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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특집] SPC, 찾아가는 ‘제빵 공헌’… 올해 10호점 내기로

    [기업 특집] SPC, 찾아가는 ‘제빵 공헌’… 올해 10호점 내기로

    SPC그룹은 그룹의 주요 사업인 ‘제빵’을 이용한 사회공헌활동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허영인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SPC그룹의 뜻을 담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가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장소 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에 문을 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 크기의 매장에 40석 규모로 구성됐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파스쿠찌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고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맡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현재 5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SPC그룹은 앞으로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올해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불난한우 최정호 CEO의 성공스토리 “대구 달서구 맛집이 되기 까지…”

    불난한우 최정호 CEO의 성공스토리 “대구 달서구 맛집이 되기 까지…”

    “같은 상권에서 장사하는 주변 상인들이 여기에 소고기집을 내면 1년도 버티지 못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1년여 만에 주변상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어요. 음식점의 기본인 맛에 충실했기 때문에 결국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 ‘대구한우맛집’이라는 근사한 이름표를 달게 된 거예요.” 숙성한우 전문 ‘불난한우’의 최정호 대표는 젊은 CEO로서 뼈아픈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성공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20대 후반 건설업 대표에 올랐던 그는 6년 전 외식 프랜차이즈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서 프랜차이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적극적인 성격의 최정호 대표는 5년 동안 무려 3개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했다.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그는 말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모르는 무모한 도전이었어요. 실패를 맛 본 후 가장 절실히 느꼈던 것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혹하는 마음과 그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작하면 100% 실패한다는 점이었죠.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 예를 들어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유통구조 등에 대한 무리한 요구에서 점주는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 때 생각했죠. 불합리한 횡포 아닌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이에요.” 최 대표는 미지의 상권에 음식점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다들 상권이 좋지 않다며 그의 도전을 말렸다. 하지만 나름의 계획이 있었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좋은 상권이라도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권리금과 보증금 등의 오픈 비용과 고정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이 곳이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는 “음식점은 상권 등 모든 요소가 잘 맞아 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요.”라면서도 “롱런하려면 우선 가장 기본인 맛으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후에 마케팅 요소를 접목시키는 게 순서라고 판단했어요.”라고 전했다. 물론 오픈 4개월 간은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소수의 손님이라도 음식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면 된다고 믿었다. 맛으로 어느 정도의 입소문이 나자 그는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돌입했다. 전단지를 제작해 나눠주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자 고객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열악한 상권의 조건을 음식점 성공의 9할 이상을 차지하는 맛으로 역전시킨 것이다. 이제는 불난한우 앞에는 ‘대구맛집’이라는 호칭이 반드시 따라다닐 정도다. 명실공히 대구한우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불난한우는 숙성한우 전문점과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의 콘셉트로 고객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숙성을 통해 고기의 풍미를 더하고, 누구나 맛볼 수 없는 특수부위를 취급함으로써 불난한우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매장은 투플러스(1++, 1+) 등급의 한우 숙성등심과 숙성안심을 비롯해 살치살, 새우살, 안창살, 토시살, 업진살, 부채살, 치마살 등 일반 한우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특수부위까지 골고루 제공하고 있어요. 이제는 ‘대구달서구맛집’, ‘대구회식장소 전문고깃집’, ‘대구모임장소 고깃집’이라는 이름으로 불난한우가 불리면서 정말 많이 유명해 졌답니다.” 불난한우는 지난해 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1년 만에 5억의 매출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같은 상권의 상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될 정도다. 그는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는 10억 매출 달성이라는 야무진 목표를 내걸었다. 최정호 대표는 “외식사업은 종합예술과도 같아요. 연기, 연출, 촬영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구성한 뒤 모든 조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야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올 수 있듯이 외식업도 모든 요소가 하나가 돼야 해요. 외식업은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닌 하나의 상품을 완성시켜 고객에게 제공하는 곳이니까요.” 현재 불난한우에서는 1명의 교육생이 최정호 대표의 숙성한우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주변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데 체인점을 내며 확장하지 않냐고 의아해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게 최정호 대표의 생각이다. 아직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 “장사가 잘 된다고 무조건 체인점을 내면 반짝하고 끝날 수 있어요. 모든 것이 준비되고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리며 천천히 준비할 계획이에요.” 직화로 살짝 구운 한우고기가 그 어떤 산해진미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을 내는 불난한우. 젊은 CEO의 톡톡 튀는 경영철학과 실패를 통해 배운 성공의 비결을 바탕으로 더욱 큰 성공을 거둬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맛있는 숙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053 563 74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페형 홈푸드 & 반찬전문점 ‘푸르맘찬’, 창업 부담 쏙 뺀 지원 혜택

