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프놈펜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성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구설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심 정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정밀조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0
  • 北대표단 ‘있는듯 없는듯’ / 허종대표등 3명만 참석 ‘北압박’ 의식 소극행보

    |프놈펜 김수정특파원|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과 유럽연합(EU) 등 23개국 외무장관들이 참석,다양한 다자 및 양자회담을 벌이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담장에서 허종(57) 외무성 순회대사 등 북한 대표단은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브루나이 ARF 회의에서 공항도착부터 내·외신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마디 한마디 화제를 뿌리고 다녔던 백남순 외무상과의 행보와 비교된다.‘외교일정’을 이유로 불참한 백 외무상 대신 참석한 허종 대사 일행은 모두 3명.홍재명 외무성 국제기구국 직원과 김원명이라는 인물이 허 대사를 수행했다.허 대사는 무임소대사(Ambassador at large)로,홍·김 두 사람은 전문가(Expert)로 각각 신분을 사무국측에 기재했다. 허 대사의 조용한 행보는 최근 핵·미사일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와 마약·위폐 거래 등 북한의 불법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 분위기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허종 대사는 지난 16일 오전 조용하게 입국,시내 고급호텔인 캄보디아나호텔에 묵고 있다.허 대사는 숙소는 물론 ARF 회담장인 인터콘티넨털호텔과 북한대사관 등에서도 한동안 종적을 감춰 각국 취재진의 애를 태웠다.캄보디아나호텔에는 허 대사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 보도진을 비롯해 일본 NHK,후지TV 등 외신 기자들이 대거 몰렸다. 허 대사는 17일 오후 잠깐 호텔에 들렀다가 5자회담 수용 여부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회담이 끝난 뒤 보자.”며 피했다.ARF 외무장관 만찬을 위해 호텔을 떠날 때는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아예 대답을 하지 않고 호텔 보안요원들에 둘러싸인 채 빠져나갔다. 18일 열리는 ARF 외무장관회담에서 미국 등 참가국이 북한의 핵무기 폐기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철회를 촉구하고 북한의 불법거래 차단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주장할 때 허 대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crystal@
  • 中, 5자회담 지지 / 韓·日·中외무 평화해결 합의

    |프놈펜(캄보디아) 김수정특파원| 한국과 중국,일본은 17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프놈펜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미·중 외에 한·일도 참여하는 5자회담 등 다자회담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13일 호놀룰루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다자회담 개최에 합의한 데 이어 중국도 다자회담에 긍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다자회담 개최를 위한 관련국들의 대북 설득·압박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과 중국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일본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또 오는 10월 ‘아세안+3국’ 정상회담에서 3국간 향후 기본 협력방향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방안을 정상들에게 건의하기로 함으로써 노무현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동북아 3국간 새 질서 구축과 관련,주목된다.3국 외교장관 회담이 끝난 뒤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는 “윤 장관은 북한 핵 불용과 대화를 통한평화적 해결 원칙을 설명했고,이에 3국이 공동 입장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 차관보는 “중국은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조용히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해,중국이 5자회담 성사를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5자회담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관련,이 차관보는 “미국과 북한이 동의하면 환영한다면서,북한의 우려점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하고 ‘북한의 우려점’에 대해선 “안보 우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무장관들은 이날 북한 핵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북핵 위기 해결을 위해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5개국이 북한의 안보를 보장해주자고 제의했다. 10개국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외무장관 회담이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crystal@
  • ARF외무회담 내일 개막 / 북핵 ‘프놈펜 압박’ 수위 관심

