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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통신 / 프리젠테이션 리허설 완료 내일 새벽 IOC총회서 발표

    |프라하(체코) 이창구특파원|강원도 평창과 캐나다 밴쿠버,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경합하는 2010동계올림픽 개최지가 2일 밤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개최지는 투표 1시간 뒤인 3일 0시30분쯤 발표될 예정. 총회는 2일 오후 4시부터 프라하 힐튼호텔의 콩그레스홀에서 시작돼 3개 도시가 차례로 프리젠테이션(설명회)을 갖는다.밴쿠버와 잘츠부르크의 설명회가 먼저 열린 뒤 평창은 오후 9시15분부터 1시간 동안 설명회를 갖는다.이후 1시간여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11시30분 재개되는 총회에서 투표에 돌입한다.투표는 우르스 라코테 신임 IOC 사무총장의 사회 아래 IOC 위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총 126명의 IOC위원 중 한국과 캐나다·오스트리아의 위원 7명은 투표에 참가할 수 없고,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자크 로게 위원장도 불참한다.참가 예상인원은 115명 안팎으로,과반수가 되기 위해선 58표를 얻어야 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획득 도시가 없으면 최저 득표 도시를 탈락시킨 뒤 상위 2개 도시가 2차 투표에 들어간다.2차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정도.비공개리에 2010년 개최지가 결정되고 나면 잠시 정회를 했다가 3일 0시30분 각국 IOC 위원들과 후보도시 유치단이 다시 모인 가운데 로게 위원장이 발표하게 된다. 평창은 이에 앞서 1일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초등학교 6학년생이 평창을 소개하는 화상 편지,전쟁통에 잃은 아들과 57년만에 상봉한 할머니의 간절한 평화 염원 등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은 IOC 위원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계올림픽 평가위원장 게르하르트 하이베리(노르웨이) 위원과 밴쿠버가 에너지 사업 문제로 유착됐으며,그 결과 밴쿠버가 실사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하이베리 스캔들’에 대해 “윤리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해 밴쿠버의 손을 들어주었다.IOC 부위원장에 출마하는 하이베리는 ‘클린 올림픽’을 주창한 로게의 심복이다. window2@
  • 프라하 통신 / 외신기자들 “밴쿠버와 평창 싸움”

    |프라하(체코) 이창구특파원|운명의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 밴쿠버(캐나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2010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벌이는 ‘프라하 전쟁’이 비등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입국한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은 “평창이 열심히 뛴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국제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운용 위원도 독일 활동을 마치고 프라하에 입성했다.김 위원은 AP 통신이 IOC 부위원장 출마설을 계속 보도한 것에 대해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며 출마설을 부인했다. ●최후의 카드 프리젠테이션 유치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의 차별화로 막판에 부동표를 휩쓴다는 전략이다.유치대표단은 30일 한국의 전통,평창의 차별성,아시아 겨울스포츠 활성화 등의 내용이 빠르고 간결하게 담긴 최종안을 확정하고 리허설을 가졌다.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 학위를받은 김소희(27)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유창한 영어로 평창 유치의 정당성을 역설한다. ●치열해지는 신경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평가받는 밴쿠버는 평창의 대추격에 위협을 느끼면서 삼성이 29일 마련한 달리기 대회와 콘서트가 평창을 광고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주장했다.평창 역시 밴쿠버가 프라하 시내버스 외부에 광고를 실었다고 맞불을 놓았다. 외신기자들 사이에서는 “밴쿠버와 잘츠부르크의 싸움에서 밴쿠버와 평창의 싸움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자크 로게 위원장 당선 이후 파워그룹으로 성장한 소장파 위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window2@
  • 국제경제 플러스 / 동구, EU가입 앞두고 법인세 인하

    |프라하 AFP 연합|동유럽 국가들이 내년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두고 외자유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법인세를 앞다퉈 내리고 있다.슬로바키아가 집권 기독교민주당과 자유당 연정이 6월1일부터 법인세를 현 25%에서 19%로 내리기로 결정하는 것으로 법인세 인하경쟁의 선봉에 섰다. 하지만 지난주 폴란드의 집권 사회민주당이 법인세를 27%에서 19%로 인하할 것이라고 선언함으로써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주 초에도 체코의 중도좌파 정부가 법인세를 오는 2006년까지 31%에서 24%로 내리기로 결정함으로써 뒤따라 왔다.
  • 프라하 통신 / 평창유치단 기선제압 성공

