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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체코공장 건설” 글로벌 거점 9곳 확보

    기아자동차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동유럽에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기아차 미국공장 건설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기지는 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유럽을 방문중인 정몽구 회장이 30일 체코 프라하에서 이리 파로우베크 체코 총리를 만나 체코에 유럽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동안 유럽진출의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EU가입 이후 중부유럽의 경제중심지로 성장하는 체코가 이상적인 후보지로 판단된다.”면서 “공장 건설을 위한 향후 부지선정, 기반시설 구축, 투자 인센티브 등에서 체코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로우베크 총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현대차의 체코 투자를 강력히 요청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총 10억유로(약 1조 2500억원)를 투자,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된다.2006년중 착공해 2008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건설 후보지로는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230㎞ 거리에 위치한 국경도시 오스트라바가 유력하다. 오스트라바는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중인 기아차 공장(슬로바키아 질리나)과 철도로 연결돼 있고 거리도 100㎞ 안쪽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차는 유럽공장 건설로 지역별 경제블록화로 인한 통상마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함은 물론 관세면제 및 물류비용 감소에 따른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술연구소, 유럽판매법인과 함께 유럽 현지 개발-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게 돼 철저한 현지화로 유럽고객들의 감성과 기호에 맞춘 차량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쯤이면 국내 190만대, 해외 172만대(미국 앨라배마 30만대, 중국 60만대, 인도 40만대, 체코 30만대, 터키 12만대)로 국내외 해외생산 비중이 비슷하게 된다. 상용차공장인 중국 광저우공장도 2007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기아차도 미국 미시시피주를 후보지로 검토중인 미국 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130만대, 해외 103만대(미시시피 30만대, 슬로바키아 30만대, 중국 43만대)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올해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의 생산규모는 89만대, 해외생산 비중은 전체 생산실적의 19% 정도로 폴크스바겐 62.7%, 혼다 60.9%, 도요타 41.0% 등보다 훨씬 낮다.하지만 글로벌 생산거점 정비가 완료되면 해외생산 비중이 45%선으로 늘어난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로 통상·환율리스크 감소, 물류비·인건비 절감 등은 물론 국내공장 의존도를 줄여 그동안 끌려다니던 노사관계에서도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한솔오픈, 바이디소바 8강 선착

    ‘프라하 특급’ 니콜 바이디소바(16·체코)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 16강전에서 모리가미 아키코(50위)를 경기 시작 50분 만에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선착했다. 나이답지 않은 출중한 기량에다 세련된 미모까지 더해 샤라포바를 능가할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2번시드의 바이디소바는 큰 키(182㎝)에서 내리꽂는 타점 높은 서브와 베이스라인 구석을 겨냥한 폭발적인 포핸드로 시종 상대를 압도한 끝에 8강에 올라 8번시드의 마리온 바르톨리(21.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한솔코리아오픈테니스] ‘프라하의 연인’ 바이디소바 첫승

    마리아 샤라포바(세계1위·러시아)를 능가할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차세대 재목 니콜 바이디소바(16·24위·체코)가 한국무대 첫 승을 올렸다. 바이디소바는 27일 서울올림픽코트에서 벌어진 한솔코리아오픈테니스(총상금 14만달러) 1회전에서 엠마 라이네(84위·핀란드)를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바이디소바는 1세트에서 코트 적응이 안된 듯 게임스코어 0-3까지 밀렸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5-3으로 역전한 뒤 폭발적인 포핸드를 내리꽂으며 첫 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서도 바이디소바는 181㎝의 큰 키에서 내뿜는 타점 높은 서비스와 코트 좌우의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스트로크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4번 시드의 지셀라 둘코(29위·아르헨티나)와 일본의 자존심 스기야마 아이(5번 시드·32위)가 에바 흐르디노바(227위·체코)와 질 크레이바스(57위·미국)을 각각 2-0,2-1로 꺾고 2회전에 선착했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타티아나 골로빈(25위·프랑스)과의 단식 1회전을 28일로 연기했던 한국의 간판 조윤정(70위·삼성증권)은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 ‘프라하의 연인’ 24일 첫 방송

