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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劉 “불공정거래 징벌적 배상 대폭 상향”

    유승민 후보의 공약은 시장경제의 룰을 해치지 않으면서 재벌 개혁을 진행하면서도 원칙을 어기는 행위는 엄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상법개정안에 대해 유 후보는 전자투표제는 주주권 보호를 위해 보장해야 하지만 다른 제도의 경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불공정거래에 대해선 현재 피해액의 3배로 되어 있는 불공정 하도급거래법상 징벌적 배상액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중소상인을 위해 프랜차이즈 계약 연한을 15년간 보장하게 한 공약도 눈에 들어온다.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文 “6대 기업 개혁” 洪 “불공정 개선” 安 “재벌 사익 제한”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재인, 근로자의 날 ‘노동·청년정책’ 발표…“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문재인, 근로자의 날 ‘노동·청년정책’ 발표…“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아르바이트 체불임금 국가가 지급” 공약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정책과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아르바이트생들의 급여가 체불될 경우 국가가 먼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노동정책에서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권리를 비준하고, 노조가입률을 대폭 올리겠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다음 정부의 성장정책 맨 앞에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다. ‘노동 존중’이 새로운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인 ‘모든 노동자가 차별 없이 자주적으로 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권리’와 ‘노조활동에 따른 차별금지, 자발적 단체교섭 보장’을 비준하겠다”며 특수고용노동자, 실직자·구직자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0%에 불과한 노조가입률을 대폭 높이겠다. 단체협약적용률도 높이겠다”며 산별교섭을 위한 기업단위 창구단일화제도 개선, ‘단체협약 효력확장제 정비’ 등도 제시했다.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등 일정기간 고용보험 납부 실력이 있는 노동자에게 노조를 대신할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라면 가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프랜차이즈 가맹계약과 하도급계약에서의 최저임금 보장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생활임금제’를 확대하고, 체불임금 소멸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정규직 대책으로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부문 상시일자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제도’를 도입하겠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을 제정,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도급·파견 기준을 마련해 대기업 불법파견을 금지하고, 비정규직을 과다 사용하는 대기업에 대한 ‘비정규직 고용 부담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문 후보 선대위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라는 제목으로 정책브리핑을 하면서 “문 후보는 외롭고 고단한 청년의 삶 구석구석을 국가가 나서서 직접 챙겨야 한다는 철학을 정책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르바이트 임금이 체불되면 최저임금의 120% 범위 안에서 국가가 대신 지불한 뒤 업주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기준을 확대하고 30세 이하의 단독세대주의 경우 주거자금 대출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의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이 늘면서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 1인 가구 밀집지역에는 마을 공동 부엌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편의점 판매 도시락의 식품안전기준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임시 간병 서비스, 홈 방범 서비스, 안심 택배함 제도 등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반값등록금,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등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일랜드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새겨진 이 명구는 은퇴를 앞둔 공무원, 혹은 이제 막 공직을 떠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이다. 새로운 출발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이기도 하다. 공직을 떠나 새로운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선배 은퇴자’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100세 시대’ 이모작에 도전해 성공한 선배 퇴직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인생 길어요. 다시 가슴 뛰게, 진짜 하고 싶은 일 해보며 살아야죠. 현직에 있을 때부터 준비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어요.”국세청 공무원에서 중식당 사장님 변신 - 전인호 씨 정부세종청사에서 차로 10여분을 달리면 한적하고 풍광 좋은 금강변에 고급 중식당이 나타난다. 세종시 장군면에 자리한 ‘청담’이다. 이곳은 금강을 굽어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일대에서 ‘힐링 맛집’으로 통한다. 문을 연 2015년 첫해 매출이 5억원을 넘었다. 주인 전인호(52)씨는 국세청 공무원 출신이다. 1993년 9급으로 입사해 22년간 일하다 2014년 10월 6급 조사관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지만 전 대표는 사업가로서 꿈을 간직해 왔다. 