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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여자친구 있다” 고백…이승기 ‘울컥’

    김제동 “여자친구 있다” 고백…이승기 ‘울컥’

    방송인 김제동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역대급 거짓말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공간 컨설팅 전문가이자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침대 사진을 본 양세형은 “너무 외롭다”고 했고, 유현준은 “딱 봐도 외로워 보인다. 침대가 한쪽 벽에 붙어있지 않나. 그건 혼자 잔다는 뜻이다. 둘이 자면 양쪽으로 나와야하기 때문에 침대가 벽에 붙어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현준은 “이 분은 외로움 그 자체다. 외로움의 대명사”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후 등장한 클라이언트K는 방송인 김제동이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김제동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음을 확신하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제동은 “나한테는 여자친구 공개가 남들에게 결혼 정도의 수준은 되지”라면서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사실인 듯 이야기했다. 김제동의 절친 유현준도 “진짜냐”면서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유현준은 “그 때 우리 같이 밥 먹었던 사람이냐”고 물었고, 김제동은 “그 때는 여자친구라고 얘기를 안 했었다. 여기 나왔으니까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라도 한 번 보내겠다”고 했다. 김제동은 “긴 시간동안 기다렸다. 현준이 형한테 얘기해서 공간도 좀 꾸미고, 네가 있을 공간이기 때문에 네가 하는 얘기 없이는 세상 어떤 건축가의 얘기도 듣지 않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제동의 진심에 멤버들은 감탄했고, 특히 은지원은 “이건 프러포즈다”라면서 놀랐다. 하지만 이내 김제동은 “만나서 또 얘기하자. 지금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내가 너라고 부를지, 누나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준비가 다 되어있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말에 그제서야 이 모든 것이 김제동의 장난이었음을 눈치챘다. 은지원은 “미친 거 아냐?”라면서 분노했고, 이승기는 “간만에 진상을 보네”라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큰 웃음을 줬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불같은 반응에 김제동은 “처음에는 한두 번 장난치고 끝내려고 했는데, 세형이가 너무 진심으로 기뻐하고, 승기가 울컥하면서 좋아하니까 사실대로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미안해했다. 양세형은 “잠깐이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했고, 감동까지 받았었다”면서 허탈해했다. 김제동은 “신혼집이라기보다는 혼자가 아닌 둘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궁금해서 인테리어를 의뢰한 것은 맞다”면서 누군가와 함께 집에서 살아갈 소망을 드러냈다.
  • 고급화는 어디로…광희의 ‘네고’ 대상이 된 명품? [명품톡+]