    카페형 홈푸드 & 반찬전문점 ‘푸르맘찬’, 창업 부담 쏙 뺀 지원 혜택

    최근 핵가족이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찬을 만들지 않고 소량으로 구입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재료를 사서 반찬을 할 경우 돈이 더 드는 것은 물론 반찬을 많이 만들어서 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 이에 조그마한 반찬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페형 홈푸드 & 반찬전문점 ‘푸르맘찬’은 무항생제란, 무조미료, 저염을 지향하며 매일 신선한 반찬을 만들고있어 주부들이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반찬전문점이다. 또 100여 가지 반찬과 100여 가지 홈푸드 등 제품이 다양하고, 대표 제품군에 대표품질표시 및 원산지를 공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소자본창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34㎡ 내외의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며 최근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을 내걸고 있다. 30호점까지는 가맹비, 교육비 등을 면제해주는 창업지원으로 창업시 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주부창업, 여성창업으로 알맞은 창업 아이템으로 메뉴, 컨셉트 등 동종업종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푸르맘찬의 모기업인 ㈜정든사람들은 13년 역사의 식품제조, 가공 유통 전문 회사로 200억원대의 연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경영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반찬프랜차이즈 본사 규모 1위 업체로 직원 수 50명의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푸르맘찬의 관계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소자본 창업을 찾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문의 부탁한다”며 “창업지원이 가능한 기간을 잘 활용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자본창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르맘찬의 창업 정보는 홈페이지(www.pureumam.com) 또는 전화(1661- 8917)를 통해 가능하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북적북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북적북적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5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창업 희망자와 관람객들이 업체 부스를 다니며 창업 정보를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봉추찜닭, 캄보디아 진출…마오왕 트레이딩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봉추찜닭, 캄보디아 진출…마오왕 트레이딩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안동찜닭 전문점의 원조 브랜드 ‘봉추찜닭’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봉추푸드시스템은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마오왕 트레이딩 그룹(Maowang Trading Group)과 캄보디아 지역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계약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봉추찜닭은 찜닭 브랜드 최초로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하게 됐다. 봉추찜닭은 이번 마오왕 트레이딩 그룹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오는 3월 프놈펜에 1호점 개점하고 올해 안에 3개, 오는 2020년까지 30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추찜닭은 “봉추가 갖고 있는 안동찜닭의 참맛에 캄보디아 현지파트너의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1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봉추찜닭은 일본 신오쿠보점,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산동성 칭다오점에 이어 이번에 4번째 해외에 진출한 것이며 앞으로 싱가포르, 미국, 태국 등지로 해외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제식 사업장 100여곳 근로 감독…고용부, 위법사안 확인땐 조사 확대

    고용노동부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저임금·노동착취 등 이른바 ‘열정페이’ 논란 확산과 관련해 도제식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진행되는 도제식 교육 방식에 일대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고용부는 12일 낮은 임금과 고강도 노동이 강요되는 패션업체 등 열정페이 업종과 업체를 살핀 후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선정과 근로감독은 지방청 광역근로감독팀이 담당한다. 제과·제빵이나 조리·식품 등 프랜차이즈업종이 포함될 예정인데 100여개 업체가 조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고용부는 사법처리를 위한 특별 근로감독이 아닌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수시·기획감독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위법 사안이 확인될 경우 특별감독과 조사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가 불거진 패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번주부터 근로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수습사원을 채용했다가 전원 계약해지해 논란을 빚은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위메프에 대해서는 부당해고 등 법 위반 사안을 집중적으로 따지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식당사장 장만호(김옥숙 지음, 새움 펴냄) 허름한 식당 주인에서 수십 개 체인점을 가진 프랜차이즈 대표, 다시 낡은 식당의 주인이 되기까지 식당사장 장만호의 인생 분투기다. 더불어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삶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가의 첫 장편소설. 376쪽. 1만 3800원.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콜린 후버 지음, RHK 펴냄) 가족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젊은 두 남녀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커나가는 성장 소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2012년 5월 데뷔작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시인 김경주가 감수했다. 368쪽. 1만 2000원. 바람이 불었다(톈허 지음, 한국문연 펴냄) 중국을 대표하는 향토시 시인의 시집. ‘논밭의 벼’라는 뜻을 지닌 ‘톈허’(田禾)라는 필명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시세계는 고향을 향한 부르짖음과 그에 답하는 고향의 메아리로 가득하다. 시인은 루쉰문학상 등 30여개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157쪽. 1만원. 리모노프(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러시아 작가이자 정치인인 에두아르드 리모노프의 삶을 추적한 전기다. 문학적 다큐멘터리, 기록 문학 등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특유의 서술 방식이 돋보인다. 2011년 프랑스 르노도상, 2012년 네덜란드 유럽문학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528쪽. 1만 3800원.
  • 국내여행 |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끼

