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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소식-프랜차이즈] 스티븐스, 글로벌 브랜드화 선언

    `뉴욕핫도그 & 커피´라는 브랜드로 국내 107개 매장과 뉴욕 현지 2개 가맹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티븐스코리아는 지난 3일 시무식을 하고 올해를 `범아시아 브랜드 구축의 해´로 정하고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을 다짐했다. (02) 474-0085.
  • [업계소식-프랜차이즈] 한방재료로 만든 ‘춘심이족발’

    [업계소식-프랜차이즈] 한방재료로 만든 ‘춘심이족발’

    오늘식품은 돼지족발 프랜차이즈 업체다. 국내산 돼지족발에 한방재료로 맛을 낸 ‘춘심이족발´을 전문 판매한다. ‘춘심이족발은´ 2002년 서울세계음식박람회에서 은상을 받았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 최신 생산공정을 갖추고 HACCP 위생설비에 의해 만들어 제품이 위생적이며 안전하다고. 업체측 관계자는 “전국 족발 시장규모가 약 1조 6000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웰빙 식품으로 인기”라며 “‘춘심이족발´은 쫄깃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고소함의 조화가 맛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맹점을 모집한다. (031) 419-6336.
  • 화장품 ‘브랜드 숍’ 지각변동 오나

    화장품 ‘브랜드 숍’ 지각변동 오나

    중저가 화장품 시장인 ‘브랜드 숍’에 짙은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그동안에는 저가를 무기로 매장 늘리기 경쟁을 해왔으나 수익성 극대화라는 내실 경영으로 바뀌면서 비롯됐다.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개척했던 에이블씨앤씨는 1위 복귀 의지를, 현재 업계 1위인 더페이스샵은 수성(守城) 의지를 각각 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생 스킨푸드와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가세,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1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시중에서 영업중인 1300여개의 브랜드 숍 가운데 20∼30%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양순호 에이블씨앤씨 대표는 “브랜드 숍 프랜차이즈 업주 상당수가 수억원의 영업 권리금 때문에 손해를 보면서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얼마 못 가서 이들 점주들은 문을 닫게 되고, 시장은 요동치며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재편에 대비해 에이블씨앤씨가 가장 먼저 전열을 정비했다. 최근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30%에 이르는 영업 악성 점포를 정리했다. 양 대표는 “고객 우선주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며 탈환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매출 1550억원으로 브랜드 숍 1위이자 화장품업계 3위로 부상한 더페이스샵은 국내·외에 600여매장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경쟁사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운호 대표는 “싸지만 고급스럽다는 이미지가 주효했다.”면서 “연말까지 500여 제품군과 매장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8월 브랜드 숍에 뛰어든 에뛰드하우스는 전국에서 81개 매장을 확보하며 쾌속 항진중이다. 이민전 대표는 “공주를 컨셉트로 한 10∼20대 초의 젊은 여성층이 공략 대상”이라며 “내년까지 150개를 출점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브랜드 숍에 진출한 스킨푸드는 170여개의 매장으로 입지를 다졌다.‘화장품은 피부가 먹는 음식’이란 컨셉트를 내세운 스킨푸드는 쌀·콩·홍삼·꿀·버섯 등의 재료를 쓰고 있다. 조윤호 스킨푸드 대표는 “내년에는 소비자들이 써보고 싶은 제품의 샘플링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업계가 긴장하는 것은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화장품 업계 1위에다 700여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지난해 12월 서울 명동 직영점 1호점을 개장한 이후 60개의 매장을 확보하며 순항중이다. 중저가 화장품 시장은 2002년 3월 미샤라는 브랜드를 들고 나온 에이블씨앤씨가 개척했다. 에이블씨앤씨는 첫해 100억원 남짓하던 매출을 2004년 1000억원대로 늘리면서 화장품업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더페이스샵에 1위를 넘겨줬다. ●브랜드 숍 최근 3∼4년동안 화장품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매장 형태. 세련된 인테리어에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며 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90년대 말까지 화장품 소매시장을 대표해온 전문점을 대체한 유통채널이다. 올해 시장규모는 560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놀부 손맛’ 연내 美 진출

