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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흔히 인민을 위해서라고 한다.지상낙원의 이상향을 건설하기 위해서라고도 한다.인민이 원하고 요구하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자기들 멋대로다.인민을 위해 인민을 탄압하고 감시하며 투옥·추방하고 처형한다.그리고 그들은 정의의 사도요 혁명의 투사다.그것이 우리가 보고 경험해온 현실의 공산당·공산주의자들이었다.◆세계 혁명사상 공산혁명만큼 과격하고 극악무도한 혁명은 없다고 한다.소련에서 동구에서 북한에서 우리는 그것을 보아 왔다.공산혁명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중에서도 특히 처절하고 비참했으며 적나라하게 세상에 알려진 것은 역시 인도차이나의 캄보디아 공산혁명이 아니었던가 한다.오죽하면 「킬링 필드」(살륙전)의 상징이 되었을까.◆그 킬링 필드 대부의 한사람인 키우 삼판(60)이 27일 겁도없이 프놈펜에 입성했다가 성난 인민들의 돌팔매를 맞고 8시간만에 쫓겨났다.철모를 쓰고 유혈이 낭자한 모습으로 도망쳐 갔다.그를 동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그는 인민이 원하지 않는 짓을 했기 때문이다.그것은 캄보디아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인 것이다.◆이로써 캄보디아의 평화에 그늘이 드리울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그래도 역시 캄보디아인민은 정당했다.살아 있었다.인간으로서의 원한이 너무 컸는지도 모른다.7백30만인구의 2백만을 죽였다고도 하고 3백만을 학살했다고도 한다.총알이 아깝다고 찌르고 자르고 찢고 질식시키고 생매장해 죽였다고 한다.◆혁명·인민·마르크스·레닌·사회주의 등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다.보복과 저항의 불씨말살이 최대의 목적이었다.그러고도 뻔뻔스럽게 지분을 찾아 돌아왔다.돌아와서 행복하다는 그를 어떻게 그냥둘 수 있겠는가.한국의 우리도 후련함을 느낀다.차우셰스쿠의 말로를 생각한다.호네커·카스트로는 어떻게 될까.김일성이 키우 삼판이 되어 서울 아니 평양에 돌아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태 개최 SNC회의/안보리 5국도 동참

    【캄보디아 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가 오는 12월3일 태국에서 개최될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프놈펜에 있는 유엔 안보이 5개 상임이사국대표들도 이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소련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캄보디아주재 외교사절들은 크메루 루주 지도자 키우 삼 판과 손 센이 쫓겨난 다음날 유엔의 휴전감시 선발대 단장인 아타울 카림과 함께 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를 협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캄보디아평화가 흔들린다/킬링필드의 원흉/「삼판응징」 파장

