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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자위대 해외활동 본격화/유엔평화유지군 1진 캄보디아로 출발

    ◎패전 47년만에 아대륙 진출/시민 등 항의시위 【도쿄=이창순특파원】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일본자위대의 제1진이 17일 히로시마현 그레(오)에 있는 해상자위대기지를 출발,일본군의 해외파병이 본격화되었다.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파견되는 자위대의 제1진(공병대 34명,해상자위대 3백89명)은 이날 상오 9시쯤 2척의 수송함(2천t)과 1척의 보급함(1천8백t)에 분승,그레기지를 출항했다.자위대원은 약 2주후 캄보디아에 도착,일본군이 47년만에 다시 아시아대륙에 상륙하게 된다. 자위대 제1진은 자위대 해외파견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시위 때문에 경찰과 해상자위대의 철저한 경계속에 출발했다.히로시마경찰은 이날 5백여명의 경찰을 동원,시민단체들의 항의시위를 저지했다. 자위대 본대는 10월13일 전세기를 이용,프놈펜에 도착한다.PKO협력법 제정에 따라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일본의 PKO요원 규모는 1천8백50명.이중 자위대원은 육상자위대 공병(시설)대원 1천2백명,부대와 장비수송을 위한 해상자위대 4백명 및 항공자위대 1백20명,정전감시요원 8명등 1천7백30여명등이다.
  • 프놈펜정권 해체 요구/크메르루즈 자진 철회

    【프놈펜 AFP 연합】 유엔의 캄보디아 평화정착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크메르 루주는 7일 협상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던 프놈펜 정부 해체를 더이상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프놈펜에 개혁물결 넘실”/내전상처 아무는 현장르포(캄보디아통신)

    ◎훈센 현정부 개방정책에 “기지개”/“국제사회 적응”… 젊은이 사이에 영어붐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도이면서 오랫동안 은둔의 도시로 알려진 프놈펜 시내에 개방과 개혁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13년간 지속돼오던 내전의 종식과 현훈센정부의 개방정책에 힘입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영어학습붐.토착언어인 크메르어를 사용하는 캄보디아인들은 오랜 프랑스식민지 전통을 갖고 있어 식자층이나 노년층은 불어를 다소 이해하지만 영어는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금기시돼왔다. 따라서 영어붐은 지난 90년 훈센정부가 헌법개정을 통해 기존의 공산주의 노선을 대폭 수정,다당제와 자유시장경제를 채택함에 따라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두된 현상이다.현재 캄보디아에서 영어의 구사는 바로 취업의 보장과 생활안정을 뜻하는 것이므로 영어학습의 열기가 높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같은 수요에 따라 프놈펜 시가지에는 영어학원이 급증하고 있다.프놈펜 번화가인 크메르왕궁 일대의 토사무스가에는10여개의 영어학원들이 성업중이다.그러나 이들 학원들은 시설이래야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판자로 얼기설기 엮어놓은 지붕과 그 안에 작은 칠판 하나와 10여개의 책·걸상뿐으로 우리의 학원들과는 비교가 되지않는다. 이들 학원 입구에는 제각기 수강생들을 더많이 유치하기 위해 영어와 크메르어로 그날의 강의계획을 자세히 써놓고 「수동태 완성!」「조동사 완성!」등 각종 선전문귀들과 함께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이렇듯 빈약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프놈펜 젊은이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열의는 매우 높아 각 학원 주변 뿐만 아니라 시내곳곳에서 영어단어를 외우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영어회화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 노천학원의 수업광경 또한 흥미롭다.영문법의 시제를 강의하고 있는 학원강사 솜 온씨(30)는 칠판에 문법공식을 가득 적어놓고 열강하고 있었으며 열심히 필기하며 강의내용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수강생들의 태도 또한 진지했다.늦게와서 책상을 차지하지 못한 학생들은 바닥에 앉거나 서서 듣고 있었다.한가지 특이한 점은 모든 강의가 영어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학원의 하루 수업시간은 2시간정도이며 수강료는 월별로 내는 것이 아니라 시간단위로 책정이 돼있어 한시간이 끝나면 수강생중 한명이 수강료를 걷어 강사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캄보디아의 영어붐을 타고 미국 영국 호주등의 영어교육기관들이 프놈펜에 학원설립을 다각도로 검토하는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빠른 진출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호주.프놈펜시내에 호주영어교육센터(ACE)라는 학원을 세우고 수강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훈센정부는 캄보디아인들이 국제사회에서 낙오되는 것을 막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기술습득을 위해 국민학교 6학년부터 우리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10학년까지 주당 2∼3시간씩 필수과목으로 정해놓고 영어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나 교사의 부족으로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훈센정부 교육부의 엑 솜 올차관(52)은 『현재 학생수는 총1백60만명에 달하는데 영어수업능력을 갖춘 교사는 2백명도 채못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대학교육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사설학원의 성행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강사들의 자질향상과 교육내용이 충실하도록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크메르루주 지역 유엔평화군 파견”/UNTAC 대표