    |프라하(체코) 이창구특파원|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강원도 평창,캐나다 밴쿠버,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체코의 1000년 고도 프라하에서 맞붙었다.밴쿠버가 약간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현지의 분위기는 백중세.다음달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투표함이 열리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단이 힘든 실정이다. 평창은 일단 현지 분위기를 잡는데는 성공했다.고건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한 300여명의 평창유치단 일행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세기편으로 프라하에 입성해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평창유치단의 입성과 동시에 프라하는 ‘코리아 무드’에 휩싸였다.올림픽 공식후원 업체인 삼성전자가 이날 오전 체코올림픽위원회와 공동으로 ‘런 투게더 프라하’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대통령궁으로 사용되고 있는 프라하성을 출발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를다리를 거쳐 신시가지 광장으로 이어지는 달리기 대회에는 무려 3만여명의 프라하 시민들이 참여했다.평창대표단을 따라 자비로 입국한 200여명의 한국 시민들도 동참해 평창을홍보했다.또 프라하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함께 준비한 ‘오픈 에어’ 콘서트가 15세기 ‘천문의 시계’로 유명한 구시가지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평창이 프라하의 분위기를 휘어잡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평창대표단에는 파이낸셜 타임스,캐나다 스포츠,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등 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평창유치위 지문원 대변인은 “두 행사가 무사히 치러져 분위기가 평창 쪽으로 기울었다.”면서 “이 분위기를 투표 당일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30일에는 밴쿠버 대표단 본진 30여명이 입국하며,프라하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잘츠부르크 시민들도 대거 입성할 예정이어서 유치전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유럽의 담합설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7명의 IOC 윤리위원들이 3개국의 유치전을 감시하고 있어 물밑 득표작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window2@
  • 하프타임 / 평창 유치단 250명 오늘 프라하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표단 250여명이 28일 오후 3시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제1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체코 프라하로 떠난다.유치단에는 고건 국무총리,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김진선 강원도지사,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황영조 유치위원 등 정관계와 체육계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김운용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은 프라하에서 합류할 예정이고,공로명 유치위원장 등 선발대는 지난 25일 일찌감치 출발해 현지에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IOC는 29일과 30일 집행위원회를 연 뒤 7월 2일 총회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투표로 결정한다.4일에는 부위원장 1명과 집행위원 2명을 경선을 통해 뽑는다.
  • 기고 / 자크 로게 IOC위원장께