    ◎“과거죄과 불용”… 여론 급속악화/크메르루주파,국외서 게릴라화 가능성 1백여만 캄보디아인들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이었던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60) 피습사건은 13년간의 내전끝에 어렵사리 마련된 평화정착작업이 결코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리라는 점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지난 10월23일 체결된 파리평화협정을 주도한 미국등 주변 강대국들이 크메르루주측을 실세로 인정,4개 정파로 구성된 캄보디아 과도 최고기구인 최고민족평의회(SNC)에 합류시키기는 했으나 훈센총리정부와 2개 저항세력등 3개 정파및 일반국민들이 「학살원흉」 크메르루주에 대한 혐오감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평화정착의 가장 큰 복병은 크메르루주다.8백만명의 캄보디아 국민 가운데 10∼15%정도를 지지기반으로 갖고 있는 크메르루주는 3만여명의 게릴라를 확보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이다.지난 75∼78년 집권 기간중 극좌공산통치를 자행하다 79년 베트남군에 축출된뒤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게릴라활동을 계속,캄보디아 국민 대다수는 이들을 증오하는 한편 이들의 SNC 참여조차 거부하고 있다. 프놈펜 정부는 당초 SNC의 크메르루주측 대표인 키우 삼판과 손 센이 귀국할 경우 신변보호를 다짐했었으나 최근에 와선 학살 주역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때문에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캄보디아 현정부측의 이같은 소극적 태도는 키우 삼판이 군중들에게 피습될 때 경찰이 내보인 거의 수수방관 하는 듯한 태도와 국민들의 크메르 루주 지도자 귀국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발전한 점등으로 미뤄 이미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크메르 루주는 자신들의 귀환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우려,캄보디아내 태국과의 국경마을에서 분위기를 살피며 그동안 귀국을 주저해왔었다. 이들의 귀국에 앞서 시아누크공측과 훈센정부측이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하는등 총선을 앞두고 크메르 루주와 또하나의 저항세력인 크메르인민민족 해방전선등 다른 정파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와 관련,크메르 루주가 취하게 될 결정은 자신들을 지원하는 중국과 태국의 입장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이들 국가가 크메르 루주에 대한 지원을 철회한다면 크메르 루주로서는 세력의 근거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SNC 의장인 시아누크공이 사태가 발생한 직후 SNC긴급회의를 오는 12월3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자고 제의,무마에 나섰으며 크메르 루주측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이 지역의 평화정착이 반드시 불가능한 것만은 아닌것 같다. 어쨌든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의 입국 좌절은 평화협정이 걸음마 단계에서부터 좌초의 조짐을 드러낸 것으로 캄보디아인들의 평화와 안정에의 희망에 새로운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 캄보디아 평화계획에 “암운”

    ◎귀국 키우 삼판 군중공격에 방콕 피신/민족평의회 첫회담 불투명 【프놈펜 AFP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지도자인 키우 삼판이 27일 프놈펜에 귀환했으나 성난 군중들의 공격을 받고 간신히 프놈펜을 탈출,방콕으로 피신했다. 캄보디아 4개 정파중의 하나인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의 귀국이 거부당함에 따라 유엔 중재하의 캄보디아 평화계획은 암운을 드리우게 됐다. 방콕주재 외교관들은 12월초에 열릴 캄보디아 최고민족평의회(SNC)의 첫번째 공식회담이 이날 사태로 인해 예정대로 열릴지 불투명하게됐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가원수로 추대된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이날 사태가 발생한후 4개 정파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회담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방콕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방콕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시아누크공은 롤랑 뒤마 프랑스외무장관과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라프딘 아흐메드 유엔대표에게도 회담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5∼78년 캄보디아를 온통 「킬링필드」(학살의 장)로 몰아넣은 악명높은 크메르 루주 지도자인 키우 삼판은 이날상오 방콕으로 부터 프놈펜에 도착했으나 크메르 루주의 학살로 가족과 친척을 잃은 수천명의 프놈펜시민들은 그가 묵고있는 별장을 포위,『그를 죽여라』라고 외쳤으며 성난 일부 시민은 집안으로 난입,돌과 몽둥이 주먹등으로 집단 폭행을 가했다. 머리에 유혈이 낭자한채 키우 삼판은 하오2시경 현장에 도착한 훈센총리등 캄보디아정부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갑차편으로 손센 국방장관등 3명의 크메르 루주지도자들과 함께 공항으로 피신,방콕으로 돌아갔다. 캄보디아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감정을 이해하지만 그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설득한 노력이 실패한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성명은 이어 지난달 파리에서 크메르 루주와 함께 서명한 평화협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캄보디아 주내 연정구성/시아누크·훈센 합의

    ◎크메르루주도 반대 안해 【프놈펜 AFP 연합 특약】 캄보디아의 집권 인민당 정부와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아들 리나리드공이 이끄는 민족주의정파 푼신펙(FUNCINPEC)이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크메르루주는 이 연정에 반대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호르 남홍 외무장관이 24일 밝혔다. 그는 이날 『시아누크공에 따르면 크메르루주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캄보디아 4대정파의 하나인 손 산파도 연정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은 23일 이 연정 방침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는 1주일안에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 시아누크 국가주석에/외무장관 공식선언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정부는 20일 노로돔 시아누크공이 전 캄보디아 국가주석이라고 선언했다. 호르 남홍 외무장관은 이날 외신 기자들에게 시아누크공은 항상 사실상의 국가주석이었다고 밝히고 『지금부터 우리는 시아누크공을 전캄보디아 국가원수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인민당은 국내외의 우리 동포들과 국제사회에 시아누크공이 캄보디아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국가원수로 항시 존재해왔음을 엄숙히 선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아누크공은 지난 70년 미국이 후원하는 쿠데타에 의해 축출됐었다.
  • 손산,캄보디아 귀국