    국내여행 |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끼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먹을거리를 맛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디 매일같이 향토 음식만 먹을 수 있나. 즐거운 여행길, 한 끼쯤은 향토 음식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제주에서 만나는 색다른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라포레 사려니 사려니 숲길을 품고 있는 중산간 마을 교래리는 토종닭 특구로 유명한 동네다. 닭 샤브샤브, 닭 칼국수 등 향토 음식 메뉴를 내건 수많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라포레 사려니’란 이름은 멀리서도 찾을 수 있을 만큼 눈에 띈다. 프랑스어로 ‘사려니 숲’을 뜻하는 라포레 사려니는 제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홈메이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제주 감귤 창고 콘셉트에 프랑스 느낌의 아이템들이 가미된 레스토랑 건물은 낯익으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프랑스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은 기분이랄까. 프로방스 색채를 입힌 민트색 격자 창문과 가운데 자리한 나무 화로가 산뜻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더해 준다. 이 집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크로크 무슈’는 프랑스식 토스트로 식빵 위에 치즈가 한가득 얹혀 나온다.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곁들여 나오는 커피를 한 모금 들이켜 보자. 눈이 동그래질 만큼 풍부한 맛의 조합에 살짝 놀라게 된다. 게다가 보기보다 든든해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다. 제주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 라쟈냐와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소스 또한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한층 더 건강하고 담백하다. 특별한 메뉴를 찾는다면 ‘라클렛’은 어떨까. 라클렛은 녹인 치즈에 구운 감자와 양파, 소시지 등을 찍어 먹는 알프스 지방 전통 요리로 제주에서 맛보는 기분이 각별하다. 제주 돼지 뒷다리로 만든 하몽을 넣은 샐러드는 프랑스인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주인 부부의 손맛이 깃든 칠리콘 카네 빠네는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85-3 11:00~19:00, 목요일 휴무 064-784-9507 ●바다를 보며 먹는 떡볶이와 맥주 평대스낵 제주 동부지역의 작은 바닷가 마을 평대리. 이곳에는 문을 연 지 단 몇 개월 만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평대스낵이 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가게 앞엔 어김없이 줄이 만들어진다. 도대체 무슨 음식이길래 이런 시골 마을까지 와서 줄을 서는 것일까? 줄을 따라간 곳에는 매콤한 떡볶이와 갓 튀겨낸 튀김, 시원한 생맥주가 손님들을 맞는다. 제주까지 와서 웬 떡볶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제주까지 와서 떡볶이를 먹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맛’이 있다면 어디든 사람들이 찾기 마련이다. 더구나 떡볶이 마니아라면 평대스낵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 방앗간이다. 앙증맞은 미니 후라이팬에 담겨 나오는 떡볶이는 꽤나 매운 편이다. 연신 맵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누구도 포크를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매콤한 떡볶이 맛의 비밀은 아낌없이 투하하는 고춧가루와 주인장만의 비밀 레시피에 있다.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과 같은 화학물은 일체 쓰지 않는다. 서울에서 매번 공수해 오는 밀떡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예전 이대 앞에서 열었던 떡볶이 집 시절부터 지금껏 고수해 오고 있는 고르고 고른 밀떡이다. 게다가 떡볶이에 맥주라, 기가 막힌 발상이다. 떡볶이와 맥주의 조합이 신기하리만치 잘 맞는다. 떡볶이의 매운 맛을 맥주의 톡 쏘는 시원함이 잡아 준다. 튀김 가루를 떡복이 국물에 뿌려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평대스낵의 매력은 옥상에 마련된 노천 테이블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투박한 의자에 앉아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떡볶이와 맥주의 맛이란! 이 정도면 제주에서 떡볶이, 먹어 볼 만하지 않은가. 단, 가게 앞 골목길이 좁으니 차는 필히 다른 곳에 주차하고 가시길.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7 12:00~18:00, 수요일 휴무 www.facebook.com/snackjeju ●올레길 위 이탈리안 비스트로 일벤토 올레 1코스 가는 길. 푸릇한 잔디밭 한쪽에 노천 테이블이 놓인 건물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접 굽는 빵과 샌드위치, 파스타로 소문난 이탈리안 비스트로 ‘일벤토’다. 말끔히 단장된 마당 잔디만큼이나 내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벽면 선반에는 주인장 부부가 모아 온 다양한 여행 기념품과 책자들 그리고 손님들이 남기고 간 엽서와 편지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햇빛이 밝게 들어오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노라면 여행으로 쌓인 피로들이 스스르 풀려 버리는 기분이다. 여기에 이탈리아에서 직접 배워 온 주인장의 요리가 더해지면 감동은 두 배가 된다. ‘돔베고기 허브샌드위치’는 샌드위치용 치아바타에, 허브에 재운 제주 흑돼지와 친환경 야채를 넣어 만든 일벤토의 대표 메뉴.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생야채의 식감이 무척 잘 어울린다. 통곡물이 씹히는 멀티그레인 브레드 안에 구운 가지와 호박, 제주산 생모차렐라를 첨가한 ‘베지테리언 치즈 샌드위치’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원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인근 바다에서 잡힌 딱새우를 접시 한가득 올려 내놓는 딱새우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 올 정도다. 딱딱한 껍질 안에 오동통한 속살이 숨어 있다. 워낙 양이 많아 새우 까 먹는 재미에 파스타 면이 부는 줄도 모른다. 고급 올리브 오일을 이용한 알리오 올리오와 생 토마토의 풍미가 가득한 ‘뽀모도로’도 손꼽을 만한 메뉴들이다. 일벤토에서는 모든 빵들을 매일 직접 굽고 피클도 일체의 조미료 없이 유기농 설탕으로 직접 만든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상동로 77번길 9 런치 12:00~16:00, 디너 18:00~20:00(예약 필수), 수요일 휴무 064-784-8830 jejuilvento.blog.me ●맛도 영양도 만점 건강식 수제 버거 카페 두봄 ‘두봄’이라니, 이름부터 참 곱다. 이 집 돌담 밖에는 봄이면 연분홍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두 그루의 벚꽃 나무가 서 있다. 벚나무 한 그루에 봄 하나씩, 그렇게 붙인 이름이 두봄이 되었다고. 왠지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이름이다. 외관에 노란빛을 두른 카페 두봄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수제 버거집이다. 아담한 정원을 지나면 정갈하게 꾸며진 카페로 들어선다. 겉보기와는 달리 카페 안 공간이 꽤 넓은 편이다. 공간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어느 자리에 앉든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두봄의 버거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의 건강함에 있다.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프랜차이즈 버거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모든 버거는 한살림의 우리밀빵을 이용하며 패티나 야채들도 대부분 유기농이나 친환경 재료들을 이용한다. 바질과 같은 향신료를 직접 재배해 쓰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건강식 수제 버거인 셈이다. 버거 종류도 다양하다. 제주산 한우 패티가 들어간 한우 버거부터 무항생인증을 받은 흑돼지로 만든 까망 버거, 여기에 수제 소시지가 추가된 매콤 버거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특이하게 두봄에는 고기 패티가 없는 버거도 있다. 두부와 감자, 치즈만 넣은 두봄 버거와 콩 패티를 넣은 콩버거는 이 집만의 특별 메뉴다. 고기 패티 없는 버거는 무슨 맛일까? 직접 먹어 보시라. 틀림없이 한 입에 반하고 말 것이다. 두부와 토마토, 치즈가 어우러진 두부 토마토 카프레제도 인기 메뉴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남로 123 10:30~19:30, 일요일 휴무 064-792-4222 www.blog.naver.com/doobom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정은주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소비자 우롱한 ‘비양심’ 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소비자 우롱한 ‘비양심’ 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유통기한을 속여 빵을 판매하고 곰팡이가 핀 조리기구로 음식을 만든 양심 불량 식품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경북 영주의 유명 과자점 ‘태극당’과 패스트푸드 전문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8~26일 겨울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스키장 매점, 케이크 업체 등 식품판매업소 375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곳), 표시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등이다. 태극당은 먼지가 있는 조리실에서 빵을 만들고 냉장 창고에 음식물 찌꺼기를 방치하다 식약처에 적발됐다. 롯데리아 알펜시아점은 곰팡이가 핀 제빙기로 콜라 등에 들어가는 얼음을 만들다 걸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육안으로 봐도 제빙기 내부에 곰팡이가 많아 잡균이 번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상하기 쉬운 빵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대구 북구 소재 ‘샹떼제과’는 제조한 빵을 포장까지 해 놓고 유통기한은 표시하지 않은 채 보관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제야 배송일을 기점으로 유통기한을 표시했다. 충남 천안 상록호텔 커피숍은 유통기한이 두 달이나 지난 샌드위치용 식빵과 햄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스키장 내에서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야외 매대 두 곳이 어묵류 등의 분식을 조리해 팔고 있었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한 업체는 영업정지 15일,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20만~50만원의 벌금, 표시기준 위반 업체는 영업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5년 저비용 고효율 창업 전략, 라이스스토리