전 대표는 “어려서부터 사업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아내를 설득해 명퇴를 결심했다”며 “내가 기존 식당에 바라왔던 청결, 친절, 입지가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면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퇴직금과 대출금을 받아 4억원을 투자했다. 전 대표는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형 ‘동네 배달집’ 대신 진입 장벽이 높고 위험부담도 상대적으로 큰 ‘고급 요리점’을 택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인 친척에게 셰프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 주민의 경제적 능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시장 조사와 청사~식당 간 동선을 연구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현직에 있을 때 재산권 관련 업무를 맡아 민원을 처리하고 수많은 사업자들을 만나며 흥망성쇠의 ‘이유’를 분석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개업 초기 80%에 달했던 공무원 손님의 비율도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줄고 현재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고객의 비중이 50%를 차지한다.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에는 따로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내놓았다.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퇴직 후 일을 벌이면 100% 실패하고 맙니다. 현직에 있을 때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준비를 단단히 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경북도청 근무하다 운동 전도사로 - 주상숙 씨 “수입은 그리 많지 않아도 100%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1978년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의 세월을 보내고 2008년 6월 정년퇴임한 주상숙(69) 전 경북도청 경제교통정책과장은 은퇴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그의 새 직함은 대구 수성구에 있는 ‘100세 시대 스마트봉 운동 연구원’의 원장이다. 스마트봉은 고령층의 운동을 돕기 위해 그가 개발한 운동기구 이름이다. 근육을 풀어 주는 긴 원기둥 형태의 폼롤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름과 길이가 짧아 노인들이 운동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기구로 할 수 있는 13가지 운동법을 개발해 특허도 냈다. 주 원장은 “고혈압에 목디스크도 있어 자가 운동법을 생각하던 차에 기존 딱딱한 나무도구 대신에 안 아프면서 요가, 에어로빅을 하기 힘든 노인들이 누워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퇴직 5년 전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했다. 2005년에는 야간에 ‘스피치’ 학원을 다니며 강사 자격증을 따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자를 위한 창업반 교육도 신청했다. 퇴직하던 해에는 피부 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주 원장은 나이 든 남자 관리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별로 없자 300여개가 넘는 혈자리, 쑥뜸 등을 공부하고 경락 마사지를 병행했다. 2011년에는 스마트봉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문화센터에 발품을 팔아 운동 강의를 하며 인기를 모았다. 운동법과 관련해 강사 양성에도 나섰다. 기구는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1만 5000개(약 2억원어치)가 팔렸다. 주 원장은 “퇴직 후에는 마음이 해이해져서 준비하기 힘들다”며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요양 보호사,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거나 기술을 익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은 집사람 주고 한 달 용돈(약 50만원)은 내가 번다는 생각으로 봉사하며 건강하게 여생을 살고 싶다”며 “농촌지역에 힐링센터를 만들어 주민들과 운동하고 농촌 체험도 하는 게 마지막 꿈”이라고 말했다. 2014년 명예퇴직해 경기도 가평에서 전국 최초의 커피 테마 농촌교육농장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엄기용(61)씨는 “은퇴하기 7~8년 전부터 수시로 돌아다니며 탐색과정을 거쳤다”며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갈 수 없듯이 컴퓨터도 다룰 줄 알고 교육도 찾아 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엄씨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공직에서 33년을 보냈다.은퇴 공무원 60~70% 백수 신세 대비 어떻게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퇴직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한 공무원은 2만 9647명으로, 외환위기였던 1999년 이후 3만명을 처음 돌파했던 2014년(3만 18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행정부 국가공무원 명퇴자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뤄지기 직전 해인 2008년 8803명에서 이듬해 4078명으로 급감한 후 해마다 증가, 2015년 1만 1266명으로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 공직에서 정년은퇴하고 2013년부터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박노길 행복한노후인생설계연구소장은 “공무원의 60~70%가 은퇴 뒤 백수로 지내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도 70세 정도가 되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즐겁게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준비하고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 자녀 학자금이나 주택마련 대출금 등 원만한 경제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은 다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순수익 877만원” 2배 부풀린 정보 제공한 ‘치킨뱅이’