    【방콕 로이터 연합】 미국의 지원을 받던 캄보디아 반군단체 크메르인민민족해방전선(KPNLF)의 지도자 손산은 국가최고평의회(SNC)의 일원으로 국민적 화해에 기여하기 위해 21일 프놈펜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KPNLF는 이들의 출발에 앞서 발표된 이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정파가 파리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유엔과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폴 포트­키우 삼판/캄보디아 비밀 입국

    【프놈펜·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 대학살의 장본인이며 크메르 루주 게릴라단체의 막후 실력자인 폴 포트 전 대통령이 프놈펜시가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귀국을 환영하고 있는 사이 서부 캄보디아로 비밀리에 입국했다고 크메르 루주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또 크메르 루주 게릴라 대표로 캄보디아 민족최고회의(SNC)에 참여할 키우 삼판도 서부 캄보디아에 입국,20일 프놈펜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캄보디아 외무부관리들이 전했다
  • 크메르루주 실권자/손센 13년만에 귀국

    【프놈펜 AFP 연합】 킬링필드의 학살책임자이며 크메르 루주군의 실권자인 손 센(61)이 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크메르 루주 정권이 지난 79년 베트남군에 의해 축출된 후 13년만에 귀국했다. 자신의 집권시 약 1백만명의 캄보디아인 학살을 지휘했던 그는 크메르 루주의 고위 관리들과 함께 포첸통 공항에 도착한 뒤 신변안전 우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지극히 편안한 심정』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시아누크공은 이날 귀국후 처음으로 캄보디아의 농촌지역 방문을 시발로 아직도 1년여 가량 남아있는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착수,5년 임기의 대통령직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 “훈센총리와 전폭 협력/시아누크회견/크메르루주파 재판 회부”

    【프놈펜 AFP 연합 특약】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16일 반정게릴라시절 동맹관계를 유지했던 크메르루주와 관계를 끊고 훈센 프놈펜정권과 새 동맹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폴포트등 「대학살」을 저지른 크메르루주 지도자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아누크공은 이날 귀국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어 자신은 오는 12월 베트남을 방문,양국관계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지지세력과 동맹을 맺음으로써 훈센총리의 캄보디아인민당(CPP)이 93년까지 유엔의 주관하에 치러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게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과 훈센총리 사이에 동맹관계가 맺어진 것은 앞으로 크메르루주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 평화가 드리우는 캄보디아/시아누크 “금의환향” 이후