    2015년 저비용 고효율 창업 전략, 라이스스토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업 열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창업시장에서 안정적 사업성을 갖춘 아이템을 찾기란 쉽지 않다. 창업자들의 쏠림 현상 역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장기간의 비전보다는 일시적인 유행과 창업조건만을 쫓아 성급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창업 전문가들은 희소성이 높고 업종간 과당경쟁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성공창업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템보다는 기존의 저평가 된 업종, 블루칩 아이템을 찾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 역시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추천한다. . 2015년 전략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오리엔탈 퓨전분식 ‘라이스스토리’를 주목해 볼 만하다. 대중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메뉴 라인업과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스타일과 매스티지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20대부터 50~60 중장년층까지 폭 넒은 고객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스스토리는 현 가맹점주들의 사업만족도가 높기로도 유명하다. 본사의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 높은 마진율,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 시스템 등이 배경이다. 본사는 창업 상담, 점포 선정, 매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멘토링 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저비용 고효율 창업과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목표로 하는 젊은 예비창업자들과 지방 중소도시 상권의 창업을 계획 주인 이들에게 ‘라이스스토리’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만하다. 본사는 맞춤형 창업 가이드를 통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가맹점주들의 실소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현 가맹점 중 4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과 15평 내외의 소형 매장 등 다양한 모델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7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라이스스토리’는 본사 홈페이지(www.ricestory.net)를 통해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 및 마진율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예비 점주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확실한 성공창업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라이스스토리에 대한 문의는 전화번호(1688-9287)로 하면 된다.
  • [프로야구] 다시 뛴다…‘먹튀’ 오명 강민호 등 재기 노려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 잘하면 영웅 대접을 받지만 못할 때는 ‘역적’으로 몰린다.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프로야구 스타들이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원 소속 팀 롯데와 4년 7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강민호는 지난해 ‘먹튀’의 오명을 썼다. 유례없는 타고투저 시즌을 맞았음에도 타율 .229에 그쳤다. 홈런은 16방을 쳤으나 타점이 40개에 불과했다. 득점권 타율이 .169로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2012년까지만 해도 .280에 20홈런을 칠 수 있는 공격형 포수였다. 그러나 2013년 갑자기 .235 11홈런으로 부진했고 장타율이 3할대로 떨어졌다. 장타력은 지난해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타율은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선구안은 더 나빠졌다. 92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33개의 볼넷을 얻는 데 그쳐 볼넷/삼진 비율이 0.36까지 하락했다. 스토브리그에서 김사율 등을 kt에 빼앗긴 롯데는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전력이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민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2012~13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며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한 노경은은 지난해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3승 15패로 최다패 투수의 불명예를 안았고 평균자책점은 무려 9.03에 달했다. 노경은의 부진은 2012~13년 혹사 탓이 크다. 2003년 데뷔한 노경은은 2011년까지 7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없었으나 2012년 146이닝, 2013년에는 180과3분의1이닝을 던졌다. 노경은이 되살아나면 두산은 니퍼트-장원삼-유희관 등과 함께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광주일고 출신 메이저리그 3인방 서재응과 김병현, 최희섭(이상 KIA) 역시 지난해 이름값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서재응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했고 김병현은 3승6패 7.10에 그쳤다. 최희섭은 아예 1군 무대에 서지도 못했다. 한때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뛰었던 이들을 기억하는 팬들은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이미 선수로서 황혼의 나이에 접어든 이들은 올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다. 특히 최희섭은 올해 연봉을 구단에 백지 위임하며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루벌이 인생에서… 한파보다 무서운 것은 허탕”