    세계 평화와 인류 공존을 추구하는 지구촌 축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인류문명사를 돌이켜볼 때 동서 문화의 교류는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다양한 축제 문화를 통해서 동서 문명의 삼각주를 이루어 왔습니다.동양의 문화는 실크로드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졌으며,서양의 문화는 바닷길을 통해 동양으로 전해졌습니다.자연과 평화를 사랑하는 오리엔트 문명은 서구의 휴머니즘 사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서양의 과학적 사고 방식은 동양의 현대 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고대 올림픽 정신은 근대 올림픽으로 계승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IOC의 위업은 세계 평화와 안녕을 갈구하는 인류의 염원 속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대한 지구촌 가족의 이목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이 때,45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류 평화를 지향하는 ‘Peace for All’의 실현과 인류 공존을 염원하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청정 도시 강원도 평창에서 대화합의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님!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50년 전 이데올로기 전쟁으로 상처받은 폐허의 땅을 일구어 세계사에 기여하는 민주국가로 발전시켜 왔습니다.우리나라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 국가 벨기에를 비롯한 자유 우방국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전한 평화 통일을 달성하지 못한 채 남북으로 분단되어 비운의 땅 DMZ를 국토 중앙에 두르고 살아야만 했습니다.우리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하는 주된 목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핵 무장을 경계함으로써 동양 평화와 나아가 세계 평화를 구현하는 신념을 올림픽 정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대한민국은 이미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강대국들의 이념 대립을 평화 공존의 장으로 승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으며,2002 한·일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인에게 평화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은 한국인의 잔치가 아닌,전 인류의 잔치가 되어 동서양 문명 교류의 교두보가 되었으며,평화의 중요성과 인류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축제였습니다.대한민국은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의 의지와 범 국가적 지원,그리고 온 국민의 지지를 인프라로 삼아 유치 성공을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0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는 남북으로 분단된 우리 조국의 DMZ에 평화의 새를 날게 할 것입니다.또한 남북으로 이어지는 철로는 아시아의 등불이 되어 유라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통하는 최첨단 IT과학문명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만들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인의 평화 애호 정신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해져 동서양이 하나가 되는 최상의 인간 정신으로 구현될 것입니다. 전 세계인들은 대한민국 50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의 향기 속에서 다른 대륙에서 누릴 수 없는 정신적 풍요와 경천애인 사상의 진수를 맛볼 것입니다.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전 세계인을 환영할 것이며,친구와 이웃처럼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찬란하게 빛나던 등불의 하나였습니다.우리는 이제 동방의 밝은 빛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피즘을 더욱 빛내기 위해 또 하나의 등불을 밝히려고 합니다.그리하여 온 지구촌 가족이 하나가 되는 ‘우리 모두를 위한 평화’ (Peace for all)의 공간을 만들 것입니다.남북 화해를 바라는 우리의 소망은 이미 천명된 북한 지도부와 체육계의 지지 속에서 2010년의 대장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은 이미 체코 프라하의 IOC 총회에 집결되어 있습니다.자크 로게 IOC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이 21세기 지구촌 평화의 수호신이 되어 오대양 육대주를 평화의 땅으로 영원히 번창하게 해 주소서. 한장수 강원도 교육감
  • 2010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D-6 / “예스 평창” 뒤집기만 남았다

    “막판 뒤집기를 지켜 보라.” 마침내 운명의 순간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0년 초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뒤 3년여 동안 총력전을 펼친 강원도 평창이 오는 7월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1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의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공로명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 선발대는 25일 프라하로 떠났다.고건 국무총리,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진선 강원지사 등 유치위원회 관계자,체육계 인사 등 250여명으로 구성된 유치 대표단은 28일 전세기를 타고 출국한다. IOC는 현지시간 2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3일 새벽 0시30분) 개최도시 발표 및 계약서 서명식을 갖는다. ●결선 투표서 역전 노린다 평창과 밴쿠버(캐나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혼전을 벌이고 있어 1차 투표에서 한 도시가 과반수 득표를 할 가능성은 낮다.따라서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잘츠부르크를 끌어내리고 2차 결선 투표에 오른 뒤 잘츠부르크의 표를 흡수해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IOC 위원은 총 126명.한국 3명,캐나다 3명,오스트리아 1명 등 후보국 출신 위원과 자크 로게 위원장은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부패에 연루돼 형 집행중인 모하마드 봅 하산(인도네시아) 등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하는 위원이 있을 수 있어 115명 안팎이 투표에 참여할 전망이다.김진선 강원지사는 최근 “2차까지 간다고 전제할 때 1차 투표에서는 최소한 38∼42표,2차 결선투표에서는 58표 이상 확보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평창이 표심을 붙잡을 수 있는 카드는 북한 효과.지난 4월 북한이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평창 유치를 적극 지지한 것은 물론 지난달 장웅 북한 IOC 위원이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내년 아테네 하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노무현 대통령도 지난 23일 단일팀 구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유치위 관계자는 “IOC 위원들이 자국의 이익,개인적 친분에 따라 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위원들도 상당수에 달해 평창은 올림픽 이념 구현 등을 집중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후의 프리젠테이션 7월 2일 투표 직전에 실시되는 후보 도시별 프리젠테이션이 최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평창유치위는 올림픽 정신의 계승과 동계스포츠의 확산에 중점을 둔 경쾌하고 깔끔한 프리젠테이션을 제작했다. 핵심 내용에 대해서는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평창은 참가선수들이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록을 낼 수 있는 올림픽을 기획했고,답보상태인 북미와 유럽에 견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동아시아의 동계스포츠 시장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프리젠테이션은 오전에는 밴쿠버와 잘츠부르크 순으로 진행되고,평창은 오후 2시15분에 갖는다.평창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막바로 투표가 실시된다.맨 나중에 프리젠테이션을 하면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효과적이어서 마지막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IOC 위원들의 마음을 붙잡기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공로명 유치위원장 / ‘평화 올림픽’ 강조 끝까지 최선 다할것