    ‘놀부 손맛’ 연내 美 진출

    외식업체의 평균 수명이 2년 7개월이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만 7000여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는 집계도 있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가 외식이다. 부침이 심한 외식업계에서 ㈜놀부는 최근 집중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문화사업 진출과 중국 베이징 1호점 개장, 놀부 외식논문 현상공모 수상작 발표, 신메뉴 대나무 연잎 보쌈 출시…. 최근의 대표적 보도자료다. 보쌈과 돼지갈비로 일본과 중국에 진출한 놀부의 김순진(54) 회장은 “우리 전통음식이 세계로 진출하는 것은 우리 문화가 세계화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놀부 본사 3층 회장실 한쪽은 경영관련 책으로 빼곡했다. “허∼, 학력이 부족하다 보니 책을 많이 읽게 됐습니다.” 넉살스럽게 웃는 김 회장은 ‘여장부’ 모습이다. 김 회장은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열정을 쏟고있다. 지난 6월 돼지고기를 웰빙 트렌드에 맞춘 항아리갈비가 일본에 진출했다.“일본에서 항아리갈비 점포가 7개입니다. 연말까지 20호점을 돌파할 것입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1호점을 열었다.“한식 메뉴지만 서구적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꾸몄습니다. 보쌈에 맞는 칵테일과 와인도 나옵니다.” 연내에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엔 문화사업에도 진출했다. 김 회장은 놀부 4인방이라는 한국형 뮤지컬 ‘토리극’의 제작자로 참여,3억원을 투자했다.“전통을 지향하는 우리회사와 토리극이 문화적으로 코드가 잘 맞기 때문입니다.” 놀부는 보쌈, 솥뚜껑삼겹살, 항아리갈비 등 7개의 브랜드로 57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런 성공에는 김 회장의 19년 ‘내공’이 고스란히 스며있다. 김 회장은 200만원으로 1987년 서울 신림동 신림극장 뒤쪽 5평짜리 ‘골목집’에서 식당을 열었다.“밤을 새워 개발한 보쌈이 히트를 쳤습니다. 식당을 새로 확장하면서 ‘놀부집’으로 지었지요.” 이후 놀부는 승승장구,89년 4월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91년 충북 음성에 프랜차이즈 물류기지인 식품공장을 세우면서 가맹점 모집에 날개를 달았다.“91년 말레이시아 출장길에 변변한 한국식당이 없는 것을 보고 쿠알라룸푸르에 놀부를 개업했습니다.”당시 외식업체가 해외로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였다. 5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중학교에 입학을 하자마자 학업을 접었다.16세때 단돈 200원을 들고 상경, 양품점 점원을 거쳐 옷장사와 식당에서 실패를 거듭하다 놀부를 일으켰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미련은 여전했다. 불혹을 넘긴 94년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김 회장은 전통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97년 서울보건대 전통조리과에 입학했다. 늦깎이 대학생 김 회장은 현장에서는 박사지만 이론도 겸비하고 싶어 공부를 계속했다. 지난 8월 경원대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의 효율성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한식 조리법의 과학화와 세계화가 제 일의 시작입니다.” 글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유웨이에듀(www.uwayedu.com)는 수능 수험생을 위해 ‘기출문제 셀프 리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 문제와 올해 평가원 모의평가, 전국 연합모의고사의 기출문제 가운데 영역별, 단원별, 배점별, 정답률 등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 풀어볼 수 있다.틀린 문제는 온라인 오답노트로 자동 정리되고 인쇄도 가능해, 최종 마무리 학습 노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1588-8988.●유니키드(www.unikidart.co.kr)는 최근 ‘김충원 키드 빌리지’라는 미술중심 통합형 유아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전국에 프랜차이즈 분원을 개설 중이다.본사의 철저한 경영지원과 위탁경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사업가의 꿈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12월 중에 인천 삼산동 2호점이, 내년 2월에는 대전 둔산원 3호점이 개원한다.080-572-0001.●마이맥 대성학원(www.mimacstudy.com)은 10일 오후 1시 서울 잠실 교통회관 대강당에서 ‘2008 대입 합격전략 학부모설명회’를 연다. 예비 고1∼3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8학년도 입시 전망과 대비책을 알려준다.(02)2240-8300.
  • 고소득자영업 362명 조사… 1인당 6억8000만원꼴 추징

