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러포즈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도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민원인들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MB 수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0
  • 파격누드로 명품 티셔츠 모델나선 ‘호날두 여친’

    파격누드로 명품 티셔츠 모델나선 ‘호날두 여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의 여자친구로 잘 알려진 톱모델 이리나 샤크(25)가 파격적인 누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사이트 저스트 자레드에 따르면 이리나 샤크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피부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누드 촬영을 감행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군살 없이 탄력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고, 세계적인 모델답게 특유의 도발적인 눈빛으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리나 샤크는 “마크 제이콥스의 피부암 방지 캠페인은 늘 화제를 몰고 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의 샤크는 지난 2005년 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떨쳤고 호날두의 연인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호날두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아 세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샤크가 촬영한 이번 누드는 마크 제이콥스 티셔츠에 ‘Protect The Skin You’re In’(당신의 피부를 보호하세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겨져 전 세계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암 치료센터에 전액 기부된다. 이 캠페인은 이미 나오미 캠벨, 하이디 클룸, 빅토리아 베컴 등 유명 스타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만화가’에서 ‘맛객’이라는 또 다른 이름표를 갖게 된 용철씨. 제철에 나는 자연의 식재료를 찾는 동안 맛을 통해 인생의 행복도 찾았다. 행복한 맛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용철씨. 그에게는 다큐멘터리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꿈이 있다. 맛있는 인생을 찾아 길을 떠나는 용철씨를 따라가 본다.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KBS2 밤 9시 55분) 유경은 한별을 보고도 제 딸임을 알지 못하고, 정은은 유경에게 한별을 빼앗길까 전전긍긍한다. 한편 영화감독이 되어 유경과 함께 일하게 된 강우는 보조 출연자가 된 정은을 발견하고 달려간다. 하지만 그동안 정은과 영조가 함께 살았다는 사실을 안 뒤 분노하고, 사업가로 성공한 영조는 정은에게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한다.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유랑은 임신테스트기에서 선명한 두줄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진다. 급한 마음에 강수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강수와 만나 실랑이를 벌이다가 차 사고가 난다.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한 유랑은 강수에게 아기 아빠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한편 유랑의 엄마 순이는 유랑의 방에서 초음파 사진을 보고 기절초풍하는데….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분명 작품은 하나인데 보이는 그림은 둘이다. 오른쪽, 왼쪽 시선을 따라 변신하는 그림의 정체는 뭘까. 또 벽에 걸린 달력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이 평범한 달력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압력과 진동, 소리의 관계도를 탐구생활대장 진지희양과 해결사 이혜인, 그리고 김유빈, 최한솔, 윤선정 등 다섯꾸러기들과 함께한다. ●유아독존(EBS 밤 8시) 충북 청원의 산속 깊숙이 자리한 한 마을에 특별한 종이가 있다고 한다. 과연 그 종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벤 나무를 삶는 것부터 말리고 빻는 과정까지, 유아독존 아이들이 정성을 다해 한지 뜨기에 나섰다. 온종일 들로 산으로 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아이들. 정성이 가득 담긴 한지 탄생의 순간을 유아독존과 함께한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개그계 환상의 명콤비 최양락과 이봉원이 OBS의 봄 개편에 따라 신설된 ‘나는 전설이다’ 프로그램에서 토크쇼 MC로 다시 만났다. 중장년층을 위한 신개념 토크쇼로 전설적인 스타들을 초대하여 살벌한 토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로는 60년대 은막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엄앵란과 가요계의 여왕 현미가 출연한다.
  • [4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국내 암 환자 62만명 시대. 지난 2005년 38만명에서 2009년 62만명으로 암 환자는 4년 만에 무려 60%이상 급증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얘기다. 암은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과학카페’에서 암 치료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백신’을 통해 암 정복의 현주소와 그 가능성을 알아본다. ●강력반(KBS2 밤 9시 55분) 강력반의 새 팀장으로 임경은이 부임한 가운데, 해영그룹의 합숙면접 중 사라진 박은아의 실종사건이 접수된다. 강력반은 합숙장소였던 양평으로 향한다. 한편 민주를 불러 취재기사를 확인하던 은영이 민주의 가방에 달린 세혁의 펜던트를 발견하고 놀라서 민주에게 세혁과의 관계를 묻자 민주는 세혁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일일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유랑(윤세아)은 밤을 새워가며 슈거크래프트 케이크를 만들어 치영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치영은 유랑의 전화를 피한다. 유랑은 공항에서 자신의 돈줄을 거머쥔 서회장과 담판지으려고 가고 있는 강수와 부딪치고, 그 바람에 유랑의 케이크는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밤 8시 50분) 삐져나왔을 때 외관상 지저분해 보여 불결해 보이는 코털. 아무리 멋있는 남성이라고 해도 코털 하나에 이미지가 바뀐다. 하지만 코털을 함부로 뽑았을 경우 세균에 노출되어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넘버원에서는 코털의 중요성과 코털을 함부로 뽑았을 경우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알아본다. ●꾸러기 천사들(EBS 밤 8시) 어느 날 보라반에 예쁜 여자아이가 새로 들어온다. 매일매일 바뀌는 화려한 왕리본을 달고 다니며, 남이 자신에게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물도 가지고 다니며 마시는 도도한 공주님 강채린. 채린이가 오기 전엔 주인공인 현서가 보라반의 공주님이었다. 하지만 이젠 아이들의 관심이 채린이에게만 쏠려서 현서와 놀아주지도 않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우리는 과연 복잡한 현대사회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쏟아지는 사건과 뉴스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고, 다양해진 범죄 속에서 형사들의 하루는 24시간도 모자란다. ‘경찰 25시’를 통해 수사현장의 긴박감과 형사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범죄의 경각심을 느껴본다.
  • “25억 줄게”…80세 구혼에 20~30대 여성도 몰려