    “순수익 877만원” 2배 부풀린 정보 제공한 ‘치킨뱅이’

    가맹사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실제보다 부풀려진 매출·수익 정보를 제공한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뱅이’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30일 과장된 수익분석표를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한 치킨뱅이 가맹본부 원우푸드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원우푸드는 2014년 3월 가맹희망자에게 매출액 상위 7개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순이익 정보를 제공하면서 마치 전체 가맹점의 평균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원우푸드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한 수익성 분석표에는 20평 기준 월평균 매출 3150만원, 순이익 877만원으로 기재돼있었다. 하지만 실제 전체 평균 매출·순이익은 제시한 내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규모 가맹본부는 가맹점 확장을 위해 정보력이 부족한 가맹희망자를 상대로 수익성 정보를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석구석 이슈-한옥마을이 뜬다] 익산 금마 한옥마을 조성… 역사·문화 인프라 기대

    [구석구석 이슈-한옥마을이 뜬다] 익산 금마 한옥마을 조성… 역사·문화 인프라 기대

    최근 공주·경주·익산·부여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전북 익산은 금마면 일대를 중심으로 특별보존지구와 역사환경지구 등 보존기구가 고시됨에 따라 그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금마면에는 한옥마을이 조성된다.전북 익산 금마면 813-1외 6필지에 연면적 7044㎡ 부지에 들어서는 친환경 한옥마을은 우리 고건축의 멋을 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43번 국도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고, 익산시청과 KTX역이 15㎞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금마 한옥마을 조성은 김용읍 ㈜참조은한옥 대표가 이끌고 있다. 우리 전통한옥의 미래를 고민해 온 그는 한옥에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가치를 발견했다. 건강과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 등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정성스러운 집짓기로 이 가치들을 극대화하는 한편 춥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생각이다.●한옥 주거 대중화 희망…지원 정책 개선 필요해 김 대표가 말하는 ‘친환경’을 한옥의 첫 번째 장점으로 꼽는다. 한옥기와 밑에는 흙과 짚이 들어가는데, 이 같은 자재들로 단열과 방수, 방습, 보온 효과를 낸다. 흙벽과 한지로 마감한 내외벽과 창호는 습기 조절을 원활하게 한다. 이 같은 천연 자재가 사용되니 불필요한 건축 폐기물이 생기지 않고 거주자에게도 이롭다. 온돌은 전통 한옥이 보여주는 뛰어난 과학이다. 바닥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대류현상으로 방 전체를 덥힌다. 또 기단이 높아 지표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막는다. 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요인이다. 깊은 처마는 여름엔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해가 낮아지는 겨울엔 집안 깊이 볕을 끌어들인다. 김 대표는 “한옥의 과학적인 구조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옥만큼 친환경적인 건축 양식이 과연 또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주거문화가 될 것”이라고 한옥마을 조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향후 한옥마을을 명품화해 프랜차이즈로 확산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현재 경기도 수원성 인근에서도 한옥을 올리고 있다. 이천 신군 도예마을에도 78세대를 건립 중이다. 한옥 확산을 꿈꾸며 여러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런 그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옥 육성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이 아쉽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원에 건설 중인 한옥은 3년간 매매할 수 없는 제도 때문에 1년에 2~3채밖에 거래되지 않는 어려움에 처했다. 익산을 비롯해 부여와 공주, 경주 들에서도 지원금을 받으면 5년간 팔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한옥 사업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劉 “中企·골목상권의 밑바닥에 온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켜 바닥에서부터 온기가 돌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대형사업자의 골목상권 진입을 사전에 규제 및 조정하고 프랜차이즈 계약 연한을 15년으로 연장하며 임대차계약 갱신 기한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주 1회 근무일에 구내식당을 휴업해 인근 자영업과 상생하는 방안도 내놨다. 유 후보는 추경에는 부정적이지만 ‘한국형 양적완화’를 앞세워 재정의 역할 확대를 주장한다. 별도 대책반을 두고 부실기업이라도 회생 가치가 있으면 재정을 집중 투입해 되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文 재정 확대 vs 安 민간 중심…소득 늘려 소비 진작 초점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文 재정 확대 vs 安 민간 중심…소득 늘려 소비 진작 초점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 경제 활성화 방안] 文 재정 확대 vs 安 민간 중심…소득 늘려 소비 진작 초점