    고급화는 어디로…광희의 ‘네고’ 대상이 된 명품? [명품톡+]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예능 프로그램 ‘네고왕’은 29일 명품 ‘네고’를 다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업계 유명 브랜드 임원을 만나 제품 가격을 일정 가격 할인한다는 내용을 다루는데요. 현재 진행자는 제국의 아이돌 출신 방송인 광희예요.  이전까지 마스크, 분식, 생리대, 치킨, 카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했으나 명품 플랫폼을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목은 ‘명품 가방, 시계부터 의류까지 가격 싹 발라버렸다’지만 실제 내용은 명품 플랫폼을 바운해 할인받은 이야기예요. 확실한 할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데요.  실제 형성가에 비해 가격을 올린 후 할인을 적용하게 했다는 주장입니다. 명품과 할인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제대로 실행도 안 돼 소비자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고 있는데요.  대중에게 가까워진 명품, 어떻게 된 일일까요. ● 명품의 플랫폼 입점고급화 추세와 맞을까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명품은 개성 표현 수단이 됐습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현 세대와 맞물려 ‘명품 신드롬’이 일어난 건데요. 오프런 기사가 나오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다만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 매장에 진입하는 걸 꺼려하던 명품들이 일부 개방적으로 변한 듯해 보입니다. 희소성을 중시해 오프라인 줄세우기를 하던 명품들의 콧대가 온라인에서만큼은 조금 낮아진 걸까요. 혹은 암암리에 존재하던 명품 편집숍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걸까요. ● ‘국민톡’ 통해 구매하는 명품 명품이 자체적으로 온라인몰을 여는 것 외에도 기존 플랫폼에 입점해 소비자를 맞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요.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의 매출액은 3조 2193억원으로 전년(2조 2952억원) 대비 1조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루이비통 1조 4600억원대, 샤넬 1조 2200억원대, 에르메스 5000억원대 순이죠. 이들 3사는 특히 국내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인데요. 다른 브랜드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국내 매출액 1조 468억원의 인기도 1위를 기록한 루이비통 가방, ‘손품’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인기 라인 모노그램의 400만원대 가방도 ‘국민톡’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라썸 다이아몬드 반지도 살 수 있죠. 직접 보고 구매해야 신뢰하는 과거와 달리 명품의 플랫폼 쇼핑이 대중에게 비교적 자리잡은 덕분에 이런 고가의 제품들이 온라인서도 판매되는 건데요. 국내 매출 9296억원의 샤넬도 카카오 채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인기높은 클래식 라인은 30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는데, 실제 구매 가능합니다. 프러포즈링의 정석으로 알려진 까르띠에가 포함된 리치몬트 그룹의 국내 매출액은 8639억원인데요. 1900만원대의 웨딩밴드링까지도 같은 채널서 구매 가능합니다. 리치몬트 그룹에는 반클리프아펠, 델보 등 특히 고가의 제품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다수 존재합니다. 국내 매출액 3285억원의 디올 화장품뿐 아니라 가방도 카카오 쇼핑하기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죠. 400만원대 가방을 클릭 한 번으로도 살 수 있어요. 오블리크 라인 가방에 레이디 라인 지갑까지 인기 제품도 구매 가능해요. 이처럼 명품 구매가 손 안에서 이뤄지는 세상이니 관련해 새로운 플랫폼이 생겨나는 것은 시장경제논리에 따라 별난 일도 아니겠죠. 물론 이 플랫폼에 각 판매사가 입점한 형태지만요. 과거와 달리 카카오에 입점한다는 것 자체가 럭셔리 브랜드계에는 큰 뉴스입니다.● 희소성 중시한다지만새 시대 적응 노력 ↑ 세계 명품 브랜드 시장은 2000년 이후 평균 8% 성장, 거듭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세상이 당연해진 근래, 명품 시장 확대가 온라인까지 뻗어간 모양새예요. 아무리 희소성을 중시한다지만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것도 명품 브랜드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명품 브랜드는 고가, 고품질, 희소성을 토대로 자신들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이름값도 높아야 하죠. ‘명’성이 있어야 ‘명’품이 되니까요. 디지털 전략이 필수가 된 근래 비교적 보수적인 유통업계, 그중에서도 럭셔리 브랜드 역시 새로운 전략 마련에 고심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꼭 결혼” 남친 공개

    ‘최진실 딸’ 최준희 “꼭 결혼” 남친 공개

    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비연예인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자친구와 나눈 카톡 캡처본을 올렸다. 최준희 남자친구는 최준희에게 “공주야”라며 “최준희 사랑해”, “나랑 꼭 결혼해”라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한 네티즌이 “남자친구가 말을 이쁘게 안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는 질문에 “내 성격상 무뚝뚝한 거 제일 못 참는다. 대놓고 말투 예쁘게 해달라고 얘기하거나 애초에 안 만날 거 같긴 하다”라고 답했다.
  • 메간 폭스, 약혼자와 피 나눠마셔… “의식 위해 몇 방울만”