    국세청은 지난 8월부터 고소득·전문직 자영업자 362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24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6일 발표했다.1명당 추징액은 평균 6억 8000만원이다. 국세청은 이들 가운데 고의성이 짙은 고액탈루자 30명을 선별,15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15명은 포탈세액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들은 2003년부터 3년간 벌어들인 1조 5459억원의 과세대상 소득 중에서 7932억원의 소득만 신고하고 나머지 7527억원은 누락시켜 평균 소득탈루율이 48.7%에 달했다. 조사 결과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의 탈세가 심했다. 전국에 250여개의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이모(58)씨는 전국 가맹점으로부터 매월 받는 브랜드 사용료를 허위로 신고, 매출액을 축소하는 수법을 썼다. 매출 누락액이 무려 1633억원이나 됐다. 가맹점당 평균 6억 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매출 누락분 대부분이 현금 결제였다.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한 탈세는 새로 드러난 탈세 유형이었다. 소매·의류업을 운영하는 이모(35)씨는 옥션·G마켓 등 인터넷 오픈마켓에 친·인척 5명의 명의로 판매업체를 등록한 뒤 동대문시장 등의 의류 도·소매 업체로부터 무자료로 43억원어치의 여성의류를 매입, 인터넷으로 58억원에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자신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 사업 내역에 대한 신고는 물론 장부마저 작성하지 않는 수법으로 소득세 등 10억여원을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탈루 혐의가 큰 고급음식점, 유명 전문 병의원, 변호사, 고액 과외·입시학원 등 고소득·전문직 자영업자 312명에 대해 이날부터 4차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16년만에 첼시 격파

    런던을 프랜차이즈로 하는 네 팀이 맞붙은 ‘선데이 런던더비’는 상위권 팀의 무덤이 됐다.이영표(29)가 빠진 토트넘이 16년 만에 ‘로만제국’ 첼시를 꺾는 감격을 누렸다.6일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마이클 도슨과 에런 레넌의 릴레이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 토트넘이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꺾기는 1987년 이후 19년 만이고, 원정경기를 포함하면 1990년 이후 16년 만. 반면 첼시는 칼링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13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전반 15분 클로드 마켈렐레에게 중거리포를 맞은 토트넘은 전열을 정비,10분 만에 도슨의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7분. 로비 킨의 크로스를 건네받은 레넌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그물을 갈랐다.토튼햄은 4승3무4패(승점 15)로 10위가 됐고, 첼시는 8승1무2패(승점 25)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승1무1패·승점 28)와 3점차로 벌어졌다.아스널도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종료 1분을 남기고 마론 헤어우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발목이 잡혔다.아스널은 5승3무2패(승점 18)로 5위에 머물렀고, 웨스트햄은 3승(2무6패)째를 챙기며 15위로 올라섰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외식업계 “해외로 가자”

    토종 외식업계의 해외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국내 외식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드라마 ‘대장금’ 등을 통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맛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CJ푸드빌·놀부·크라제코리아·미스터피자 등 40여업체가 한식·제빵·피자·면요리 등으로 중국·일본·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4년에 해외시장에 진출한 CJ푸드빌은 올해를 글로벌 투자 원년으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CJ푸드빌은 다음달 홍콩 신공항에 면요리 전문점인 시젠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의 대학가 오두구에 개점한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CJ 관계자는 “현지화를 위해 면의 양을 한국의 250g에서 270g으로 늘렸다.”며 “내년에는 상하이로 상권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의 제과 브랜드 뚜레주르는 200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 미국에서 4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세계에서 8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또 한식인 한쿡과 소반도 미국·중국·베트남 등지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한식업체인 놀부는 지난달 29일 다국적 기업이 즐비한 베이징의 오피스가인 옌사에서 직영 형태로 ‘항아리갈비’ 1호점을 냈다. 지난 6월 일본 삿포르에 ‘놀부집 항아리갈비’ 1호점을 개점하면서 일본에 첫 진출한 놀부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최근까지 7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국내 최대 닭고기 프랜차이즈업체인 제네시스의 BBQ도 해외진출이 활발하다.2010년까지 50개국에서 1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2470억원의 로열티 순수익을 예상하고 있다.2003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올해 일본·미국·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한 본계약을 맺은 상태다. BBQ 관계자는 “멕시코·러시아·브라질·캐나다·사우디아라비아·필리핀·과테말라 등에서 계약 체결이 거의 성사 단계에 있다.”며 “내년에는 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와 함께 독일·폴란드·체코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원은 1995년 주점 ‘투다리’로 중국에 진출해 100여개 점포를 확보했으며, 북창동순두부는 1996년 미국 LA에서 10여년째 영업 중이다. 미스터피자는 1999년 피자로 중국에, 가온프랜차이즈는 지난달 1일 ‘3초삼겹살’로 일본에, 크라제버거는 지난 8월 패스트푸드로 중국에 진출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ocal] 부산창업박람회 11월10일 개막