    【프놈펜 AP 연합】 아카시 야스시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대표는 5일 크메르 루주 반군 점령지역에 대한 유엔평화유지군의 파견 방침을 크메르 루주측에 통보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유엔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아카시는 캄보디아 4개 분파 지도자들로 구성된 최고민족평의회(SNC) 회의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캄보디아의 전후정부를 결정하게될 93년의 총선에서 캄보디아 거주 베트남인들의 참정권을 엄격히 제한하자는 크메르 루주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크메르 루주측은 유엔이 모든 베트남군의 캄보디아 완전 철수를 입증할 때까지는 파리평화협정의 조건인 그들의 무장해제와 점령지에 대한 유엔측의 완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내전상처 아무는 현장 르포(캄보디아 통신)

    ◎킬링필드에 움트는 「화평의 새싹」/“「루주」집권 암흑기 극복” 프놈펜에 활기/유엔 깃발아래 「앙코르」 영화재현 꿈꿔 「킬링 필드」캄보디아에 평화의 새싹이 움트고 있다.유엔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민주국가건설작업으로 13년간의 내전에 찢긴 생채기가 하나 둘씩 아물어 가고 있는 것이다.서울신문은 유엔선거감시단 일원으로 선발돼 지난 19일 현지에 파견된 김주환씨(27)를 통신원으로 위촉,새삶을 일궈가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세계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앙코르와트사원이 있는 나라.그보다는 영화 「킬링필드」로 더 알려진 캄보디아에 진정한 평화는 올 것인가. 환락과 풍요의 도시 방콕에서 프놈펜까지의 비행시간은 한시간 남짓.19일 하오 1시 방콕항공을 떠난 낡은 소형비행기가 태국국경을 넘자 내려다 보이는 캄보디아 풍경은 짙은 녹음이 우거진 평화로운 농촌풍경 그대로였다.그땅이 지난 70년대말 불과 4년동안 8백만 인구중 2백만이 죽는 엄청난 동족살륙극을 치른 전쟁터이며그후에도 혼돈과 소요가 계속되고 있는 피의 땅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시골정거장처럼 썰렁한 프놈펜공항은 민간여객기는 눈에 띄지 않았고 하얀 유엔마크를 단 군용기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너머 격납고에는 소련제 미그기들이 꼬리만 밖으로 내밀고 있었다. 트랩을 내려오자 공항검사대라고는 책상 하나만이 덩그렇게 놓여 있을뿐이었다.그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주위에서 서성거리던 중년부인 하나가 슬그머니 옆으로 다가와 깡마른 소녀의 사진 한장을 내밀었다.「매춘」을 알선하는 뚜쟁이였다. 공항 보세구역에까지 잡상인(?)들이 드나들 정도로 부패와 무질서의 도가 극에 달한듯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UNTAC(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소속 사복경찰의 안내를 받아 프놈펜정부가 자랑하는 포첸통 하이웨이를 따라 시내로 향했다.얼마쯤 가다 안내인이 길 왼편으로 프놈펜대학 옆 3층정도의 건물이 여러채 모여있는 폐허를 가리켰다. 그 건물들은 과거 크메르루주 집권당시 이른바 「국민개조」라는 미명하에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됐던 곳이라는 설명이었다.대부분의 건물들이 부서져 있고 간판등 많은 자취들이 잡초더미속에 가려져 있었지만 얼핏보기에도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캄보디아인들은 도대체 왜 동족간에 엄청난 살륙전을 치러야 했을까.우리나라의 6·25전쟁으로 인한 동족살상을 외국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듯이 폴포트 정권의 대량학살 이유 역시 외국인에게는 미스터리가 아닐수 없었다. 프놈펜에서 당시의 체험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폴포트정권 당시 4년동안 수용소생활을 했던 킴 헹 찬씨(36·호텔지배인)는 악몽같던 그때를 생생하게 회상했다. 1975년4월17일 크메르 루주는 프놈펜을 점령하자 국가를 재건한다는 미명하에 기존관습과 질서의 파괴에 나서 3백만명의 프놈펜시민을 대부분 지방수용소로 강제이주시켰다.처음에는 미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했으나 곧 식량증산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당시 20세이던 킴씨역시 태국국경 근처의 한 수용소에서 하루15시간씩 일주일 내내 휴일도 없이 강제노동에 동원됐다.멀건 옥수수죽 두그릇으로 하루를연명해야 했으며 의료품은 전혀없어 병이 들면 그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했다.또 그들이 내세운 어설픈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반발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처형됐다.