    ◎유엔 감시아래 「후속조치」 가시화/경제복원·35만 난민 송환이 최대 과제로 16년간의 망명생활을 청산하는 캄보디아 최고민족평의회(SNC)의장인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금의환향과 함께 캄보디아 내전종식과 평화유지를 위한 조치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귀국한 시아누크공은 캄보디아분쟁 당사자인 4개 정파를 모두 포함하는 SNC의장이란 공식직함을 뛰어넘어 그의 실제권위는 평화와 과거 캄보디아왕정의 상징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내전을 치렀던 현프놈펜 정권의 훈센총리 내외가 저항세력의 지주였던 그를 북경까지 날아가 모시고 돌아오는 배려라든지 약 40만명의 인파가 그의 귀국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공항에서 왕궁에 이르는 10㎞구간을 가득 메운데서도 엿볼 수 있다. 이와함께 비공산계 크메르인민민족해방전선(KPNLF)의 대표단이 12일 프놈펜으로 귀환했으며 장 미셸 로리동장군이 이끄는 유엔캄보디아 평화감시선발대(UNAMIC)의 프랑스군병력이 프놈펜에 차례로 도착하는등 지난달 23일 파리에서 체결된 캄보디아 평화협정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평화감시선발대는 이달말까지 크메르 루주군,두 파벌의 비공산군,정부군 사령부에 각각 연락장교 5명씩의 유엔감시군을 파견할 계획이다.군인과 민간인 2백7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가 올 연말 프놈펜에 설치되면 UNTAC에 합류하게 된다.UNTAC은 우선 모든 외국원조의 차단,내전에 참가하고 있는 4파군 조직의 70% 감축,나머지 30% 비무장병력의 활동금지등 평화협정 준수를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파리평화협정 조인후 3주가 지난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서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발생빈도가 훨씬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캄보디아 국방부측이 밝혔다. 시아누크공의 캄보디아 귀환은 새로운 평화시대의 장을 열었으나 태국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35만명의 난민송환과 전국도처에 매설돼 있는 지뢰제거문제는 평화정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론상으로만 따져도 이들 난민송환에 6개월이 걸리며 1억9백만달러의 경비가 소요되나 유엔의 지원자금은 9백79만달러에 불과하다. 또한 전국 곳곳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지뢰가 매설돼 있다.최근 들어서만도 한달에 3백명꼴로 지뢰에 의해 손발이 잘려나가는 불구자가 발생하고 있다. 여하튼 내전종식 후의 캄보디아 지도자로 부각되고 있는 시아누크공이 황폐화된 국가경제와 동족간의 살상으로 처참하게 분열된 국민감정을 어떻게 치유해 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시아누크,캄보디아 귀국/13년 망명 청산

    【프놈펜 AP 연합】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20년 이상에 걸쳐 극단적 공산주의혁명과 내전으로 인해 피폐된 캄보디아를 치유하겠다는 희망을 안고 13년간의 망명생활끝에 14일 새벽 북경을 출발,프놈펜에 도착했다. 캄보디아의 SPK통신은 시아누크공이 상오 10시52분(현지시간)에 프놈펜에 도착,헹삼린대통령의 영접을 받았으며 그의 귀국을 환영하러 나온 수천 명의 국민들이 깃발을 흔들며 왕궁 주변 연도를 메웠다고 전했다. 크메르 루주의 의도가 불투명한 가운데 귀국한 시아누크공은 국가의 연주 속에의장대 사열을 마친 뒤 국가최고평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70년 쿠데타발발로 떠났던 그의 왕궁으로 직행한다.
  • “캄보디아,대한 조기복교 희망”/인민당 총서기 싱

    ◎“새달중 방한하고 싶다” 【프놈펜 연합】 캄보디아는 최단시일내에 한국과 복교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지아 싱 캄보디아 인민당 총서기겸 국회의장은 12일 인터뷰에서 『캄보디아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오는 12월로 예정하고 있는 일본방문에 뒤이어 가능하면 한국에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파리 평화협정 체결이후 캄보디아는 세계 모든 나라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캄보디아는 언제든지 한국을 환영하며 한국과 모든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아 싱 총서기는 『캄보디아는 남북한 어느쪽과도 똑같은 유대관계를 가져 남북한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캄보디아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국제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정부는 정주년 주태국대사를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 한국 대표로 임명,이를 11일 캄보디아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외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상옥 외무장관으로부터 정대사를 SNC 한국대표로 임명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SNC 멤버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외언내언