    메간 폭스, 약혼자와 피 나눠마셔… “의식 위해 몇 방울만”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6)가 약혼자 머신 건 켈리(32)과 피를 나눠 마셨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패션 잡지 글래머 UK는 26일(현지시간) 메간 폭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간 폭스는 “우리가 서로의 피를 마셨다는 말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처럼 술잔에 서로의 피를 따라 마셨다고 오해하게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메간 폭스는 지난 1월 4살 연하 연인인 록스타 머신 건 켈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폭스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켈리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메간 폭스는 “우리는 2020년 7월 이 반얀 나무 아래에 앉아 우리는 마법을 부렸다. 우리는 그토록 짧고 정신없는 시간 안에 우리가 함께 직면하게 될 고통을 잊었다. 우리 관계가 필요로 할 일과 희생을 알지 못하고 사랑에 취해버렸다”며 ”1년 반이 지나며 함께 지옥을 걸어왔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웃은 그는 나에게 청혼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생,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모든 생애에서 난 승낙했다. 그리고 서로의 피를 나눠 마셨다”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메간폭스는 “단지 몇 방울 뿐이었다”며 “오로지 의식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몇 방울만 떨어뜨려 마시자’고 말했지만, 켈리는 무계획적이고 혼란스러운 사람이라 ‘내 영혼을 가져가’라고 하면서 깨진 유리 조각으로 가슴을 그으려고 하더라”며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비슷한 일들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2010년 결혼해 아들 세 명을 낳았지만, 2020년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머신 건 켈리와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Midnight in The Swithchgrass)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 지상렬 “마지막 연애 5~6년 전…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지상렬 “마지막 연애 5~6년 전…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방송인 지상렬이 마지막 연애를 추억하며 씁쓸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KCM의 20년지기 지상렬이 KCM의 신혼집에 놀러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중국음식과 함께 반주를 하던 중 최환희를 향해 “술은 언제부터 마셨냐”고 물었다. 현재 22세인 최환희가 스무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대답하자 지상렬은 “이제 간을 2년밖에 안 쓴거다”라면서 “난 간을 사용한지 34년 됐다. 나만큼 술 많이 먹은 사람 없다. 그런데 내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겼는데 술을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바로 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상렬의 호언장담에 의심의 눈빛을 보내던 KCM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10년까지는 아니고 5, 6년 정도 됐다. 마흔 후반 정도였을 때”라고 떠올렸다. 이어 “진지하게 만났다. 결혼까지도 생각했다. 내가 원래 누군가를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데 헤어지면 다시 못 만나는 스타일이다. 성격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다. 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내가 프러포즈를 했어야 했는데 못 했다”고 답했다. 이에 KCM은 “너무 아쉽다”라며 지상렬을 측은하게 바라봤고, 이에 지상렬은 말문을 잇지 못하더니 “영안실보다 더 쓸쓸한 느낌이다”라면서 “나 오늘 이러다 여기서 발인하는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그런 얘길 왜 하냐. 노래 한 곡 하겠다. 그녀를 생각하면서 부르겠다”면서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 지상렬 “마지막 연애 5~6년 전…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지상렬 “마지막 연애 5~6년 전…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방송인 지상렬이 마지막 연애를 추억하며 씁쓸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KCM의 20년지기 지상렬이 KCM의 신혼집에 놀러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중국음식과 함께 반주를 하던 중 최환희를 향해 “술은 언제부터 마셨냐”고 물었다. 현재 22세인 최환희가 스무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대답하자 지상렬은 “이제 간을 2년밖에 안 쓴거다”라면서 “난 간을 사용한지 34년 됐다. 나만큼 술 많이 먹은 사람 없다. 그런데 내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겼는데 술을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면 바로 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상렬의 호언장담에 의심의 눈빛을 보내던 KCM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10년까지는 아니고 5, 6년 정도 됐다. 마흔 후반 정도였을 때”라고 떠올렸다. 이어 “진지하게 만났다. 결혼까지도 생각했다. 내가 원래 누군가를 한 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데 헤어지면 다시 못 만나는 스타일이다. 성격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다. 그 사람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했다. 내가 프러포즈를 했어야 했는데 못 했다”고 답했다. 이에 KCM은 “너무 아쉽다”라며 지상렬을 측은하게 바라봤고, 이에 지상렬은 말문을 잇지 못하더니 “영안실보다 더 쓸쓸한 느낌이다”라면서 “나 오늘 이러다 여기서 발인하는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그런 얘길 왜 하냐. 노래 한 곡 하겠다. 그녀를 생각하면서 부르겠다”면서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 현아♥ 던 “재산 50% 털어 프러포즈 반지”