킴씨는 침묵과 복종으로 일관,살아나긴 했으나 가족 13명중 9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이같은 엄청난 암흑기를 겪은 이들은 아직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안정한 생활이지만 유엔의 존재에서 커다란 희망을 느끼고 있다.유엔평화유지군(PKF)의 존재에 대해 킴씨는 『이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실험인 만큼 공정한 선거를 통해 평화를 확립시키는 계기가 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앙코르제국의 영화가 언젠가 다시 올것을 믿는다』며 과거 찬란한 민족유산에의 강한 집착도 나타냈다. 지난 20년 가까이 국제적으로 폐쇄되다시피했던 프놈펜은 이제 국제도시화하고 있다.아직 외국인중 상당수가 일본인이긴 하지만 유엔깃발아래 세계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가히 인종박람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오랜 내전에 고통당한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이 이번에는 진정한 평화가 오려나하는 기대를 이들 외국인들에게 걸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캄보디아인들의 실정을 무시한 외국인들의 호사스런 생활이 이같은 기대를 반감을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최근 이곳 번화가인 아차르 민 가로에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는 양식 레스토랑의 한끼식사값은 대개 3달러에서 20달러.이곳 공무원들의 한달 봉급에 해당하는 20달러짜리 「스끼야끼」를 거침없이 먹어치우는 외국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시선이 곱지않기 때문이다.
  • 정체불명의 「캄」/월인 무차별 학살

    【프놈펜·홍콩 AFP 로이터 엽합】 캄보디아내에 거주하고 있던 8명의 베트남인이 정체불명의 캄보디아 군인들에 의해 학살됐다고 캄보디아 유엔평화유지군이 23일 밝혔다.
  • 첫 PKO 참가… 성공 담보의 길은(해외사설)

    일본 정부조사단이 캄보디아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자위대 등의 파견이 가능하다는 현지보고서를 미야자와(궁택)총리에게 제출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이에대해 『폴포트파가 무장을 해제하는 문제에 관한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정세를 신중히 보는 자세를 취했다. 미야자와총리의 이같은 자세는 참의원선거에의 배려라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최초의 자위대 해외파견이 실패라도 한다면 향후 PKO 협력에 중대한 지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낸 정치적 판단이라고 생각된다. 정부가 PKO 협력의 운영을 신중히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더욱이 폴포트파가 무장해제를 거부함으로써 캄보디아 정전의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다.이같은 관점에서 위험지대나 폴포트파에 대한 실태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프놈펜을 중심으로 한 현지조사가 중심이 된 보고서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향이 있다. 보고서는 도로와 다리·차량등의 보수와 정비,항공수송,통신 등 자위대의 후방지원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도 공병대 중심의 파견을 예상하고 있다.일본이 아시아의 중심국가로서 캄보디아 부흥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데는 우리도 동의한다.그러나 보고서와 정부는 자위대파견이라는 좁은 차원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UNTAC는 군사면만이 아니고 광범위한 행정기능도 수행하고 있다.일본도 당연히 행정관리와 선거감시,문민경찰등 문민에 의한 PKO 협력까지 수행해야만 한다.게다가 도로나 다리와 같은 사회기반을 정비하고 난민정책과 의료협력과 같은 민생분야에서의 협력은 PKO의 범위를 초월해 캄보디아의 부흥을 위해 긴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이다. 일본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포함,캄보디아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문을 조사,관계국과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PKO 협력은 그러한 지원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일본정부는 폴포트파의 설득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넓은 시야에서의 캄보디아 지원구상을 실현하기 바란다.
  • 「캄」정부 해체 요구/무장해제 등 전제조건으로/크메르루주