    “25억 줄게”…80세 구혼에 20~30대 여성도 몰려

    25억원이라는 거금을 내걸며 한국인 여성에 공개 구혼한 호주 재력가 A씨의 소식에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여성 지원자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개 구혼을 진행 중인 결혼정보회사 유비스클럽은 “1000명이 넘는 지원 여성 가운데 절반가량이 40대 여성이었다.” 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0대와 30대의 젊은 여성 지원자도 각각 10%, 20%에 이르렀다. 공개구혼으로 화제가 된 A씨는 자신과 결혼하는 여성에게 현금 10억원과 15억원 상당의 자기 소유 주택을 준다는 약속을 변호사를 통해 공증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A씨는 부인과 오래전 사별한 상태로 한국과 사업을 하면서 한국을 매우 사랑하게 됐고 남은 인생을 한국여성과 재혼하여 여행 등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자가 될 여성후보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 뒤, A씨와 의논한 끝에 만남 상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5억 줄께”…80세 외국인, 한국女에 공개 구혼

    “25억 줄께”…80세 외국인, 한국女에 공개 구혼

    수백억대 자산을 가진 호주의 한 80세 사업가가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공개구혼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결혼정보회사 유비스클럽은 “해외 및 국내서도 명성이 잘 알려진 수백억대 자산을 가진 외국인 사업가 A씨(80·남)가 공개 구혼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A씨에 대해 “부인과는 오래전 사별한 상태로 한국과 사업을 하면서 한국을 매우 사랑하게 됐고 남은 인생을 한국여성과 재혼하여 여행 등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공개구혼을 통해 결혼하게 되는 여성에게는 현금 10억원과 15억원 상당의 자기 소유 주택을 준다는 약속을 변호사를 통해 공증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A씨가 만나길 원하는 이성상은 나이나 학력의 제한은 없으며 약간의 영어 의사소통이 되고 여성스런 이미지에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22일부터 1개월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자가 될 여성후보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 뒤, A씨와 의논한 끝에 만남 상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nownews@seoul.co.kr
  • 호날두, 모델 여친에 프러포즈…‘임신 맞나?’

    호날두, 모델 여친에 프러포즈…‘임신 맞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드)가 러시아 출신 모델이자 여자친구인 이리나 샤크에게 청혼했다는 소식과 함께 임신설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발렌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샤크에게 깜짝 청혼했다. 호날두는 이번 청혼을 위해 전날 스페인에서 경기를 마친 뒤 바로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건너가 샤크에게 장미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샤크도 크게 기뻐하며 청혼을 받아들였고 호날두는 이번 경기 시즌이 끝나는 올여름 샤크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는 이리나의 배가 이전보다 조금 나왔으며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까지 공개돼 샤크가 임신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이리냐 샤크의 임신 소식이 사실일 경우 두 번째 아이를 갖게 된 것. 한편 호날두와 샤크는 지난해 5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화보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칼에 거절당한 ‘푸드코트 프러포즈’ 굴욕

    단칼에 거절당한 ‘푸드코트 프러포즈’ 굴욕

    일생의 단 한번 뿐인 로맨틱 프러포즈를 꿈꾸는 여성의 마음을 몰라서였을까. 북적대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하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공개된 이 영상의 배경은 푸드코트의 빵집 앞. 점심식사 시간이라서 분주한 푸드코트에서 턱시도를 말끔하게 차려입은 젊은 남성이 여자 친구의 손을 잡고 사랑고백을 시작했다. 이 남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1년 전 이 가게에서 처음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 그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서 정말 행복했다.”고 사랑을 전했다. 진지한 고백은 식사 중이던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어 남성은 미리 준비한 악사의 세레나데에 맞춰 바닥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미소를 짓던 여성은 적잖이 당황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멈칫하더니 남성이 “결혼해 줄래.”라고 묻자마자 뛰쳐나가 버렸다. 순간 푸트코트는 적막에 휩싸였고 곳곳에서는 “너무 잔인한 상황이다.”, “괜찮다.”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위로의 박수에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던 남성은 믿을 수 없는 상황인 듯 여성을 쫓아갔다. 이 영상은 ‘밸런타인데이 푸드코트의 굴욕’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다.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는 가운데서 일부 네티즌들이 “로맨틱한 청혼을 받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몰라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많은 이들이 “비싼 프러포즈만이 꼭 좋은 건 아니다.”며 남성과 여성의 결실을 빌었다. 사진=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초등생~대학 입학 앞둔 딸들을 위해