    대통령 파면과 북핵 안보위협 등 안팎으로 극심한 혼돈 속에 치러지는 대선이지만 국민들의 최대 관심은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에 쏠릴 수밖에 없다. 5명의 후보 모두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며 경기 활성화를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서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여 내수를 확대하겠다는 것도 대체로 일치되는 공약이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나 방법론에서는 후보 캠프별로 다양한 접근법을 내놓고 있다. ●文 “중기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의 확대 신설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영세, 중소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 기준을 각각 2억원에서 3억원,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을 1%까지 점진적으로 내린다는 방침이다. 문 후보는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재정을 공공부문 일자리에 쏟아부어 가처분 소득을 늘림으로써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복안이다. ●洪 “식사·선물·부조 상한 10·10·5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농·축·수·임산물을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현재 3만·5만·10만원인 식사·선물·부조 제공 상한액을 10만·10만·5만원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당선되면 친기업 정책을 펴는 한편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투자, 연휴 확대 등 종합적인 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 규모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홍 후보도 일자리 추경 등 적극적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입장이다. ●安 “대기업·中企 갑을, 노동구조 개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재벌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갑을(甲乙) 구조, 노동시장에서의 대기업·정규직과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 간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주체인 가계의 소득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경유착 근절과 재벌개혁, 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견제기능 강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으로 지속가능한 경제구조의 틀 마련, 영세·자영업자 보호 및 중소기업 진흥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저성장 탈출을 위해 재정의 역할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문·홍 후보와 비슷하지만 재정을 투입하더라도 정부가 아닌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경에 부정적인 이유다. ●劉 “中企·골목상권의 밑바닥에 온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켜 바닥에서부터 온기가 돌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대형사업자의 골목상권 진입을 사전에 규제 및 조정하고 프랜차이즈 계약 연한을 15년으로 연장하며 임대차계약 갱신 기한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이 주 1회 근무일에 구내식당을 휴업해 인근 자영업과 상생하는 방안도 내놨다. 유 후보는 추경에는 부정적이지만 ‘한국형 양적완화’를 앞세워 재정의 역할 확대를 주장한다. 별도 대책반을 두고 부실기업이라도 회생 가치가 있으면 재정을 집중 투입해 되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沈 “동일노동·동일임금 법제화 추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 월 국민소득 300만원, 초과이익공유제, 최고임금제, 동일노동·동일임금 법제화 등을 통해 불평등을 해소함으로써 서민·중산층의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진작하겠다고 주장한다. 또 현행 60%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을 40%까지 강화하는 등 가계부채 해소 방안도 내놨다. 심 후보는 추경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규모 중심의 편성이 아니라 실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전달체계나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학동역 CL타워 분양 예정, 입지적 프리미엄 ‘기대’

    학동역 CL타워 분양 예정, 입지적 프리미엄 ‘기대’

    강남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 상권도 잘 발달돼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는 프리미엄을 가진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강남의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 ‘CL타워’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CL 타워 상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51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면적 1,161㎡, 건축면적 693.49㎡, 연면적 6,495.76㎡ 규모로 구성된다. 상품성이 높은 CL 타워가 들어서는 곳은 역세권이라 불리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 학동로 대로변이며 입지조건이 좋아 안정적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연령층들이 선호하는 곳인 만큼 각 층마다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 뷰티, 의료시설, 편의시설 등이 임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7년 이후 논현동에 10년만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상가로 층 곳곳에 테라스 정원 및 옥상 녹지 공간을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유동인구의 시선을 끌기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CL 타워 주변은 주거, 직장 상주인구가 약 11만명으로 오피스, 가구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전반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먹자 거리 중심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고객 확보가 용이한 편이다. 학동역 일일 승하차 이용객 수는 약 45,000명으로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미래가치 역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의 경우 차별화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며 “CL타워의 경우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충분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CL타워의 준공은 2018년 중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본격적인 분양은 5월 중순쯤 시작될 예정이다. 상가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바노조 첫 단체교섭 스타트 상대는 글로벌기업 맥도날드

    알바노조 첫 단체교섭 스타트 상대는 글로벌기업 맥도날드

    가맹사업장 체납 문제 개선 등 ‘비정규직 권리 찾기’ 탄력 기대 알바노조가 세계적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와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단체가 고용자 측인 기업과 단체교섭을 이뤄 낸 사례는 처음이다.알바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맥도날드와 교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근무시간을 앞뒤로 잘라 임금을 덜 지급하는 ‘임금 꺾기’와 부당해고 등 지난해 불거진 맥도날드 지점 내 노동 착취는 본사의 압박 때문이라며 이들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최저 시급 1만원, 안전장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첫 단체교섭 요구 이후 9차례에 걸쳐 교섭을 요구했으나 맥도날드 측은 무반응으로 일관했다”며 “조합원 공개 등의 공문을 주고받던 중 맥도날드 측이 지난 11일 알바노조가 맥도날드의 교섭대표 노조가 됐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우람 알바노조 정책팀장은 “기존의 노동운동에서는 아르바이트 형태의 노동에 대해 노조를 만드는 시도가 없었다”며 “알바를 포함한 비정규직, 하청파견, 계약직 형태의 일자리가 많아진 사회에서는 한 사업장의 노조가 아닌 이들 전부를 대변하는 노조의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맹사업장은 임금체납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가맹점주가 책임지지 본사가 책임지지 않는 구조다. 결국 본사에 책임을 지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가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맥잡이 굿잡(좋은 일자리)으로 변할 수 있도록 맥도날드가 성실히 단체교섭에 임하기를 바란다”며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있는 많은 업체에서 이런 일들이 시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알바노조의 단체교섭을 거절한 것은 아니다. 교섭을 요청할 때 법적으로 재직 중인 조합원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공개하지 않아 진행하지 못했다”며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법적인 절차를 지켜 요청하면 언제나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8월 조직된 알바노조는 산하에 영화관·맥도날드·편의점 조직을 두고 있다. 맥도날드 노조는 지난해 11월 생겼다. 알바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기준으로 700명, 맥도날드 조합원 수는 13명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치킨값 결국 2만원 시대로… 이번엔 가맹점주 핑계