    “인류애와 평화라는 올림픽 이념을 강조해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 공로명(사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은 25일 최만립 부위원장,윤강로 사무처장 등과 체코 프라하로 출국하면서 “평화의 제전인 올림픽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개최돼야 올림픽정신에 부합된다.”면서 “북한과 협조해 올림픽 정신을 부각시키고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으로 개최권을 따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평창과 밴쿠버,잘츠부르크가 경합중인데다 IOC 위원 개인의 특성과 생각,국가 이익 등이 얽혀 있어 섣부른 장담을 할 수 없다.평창은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성원속에 비전과 명분을 제시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달 IOC 평가보고서 발표 이후 판세 변화가 있는가. -평창은 유치 경쟁 초기 국제적인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는데 전방위적인 홍보와 치밀한 대회준비로 평가보고서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유수 통신사와 CNN,LA 타임스 등 외신들도 3개 도시가 경합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 카드가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는가. -북한 핵 문제가 대두된 초기에는 한반도의 불안정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제는 아니다.IOC 평가보고서에도 평창의 올림픽 개최가 한반도 평화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경쟁 도시에 견줘 평창의 장점은 무엇인가. -원주에서 강릉까지 동계스포츠 벨트를 건립해 1시간 이내에 모든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또한 모든 경기장과 숙소를 선수 중심의 쾌적한 시설로 꾸며 최상의 상태에서 최고의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무엇보다 전 국민의 97%가 올림픽 개최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다. 막판 득표를 위한 비책이 있는가. -투표 당일 열리는 후보도시 프리젠테이션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표심을 붙잡겠다. 박준석기자 pjs@
  • 뉴스 플러스 / 高총리, 28일 체코 공식방문

    고건 국무총리가 블라디미르 스피들라체코 공화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공식방문한다.고 총리는 체코 방문기간 7월 1일 수도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개막식과 총회에 참석하는 등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 국제 플러스 / 체코 EU가입 국민투표 통과

    |프라하 AFP 연합|체코에서 13·14일 실시된 유럽연합(EU) 가입 찬반 국민투표에서 77.33%가 가입을 찬성했다고 체코 통계국이 14일 발표했다.체코 통계국은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55.21%를 기록했으며 EU 가입에 반대한 사람은 22.6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블라디미르 스피들라 체코 총리는 “체코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투표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 문화부 출범이후 최대 인사태풍

    문화관광부가 출범 이후 최대의 인사태풍에 휩싸이게 될 것 같다.1급부터 기능직에 이르기까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전원이 대상이다. ●실국장 5명 옷벗는 ‘대학살’ 이창동(李滄東) 문화부 장관은 실국장급 인사를 금명간 단행한다.2급 이상 간부 5명은 물러나는 것이 확정적이다.차관보와 종무실장 등 1급 2명과 문화정책국장,체육국장,예술원 사무국장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1947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내부적으로는 1948년생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렇게 되면 한두사람이 더 포함된다.규모도 그렇지만,정책국장과 체육국장 등 선임급 국장들이 떠나는 만큼 내용은 더 충격적이다. 그러나 이번 대량 퇴출을 청와대의 ‘코드’에 맞춘 이 장관의 인사로 해석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것 같다.문화부에는 현재 사무관급 이상으로 보직이 없는 이른바 ‘인공위성’이 30여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장관은 나이순으로 물러나게 하는 방안도 당초에는 찬성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이순은 오히려 직원들의 뜻을 받아들인 데가깝다.능력을 인정받는 이승규 정책국장이 물러나게 된 데는 이 장관도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물러나는 인사들에게는 ‘격에 맞는 자리를 약속’하며 ‘후진들을 위한 용퇴’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인사태풍은 문화부와 소속기관에 그치지 않고,상당한 후폭풍이 산하단체 등에도 몰아닥칠 전망이다. ●‘과장급 운명’ 신임 실국장 손에 과장급에서 물러날 사람을 가리는 데는 새로 임명될 실국장들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새 실국장이 실시하는 과장급에 대한 하향평가가 결정적인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분이 보장되어 있는 과장급의 퇴출은 쉽지 않다.일단 실국장급처럼 나이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46년설과 47년설이 갈린다.평가 결과 더이상 일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도 포함된다.몇 사람이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지만,두가지 케이스를 합쳐 10명을 넘지 않으면 이번 인사의 명분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인사가 모두 끝나도 과장급 이상에 최소한 10명 이상의 무보직자가 남는다.평창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는 유일한 대안이다. 상당수를 파견형식으로 소화할 수 있다.7월2일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문화부는 이래저래 전력투구할 수밖에 없다. 과장 및 사무관급 인사가 끝나면 6급 이하와 기능직 인사도 대대적으로 단행한다.이미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들에게 3순위까지 희망 근무부서를 적어내도록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뇌성마비 포괄적 재활치료’ 강연