    초등생~대학 입학 앞둔 딸들을 위해

    새 책가방, 새 신발만큼 신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게 또 있을까. 옷차림에 제약이 많은 요즘 학생들에게 가방과 신발은 개성을 드러내는 액세서리다. 실용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이 즐비하니 안목 있는 부모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은 않다. ●스프리스 키즈라인 책가방 스프리스 키즈라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책가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학생용 책가방 4종과 남학생용 4종 등 모두 8가지 스타일로 선택의 고민도 줄였다. 분홍과 검정의 강렬한 대비에 앙증맞은 리본을 단 여학생용 책가방은 딸아이의 마음을 금세 훔칠 만하다. 가볍고 편안한 에어 메쉬 소재를 등과 어깨에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어깨끈을 U자형으로 만들어 가방의 무게를 분산시켜 준다.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가방 안을 깔끔하게 정리하고픈 여자 아이들을 흡족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아동용 책가방에 기본으로 갖춰진 안전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어깨끈에 재귀반사 필름을 부착, 빛을 반사해 으슥한 곳이나 어두운 밤길에도 아이들을 지켜준다. 외모에 관심이 높은 여자 중·고생들에게 교복에 어울리는 신발·가방 선택은 중요한 문제다.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핀잔을 주는 대신 이왕이면 자녀가 원하는 세련된 제품을 골라 학습욕구를 높여주는 것은 어떨지. ●랜드로바 데저트부츠· 팀버랜드 옐로우워커 랜드로바는 고교생 자녀를 위한 선물 아이템으로 클락스의 데저트 부츠와 팀버랜드의 옐로우워커를 추천한다. 랜드로바 전 매장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생화 기획전이 진행 중인데 클락스, 팀버랜드, 스프리스 캔버스화와 요즘 유행에 맞는 캐주얼화가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발품을 더는 것은 물론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스프리스 백팩·골든듀 썸하트 목걸이 스프리스의 캐주얼 브랜드 포니도 평상복뿐 아니라 교복에도 잘 어울리는 운동화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기본 디자인에 굵고 강한 느낌의 로고가 포인트가 돼 깔끔하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발목 부위에 쿠션 패딩을 대고 쿠션 안창을 적용해 신었을 때 편안하며 7가지 다채로운 색상을 갖췄다. 무채색 교복에 변화를 주고 싶은 자녀에게 스프리스의 백팩이라면 점수를 딸 듯. 다양한 원색을 사용해 재미있는 그래픽과 심벌을 넣어 멋스럽고, 가벼운 소재와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설계를 적용해 착용감도 좋다. 다이아몬드라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얄팍한 주머니 걱정은 접어도 될 만하다. 스타일러스 바이 골든듀의 썸하트 목걸이는 진짜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지만 가격대는 1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14K 연한 핑크 골드에 앙증맞은 하트 펜던트가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작지만 진짜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니 고급스러움과 의미를 더한다. 예비 대학생 딸을 위한 부모에게도, 특별한 프러포즈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확 사로잡고 싶은 남자들에게도 부담없는 아이템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데이트 명소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 성 밸런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가 코앞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는 식의 발상은 일본에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얄팍한 상술에서 시작됐다고는 하나, 어찌 됐건 ‘밸런타인 데이’는 이제 연인들에게 ‘명절’로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연인뿐이겠습니까.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도, 가까운 직장 동료들도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곤 하지요. 밸런타인 데이를 차분하게 기념할 만한 장소를 골랐습니다. 빛으로 장식된 겨울 수목원들입니다. 앙상한 가지 위에 경관 조명을 해 뒀는데, 제법 장관입니다. 꼭 밸런타인 데이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 만합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정원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3월까지 크리스마스” 겨울이면 초목은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무채색의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온당할 터다. 그런데 겨울잠을 거부하며 상식의 틀을 깨는 수목원이 있다. 경기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와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다. 각각 ‘불빛동화축제’와 ‘오색별빛정원전’으로 제법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두 곳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이용해 초목들에 경관 조명을 한 것은 같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축제 이름에서 보듯, 허브아일랜드가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인 풍경이라면, 아침고요수목원은 현란한 유채색의 진경산수화 같은 풍경을 내어준다. 종현산 줄기가 둘러싼 아담한 분지에 터를 잡은 허브아일랜드는 전국 최대의 허브농원으로 꼽힌다. ‘생활 속의 허브’가 농원 전체의 운영 테마다. 총면적은 약 36만 4000㎡(약 11만 평). 그 안에 베네치아 마을과 허브 카페 등 지중해풍의 예쁜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농원에 들면 진한 허브 향기가 물씬 풍긴다. 정신이 아찔할 정도. ‘진앙지’는 작은 오두막 형태의 향기방이다. 각각의 허브를 상징하는 색깔의 창문을 열면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온갖 종류의 허브향이 쏟아져 나온다. 특히 수천 점의 동서양 허브와 아로마 추출기 등을 전시한 허브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란 게 농원측의 설명이다. 농원의 겨울밤은 300만개의 꼬마 전구가 밝힌다. 농원 전체의 나무를 LED 등으로 장식하고, 꽃 모양의 전구도 여러 그루 심었다. 다양한 빛깔의 불빛들이 허브향과 어우러져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핵심은 산타 마을로 꾸며진 플라워 가든이다. 곳곳에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서 있거나 매달려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선물 상자가 놓여 있다. 풍성한 성탄절 만찬 식탁과 사슴이 끄는 커다란 썰매도 설치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3월까지 이어진다. 폭포 가든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곰돌이 푸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차지다. 200여종의 허브로 가득한 허브박물관 입구는 은은한 조명의 아치형 터널로 꾸몄다. 베네치아 광장을 둘러싼 물길 위에서는 썰매를 탈 수도 있다. 언 몸을 녹이고 싶다면 허브 가게로 가는 게 좋겠다. 따뜻한 허브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학재스민과 마다가스카르, 야래향 등 여러 종의 재스민이 만개한 실내 온실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온도가 20~25도로 유지되는 덕에 5~7월에 피는 재스민을 한겨울에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허브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향기가게와 선물가게 등에 아로마 추출액 등 4000여 종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소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싼 편이다. ‘불빛동화축제’는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불빛은 오후 5시에 켜지기 시작해 밤 10시까지 수목원을 환히 밝힌다. 어른 3000원, 초·중학생 2000원. 썰매 이용료 5000원. www.herbisland.co.kr, (031)535-6494. 농원 내 숙소는 네 채다. 2인 기준(조식 포함) 15만원을 받는다. 투숙객 1인에 한해 70분 자리 아로마 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허브를 이용한 식음료도 다양하다. 허브꽃밥, 허브갈비 등이 대표 음식. 이 밖에도 200여 종의 허브빵, 허브차, 꽃차 등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땅에서도 별이 뜬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과 화단, 산책로 등을 따라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고저장단을 이룬 빛의 운율과 형태의 다양함이 압권이다. 하경정원과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하늘길 등 테마별로 세분화됐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바로 빛의 정원이다.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 등 빛으로 치장한 다양한 나무들과 화단이 방문객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무엇보다 초록색과 주황색 LED로 장식된 소나무와 능수버들이 인상적이다. 수목원내 어디서든 풍경의 주인 노릇을 한다. 축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은 하경정원이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초목들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며 낮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란한 밤의 정원을 연출한다. 리듬을 타며 고저장단의 곡선을 이루고 있는 빛의 편린들이 꼭 이 땅의 산하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오색별빛정원전’은 28일까지 계속된다. 매일 오후 5시30분~9시 문을 연다. 성인 6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정원 안에 펜션도 있다. 7만~22만원. www.morningcalm.co.kr, 1544-6703. ■낭만적인 프러포즈 코스 롯데월드는 12~14일 다양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기가수 ‘유리상자’와 함께 무대에서 연인에게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는 러브 콘서트가 펼쳐지고,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달샤벳’ 이 출연하는 밸런타인 특집 ‘BBS공개방송’, 거리 마술사가 찾아가는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영상편지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공개 프러포즈’ 등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 원하는 날짜와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커플 자유이용권’(2인)도 내놨다. 1일권 5만 4000원, 애프터 4는 4만 4000원으로, 14일까지 판매한다. 아울러 커플룩을 입었을 경우 여자는 아이스링크 입장이 무료다. 단, 대화료는 별도. 28일까지. 63시티는 로맨틱 데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커플을 위한 러브 엘리베이터, 60층에 위치한 63스카이아트 전망대 미술관 관람, 퓨전 공연 ‘판타스틱’ 관람으로 구성됐다. 1인 3만 5000원이다. 패키지는 63시티 온라인 쇼핑사이트 이샵(www.e63.co.kr)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57층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백리향(百里香)은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둘만의 룸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해 준다. 장미 꽃잎과 초로 장식한 방에서 꽃 선물, 황실의상 체험, 프티 메뉴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인 기준 36만원. (02)789-5663. 경기 가평 아난티클럽서울은 12일 클럽 내 ‘더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더 레스토랑은 통유리로 마감돼 있어 잣나무 숲과 설원 등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14일에는 라이브 공연 없이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코스요리가 마련된다. 각 8만원. (031)589-3000. 경기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미탕과 초콜릿탕을 연다. 장미탕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시음회가 열리고, 이날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초코스낵을 선물한다. 또 3월 1일까지 졸업장과 입학 통지서 등을 가져 오면 스파 입장권을 50% 할인해 준다. (031)760-5700.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객실 1박과 동굴와인카브 라그로타 식사, 패밀리스파 등으로 구성된 ‘라그로타 특선플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2인기준 24만 3000원부터. (02)3777-2100. 전북 무주리조트는 14일 단 하루만 호텔티롤 디럭스룸, 리프트 주간이용권 2장, 머루와인, 초코케이크, 티롤레스토랑 조식이용권을 묶어 25만원에 판매한다. 가족호텔을 이용할 경우는 21만원. (063)322-9000. 강원 양양의 대명 쏠 비치 호텔&리조트는 탁 트인 동해안에서 이색적인 사랑고백을 할 수 있게 했다. 객실을 풍선과 꽃 등으로 장식하고, 선택에 따라 과일과 와인세트, 케이크 등을 비치해 준다. 20만~60만원. (033)673-8311.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결혼반지 잃어버려 미안해”…하늘에 사과글