    치킨값 결국 2만원 시대로… 이번엔 가맹점주 핑계

    “가맹점주 마진 보장 위해 불가피” 반대했던 농식품부도 수용 입장 교촌·네네·BHC 인상 검토 안 해 “출혈경쟁 유도해 놓고 책임 전가…본사만 배불리는 구조 해결해야”프랜차이즈 치킨업계 2위인 BBQ가 5월 초쯤 치킨값을 올리겠다고 다시 밝히면서 ‘치킨값 2만원 시대’가 결국 열릴 전망이다. BBQ는 지난달 초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여론의 압박에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엔 당시 인상에 반대했던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BBQ는 인건비, 임대료, 배달앱 수수료 등 부대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생존을 위해 조만간 치킨 메뉴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BBQ가 치킨값을 올리는 것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BBQ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달 초쯤 오른다. 인상폭은 BBQ가 지난달 초 발표했던 수준이 예상된다. BBQ는 지난달 초 ‘황금올리브치킨’을 마리당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황금올리브속안심’은 1만 7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자메이카통다리구이’는 1만 75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각각 올리는 등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10% 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엔 농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를 핑계로 치킨값을 올리면 세무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압박했고 BBQ는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농식품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로 인한 치킨값 인상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 제재에 나섰지만 부대 비용의 상승 때문이라면 부처가 나서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맹점주의 마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구조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게 다수의 목소리다. 무분별한 신규 점포 출점으로 가맹점들의 출혈 경쟁을 유도해 놓고 본사만 배를 불리면서 그 책임을 엉뚱하게 소비자에게 ‘가격인상’으로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업계 매출 상위 3곳인 교촌치킨, BBQ, BHC 모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점포 대부분을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매출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제품 매출과 가맹 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까닭에 국내 치킨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음에도 각 업체가 공격적으로 점포 확장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에만 교촌치킨 25곳, BBQ 180곳, BHC 228곳, 네네치킨 30곳이 새로 개장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달앱을 사용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돼 부대 비용이 상승하는 악순환도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 네네치킨, BHC 등은 당분간 치킨값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치킨값을 올릴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소비자 인식과 물가 등을 고려해 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이스크림창업 디저트카페브랜드 ‘베이글카페’,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아이스크림창업 디저트카페브랜드 ‘베이글카페’,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아이스크림창업 디저트카페브랜드 ‘베이글카페(Beigel Caffe)’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베이글카페는 10평 소형컨셉트로 새롭게 변신된 BI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합리적인 창업비용 등으로 창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현재 10평 소형매장 기준 4,950만원에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최초로 미국의 155년 전통의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바세츠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미국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필라델피아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현재 베이글카페의 전국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디저트카페 및 아이스크림창업, 카페창업희망자들에게 계약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박람회는 매장인테리어컨셉트와 운영효율성 및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한편 디저트카페 베이글카페는 정기적으로 전국투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설명회에서는 디저트카페 및 아이스크림창업, 카페창업희망자들에게 계약 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설명회는 매장인테리어컨셉트와 운영효율성 및 다양한 메뉴를 접하는 현장설명회로 꾸며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

    홈푸드카페 반찬가게전문프랜차이즈 오레시피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부산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레시피는 이번 창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난 20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소개는 물론 창업 정보 및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레시피는 소규모매장 운영,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전통 찜누름 방식을 사용한 옛날참기름을 출시했다. 오레시피가 출시한 옛날참기름은 전통 찜누름 방식을 사용한 참기름이다. 찜누름 방식은 착유 후에도 참깨의 알갱이가 살아 있도록 하는 기술로 최상급 참깨를 저온에서 압착해 참기름의 풍미가 뛰어나다. 여기에 오레시피는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전설의 고려버거/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설의 고려버거/최광숙 논설위원

