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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물축제 400여명 압사 참극

    캄보디아 물축제 400여명 압사 참극

    22일 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물축제에 참석한 수천명이 한꺼번에 다리 위로 몰리면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키에우 칸하릿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최소 378명, 부상자는 755명에 이른다면서 현재까지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당국이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는 이날 밤 9시 30분쯤 프놈펜에서 해마다 사흘 동안 열리는 물축제 ‘본 옴 툭’이 끝난 뒤 벌어졌다. 본 옴 툭 물축제는 매년 우기가 끝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캄보디아 당국은 이번 축제를 보기 위해 프놈펜에 모인 사람이 약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본 옴 툭’의 대미를 장식하는 보트 경기를 보기 위해 코픽섬에 몰려든 수천명이 경기가 끝난 뒤 섬과 육지를 잇는 좁은 다리 위로 한꺼번에 몰렸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리에 설치된 조명선에 감전된 술 취한 남성들이 비명을 지르자 이에 놀란 사람들이 사고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다리에 오르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에 “다리가 무너진다.”고 외쳤다. 혼란은 한층 커졌다.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급작스럽게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다. 그곳엔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달리 도망칠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로 밀려서 쓰러지고 밟히면서 패닉 상태에 빠졌다. 또 아비규환 속에 서로 밀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깔리고 다리에서 강으로 떨어졌다. 팔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7세 여성 체아 스레이 락은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바로 옆에서 쓰러진 60세로 보이는 여성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밟혀 숨졌다.”면서 “힘센 사람들은 살아날 수 있었지만 여성과 아이들은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훈센 총리는 긴급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집권했던 크메르루주 정권 이후 31년 동안 발생한 사고 중 최대”라면서 오는 27일을 국가적 애도일로 선포하고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사망자에게는 장례비로 500만리엘(약 140만원), 부상자에게는 100만리엘(약 28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참사는 2006년 1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362명의 이슬람 순례자들이 숨진 사고 이후 가장 큰 압사 사고로 기록에 남게 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캄보디아에 한국어 인기

    캄보디아에 한국어 인기

    장호진 주캄보디아 대사와 김남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 픽사퐌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차관이 제6회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이 실시된 7일(현지시간) 프놈펜 바툭고에 설치된 시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프놈펜 시내 12곳에서 2만 1000여명이 시험에 응시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겠다는 ‘코리안 드림’ 때문에 한국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장 대사는 설명했다. 최재원기자 shine@sportsseoul.com
  • 캄보디아 수용소 ‘제2 킬링필드’

    캄보디아 수용소 ‘제2 킬링필드’

    “남녀가 구분도 없이 한데 모여 있고, 폭력과 성폭행이 난무한다. 인권 보호와 복지라는 미명 아래 살인까지 벌어진다. 수용소가 아니라 그냥 불법으로 운영되는 감옥일 뿐이다.” 유엔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캄보디아의 난민 수용소가 반인륜적인 성폭행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성별·나이 구분없이 한 건물에 갇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인권 단체 및 전 수용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20여㎞가량 떨어진 ‘프레이 스페우’ 수용소의 실태를 폭로했다. 유엔 산하 유니세프와 비정부기구(NGO) 등의 지원으로 지어진 프레이 스페우 수용소는 마약 중독자와 성매매 여성, 노숙인 등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다. 가디언은 “캄보디아 정부가 ‘복지 시설’이라고 묘사하고 있는 이곳은 허울만 그럴듯할 뿐 실제로는 인권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수용소에는 성별이나 나이 구분 없이 사람들이 모두 한 건물에 갇혀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채찍이나 몽둥이를 사용해 구타가 자행된다. 한 수용자는 “최소한 3명이 경비원들의 폭행으로 인해 숨지는 것을 봤다.”면서 “집단 성폭행도 아주 흔하게 벌어진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이틀에 걸쳐 경비원 11명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들에게 저항하다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고 고백했다. 유엔 고등인권판무관실은 수용소를 ‘오싹한 곳’이라고 묘사하며 “불법 감금과 수용소 측에 의한 무차별적인 학대·강탈·폭행·성폭행·살인·자살이 난무하는 곳”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에 수용소를 탈출한 속 찬다라(가명)는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불결해 보인다는 이유로 무조건 끌려 온다.”면서 “강제 연행에 대해 경찰로부터 설명을 들었거나 재판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속에 따르면 100여명의 수용자들이 한방에서 함께 지내고 있으며, 하루에 단 한 시간만 바깥 공기를 쐬는 것이 허락된다. 화장실은 방 안에 있는 양동이가 고작이고, 약품은 거의 지급되지 않는다. 물이 없어서 수용소에 있는 연못에서 빨래를 하고, 이 물을 또 식수로 쓴다. 수용자 1명의 하루 식비는 3000리엘(약 700원)이 책정돼 있으나, 정작 수용자들은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멀건 죽을 하루 두번 먹는 게 고작이다. 가디언은 “이 수용소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가족들이 경비원에게 50~200달러를 주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인권단체 “유엔 지원 중단을” 국제인권감시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일레인 피어슨은 “유니세프는 수용소에 대한 지원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는 “우리는 캄보디아 복지정책에 총괄적으로 39만 파운드(약 7억원)를 지원했다.”면서 “수용소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단하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캄보디아서 집단맞선 알선 결혼중개업체 대표 첫 기소