    SBS ‘프라하의 연인’ 24일 첫 방송

    형만 한 아우가 없다는 속담이 있다.TV드라마나 영화에선 전편만 한 속편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발칙하게도 지난해 대박을 터뜨렸던 ‘파리의 연인’(파리)의 속편임을 대놓고 드러내는 작품이 있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주말(토·일 오후 9시45분) 안방을 찾는 SBS 특별기획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연출 신우철, 극본 김은숙)이다. 올 초 ‘불량주부’를 히트시킨 올리브나인이 제작한다. ‘파리’의 주인공 김정은이 최근 ‘루루공주’로 시청률 50%의 대박 재현에 나섰지만 처참하게 무너진 상황에서 ‘파리’의 적자임을 선언한 이 드라마가 더 나은 속편이 있다는 흔치 않은 공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18부작. ●파리의 판박이 프라하 ‘파리’를 히트시켰던 연출가와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다. 일단 두 명이 만났으니 전작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것은 당연. 시청률 면에서 부담감도 있으련만, 신 PD와 김 작가는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오히려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연인’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PD가 고백했듯이 ‘프라하’의 출발점은 특이하게도 ‘파리’ 2탄을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상처를 간직한 사람들이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는 테마를 골랐고, 여기에 어울리는 도시로 고풍적인 느낌이 나는 체코 프라하를 선택했단다. 여주인공도 당초에는 ‘파리’처럼 가난하지만 꿋꿋한 캔디형이었다는 설명. 중간에 평강공주 스타일로 바꿨다. 또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대통령 딸인 외교관 윤재희(전도연)와 말단형사 최상현(김주혁)이라는 극과 극의 신분을 골랐다. 평범하면 재미없으니 최대한 ‘쎄게’ 신분 차이를 내보자는 의도였다. 여기에 대기업 총수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 지영우(김민준)가 끼어든다. 사랑을 두고 펼쳐지는 각각의 사건과 소동들은 다르겠지만, 여주인공이 멋진 두 남자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엮어나간다는 설정은 ‘파리’의 판박이에 다름 아니다. 다만 김 작가는 ‘프라하’가 ‘파리’와는 달리, 로맨틱 코미디로 여겨지는 것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었다.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틱 멜로로 불러달라는 것. ●안방과 스크린 동시 점령? ‘파리’에서 트리오를 이뤘던 김정은-박신양-이동건의 바통을 이어받은 세 주연배우 전도연-김주혁-김민준의 드라마 외적인 부분도 관심이다. 이들 3명은 공교롭게도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들이 각각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하게 된다.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하는 셈. SBS ‘별을 쏘다’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리는 전도연은 드라마 시작에 하루 앞선 23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영화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대통령의 딸과는 대척점에 있을 법한 다방 종업원 역할이다. 게다가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비련의 주인공이다. 역시 2년5개월 만에 안방에 돌아오는 김주혁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와 ‘청연’의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MBC 드라마 ‘다모’ ‘아일랜드’의 연속 히트로 주가가 뛰어오른 김민준도 영화를 찍었다.‘프라하’에서의 검사 역할과는 반대로 동부경찰서 열혈 형사로 변신해 액션을 펼치는 영화 ‘강력 3반’이 오는 29일부터 상영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2의 샤라포바’ 서울로 몰려온다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제2의 샤라포바’들이 몰려온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에 타티아나 골로빈(사진 위·17·프랑스) 니콜 바이디소바(아래·16·체코) 등 기량과 미모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에 버금가는 또 다른 ‘요정’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기량에서도 샤라포바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프랑스의 자존심 아멜리 모레스모(세계 4위)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낙점 받은 골로빈은 지난해 WTA의 ‘가장 뛰어난 루키’로 선정된 뒤 올해 4월 패밀리서클컵에서 비너스 윌리엄스(7위·미국)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18위까지 점령한 신예다. 현재 랭킹은 24위.23위의 바이디소바 역시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과 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프로 첫 해인 올해 US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프라하 돌풍’을 몰고 왔다. 이들 외에도 노장 스기야마 아이(32위)와 시노부 아사고에(39위·이상 일본)가 타이틀을 벼르고 있고, 지셀라 둘코(27위·아르헨티나) 옐레나 얀코비치(17위·체코) 등도 한국 코트에서 미모와 기량을 한껏 뽐낼 채비를 갖췄다. 한국의 간판 조윤정(67위)이 안방 타이틀에 두 번째로 도전하고, 전미라(276위·이상 삼성증권)는 조윤정과의 복식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책꽂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서하진 지음, 창해 펴냄)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는 중산층 주부 연수는 어느날 남편의 애인에게서 ‘떠나달라’는 경고성 전화를 받고, 익명의 남자가 보낸 꽃다발을 배달받는다. 두가지 사건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찌든 연수에게 새로운 삶의 욕망을 불어넣는다. 청계천 복원 기념사업의 하나인 ‘맑은내 소설선’의 두번째 작품으로, 오간수교를 소재삼았다.8000원.●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이재웅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난 이미 늙은 소년이었다.’는 황량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열두살 소년의 성장기.‘나’는 몸을 파는 누나의 곁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가난을 대면하며 자본주의가 빚어낸 비인간적인 현실을 고발한다.2001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번째 장편소설.9000원.●새의 노래(시배스천 폭스 지음,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펴냄)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랑에 실패한 뒤 프랑스 전장으로 뛰어든 한 영국인 청년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한다. 전쟁과 로맨스가 조합된 탁월한 서사시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시배스천 폭스의 대표작.1만 2000원.●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데라야마 슈지 지음, 김성기 옮김, 이마고 펴냄)1960∼70년대 문학, 연극,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위적인 활동을 펼쳤던 일본 예술가 데라야마 수지의 수필집. 도발적인 상상력과 역설로 가득한 내용은 사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인기가 식지 않는 까닭을 엿보게 한다.1만 2000원.●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이홍섭 지음, 세계사 펴냄)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의 세번째 시집.‘강릉, 프라하, 함흥’‘숨결’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서정성과 불교적 색채가 짙은 시어들로 맑고 투명한 삶의 풍경과 무욕의 세계를 그려낸다.6000원.●빛나 보이는 것, 그것은(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이규원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아쿠타가와 상,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등 일본 문단의 권위있는 문학상을 휩쓴 작가의 가족소설.16세 소년 에도 미도리가 별난 가족들과 살아가면서 겪는 성장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9500원.
  • 한달 내내 울리는 아리아