    박창일(朴昌一)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재활의학회에 초청돼 ‘뇌성마비의 포괄적 재활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 첼로에 흐르는 동유럽 선율 / 첼리스트 게링가스 내한 21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첼리스트 다비드 게링가스가 2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리투아니아 출신인 게링가스는 1970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므스티슬라브 로트트로포비치의 제자로,그의 뒤를 가장 확실히 잇고 있는 첼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링가스는 초기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의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40여종의 음반을 내놓기도 했는데,최근에는 지휘자로 나서 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지휘자로 활동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프라하 가을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영국 피아니스트 이언 파운틴과 베토벤,리하르트 슈트라우스,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를 들려준다.(02)391-2822. 서동철기자 dcsuh@
  • 2010 동계올림픽 개최지결정 D - 50/ ‘평창 코리아’ 부동표 공략에 달려

    ‘남은 50일이 평창의 운명을 좌우한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13일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7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평창 코리아’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물론 정부와 체육계 모두 총력전에 돌입했다. ●안개속 판세 강원도 산골 평창은 초반에는 세계적인 휴양도시 캐나다 밴쿠버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견줘 인지도가 떨어져 고전했다.그러나 지난 2일 공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가보고서에서 보듯 3개 도시가 순위를 매기지 못할 만큼 접전을 펼치고 있다.중앙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열기는 평창이 단연 앞선다. 유치위원회의 최종 득표전략은 부동표와 제3세계 공략이다.126명의 IOC 위원 중 프라하 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위원은 115명 안팎이다.57∼58표만 얻으면 개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유치위원회는 부동표가 대략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한다.부동표 흡수를 위해 오는 15∼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위원들을 상대로 치밀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계종목이 낙후된 아열대 지역 중심의 제3세계 IOC위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평창은 매년 겨울 250만달러를 투자해 꿈나무들을 초청,겨울스포츠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북핵 변수 전세계가 북한 핵문제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부정적인 요소다.IOC 위원들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평화의 제전을 열어야 한다는 명분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북핵과 전쟁 가능성을 걱정해 왔다.그러나 북한 중국 미국의 3자 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면서 상황이 많이 호전됐다. 서구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온 동계올림픽이 아시아에서도 뿌리를 내려야 함은 물론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한반도 개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평창의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는 느낌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뉴스 플러스 / 盧대통령, IOC총회 참석 긍정 검토

    노무현 대통령이 2010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 A매치데이 “이변은 없었다”/ 스페인, 에콰도르에 4 - 0 완승 네덜란드·포르투갈은 무승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올해 두번째 ‘A매치 데이’인 1일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스페인의 골잡이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02월드컵 우승팀이자 FIFA랭킹 1위 브라질은 호나우두 등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고도 피로 누적에 발목이 잡혀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만난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은 격전을 치른 끝에 1-1로 비겼다. 포르투갈과의 지난 8차례 경기에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한 네덜란드는 전반 27분 로이 마카이의 힐패스를 받은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가 골지역 중앙에서 골문 왼쪽을 파고들며 강슛으로 선제골을 잡아냈으나,막판 시망 사브로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스페인은 편도선 수술로 결장한 라울 대신 투입된 모리엔테스가 전반 20·22분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9분 세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작성해 에콰도르에 4-0의 대승을 거뒀다.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의 뒤를 이은 이나키 사에스 감독은 이날승리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체코는 프라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쳐 2002월드컵 3위 터키를 4-0으로 가볍게 돌려세웠고,이탈리아는 스위스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독일은 브레멘에서 열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업고 1-0으로 이겨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밖에 프랑스는 이집트를 5-0,아르헨티나는 리비아를 3-1,덴마크는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각각 꺾고 전통의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04유로컵 조별예선에서는 1조의 슬로베니아가 몰타를 3-1로,이스라엘이 키프로스를 2-0으로 각각 이겼다.10조의 그루지야는 러시아를 1-0으로 제치는 이변을 일으키며 첫 승을 신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美명문대 합격생 무더기 배출 비결 / 대원외고 이경만 교사