    허위 정보를 제공한 국제결혼 중개업체 대표가 처음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함윤근)는 국제결혼 중개가 금지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남성에게 현지 여성들과의 집단맞선을 알선한 혐의(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결혼정보업체 A사 대표 이모(58)씨를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고객 오모(43)씨에게 캄보디아에서는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이나 집단 맞선이 금지돼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지난해 9월29일 프놈펜에서 오씨와 현지 여성 25명의 동시 맞선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오씨는 곧바로 캄보디아 경찰에 붙잡혀 이틀간 억류됐다가 풀려났으며, 오씨에게 캄보디아 여성을 소개해 준 현지 중개인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결혼 중개업자는 회원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지 못 하게 돼 있는데,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도 거짓 정보를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싱글 라이프]“무작정 떠나는 거야… 우린 아직 젊잖아”

    [싱글 라이프]“무작정 떠나는 거야… 우린 아직 젊잖아”

    싱글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 있다. 바로 혼자 떠나는 여행.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한 번도 밟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갈구하기도 한다. 고단했던 삶을 되돌아보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서, 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망설이는 싱글들이 많다. 떠날 준비를 모두 갖추고도 “이렇게 무작정 움직여도 되나.”며 머뭇거리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다 스트레스를 만드는 꼴이다. 마음의 준비가 끝났다면 무작정 떠나 보자. 광활한 들판에 실려 오는 대지의 향기를 맡으면 억만장자가 느끼는 것보다 더 향기로운 삶의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기 과천시에 사는 김은정(31·여)씨는 지난해 여름 잘 다니던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훌쩍 인도 중남부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다.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거의 매일 밤을 새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느라 심신이 지친 상태였다. 그는 여행 3개월 전부터 새벽에 영어회화 학원을 다녔다. 또 인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 밥을 사주며 여행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김씨는 왜 선배 작가들이 일을 잠시 그만두고서라도 인도는 한번쯤 갔다 올 만하다고 말했는지 깨달았다. 기차 침대칸마다 다니며 옷을 훌렁 벗고 남자들에게 돈을 받아가는 ‘구걸형 스트리퍼’를 만나 깜짝 놀랐는가 하면 숙소에서 엎드린 자세로 다니며 방 바닥을 열심히 닦는 청소부를 보며 “참 세상이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지어 2층 창문 밖으로 누군가 아무렇게나 뿌린 똥물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는 “문만 열고 나가면 보는 모든 것이 놀랍고 새로운 아이템들이었다.”면서 “작가 생활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는데 오히려 인도를 다녀와선 그만둘 수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잘 다니던 회사에 휴직계 내고 훌쩍… 직장인 박경오(29)씨는 4년 전 혼자 떠난 여행을 잊지 못한다. 그는 야근에다 거래처 인사를 다니느라 입사 후 3년 동안 단 한번도 서울을 벗어나지 못했다. 입사 전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백수의 왕’으로 통했을 정도로 느긋한 성격이었지만 입사 후에는 삶의 여유를 만끽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필리핀의 팔라완으로 무작정 떠났다. 크루즈선 갑판에 닭장처럼 놓인 2층 침대에 짐을 풀고 선체를 때리는 파도를 보며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패키지 상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배 안에서 박씨는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그가 꿈꾸는 ‘완전한 고립’에 근접한 여행이었다. 그는 “여행은 혼자해야 제 맛”이라면서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이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돌아오는 것이 바로 여행”이라고 말했다. 