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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소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아소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아소비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경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 및 유공자를 가리는 ‘2023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소비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지난해 프랜차이즈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유공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기업 중 유일한 교육 브랜드로써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9세 전문 교육 브랜드 아소비는 교육 이념인 ‘유기농 공부’에 맞춰 해당 연령의 발달에 맞춘 안전하고 올바른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전문적인 진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학습 수준을 확인해 자연스러운 성장에 맞춰 학습 진도를 설정한다. 이러한 학습 진도 설정은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 없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하며 학습의 효과도 높여주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소비는 가맹점주에게 별도 로열티없이 319만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매출에 대한 교육비가 바로 원장님 수익으로 이어져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영업 지역권 내 본사 직영점 또는 타 가맹점 개설이 불가해 교육원의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영업 지역원을 보장해 준다. 또 소매업 및 요식업에 치중되어 있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훈 아소비 상무는 “아소비의 가맴점 관리 시스템과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상생 활동을 이번 표창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는 교육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소비는 최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말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내 오픈한 창업자에게 교육원 창업에 필요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필수 운영 물품을 지원해 주는 등의 상생 지원 활동이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2023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 대상’ 수상

    누구나홀딱반한닭, ‘2023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 대상’ 수상

    치킨·맥주창업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이 ‘2023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서 ‘치킨/치킨펍’ 부문 수상브랜드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생맥주 등 주류메뉴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생맥주가 맛있는 집’이라는 인증 제도를 가맹본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퍼바이저가 담당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우수매장 인증 및 갱신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캐주얼치킨펍’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제품 3종을 출시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치킨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적극적인 소통 방식이 눈에 띈다. 월별 이벤트 운영,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외식창업 및 가맹점 창업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월별 창업 프로모션 혜택 페이지 개설, 가맹점주 인터뷰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가맹점주 대상의 대내외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마케팅 활동과 가맹점 관리 시스템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올 초부터 꾸준히 브랜드 검색량이 증가한 결과 지난 7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상승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누구나홀딱반한닭’과 ‘맥주’라는 단어가 동시에 포함된 언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61.74% 상승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국민 4명 중 1명 “갑질 당했다”… ‘학부모 갑질’도 20%가 직·간접 경험

    국민 4명 중 1명 “갑질 당했다”… ‘학부모 갑질’도 20%가 직·간접 경험

    국민 4명 중 1명은 최근까지 갑질을 경험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이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20일 발표한 갑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4%가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8년 처음 조사에서 90%에 달했던 응답이 지난해 79.2%까지 점점 완만하게 감소 추세를 보여오긴 했지만 아직도 갑질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 4명 중 1명(25.7%)은 ‘최근 1년 이내에 갑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과거에는 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최근에는 갑질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56.4%가 ‘그렇다’고 답해 ‘갑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갑질은 ‘직장 내 상급자-하급자 관계’가 36.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본사-협력업체 관계’(19.7%), ‘서비스업 이용자-종사자 관계’(14.7%), ‘공공기관-민원인 관계’(14.5%) 등으로 전형적인 ‘갑을’로 여겨지는 관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갑질의 형태로도 ‘부당한 업무지시’(43.4%), ‘폭행·폭언 등 비인격적 행위’(32.7%), ‘불리한 계약조건 강요’(27.6%), ‘사적용무 지시’(21.3%) 등의 순으로 고질적인 방식이 많았다. ‘최근 논란이 된 갑질 중 본인 또는 주변인 중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 갑질’(20.8%), ‘원청업체 갑질’(15.2%), ‘가맹본부의 대리점 대상 갑질’(11.6%),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의 가맹점 대상 갑질’(10.2%)’ 등 다양한 유형의 경험에 대한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응답자의 87.4%가 ‘갑질이 발생했을 때 신고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신고자 보호대책 강화’(12.6%), ‘신고자 익명보장 철저’(11.8%), ‘신고에 따른 불이익 해소’(6.4%) 등 피해자 중심의 보완이 이뤄져야 신고가 보다 쉬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그동안 정부가 우리 사회 내 갑질 근절을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전히 상당수 국민들은 직·간접적으로 갑질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갑질은 피해자 개인에게 심적 고통을 안겨주고 직장 내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단체 나아가 모든 공동체의 유지·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이라는 점에서 갑질 근절 노력은 결코 소홀히 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9~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 “병원에라도” 군인 음주 뺑소니에 뇌사 빠진 새신랑…가족의 절규