    영화 ‘파운더’는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성공 신화를 다룬다. 보고 나면 씁쓸하다. 재주는 곰(맥도날드 형제)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크록)이 크게 벌었으니 말이다. 1954년 보잘것없던 미국의 세일즈맨 크록이 우연히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에서 30초 만에 햄버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바로 이거다”라며 무릎을 친다.성실하고 정직한 맥도날드 형제는 품질 관리를 위해 가게 한 곳에만 매달렸지만 크록은 그들을 설득해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따냈다. 그 후 그는 맥도날드 형제로부터 아이디어와 상표권을 헐값에 사들여 오늘의 맥도날드 왕국으로 키웠다. 햄버거는 콜라와 함께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세계 4위 부자이지만 ‘6살 식성’을 지닌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아침 식사 메뉴도 햄버거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을 땐 특별히 베이컨과 치즈 비스킷이 들어간 3.17달러짜리 햄버거를, 일이 잘 안 풀리는 날에 소시지만 들어간 2.61달러짜리 햄버거를 먹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햄버거를 달고 살아 의사로부터 햄버거 금지령을 받았을 정도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햄버거 사랑으로 유명하다. 2009년 북한 최초로 햄버거 가게 ‘삼태성’(三台星·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 3명의 큰 별을 의미)이 평양에 문을 열었다. 북에서는 햄버거를 ‘다진 소고기와 겹빵’이라고 불렀는데 2011년 김정일이 현지식으로 표기하라고 해서 ‘함버거’로 바꿨다. “햄버거 한 번 먹으면 모르지만 세 번 먹으면 제 맛을 알고 다섯 번째부터는 중독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북한 시민들에게 인기다. 최근 ‘태양절’(김일성 생일)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한 기자가 북한 고려항공의 햄버거를 ‘전설의 고려버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너선 카이먼 기자는 지난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서 고려버거를 “북한의 국영항공사 고려항공에서 승무원이 제공하는, 비밀스러운 나라(북한)만큼이나 신비로운 버거”라고 비꼬았다. “고려버거는 차가운 상태로 제공되고 종이 냅킨이 한 장 깔렸다”며 “버거 빵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와 가공된 치즈, 채 썬 양배추와 상추 한 장이 들어간다. 그리고 약간의 달콤한 맛이 나는 브라운 소스도 뿌려져 있다”고 묘사했다. 하늘 위에서 만나는 기내식은 여행 중에 먹는 음식이라 고유의 맛 이상의 설렘을 갖게 하는 매력을 지닌다. 하지만 고려항공의 기내식은 세계 최악의 기내식 1위로 꼽힐 만큼 악평을 받는다. 그 이유는 고려버거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경제 블로그] 가계빚 잡으려다 서민만 잡을라

    [경제 블로그] 가계빚 잡으려다 서민만 잡을라

    “작은 애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이라도 버텨야 하는데….”2012년 퇴직 후 치킨집을 운영하는 50대 김모씨는 중학생 아들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납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버틸 만했지만 바로 옆 상가에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점이 들어오면서 매출이 반 토막 났습니다. 밀린 임대료와 배달 직원 급여를 챙기려고 김씨는 신용대출 2000만원을 추가 요청했습니다. 가게를 차릴 때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거의 한도까지 끌어 썼습니다. 은행은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신고된 소득도 낮고 최근 자영업자 대출 심사도 깐깐해져 어쩔 수 없다고 말입니다. 김씨 같은 사례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최근 줄줄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대부분 지난해 말보다 가계대출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신한은행 기업 대출은 91조 635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8% 늘었지만 가계부문은 1.7%가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역시 각각 1.1%와 1.3%가 줄었지요. 질주하던 가계대출이 확연히 줄어든 까닭은 은행이 정부의 ‘대출 옥죄기’ 정책에 발을 맞추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금리도 올렸기 때문입니다. 활황이었던 분양시장이 다소 가라앉은 것도 이유입니다. 가계 빚을 줄이겠다는 정부 방침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대출 절벽’에 빠지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부터 더 촘촘한 대출 심사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운용하고 시중은행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상호금융회사와 저축은행, 보험사 등 제2금융권도 신규 가계대출을 속속 중단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오르고 대출 문턱은 높아지는데 경기는 어렵습니다. 정부가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 대출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한도가 작아 ‘대출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입니다. 가계대출을 줄이다 보면 부작용으로 서민들이 돈 빌릴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습니다. 단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서민 대출자들까지 한계상황으로 몰아가는 악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노후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위한 합리적 재무설계 노하우는?

    노후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위한 합리적 재무설계 노하우는?