올 1월1일 최정락(30)씨는 무작정 대학 동창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바다가 보고 싶으니 다들 모여.”라는 말이 전부였다. 집에 있다가 슬리퍼만 신고 나온 친구, 여자친구를 급히 보내고 달려온 친구 등 허둥지둥 대여섯 명이 모였다. 최씨는 “아무 준비도 없이 마실(마을) 나가듯 여행을 떠나보자.”고 권했다. 일부가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결국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30대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여행의 대가는 혹독했다. 숙소 대부분은 빈 방이 없었고, 해변은 커플로 북적였다. 일부러 사람들을 피해 가드레일을 넘어 야산 비탈을 타고 내려가 바다를 바라봤지만 바닷바람을 견딜 수 없어 ‘철썩철썩’ 소리만 듣고 다시 올라왔다. 간신히 잡은 숙소는 지은 지 30년 정도 돼 보이는 오래된 여관방. 하지만 소주와 과자 몇 봉지로 배를 채우고도 친구들은 박장대소를 그칠 줄 몰랐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였다. 최씨는 “내가 부르면 달려와 줄 친구들이 있는데 무슨 고민이 있겠느냐.”면서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서 무엇인가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행은 혼자 떠나야 제맛이지요” 지용훈(24)씨는 우리나라가 국적이지만 싱가포르에서 청소년기를 대부분 보내고 대학생으로 서울 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을 이해하기 위해 방학 동안 경북 경주, 전북 남원, 전남 담양 등 이름난 관광지를 다녔다. 일정만 잘 맞추면 같이 여행할 사람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잠은 일부러 시골 농가에 들어가 방을 부탁한다거나 그도 여의치 않으면 민박을 잡았다. 모국(母國)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가 본 도시가 줄잡아 20여개. 우리말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강원도·전라도 사투리까지 능숙하게 구사하게 됐다. 지씨는 교포출신 후배들을 만나면 반드시 10곳 이상의 도시를 둘러볼 것을 권한다. 그는 “앞으로 계속 발붙이고 살아야 할 땅인데 이방인처럼 살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무엇인가 배우려면 전국을 다니면서 깨우쳐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방학 동안 국내일주… 경력쌓기·봉사도 여행의 무게를 ‘봉사’와 ‘경력쌓기’에 두는 노력파 싱글도 많다. 그들은 매번 여행에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얻는다. 대학원생 이재경(26·여)씨는 대학 학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해 국제기구에서 일하기를 원했다. 그는 학부 4년 동안 5차례 국외에 나가 유니세프, 워크캠프 등의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도맡아 했다. 그도 처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 기간의 대부분을 먹고 마시고 물건을 구입하는 데 다 보냈다. 그는 대학 입학 뒤 해외여행을 떠나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마을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거나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에서 마을 고성을 다시 짓는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그들과 함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도 했다. 이씨는 “해외여행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왕에 외국에 나간 김에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오면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찾을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중근 부영회장 캄보디아에 피아노 3000대 기증

    이중근(69)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훈센문화센터에서 디지털피아노 3000대를 캄보디아 교육부에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맨삼언 캄보디아 부총리와 임세티 교육부장관 등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와 이경수 주 캄보디아 대사,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의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정순철 작곡)’가 캄보디아어로 번안돼 저장됐다. 또 애국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함께 수록됐다. 이 회장은 200여개 초등학교 신축 지원과 교육용 칠판 4만여개를 기증하는 등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캄보디아의 교육1등급 훈장인 ‘국왕 대십자 훈장’도 수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놈펜 - 대구경북 통상교류센터 준공