    |프놈펜(캄보디아)김수정 특파원| 18일 공식 개막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가 국제사회의 또다른 대북 압박 장소가 될 것인지가 관심사다.현재 분위기로선 북한으로 하여금 북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위해 다자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는 압력,북한의 마약 및 위폐 수출 등 불법 거래 차단 문제 등을 둘러싼 논의들이 주로 이뤄질 것 같다.그러나 북한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대북 설득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G8 정상회담을 비롯한 일련의 정상회담과 13일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 등 국제 사회의 대북 압박 공세에 대한 북한의 반응도 관심이다. ●2002년과 다른 상황 지난해 7월 브루나이 ARF회의가 한반도의 극적인 대화 반전의 계기였다면 이번 회의는 냉랭한 긴장으로 흐를 전망이다.지난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전격적으로 북한 백남순 외무상과 회동,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등에 합의했다.매파의 입장을 극복한,‘파월의 반란’으로까지 불린 당시 상황은 서해교전 이후 긴장이 고조되던 한반도 정세의 급변화를 가져왔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일단 백남순 외무상이 ‘외교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대신 허종 외무성 무임소 대사가 17일 프놈펜에 도착한다.우리의 ‘차관보’급으로 한·미·일 등과 밀도있는 논의를 하기는 힘든 ‘급’이다.백 외무상이 불참한 것은 대북 압박 분위기를 감안해서란 분석이다. ●목소리 높일 미·일·호주·EU ARF에서 북핵 문제는 주요 의제로 부각될 전망이다.23개 참가국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의장 성명은 북한의 입장을 감안,북핵 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대화를 통한 한반도문제 해결,한반도 평화노력에 대한 지지 등 중립적인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M C 아바드 ARF 사무국 대변인은 “외무장관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집중협의될 것이며 다자회담과 남북 쌍방 대화에 대한 지지입장이 재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국간 양자회담 또는 비공식 회의 의제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될 전망이다.일본 언론들은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 및 납치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회원국들엔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지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호주도 미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적극 동참하는 나라이고,EU도 북한 인권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러시아도 지난 2일 폐막된 에비앙 G8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입장보다는 북핵 폐기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백남순 외상 참석을 전제로 남북 외무장관회담을 검토했던 우리 정부는 회의 옆자리에 앉는 허종 대사와 윤영관 외교부 장관과 자연스런 대화 정도로 만족하고 대신 17일 오후 열리는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과 18,19일 한·미,한·중,한·러,한·호주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북한을 대화로 나오게 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crystal@ 亞太 22개국 + EU 정부간 안보대화체 ●ARF(ASEAN Regional Forum·아세안지역포럼) 아·태지역 22개 주요국가와 유럽연합(EU) 의장국이 참석하는 이 지역 유일의 정부간 안보대화체다.1994년 7월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창설 10년을 맞았다.북한은 2000년 7월 가입했다. 회원국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에,대화상대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EU의장국 등 10개국,그리고 기타 회원국인 파푸아뉴기니 몽골 북한 3개국 등 23개국으로 구성돼 있다.의장국은 ASEAN의장국이 겸하며 매년 5월중 고위관리회의(SOM)을 거쳐 7월 의장국 수도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외무장관회의를 연다.
  • 오늘 韓·中·日외무회담

    |프놈펜(캄보디아) 김수정 특파원·외신|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17일 발표될 외무장관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를 촉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5면 아세안과 미국은 또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5개항의 대테러 행동계획에 합의할 것이라고 아세안 소식통들이 16일 전했다.미국과 아세안 고위 관리들은 최근 하노이에서 회의를 갖고 ▲각종 정보 및 테러조직 자금정보 공유 확대 ▲사법기구간 협력 증진 ▲해상수송 안전 및 출입국 관리 능력 강화 ▲테러조직의 물질과 자금,사람 등의 이동 차단 ▲미국의 대테러 훈련 지원 등 5개항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한 아세안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17일 오전 프놈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과 한·중·일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핵 후속 회담과 관련한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crystal@
  • 뉴스 플러스 / 백남순 北외상 ARF 불참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이 내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캄보디아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중국측 관리는 “북한이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허종(許宗) 외무성 무임소 대사가 회의에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 플러스 / 아세안 “2020년까지 경제공동체 추진”