    ‘2005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29일부터 한달여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오페라 축제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의 ‘돈 조반니’,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 대구시립오페라단의 ‘마르타’ 등 4작품이 선정됐다.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 오페라 ‘춘향전’과 서울대 오페라연구소의 ‘바스티앙과 바스티엔’, 대구시 중구문화원의 ‘버섯피자’ 등 소 오페라도 초청됐다. 특히 개막작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베르디 살레르노 시립극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해 만든 작품.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살레르노 시립극장 예술감독인 지안도메니코 바카리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는 프라하 국립극장의 주역들이 출연하고,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과 무용단, 극단이 총출연한다.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오페라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오페라 대중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www.daeguoperahouse.org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가을드라마 때이른 ‘별들의 전쟁’

    올 가을을 준비하는 지상파TV 드라마들의 주인공 캐스팅이 벌써부터 ‘별들의 전쟁’이다.‘주연 캐스팅이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철저히 답습하는 모습이다. 그러다보니 무리한 캐스팅 발표 내용을 번복하는 등 웃지못할 일도 벌어지고 있다. KBS가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월화 미니시리즈 ‘그녀가 돌아왔다’ 후속편으로 장나라·류시원·이현우·명세빈 주연의 ‘웨딩’을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4명의 빅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캐스팅의 승리’라는 평. 그러나 KBS는 ‘웨딩’ 이후 11월 초부터 방영할 예정인 ‘이 죽일 놈의 사랑’의 캐스팅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주인공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비(정지훈)가 캐스팅됐다. 비와 ‘상두야, 학교 가자’의 이경희 작가가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KBS는 방영이 3개월이나 남은 드라마의 주연 캐스팅을 이례적으로 발표하는 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KBS 관계자는 “비의 경우, 캐스팅 선정과 동시에 발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노리고 여주인공 선정 등 드라마의 다른 작업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공개했다.”고 말했다. SBS는 9월24일부터 방영 예정인 ‘프라하의 연인’의 남녀 주인공으로 전도연과 김주혁을 캐스팅,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3년만에 안방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주혁과, 한동안 영화에만 전념해온 전도연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다. MBC는 월화 미니시리즈 ‘변호사들’의 후속편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비밀남녀’의 주인공으로 한지혜와 김석훈을 캐스팅했다. 두 주인공은 드라마속 ‘슈퍼우먼’과 ‘완벽남’ 캐릭터로 손색이 없다는 평. 그러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후속편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선보이는 새 수목드라마 ‘가을 소나기’의 경우, 아직 첫 방송이 한달이나 남았는데도 주인공 캐스팅을 서둘러 발표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을 겪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121명 탄 키프로스 여객기 추락

    |아테네 외신|승객 115명과 승무원 6명 등 121명이 탑승한 키프로스 여객기 1대가 14일 낮 12시20분쯤(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아테네 국제공항 관제사가 전했다.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출발한 헬리오스항공의 보잉737 여객기는 아테네를 경유해 체코 프라하로 갈 예정이었으나 아테네 공항과 교신이 끊긴 몇분 뒤 아테네 북동쪽 40㎞ 떨어진 바르나바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그리스 경찰 대변인은 대부분 그리스계 키프로스인인 탑승자 중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경찰은 에어컨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했으나 그리스군 참모총장 대변인은 “공중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스 알파TV는 조종사들이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은 듯하다고 전했다.
  •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50세 철각’ 기적의 21위