    프놈펜 - 대구경북 통상교류센터 준공

    경북지역 기업의 동남아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통상교류센터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26일 프놈펜에서 훈센 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이경수 주 캄보디아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착공한 지 1년5개월 만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부지 4000㎡(연면적 9000㎡)로 캄보디아와 경북도, 민간 투자자가 합작방식으로 건립했다. 도는 문화통상교류센터를 대구·경북과 캄보디아 간 문화·관광교류 거점, 동남아 수출입 전진기지, 대구·경북 우수 상품 교역장, 한국 전통문화 체험장 등으로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전시관, 비즈니스 상담실 등이 들어섰다. 전시관(1080㎡)에는 자동차 부품·섬유·철강 등 대구·경북 59개 기업체의 200여개 제품을 전시해 캄보디아·태국·인도 등 동남아 시장의 도내 기업 진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의 날을 지정해 교류센터에서 각종 문화관광 상품을 전시하고, 해마다 2차례씩 관광박람회와 수출상담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국어 교육, 한국 드라마·영화 상영, 새마을사업 연수 등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의 전진기지로도 활용한다. 교류센터는 프놈펜 훈센공원, 국회의사당과 가까워 사실상 캄보디아의 심장부에 있는 셈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준공식에서 “문화통상교류센터 건립 사업은 2006년 11월 개최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을 계기로 양국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했다.”면서 “통상교류센터가 앞으로 양국 간 문화관광 홍보 및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공식 창구 기능과 대구·경북지역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는 중요한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통상교류센터는 30년 뒤 캄보디아 정부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위구르난민 강제송환 12억弗짜리 거래였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캄보디아로부터 위구르인 난민 20명을 건네받은 지 이틀만에 캄보디아에 12억달러 상당의 원조 및 차관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캄보디아에는 돈 때문에 인권을 포기했다는 비난이, 중국에는 자본을 무기로 목적을 달성했다는 국제사회의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가 21일 12억달러 상당의 원조 및 차관제공 협정에 서명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은 같은 날 프놈펜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했다. 앞서 캄보디아 정부는 유엔과 미국, 인권단체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밤 수도 프놈펜에서 위구르인 난민 20명을 특별기에 태워 중국으로 강제송환했다.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유대를 강화키로 합의했으며 협정의 내용은 중국이 캄보디아에 12억달러 상당의 원조 및 차관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측은 위구르인 송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법에 따르면 위구르인들은 분명한 범법자”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지난 10월5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훈센 총리 간에 합의한 중국의 대(對)캄보디아 원조방안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1992년 9억 3000만달러의 원조 및 차관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3억달러 이상을 캄보디아에 제공한 캄보디아 최대의 차관 및 원조 공여국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위구르 대모’인 레비야 카디르는 “(위구르인 송환은) 수억달러 원조를 내세운 중국의 거대한 압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며 “중국 주변국들은 중국의 기분을 상하게 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위구르인들이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우려했다. 이번에 강제송환된 위구르인들은 지난 7월5일 우루무치 유혈사태 직후 중국 내 비밀 선교 조직의 도움을 받아 탈출, 이달 초 캄보디아에 도착한 뒤 유엔난민기구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상태였다. 중국을 탈출할 당시 위구르인들은 22명이었지만 나머지 2명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stinger@seoul.co.kr
  • 韓·아세안 북핵·기후변화 공조

    韓·아세안 북핵·기후변화 공조

    │방콕·후아힌 이종락특파원│동남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 함께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 정부에서 제공한 특별전세기편으로 프놈펜을 출발, 약 300㎞ 떨어진 시엠리아프의 앙코르와트 사원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과 훈센 총리는 오찬을 함께하면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우리 정부의 시엠리아프 우회도로 확장 지원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훈센 총리는 한국 정부가 우회도로 건설 등을 통해 앙코르와트 유적 보존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류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존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당초 앙코르와트 방문 계획이 없었으나 훈센 총리의 시찰 권유를 받아들여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기로 했다. 훈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캄보디아 관광객 숫자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인들에게 미칠 홍보 효과를 고려, 시찰을 간곡히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태국 후아힌으로 옮겨 24∼25일 열리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난 6월에 천명한 ‘신(新) 아시아외교’ 구상을 설명하고 북핵 문제 공조와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내년 11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유치로 세계 강국들 사이에서의 활동 공간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제사회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한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域內) 중심국 지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세안+3’는 전 세계 인구의 52%, 세계 총생산(GDP)의 5분의1(10조 7000억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韓, 캄보디아서 20만㏊ 조림사업