    ‘2006부산시 창업박람회’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80여개 업체가 참가해 160여개 부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6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울산 창업보육센터관, 벤처관, 프랜차이즈관, 웰빙창업관, 유망소자본 창업관 등 5개관으로 운영된다.
  • [월드시리즈] 카펜터, 8이닝 무실점 완벽투

    8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 카펜터(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카펜터에게 뉴부시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만 6000여 홈팬은 기립박수를 보냈다.번트를 성공시킨 선수가 이렇게 큰 박수를 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은 프랜차이즈 에이스에 대한 감사의 의미였다.세인트루이스가 25일 열린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카펜터의 완벽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5-0으로 셧아웃시켰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가며 통산 10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인트루이스는 이틀전 2차전에서 케니 로저스(디트로이트)의 노련미에 말려들어 헛방망이만 돌리다 경기를 마쳤다. 시리즈의 분위기는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 하지만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카펜터의 폭포수 커브 아래 디트로이트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게 돌아갔다. 포스트시즌 내내 폭발적인 파괴력을 뽐냈던 1∼6번 커티스 그랜더슨-크레이그 먼로-플라시도 폴랑코-매글리오 오도네스-카를로스 기옌-이반 로드리게스는 단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할 만큼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1997년 토론토에서 데뷔한 카펜터는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지만 늘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다.2002년까지는 10승 언저리를 오르내리는 평범한 성적. 하지만 2004년 세인트루이스에 둥지를 틀면서 카펜터는 타자와의 수싸움에 눈을 떴다. 그 해 15승5패, 방어율 3.46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 21승5패에 2.83의 성적으로 단박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올 정규리그에서 15승8패에 방어율 3.09의 성적을 거둔 카펜터는 포스트시즌에서도 5게임에 선발등판해 3승1패, 방어율 2.78로 에이스의 몫을 120% 소화했다.또한 카펜터는 이날 생애 첫 월드시리즈 승리를 따내 2004년의 한을 깨끗이 씻어냈다. 카펜터는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팀이 4연패로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승현 악~ 2점에 울다