    ‘세월의 벽도 뜨거운 심장과 무쇠 같은 다리를 막을 순 없었다.’ 전성기를 훌쩍 지난 50대 마라토너가 2005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당당하게 21위에 올라 감동을 안겨주었다. 1955년 4월11일생인 하일레 사타인(50·이스라엘)이 13일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적인 건각들과 경쟁을 해 2시간17분26초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레이스는 참가한 96명의 세계적인 철각들 중 35명이 기권할 만큼 급커브와 돌길이 많고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한 지옥의 코스였다. 이런 악조건에서 대회 2연패를 거머쥔 조아드 가리브(33·모로코·2시간10분10초)와는 7분10초 차이에 불과했고, 한국 선수 가운데 54위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은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2시간26분39초)와 비교하면 엄청난 기록인 셈.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난 사타인은 1991년 이스라엘로 이주한 뒤 39세이던 94년 마라톤에 입문한 늦깎이 마라토너.200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32위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고 2003년 프라하마라톤에서 5위를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개인 최고기록은 2년 전 베니스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14분21초. 이날 레이스에서 30㎞까지 선두권에서 질주하다가 마지막 5㎞를 남기고 처진 사타인은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심장은 쓸 만하다. 다음 목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라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의회] 어려운 이웃 복지증진 주력

    [의회] 어려운 이웃 복지증진 주력

    “복지가 향상됐지만 차상위계층 등 많은 이웃들은 여전히 어두운 곳에 있습니다. 이들을 제도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돕는 게 구 의회의 의무이지요.” 동작구의회 강희일(64·상도5동) 의장은 2대 때부터 동작구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강 의장은 충남 청양 출신이지만 30여년 동안 이 곳에 살아 동작구가 ‘제 2의 고향’이 됐다. 4대 이전의 구 의원의 역할은 ‘지역 일꾼’에 가까웠다.‘맨홀이 깨졌다.’‘하수구가 막힌다.’는 등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 보니 지역에만 매몰되고,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데에는 미흡했다. ●의장 관용차 없애고 의원 윤리강령 현실화 그러나 강 의장이 취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강 의장은 각종 문제를 조례 등 절차를 통해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동작구 노인휴양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또한 의회의 잘못된 점들을 뜯어고쳤다. 의회와 의원들이 달라지지 않으면 체계적인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대에 뒤떨어져 있던 의원 윤리 강령을 고치고, 의장단실 바깥에 주민들이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 의원 대기실에도 칸막이를 설치해 연구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지요. 의장 관용차도 없앴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의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일조했습니다.” 충실한 의정 활동은 지난달 펴낸 ‘해외도시 비교 시찰 보고서’로 결실을 맺었다.4월23일부터 29일까지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빈 등을 탐방하고 온 결과물이다.70여쪽 분량으로 각국 도시의 교통과 환경, 문화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진솔한 느낌과 대안을 충실히 소개했다.“국민성이나 문화 등 이들 나라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면을 발견하자는 취지”라고 강 의장은 설명했다. 임기를 불과 10개월여 남겨두고 있지만 동작구의회의 활동은 활발하다. 동작구는 복지 분야 5년 연속 최우수구로 뽑혔다. 구 의회도 복지 강화를 위해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틈새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꼽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만 차상위계층은 관심에서 멀어지기 일쑤다. 동작구의회는 구청 관련 국장들과 의회 의원들,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혜택을 받는 틈새계층을 현재 600가구에서 1000가구까지 늘릴 예정이다. ●‘동작 관광투어 개발´에도 심혈 현재 일부 지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노량진뉴타운 사업도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상도역∼봉천고개 구간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꾸미는 ‘동작구 상징거리 조성사업’, 관악로의 명칭을 ‘상도대로’로 교체, 동작 관광투어 개발 등에도 힘쓰고 있다. 강 의장은 “‘눌변이 설득력이 있다.’는 말처럼 조용하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으로 민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학교소식]