    “하루벌이 인생에서… 한파보다 무서운 것은 허탕”

    2일 새벽 4시, 을미년 첫 인력시장이 열린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청방마트 사거리. 귀마개와 털모자로 중무장한 120여명의 구직자들 틈에서 그는 낯설어 보였다. 인력시장에 나온 건 오늘이 두 번째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빚더미에 앉아 문을 닫기 전까지만 해도 박모(40)씨는 ‘고깃집 사장님’이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고깃집의 물량 공세에는 못 당하겠더라고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폐업 후 우울증까지 겪으며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몹쓸 생각까지 들겠다는 두려움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반드시 재기할 겁니다.” 그래도 보람이 있었다. 이날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일당 8만원짜리 아파트 공사현장에 선택을 받은 것. 같은 시간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 인력시장. 영하 9도의 혹한 속에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모여 믹스커피 한 잔에 몸을 녹여 가며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선택된 인부들을 태우고 갈 승합차 10여대가 시동을 켜놓은 채 도로변에 있었다. 지난달 중국 선양(瀋陽)에서 입국한 중국동포 정모(50)씨는 “한국에 오면 남구로역부터 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 동안 이틀밖에 일거리를 찾지 못했다”며 “저 스타렉스에 올라 타야 허탕을 안 치는데…”라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중국에서도 일용직으로 일했던 그는 돈을 모아 쪽방이라도 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남구로역 인력시장 3년차인 황모(49)씨는 “이 사람들 모두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삶’”이라며 “겨울철 건설 현장에선 철근 콘크리트 작업을 못하기 때문에 일감이 반으로 줄어 더 치열하다”고 말했다. 20대 때부터 인력시장에 나왔다는 신모(42)씨는 “20년 전 일당이 5만~6만원이었는데 아직도 10만원에 불과하다”면서 “올해엔 돈을 모아 여자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한 달 전에 온 둥모(50)씨는 “궁쭤(工作·일하다), 정첸(?錢·돈벌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에게 매서운 한파보다 더 두려운 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일 터. 수도권 건설현장으로 향하는 마지노선인 오전 6시. ‘샌드위치 휴일’로 쉬는 건설 현장이 많은 탓에 상당수가 고개를 떨궜다. 인부들을 태운 승합차가 모두 떠난 뒤에도 남구로역에는 절반 이상, 천호동에도 30여명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남았다. 20대에 원양어선만 10년 넘게 타다가 30대 후반 ‘노가다판’에 뛰어들었다는 박모(55)씨는 “다들 막다른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라며 “오늘을 버티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할 뿐 내일은 없다. 우리 같은 밑바닥 인생을 높은 분들이 신경이나 쓸지 모르겠다”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글 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에는 커피숍 불공정 영업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조 전무가 대표이사로 있는 정석기업은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1층에 있는 커피숍 ‘기브유’(Give U) 측에 외부 이용객에게 음료를 팔지 말라고 요구했다. 1974년 설립된 정석기업은 부동산 임대업과 빌딩 관리를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정석빌딩과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 전무는 지난해 2월 이 회사 대표이사가 됐다. 기브유는 2013년 12월 인천항만공사와 사회적 협동조합 ‘오아시아’가 협약해 만든 카페로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쓰고 있다. 건물주인 정석기업 측의 요청에 따라 기브유는 “항만 출입증이 없으면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최근 들어 외부인에게는 음료를 팔지 않고 있다. 이 커피숍은 시중 커피 전문점에서 4000원가량인 아메리카노 한 잔을 1000원에 판매해 그동안 인하대병원 직원 등이 자주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의 한 인턴 의사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원래 병원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자주 이용했지만, 인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기자 인턴들이 옮겨갔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 프랜차이즈 커피숍만 이용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난다”고 썼다. 인하대 병원 건물에는 조 전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입점해 있다. 이 때문에 인근 건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긴 이후 조 전무가 운영하는 커피숍의 매출이 줄자 정석기업 측이 외부인 판매 자제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윤 창출이 아닌 공익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의 운영을 건물주가 과도하게 제한해 불공정 영업 행위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정석기업 측은 2013년 기브유 입점 당시에도 상당 기간 커피숍 입점을 거부하다가 항만공사 사무실 공간을 줄여 매장을 마련하고 내부 직원에게만 판매하는 조건으로 입점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입점할 때도 주변에 커피숍이 이미 있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정석기업이) 허가해 주지 않아 계속된 설득 끝에 개점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조 전무와 정석기업의 행태는 기업 윤리를 저버리고 대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지역 상권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띠 스포츠 스타들] 지소연·이정민 실력도 귀요미…남태희·박용택 꿈도 득의 양양