    대구 연고의 오리온스와 부산을 프랜차이즈로 삼은 KTF는 ‘신흥라이벌’로 손색이 없다. 높이보다는 속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두 팀이 04∼05 및 05∼06시즌 거푸 3승3패로 균형을 맞춘 것.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올시즌 첫 대결을 펼친 두 팀의 대결은 여러모로 시선을 끌었다. 첫 번째 변수는 골밑의 높이였다.KTF는 ‘킹콩센터’ 나이젤 잭슨이, 오리온스는 ‘악동’ 리 벤슨이 개막 직전 사고를 치는 바람에 헐레벌떡 새 센터를 구했다. 흥미로운 점은 긴급수혈된 두 센터가 보기드문 백인이라는 점. 두 번째는 국내 포인트가드 넘버 1을 다투는 KTF의 신기성과 오리온스의 김승현이 펼치는 자존심 싸움이다. 데뷔 뒤 김승현은 신기성만 만나면 유독 플레이가 꼬이며 부진하곤 했다. 라이벌전답게 초반부터 코트가 달아올랐다. 오리온스는 테크니션 피트 마이클(36점 11리바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김승현(11점 7어시스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마이클은 엄청난 탄력으로 KTF의 수비가 2∼3명씩 달려들어도 거침없이 림을 공략했다. 올시즌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색없는 플레이. 반면 KTF는 내외곽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유지했다. 파워에서 오리온스 용병에 앞서는 애런 맥기(26점 10리바운드)와 필립 리치(27점 7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올렸고, 송영진(21점 7리바운드)은 쉬지않고 중장거리포를 쏘아올렸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31초를 남기고 김승현이 허리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KTF로 기울었다. 김진 감독은 2년차 가드 정재호(6점)에게 ‘조타수’ 역할을 맡겼지만, 무게감은 확연히 달랐다. 오리온스의 조직력은 조금씩 흔들렸고,KTF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송영진과 맥기, 리치가 득점퍼레이드에 가세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삼각편대’ 송영진-맥기-리치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쓸어담은 KTF가 상승세의 오리온스를 94-92로 눌렀다. 지난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가 힘들다는 평가를 딛고 6강에 진출했던 KTF는 개막전 패배뒤 2연승의 저력을 뽐냈다. 백인센터의 매치업에선 스페인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리치가 호먼(10점)을 압도, 추일승 감독의 ‘용병 선구안’을 또한번 입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월드시리즈] 마흔두살 로저스 “어흥”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케니 로저스(42)는 한화 송진우(40)와 닮은꼴이다. 나란히 1989년 프로에 데뷔(로저스는 빅리그 진입)했고 올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인통산 200승을 돌파했다. 좌완인 둘은 타자를 윽박지르는 강속구는 없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핀포인트컨트롤과 노련한 수싸움으로 상대를 농락한다. 또 제6의 내야수로 빼어난 수비와 클럽하우스의 리더 역할을 하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거둔 송진우와 달리 로저스는 월드시리즈와 인연이 없었다.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96년 애틀랜타와의 월드시리즈에 등판했지만 2이닝 5실점으로 방어율 22.50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 23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 불혹을 훌쩍 넘긴 로저스가 1차전 패배로 벼랑에 몰린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로 나섰다. 1회 크레이그 먼로의 선제홈런과 카를로스 기옌의 2루타로 2점을 선취하자 노장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섭씨 6도의 쌀쌀한 날씨 탓에 연신 입김을 불어넣으면서도 전날 7점을 몰아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8회까지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국 디트로이트가 세인트루이스를 3-1로 꺾고 월드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1968년을 기억하는 올드팬이라면 통산 5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의 희망을 부풀리기에 충분한 전조인 셈. 승리의 일등공신 로저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23이닝 연속 무실점(역대 2위)을 이어가며 3연승을 달렸다. 또 월드시리즈에서 선발승을 따낸 최고령 투수로 102년 역사에 남게 됐다. 물론 시리즈가 6차전까지 이어진다면 로저스는 또 한번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공격에선 2번타자 먼로가 돋보였다.1회 말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를 뿜어낸 먼로는 올 포스트시즌에서만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전설의 타자 행크 그린버그에 이은 프랜차이즈 타이 기록. 세인트루이스는 9회 로저스의 뒤를 이은 마무리 토드 존스에게 1점을 뽑은 뒤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릎을 꿇었다.3차전은 25일 부시스타디움으로 옮겨 네이트 로버트슨(디트로이트)과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김영순(서울 송파구청장)씨 부친상 19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3리 479-8 자택, 발인 21일 오전 9시 (031)772-5289●강신영(전 이대병원장)씨 별세 덕수(재미 목사)인수(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정수(이비인후과 원장)영수(샘여성병원 진료원장)씨 부친상 마동훈(고려대 언론학부 교수)씨 빙부상 궁미경(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씨 시부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650-2745 ●홍성호(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씨 부친상 양승갑(중부매일 경제부장)씨 빙부상 20일 청주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43)279-2769●강중구(TBC 카메라 기자)씨 부친상 20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11-537-5710●성기택(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제2과장)기만(사업)기석(LG화학 강원지사장)씨 부친상 20일 강원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3)258-2276●이미숙(전 동양방송 아나운서)씨 별세 유건상(TS우인 대표)씨 상배 연욱(제로원 과장)씨 모친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22●이방규(신화인터텍 광학필름사업부 차장)완규(아이피풀 조사2팀 대리)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62●김원익(LG-NORTEL 대리)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3010-2263●신양호(포유프랜차이즈 사장)흥호(〃 연구소장)씨 모친상 정기승(굿모닝신한증권 감사)유시존(도시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7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정동일 중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정동일 중구청장