    이런 사과를 한다면 용서하지 않을 수 없을걸! 31일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북부 하늘에 거대한 글씨가 쓰여져 아침출근 하는 시드니 시민들을 궁금하게 했다. 하늘에 쓰인 글자는 ‘미안해 제이미’(Sorry Jamie). 보통은 기업광고나 프러포즈를 하는 글씨가 쓰여지는 스카이 라이팅(Sky Writing)은 파란하늘이 많은 호주에서 여름이면 자주 볼 수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사진과 함께 무슨 사연으로 사과를 했을 까란 기사로 인터넷판 1면 기사로 올렸다. 하루 전날인 30일에는 ‘결혼해줘’ 라는 프러포즈 글이 하늘에 쓰여져 아마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문구가 아닌가란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이 글은 결혼반지를 잃어버린 남편의 사과 이벤트였다. 라디오 DJ로 알려진 앤드류 록포드는 25일 결혼반지를 그만 잃어버렸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이 남편은 하늘에 글을 써서 아내 제이미에게 사과를 했던 것. 하늘에 글 쓰는 비용이 거의 4천 달러(약 4백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아 지나친 돈 낭비라는 의견과 로맨틱한 사과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아내는 남편을 기쁜 마음으로 용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탑승객들 보는 앞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생애 최고의 프러포즈는 이런 것! 포르투갈의 한 스튜어디스가 하늘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남성은 자신과 4년간 교제한 ‘웰라’라는 여성에게 평생 잊지못할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승객으로 탑승한 그는 수만 피트 상공에 도달했을 때,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카메라와 함께 웰라와 마주선 그는 “내가 이 비행기에 탄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나와 결혼해 줄 것인지 묻고 싶기 때문”이라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남자친구의 깜짝 고백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한 그녀는 이내 기내와 연결된 마이크에 “예스”(Yes)를 외쳤고 승객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 남성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여자친구에게 청혼반지를 내밀었고 두 사람은 기내를 꽉 채운 승객들의 카메라 플레시와 환호 속에 포옹을 나눴다. 이를 지켜 본 한 승객은 “젊은 청년의 용기와 행동이 매우 낭만적이다. 두 사람이 오래도록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8년이나 사귄 남친, 알고보니 26세 여성

    남자인줄 8년이나 만난 사람이 여자로 밝혀진다면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낄까. 지난 9년 동안 여성 2명을 남자로 속여서 성적인 접촉 등 농락을 일삼아 온 20대 스코틀랜드 여성이 최근 발각돼 법정에 섰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엽기적인 사기극을 벌인 주인공은 사만다 브룩스(26). 여성치고는 큰 키에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그녀는 여성 2명을 속여 성적인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여성 한명과는 무려 8년이나 사귀었으며, 프러포즈까지 했던 것을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법원에 따르면 그녀는 리 부룩스란 남자 이름을 사용해 여자들에게 접근했다. 2001년부터 8년간 만난 여성 A씨와 지난해 7개월 간 사귄 B씨에게 브룩스는 고환암에 걸려 성관계가 어려우며 가슴에 큰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항상 압박붕대를 착용한다고 둘러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배에 난 칼에 찔린 흉터를 보이기 싫다며 옷을 벗지 않았으며 샤워를 할 때도 반드시 거품 목욕을 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또 일부러 여자친구들에게 서서 소변을 누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편지로 청혼을 하는 등 대담한 사기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법정에 선 그녀는 “사랑해서 거짓말을 했을 뿐 성적인 접촉을 하려고 여자친구들을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라고 범죄 일부를 부인했다.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은 다음달에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패트리시아 다이(31)라는 여성이 14세 소년인 척 가장해 10대 소녀를 유혹하고 성적 학대를 자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지하철서 “결혼해줘” 애걸복걸 고백男 결국…