    “병원에라도” 군인 음주 뺑소니에 뇌사 빠진 새신랑…가족의 절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군인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의 가족이 눈물을 쏟았다. 13일 0시 26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편도 3차선 2차로에서 배달을 마치고 퇴근하던 남성 A(32)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 가해자는 군인 B(21) 상병이었다. 휴가를 나온 B 상병이 여자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빌린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가 앞서가던 A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이다. B 상병은 사고를 내고도 A씨를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했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뇌사 상태다. 청주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해온 A씨는 지난 10월 결혼한 새신랑이다. 경기가 좋지 않아 인건비를 아끼려고 직접 오토바이를 타 배달에 나섰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집에 손 한번 벌리지 않았던 성실한 아들이자, 남편이었다. A씨 아버지는 14일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온 청주 청원경찰서 앞에서 절규했다. 잠을 자다가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처음에 보이스피싱이라 생각할 정도로 아들의 사고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A씨 아버지는 연합뉴스에 “사람이 바닥에 축 늘어져 있었는데 병원에라도 데려가 주지”라며 “평생 아들 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A씨 아내 역시 “프랜차이즈 창업의 꿈을 갖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며 애를 쓰던 남편이었다”며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사고 10시간 만에 자택에서 B 상병을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검거 당시 B 상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운전 수치에 미달했지만,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한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훌쩍 넘었다. B 상병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푸라닭 치킨,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진행

    푸라닭 치킨,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진행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예비 창업자 13인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푸라닭 치킨 본사 조리 교육장에서 치킨 조리 실습 및 포장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정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대표적인 지원 동기로는 ‘진로 결정’ 혹은 ‘가맹점 창업 경험’을 꼽았다. 예비 창업자들은 본사에서 제공하는 ‘푸라닭 치킨’ 브랜드 소개와 함께 대표 메뉴들을 직접 조리부터 포장까지 하루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며 요식업 창업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치킨 조리 실습 시 푸라닭 치킨만의 독특한 방식인 ‘오븐-후라이드’ 조리법을 경험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의 식감에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오븐-후라이드 조리법은 고온의 오븐에 구워 1차로 육즙을 잡고, 2차로 전용유에 튀기는 방식의 복합적 조리과정이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께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푸라닭 치킨을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등 다양한 분들을 대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더스코리아 ‘푸라닭 치킨’은 ‘치킨, 요리가 되다’ 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 및 가맹사업을 시작한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다.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법과 특제 소스, 토핑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킨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3만원 vs 7900원… ‘치킨플레이션’ 잡는 가성비 치킨

    3만원 vs 7900원… ‘치킨플레이션’ 잡는 가성비 치킨

    경기 불황 속 배달비, 외식비마저 줄이는 소비자를 겨냥해 가성비 치킨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치킨값에 배달값까지 더하면 약 3만원이 든다는 ‘치킨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간편식 업계 등이 가격 거품을 줄인 치킨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항목 중 치킨의 물가지수는 지난달 119.94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5%, 3년 전인 2020년 11월보다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2.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치킨의 가격 상승세가 유독 가팔랐던 셈이다. 편의점 GS25는 고물가 시대를 역행하는 ‘가성비’ 치킨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15일부터 600g짜리 순살치킨 ‘쏜살치킨’ 가격을 기존 1만 3000원에서 1만 1900원으로 1100원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 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에서 브라질산 닭다리살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여기에 190㎖짜리 캔 콜라, 치킨무, 양념소스 등을 함께 제공해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구성품을 갖췄다. 특히 내년까지 금·토·일요일 자사 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행사를 상시 진행해 79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일반 프랜차이즈 순살 치킨과 비슷한 중량에 가격은 ‘반의 반값’인 치킨이 되는 셈이다. 가성비 치킨의 맛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과거 5000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마트도 지난 7일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새롭게 선보이고 10일까지 4일간 정상가의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비교적 저렴한 만큼 후라이드, 양념 등으로 국한됐던 기존 메뉴에 최근 유행하는 콘소메맛 양념가루(시즈닝)를 더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설명이다. 간편식 형태의 치킨도 인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내놓은 냉동치킨 ‘고메 소바바 치킨’이 지난 10월까지 6개월간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연내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성비 치킨의 선호도는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약 3.3㎏에서 올해 3.1㎏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가정 내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에서 올해 2.2㎏으로 늘어났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이끌어 내야 하는 유통 채널 입장에서도 가성비 치킨 상품은 톡톡한 소비자 유인 역할을 해낼 수 있어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편의점, 마트 등의 올해 1~11월 누적 치킨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게는 18%에서 많게는 55%를 넘어섰다.
  • 임실N치즈붕어빵 대박 예감… “지역경제 효자로 육성”