    ●15일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 인천과학고는 오는 15일 학교 강당에서 제4회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이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입시 등 어려운 점에 대해 선배로부터 조언과 격려를 듣는다. 선후배들이 동아리별로 모여 다른 동아리와 다양한 게임을 한 뒤 교실로 옮겨 대화를 나눈다.●2박3일 제주도 체험학습 여행 이화외고의 2학년 210명은 오는 25∼27일 2박 3일동안 제주도로 체험학습 여행을 떠난다. 제주도의 자연과 풍물을 직접 체험하는 이 행사는 1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 해안지형을 답사하고 분재예술원, 대포동 주상별리, 비자나무 자생지인 비자림, 섭지코지, 비천굴, 표선무속촌을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 피트니스 타운에서 머물고 저녁에는 반별로 개그대회를 열고 바베큐 파티도 한다.●유학반 동아리들 발표회 한영외고 유학반 90여명은 15∼16일 OSP FESTIVAL을 연다. 이 행사는 유학반 동아리들의 발표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짓는 사랑의 집을 짓는 ‘해비테트’와 반부패청년포럼 ‘KYVAX’ 등 30여개의 동아리들이 있다.15일엔 동아리들이 영어토론과 모의법정, 영어드라마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16일에는 시상식을 한 뒤 마술쇼와 사물놀이, 댄스, 관현악 등 공연을 한다. 대회 우승 동아리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데 이 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오스트리아 연수팀 8일 귀국 명덕외고 해외연수팀이 8일 귀국한다. 연수에는 1학년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8일에 떠나 그동안 오스트리아 젬머링에 있는 젬머링 관광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3년 전부터 이 대학에서 연수를 하고 있다. 연수기간 첫 2주 동안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를 배웠다. 나머지 일주일간 학생들은 체코의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 등을 방문하고 있다.●외국문화원·문화재·박물관 방문고양외고 1학년 488명과 2학년 324명은 27일 외국문화원과 문화재,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본교는 토요휴업일인 넷째 주 토요일을 학생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20일쯤 학교측은 추천장소들을 자료로 작성해 나눠줄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원하는 곳을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 가면 된다. 다녀온 뒤 체험보고서를 제출한다.●`화랑 어린이 나라 대통령 선거´ 서울 화랑초등학교는 30일 ‘화랑 어린이 나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학교를 뜻하는 어린이나라에는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를 뒀다. 각 반마다 남녀 각각 한 명씩 국회의원을 뽑아 입법부를, 남녀 각각 한명씩 법관을 뽑아 사법부를 구성한다. 행정부는 각 반의 회장들로 구성된다. 입법부는 학교버스 탈 때 줄 서기와 자연보호 등 생활규정을 만들고 사법부는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잘 안 지키는 학생은 훈계한다. 대통령은 이 3부를 모두 총괄한다.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출마할 수 있고 직선제이다. 민주주의을 체험하도록 만들어진 이 제도는 30여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 [Love & Wedding] 박우용·박정은