    지하철서 “결혼해줘” 애걸복걸 고백男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철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기분은 어떨까. 최근 중국 베이징의 승객으로 가득한 열차에서 턱시도를 입은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에게 결혼 해달라고 끈질기게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남성은 지하철에 타자마자 노란색 재킷을 입은 여자 친구 앞에 무릎을 꿇고 흰색 꽃과 반지를 내밀었다. 인생의 반려자가 돼달라는 의미였다. 시종일관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프러포즈가 당황스러운 듯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결혼해달라.”고 애걸복걸한 지 2분이 지났을까. 여성은 마침내 남성이 내민 꽃다발을 받아들였다. 남성은 준비한 반지를 여성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어주며 환한 웃음을 지었고, 이 광경을 웃음을 참으며 곁눈질하던 승객들도 그 때서야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해줬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의 프러포즈다 보니 난감한 상황도 여러 번 일어났다. 짓궂은 승객들은 두 사람의 얼굴 가까이에 휴대전화기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갑자기 걸인이 나타나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가 깨질 뻔 했다. 집요한 설득 끝에 결혼 승낙을 받아낸 남성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여자친구를 와락 끌어안았으며 키스로 훈훈하게 프러포즈를 마무리 했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혼한 남성의 용기에 감탄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은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프러포즈”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으며 여성들은 “로맨틱하지도 않고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지하철 프러포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연하남과 9번째 결혼…세계 최고 카사노바 할머니

    8번의 결혼과 수백 건의 열애설로 여자 카사노바로 불렸던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9). 더욱 화려한 연애 및 결혼 경력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압도하는 50대 영국여성이 외신에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스 타인사이드에 사는 패트 하긴스(56)가 그 주인공. 입양한 딸 5명을 비롯해 손자들을 둔 하긴스는 지난 1년 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생애 9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그녀는 1974년 첫 남편 마이클 켈리와 결혼한 뒤 이후 7명의 남성과 이혼과 결혼을 반복했다. 전 남편이 모두 그녀보다 연하였다는 특징이 있으며 길게는 5년 짧게는 결혼한 지 단 5일 만에 이혼했다. 이런 독특한 결혼경력 때문에 하긴스는 ‘블랙 과부’(Black Widow) 혹은 ‘남자 먹보’(Maneater)라고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적이고 젊은 사고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어린 사람들과 잘 맞다.”고 해명했다. 그런 하긴스가 내년 9번째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은 24세 연하의 슈퍼마켓 직원 마크 샌더슨(32). 둘은 2년 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사랑에 빠졌고 지난해 그녀는 샌더슨으로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받은 뒤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샌더슨의 가족은 “24살이나 더 많은 할머니의 9번째 남편이 말도 안 된다.”며 결혼을 결사 반대하고 있으며, 하긴스의 여동생들 조차도 “남자에 굶주려 이런 일을 벌였다.”면서 둘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이 같은 반대에도 하긴스는 “나는 바람둥이가 아니라 결혼에 운이 없었던 것”이라면서 인생에서 9번째 결혼식을 올리는 건 맞지만, 이번 결혼식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며 내 생애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英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

    英 윌리엄 왕자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

    사월의 지구촌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일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왼쪽·28) 왕자의 세기의 결혼식 코드는 ‘긴축’이다. 영국 왕실은 오는 4월 29일 윌리엄 왕자와 동갑내기 ‘중산층’ 신부 케이트 미들턴(오른쪽)의 결혼식 세부 일정을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릴 결혼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고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정부 재정난과 긴축 정책 등으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터라 영국 왕실은 한껏 몸을 낮췄다. ●국가 휴일 지정… 신부마차는 없애 영국 성공회 수장인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될 결혼식은 국가 휴일로 지정됐다. 이번 긴축 결혼식의 핵심은 무엇보다 전통 왕실 혼례의 화려하면서도 번거로운 절차로 꼽혔던 신부 마차를 없애기로 한 것. 미들턴은 마차를 타고 연호하는 국민하객들에게 가두 인사를 하는 관례를 깨고 차량으로 신속히 결혼식장에 도착한다. 윌리엄의 검소한 결혼식은 일찍부터 예견돼 왔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의 무거운 분위기를 털어내기 위해 웅장하게 펼쳤던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혼식, 작정하고 세계의 주목을 끌어냈던 1981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 때와는 시대여건 자체가 판이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화려하게 열렸던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에서는 부케를 든 다이애나가 신부입장 행진을 하는 시간만 4분 넘게 걸렸다. ●신랑신부 마차 퍼레이드는 관례대로 전반적인 절차와 비용은 줄이되 결혼식 하이라이트인 신랑신부의 마차 퍼레이드만큼은 관례를 따른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의 혼례가 끝나면 정오부터 시민들은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출발해 의회 광장, 화이트홀 등을 거쳐 버킹엄궁으로 들어가는 왕자 부부의 마차 행렬을 지켜볼 수 있다. 마차 행진은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버킹엄궁에 도착한 윌리엄·미들턴 커플은 왕실 전통에 따라 잠시 발코니에 서서 인사한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이어 찰스 왕세자가 마련하는 만찬과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너른 성당들을 다 제쳐 놓고 하필이면 좁은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식장으로 고집한 배경을 놓고도 현지언론들은 설왕설래하고 있다. 성당은 엘리자베스 2세와 여왕의 어머니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자 1997년 사고사한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곳. BBC는 “윌리엄 왕자가 10대 때 어머니를 떠나보낸 아픈 공간인 만큼 자신의 결혼식으로 그 상처를 치유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비용은 왕실과 신부측이 나눠 내기로 결혼식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호사가들은 “아무리 아껴 봤자 3000만~4000만 파운드(약 695억원)는 들어갈 것”이라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경호비용에만 수천만 파운드가 들어갈 것이라는 입방아도 나온다. 파티를 포함한 전체 결혼비용은 왕실과 신부 측이 나눠 내기로 했다. 어린이 파티용품 사업을 해온 미들턴 부모도 재력이 꽤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호나 신랑신부 퍼레이드에 드는 돈은 꼼짝없이 영국 정부의 지갑에서 나와야 한다. ●신혼여행계획 등은 두 사람이 직접 짜 왕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신부의 드레스나 신혼여행지 등 이후의 세부계획은 윌리엄과 미들턴이 직접 짜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사랑을 이어 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 여행길에서 윌리엄의 프러포즈로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수천명 앞 단칼거절 ‘굴욕 프러포즈’ 화제