    임실N치즈붕어빵 대박 예감… “지역경제 효자로 육성”

    “고품질 임실치즈가 들어가 고소하면서 짭짤한 붕어빵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 걱정했는데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전북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이 지역 특산품으로 대박이 날 조짐을 보였다. 치즈붕어빵은 시범 출시에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으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앞에서 판매를 시작한 치즈붕어빵이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했다.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은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1개에 1500원이었지만 이날 475개가 팔려나갔다. 다음날에는 재료를 더 많이 준비하고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5시에 바닥이 났다. 881개가 팔렸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 박미경 부장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직원들이 붕어빵 기계 3대 앞에서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구어야 했다”고 했다. 임실N치즈붕어빵은 임실군 산하 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임실엔치즈 클러스터 사업단이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붕어빵이다. 임실군이 치즈붕어빵을 출시한 것은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특화사업인 치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치즈붕어빵에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모차렐라치즈와 6개월 숙성된 하우다치즈, 국내산 팥, 유기농 우리 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붕어빵과 달리 식어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치즈붕어빵을 명품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자동화 기계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품질 임실N치즈붕어빵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배달 치킨값 겁난다”…치킨플레이션 대항하는 ‘반값, 반의반 값’ 치킨 시대

    “배달 치킨값 겁난다”…치킨플레이션 대항하는 ‘반값, 반의반 값’ 치킨 시대

    경기 불황 속 배달비, 외식비마저 줄이는 소비자를 겨냥해 가성비 치킨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치킨값에 배달값까지 더하면 약 3만원이 든다는 ‘치킨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간편식 업계 등이 가격 거품을 줄인 치킨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항목 중 치킨의 물가지수는 지난달 119.94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5%, 3년 전인 2020년 11월보다 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2.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치킨의 가격 상승세가 유독 가팔랐던 셈이다.편의점 GS25는 고물가 시대를 역행하는 ‘가성비’ 치킨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15일부터 600g짜리 순살치킨 ‘쏜살치킨’ 가격을 기존 1만 3000원에서 1만 1900원으로 1100원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 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에서 브라질산 닭다리살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여기에 190㎖짜리 캔 콜라, 치킨무, 양념소스 등을 함께 제공해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구성품을 갖췄다. 특히 내년까지 금·토·일요일마다 자사 앱을 통해 배달 또는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 행사를 상시 진행해 79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일반 프랜차이즈 순살 치킨과 비슷한 중량에, 가격은 ‘반의반 값’인 치킨이 되는 셈이다. 가성비 치킨의 맛 선택지도 넓어지고 있다. 과거 5000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마트도 지난 7일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새롭게 선보이고 10일까지 4일간 정상가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비교적 저렴한 만큼 후라이드, 양념 등으로 국한됐던 기존 마트 치킨 메뉴에 최근 유행하는 콘소메맛 양념가루(시즈닝)을 더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설명이다. 간편식 형태의 치킨도 인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4월 내놓은 냉동치킨 ‘고메 소바바 치킨’이 지난 10월까지 6개월간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연내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성비 치킨의 선호도는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약 3.3㎏에서 올해 3.1㎏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가정 내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에서 올해 2.2㎏으로 늘어났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이끌어내야 하는 유통 채널 입장에서도 가성비 치킨 상품은 톡톡한 소비자 유인 역할을 해낼 수 있어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편의점, 마트 등의 올해 1~11월 누적 치킨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게는 18%에서 많게는 55%를 넘어섰다.
  • 대박 조짐 임실N치즈붕어빵 지역 살리는 효자로 키운다