    [Love & Wedding] 박우용·박정은

    “사실 널 처음 보았을 땐 부담스러운 그저 예쁘기만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너 역시도 그랬었다 말했었지. 내가 쉬어 갈 곳 없는 지친 모습이었다고. 서로가 무관심했던 우리 이제 왜 이런가요. 사랑하는 우리 이상하잖은가요. 어떤 물음에도 뭐라고 설명할 수 없어요. 들떠 있는 요즘 나를 혹시 당신은 아나요….”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노래 가사들이 자기 이야기처럼 들린다는데…. 나도 이 노래가 어느 순간부터 정말 익숙해져 있다. 내겐 마치 그녀와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입사 동기로 만난 새침한 그녀를 나는 줄곧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2003년 11월. 강남역에서 열린 입사 동기 모임 때 나는 사랑 고백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직접 얘기하기 쑥스러워 반지로 내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남보다 일찍 나가서 작은 커플링 중 여자 것만 하나를 샀다. 동기들 모임이 끝나고 집이 같은 방향이란 점을 내세워 같은 차를 탔다. 그리고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반지를 살짝 전해줬다. 그때까지도 그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녀가 집에 들어간 뒤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반지를 넣은 둔 곳을 일러주면서 확인을 해보라고 했다. 당시 그녀는 일주일간 일본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면서 그동안 생각을 해본 뒤 대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거절당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얼마후 그녀가 일본에서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리고 돌아온 뒤 나를 남자친구로 받아주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했고 이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나는 홀로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계획했고, 여자친구도 친구들과 함께 동유럽으로 휴가 계획을 잡았다. 이번 여행에서 프러포즈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나는 체코의 프라하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여행 일정을 조정했다. 그리고 나는 프라하에서 프러포즈하기 좋은 장소 등을 미리 찾아 두었다. 동화 같이 아름다운 그 곳에서 해질녘 무렵 프라하 성이 보이는 언덕 위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뒤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 그렇게 휴가가 끝나고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내 마음을 받아주었다. 지난 24일 나의 아내가 됐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아이처럼…. 그렇게 평생을 같이할 수 있게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랑해 정은아….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콘서트] ■ 김장훈 스런 콘서트 1일부터 31일까지 목·금 오후 7시45분 토 오후 5시·9시 일 오후 6시 대학로 질러홀 1544-1555. ■ ‘자전거 타고 동물원에 여행가자!’콘서트 2일 오후 4시·8시 3일 오후 3시·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1588-9088. ■ 마이클 W 스미스 내한공연 3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02)2650-7482. [뮤지컬] ■ 더씽어바웃맨 무기한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진정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둘러싼 아찔한 삼각관계. 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작가 조 디피트로와 지미 로버츠 콤비의 빛나는 감성과 위트를 재확인할 수 있는 무대. 한진섭 연출, 성기윤 이정열 김경선 출연.1544-1555. ■ 오페라의 유령 9월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19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흥행 뮤지컬.1588-7890. ■ 갓스펠 7월3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김학민 연출, 류정한 소냐 출연.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록뮤지컬.(02)3446-9820. ■ 리틀 샵 오브 호러스 7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이항나 연출, 김학준 양소민 박지일 출연. 식인식물을 내세워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풍자하는 코믹호러극.(02)556-8556. ■ 그리스 8월7일까지 충무아트홀. 이지나 연출, 로큰롤 선율에 실린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02)556-8556. [클래식] ■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7월6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동유럽 최고의 문화강국 체코가 자랑하는 프라하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페트로 알트리히터와 110명의 단원이 체코가 낳은 작곡가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하며 슬라브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02)599-5743. ■ 이희승 피아노 독주회 7월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3436-5929 ■ 남수아 첼로 독주회 7월6일 오후 8시 (02)3436-5929. ■ 앙상블 모데른 내한공연 7월2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02)-580-1135. [무용/어린이] ■ 로열발레단 ‘신데렐라’ 30일·7월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로열발레단 ‘마농’ 7월2일 오후7시30분,7월3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4. ■ 김순정 창작발레 ‘바람이 분다, 간다’ 7월1일 오후8시 서강대 메리홀(02)2263-4680. ■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7월5∼23일 세종문화회관.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각색한 서울시뮤지컬단의 작품.(02)399-1772. ■ 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7월2∼31일 충무아트홀소극장. 환경오염때문에 더이상 땅위에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이야기.(02)2235-5730. ■ 완희와 털복숭이괴물 7월14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주인공 완희가 털복숭이괴물을 만나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02)382-5477. ■ 돌아온 리틀 드래곤 7월3일까지 라트어린이극장. 어린이 영어연극으로 처음 선보였던 ‘리틀 드래곤’의 업그레이드 버전.(02)560-0999. [미술] ■ 장정웅 작품전 7월5일까지 인사아트센터전통 기와집 지붕마루 끝을 장식하는 기와의 한 종류인 ‘망화’를 그리는 화가 장정웅. 그는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았던 망와의 조형미를 발견, 오랜 연구끝에 지난 1990년대 이후 전통적인 채색화 방식으로 표현해왔다. 그의 작품은 전통문화속에서 현대화의 또다른 가능성을 찾아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02)736-1020. ■ 제임스 브라운전 7월20일까지.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02)514-4266. 점, 형태, 색, 구성이라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환상적인 우주와 행성들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는 미국작가 브라운. 두번째로 갖는 이번 국내전에서 그는 ‘행성’시리즈 등 독특한 유화 25점을 선보인다. ■ 선상의 미디어전 30일까지. 이화여대.(011)9095-1847. 세계여성학대회의 개막에 맞추어 개막되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이마트의 전시회. 이대가 주관하는 이 미디어아트전은 페미니즘 주제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의 여성작가들이 대거 참여, 페미니즘과 미디어아트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 유럽 인기작가 작품전 7월30일까지.(02)738-3639 견지동 예성화랑.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유럽화단의 작품을 볼 수있다. 프랑스출신 조르주 루오, 베르날드 뷔페, 베르날드 카트랑과 스페인 작가인 조안 미로 등의 판화와 유화 20여점이 선보인다. [연극] ■ 떼도적 7월 1·2일 고양어울림누리극장 최근 독일 만하임 세계쉴러축제 폐막작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국립극단의 귀국 공연. 빠른 극적 전개로 초연보다 상영시간을 1시간 줄였다. 이윤택 연출, 김재건 주진모 이상직 출연.(031)969-4141. ■ 코리아 환타지 7월3일까지 연우소극장. 최치언 작·최용훈 연출, 홍성경 최현숙 출연. 시대별 인간유형에 대한 보고서.(02)764-3380.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7월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손기호 작·연출, 김학선 염혜란 장정애 출연.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닌 선호네 가족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02)762-9190. ■ 벽속의 요정 7월24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 배삼식 극본, 손진책 연출. 벽속에 숨어살게 된 아버지와 그의 아내, 딸이 그려내는 가슴따뜻한 가족이야기. 마당놀이 스타 김성녀의 첫 모노드라마.(02)569-0696. ■ 셜리 발렌타인 7월17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윌리 러셀 작·글렌 월포드 연출, 손숙 출연. 홀로서기를 꿈꾸는 40대 중년여성의 유쾌한 일탈.(02)334-5915.
  • 여미혜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돼야죠”