    “서울 중심구의 위상에 걸맞도록 중구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또한 금융·패션·영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정동일(52) 중구청장은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중구 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정에 경영적 사고를 접목해 저비용·고효율 행정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도약과 번영의 강한 중구, 편안하고 활기찬 행복 중구’를 구정 목표로 세운 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중구 2010-중구발전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150층 금융·관광센터 건립 추진 그는 먼저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을 바꾸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1970∼1980년대 강남 위주의 개발 정책과 각종 규제에 밀려 도심이 노후화되고, 경제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면서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중구의 가치를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도심에 150층 규모의 금융·관광 센터(가칭)를 건립, 미국 맨해튼 록펠러센터와 같은 도심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처음엔 140층 빌딩을 구상했으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이를 만들기 위해 용역보고서가 제시한 최고층을 선택했다. “우리 구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머물다 가는 곳인 데도 서울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없다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각종 규제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초고층 건물 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주택재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신당 6·7·10구역 등 3개 구역을 비롯해 재개발 구역지정을 추진 중인 만리동 2가 10일대 7곳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당동 등 노후 주택 및 업무지역을 소규모 단위가 아닌 생활권 단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 그는 “열악한 도시기반시설로 금융 및 보험, 도·소매, 인쇄·기계·패션 등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던 지역 전통 산업의 위상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청계천 관광객들을 동대문권과 남대문권 등 권역별 테마시장으로 유도해 활성화를 촉진한다. 동대문은 전통의류, 하이틴 캐주얼, 소매, 의류 부자재 등의 전문 상권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 남대문은 숙녀복, 아동복, 수입상품, 주방용품, 액세서리 등 건물별·층별로 구분해 특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상설 패션쇼장과 경영컨설팅지원센터, 인터넷 공동쇼핑몰, 물류집적시설, 공항터미널, 문화센터 등 고객 편의시설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문화·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그는 푸른 녹음속에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남산 자락에 대규모 녹지공간인 ‘꿈의 동산’을 조성키로 했다.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립극장 지구 및 남산 북측 순환도로변 9만 9000여평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산림욕장 등을 꾸밀 생각이다. 또 2008년 말까지 수표동에 ‘수표근린공원’과 2010년까지 서울광장과 숭례문 광장을 잇는 북창근린공원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그는 전통 고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관내 가로수를 소나무로 교체한다. 남산과 중구가 어울리는 특색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충무로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관광축도 선보인다.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관내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자립형 사립고를 만드는 한편, 기존 초·중·고등학교의 노후시설 교체와 첨단 교육기자재를 확충할 계획이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차상위계층 지원시스템인 ‘중구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지원하는 차상위계층 120%에서 2010년까지 200%로 늘린다. 또 신당동사거리 공영주차장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노인회관을 건립하고, 중구종합복지센터내 장애인복지관을 현재 147평에서 294평으로 두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중구는 인구 13만명에 불과한 작은 구지만 하루 유동인구가 350만명에 이를 만큼 활기에 넘친다.”면서 “작지만 힘있고 강한 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정동일 구청장은 ▲출생 1954년 전북 무주 ▲학력 동국대 경영학과, 북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3학기(지방자치 전공),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3학기(정치행정 리더십 전공) ▲경력 일동인터내셔널(프랜차이즈 둘둘치킨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 부회장, 중구경제포럼 이사장, 중국 지린대 겸직교수, 제 3대 중구의원, 5·6대 서울시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저서 희망을 튀겨내는 치킨 아저씨 ▲가족관계 용옥화씨와 1남2녀 ▲취미 등산, 독서 ▲존경하는 인물 이병철, 김구
  • [프로야구 2006 준플레이오프]KIA ‘반격의 1승’