    궁금했다.서울 대원외국어고 졸업생 36명이 무더기로 미국 유명대학에 합격한 비결이 무엇일까.한 학생은 무려 11곳의 대학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다른 학생은 하버드대에서 장학금을 약속받았다. 이들은 모두 이 학교의 유학준비 과정인 SAP(Study Abroad Program)를 이수한 학생들이다.조기유학을 떠나지 않아도 영어를 술술 말한다는 학생들은 미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유명대학에 척척 붙었다. 그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2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원외고를 찾아 SAP 책임자인 이경만(李慶晩·44) 국제교류부장을 만났다. ●#장면1-SAP 2학년 영어작문 시간 한 교실에서는 벽안(碧眼)의 교사와 2학년 학생 20여명이 미국 단편소설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미국인 교사는 빠른 속도의 영어로 연신 질문을 던졌다. “주인공이 산에 오르는 결말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제목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 학생들은 제각각 유창한 영어와 나름대로의 논리로 대답을 쏟아냈다. 교사는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사물과 사람을 보는 것에 저마다 독특한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다만 나의 주장을 다른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 열띤 토론을 먼저 벌이도록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면2-국제회의 현장에서 경험쌓는 여고생 조성은(17·2학년)양은 최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황사의 지역확산과 영향에 대한 국제회의’를 참관한 경험을 얘기했다.SAP 과정에서는 학과 이외 활동을 중시하는 외국대학의 성격에 맞춰 평소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한다. 조양은 “학교 수업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심이 있던 국제회의를 지켜보는 일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의 황사 전문가들이 자국의 피해사례를 발표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중한 말투로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나가는 외교 매너를 느낄 수 있었다.조양은 “토론을 지켜보면서 ‘외교’의 역할에 커다란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중도 포기자도 많아 이경만 부장교사는 “영재를 둔재로 만드는 한국 대학에는 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쟁력있는 인재가 되려면 교육환경부터 남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면서 “더 많이,더 철저하게 공부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려는 아이들의 욕구 때문에 SAP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자부했다. 1998년 시작된 SAP 과정은 철저한 학사관리로 이름이 높다.대원외고 학생은 누구나 지원만 하면 이 과정을 밟을 수 있다.하지만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탈락할 수밖에 없다.해마다 학년별로 평균 20∼30명이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중도 포기한다. 현재 1학년 61명,2학년 50명,3학년 79명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SAP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부장교사는 이들이 하루종일 미국 대학입시 준비에 매달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했다.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난뒤 특기적성시간을 이용,별도 수업을 받는다.외국대학의 입학전형에서는 고교 내신성적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학과공부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방과 후 SAP 수업은 철저하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외국인 교사 5명은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영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두툼한 영어교재로 읽기,듣기,쓰기,말하기,어휘 등을 가르친다.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학업적성시험(SAT)에 대비해 영어 문법 수업도 강도높게 이뤄진다. ●인성과 다양한 경험 중시 “학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체력을 겸비한 인재를 뽑는 것이 외국 대학의 특징입니다.” 이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도록 학교측이 배려하고 있다.”면서 “한 학생은 지난해 정당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으면서 돋보이는 정책을 제안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이 학교 국제교류부 교무실에는 ‘SAP 재학생이 현장학습 때문에 결석하게 됐다.’는 공문이 쌓여 있다.그 내용도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일주일의 영국대학 탐방’,‘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북한인권,난민문제 국제회의 참석’ 등 다양하다. 3년간 체계적인 SAP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3학년 12월말까지 외국의 희망대학에 정시전형 원서를 보낸다.SAT·토플 점수와 고교 내신성적,정성껏 작성한 영어 에세이를 모아 두툼한 입시원서와 함께 보내면 된다.별도의 시험없이 ‘서류전형’으로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부장교사는 “학교 선택에서 국제교류부의 상담교사 5명과 외국인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적성과 희망 진로에 맞는 대학을 고르고,장학금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학사지원책을 검토한다. “합격자의 3분의1 이상이 전액 장학금을 받습니다.그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세계로 진출하는 학생들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인이 되라.’가 대원외고의 교훈이다.SAP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교는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장교사는 “현지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의 최고 두뇌와 경쟁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의 예일·시카고·듀크대 등의 관계자가 잇따라 학교를 찾아 우수한 학생의 지원을 부탁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부장교사는 “유학을 떠난 제자들이 이메일을 보내거나 학교를 찾을 때 가장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기대하시라 평창올림픽...2010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D-100