    |도쿄 연합|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는 16·17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의에서 물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사람과 자금까지도 역내 이동을 완전 자유화하는 아세안 경제공동체(AEC)를 2020년을 목표로 설립키로 합의할 예정이다.또 역내 통합에서 앞서고 있는 유럽과 미주 지역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일본,중국을 포함시킨 광역 자유경제권도 추진한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외무장관 회담에서 발표될 공동 성명안을 입수,10일 보도했다.성명안에 따르면 아세안 외무장관회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AEC를 향한 경제통합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단계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합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중·일이 포함된 ‘아세안+3’을 통해 “동아시아 자유무역권 구축을 비롯한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공동 성명에 명기된다.
  • 對美외교·北核 ‘코드’ 盧대통령 “바꿨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광주를 방문해 대미(對美) 시각과 북한핵 문제 등과 관련,입장이 바뀌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그러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시위로 노 대통령이 참석한 5·18기념식 진행일정이 차질을 빚는 등 친미(親美)-반미(反美)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종전과 달라졌다.” 노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 23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전남대에서 특별강연을 갖고,“노무현이가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하는데,실제 그렇다.”면서 “대통령은 시시각각 선택해야 하는 자리라,내 스스로도 종전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때에는 한·미 관계,한·미주둔군협정(SOFA) 개정 등에 관해 얘기했는데,(대통령이 된 뒤 보니까)대등한 한·미관계와 SOFA 개정도 중요하지만 당장 발등에 떨어진 게 핵문제였다.”고 바뀔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관련기사 3·9면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한·미 동맹관계에 대한 불안과 의문을 해소하고 거기에서 비롯되는 경제불안과 불신을 빨리 해소하는 게 급했다.”면서 “한·미 관계는 앞으로도 매끄럽게,좋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위로 얼룩진 5·18행사 이와관련, 광주 운정동 국립5·18묘지에서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던 제23회 5·18기념식에 앞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노 대통령의 방미기간 저자세 외교’를 비판하고 ‘한총련 합법화’ 등을 요구하면서 기습시위를 벌였다.노 대통령은 11시18분께야 정문이 아닌 옆문 ‘역사의 문’을 통해서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으며 그만큼 행사시작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통령 경호·의전일정 등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으며,특히 지역인사들과의 오찬간담회는 시위 여파로 인해 시작시간이 1시간 뒤로 늦춰진데다 참석 예정인원 70명의 절반 가량인 40여명만이 참석하는 등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새 접근법 北에 공식 설명키로 정부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제5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와 함께 7월로 예정된 장관급회담과 국제회의 등 남북간의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정부의 새로운 대북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경협추진위 남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회담 기간 중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지만,위협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 조치’가 뒤따를 수 있으며,남북간의 경제협력도 핵 문제 진행상황을 봐가며 진행하겠다는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전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다음달 18일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경우 정부의 핵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비공식 라인을 통해서도 정부 입장이 북측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북한은 17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북 경협위 대표단 명단과 일정 등을 통보했다. 곽태헌 이도운기자 tiger@
  • “앙코르 와트 돌려달라”에 격분한 캄보디아시위대 태국대사관 점거·방화

    |방콕 프놈펜 AFP AP 연합|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29일 캄보디아 시위대의 주캄보디아 태국 대사관 점거 사태와 관련,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한 시간내에 사태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특공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100여명의 캄보디아 시위대는 이날 프놈펜시에 있는 태국 대사관을 점거하고 대사관 건물 2개층에 불을 질렀다. 이들은 태국의 한 여배우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사원을 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격분,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탁신 총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나는 훈센 총리에게 1시간 내에 상황을 통제하도록 했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태국은 캄보디아에 특공대를 보내 태국 국민을 구하고 태국의 주권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헬기가 군 공항에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탁신 총리는 이번 사태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국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한 뒤 대사관 직원들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 대변인은탁신 총리가 훈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훈센 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 당국은 그러나 훈센 총리의 명에 따라 사태 진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 여배우의 사원 반환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28일 태국 TV드라마의 국내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정작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 여배우 수바난트 콩잉은 28일 태국 기자들에게 앙코르 와트 사원 반환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中, 亞FTA 주도 日 “아차차… ”