    1-1의 팽팽한 긴장이 흐르던 6회말.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키던 ‘괴물루키’ 류현진(한화)이 이현곤(KIA)을 상대하며 연신 땀을 훔쳐냈다. 앞선 두 타석을 삼진과 범타로 돌려세웠지만, 전날 2안타를 몰아치며 9번에서 6번으로 전진배치될 만큼 이현곤의 타격감이 물 올랐기 때문. 볼카운트 1-2에서 류현진의 직구가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순간 ‘딱’하는 경쾌한 타격음이 메아리쳤다. 순간 광주구장은 1만3000여 홈팬들의 함성으로 달아올랐고 류현진은 고개를 숙였다. 9일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에서 5년차 이현곤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뿜어내 KIA를 벼랑 끝에서 건져올렸다. 이현곤은 이전 포스트시즌(02·03년 PO)에서 타율 .111(9타수 1안타)의 빈타에 시달렸지만,2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며 ‘깜짝스타’로 떠올랐다. 반면 정규리그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도 위력투를 이어갔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데뷔 첫 만루홈런을 두들겨 맞는 끔찍한 신고식을 치렀다. 결국 KIA가 한화에 6-1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11일 대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KIA는 또한 악몽처럼 쫓아다니던 ‘가을잔치 징크스’도 털어버려 3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KIA의 승리는 프랜차이즈 사상 첫 준PO 승리이며 2002년 LG와의 PO 4차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8연패를 마감한 것. 이종범이 문을 열고 이현곤이 결정지은 한 판이었다.0-0의 균형을 깨뜨린 것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KIA)의 발.4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종범은 깔끔한 우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2·3루를 거푸 훔쳐 한화 배터리를 뒤흔들었다. 결국 1사 1·3루에서 조경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6회 대량득점의 실마리 역시 이종범이 풀었다.1사 뒤 타석에 들어선 이종범은 류현진의 직구를 좌중간으로 날린 뒤 1루베이스를 돌면서 가속페달을 밟았다. 평범한 중전안타가 이종범의 판단력과 발에 힘입어 2루타로 ‘변신’했고, 결국 이현곤의 그랜드슬램으로 이어졌다. 시즌 내내 류현진과의 비교에 시달린 데다 1차전에서 보크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던 ‘10억루키’ 한기주(KIA)는 2와3분의1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구원승을 따내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렸다. 한기주는 역대 준PO 최연소(19세5개월10일) 승리투수가 됐다.광주 임일영기자argus@seoul.co.kr
  • ‘헐크 이만수’ 국내 컴백?

    ‘헐크, 인천에 상륙할까?’ 프로야구 SK가 지난 2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옷을 벗은 조범현 감독의 후임으로 ‘김성근(62·지바롯데 코치)-이만수(48·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96∼99년)과 LG(01∼02년) 감독을 맡아 지도력을 검증받은 김성근 코치가 감독을 맡아 SK호를 지휘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선진야구를 익힌 이만수가 수석코치를 맡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SK 관계자는 “그 분들이 유력 후보군에 포함돼 있고 구체적인 접촉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선진 야구의 흐름을 익힌 두 사람은 SK가 밝힌 새 감독의 지향점과 들어맞는다. SK 신영철 사장은 지난 2일 “SK가 추구하는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이해할 수 있고, 패기와 근성으로 무장한 팀 컬러를 밀고 나갈 수 있는 사람, 유망주에 대한 육성 노하우를 지닌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 모두 지난해 나란히 우승까지 경험한 노하우를 간직해 창단 첫 우승에 목마른 SK의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삼성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헐크’ 이만수의 국내복귀는 올드팬들을 설레게 한다. 프로원년인 82년부터 97년까지 뛴 이만수는 1449경기에 출전, 통산타율 .296에 252홈런 861타점을 기록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지 “프랜차이즈 나서봐?”

    신지 “프랜차이즈 나서봐?”

    ‘이 기회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볼까?’ 가수 이성진과 신지가 싱글벙글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동업해 지난해 8월 여의도에 오픈한 음식점 ‘신성’이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번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성진 소속사 관계자는 “‘신성’이 조만간 부산에 2호점을 개설할 것같다. 이 밖에 여러군데서 ‘신성’의 이름으로 음식점을 차리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음식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신세대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게 개업을 원하는 ‘예비식당주인’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비결이다. 이성진이 지난 7월부터 방위산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중이라 개업 초기 만큼 음식점을 세심하게 챙기지는 못한다. 대신 동업자인 신지가 항상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와 경영 등에 신경을 쓰며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김상호기자
  • ‘미샤’ 내우외환