    ‘예스,평창(Yes,PyeongChang)’-.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이 24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캐나다 밴쿠버와 함께 유치경쟁을 벌이는 강원도 평창은 당초 다른 경쟁 도시에 견줘 국제적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부단한 노력을 펼친 끝에 현재는 3개 후보도시 가운데 가장 유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부상했다.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로 결정되면 한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7번째로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된다. ●대륙별 순환개최 관례 ‘호재' 2010동계올림픽 최종 개최지는 오는 7월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위원 126명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과반수를 얻으면 곧바로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지만 과반수를 얻은 후보도시가 없으면 득표수 상위 2개 후보 도시만을 대상으로 또 한번의 투표(결선투표)를 한다. 당초 8개 도시가 신청했는데 지난해 8월 IOC는 공식후보도시로 평창 밴쿠버 잘츠부르크 베른(스위스)을 선정했다.그러나 베른은 지난해 9월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결국 유치신청을 포기했다.IOC는 최근 평창을 비롯한 3개 후보도시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쳤는데 평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시설·편리한 교통 강점 평창이 시간이 흐를수록 최종 개최지로 부상하는 것은 대륙별 순환개최 관례 때문이다.유럽 미주 아시아 3대륙이 돌아가면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뜻하는데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생긴 IOC의 관례다.동계올림픽은 94년 릴레함메르(유럽),98년 나가노(아시아),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미주)에 이어 2006년에는 토리노(유럽)에서 열린다.따라서 그 다음 개최지는 당연히 아시아가 돼야 한다는 것. 여기에다 평창은 여러가지 장점을 지녀 더욱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우선 경기장과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국비 3조 9000억원이 투입되는 등 중앙정부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더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창군 93.9%,강원도 96.5%,전국 86.4%의 높은 지지율이 나와 IOC에 유치 열망을 확실하게 전달한 셈이 됐다.평창에 근접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각국 선수단이 쉽게 오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또 경기가 열리는 곳을 모두 벨트로 연결,대회가 치러지는 13개 지역은 평창에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경기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모든 경기장에 비디오채팅,비디오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여기에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올림픽’을 표방해 강원도 청정환경을 건전하게 개발하는 그린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작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경쟁도시는 어디에....캐나다 벤쿠버 캐나다 밴쿠버는 도시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가 최대 강점이다. 2001년에는 세계 200대 도시 가운데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시 외곽까지 포함해 200만명이 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자랑거리다.지난 1986년 엑스포와 2001년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열면서 국제행사를 치르는 능력도 검증받았다.1만 5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실내 빙상경기장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입장권 수입이 1억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돼 IOC를 만족시켰다.잘츠부르크 1억 1500만달러,평창 6800만달러보다 예상 수입이 훨씬 많다.지역주민의 올림픽 유치 반대여론도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스키종목이 열리는 휘슬러가 밴쿠버와 120㎞나 떨어져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지난 5일 밴쿠버를 실사한 IOC 평가단의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위원장은 “거리가 너무 먼 데다 두 도시를 이어주는 ‘시 투 스카이 하이웨이’도 좁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북쪽의 로마’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이다. 알프스 산맥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잘츠부르크 주변의 모든 산에서 알파인 스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을 갖췄다.모차르트를 배출한 음악도시이기도 한 잘츠부르크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묶어 완벽한 환경친화적 올림픽을 연다는 계획이다. 평창과 밴쿠버는 경기장을 대부분 새로 지어야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기존시설이 무궁무진하다.