    일본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아세안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앞서가는 중국 따라잡기에 나섰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경제협력 공동선언에 서명했다.공동선언은 “앞으로 10년간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뿐 아니라 무역과 투자 촉진을 위한 포괄적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공동선언은 중국이 전날 아세안과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기본계획에 합의한 직후 나온 것으로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선점에 대한 일본의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언론들은 5일 중국과 아세안의 FTA 서명을 ‘기는 일본,뛰는 중국’식으로 보도,중국의 발빠른 FTA 선점을 부각시키며 중국의 경제력 확장 조짐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이 한국과 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가 한·중·일 3국간 FTA체결을 제의하고 나선 것을 아시아 지역의 경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로 일본 언론들은 보고 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아시아에서의 대중화권 형성이 배타적 지역주의로 연결될 위험이 크다.”고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요미우리(讀賣)신문도 “중국의 한·중·일 3국 FTA 체결 제안은 동아시아 전체의 경제 주도권 확보를 겨냥한 강한 의욕을 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韓·아세안 특별협력기금 내년 200만달러 공여 계획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는 5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아세안측의 ‘한국·아세안 민간경제협력위’ 재개 제의를 환영한다.”면서 “한국은 내년 한·아세안 특별협력기금으로 200만달러를 공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아세안통합이니셔티브(IAI) 지원사업의 44개 프로젝트 가운데 인프라 구축,인적자원개발,정보통신기술 등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500만달러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이날 프놈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간 다자회담에서 태국·싱가포르 총리 등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한국은 아직 농업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로서 농어민의 동의를 구하기 전에 아세안과 FTA체결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과제”라고만 언급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아세안+3 정상회의 개막/ 反테러 공조체제 구축

    (프놈펜 외신종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3개국 정상들은 4일 프놈펜에서 개막된 ‘10+3’ 정상회의에서 반테러 성명을 채택하는 한편,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를 없애려고 노력하는 유엔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또 아세안과 중국은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의 긴장 고조를 해소하기 위한 협정에도 체결했으며,외국인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도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반테러 성명 채택 아세안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테러활동은 아세안 지역의 투자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 전면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테러활동의 준동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웃 국가들이 요청할 경우 테러 진압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테러로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아세안 지역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지역 안전을 위해전 세계가 공조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상들은 이와 함께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방지 협정 체결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중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연례 정상회의가 개막된 가운데 별도의 회의를 갖고 난사군도 영유권 분쟁방지 협정에 서명했다.협정은 분쟁 당사국들이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중국과 타이완(臺灣),브루나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6개국은 석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난사군도를 놓고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하지만 타이완은 이번 협정에서 제외됐다. 라우로 바자 필리핀 외무차관은 “이번 협정은 항해의 자유를 보장하는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로돌포 세베리노 아세안 사무총장도 협정 서명에 앞서 “협정은 수년간 난사군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국가들간에 반복된 무력충돌을 막기 위한 행동 코드에 해당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국인 투자 및 관광객 유치에 공조체제 구축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테러로 아세안 지역의 투자와 관광수입이 급감하고 있다며,이를 타개하기 위해 치안 확보하는 데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특히 구체적 테러 증거가 없는 한 정부가 나서서 이웃국가 방문 자제를 경고하지 말기로 하는 한편,비자발급 요건 완화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합의했다.
  • 정상들 의전차량 ‘체어맨’ 공식의상 앙드레 김 작품, 회담장 한국제품 화제

    (프놈펜 연합)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사용하는 ‘의전1호’ 차량과 공식의상이 ‘메이드 인 코리아’여서 화제다. 먼저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석수(金碩洙) 총리,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14개국 지도자들에게 배정된 의전 1호차가 모두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이다.여기에다 정상회의 폐막일(5일) 마지막 행사인 훈센 총리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이 입게 될 캄보디아 전통의상(바틱)의 디자인을 앙드레 김이 맡았다. 앙드레 김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대규모 패션쇼를 연 것을 계기로 의전용 복장의 디자인을 맡았으며,캄보디아에서 비단을 공수해와 의상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中·아세안 FTA서명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중국은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향후 10년 내 아세안-중국간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기본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오는 2013년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 아세안 창설 6개국과 중국간의 완전한 자유무역이 실현되면 인구 17억명,국내총생산(GDP) 2조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된다.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등 아세안 신규 가입국은 이후 3년 안에 동참할 예정이다.양측은 기본협정에 따라 2004년 관세인하 협상에 착수해 오는 2007년부터 농산물을 포함한 600개 품목을 대상으로 1차 관세면제 조치를 단행한다. FTA 가동으로 교역 여건이 크게 개선돼 양자간 교역량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자간 무역규모는 지난해 416억달러,올 상반기 236억달러에 달했다.전문가들은 FTA 가동 후 중국의 대 아세안국가 수출액은 55%,아세안의 대 중국 수출액은 48%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FTA 공식 출범에는 ▲원산지 규정 ▲수입제한과위생검역 문제 ▲분쟁 발생시 처리방안 등 해결되어야 할 현안들이 남아 있다.양측은 원산지 규정의 경우 내년 말까지 타협점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세안은 중국의 움직임에 자극받은 일본과의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측 정상은 5일 만나 FTA 체결에 관해 논의한다.또한 인도와도 무역을 주제로 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
  • 韓中日총리 아세안회의 회동 오늘 한반도 비핵화 논의