    저가 화장품 돌풍을 일으켰던 ‘미샤’의 에이블씨엔씨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에 취임한 양순호 사장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아이디어맨’ 양 사장은 이달 말쯤 브랜드 이미지(BI) 변경을 통해 어려움을 정면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장의 최대 관심사는 국내 브랜드숍 1위 탈환과 해외시장 확대다. 한때 화장품 시장 판도를 움직이며 ‘성공 신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미샤의 영광을 재건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그리 만만찮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업체 메리퀀트측과의 ‘꽃무늬’ 상표권 분쟁에서 패소하면서 지난 2000년 창사 이후 최대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로 진출한 터여서 직격탄도 우려된다.게다가 올 2분기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5%가 줄었다. 영업손실은 31억원, 순손실은 56억원이나 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2% 줄어든 1100억원이 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졌다. 올초 직영 매장을 정리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30%가량의 인원을 정리했다. 현재 290명 정도 남아 있다.또 315개에 이르던 미샤 매장은 298개로 줄었다. 중심 상권에 있던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철수했다. 이러한 부진은 저가 시장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국내 화장품 1위인 아모레퍼시픽(옛 태평양)이 지난해 12월 이니스프리 등을 앞세워 프랜차이즈 시장을 뚫고 들어갔다. 미샤가 2000년부터 개척한 저가 시장 1위 자리를 후발주자 ‘더페이스숍’에 내줬다.반면 미샤는 ‘저가 화장품’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미샤는 영화배우 장동건과 가수 보아를 모델로 내세우며 재기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하기 직전, 전자상거래 회사인 KT커머스에서 ‘바이앤조이’ 해외구매 대행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낸 양 사장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모나미’ 유통업체로 거듭난다

    ‘필기구의 대명사’ 모나미가 사무용품 유통회사로 거듭난다. 자사에서 생산하는 400여종의 필기구는 계속 생산한다. 송하경 모나미 대표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소매점, 대형 마트 등의 유통채널과 제휴를 통해 사무용품 유통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며 “업종을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모니미는 지난 1963년 5월 국내 최초의 볼펜인 ‘모나미153’을 개발,‘국민 필기구 기업’으로 알려져 왔다. 모나미는 또 소규모 문방구, 도·소매상 등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협력하기 위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송 대표는 “문방구를 취급하는 도·소매상들은 학생들의 외면과 외국계 기업의 진출 등으로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제휴 관계에 있는 도·소매상은 영업과 수금을, 모나미는 물품 공급과 배송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국 1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나미는 유통사업 강화로 2010년쯤 지난해(2625억원)의 두 배가량인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매출의 80% 이상을 유통 부문에서 올릴 계획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취업·창업 성공때 입은 옷 드립니다

    “삼성전자 입사 때 면접용으로 구매한 구두입니다. 딱 세 번 신었어요. 실무진 면접, 인사팀 면접, 임원 면접…. 행운을 가져다 준답니다.”(기증자 이화숙) ㅠ“2002년 월드컵 때 면접 보러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그래서인지 월드컵 음악이 들리면 그때가 떠오릅니다. 합격 CD 받아가세요.”(기증자 현성호) 취업·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면접 때 사용한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여성플라자가 7∼8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06 서울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에서다. 여성들이 기증품에 얽힌 사연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 메시지를 담아 취업 포털 커리어다음(www.career.co.kr)에 전달하면 박람회 ‘성공 취업 물품 나눔’ 행사에서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전달된다. 넥타이, 정장구두, 정장, 탁상시계, 머그컵, 니트, 도서, 모자, 가방 등 50여종이 커리어다음에 도착했다. 이민희씨는 면접 때 신었던 구두를 ‘키 작은 후배’에게 기증했다. 그는 “키가 좀 작은 편이라 면접 볼 때 항상 신경 쓰였는데, 이 구두 덕분에 ‘자네 키가 얼마인가?’라는 소리를 듣지 않고 취업했어요. 키 작은 후배님, 자신감을 가지세요.”라고 격려했다. 박람회에서는 100여개 기업체가 여성구직자들과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소호창업 프랜차이즈 인터넷쇼핑몰 등 여성 창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iwomen2006.com)에서 받는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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