    대박 조짐 임실N치즈붕어빵 지역 살리는 효자로 키운다

    “고품질 임실치즈가 들어가 고소하면서 짭짤한 붕어빵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 걱정했는데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전북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이 지역 특산품으로 대박이 날 조짐을 보인다. 치즈붕어빵은 시범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으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앞에서 판매를 시작한 치즈붕어빵이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했다.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은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할 정도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1개에 1500원으로 결코 싸지 않은 붕어빵이지만 이날 475개가 팔려나갔다. 다음날에는 재료를 더 많이 준비하고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5시에 바닥이 났다. 881개가 팔렸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 박미경 부장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직원들이 붕어빵 기계 3대 앞에서 하루 종일 구웠어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임실N치즈붕어빵의 대박을 예감했다. 임실N치즈붕어빵은 전북 임실군 산하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사)임실엔치즈 클러스터 사업단이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붕어빵이다.임실군이 치즈붕어빵을 출시한 것은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특화사업인 치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치즈붕어빵에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모차렐라치즈와 6개월 숙성된 하우다치즈, 국내산 팥, 유기농 우리 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붕어빵과 달리 식어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치즈붕어빵을 명품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붕어빵 자동화 기계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품질 임실N치즈붕어빵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두찜, 싱가폴·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계약…해외진출 박차

    두찜, 싱가폴·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계약…해외진출 박차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이 베트남,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이어 싱가폴·말레이시아 계약을 진행하며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다. 기영에프앤비(대표 강인규)는 지난달 30일 싱가폴·말레이시아 전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했으며, 내년 2월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이 개설되는 말라카 지역 상권은 배달·포장·홀의 동시 유입이 용이한 인프라가 우수한 곳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두찜의 브랜드와 맛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0월 오픈한 베트남 1호 매장도 초반부터 지금까지 인기가 꾸준해 말레이시아·싱가폴 지역 또한 성공적인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찜은 일반적인 간장 베이스의 찜닭을 벗어나 로제찜닭, 마라로제찜닭, 찜닭게티 등 찜닭의 다양화와 대중화를 국내에서 성공시킨 선구자적인 브랜드이며, 이후 해외 곳곳에 찜닭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나라에서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나라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두찜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고물가 속 숨겨진 착한가격업소 모집해요”

    성동구 “고물가 속 숨겨진 착한가격업소 모집해요”

    서울 성동구가 오는 1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혀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물가안정업소를 뜻한다. 평가항목은 인근 상권 평균가격 이하에 해당하는 메뉴(착한가격메뉴) 비중과 우수한 위생 및 청결상태, 공공성 등이다. 구는 평점 총합이 40점 이상인 업소 중 지원이 필요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현판이 교부되며, 성동구청 누리집이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해당 업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업주와의 상담을 통해 업소당 47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이달 11일까지 성동구 누리집을 참고하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 동네의 숨은 보석과 같은 우수 업소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딜리버링 푸드코트 로칼, 매출 상승세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