    「사이공의 프랑스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그는 여자와 스포츠카와 재즈밖에 모르던 플레이보이였다」 「스스로 플레이보이임을 자처한 그는 결혼을 다섯번이나 했다」 「배우의 기질을 타고난 명연기자요 변신의 명수이며 카멜레온의 정치인이란 소리도 들었다」◆킬링필드의 나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아누크(69)를 두고 하는 말이다.41년당시 캄보디아를 통치하던 프랑스총독에 의해 19세의 나이로 국왕에 「발탁」되었다.많은 왕위계승권자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쉬울 것으로 평가받은 결과였다.플레이보이 연기의 덕을 본 셈이었다.그러나 12년후인 53년 그는 프랑스를 버리고 캄보디아를 독립시킨다.◆첫번째 변신인 것이다.왕위를 버리고 국가주석이 된 그는 냉전시대의 민족주의적 비동맹 중립노선의 줄타기외교로 월남전의 불길이 캄보디아에 번지는 것을 막는데 일단 성공하는듯 했다.그러나 친공적 중립이 미국의 불안을 자극,70년 론 놀의 친미쿠데타를 유발하고 결국은 캄보디아도 베트남보다 더 비참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만다.◆17년의 권자에서 쫓겨난 그는 정글로 중국·북한으로 떠도는 20년의 망명생활로 들어간다.1백만의 동포를 학살한 크메르루주를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폭군들」이라고 비난했으나 결국은 베트남을 쫓아낼 유일의 세력으로 인정,그들을 「살인자이나 애국자」로 수용하고 다시 그 지도자가 되었다.◆그가 14일 프놈펜으로 개선한다.탈냉전의 덕분이다.경호를 맡고 나선것이 북한요원들이라는 보도가 신경을 건드린다.망명시절 북한은 1백여명의 시종에 방이 40개나 달린 호화저택을 지어주는등 끔찍이 위했었다.65년 북한을 비동맹세계에 처음 소개한 것이 수카르노의 동생을 자처하던 시아누크.보답한다는 명분이라지만 북한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지,엉뚱한 말썽은 없을지 두고 봐야겠다.
  • 미­「캄」 16년만에 복교/4명 프놈펜 상주/영·일도 공관 개설

    【프놈펜 AP 연합】 미국은 11일 캄보디아 내전을 종식시키려는 국제적 노력을 뒷받침하는 조치로 캄보디아와 16년만에 외교관계를 재수립했다. 대사 직급을 가진 미국의 인도차이나 전문가 찰스 투위닝은 다른 외교관 3명과함께 이날 프놈펜에 도착하여 새로운 미외교공관을 설치했다. 트위닝 공관장은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미외교공관의 재개를 역사적인 일이라고전제,『우리는 캄보디아 역사에서 새 시대로 이어질 계획의 실천에 바야흐로 착수하려 하고있다』고 말했다. 미외교공관이 문을 다시 연외에도 11일에는 데이비드 번스 새 캄보디아 주재 영국대사가 역시 프놈펜에 도착하여 영국외교공관을 다시 열고 캄보디아의 평화가 경제개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일본대사가 프놈펜에 도착하여 일본대사관의 문을 다시 열였다.
  • 시아누크 경호요원/북한서 프놈펜 급파

    【프놈펜 연합】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인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시아누크 의장의 거처인 캐마린왕궁 내부 경호를 담당할 북한의 경호요원 25명이 지난 8일 프놈펜에 도착,왕궁내부에 캠프를 차리고 경호업무를 수행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 유엔 평화군 「캄」 배치 시작

    【프놈펜 AP 로이터 연합】 유엔은 10일 호주및 뉴질랜드 군부대의 프놈펜 도착으로 13년동안 내전이 지속돼온 캄보디아에 유엔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이와 때를 같이해 미외교관들은 16년전에 단절된 캄보디아와의 공식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11일 프놈펜에 도착한다. 【프놈펜 AP 연합】 미국은 11일 지난 16년동안 단절됐던 캄보디아에 고위 외교관을 파견함으로써 프놈펜에서 공식외교활동에 들어갔다.
  • 캄보디아 정파간 또 전투/평화협정 수시간만에

    【방콕 AFP UPI 연합】 파리에서 캄보디아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이 체결된지 불과 수시간만에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 정부군과 저항세력 게릴라 사이에 포격전을 동반한 전투가 또다시 벌어졌다. 현지 외교 소식통들과 구호단체 종사자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캄보디아 북서부의 스바이 체크 마을 주변에서 과거 미국이 지원하던 반군단체인 크메르 인민민족해방전선(KPNLF)과 프놈펜 정부군 사이에 24일 대규모 전투가 재발했다. 이날 이른 아침에는 프롬펜에서 북쪽으로 약 1백20㎞ 떨어진 한 마을에서 정부군과 노로돔 시아누크공에 충성하는 군대 사이에서도 전투가 발생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 캄보디아 평화협정 이후의 정치일정