    수천명 앞 단칼거절 ‘굴욕 프러포즈’ 화제

    대부분의 사람에게 프러포즈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한 벨기에의 한 청년에게 프러포즈는 일생 최대의 굴욕으로 기억됐다. 프랑크라고 알려진 남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축구 광팬인 프랑크는 구단 측과 미리 상의해서 서클 브뤼헤KSV와 스탕다르 리에주의 경기가 열리기 직전 여자친구를 축구장 한가운데로 불렀다. 단순한 이벤트로 알고 운동장으로 나온 나탈리는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프랑크가 진심을 담아 편지를 읽자 나탈리의 표정은 점점 더 일그러지더니 눈에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혔다. 프랑크가 “나와 결혼해 주겠어?”라고 말을 하기가 무섭게 나탈리는 “싫어!”라고 소리를 지른 뒤 운동장을 지나서 뒷문으로 황급히 도망쳤다. 프랑크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더없이 확실한 거부의 표현이었다. 관중 수천 명과 축구선수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홀로 남겨진 프랑크는 허망한 표정으로 망연자실해 했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멍해 있던 프랑크는 구단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운동장을 빠져나와야 했다. ‘최악의 공개 프러포즈’의 주인공으로 기억된 프랑크는 서클 브뤼헤KSV의 오랜 팬으로 며칠 전 추첨을 통해서 경기직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렵게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연을 당한 청년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려고 했을까. 이 남성이 응원하는 팀인 서클 브뤼헤KSV는 이날 상대팀을 1-0으로 꺾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이천희, 속도위반 결혼발표 … “전혜진, 임신 8주차”

    이천희, 속도위반 결혼발표 … “전혜진, 임신 8주차”

    탤런트 이천희(31)가 예비 신부 전혜진(22)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천희는 27일 자신의 팬 카페에 내년 3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더불어 “예비 신부 전혜진이 임신 8주차”라고 밝혔다. ▶ 다음은 이천희의 결혼발표문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이천희입니다…. 정말 정말 추운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인사도 못 드렸네요…ㅠㅜ 대신 해피 뉴이어예요. 저도 크리스마스 날 모처럼 촬영이 없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냈어요. 요즘 ‘글로리아’ 재미있게 보시구 계시죠…..???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란 시간 동안 ‘글로리아’와 함께 했네요. 그러고 보니 ‘꼴통 하동아’로 살아갈 날도 이제 1개월 정도밖에 남질 않았네요. 동아만 생각하면 안쓰럽고 안타깝지만, 하동아를 연기할 수 있었던 6개월이 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열심히 촬영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왠지 이번 작품이 끝나면 더 많이 아쉽고 서운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은 배우들과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열정적인 스태프들. 그동안 ‘글로리아’라는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행복 속에 잘 지내던 저에게 더욱더 행복한 일이 생겼습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구요. 최근 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새롭고 기적처럼 놀랍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 저 이천희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곧 결혼합니다. 놀라셨겠지만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정말 정말 행복하네요.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큰 소리로 떠들며 자랑하고 싶어요…!!! 조금은 이를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결정일지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로는 많이 고민했고 제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중대한 결심도 내렸습니다. 그동안 주위에 알리지 못한 채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었어요. 같은 연기자였기에 조용히 사귈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서로에게 믿음을 갖게 되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어요. 제가 그토록 사랑하는 여인은 바로 SBS <그대 웃어요>에서 함께 출연해 상대역으로 연기했던 전혜진이란 배우입니다. 그때 처음 알게 됐는데… 사실 작품을 할 때는 그냥 동료 연기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어요. 참 호흡이 잘 맞는 연기 파트너구나 싶었고, 선배님들한테 예의 바른 착한 아이구나, 드라마팀 막내여서 챙겨주고 싶은 동생 같구나, 심지어는 극중에서 저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는 꼬마아가씨였죠… 그런 그녀가 드라마 촬영이 모두 다 끝나고 달리 보이는 거예요….. 그전까지 저에게는 그냥 떡볶이 장사하는 지수였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보니 전혜진이라는 한 여자가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그저 드라마 감정이 계속 연결되고 있나 착각이 들어서 연락도 가끔만 하고 얼굴도 자주 안 보려 했는데… 자꾸 궁금하고 자꾸 보고 싶구… 그게 사람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점점 좋아하는 마음에 하는 수 없이 혜진이에게 자주 연락하고 밥 사준다는 핑계로 커피 사준다는 핑계로 자주자주 보게 됐죠… 그럼 그럴수록 그녀의 참 모습이 보이더군요… 굉장히 현명하고, 언제나 밝고, 같이 있으면 맘이 편해지고, 절대 어린 여동생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습니다. 한번 만나보자구, 드라마에서도 예쁜 사랑했는데 못할 게뭐가 있냐고, 아홉 살이란 나이 차이는 절대 문제 안 된다고 말이죠… 쉽지는 않았지만 설득에 설득을 거듭했더니, 지난 4월 9일 오전 9시 드디어 그녀의 마음이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시작됐고, 혜진이는 더 이상 떡볶이집 지수가 아니라 저의 사랑스런 여자친구 전혜진이었어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드러내놓고 사귀지 못해 고충이 심했는데도 혜진이는 싫은 내색 없이 지난 9개월 동안 잘 지내줬어요. 만난 지 얼마 안돼 <글로리아> 촬영으로 바빠진 저를 옆에서 응원해 주고 챙겨주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괜찮은 여자라 인정했죠. 그러면서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기 일을 충실히 해내는 혜진이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는 그녀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어린 그녀지만 나란 남자를 믿고 따라와 줄 수 있냐고 아직 많은 걸 보여주진 못했지만 당신의 행복을 위해 한 평생 살겠다고 함께 하고 싶다고,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죠.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그녀의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그녀 역시 제 진심을 알게 됐고, 얼마 전 한 콘서트 중에 어설픈 프러포즈까지 했습니다. 혜진이를 위해 못하는 노래도 선물하고. 제 부모님은 이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태어나서 한 일 중 제일 잘했다며 행복해 하세요. 결국 며칠 전 양가 부모님과 함께 정식으로 상견례를 가졌고, 다들 너무 좋아하셔서 더욱 행복합니다. 참 많이 변했네요. 그녀를 만나기 전과,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저의 모습. 이게 바로 사랑이라고 저는 믿어요. 요즘 저는 구름 위를 걸어 다니는 기분입니다. 저는 저를 믿습니다. 그리고 혜진이를 믿습니다. 또 저의 사랑을 믿습니다. 행복하게 살아갈 자신이 있기에 여러분께 소리 높여 외칩니다. 이천희 전혜진 결혼합니다.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할 게요. 여러분 많이 축하해 주세요. 쇠뿔도 단 김에 빼라고 ‘글로리아’ 끝나는 대로 준비에 들어가서 오는 3월쯤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면 또 자랑하러 올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무지무지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거 엄청 쑥쓰럽구만…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되는 거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 혜진이도 많이 기뻐하면서 태교하고 있고요.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희 결혼과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주말 데이트]‘국악계의 이효리’ 국립창극단 프리마돈나 박애리