잘츠부르크가 IOC에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컬링 경기장과 스케이팅 경기장만 한곳씩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자연환경과 기존시설을 과신한 나머지 치밀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스키와 스노보드 경기장의 정확한 규모를 IOC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잘츠부르크는 경기를 함께 개최하는 아마데,키츠부엘,티톨과 최대 7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연결 도로도 불충분하지만 ‘도로 건설 없는 친환경적 수송계획’만 내세울 뿐 특별한 교통대책이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 ◆김진선 강원도지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강원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세계속에 우뚝 세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김진선(사진) 강원도지사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달 IOC평가단의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막판 홍보전에 힘을 쏟고 있다.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유치전을 실질적으로 총지휘하는 김 지사는 “실사를 통해 경쟁 도시인 밴쿠버,잘츠부르크와 대등한 입장으로 올라 섰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유치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열의를 보였다. 평창이 다른 후보도시에 견줘 유리한 조건도 열정적으로 강조했다.“국제적 인지도에서는 아직 뒤지지만 해발 700m의 이상적인 고도와 적설량,질 좋은 눈 등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며 유치전에서 대세몰이를 하고 있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평창을 중심으로 강릉 원주 정선 등 1시간 이내의 이동거리안에서 모든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IOC총회 때까지의 활동 계획을 꼼꼼히 챙겨 놓은 김 지사는 남은 기간 국내외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외에 국제스포츠 관계자와 기업인 등 인적매체,국제회의와 각종 경기,외교행사 등을 통한 외연 넓히기 등 전방위 득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도를 세계속에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모든 공무원들이 밤낮을 잊고 있다.”며 “역량을 총결집해 오는 7월2일 체코 프라하에서 ‘코리아 축제’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결의를 다졌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14~17일 ‘마지막 수능’/IOC평가단 18명 실사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지막 ‘수능시험’을 치른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공로명)는 오는 14일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게하르트 하이버그(노르웨이) 위원을 단장으로 한 평가단으로부터 실사를 받는다.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평가단은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하계와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된다.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 유치 성공 여부가 이번 실사에서 사실상 판가름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사단이 내린 평가는 집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IOC위원들에게 배포되기 때문에 개최지 결정 투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개최지는 오는 7월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때문에 평창은 이미 두 차례의 모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특히 최근 실시된 종합 리허설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의 실사단이 분야별로 100여개의 예상질의를하며 철저한 점검을 마쳤다.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유치 전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경쟁 도시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밴쿠버(캐나다)도 만만치 않다.특히 국제적 인지도에서 평창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기반시설도 다소 밀린다. 그러나 평창이 전 국민의 지지를 등에 업고 상승세인 반면 다른 후보 도시는 난관에 부딪혀 있다.인터넷 여론조사에서 45%의 유치반대 의견이 나온 밴쿠버는 조만간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반면 평창은 지난해 11월 전국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96.8%가 찬성했다.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플러스로 작용한다. 여기에다 대륙별 순환개최가 힘을 실어주고 있다.94년 릴레함메르(노르웨이),98년 나가노(일본),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미국)에 이어 2006년에는 토리노(이탈리아)에서 열린다.따라서 다음은 아시아 차례.또 동계 스포츠의 아시아지역 저변 확대를 동시에 주장한다면 충분한 설득력을 얻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다 남북단일팀 구성 등 세계평화에 깊은 인상을 주는 프로그램 준비도 강조할 작정이다.박준석기자 pjs@
  • 아듀! 하벨/13년집권 체코 대통령 감동적 고별연설 화제

    |프라하 AP 연합|13년 전 혁명운동을 통해 공산주의를 평화적으로 붕괴시킨 반체제 극작가 출신의 바츨라프 하벨(사진) 체코 대통령이 2일 임기 종료를 수시간 앞두고 전국민에 감동적인 고별연설을 했다. 이날 밤 자정을 기해 2기 임기가 종료되는 하벨 대통령은 국영 TV 연설에서 “본인은 여러분들에게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본인은 동료 시민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전 녹화된 5분간의 짧은 연설에서 그동안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9년 첫 집권 이래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국가체제를 전환시켰던 극적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운명이 나에게 부여한 위대한 선물로 간주하고 있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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