    ◎“4개 정파 군사력 총선 전에 70% 감축”/「최고민족회의」 잠정지도부 역할 담당/국경지역 난민 송환… 선거결과에 영향 유엔주도로 타결된 평화협정은 휴전과 함께 ▲정부군·3개반군의 군사력 70%감축 ▲협정체결뒤 내년 3월의 자유총선을 통한 신정부의 구성등 향후 정치일정을 제시하고 있다. 유엔은 이를 위해 캄보디아유엔잠정행정기구(UNTAC)를 설치,외무·국방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정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이에따라 UNTAC는 지난 8월 4개정파로 구성된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가 합의한 군사력 70%감축에 따른 각 파의 병력·조직·배치등을 파악하게 되며 무기회수를 관리하게 된다.또 태국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35만명의 난민 송환작업도 하게된다. 4개 정파가 각각 지역적으로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난민의 대량유입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선거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이 평화정착에 이르는 길은 무장해제의 엄정한 준수와 감독,자유로운 선거보장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태국 국경지역에 3개 난민캠프를 관할하는 크메르 루주가 최근 독자적인 방법으로 난민들을 캄보디아내로 이동시키는 상황에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난민송환은 자칫 캄보디아내에 재편된 형태로 세력권을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한 난민송환과 재정착,그리고 총선때까지 예상되는 15억달러에 달하는 경비염출도 해결해야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할 경우 캄보디아는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분할통치라는 「레바논화」의 길로 빠져들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 난제에도 불구,선거가 실시될 경우 캄보디아는 합의에 의한 민주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차당대회에서 다당제,자유시장경제를 채택,민주화의 물꼬를 튼 프놈펜 정부가 집권 프리미엄을 활용,1백20명을 뽑는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많고 개혁파 기수인 훈센총리가 『캄보디아의 국민적 통합을 위해 시아누크 현SNC의장을 국가원수로 옹립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캄보디아 평화협정 주요골자 ▲「캄보디아의 유엔잠정행정기구(UNTAC)」설치. ▲최고민족회의(SNC)가 캄보디아의 주권 구현을 위한 잠정 지도부 역할담당. ▲선거과정에 대한 유엔의 직접적인 감독과 통제. ▲캄보디아 주둔 외국군·고문관·군사요원등의 즉시 철수. ▲선거전에 각정파가 최소 70%이상의 병력감축. ▲각 주의 인구비례에 따른 1백20명의 국민의회 의원선출을 위한 자유선거실시.국민회의의 입법기구전환.신정부 구성. ▲모든 난민들의 귀향보장.
  • SNC의장/시아누크공

    ◎70년 실권뒤 북경·평양등서 망명생활/민정수립땐 국가원수로 추대 확실시 내전에 시달려온 캄보디아의 평화정착을 위해 구성된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의장을 맡은 노로돔 시아누크공(68)은 지난 41년부터 70년 친미군사쿠데타로 권좌에서 쫓겨날 때까지 캄보디아를 통치해왔던 국왕. 그는 지난 70년3월 론놀의 우익쿠데타로 축출됐다가 이 정권을 무너뜨린 크메르 루주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기간(1975∼78년)잠시 수도 프놈펜에 복귀한 것을 제외하고는 북경·평양·파리 등지를 전전하면서 20여년간 망명생활을 해왔다. 국왕에서 국가주석으로,죄수에서 망명게릴라지도자로의 변신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시아누크의 50년 정치역정은 캄보디아의 근세사 바로 그 자체였다. 일관성없는 태도,때로는 병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기행등이 캄보디아 비극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고 비판받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캄보디아의 얽히고 설킨 분쟁당사자들,그리고 이들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외국세력들 모두로부터 전후캄보디아를 맡을 유일한 인물이라는 일치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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