    [주말 데이트]‘국악계의 이효리’ 국립창극단 프리마돈나 박애리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창극으로 만들면 어떨까. 우리의 전통 입맛에 맞게 간이 제대로 될까. 우선 시대와 지리적 배경을 한국화했다. 원래는 중세 베로나 몬테규가의 로미오와 캐퓰릿가의 줄리엣이다. 하지만 영남과 호남이 만나는 팔량치(八良峙) 고개 부근으로 무대를 옮겼다. 경남도 함양의 귀족 문태규의 아들 로묘와 전북도 남원 귀족 최불립의 딸 주리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얼핏, 생소할지 모르지만 무대에서 보면 우리 것으로 잘도 버무려 향기롭게 다가온다. 예를 들어 “너는 왜 로묘라고 했니?”라고 물어보는 대목을 판소리 창법으로 한다. 안숙선 명창이 작창(소리작곡)을 했다. 약을 먹고 죽어갈 때의 슬픈 대사도 물론 판소리로 한다. 신명나면서도 가슴 아프게 이어지는 것이, 원작을 살리면서도 우리식으로 맛깔스럽게 연출한다. 특히, 둘 사이의 비극적 사랑과 죽음을 씻김으로 풀어내는 대목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 창극으로 번안된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렇게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서 줄리엣(주리) 역을 맡은 박애리(33)씨.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국악계의 이효리’로 통한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잠깐,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나오는 대목을 들어보자.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가나라 가나라 아주 가나/나나니 나려도 못노나니/~에이야 디이야 에이야 나나니요’ 박씨가 노래를 불렀다. 또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판타스틱 라이브’(FUN! Tastic Live) 공연이 진행됐다. 여기에서 팝핀 현준(본명 남현준·31)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조관우, 허니패밀리, 권우유밴드, 문명진 등과 함께 공연을 하던 중 공개적으로 박씨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새해 2월)은 힙합계의 대표적인 댄서 팝핀 현준과 국악계의 히로인인 박씨의 이색적인 만남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정도 설(說)을 풀었으면 본론으로 넘어가도 되겠다. 지난 20일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창 연습 중인 박씨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만났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애써 한복까지 입는 성의를 보인다. 왜? 더 곱기 땜시(전라도 사투리로).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서 열린다. 곧 결혼을 앞둔 아가씨여서 그런지 물어보는 말마다 신명이 나고 거침없이 줄줄이 뱉어낸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우리 창법으로 해보니 어떻든가요.” “처음에는 걱정이 됐습니다. 서양 원작에다 우리 옷을 입혔을 때 맞지 않으면 어떡하느냐고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이거든요. 사랑일 땐 흥이고, 비극적 죽음은 한이잖아요. 흥과 한은 우리 정서와도 맞습니다. 비록 대륙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우리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서양에 가면무도회가 있으면 우리에게는 탈춤이라는 연희가 있듯이 말입니다.” 여기까지 대답을 한 그는 잠시 숨을 고르더니 다음 질문을 알아차린듯 얼른 말을 잇는다. 눈치 촉수(觸手)가 만만치 않다. “사랑을 할 때는 심장 박동수가 어떤지 아세요. 우리의 휘모리장단하고 비슷합니다. 로미엣과 줄리엣, 둘이 사랑하는 심장의 소리가 둥둥둥 하고 급하고 빠르게 휘몰아가는 장단이거든요.” “이 작품은 지난해 초연된 것으로 아는데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떻든가요.” “지난 8월 개최된 국제비교문학대회 때 노벨문학상 수상자 헤르타 뮐러 등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문학인들이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한 적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다들 기립 박수를 보내더라고요. 그들은 공연평으로 ‘이 같은 한국의 몸짓은 세계적인 뮤지컬이나, 그 어떤 오페라에도 비견되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라고 극찬을 하더군요.” 그는 또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문이 원수집안이듯 남원과 함양,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의 지역감정 해소, 그리고 우리 시대의 대립과 갈등을 없애는 부분도 작품에 녹였다고 설명한다. 팝핀 현준과의 결혼 얘기로 화제를 옮겼다. 결혼식은 국립창극단이 있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릴 예정이다. 이 또한 처음 있는 일. ‘그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퍼포먼스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이 벌어진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현대적 아이콘의 팝핍 현준 ‘그와’, 전통적인 춤을 추면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지는 것. ‘비보이 황제를 사랑한 국악계의 이효리’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예비신랑과는 어떻게 만났나요.” “지난 4월이었습니다. ‘뛰다, 튀다, 타다’를 공연할 때였습니다. 국악과 대중적인 비보이(B-boy) 댄스의 조화라는 특성에 중점을 둔 공연이었죠. 그때 처음 만났는데 호감이 갔어요. 같이 뮤직비디오도 찍고 그러면서 친해졌지요.(웃음)” “결혼 후에는 현대와 전통의 만남은 계속되겠네요.” “주변에서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결혼을 계기로 좀더 (예술세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씨는 목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소리를 곧잘 해 어머니한테 “너는 소리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래서 9세 때 안애란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등의 판소리를 배웠다. 대학(중앙대) 다닐 때에는 성우향 명창에게 판소리를 다시 익히면서 소리꾼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대학졸업 후에는 곧바로 국립창극단에 입단했고 이때부터는 안숙선 명창을 스승으로 삼았다. 국립창극단에서는 ‘몽연’과 ‘산불’ 등에서 열연하면서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는 국가브랜드 공연 창극 ‘청’에서 주연을 맡아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2010 한민족 문화예술 대상(국악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 김현숙, 드디어 받은 청혼 무사히 결혼할까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 김현숙, 드디어 받은 청혼 무사히 결혼할까요