    현아♥ 던 “재산 50% 털어 프러포즈 반지”

    가수 던이 연인 현아에게 선물한 프러포즈 반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웹예능 ‘바퀴 달린 입’의 10회 영상이 게시됐다. 토론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한 것. 던은 “대신 죽어줄 수는 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던은 “죽으면 후회할 수가 없다”라며 “다른 거 해줬을 때 후회하면 그게 더 슬플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하지만 이내 이용진이 “그런 감미로운 거 하지 말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다시 던에게 “그럼 100억 정도 있으면 몇 퍼센트까지 (현아에게) 빌려줄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던은 “100억 정도 있으면 10억은 되죠”라고 말했다.이에 현아는 “나 반지 뺄 뻔 했다”라고 농담하며 던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를 언급했다. 멤버들이 프러포즈 반지에 관심을 보이자 던은 “이거는 제가 만들었다”라며 “이게 제 재산의 50% 정도를 들여 만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뱃사공은 이에 “돈이 얼마 없는 걸 수도 있다”라고 농담했고,이용진도 “그럼 52만원에 맞춘 거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던과 현아는 지난 2016년부터 만나왔으며 지난 2018년 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현아는 최근 던으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았다. 던은 지난 2월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이들의 반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현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연히 ‘예스’지”라고 화답했다.
  • 김상경, ♥치과의사 아내 공개 “첫 눈에 반해”

    김상경, ♥치과의사 아내 공개 “첫 눈에 반해”

    배우 김상경이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상경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헸다. 이날 MC 신동엽은 김상경에게 “치과의사인 아내가 가슴을 떨리게 한 첫 번째 여자라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상경은 “그런 거짓말 같고”라고 하자, 서장훈은 “믿지도 않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상경은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치과에 갔는데 간호사분이 원장님을 소개해주더라. 그 분을 보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다”라며 “‘이 여자와 결혼하겠구나’ 생각했고, 이틀 뒤에 프러포즈하고, 두 달 뒤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라며 “비현실적이지만 더 좋아진다”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 이상민 녹화 중단 요청, 자리 박차고 나가버려…왜?

    이상민 녹화 중단 요청, 자리 박차고 나가버려…왜?

    ‘장미의 전쟁’ 이상민이 제작진에 녹화 중단을 요청한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우크라이나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장미의 전쟁’ 녹화에서 조던은 38살 차이 엘레나와 세르게이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조던은 “두 사람의 사랑은 엘레나의 구애로부터 시작됐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지 7개월째 되던 날, 세르게이가 엘레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조던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우크라이나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다”며 ‘그녀는 미치광이와 결혼했다’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전했다. 이에 이은지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가족이었나? 미치광이면 유명한 범죄자였나?”라며 세르게이의 정체를 추측했다. 양재웅 역시 “정신질환자를 언론이 미치광이로 표현하지 않는다”며 “나쁜 죄질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르게이가 범죄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이상민은 조던의 이야기를 듣던 중 “어우, 나는 갑니다, 이거 더 이상 우리 듣지 맙시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녹화 중단을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상민이 녹화 중단을 요청하게 된 이유는 11일 방송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남녀의 이야기까지, 실제로 벌어진 영화 같은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 ‘무료 전신성형’ 제안 받았던 오나미 “2억 준다고 했지만…”

    ‘무료 전신성형’ 제안 받았던 오나미 “2억 준다고 했지만…”