    韓, 캄보디아서 20만㏊ 조림사업

    │프놈펜 이종락특파원│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외교부 청사에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림협력, 광물자원 공동연구, 상공회의소 간 협력,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등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 산림청 간 조림협력 MOU를 체결, 캄보디아가 제공하는 20만㏊(제주도의 1.1배)에 대규모 조림사업을 펼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방문, 이미 70만㏊의 조림지를 확보했다. 두 정상은 또 한국지질연구원과 캄보디아 광물자원청 간의 MOU 체결과 캄보디아 유망 광산지역 지질조사 등 공동으로 자원을 개발키로 했다. ●MB “경제정책 포괄적 컨설팅” 이 대통령은 시엠리아프 우회도로 포장사업 등에 대한 총 1605만달러의 무상지원과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개정을 통한 다목적댐 건설 등에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최대 2억달러를 유상지원키로 했다. 양 정상은 ▲한국인 체류 상용비자기간을 기존의 한 달에서 1년으로 연장 ▲범죄인 인도협정 체결에 따른 양국협력의 사법분야 확대 ▲저탄소 녹색성장 협력 기반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며 캄보디아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포괄적 컨설팅을 해 주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적극적 지지입장을 표시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맺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길만 열리면 다 나와서 활동한다.”며 재외동포들의 저력을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져 그에 따른 의무도 중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서 도와야 하고 국제적 문제에 관심도 많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 “한국사람 정말 대단” 앞서 이 대통령은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훈센 총리가 주최한 ‘한·캄보디아 경제인 오찬’에 참석해 훈센 총리의 농업, 산림, 지식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사각 전략’에서 착안한 양국 간 미래협력 방안으로 ‘4각 협력’을 제의했다. 훈센 총리는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지원으로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이 가능해지는 등 많은 이익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에 도착한 직후 왕궁 앞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약 30분간 환담했다. 이 대통령은 왕위 즉위 5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은 물론 민간차원의 인적·문화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하모니 국왕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jrlee@seoul.co.kr
  • 캄보디아 장애인 치과 진료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캄보디아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덴탈 캠프’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우석대 ‘미르 CEO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치과전문의와 치위생사, 치기공사, 방사선사 등 치의학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덴탈 캠프 의료진은 프놈펜시 장애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펼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감찰팀장 이상문△국토해양인재개발원 총무과장 김동국△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조종배△〃 도로시설국장 이용규△제주해양관리단장 윤정석△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이안섭△부산지방항공청 관리과장 이상용△국제노동기구(고용휴직) 강용석△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오양진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제대군인국장 이성춘 ■국회도서관 ◇사서서기관 전보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실 조영란△의회정보실 법률도서관 운영과 조정권△정보관리국 인터네자료과 장문중 ■금융결제원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박연상△공동업무부장 전융△지로업무〃 장우찬△전자인증센터〃 이순락△금융정보보호센터〃 김충진△e사업기획실장 신동원△VAN사업〃 김영필△감사〃 송창수◇팀장△공동업무부 고원상△IT기획부 이송원△정보시스템부 김인수△ 금융정보보호센터 박성수△VAN사업실 문영석 ■코트라 ◇해외파견 및 전보 [KBC 센터장] △쿠알라룸푸르 이종호△광저우 옥영재△실리콘밸리 김영웅△도쿄 신환섭△런던 정광영△라고스 곽희윤△워싱턴 오혁종△마이애미 송병옥△블라디보스토크 소영술△뭄바이 최동석△암만 조기창△뉴욕 최장성△프놈펜 이광호△텔아비브 이영선△취리히 김윤태△부에노스아이레스 이정훈△카라카스 김영식△첸나이 장병석△트리폴리 이길범△무스카트 김동현△과테말라 정덕래△카사블랑카 이제혁[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뉴욕 최광수△광저우 손병일△멕시코시티 김지엽[부본부장]△구주지역본부 김태호△중동아프리카지역본부 박태화[IT지원센터 운영팀장]△도쿄 유승호△베이징 정승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기획조정 이경구△정보보호 박광진△인터넷진흥 김원△국제협력 이윤수◇단장△정책기획 이재일△개인정보보호 원유재△공공정보보호 임재명△인터넷기술 심재민△인터넷주소정책 서재철△글로벌사업 안종찬△침해사고대응 이명수◇팀장△검사역 김창현△기획총괄 조규민△경영전략 유지열△인력운영 한창수△재무회계 이해영△정책연구 김성훈△조사분석 지상호△법제분석 이창범△서비스보호 이완석△기업보안관리 장상수△보호기술 정현철△지식정보보안산업 이시흥△개인정보보호기획 이강신△기술지원 김진원△민원서비스 정연수△스팸대응 노명선△공공정보보호기획 심원태△공공서비스보호 김재성△보안성평가 이강석△전자인증 전길수△비즈니스확산 주용완△인터넷미디어 박정섭△인터넷윤리 강안구△미래인터넷 조찬형△모바일인터넷 진충희△융합서비스 송연섭△IP 박찬기△도메인 강혜영△시스템관리 서영진△홍보전략 유진호△국제기구 전태석△서비스글로벌화 김복영△융합콘텐츠 조준상△국제교류협력 이혁△전략기획 류찬호△이용자보호 신화수△코드분석 이석래△해킹대응 최중섭△상황관제 신대규 ■우리투자증권 ◇전무 △상품전략 본부장 신성호
  • 강서구 동남아서 1300만달러 세일즈