    딜리버링 푸드코트 로칼, 매출 상승세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

    (주)로칼(LOEKAL)이 초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런칭 첫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로칼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신화의 주인공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주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로칼이 선보이는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는 기존 O2O로 대변되는 주문중개 및 배달중개의 1차 커머스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2차 커머스 플랫폼이다.고급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처럼 (주)로칼에서 직접 전국의 배달맛집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선별해 입점시킨 후, 로칼 자체 센터 내에서 고용된 셰프와 조리원들이 직접 조리해 딜리버리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2차 커머스 사업으로 소비자는 기존 이용하던 배달앱을 통해 동일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로칼은 지난 9월 대구 1센터에서 한달간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10월 정식 런칭했다. 오픈 초기에는 매주 200%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매주 50%씩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한 매출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미 10월과 11월 매출만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모두 회수하며 센터 별 흑자를 기록 중이어서 런칭 첫해 전사적인 흑자 달성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로칼은 이르면 연내 대구 2센터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3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남현 CBO(사업총괄책임자)는 “약 30조원으로 추산되는 배달 음식 및 퀵커머스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선두주자로써 초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로 시장에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게 됐다”며 “로칼의 초기 성과에 전국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로칼 입점을 위해 전략기획팀과 세부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뛰어난 수익 구조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칼은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와 ‘여의나룻’, ‘이여곰탕‘ 등의 히트 브랜드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선두주자로 떠오른 (주)소울마켓 이준형 대표를 Chief R&D Officer로 영입함으로써 입점 브랜드 선별 및 브랜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준형 Chief R&D Officer는 “유통 인프라와 배달 인프라가 결합된 로칼은 전국 어디에서나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작업을 하고 있어 외식업 종사자로서 사업 모델의 지속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게 되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내년에 전국 20개 센터가 구축되면 배달 음식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로칼 비즈니스 모델로 (주)소울마켓과 함께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제주를 버거의 성지로, 오세득 셰프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제주를 버거의 성지로, 오세득 셰프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버거는 어려운 음식입니다.” 화려한 요리 실력과 말솜씨로 방송가를 주름잡던 스타 셰프 오세득(47)씨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곤 믿기지 않았다. 오씨는 올해 초 제주 중산간에 ‘친밀’이란 수제버거 전문점을 열었다. 사려니 숲 자락에 있는 친밀은 돌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외관과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덕에 동화 속의 집에서 음식을 먹는 느낌을 자아낸다. 그의 식당을 찾아 해발고도 427m를 오르는 길에는 비가 왔다. 빗방울이 찰지다 싶었는데 어느새 우박에 가까운 싸락눈이 되어버렸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살아있는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새우버거와 육즙이 팡팡 나오는 한우버거를 먹는데 자꾸 한라산 정상에서 본 까마귀가 나무 위에 내려앉았다. ‘친밀’이 해안지역과 산간지역의 중간인 중산간에 있다는 것이 실감 나는 순간들이었다. 식당을 둘러싸고 산양, 말, 돼지, 알파카 등이 있는 사려니 팜과 숙박시설, 카페 등이 있다. 스타 셰프가 버거를 어려운 음식이라고 한 이유는 맥도날드, 버거킹과 같은 프랜차이즈 버거 사이에서 적정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버거는 간식이라고 여기는 한국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높은 장벽이다. 또 제주는 향신채소 가운데 하나인 고수가 소고기보다 비싸고 아보카도와 같은 과일은 운송 과정에서 물러터지기 일쑤다. 직접 재료를 사다 나르려면 비행깃값이 더 든다. 그런데도 파이브 가이즈, 슈퍼두퍼, 쉐이크쉑 등 인기 있는 미국 버거 프랜차이즈가 경쟁을 벌이는 서울이 아니라 제주에서 버거 전문점을 낸 것도 그만의 이유가 있다.서울에서는 서울 사람들만 버거를 먹지만, 제주에서는 서울 사람뿐 아니라 전국에서 온 관광객과 외국인들까지도 손님으로 오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실험할 수 있는 가장 치열한 요리의 경연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주에는 흑돼지 버거뿐 아니라 당근 버거, 마늘 버거, 시금치 버거 등 다양한 재료로 제주만의 맛을 살린 수제버거들이 등장해 진정한 ‘버거의 성지’가 되고 있다. 오씨도 버거와 함께 제주의 맛을 살린 프랑스식 버섯 수프, 스페인식 타파스 등으로 ‘버거 오마카세’를 제공하며 버거를 사랑하는 이들이 꼭 찾아야 할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제주에서 모루농장이란 녹차밭에서 난 녹차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친밀’에서 버거를 먹은 이들은 모루농장에서 난 녹차를 즐길 수 있는데, 이곳은 가수 이효리가 찻잎을 따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녹차밭 운영주답게 오씨는 차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재미있게 자랑했다. 미국이 차 때문에 만들어진 나라인 걸 아느냐고 흥미를 끈 뒤 미국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사건인 ‘보스턴 차 사건’을 설명했다. 이처럼 뛰어난 요리 실력에 입담까지 갖춘 오씨의 재능을 살려 요리와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요리 콘서트 프로그램도 곧 제주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쥐가 먹은 고기로 음식을?... 中 또 위생 논란

    ‘소변 맥주’, ‘치아 발골’, ‘박쥐 마라탕’에 이어 ‘고기 뜯는 쥐’까지. 중국의 음식 위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한 훠궈 식당의 작업대에 쥐가 돌아다니며 소고기를 뜯어 먹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신경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논란은 전날 한 배달 음식 플랫폼에 올라온 누리꾼의 댓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동부 저장성에 있는 한 훠궈 식당의 위생 상태를 고발하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엔 식당 고기 작업대에 놓인 소고기를 쥐가 입으로 뜯어 먹고 있는 장면이 고스란이 담겼다. 해당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현지 당국은 문제가 된 식당의 육류를 압수해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률과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며 “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해당 식당은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본사는 논란이 일자 모든 매장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엄격한 소독 작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본사는 또 문제의 가맹점에 대한 처벌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중국에서 음식 위생과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모 씨는 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산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 최근 SNS에는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양고기를 다듬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생 양갈비를 치아로 뜯으며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0월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아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칭다오 맥주는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해명했다.
  • 메가커피 ‘불법 리베이트’ 혐의 포착… 경찰, 강제수사