    [양띠 스포츠 스타들] 지소연·이정민 실력도 귀요미…남태희·박용택 꿈도 득의 양양

    양띠 스포츠 선수들에게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새해에 24살(1991년생)이 되거나 36살(1979년생)이 되는 양띠 선수들은 201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띠 3인방’ 이정협(23·상주 상무), 남태희(23·카타르 레퀴야), 장현수(23·중국 광저우 부리)는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의 선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 이어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각각 예선 대결을 펼친다. 이정협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눈에 들어 깜짝 발탁됐다. A매치 경험이 없고 소속팀에서도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이정협은 큰 키에도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여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물색했고, 이정협이 적임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정협이 반짝 스타에 그칠지, 아니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원톱’이 될지는 호주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는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슈틸리케 체제에서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3차례 선발, 1차례 교체 출전했다.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대표팀 주장 구자철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달 18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지메시’ 지소연(23·첼시FC 레이디스)도 내년이 더 기대되는 스타다. 현재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넣어 리그 득점 16위에 자리했다. 지소연은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국의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공격의 선봉에 선다. 봅슬레이 기대주 서영우(23·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는 국가대표팀 브레이크맨으로 지난해 한국 썰매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파일럿 원윤종과 2인승 봅슬레이를 몬 서영우는 18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서영우의 질주는 올겨울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2차 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7일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치른 4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어느덧 세계 톱 5까지 성장한 서영우는 내년 꿈에 그리는 월드컵 메달에 도전한다. 프로골퍼 이정민(22·BC카드)은 2015년 한국여자프골프(KLPGA) 투어를 뒤흔들 ‘잠룡’이다. 김효주, 장하나를 비롯한 대어급들이 미국 무대로 썰물처럼 빠져나간 한국 무대를 접수할 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2008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듬해 2부 투어를 거쳐 2010년 데뷔했다. 통산 4승. 특히 올해는 8~9월 두 달 사이 2승을 올리면서 상금 순위 3위(6억 5900만원)로 시즌을 마쳐 내년 상금왕도 저울질하고 있다. 나이는 22살(1992년 1월생)이지만 음력 생일이 빨라 양띠다. 프로농구 KT의 가드 이재도(23)는 지난 4~23일 진행된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만 1570표를 얻어 주니어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은 기대주다. 당당히 베스트 5에 포함돼 다음달 10~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013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재도는 올해 일취월장했다. 지난 시즌 벤치 멤버로 경기당 평균 2.1득점 1.3어시스트에 그쳤으나 올 시즌은 8.7득점 2.2어시스트로 크게 향상됐다. 탁월한 스피드를 갖춰 ‘슈퍼소닉’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재도는 오프 시즌 약점인 슛을 보완했다. 생애 첫 선발 출전인 지난 11월 12일 삼성전에서 무려 28득점을 몰아쳐 전창진 감독과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토종 에이스 전광인(23)은 용병들 틈바구니 속에서 공격 성공률 2위(56.22%)를 지키고 있다.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상대 코트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전광인의 화력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 시즌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프로 스포츠계를 굳건하게 지키는 양띠 스타들도 기대를 모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용택(35)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생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LG와 4년 50억원에 계약해 은퇴할 때까지 프랜차이즈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2002년 데뷔한 박용택은 13시즌 동안 LG에서만 뛰었다. 박용택은 통산 타율 .301(역대 14위)의 정교한 타격을 과시한다. 2009년부터 여섯 시즌 연속 3할을 넘겼고, 지난 시즌에도 .343으로 9위에 올랐다. 데뷔 후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박용택은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을 갖춰 수비도 뛰어나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실책이 단 두 개뿐이다. 2008년(96경기)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해 내구력도 뛰어나다. 여자 프로농구 삼성의 이미선(35)은 17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이다. 리그 출범 원년인 1998년보다 한 해 앞서 삼성생명(현 삼성)에 입단한 이미선은 리그 최고령 선수임에도 여전히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힌다. ‘사격의 신’으로 불리는 진종오(35·KT사격선수단)에게 2014년은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한 해였다.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60발 합계 583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구소련의 알렉산드르 멜레니예프가 세운 종전 기록(581점)을 34년 만에 갈아치웠다. 멜레니예프의 기록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부문별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50m에서 진종오는 초반부터 난조를 보이다 결국 7위에 그치고 말았다. 진종오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은퇴하지 말라는 계시인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진종오는 끝내 개인전 금메달을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진종오는 11월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2015년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명품 용병’ 장수 시대