    ◎최고민족회의 실패… 평화정착 난항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 4개 정파중 하나인 크메르 루주측은 3일 그들의 무장 해제와 유엔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에 협력하는 사실상의 전제조건으로 현프놈펜정부가 사용하는 국기및 국가 사용 금지와 의회활동 금지 등을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유엔 중재하의 캄보디아 평화정착문제가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크메르 루주측의 이같은 요구는 캄보디아 평화정착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하루전인 2일 크메르 루주를 비롯한 4개 정파 지도자들과 유엔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캄보디아최고민족회의(SNC)가 실패로 돌아간 뒤 나온 것이다.
  • 현 프놈펜정부 존재 공식 부인/크메르루주

    【방콕 AFP 연합】 캄보디아 4개 정파중의 하나인 크메르 루주는 4개 정파들의 협의체인 캄보디아 최고민족회의(SNC)개최를 하루 앞둔 1일 현 프놈펜정부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크메르 루주측은 이날 방콕에서 청취된 크메르 루주 라디오방송을 통해 『베트남이 세운 괴뢰정부는 물론이고 4개 정파가 공동으로 구성한 캄보디아 국민정부도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크메르 루주측의 이같은 주장은 캄보디아 평화정착 과정과 관련,유엔 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가 크메르 루주에 대해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응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 유엔,「캄」 공군 직접 통제/행정권도 새달부터 인수/무장해제 조치

    【프놈펜 UPI 연합 특약】 유엔은 27일 캄보디아평화협정의 첫 실행단계로 프놈펜정부의 공군을 직접 통제하기 시작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 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대표는 이날 이와관련,『캄보디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과정에서 이제 중요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의 이번 무장해제로 반납된 무기들은 프놈펜정부의 공군무기와 미그21기도 포함됐다. 【도쿄 연합】 유엔 캄보디아 과도 행정 기구 (UNTAC)는 오는 7월1일부터 캄보디아 분쟁 당사자인 4파가 장악하고 있는 외교·국방·재정을 포함한 주요5개 분야의 행정을 UNTAC의 직접 관리하에 두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27일 프놈펜 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UNTAC 대표는 26일 기자 회견을 통해 『UNTAC는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크메르 루주파의 협력여부에 관계없이 7월 1일부터 분쟁 당사자인 4파의 주요 5개 분야 행정을 인수하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8월중 UNTAC 요원을 전국에 배치하는 한편 10월말까지 이관작업을 완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메르 루주파는 현재 UNTAC가 요청하고 있는 각종 행정자료의 제출을 비롯,4파 실무회의 등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어 UNTAC의 행정인수작업은 사실상 3파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이때문에 UNTAC의 행정 장악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두게 될지는 미지수다.
  • 일,자위대 「캄」 파병준비 부산

    ◎새달 현지조사… 시아누크등과 회담 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서 첫 무대가 될 캄보디아에 정부 조사단이 오는 7월1일 출발하는 것을 비롯,방위청의 자체 조사단이 7월 중순에 파견되는등 9월의 정전 감시원,11월의 자위대 부대 파견을 위한 사전 조사가 급피치를 올릴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정부 조사단은 아리마(유마용부)내각외정심의실장을 단장으로 외무·방위·자치·경찰등 7개 성청의 14명으로 구성되며 육상막료감부 요원도 포함된다. 조사단은 7월2일 프놈펜에 들어가 7일까지 현지 조사를 벌이고 아카시 야스시(명석강)유엔과도행정기구(UNTAC)대표,선더손 사령관(호주),시아누크 캄보디아 최고국민평의회의장등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크메르루주 군재편/유엔 「캄」활동 협조