    (프놈펜·방콕 교도 AFP AP 연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4∼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일본 3국이 북한 핵개발 포기촉구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3일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도쿄(東京)에서 프놈펜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4일 열리는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의 ‘3국 총리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총리, 아세안+3 회의 참석

    김석수(金碩洙) 총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및 캄보디아·방글라데시 방문을 위해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3일 출국한다. 김 총리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최근 남북관계 동향 및 북한의 핵개발프로그램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中·아세안 FTA협정 새달 체결 세계 최대 자유무역시장 ‘눈앞’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중국은 다음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연례 정상회담에서 10년 내에 자유무역지대(FTA)를 창설한다는 기본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이로써 인구 17억명의 세계 최대 자유무역시장 출범이 눈앞에 다가왔다. 양측은 이미 지난달 브루나이 회담에서 FTA 체결을 위한 기본 골격에 합의했으며,오는 2003년 말부터 농산물을 비롯한 특정 제품의 관세 인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윈-윈 전략 동남아쪽으로 세력을 넓혀 아시아 경제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뉴 리더’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는 중국에게 아세안은 꼭 필요한 존재다.아세안으로서도 FTA를 통해 중국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FTA 체결에 대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고성장으로 양자간 무역규모는 10년 전의 82억달러에서 지난해 416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올 상반기만 해도 236억달러를 기록했다.중국은 아세안의 6번째,아세안은 중국의 5번째 무역 파트너다. 지난해 중국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468억달러.아세안은 이에 대해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아시아의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로 떠오르면서,1997년 금융위기 이전 아세안으로 들어오던 FDI의 비율이 70%에서 최근 30%로 감소했다.이에 아세안은 중국의 부상을 더이상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고 대신 긴밀한 경제협력을 맺어 아세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역내로 중국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지 여 싱가포르 통상장관이 “중국의 성장은 큰 도전이자 엄청난 기회”라고 말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양날의 칼 중국의 개방이 아세안의 경쟁력 제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일부 국가의 취약한 산업기반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세안과 중국의 FTA가 ‘양날의 칼’을 지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는 중국과의 FTA 창설에 유보적이다.이들 국가는 수입자유화 조치로 값싼 중국산 제품이 대거 몰려와 자국의 섬유,장난감,오토바이 제조업 등 일부 산업을 초토화시킬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섬유협회가 정부에 국내 섬유산업 보호를 위해 향후 3년간 관세인하 대상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정부에 촉구한 것은 이같은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일부 회의론자들도 아세안은 중국과의 FTA 창설에 관한 속도를 늦추고 기업지배구조 개혁이나 증시 개방 등 포괄적인 경제·금융 현안을 먼저 다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돌포 세베리노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같은 부작용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아세안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FDI를 다시 끌어오는 길은 중국과 손을 잡는 것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SKT 캄보디아서 이통사업