    여미혜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돼야죠”

    “앞으로 장영주, 장한나처럼 재능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해 큰 무대에 서지 못하는 후배들을 세계 무대에 세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첼로 부문 세계 5대 콩쿠르중의 하나인 ‘체코 프라하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첼리스트 여미혜(38)씨. 최근 ‘프라하 국제음악콩쿠르’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는 통보를 받은 그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음악활동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후배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너무 의외여서 실감이 잘 안나요. 큰 콩쿠르여서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도 되고요.”라고 소감을 털어 놓는 그의 모습 속에서 은연중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 콩쿠르는 동유럽 예술의 도시인 체코 프라하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제로 올해 57회를 맞았고, 여씨는 내년 58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로스트로포비치, 보리스 펄가멘스코프, 나탈리아 구트만 등 기라성 같은 첼리스트 거장들이 이곳 콩쿠르 출신이다. 서울예고 재학중 줄리아드 음대에 진학, 미시간 음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그는 현재 연세대, 예술종합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달 체코 흐라데츠에서 열린 제44회 베토벤콩쿠르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베토벤 콩쿠르에서 같이 심사했던 심사위원들의 나이가 평균 50대 이상인데 비해 저는 나이가 너무 어려 첼로를 배우러 온 학생이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외국에서 그의 심사위원 위촉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듯 국내 음악계에서도 다소 놀라는 분위기다. 현재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음악가들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예술종합학교교수(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김미경 이탈리아 꼬모음악아카데미 부원장(부조니 국제콩쿠르)등 손에 꼽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안녕, 프란체스카’ 3시즌 만든다

    8월 종영 예정이던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연출 노도철, 극본 신정구)가 계속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MBC는 현재 전파를 타고 있는 2부가 끝난 뒤,9월부터 새 작가와 연출자를 투입해 기존 1·2부와는 달리 외주제작사를 통해 세번째 시즌을 만들 계획이다.연출은 에이트픽스 소속 송창의 PD와 MBC 조희진 PD가 함께 맡는다. 이야기는 ‘남자셋 여자셋’과 ‘세친구’ 등에서 송 PD와 호흡을 맞췄던 김현희 작가가 담당한다.현 출연진의 교체 여부는 미정. 한편 현재 ‘안녕, 프란체스카’ 제작진과 출연진은 8월 초 체코 프라하로 촬영을 떠나, 프란체스카 가족이 한국에 오게된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 부분을 촬영하게 된다.
  • 쌍둥이車 7%개성 살려라

    |파리 함혜리특파원|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신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 8000∼9000유로의 저가 자동차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격주간 경제전문지 ‘챌런지’ 최근호에 따르면 유럽 및 아시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6월 중 선보이거나 선보일 계획인 저가 자동차는 GM대우의 시보레-마티즈, 르노의 로간, 시트로앙의 C1, 푸조의 107, 도요타의 아이고(Aygo), 그리고 폴크스바겐의 라폭스 등 6종. 마티즈가 8000유로 미만으로 가장 저렴하다.로간은 르노가 지난해 동유럽과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상품으로 루마니아의 다시아(Dacia)에서 제작됐다. 프랑스에서는 8000유로 미만에 판매될 예정이다.시트로앙 C1이 8250유로, 도요타의 아이고와 푸조 107이 8500유로, 폴크스바겐의 라폭스가 9000유로선이다. 새로 선보인 저가 자동차들은 대부분 구매력이 낮은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들. 다른 모델의 부품을 그대로 사용해 개발비를 줄이고 임금 등 생산단가가 낮은 동유럽에서 생산, 기존 차량 제작비에 비해 15∼25% 생산단가를 낮췄다.일부 자동차의 경우 경쟁사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생산라인을 이용해 생산비의 거품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시트로앙의 C1과 푸조 107, 도요타의 아이고는 모두 체코 프라하 남동쪽에 있는 콜린 공장에서 생산된 쌍둥이들이다. 엔진, 변속기, 계기판, 앞 문짝 등 93%가 같은 내용물이다. 헤드라이트, 후진등, 보닛 등 겉모양에 해당하는 7%만 다를 뿐이다. 푸조 제작 책임자 다니엘 마르토는 “목표한 제작비에 맞추기 위해서는 공동 생산라인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7%만으로도 각 모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로 C1은 외관을 전체적으로 둥글게 처리해 기존의 모델 C2,C3와 자매 모델임을 알 수 있도록 했고, 푸조 107은 생산이 중단된 106 모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깜찍한 분위기를 적극 살렸다. 각 모델의 판매 및 마케팅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유럽의 신세대 ‘E제너레이션’을 겨냥한 아이고는 18∼35세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터넷 홍보를 벌이고 있다. lotus@seoul.co.kr
  • 노원문화회관 ‘성공예감’