    코미디언 오나미가 가 과거 전신 성형수술 제의를 받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은 “상준, 신인 때 5,000만원 성형 제안 받았다, 그럼 나미는 얼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오나미, 이경실과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오나미에게 “얼굴이 캐릭터가 될 수 있겠지만 여자이기에 성형수술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았나. 오나미 씨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성형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오나미는 “제의는 많이 들어왔다. 전신 성형을 해주고 돈까지 주면서 사진을 한 번만 찍어주면 된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2억을 준다고 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경실이 “2억을 포기했지만 그만큼 돈을 더 벌지 않았냐”고 하자 오나미도 “맞다. 실제로 그때 ‘2억 정도면 내가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인의 패기였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상준도 “오나미 씨 얼굴이 제 얼굴보다 센 거다. 전 5천만원이었다. 돈 줄 테니까 눈코에 5천만원 제안했다. 한 군데도 고치기 싫다고 해서 안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2세 연하인 전 축구선수 박민과 열애 중이며 최근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 신혼여행? 현아♥던 커플 제주 수영장 포착

    신혼여행? 현아♥던 커플 제주 수영장 포착

    가수 현아와 던이 호텔 수영장에서 포착됐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현재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현아는 7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수영복 위에 샤워 가운을 걸친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아는 프러포즈 반지를 받은 사실을 SNS에 공개하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해당 장소가 제주에 위치한 한 호텔로 추정된다며 “신혼여행을 간 것 아니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 달달한 결혼사연으로 한층 더 달콤해진 달서구

    달달한 결혼사연으로 한층 더 달콤해진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지난 1일 행복한 결혼이야기를 통해 결혼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 이벤트’당첨자 20명을 선정 발표했다. 사연 중 달달하거나 감동적인 5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무작위로 15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모바일로 개인별 지급했다. 사연을 제출한 도원동 김 씨는 결혼을 ‘마차’에 비유하여 ‘마차는 꽃길뿐만 아니라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여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함께라면 어떤 길이라도 두렵지 않다’라고 한다. 또 다른 작품인 ‘번지점프 프러포즈’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 남자가 번지점프로 결혼 프러포즈에 성공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형형색색의 봄꽃처럼 다양한 결혼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가족의 의미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청춘들의 결혼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의 힘찬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손예진 부케’ 공효진, 예비신랑은 케빈 오

    ‘손예진 부케’ 공효진, 예비신랑은 케빈 오

    배우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공효진(42)이 신부가 된다. 예비 신랑은 10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다. 공효진은 이미 케빈 오의 프러포즈를 받았고, 조심스럽게 주변에 결혼 사실을 알리는 중이다. 현재 주변인들의 축하 속에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 있는 케빈 오의 가족들도 공효진을 새 식구로 반갑게 맞이한다는 후문이다. 공효진은 SNS를 통해 케빈 오의 노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2020년 3월 케빈 오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캡처본과 함께 “이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은 공감을 이끄는 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 “가장 편안·안전·안심 ‘3安여행’으로 제주 속살 만나세요”

    “가장 편안·안전·안심 ‘3安여행’으로 제주 속살 만나세요”

    “제주시티투어버스가 제주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데 개별 여행의 최고 여행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렌터카로 여행하면 모르고 지나쳤을 속살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요. 프로그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더 많은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애숙(58) 제주도 관광국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시티투어버스는 가장 편안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안심되는 여행의 ‘3안’(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적자를 안고 달리는 버스가 됐지만 그의 말에서는 자부심이 묻어난다. 흑자가 안 나더라도 공공성 차원에서 여행객들의 경비를 줄여 주고 보다 많은 관광지를 홍보하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패턴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젊고 다양하게 바꾸려고 계획 중이라고 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야밤버스 운영을 확대해 제주 야간관광의 대명사로 부각시킬 구상이다. 한밤의 감성여행이자 낭만여행으로 2년간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다. 야밤버스 2층에 오르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야밤버스 DJ의 경쾌한 목소리가 승객들을 반겨 준다. 제주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 프러포즈, 사연에 너도나도 제주 여행의 로맨스에 빠져든다. 특히 해안도로 잔디밭에서의 밤바다 피크닉과 은은한 달빛 아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한밤의 감성 버스킹 공연은 여행의 백미다.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운행한다. 김 국장은 “지금까지 제주관광은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천혜 자연에 기댄 측면이 있었다”며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제주였지만, 그런 소극적인 관광정책 마인드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품격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해에 벚꽃을 지우니… 철길 위 고운 풍경 달린다