    [프로야구] ‘명품 용병’ 장수 시대

    구관이 명관이다. 1998년 도입된 프로야구 외국인 제도가 16년째를 맞으면서 전 시즌 썼던 용병을 다시 쓰거나 과거 국내에서 뛴 선수를 다시 데려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내년 시즌 10개 구단의 외국인 정원은 총 31명(kt 4명, 나머지 9개 구단 각각 3명)이다. 30일 현재 28명에 대한 계약이 확정됐다. 삼성과 SK, 두산만이 1명씩 계약을 완료하지 못했고 나머지 구단은 용병 선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나바로(삼성), 밴헤켄·스나이더(이상 넥센), 찰리·에릭·테임즈(이상 NC), 소사(LG), 밴와트(SK), 니퍼트·마야(이상 두산), 필(KIA), 유먼(한화), 옥스프링(kt) 등 13명은 올 시즌 활약한 선수다. 2012년 삼성에서 뛴 탈보트(한화)까지 합치면 계약을 맺은 선수 절반이 국내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다. 시스코도 지난해 6월부터 kt와 계약을 맺고 2군에서 7경기를 뛰었으며 내년 시즌 연봉 32만 달러에 재계약한 선수다. 2010년의 경우 외국인 16명 중 이듬해에도 국내에서 뛴 선수는 로페즈와 글로버, 사도스키, 가도쿠라 등 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1년 뛴 16명은 절반인 8명이 이듬해 살아남았다. 2012년에 활동한 16명 중에서도 9명이 지난해 국내에서 활약했다.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의 실패 사례가 계속 나오자 국내에서 검증된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선호하는 구단이 늘고 있다. 프로야구 규약은 외국인 다년 계약을 금지하고 있지만 몇몇 구단은 비밀리에 2년 이상의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 용병’을 뛰어넘어 외국인 프랜차이즈 스타를 노리는 선수도 있다. 지난 29일 150만 달러에 재계약한 니퍼트는 2011년부터 다섯 시즌째 두산에서만 뛴다. 옥스프링도 3개 팀에 몸담으며 다섯 번째 시즌(2007~08년, 2013~15년)을 맞고 밴헤켄과 유먼, 소사도 내년이 네 번째 시즌이다. 역대 최장수 용병은 7시즌을 소화한 데이비스(한화·1999~2006년)다. 니퍼트가 이 기록에 도전할 만하다. 한편 KIA는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외국인 투수 조시 스틴슨과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틴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39경기에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7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도 볼티모어에서 8차례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KIA는 “스틴슨은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고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삼성이 지난 28일 85만 달러에 재계약한 나바로는 계약 규모를 축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해외 언론에서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나바로의 계약 규모를 135만 달러(기본급 95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나바로는 올해 삼성의 1번 타자 겸 2루수로 뛰며 타율 .308, 홈런 31개, 98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에 대해 “기본급은 우리가 발표한 85만 달러가 맞다. 인센티브는 선수와 구단이 서로 공개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해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피자알볼로의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 훈훈한 분위기 속 마무리

    피자알볼로의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 훈훈한 분위기 속 마무리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 ‘피자알볼로’에서 진행한 프로포즈 이벤트가 지난 29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랑 피자 먹을래, 나랑 결혼할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경제적, 시간적 제약 등의 문제로 특별한 프로포즈를 하기 어려운 사람, 결혼을 했지만 아직 특별한 프로포즈를 해주지 못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백정훈&정하나 커플이 선정되어 지난 29일 양천구 신정동 소재 알볼로 마을에서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잊지 못할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위해 피자알볼로의 본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신청자의 지인까지 참여해 프로포즈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치고, 피자알볼로 ‘알카’를 이용한 카(car)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한 둘만의 공간을 마련,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와인을 곁들인 식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했다. 알볼로마을 내 ‘카페정류장‘에서 깜짝 영상편지로 고백을 받은 정하나씨는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프로포즈 이벤트의 준비과정 등을 담은 스토리 영상을 피자알볼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lvolo8495)과 블로그(http://blog.naver.com/yori4jw) 등을 통해 12월 31일부터 시리즈로 연재한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선물하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성공적인 분위기에 마무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피자알볼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정고객에 유동인구까지 확보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독점상가 ‘하이젠스타’

    고정고객에 유동인구까지 확보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독점상가 ‘하이젠스타’