    SK텔레콤과 LG전자,동아일렉콤 등 국내 3사가 싱가포르에합작 설립한 SLD텔레콤이 캄보디아에서 이동전화 사업권을따냈다.지난해 8월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서 이동전화 사업을 직접 하게 된 것이다. SLD텔레콤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이동전화 사업권을 획득,30년간 캄보디아 전역에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이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800㎒대의 양방향 주파수대역 10.2㎒를 할당받았다. SLD텔레콤은 SK텔레콤,LG전자,동아일렉콤 등 3사가 자본금8769만달러를 출자해 2000년 4월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회사다.SK텔레콤이 지분 53.8%로 최대주주이며,LG전자가 44%,동아일렉콤이 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캄보디아에서 이동전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주요 시스템 공급을 맡아 올 중반기까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전국의 주요 도시에 CDMA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된다. SLD의 배준동 사장과 SK텔레콤의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인 최효진 상무,LG전자의 강창형 상무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쏘칸부수상,쏘쿤 정보통신부(MPTC) 장관과 CDMA 이동전화 사업승인 조인식을 가졌다. 박대출기자
  •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대학살극 책임자 처벌 길 열려

    캄보디아 헌법위원회가 7일 생존 크메르루즈 지도자들을반인도범죄 혐의로 재판하기 위한 특별법정 설치 개정법안을 승인, 20세기 최악의 인권침해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특별법정 설치 개정법안은 1970년대 후반 크메르루즈 집권기간에 약 170만명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생존 크메르루즈지도자들을 재판하기 위한 특별법정을 유엔 후원 아래 캄보디아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빈 추힌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개정된 크메르루주 재판법안이 합헌 결정을 받았다면서 법안을 즉시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과 정부,국회에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법안은 이미 지난달 상·하원에서 통과됐기 때문에시아누크 국왕의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그는 앞서 유엔과 미국 관리들에게 개정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다. 프놈펜 교도 AP AFP 연합
  • 농활 가니? “아뇨 外活 가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풍속도가 ‘농활’(농촌봉사활동)에서 ‘외활’(해외봉사활동)로 바뀌고 있다. 해외 경험과 봉사활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일부 대학은 봉사활동을 정식 학점으로 인정하는 데다 기업체들이 신입사원 채용시 해외 경험과 봉사활동을 중시하는 것도 ‘외활’의 인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국대 치과대생 20여명은 지난 10∼13일 캄보디아 프놈펜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이 기간중 해당지역 주민 1,000여명에 대해 치과 치료와 충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체류비와 진료비는 학교측과 한 선교회에서 후원했지만 항공료는 참가자들이 자비로 부담했다.김성원씨(27·레지던트 2년)는 18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고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동국대생 20여명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선양(瀋陽)에서 주민들에게 한글과 컴퓨터·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17일 출국했다.동국대 의·한의학과 학생 30여명도 지난 15일부터 보름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주민들을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는 해외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여름방학중 네팔과 중국에 17명의 봉사단을 보내는한양대는 학교측이 항공료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져 올해에는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숙명여대·아주대·인하대·한동대 등도 학교차원에서 몽골·베트남·카자흐스탄·중국 등지로 봉사단을 보내 컴퓨터·영어·미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밖에 대학생봉사협의회와 태평양아시아협회(PAS) 청년해외봉사단도 각각 대학생 174명과 470명을 선발,필리핀·말레이시아·중국·러시아 등에 파견했다. 오는 23일 대만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성균관대 한상범씨(22·화학공학과2)는 “해외 봉사활동이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면서 “우리 문화를 대만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A그룹 인사관리팀장 최모씨(38)는 “기업으로서는 폭넓은경험과 진취성,희생정신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면서 “따라서 해외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응시자에게 더 호감이 가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사회봉사단 계장 정해익(鄭海翼·44)씨는 “봉사정신과 국제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가급적이면학생들에게 해외봉사 활동을 경험하도록 권유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 ‘훈할머니’ 캄보디아서 별세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뒤 이국땅인 캄보디아에서 50여년간 살다 지난 97년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훈 할머니(한국명 이남이·77·)가 15일 별세했다.훈 할머니는 최근 캄보디아의 프놈펜 인근 사위집에 머물다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쯤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훈 할머니는 지난 97년 한 일본인 전직장교의 증언으로 존재가 알려진 뒤 55년만에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으나 캄보디아에 두고 온 가족들이 그리워 98년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훈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장조카 이상윤씨(41·경북 경산시 하양읍)는 장례문제와 절차 등을 협의하기 위해 17일 캄보디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대구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회원 강인성씨(45)를 장조카 이씨와 함께현지에 파견,조문과 함께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