    진해에 벚꽃을 지우니… 철길 위 고운 풍경 달린다

    나라 안에 낡은 기찻길 옆 마을들이 꽤 있다. 쓸모를 잃은 철로는 레일바이크 등으 로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있는 듯 없는 듯 녹아든 곳도 있 다. 이런 공간들을 찾아 경남 창원으로 간다.창원에 속한 옛 진해와 마산은 벚꽃, 아귀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다. 한데 이번 여정에선 이를 모두 뺐다. 벚꽃 없는 진해, 아귀찜 없는 마산의 고갱이를 엿보자는 뜻이었다.●화물열차 기찻길로 변하는 골목길 먼저 창원의 한 ‘구’가 된 진해부터 간다. 옛 진해엔 기찻길이 많다. 1970~1980년대 대한민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시절의 흔적이다. 놀라운 건 기찻길은 많은데 정작 기차를 타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산업용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주택가 곳곳으로 철길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사람과 차들이 무시로 지나다녀 폐선처럼 보이지만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폐선이 아니다. 필요시에, 극히 드물게 산업 물자 등을 실은 화물열차가 오간다. 철길 옆에 바짝 붙은 집들과 비좁은 골목 사이로 기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장면을 떠올려 보시라. KTX 시대의 대한민국에선 잘 연상되지 않는 ‘고풍스러운’ 그림이다. 기차 운행 시간은 매우 불규칙하다. 주민에게 물어도 대답은 거의 같다. “열차는 다니지만 언제 오갈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 다닌다는 이도 있고, “일 년에 한 번 볼똥말똥”이라는 이도 있다. 그러니 외지 여행객이 이 장면을 운 좋게 목격했다면 그의 집안은 3대에 걸쳐 덕을 쌓았을 게 틀림없다.진해 남쪽, 행암마을은 초승달 모양의 포구와 철길이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행암선이 지난다. 진해선의 지선으로, 바닷가 끝에 있는 군부대와 이어져 있다. 철길 위로는 군 전용열차만 운행된다. 당연히 기차가 오가는 정보 자체가 ‘톱 시크릿’이다.철길은 바다와 바짝 붙어 지난다. 그 덕에 ‘바다와 가장 가까운 철길’이란 상찬을 받고 있다. 철길은 바다를 따라 완만하게 굽었다. 여인의 고운 아미를 보는 듯하다. 철길 주변으로는 조형물, 의자 등을 설치했다. 사진 찍기도, 쉬어 가기도 딱 좋다. 해 지는 풍경도 곱다. 남쪽 바다이면서도 꼭 서해 어느 마을처럼 해가 진다. 뭍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굽은 작은 반도의 끝에 마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몰 명소’라는 별명도 덤으로 얻었다.●벚꽃의 소리 없는 아우성 ‘경화역 ’ 철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다 쪽으로 돌출된 곶부리까지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 끝엔 작은 전망대도 세웠다. 산책로를 걸어 전망대 끝에서 저무는 해를 보는 맛이 각별하다. 진해 시내에도 철길이 있다. 사비선이다. 행암선이 바다를 지난다면, 사비선은 골목을 지난다. 집들은 사비선 철로에서 겨우 한두 걸음 물러나 자리를 잡았다. 그 사이 한 뼘 정도의 땅엔 부지런한 이들이 고추, 상추 같은 푸성귀를 심었다. 기차가 지날 때면 바람벽이 흔들리고 땅이 울릴 만큼 요란할 터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들은 그때도 잠을 잘 자고, 옥수수는 여전히 잘 크려는지. 사비선을 따라가면 경화역과 만난다. ‘벚꽃 수도’ 진해에서도 늘 수위에 꼽히는 벚꽃 명소다. 10년 전 경화역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여태 선연하다. 거대한 새마을호 기관차가 경적을 울리며 다가오는데도 관광객들은 벚꽃과 사진 찍느라 철길 위에서 내려오질 않았다. 물론 요즘은 그처럼 소란스러운 풍경을 볼 수 없다. ‘경화역’에서 ‘경화역공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경화역엔 더이상 기차가 서지 않는다. 