    메가커피 ‘불법 리베이트’ 혐의 포착… 경찰, 강제수사

    경찰이 메가커피와 관련된 수십억원대 부당행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가MGC커피(법인명 앤하우스)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앤하우스 전직 임원 A씨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부자재를 납품업체들로부터 상납받거나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10억원대 이상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강제 사수에 나섰다. 메가커피 본사와 납품업체 사이에 차명 기업을 중간 유통단계로 끼워 넣고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3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배임)도 받고 있다. 메가커피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등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커피 브랜드다. 저비용 대비 대용량 커피를 내세워 젊은 층에 맞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포화상태인 커피 시장에서도 알뜰 고객층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업체다. 경찰은 앤하우스 전직 본부장과 구매팀장도 가족·지인들 명의로 가맹점을 여러 개 낸 뒤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실내장식용 가구를 상납받은 것으로 파악한다. 해당 본부장은 앤하우스 전 대표의 가족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지난 28일 피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커피 측은 “이번 일은 현재 메가커피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전직 직원의 일탈 행동으로 인해 관련 자료 제공 차원에서 경찰이 본사를 찾은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어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했고 본사에서도 이를 인지해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메가커피는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고 경찰의 처분에 맡길 예정”이라고 했다.메가커피와 관련된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메가커피는 수십억원의 광고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메가커피 본사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해 놓고는 ‘점주들에게 광고비 분담을 요구하는 게 맞느냐’라는 지적이 나왔다.
  • 김강민 이적에 뿔난 SSG 팬들 ‘인천야구 죽었다’ 근조화환 보내

    김강민 이적에 뿔난 SSG 팬들 ‘인천야구 죽었다’ 근조화환 보내

    프랜차이즈 김강민을 보낸 SSG 랜더스에 성난 팬들이 군단에 근조화환을 보내 항의에 나섰다.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일대에는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 50여개가 설치됐다. 팬들은 ‘삼가 인천 야구의 SSG의 명복을 빕니다’, ‘인천야구는 죽었다’, ‘굴러들어온 2년이 먹칠한 23년’, ‘팬들을 바보로 아는가?’, ‘23년 헌신했더니 은퇴종용 타팀이적’ 등 불만을 표출하는 문구가 적혔다. ‘책임자 전원 사퇴하라’, ‘쓱런트‘(SSG 프런트) 영구제명’ 등 구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도 적혔다.이번 사태는 지난 22일 비공개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가 김강민을 지명하면서 시작됐다. 은퇴를 논의 중인 선수는 별도의 표시를 둬 데려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SSG는 어떤 것도 하지 않았고 한화는 ‘선수 김강민’의 가능성을 보고 그를 지명했다. “지명할 줄 몰랐다”는 구단의 안일한 대처로 23년 활약한 선수를 내주게 됐다는 사실에 팬들의 허탈감이 컸다. 여기에 구단이 뒤늦게 수습에 나서 김강민에게 은퇴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분노가 거세졌다. 김강민은 2001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줄곧 같은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인데 구단에서 보인 모습에 결국 근조화환 시위로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우승 단장인 류선규 단장을 내치고 이번 시즌 3위를 한 김원형 감독마저 내친 것도 팬들의 불만 요소였다. 지난해 류 단장 대신 임명된 김성용 단장이 정용진 구단주의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진 인물이라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구단은 김 단장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었지만 지난해 류 단장을 내칠 때와 다르게 그를 원래 있던 R&D 센터장으로 보냈다.근조 화환 발송을 제안하고 팬들을 모은 A씨는 “구단 레전드가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 팀을 옮기는 모습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성용 전 단장을 해임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인사이동 조치로 끝내는 것을 보고 구단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 B씨는 “일이 커지자 김강민에게 은퇴를 종용했다는 기사를 보고 분노했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최정, 김광현 등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에서 오래 활약한 다른 선수들도 홀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어 화환 발송에 참여했다”며 “구단이 프로답지 않은 일처리에 대해 선수와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성난 팬심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년 차 야구팬이라고 밝힌 C씨는 이날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구단의 어설픈 대응 탓에 팀 레전드를 떠나보내 많은 팬이 상실감에 빠져 있다”며 “구단 측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일부러 SK 유니폼을 입고 왔다”고 말했다.몇 년 전부터 프로 스포츠 팬들은 구단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에 적극적으로 항의 표시를 해왔다. 트럭 시위, 응원문구 시위 등을 통해 팬들은 구단에 경고를 날렸다. SSG 역시 팬들의 항의 시위를 피할 수 없었다. 근조화환은 12월 1일까지 SSG 랜더스필드 북문 인근에 전시될 예정이다.
  • ‘인천야구 죽었다’ 야구장에 설치된 근조화환 무슨 일?