    【프놈펜 UPI 로이터 연합】 크메르 루주는 유엔의 활동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당초 입장을 바꿔 유엔에 의한 자파병력의 무장해제에 대비,병력 재편성을 시작했다고 유엔의 한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에릭 폴트 유엔과도행정기구(UNTAC) 대변인은 크메르 루주 병사들이 『전국에 퍼져있는 야영지로 가기위해 그룹별로 대기중』이라면서 이들이 『10일전부터 명령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폴트 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상오 유엔의 헬기 1대가 프놈펜 북부 지역에서 또다시 총격을 받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유엔 헬기에 대한 공격은 이번주 들어 3번째 일어난 것이다.
  • 유엔,크메르루주 제재 시사/UNTAC대표

    ◎“안보리 결의안 채택 가능”/「해방전선」선 정부군가담 표명 【도쿄 AP AFP 연합】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유엔 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대표는 17일 무기 이양을 거부하고 있는 크메르 루주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촉구하고 이들이 무력도발을 계속할 경우 유엔의 제재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아카시 대표는 특히 지난 13년간의 내전 기간중 크메르 루주를 후원해 온 중국과 태국이 이들에 대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크메르루주가 굴복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중이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이 가능한 한가지 방법이라고 말했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의 최대 무장세력인 크메르 루주와 제휴하고 있는 크메르인민민족해방전선(KPNLF)은 17일 평화 실현 노력이 실패할 경우 동맹 정파를 바꾸어 정부군에 가담해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손산 전 캄보디아 총리에게 충성하는 KPNLF는 크메르 루주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크메르 루주측에 대항해 무기를 들 것이라고 이앙 물리 KPNLF 부사령관이 밝혔다.
  • 「캄」 4개정파 병력 무장해제 개시/UNTAC

    ◎최대반군 크메르 루주는 불응 【캄체이 메아(캄보디아) AP AFP 연합】 캄보디아유엔과도행정기구(UNTAC)는 13일 평화구축계획의 2단계 조치로 캄보디아 4개 정파 소속 병력의 무장해제작업을 공식 개시했으나 최대반군인 크메르 루주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협력촉구에도 불구하고 이에 불응했다. 프놈펜 정부군과 비공산계 2개정파는 이날 유엔평화유지군에 무기와 탄약을 반납하고 동부의 프레이 벵 주에 있는 캄체이 메아를 비롯한 몇개 지역에 있는 유엔캠프에 입소,보고를 끝마쳤다. UNTAC 군사령관인 존 샌더슨 대장은 그러나 크메르 루주 반군이 유엔캠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UNTAC의 임무를 총괄 책임지고 있는 아카시 야수시 단장은 캄체이 메아의 유엔캠프에 입소한 프놈펜 정부군 1천3백명에게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평화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보장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크메르 루주의 협력을 촉구했다.
  • 일,인도지나자원개발 주도 노린다/캄보디아 파병 왜 서두나