옛 디젤기관차와 새마을호 객차 몇 량만 ‘공원스럽게’ 전시돼 있을 뿐이다. 더 한적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완상할 수 있게 됐지만 달리는 열차를 멈춰 세울 정도의 그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와 해방감이 내심 그리운 것도 사실이다. ●계획도시 진해… 곳곳에 역사의 흔적 알려졌듯 진해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 본격 개발된 계획도시다. 도시 이름이 웅천(熊川)에서 진해로 바뀐 것도 이 무렵이다. 진해 구도심에 볼만한 근대유산이 많다. 도로 여덟 개가 방사형으로 뻗은 ‘팔거리’(중원로터리) 일대는 그야말로 ‘과거로 난 창’이다. 1920년대에 지어진 팔각지붕의 수양회관, 대만 장제스 총통이 다녀갔다는 중국집 원해루, 6·25전쟁 이후부터 있었다는 흑백다방 등이 몰려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여좌천도 이 방향에 있다. 군항마을역사관에선 진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로터리 건너편엔 진해우체국이 있다. 1912년 세워져 2000년까지 우편 업무를 취급하던 러시아풍의 건물이다. 같은 해에 지어진 일제 해군병원장 관사(현 선학곰탕, 등록문화재)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2층짜리 일본식 건물 여섯 채가 길게 이어진 장옥(長屋·나가야)거리도 독특하다. ‘당대의 주상복합’이라 불릴 만한 곳으로, 1층은 상점, 2층은 살림집으로 쓰였다. 진해우체국 뒤의 제황산 진해탑에 오르면 이 일대 모습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진해탑까지는 365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주민들은 이를 ‘1년 계단’이라 부른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다. 진해의 북쪽 울타리 노릇을 하는 장복산은 편백숲이 좋다. 30~40년 묵은 편백나무들이 ‘드림 로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다. ‘드림 로드’는 주민들이 운동 삼아 즐겨 찾는 약 28㎞의 트레킹 길이다. 이 길의 한쪽 출발지가 장복산 편백숲이다. 장복산의 또 다른 미덕은 봄철에 편백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윽한 풍경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진해구민회관에서 옛 장복터널까지 산길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검푸른 편백숲과 하얀 벚꽃 군락이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 장복산 중턱엔 삼밀사(三密寺)가 숨어 있다. 경내 가장 독특한 볼거리는 ‘516 나한상’이다. 표정과 자세가 제각각인 석조 나한상 516개가 계곡에 조각돼 있다. 나한상들과 시선을 같이하면 눈부신 진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절집을 가려면 장복산 공원 옆의 임도를 따라 20분가량 올라야 한다. 아, 창원에 들거나 나올 때엔 주남저수지를 꼭 찾길 권한다. 야생 철새와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공간이다. 주민들이 철새 보호에 애면글면 애를 쓴 덕에 꽤 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찾아와 사람 눈치 보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호수 주변을 자박자박 걷는 맛도 일품이다. ●여행수첩 제황산 모노레일 요금은 왕복 3000원, 편도 2000원이다. 모노레일 1대를 프러포즈 전용으로 쓰는 ‘사랑의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다. 안전검사 때문에 쉴 수도 있으니 누리집(www.cwsisul.or.kr)에서 미리 확인 하고 가는 게 좋겠다. 행암마을 끝자락의 한바다횟집은 초밥이 독특하다. ‘초를 덜 친’ 밥과 신선한 생선이 꽤 담백하게 어우러진다. 점심때(낮 12시~오후 2시) 가면 값도 매우 저렴(1인 8000원)하다. 고려당, 코아양과는 옛 마산을 대표하는 제과점이다. 아귀찜 거리와 바짝 붙은 불종거리에 있다.
  • [포착] 구준엽, 대만공항 도착…결혼위해 10일 격리