    ‘인천야구 죽었다’ 야구장에 설치된 근조화환 무슨 일?

    SSG 랜더스 팬들이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을 떠나보낸 구단에 근조화환 50여개를 보내 항의에 나섰다. 2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일대에는 팬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설치됐다. 화환에는 ‘삼가 인천 SSG의 명복을 빕니다’, ‘인천야구는 죽었다’, ‘굴러들어온 2년이 먹칠한 23년’, ‘세상에 없어야 할 야구단’ 등 불만을 표출하는 문구가 적혔다. ‘책임자 전원 사퇴하라’, ‘김강민 영구결번’, ‘쓱런트‘(SSG 프런트) 영구제명’ 등 구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도 실렸다.이번 사태는 지난 22일 SSG가 비공개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김강민을 한화 이글스가 지명하면서 시작됐다. 김강민은 2001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줄곧 같은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인데 구단에서 “지명할 줄 몰랐다”는 안일한 태도로 선수를 내줬기 때문이다.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김강민에게 은퇴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단의 아마추어적인 행태에 팬들의 분노가 거셌다.근조 화환 발송을 제안하고 팬들을 모은 A씨는 “구단 레전드가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 팀을 옮기는 모습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성용 전 단장을 해임하지 않고 보여주기식 인사이동 조치로 끝내는 것을 보고 구단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단장 자리에서 내려와 R&D 센터장을 맡았다. 해당 보직은 지난해 단장에 오를 때 ‘비선 실세’로 불렸던 그를 위해 구단이 특별히 만든 자리다.또 다른 팬 B씨는 “일이 커지자 김강민에게 은퇴를 종용했다는 기사를 보고 분노했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최정, 김광현 등 SK 와이번스, SSG 랜더스에서 오래 활약한 다른 선수들도 홀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어 화환 발송에 참여했다”며 “구단이 프로답지 않은 일처리에 대해 선수와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성난 팬심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몇 년 전부터 프로 스포츠 팬들은 구단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에 적극적으로 항의 표시를 해왔다. 트럭 시위, 응원문구 시위 등을 통해 팬들은 구단에 경고를 날렸다. SSG 역시 최근의 행보로 인해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팬들은 12월 1일까지 SSG 랜더스필드 북문 인근에 근조화환을 전시할 예정이다.
  • 커브스코리아, 사랑의열매와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캠페인’ 진행

    커브스코리아, 사랑의열매와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캠페인’ 진행

    매해 연말은 후원, 봉사 등 여러 방식의 나눔이 다른 때보다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짧은 가을과 함께 빠르게 찾아온 추위로 나눔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회장 김재록)와 협약을 체결해 다음달 한 달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 ‘커브스 나눔 캠페인’은 전국 커브스 가맹점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목표 모금 금액을 달성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오르는 ‘희망2024나눔캠페인’과 비슷한 맥락으로 기획됐다.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회원들은 감사의 의미로 사랑의열매 뱃지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12월 중 가입하는 신규 회원들에게는 나눔 동참을 통해 최대 9만 9000원의 가입비 면제의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단, 신규회원 대상 가입비 면제 혜택은 지점당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일부 적용이 제외되는 지점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커브스 나눔 캠페인의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에 사랑의열매 뱃지 착용샷, 모금함 기부 인증샷 등 기부 인증 사진과 참여 소감을 자유롭게 게시할 경우 커브스 프로틴, 쉐이커 세트, 모바일 커피쿠폰 등 다채로운 선물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커브스코리아 김재영 대표이사는(사진 오른쪽) “회원들과 함께 달성한 건강과 행복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코로나 종식과 함께 재개된 기부 행사를 사랑의열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재 커브스는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30분에 전부 끝낼 수 있는 시간 대비 고효율 운동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력운동이 낯설거나 부상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고연령층도 쉽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운동을 선보이며, 특히 중장년층 여성 회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커브스 나눔 캠페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커브스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와 전국 가맹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강민 이적으로 보는 베테랑의 힘…LG엔 불펜의 핵 김진성, 두산엔 공수 중심 김재호