    서울 강서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 동남아 시장 개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화제다. 13일 강서구에 따르면 6월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 3개국에 8개 업체 9명의 무역사절단을 파견, 900여만달러의 상담실적과 400만달러의 가계약 수출실적을 거뒀다. 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회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2건 170만달러 상담, 4건 50만달러 가계약 ▲미얀마의 양곤에서 67건 390만달러 상담, 13건 150만달러 가계약 ▲베트남 호찌민에서 74건 290만달러 상담, 10건 200만달러 가계약 실적을 냈다. 또 지난 4일 ‘재 미얀마 화교 상공인협회’를 방문,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제품에 대한 개별상담과 강서구 상공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 11월 재 미얀마 화교상공인협회 대표단이 구 상공회의소와 관심업체를 개별 방문하기로 했다. 또 구 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재 미얀마 화교 상공인협회를 방문, 강서구의 우수 제조업체 품목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투자 및 교역방안에 대한 구체적 협의 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독자적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활발한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日, 메콩·인도 경제벨트 본격화

    日, 메콩·인도 경제벨트 본격화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의 ‘메콩·인도 경제벨트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상의 핵심은 우선 베트남의 호찌민시로부터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태국의 수도 방콕을 거쳐 라논·판가·팍바라 등 3개국을 잇는 고속도로의 건설이다. 또 정세가 불안한 미얀마가 안정을 되찾을 경우, 방콕과 미얀마의 다웨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닦을 예정이다. 방콕·프놈펜·호찌민 등 3곳을 관통하는 이른바 ‘동서고속도로’의 총연장만 1000㎞에 달하는 대역사다. 일본의 궁극적인 목표는 메콩강 유역으로 상징되는 호찌민에서 인도의 델리와 뭄바이까지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동아시아 산업 대동맥 계획’의 실현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안에 구상의 중심국인 태국과 공동으로 ‘전문가회의’를 설치, 민간자본을 유치해 인프라 정비 등을 위한 금융 등 관련된 법적 장치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메콩강 유역을 출발점으로 삼은 경제벨트 구상은 인도나 중동 등지로 부품이나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물류의 거점으로 유망한 덕분에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도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동아시아 지역의 물류체제와 통관시스템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일본은 이미 지난해 11월 아세안(ASEAN) 10개국과 경제연대협정(EPA)을 맺는 등 ‘경제권’의 선점을 위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경제벨트 구상은 아소 다로 총리가 지난 4월 아시아의 경제규모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6조 6000억엔(약 84조 6000억원) 규모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지원하기로 한 이른바 ‘아시아 경제 배증구상’을 축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니가이 도시히로 경제산업상도 최근 태국에서 열렸던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과의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 메콩강 유역의 산업기반의 마련 등을 위한 지원책을 밝혔다. hkpark@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하기로

    부산시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가 자매결연을 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프놈펜시를 방문해 11일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경제·문화·교육·행정 교류를 중심으로 프놈펜시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연 3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부산상호저축은행이 프놈펜 최초의 신도시 건설사업과 금융업에 진출하는 등 현지에서 지역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자매결연 배경을 밝혔다.
  • 부산 ‘글로벌 프렌들리’