    수익형 상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 지고 있다.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로 목돈을 은행에 넣어두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가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한동안 공급과잉을 이뤘던 타 상품에 비해 공실 걱정도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도 이유다. 그 중에서도 신도시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도시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뚜렷한 계획을 토대로 한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를 갖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개발 진행에 따라 유입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낮은 상업지 비율로 희소성이 높아 선점으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향후 개발이 완료됨에 따른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신도시 상가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는 타 신도시와 비교해도 상업지 비율이 낮아 희소성 높은 상가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에서 ‘하이젠스타’ 상가가 분양에 나서 화제다. ‘하이젠스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 CC-1 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약 2,567㎡에 지하2층, 지상 10층 총 138개 점포로 이뤄졌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상가다. -고정적인 고객 확보로 투자 안정성 높여 효과적인 MD구성과 편리한 주차공간으로 자체 상품성도 우수하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고정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MD구성으로 24시간 풀타임 상가 운영이 가능하다. 상가의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이동통신, 금융기관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지상 2~3층은 패밀리레스토랑, 당구장, 세계맥주전문점 등 20~40대 고객을 위한 각종 프랜차이즈와 문화시설 등이 권장업이다. 또 4~5층에는 병원, 6~9층에는 학원과 키즈카페, 10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센터 등 가족단위 방문객과 직장인 대상으로 한 시설이 추천 업종이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지하 공간에 넓은 주차장을 마련해 100% 자주식 주차를 가능하게 해 상가 이용고객의 편의를 배려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프리미엄 입지에 낮은 상가 비율로 상권 독점 기대 ‘하이젠스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중심상권 메인스트리트 코너변에 위치한 초대형 상가로 고객흡입력과 집적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상가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 독점효과가 기대된다. 대구테크노펠리스의 상가 비율은 1.6%로 분당 8.4%, 위례 7.2%, 동탄2 4.5% 등에 타 신도시와 비교해도 낮은데다 큰 큐모의 상업시설이 없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 상가가 위치한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 726만 9,123㎡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과학도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R&D특구로 지정돼 연구기관, 대학, 기업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교육, 문화 등이 조화된 첨단과학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는 5만명까지에상되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약 20만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교통부터 경제효과까지 신도시 후광 모두 누릴 수 있어 교통여건도 사통팔달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2014년 10월 27일에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도 호재다. 이 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 간의 이동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키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도 활발하다. 현재 지하철 1호선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는 상태다.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면, 테크노폴리스의 대중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가치도 높다.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완공되고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입주가 끝나면 입주가구 17만 934가구, 고용효과 8만 4,000여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 5,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6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하고 있다. 상가 분양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화암로 323 건영빌딩 4층 (대구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053-633-4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권영민·박주형↔한전 서재덕 ‘2대1 임대 트레이드’

    베테랑 세터와 국가대표 레프트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29일 2대1 임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 베테랑 세터 권영민과 레프트 박주형은 한전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은 현대로 임대된다. 기한은 올 시즌까지다. 서재덕은 현재 남자부 시간차(2위), 이동(6위), 서브(10위) 등 공격 부문과 리시브(1위), 수비(1위) 등 비공격 부문 ‘톱10’에 두루 이름을 올려놓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김호철 현대 감독은 “서재덕의 영입으로 공격과 수비에 안정감이 더해질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권영민은 프로 출범 이후 쭉 현대에서 뛴, 경험이 풍부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 56.3%의 토스를 정확하게 배달했다. 53.9%의 토스 성공률을 기록한 한전 주전 세터 권준형보다 실력과 경험에서 모두 앞선다는 평가다. 박주형은 리시브가 안정적이다. 세트당 4.917개를 정확히 받아내 현재 리시브 2위다. 신영철 한전 감독은 “당초 우리의 목표는 4위였지만 이제 플레이오프(PO)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정감 있는 세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한전은 홈 수원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을 3-0(25-19 25-18 25-2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28(10승8패)을 쌓은 한전은 현대(승점 27·8승10패)를 승점 1 차로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서재덕은 올 시즌 한전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9득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피투게더 소유진 아들 얼굴 공개, 귀염둥이

    해피투게더 소유진 아들 얼굴 공개, 귀염둥이

    ‘해피투게더 소유진 아들’ 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겸 프랜차이즈 음식점 CEO 백종원의 아들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소유진을 비롯해 그룹 카라의 허영지, 배우 김소은, 그룹 SES 출신 슈가 게스트로 출연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소유진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집에서 배우 김지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와중에 공개된 아들은 남편 백종원과 판박이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 만삭 화보 배만 CG로 늘린 듯 ‘깜짝’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 만삭 화보 배만 CG로 늘린 듯 ‘깜짝’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 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겸 프랜차이즈 음식점 CEO 백종원의 아들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소유진을 비롯해 그룹 카라의 허영지, 배우 김소은, 그룹 SES 출신 슈가 게스트로 출연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소유진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집에서 배우 김지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와중에 공개된 아들은 남편 백종원과 판박이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들은 소유진이 준비하는 선물보다 집의 규모에 관심을 나타냈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집이 크다”며 “(소유진씨가 아이를 달래려고) 멀리 간다. 거의 탄광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MC유재석 역시 “자꾸 저 뒤(복도)가 얼마나 깊숙한지가 궁금해진다. 도대체 끝이 어딜까”라며 평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MC 박명수는 “100m 달리기도 하겠다”며 “그늘 진 거 보니까 (복도만) 200m는 나올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에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귀엽다”,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나도 소유진 집이 궁금하다”,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백종원 닮았으면 귀여울 듯”,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예쁘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집 공개 해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소유진 백종원 아들공개)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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