    16일 첫돌을 맞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작은 예술의 전당’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지난해 6월16일 문을 연 노원문화예술회관에는 14일 현재 8만 8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평균 객석 점유율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자치구 첫 예술전용관… 객석 점유율 70%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지상 6층, 지하 3층 616석으로 세종문화회관의 4분의1,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의 3분의1 정도의 규모지만 자치구가 건립해 운영하는 최초의 문화예술 전용공간이어서 성공 여부는 미지수였다.그러나 1년 동안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3회 공연에 1215명이 관람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소프라노 조수미 독창회’,‘빈 소년합창단 내한 공연’,‘백건우 초청 피아노 연주회’ 등 관람료 5만∼15만원인 고가의 공연들에 각각 6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입장객 수에서 2∼4위를 차지했다. 노원구 이기재 구청장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고품격 공연에 목말라 있는 서울 동북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클래식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하기 위하여 국내·외의 유명한 클래식 전문공연 단체의 공연을 계속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7월 체코 프라하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를 시작으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 우크라이나 키예프 발레단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호응이 높았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피아노 독주회도 11월 다시 열린다.●“공연 질 높지만 비싼 관람료 부담” 지적도 그러나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주민들이 문화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노원구에 거주하는 이혜민(35·여)씨는 “클래식 공연을 보러 멀리까지 나갈 필요 없이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지만 5만원이 넘는 공연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함학림 팀장은 “지금도 다른 곳에 비하면 절반 정도의 가격에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개런티가 높은 공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더욱 낮추는 게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다. 노원예술회관에서는 15일부터 7월3일까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15일 서울앙상블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시작으로 18∼19일 퍼포먼스 ‘점프’,18일 아동극 ‘삐에로는 내 친구’,21∼24일에는 아동극 `숲속요정 이야기´가 열린다.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원서예협회, 노원미술협회 기념전시회가 열린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그 영화 어때?] ‘블랙 아웃’ 7일 개봉

    우리가 선명하게 안다고 믿는 존재의 음습한 뒷면을 추적하는 스릴러 ‘블랙 아웃’(Black Out·7일 개봉). 화사한 태양이 비치는 휴양도시 캘리포니아를 안개 가득한 어두운 도시로 탈바꿈시켰듯, 영화는 선하다고 믿어온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끔찍한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다. 강력반 최초의 여자경관이 된 제시카(애슐리 주드)는 동물적 감각과 뛰어난 머리로 모두에게 능력을 인정받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의 질투를 받는다. 제시카에게 부장 존 밀스(새뮤얼 잭슨)의 든든한 후원은 큰 힘이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던 제시카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어린시절 경찰관이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고 자살했던 것. 그녀는 그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해 괴로워하고, 그 충격 때문인지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곤 한다. 그녀가 기억을 잃을 때마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들이 살해되고, 그녀는 자신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혼란에 빠진다. 파트너 마이크(앤디 가르시아)만이 옆에서 그녀를 돕지만, 이 연쇄살인사건 앞에서 알리바이를 댈 수 없는 제시카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제시카가 살인범이든 아니든 충분히 그럴만한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인간의 섬뜩한 이중성이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영화. 하지만 ‘지킬박사와 하이드’류의 소재는 지겹도록 많이 다루어져서, 이 영화 역시 특별히 새롭지는 않다. 게다가 범인을 찾는 치밀한 과정은 생략한 채 의외의 범인만 터뜨리려는 반전강박증에 매몰돼버린 느낌이다. ‘블랙 아웃’은 정신의학적 용어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을 뜻한다.‘레이더스’‘프라하의 봄’‘퀼스’의 필립 카우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15세 관람가.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유럽 3개도시 7박8일 순방

    이명박 서울시장은 28일부터 새달 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 시장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각 도시와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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