    부산 ‘글로벌 프렌들리’

    부산시가 해외 자매도시의 주요 행사에 사절단을 보내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는 등 국제교류 추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보다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교류가 소홀했던 미주, 오세아니아주, 유럽지역 등 멀리 떨어진 자매 도시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경제 규모가 급성장하는 인도차이나 지역 도시와의 자매결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거리 지역 자매도시와 교류 강화 부산시는 지난달 25~3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시에 교류 방문단(단장 이종철 부산시 행정자치관)을 파견, 상호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 청사에서 열린 ‘부산-빅토리아주 자매도시 체결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및 교류’ 협의에서 양측은 산업 문화 등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가 앞으로 교육 관광 영화·영상분야 등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양측 도시의 도서관에 각각 ‘자매도시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빅토리아주정부 제임스 하치 국제협력 과장은 “주 정부 도서관에 부산전시관을 만들고 부산 관련 도서 및 관광 안내서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6월 멜버른시에서 열리는 ‘2009 호주 관광교역전’에 사절단을 보내고, 빅토리아주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에 부산을 답례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방문단은 지난달 26일에는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와도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선 영화·영상분야, 항만, 수산 산업 교류 및 영어교육 협력 강화 등의 의제가 다뤄졌다. 시는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10월 오클랜드시의 부산 방문을 요청했다. 캐럴라인 국제협력 과장은 “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영어교사를 부산에 파견해 영어 연수를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시 방문단은 이어 지난달 29일 현지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 교민들을 격려했다. 시는 2004년부터 매년 사절단을 보내고, 행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회 유시청 회장은 “자매도시인 부산시가 이역만리에 떨어져 있는 한인회 행사에 매년 참석하고 지원을 해줘 교민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이종철 부산시 자치행정 담당관은 “이 도시들은 부산과 자연·산업·문화 등 공통점이 많은데도 거리가 멀어 교류가 적었다.”며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역 특색 맞는 전략적 교류 추진 부산시는 최근 경제규모 등이 급성장하는 인도차이나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려고 이 지역 도시와의 자매결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으로 인도 뭄바이 및 캄보디아 프놈펜과 자매결연할 계획이다. 프놈펜과는 향토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수산물 수입·수출 등에 대해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칸 지역 및 흑해 관문의 전략적 교두보 마련과 동유럽과의 국제 교역 확대 등을 위해 그리스 테살로니키시와의 자매도시 체결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가 현재 국외 자매 도시를 맺은 도시는 17개국 20개 도시에 이른다. 1966년 타이완 제1의 항만도시 가오슝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시모노세키,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자매결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매도시 간의 교류는 실리를 추구하고 전략적인 상호교류가 되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강서구 동남아 진출 희망 中企 모집

    서울 강서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강서구는 15일까지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09년 동남아 무역 사절단’에 함께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남아 무역 사절단은 오는 6월21일부터 30일까지 통상 관련 전문기관인 코트라(KOTRA)의 지원으로 캄보디아(프놈펜), 미얀마(양곤), 베트남(호찌민) 등 동남아 3개 지역을 방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파견 규모는 지역 소재 제조업체 및 수출무역업체 10개,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참가희망 업체는 전화 및 팩스(02-2600-6276)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절단에는 ▲사전 시장동향 자료제공(무역사절단 준비과정 및 준비현황 안내) ▲종합 상담회(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일대일 수출상담) ▲개별상담(종합상담 익일 업체별 개별 상담 실시) ▲기타 사업시찰 및 시장조사 병행이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 개별 여행경비 등만 참가자가 부담하고 바이어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료, 공용버스, 통역비, 식비 등 공통경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유망 수출품목은 캄보디아 지역은 소비재, 베트남은 의료기기, 전자부품, 가전제품, 건축자재, 항생제 등과 폴리에스터 제품 등이다. 미얀마 지역은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 관련부품, 철강제품, 플라스틱 파이프, 종이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건설자재, 문구용품 등이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33개국에 파견했으며 모두 116개 업체가 참여해 630만달러의 계약과 9980만달러의 가계약, 2만 3136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냈다. 김재현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했지만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마곡지구의 홍보 등 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킬링필드’ 전범재판/노주석 논설위원