    지난해 말 퇴직한 A씨는 약 2억원의 퇴직금을 받았지만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스럽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자니 주변 자영업자들의 폐업 소식에 겁이 나고, 임대사업을 하자니 금액이 넉넉하지 않다. 금리도 낮아 저축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평생 일만 하다 막상 목돈이 생기니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하다”며 “적절한 투자 상품이나 재테크, 재무설계를 위한 조언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테크 고민은 비단 A씨와 같은 퇴직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모아 둔 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고정 지출이 있어 작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필요한 일반 직장인, 자영업자, 공무원 등 모두가 경기 불황 속에서 적절한 재테크 방법을 찾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 때 전문 컨설턴트의 체계적인 재무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개개인의 보유자산, 예적금, 보험, 증권, 대출 현황을 꼼꼼하게 따져 최적의 금융 투자 상품을 제시하는 등 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20~30대가 있다면 현재 상황에 따른 재무진단, 수익에 맞는 투자 상품, 노후 자금 운영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에 전문성이 부족한 개개인이 재테크에 성공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웰스 재정컨설팅센터 관계자는 “스마트웰스는 매월 50명에게 목돈마련, 보험리모델링, 은퇴자금, 결혼자금 확보, 내집 마련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재정컨설턴트과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재정컨설턴트들로부터 무료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합리적이고 현명한 재테크를 위해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웰스는 20만 건 이상의 재무설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직업, 성별, 연령, 수입, 지출, 재무상태 등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형 무료재무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선 후보에 바란다-3대 취약계층을 살리자] 일본, ‘職人魂’ 무장… 권리금 노린 장사는 없다

    2017년 현재 한국의 인구는 5145만명, 옆 나라 일본은 1억 2670만명이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4044억 달러로, 일본(4조 7303억 달러)의 29.7%다. 하지만 자영업자의 비율과 절대 규모는 일본을 압도하고 있다. 19일 통계청과 일본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취업자 수는 2645만명이다. 일본은 6471만명으로 우리의 약 2.5배다. 하지만 자영업자 수는 한국이 563만명으로 일본(508만명)보다 55만명 많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율도 한국은 21.3%로 7.9%인 일본의 3배에 가깝다. 단순하게 수요와 공급만 따져봐도 일본 자영업자의 수익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평균 수익은 월평균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0~2015년 연평균 2.1%로 기업(5.9%)의 3분의1 수준에 그친다. 반면 최근 일본에서는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점진적이면서 자연적인 자영업 구조조정의 과정을 거쳤다. 주거지역 골목으로 파고들었던 음식점들은 하나둘 망해 자취를 감췄고, 흥청망청 지출의 대명사였던 가라오케나 각종 풍속업체들도 급감했다. 1인 가구 증가로 이른바 ‘혼밥식당’이 확산됐고,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구분이 확실해졌다. 우리나라처럼 권리금을 노린 투자 개념의 자영업은 없고, 장인정신을 뜻하는 ‘직인혼’(職人魂·쇼쿠닌타마시)으로 무장한 작고 오래된 가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에도 프랜차이즈가 있다. 하지만 골목상권까지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창립 37년째를 맞은 나고야의 대표적인 닭날개 튀김(데바사키) 브랜드 ‘야마짱’은 일본 전역에 75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389개이고, 여기에 속한 가맹점은 전국에 2만 4453개나 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단독] [대선 후보에 바란다-3대 취약계층을 살리자] 근근이 연명시키는 ‘보호’ 공약만… 자영업 폭탄 돌리기

    [단독] [대선 후보에 바란다-3대 취약계층을 살리자] 근근이 연명시키는 ‘보호’ 공약만… 자영업 폭탄 돌리기

    2015년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자영업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각 당 후보들은 표심을 의식해 하나같이 자영업자 보호 대책만을 강조하고 있다. 은퇴 및 실직자들의 자영업 진출 쏠림 현상을 완화하거나 자영업 사업체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등의 연착륙 방안을 제시한 대선 후보는 없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통적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 후보와 심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상업보호구역지정제도나 내수활성화법 제정, 대형 유통업체 허가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지원 등 이름은 다르지만 모든 후보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내놓았지만 구체성은 떨어진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안 후보는 창업 전 훈련과 컨설팅을 체계화해 자영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홍 후보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개정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자영업자 협동화 촉진을 지원해 체질을 강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심 후보는 지역 상품권, 지역상권 마일리지 등을 도입해 소상공인 서민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종로 2가에서 7년째 맥줏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3)씨는 “어려울 때마다 은행에서 정부 지원으로 저금리 대출을 해주는 데, 빚을 돌리고 돌려 가며 근근이 연명시키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차라리 안 되는 자영업은 과감히 접을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포 신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정모(33·여)씨는 “프랜차이즈가 골목까지 파고들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자영업 경쟁력 강화방안’ 용역보고서에서 자영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화 ▲전문화 ▲규모화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폐업의 충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협동조합 구성, 인수·합병(M&A)을 통한 규모 확대 등을 밝혔다. 특히 ‘자영업자가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지원’에서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는 자영업자를 육성하는 지원’으로 정책 접근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댄 루니 NFL 피츠버그 구단주 85세에 눈 감다, 오바마 애도 성명