    ‘대한민국 노처녀 아이콘 영애씨가 결혼을 한다고?’ 케이블 채널 tvN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8에 돌입했다. 날씬하고 예쁜 여주인공이나 자극적인 막장 코드는 없지만, 좀처럼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되기 힘든 국내 방송계에서 8번째 시즌이니 장수 비결이 있을 법하다. 시즌 8은 평생 솔로로 살 줄 알았던 영애(김현숙)가 결혼 준비를 하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장동건(이해영)의 프러포즈를 받은 영애는 혼수 준비는 물론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 술 끊기에 돌입한다. 물론 실제로 영애가 결혼에 성공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영애가 그토록 갈망했던 결혼인데, 막상 반지를 받는 장면을 찍으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기쁘기도 하고, 족쇄 같기도 하고…. 물론 프러포즈 장면도 그냥 넘어갈 리 없죠. 영애가 감자탕 뼈에 숨겨진 반지를 찾느라 큰 소동을 벌여요.” 주인공 영애 역의 김현숙은 동건이 영애네 집으로 인사오는 장면을 찍을 때 영애 가족들이 유독 NG를 많이 냈다고 털어놓았다. 영애 엄마 역의 김정하는 “집안에 영애 짝으로 바지 입은 남자가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감동의 눈물이 절로 났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이처럼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출연배우들의 팀워크를 장수 비결로 꼽는다. “일단 배우들이 출연료를 크게 올려받지 않았고요(웃음). 시즌1부터 거의 모든 배우들이 생활의 일부처럼 계속 출연한 것도 큰 이유겠죠. 무엇보다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로 드라마에 희비극을 다 녹였기 때문에 오래 사랑받는 것 같아요.” 2007년 4월 첫 방송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16~20화로 구성된 매 시즌마다 직장 생활의 애환과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큐 드라마 형식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출산드라’ 캐릭터로 유명해진 개그맨 출신 김현숙은 이 드라마를 계기로 각종 영화에 캐스팅되며 연기자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저는 코미디나 드라마나 연기의 한 범주라고 생각해요. ‘출산드라’의 코믹한 이미지가 오래갈 것이라고 우려하는 분도 계셨지만 코미디 연기도 수천, 수만가지입니다. 전 파토스가 잘 녹아 있는 휴먼 코미디를 좋아해요. 앞으로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될 겁니다.” 20대 때는 독신주의자를 고집했지만, ‘경험은 과학’이라는 생각에 배우로서 결혼도 꼭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는 김현숙. 영애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점점 예뻐지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수많은 미혼 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아픔을 함께했던 그녀의 결혼 소식에 ‘배신감’을 느끼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을 터. “에이, 제가 성형 수술을 한 것도 아니고, 이젠 연륜도 쌓이고 여러분 눈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자기와 비슷하거나 좀 모자란 영애의 삶을 보고 동질감이나 위안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해요. 또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고도 어느새 그의 청첩장을 만들고 있는 속 깊은 영애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결혼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몰라요. 하지만 여러분, 부러우면 지는 거라니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팝핀현준, 예비신부 박애리와 무대 위 ‘눈물 키스’

    팝핀현준, 예비신부 박애리와 무대 위 ‘눈물 키스’

    팝핀현준(32, 본명 남현준)이 국악인 박애리 씨(34)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펀!타스틱’(FUN! Tastic Live) 공연을 펼친 후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예비신부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이리스’ OST 수록곡 ‘할렐루야’를 부르면서 “사랑하는 애리야,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며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다. 이에 박애리 씨는 프러포즈에 대한 긍정의 표시로 팝핀현준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팝핀 현준의 예비신부는 드라마 ‘대장금’의 유명한 OST ‘오나라’를 불렀던 국립 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박애리 씨로 ‘국악계의 이효리’라 불릴 만큼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 씨는 올 초 ‘뛰다 튀다 타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돼 내년 2월 20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형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팝핀현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