨 가쁜 탐사현장을 지켜 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영수는 결혼하면 어떻겠냐는 종원의 말에 깜짝 놀란다. 종원은 결혼하자는 뜻이 아닌데 과민반응을 하냐며 영수를 놀린다. 영수는 종원과 소라엄마와의 결혼식과 가족사진이 든 소포를 받게 되는데 이어 소라엄마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는다. 한편, 회사에 있던 영미는 갑작스레 호출되어 은아에게 안내되는데…. ●천하일색 박정금(MBC 오후 7시55분) 아들 지훈을 찾는데 허탕을 친 정금에게 경수는 함께 힘들어 하면서 사랑하자고 프러포즈를 한다. 경수는 이어 유라와의 약혼식을 앞두고 유라에게 박정금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다시 유라와 갈등을 빚는다. 한편 불법 피라미드 조직 소탕에 바쁜 정금은 경수의 프러포즈에 당황하면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다.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9시55분) 복수는 기적의 만류를 뿌리치고 과장에게 달려가 남편을 한번만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마음이 아픈 복수는 길억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신세를 한탄하고, 기적은 당분간 병원에서 지내겠다고 전화를 한다. 한편, 세주는 자동차가 고장이 나자 차를 판 원수에게 전화를 해 당장 와서 상태를 살펴 보라고 화를 낸다. ●명사의 스승(EBS 오후 2시30분) 당대 최고의 국문학자인 양주동, 그리고 스승을 뛰어 넘으려 노력하는 제자, 이어령. 스승과 제자는 학문적 자존심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를 스승과 제자로 인정하게 된다. 참된 스승의 모습을 몸소 보인 스승 양주동과 그 길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 이어령. 그들의 모습은 닮은 꼴이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중년 여성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 인생의 가을이라 불리는 중년,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질환. 눈의 노화로 발병하는 백내장, 관절염,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는 이름조차 생소한 대상포진.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3대 질환에 대해 알아 본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SBS 오후 6시40분) NFL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하인스 워드가 출연한다. 이경규, 김용만, 김구라, 신정환, 윤정수, 이윤석, 김경민, 붐이 함께 설원 위에서 미식축구를 한다.10㎝ 가까이 쌓인 하얀 설원의 잔디구장에서 펼쳐진 하인스 워드의 미식축구 특강. 하인스 워드의 볼에 달린 라인업 멤버들의 엇갈린 운명이 펼쳐진다. ●주말특별기획 겨울새(MBC 오후 9시40분) 집안 식구들의 회유와 협박에도 도현은 영은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는다. 영은을 만난 이 여사는 도현과 헤어지겠다는 영은의 확답을 받아낸다. 한편, 강 여사가 정해준 여자와 맞선을 보던 경우는 결혼을 하면 병원 건물 한 채는 지어줘야 할 거라고 선포하는데….
  • [28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밤 12시40분) 2008년 가을, 한국의 청소년들이 히말라야로 향했다. 스카우트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개방된 베이든 포엘 피크를 오르기 위해서다. 시각장애인이지만 마음으로 세상을 만나는 종석이, 밝은 웃음을 지닌 진주와 희정이가 바로 그들이다. 거친 설벽 너머, 정상을 향한 대원들의 바람은 이루어질까.   ●로봇파워(EBS 오후 7시20분) ‘로봇파워’의 2년을 총정리하는 2007 로봇파워 배틀로봇 왕중왕전.2007년 로봇파워에서 펼쳐진 경기 중 다시 보고 싶은 배틀로봇 명승부전과 황당한 사건들을 되돌아 본다. 로봇파워 배틀로봇 상위랭킹에 기록된 배틀로봇 16팀이 출전,2007년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최강 배틀로봇을 선발한다.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중소기업이 세계의 중심에 서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속속 쾌거를 이루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우수한 인재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기술의 위력을 보여 주고 있는 것. 세계시장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한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혜영에게 프러포즈할 준비를 하던 기준은 후배인 준현이 프러포즈를 말리며 주변을 맴돌자 이상한 상상에 빠지며 준현을 경계한다. 한편, 신구의 집에 왔다가 신발에 간장이 쏟아져 몽땅 빨게 된 수영부는 동네에 한예슬이 드라마를 촬영하러 와있다는 말을 듣고, 현관에 있던 신발들을 신고 황급히 달려 나간다.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태양마트의 찬가게 자리를 아무 이유없이 구석으로 옮기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난 동희는 준혁의 사무실로 찾아간다. 동희는 준혁에게 “계약을 당신 멋대로 악용하지 말라.”고 맞선 뒤 “강제로 내쫓길 이유가 없으며 찬이는 내 아들”이라고 소리치고 나간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지지리 궁상인 현실이지만 늘 기사에 도우미 딸린 집에 사는 꿈을 꾸는 영자. 덕배는 허영에 사로잡힌 아내의 욕심을 채워 주느라 등골이 휜다. 사업 부진으로 하나 남은 전셋집마저 담보로 잡힐 지경인데도 아내 영자의 허세는 날로 심해진다. 급기야 덕배는 아내에게 손찌검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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