    댄 루니 NFL 피츠버그 구단주 85세에 눈 감다, 오바마 애도 성명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물로 손꼽히는 댄 루니 피츠버그 스틸러스 구단 회장이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구단 대변인은 루니 회장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는 사실만 확인할 뿐 구체적인 사망 상황 등은 소개하지 않았다고 ESPN이 전했다. 그는 1935년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아버지 아트로부터 1960년대 회장직을 물려받아 이전에 NFL 우승에 도전해보지도 못했던 스틸러스가 1975년부터 6년 동안 네 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황금 시대’를 개척했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고인만큼 NFL에 기여한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며 애도했다. 2003년 ‘루니 룰’을 만들어 감독이나 코치를 채용할 때 소수인종 후보자를 인터뷰하도록 만든 것은 두고두고 업적으로 평가받을 일이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아일랜드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돼 2012년 물러날 때까지 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내 친구 중 한 명이었다”며 “그러나 더 중요하게는 피츠버그 시민들의 친구였으며 모범 시민이자 미국을 위엄있고 명예롭게 세계 무대에 소개한 인물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3월 재키 로빈슨 재단은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시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시, 청년알바 임금 체불 뿌리 뽑는다

    고용청과 年4회 합동점검 나서 서울시가 청년 아르바이트생 2명 중 1명이 임금 체불을 경험하는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120 다산콜센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알바지킴이)로 신고하면 25개 자치구에 있는 ‘청년임금체불전담센터’와 연계해 시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고용청)과 협력해 일 년에 4번 합동점검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첫 일터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청년임금체불 구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생애 첫 노동 경험인 만큼 성취감을 느껴야 하는데 과도기 노동의 약점을 이용해 청년들의 노력과 열정을 갈취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아르바이트 청년 61만 6100명 가운데 50%가 임금 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 시스템은 이전보다 체계화된다. 120 다산콜센터나 카카오톡 신고는 과거에도 가능했지만 기초적인 상담을 해 주거나 주무부서인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주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제는 자치구에 있는 청년임금체불 신고센터 15곳에 권리지킴이를 각각 2명씩 총 30명 배치한다. 신고를 하면 권리지킴이와 바로 연계해 기초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적 구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담 노무사와 변호사가 무료로 구제를 대행해 준다. 근로감독 권한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고용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해결한다. 연 4회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편의점 등을 고용청과 함께 합동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청이 시정 조치나 사법처리하게 된다. 권리지킴이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통보하면 고용청 근로감독관이 동행해 수시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이들은 3~6개월 후 다시 모니터링해 연속성을 이어 간다. 그동안 시는 법적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이 1000여곳에 달하는데도 자치단체에 근로감독 권한이 없어 시정명령 등을 하기 어려웠다.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사업장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도 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임금 체불 위반 업주가 일반용역에 참여할 때 감점을 한다. 위생점검 강화, 프랜차이즈 식품안전수사 등의 제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진행한 청년 아르바이트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 사례 2447건 중 임금 체불이 1325건(48%)으로 가장 많았고 휴게시간 미부여 633건(23%), 임금 꺾기 108건(4%), 폭력 142건(5%)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 4건 중 1건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거나 교부하지 않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찜누름 방식 참기름 출시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찜누름 방식 참기름 출시

    최근 창업시장에서 순항 중인 오레시피가 연일 내부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전통 방식의 참기름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옛날참기름’은 전통 찜누름 방식을 사용한 참기름으로 찜누름 방식은 착유 후에도 참깨의 알갱이가 살아 있도록 하는 기술로, 최상급 참깨를 저온에서 압착해 참기름의 풍미가 우수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찜누름 방식에 대해 "참기름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두터운 깨알층에 인지질 성분이 포함돼 있다"며 "인지질 성분은 뇌 발달과 인지 능력 향상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찬전문점은 이미 수 많은 브랜드가 출시돼 있지만 투자가 이뤄지는 창업이기 때문에 브랜드 본사의 역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최근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레시피는 부담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매장으로 운영가능한 특징을 바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는 게 오레시피 측 설명이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도 다듬을 필요없이 전 처리가 모두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드리는 반제품은 오레시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38년 업력의 ㈜도들샘은 연매출 300억원 대의 회사로, 20.000㎡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여성고객 및 싱글족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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