    ◎평화 내세워 국제무대서 위상 높이기/상임이사국 겨냥,「제2의 유엔」 포석도 일본 국회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조기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일본 자위대가 그 첫 파병지가 될 캄보디아에 언제 얼마나 출동하여 어떠한 역할을 어떻게 맡을 것인가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그동안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제3세계국가등에 많은 원조를 제공,경제적 측면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온 일본이 유엔평화유지군활동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된것은 경제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까지 영향력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할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방위청은 10일 기다렸다는 듯이 자위대 파병을 위한 조사단 파견등 본격적인 준비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파견규모는 공병단 6백명정도가 될것이라는 보도등도 이어졌다. 그러면 일본은 자위대의 PKO활동 참여의 이른바 「데뷔무대」로 왜 하필이면 동남아의 캄보디아를 선택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동남아는 과거 2차대전당시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던 군국주의 일본의 침략을 체험한 곳으로 일본군에 대한 인상은 아직도 「두려움」으로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자위대의 캄보디아파병계기로 우선 캄보디아측의 「요청」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부터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최고국민평의회(SNC)의장과 프놈펜정부의 훈센총리등은 기회있을 때마다 일본 자위대의 파견을 요청했다.중요한것은 자위대 뒤에 따라오는 「돈」으로,그들이 일본측에 전적인 지원을 요청하게 된것은 평화유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경제건설이라는 공통된 판단에서 비롯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캄보디아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는 메콩강개발계획에 일본이 최대의 「물주」라는 사실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3국을 흐르고 있는 메콩강의 공동개발은 2백억달러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낙후된 인도지나지역 국가들의 경제에 활기를 주게될 것이며 특히 캄보디아의 경우 프놈펜항 건설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해상통로를 이루게돼 이 지역 경제발전에 획기적 역할을 할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입장에서는 캄보디아측의 간곡한 요청을 들어주면서 앞으로 국제정치무대에 있어 자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인도지나개발에 있어서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20여년간 「청년해외협력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청년들을 아시아·아프리카에 파견하여 현지인들에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국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해당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왔다.또 그동안 ODA를 통한 경제원조도 활발히 이뤄졌다. 동남아에서 일본군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정도 씻어진 것도 일본의 이같은 장기적인 투자와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PKO활동법안이 일본 중의원을 통과했을때도 중국만이 신중한 우려를 나타냈을뿐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인접국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일본은 이미 지난 89년 「유엔나미비아독립지원그룹」에 선거감시원으로,또 90년에는 「유엔니카라과선거감시단」으로,91년에는 걸프전 종료후 소해정을 파견,기뢰제거작업에 참여하는등 유엔활동에의 참여도 꾸준히 해왔다.따라서 유엔안보이 상임이사국을 꿈꾸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캄보디아 유엔평화유지군에의 참여 역시 또하나의 「유엔학습」으로 볼수있다. 일본의 캄보디아 선택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캄」 평화유지활동 개시/유엔대표,프놈펜 도착

    【프놈펜 AFP 로이터 연합】 유엔 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 대표 아카시 야스시와 사무국장 존 샌더슨이 15일 프놈펜에 도착함으로써 유엔 사상 최대규모인 캄보디아 평화유지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엔의 C­160 수송기를 이용,프놈펜에 도착한 아카시 대표는 『모든 사람들의 협력으로 캄보디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최대의 우선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UNTAC는 평화활동유지경비로 약28억달러를 추산하고 있으며 약1만6천명의 평화유지군과 5천명의 민간기술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다.
  • 「캄」 공격중단 요구에/크메르루주서 거부

    【프놈펜 AFP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 4개 정파의 하나인 크메르 루주는 14일 캄보디아 중부 전략요충지인 콤퐁송 주변지역에서의 전투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고 유엔평화유지군의 한 지휘관이 밝혔다.
  • 캄보디아 정세파악/23∼26일 조사단 파견

    정부는 최근의 캄보디아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정주년 주태국대사를 단장으로한 정세 조사단을 23∼26일간 프놈펜에 파견할 예정이다.
  • 전기침,하노이 도착

    【하노이·프놈펜 AFP AP 연합】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12일 하오 중국 외교부장으로서는 지난 75년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하노이에 도착했다.
  • “시아누크경호원은 북한 현역군인”

    ◎북한제 소총 무장… 한국어로 암호교환/일 주간지 기자 현지취재중 공식확인 그동안 캄보디아 국가최고평의회(SNC)의장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경호원으로 알려졌던 북한 현역군인들이 실제로 시아누크공의 경호임무에 활동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시사주간 아에라(AERA)지의 사진기자 다케우치 쇼스케(죽내정우)가 지난해 12월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동북쪽으로 1백20㎞ 떨어진 메콩강의 선착장에서 시아누크공의 고무농장시찰을 동행취재하던중 「안녕하십니까」라며 한국어를 말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그들이 구사하는 한국어와 무술로 단련된 체격과 매서운 눈초리로 보아 이들 8명이 시아누크공을 경호하는 북한출신 경호원들임을 알아차렸다고 동지 1월28일자 최신호에서 밝혀 알려지게 됐다. 그는 또 이들이 청회색제복을 입고 북한제 소형자동소총으로 무장한채 시아누크공을 경호했으며 한국어로 된 암호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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