    김강민 이적으로 보는 베테랑의 힘…LG엔 불펜의 핵 김진성, 두산엔 공수 중심 김재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82년생 김강민에게 구애의 손짓을 보내면서 베테랑의 중요성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LG 트윈스 불펜의 핵 김진성과 두산 베어스 내야의 중심 김재호가 그 가치를 증명했다. SSG 랜더스에서 23년 동안 5번의 우승을 경험하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김강민이 한화로 둥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홀대’ 논란이 발생했다. 반대로 손혁 한화 단장은 22일 진행된 2차 트래프트에서 김강민을 뽑고 나서 “한화 외야진에 꼭 필요하다.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켜 줄 수 있다”며 치켜세웠고 직접 면담을 진행한 끝에 현역 연장의 뜻을 받아냈다. 올해 가을 야구 무대에 진출한 구단들을 보면 베테랑의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LG의 최강 구원진에선 1985년생 김진성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핵심 역할을 했다. 2020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창단 첫 우승을 일군 김진성은 2021시즌 42경기 2승4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17로 부진하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절치부심 LG에 입단한 뒤 날갯짓을 시작했고 올 시즌엔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80경기에 출전 5승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의 성적을 남긴 김진성은 시즌 중반까지 부진한 정우영 대신 7회와 8회를 책임졌고 후반에는 고우석의 마무리 자리까지 소화했다. 김진성은 지난 9월 정규시즌 한화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고 “우승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1이닝)에 나와 승리를 지켰다.5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두산 타선에는 김진성과 동갑내기 김재호가 있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했던 김재호는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타격감을 조정했다. 6월 타율 0.325로 맹타를 휘둘렀고 다음 달엔 연속 무실책 경기를 이어간 내야진을 이끌어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11연승 기록을 작성하는 데 앞장섰다. 8월 중순부터는 붙박이 2번 타자로 나섰는데 당시 한 달 21경기 62타수 27안타 타율 0.435로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반기엔 타격 페이스가 주춤했으나 지난달 19일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수빈과 테이블세터를 이뤄 4타수 2안타 3득점 맹활약했다. 91경기 70안타 타율 0.283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김재호는 내년에도 유격수로 두산 공수의 중심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호와의 재계약에 대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같이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이 김재호를 뛰어넘어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3년 헌신한 김강민 ‘황당 이적’, 단장 보직 해임… 혼돈의 SSG

    23년 헌신한 김강민 ‘황당 이적’, 단장 보직 해임… 혼돈의 SSG

    원클럽맨 김강민을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성용 전 단장이 ‘보직 해임’ 직격탄을 맞았다. SSG는 감독부터 단장까지 모두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SSG는 지난 25일 “최근 감독·코치 인선과 2차 드래프트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단장을 R&D센터장으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내부 승격을 통해 김성용 당시 퓨처스 R&D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는데 10개월 만에 경질했다. 방아쇠는 2차 드래프트였다. SSG는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2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한화가 4라운드에서 김강민을 지명하며 논란이 일었다. 김 전 단장은 22일 드래프트가 끝나고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를 지명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강민이 한화 구단과의 면담 끝에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면서 SSG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다른 구단이 은퇴 예정 선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드래프트 명단에 표시하는 기본적인 조치도 없이 5번의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무책임하게 떠나보낸 처사가 빈축을 샀다. 이에 SSG 간판선수 김광현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SNS는 인생의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SSG는 감독 교체 과정에서도 전격적인 발표로 일관했다.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31일 지난해 통합우승을 이룬 뒤 올해 준플레이오프로 팀을 이끈 김원형 전 감독을 “선수 세대교체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질했다. 지난해 11월 우승 직후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3년 총액 22억원)로 재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만에 입장이 돌변한 것이다. 결국 SSG는 17일 이숭용 감독과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코치진이 대거 바뀌고 단장이 없는 가운데 ‘초보’ 신임 감독이 스토브리그를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떠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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