    영화의 힘은 위대하다. 1985년에 개봉한 롤랑 조페감독의 반전영화 ‘킬링 필드’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캄보디아땅에서 저질러졌던 대학살의 참상을 세상에 알렸다. 베트남전 종군기자였던 영국출신 조페감독의 데뷔작이다. 평화를 갈구하는 존 레넌의 노래 ‘이메진’이 엔딩곡으로 흐른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캄보디아 현지 채용 사진기자 디스 프란이다. 캄보디아 내전을 취재한 뉴욕타임스의 시드니 셴버그기자가 1980년에 쓴 ‘디스 프란의 삶과 죽음’이란 기사가 영화의 원전이다. 프란은 뉴욕타임스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췌장암에 걸려 지난해 3월 65세로 숨졌다. 학살이 자행된 ‘죽음의 들판’과 고문공장 투올슬렝 감옥은 유명 관광지가 됐다. 수도 프놈펜에서 버스편으로 10분 정도 달리면 닿는 추모기념 사원에는 8층 전층이 희생자들의 유골들로 채워진 위령탑이 서 있다. ‘트럭 스톱’이라는 제목의 안내판에는 ‘바로 이곳이 트럭에 실려온 희생자들이 내려졌던 학살의 현장’이라고 적혀 있다. 다녀온 사람들은 ‘소름끼친다’는 한마디로 소감을 대신한다. 최근 ‘폴 포트 평전-대참사의 해부’(필립 쇼트저,실천문학사간)가 발간됐다. 킬링필드의 원흉인 크메르 루주정권의 최고지도자 폴 포트의 성장기와 정신세계의 형성과정을 추적했다. 참사가 일어난 원인과 배경도 파헤쳤다. 저자는 폴 포트의 책임과 함께 베트남전쟁을 수행하면서 캄보디아로 전선을 암암리에 확대시킨 미국의 책임소재를 따져 묻고 있다. 이른바 ‘호찌민 루트’를 차단하려고 베트남 접경 캄보디아 밀림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않았다면 킬링필드의 비극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당시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1에 가까운 170만명을 학살한 살인마들에 대한 국제전범재판이 그제 프놈펜 국제법정에서 막이 올랐다. 투옥자 1만 6000명 중 단 14명만이 살아남았다는 악명높은 투올슬렝 감옥의 교도소장 등 관련자 5명이 30년 만에 심판대에 섰다. 전대미문의 참살을 기획한 폴 포트의 사진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정권이 붕괴된 뒤 밀림에 들어가 20년 동안 저항하다 1998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73세까지 살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킬링필드’ 30년만에 국제재판

    200만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사건이 17일 30년만에 심판대에 올랐다.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킬링필드의 주범 크메르루주에 대한 국제 재판이 수도 프놈펜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킬링필드는 1975년 캄보디아의 공산주의 무장단체인 크메르루주 군이 론놀 정권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뒤 1979년 베트남군에 의해 쫓겨날 때까지 유토피아적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한다는 명분 아래 최대 200만명에 이르는 지식인과 부유층을 학살한 사건이다. 당시 크메르루주 군은 노동자와 농민의 국가를 만들겠다며 고위직 공무원과 대학교 졸업자는 물론 안경 쓴 사람과 손이 흰 사람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잡아다가 고문하고 처형했다. 이번 국제재판은 2003년 유엔과 캄보디아 정부의 합의로 시작됐으며 법정을 구성하고 첫 재판을 시작하는 데 5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국제법정이 킬링필드의 주역으로 선정한 크메르루주 지도자 중 생존자는 모두 5명. 그 중 ‘더치’라는 이름으로 악명을 떨친 S-21 교도소의 소장 카잉 구엑 에아브(66)에 대한 재판이 이날 처음 이뤄졌다.국영 캄보디아 방송은 이날 첫 피의자 심문에 에아브가 방탄차를 타고 임시 수용소에서 인근 국제 재판정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방영하며 역사적인 개정을 알렸다. 에아브는 전직 교사였으나 S-21교도소 소장이 된 뒤 약 1만 6000여명의 지식인과 어린이, 부녀자들을 고문하고 처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재판에 앞서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 용서를 바란다.”고 죄를 시인했다. 이날 재판은 앞으로 진행될 절차만 결정하고 끝났으며 에아브에 대한 증인심문 등은 오는 3월 말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판결은 9월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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