    [포착] 구준엽, 대만공항 도착…결혼위해 10일 격리

    그룹 클론 구준엽(54)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대만 공항에 도착한 구준엽의 모습이 현지 팬들에 의해 공개됐다. 구준엽은 8일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마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밝힌 것.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1년 교제했던 실제 연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운명적인 재회.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영상통화로 수차례 대시를 하고 프러포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 도착한 구준엽은 호텔에서 10일 격리를 마친 후 20년 만에 서희원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 영상통화로 청혼…구준엽♥서희원 20년전 사진보니

    영상통화로 청혼…구준엽♥서희원 20년전 사진보니

    그룹 클론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이들이 함께한 순간이 화제다. 구준엽은 8일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마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밝힌 것.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1년 교제했던 실제 연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운명적인 재회.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영상통화로 수차례 대시를 하고 프러포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 대만으로 출국해 20년 만에 서희원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한 과거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 현아, 목에 보석 박았다…보기만 해도 아픈 피어싱

    현아, 목에 보석 박았다…보기만 해도 아픈 피어싱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31)가 독특한 피어싱을 공개했다. 지난 6일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연한 화장으로 청초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목과 입술 아래, 코 등에 박힌 피어싱이 눈길을 끈다. 목 부분 피어싱은 마치 목걸이처럼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현아는 가수 던(본명 김효종·29)과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사진을 공개해 결혼설에 휩싸였다.
  • 기념일부터 프러포즈까지 …서울드래곤시티, ‘Be My Love’ 패키지

    기념일부터 프러포즈까지 …서울드래곤시티, ‘Be My Love’ 패키지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6월까지 연인들을 위한 ‘비 마이 러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호텔 측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 연인의 생일 등 각종 기념일을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연인과 함께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이번 패키지는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디럭스 스위트룸에서 1박과 사진 인하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객실 문을 열면 마주하게 되는 로즈 페탈 버진로드를 비롯해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꽃다발과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으로 꾸며진 테이블 데코레이션도 포함돼 있다. 사진 인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체크인 전 사진을 전달하면 인화 후 객실 내에 꽃과 함께 장식된다. 로랑 페리에의 ‘라 뀌베 브뤼’ 샴페인과 케이크와 초콜릿도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55만원부터(부가세 별도)다.
  • 류태준 깜짝 고백 “결혼 5년차, ♥ 아내 비연예인” [EN스타]

    류태준 깜짝 고백 “결혼 5년차, ♥ 아내 비연예인” [EN스타]

    배우 류태준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2일 류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태어나 처음으로 제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 준 그녀가 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여자를 만났고 그런 그녀와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간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웃음이 많지 않던 부족한 저에게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항상 웃게 만들었고 그런 그녀가 제겐 큰 힘이 됐다. 저는 그녀에게 제 미래를 걸고 힘껏 용기를 내어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는 ‘Yes’라고 답했다. 그렇게 지금 제 곁에는 제 모든 걸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다. 늦은 나이에 진짜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미 부부로 살고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도 하지 못한 채 미뤄두고 있는 현실이 아쉽지만 내년엔 아내에게 한 번 더 최고의 프러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태준은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결혼을 알릴 시기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하며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스러운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 발표부터 선택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긴만큼 한 가정의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 멋진 배우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류태준은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 이후 2005년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황진이’ ‘사랑에 미치다’ ‘푸른 물고기’ ‘대풍수’ ‘초인가족 2017’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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