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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다나스 ‘소형’으로 줄어…영향력은?

    태풍 다나스 ‘소형’으로 줄어…영향력은?

    태풍 다나스 ‘소형’으로 줄어…영향력은?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크기가 소형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영향력도 줄어들지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는 8일 낮 12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0m로 크기는 ‘소형’, 강도는 ‘강’으로 세력이 다소 꺾였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의 크기가 소형으로 줄었다고 해도 강도는 여전히 ‘강’이어서 영향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지자체들도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시속 30㎞ 이상의 빠른 속도를 유지해 이날 오후 6시 부산 남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나 자정께 부산 동쪽 약 120㎞ 부근 해상까지 다가와 남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일 오전 중급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져 독도 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으로 동북동진한 뒤 9일 낮 독도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남해안·전라남도·경상남도·부산·울산에 태풍특보를 확대했다. 태풍 다나스는 육상에 상륙하지는 않지만 8일 아침부터 9일 오전 사이 태풍 다나스의 예상진로에 가까이 위치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초속 25∼3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내륙 지역에는 초속 15∼25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태풍 다나스의 직접 영향을 받은 제주와 서귀포에서는 초속 20∼30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오후 1시 제주 서귀포시 지귀도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9.8m에 이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마했는데…태풍 다나스 북상 대구·경북도 영향권

    설마했는데…태풍 다나스 북상 대구·경북도 영향권

    태풍 다나스 북상…대구 경북도 8일 밤부터 영향권 10월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이 8일 늦은 저녁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8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태풍 다나스의 북상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50∼11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태풍 다나스 예상진로에 근접한 동해안 지역에는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예고됐다. 울릉도·독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30m/s 내외, 경북내륙 지역에는 15~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모든 바다에서 오전 0.5~2.5m, 오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경북 문경에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26mm의 비가 내렸다. 경북 영주에는 14.5mm, 영덕 11mm, 포항 2.5mm, 대구 1mm의 강수량을 보였다.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직접 영향에 대비해 대구·경북 관계당국들이 비상사태 대비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태풍 다나스 북상과 관련한 대처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태풍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 역시 폭우와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구, 방파제 등 안전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순찰을 늘렸다. 또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에게는 해상교통문자방송과 안전방송 등 기상방송 청취로 안전에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월 태풍 ‘다나스’ 현재 어디쯤 왔나 봤더니…

    10월 태풍 ‘다나스’ 현재 어디쯤 왔나 봤더니…

    태풍 다나스 8일 밤 한반도 가장 가까이 접근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른 속도로 북상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고온의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당초 예상보다 매우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350㎞의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 김지영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연구관은 “태풍 다나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하게 발달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때의 강도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서귀포 남쪽 약 490㎞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8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8일 밤 남해안과 동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뒤 9일 새벽 독도 남남서쪽 약 200㎞ 부근을 통과하면서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다나스’ 영향 내일 전국 날씨는?

    태풍 ‘다나스’ 영향 내일 전국 날씨는?

    태풍 다나스 영향 전국 흐리고 비 화요일인 8일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이 비는 밤늦게 서울·경기·전라남북도·제주도에서는 점차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남해안·동해안에서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에 가까운 제주도·남해안과 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경상남북도 내륙 지역에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초속 15∼25m로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전 해상에서도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9일까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나스,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우리나라 접근은 언제?

    다나스,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우리나라 접근은 언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밤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7일 다나스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스는 온도가 높은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하면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당초 예상보다 매우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이날 다나스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35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다. 김지영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연구관은 “다나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하게 발달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오키나와 해역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때의 강도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8일 오전 서귀포 남쪽 약 490㎞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한 뒤 북동쪽으로 진로를 틀어 8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밤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뒤 다음날 새벽 독도 남남서쪽 약 200㎞ 부근을 통과하면서 동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이 제공한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북쪽 약 40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다나스는 9일 오전 3시 부산 동쪽 150km 부근 해상에 진출했다가 10일 오전 3시 일본을 지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150km 해상으로 진출해 방향을 우측으로 틀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45m/s의 중형 태풍으로 갈수록 세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간당 35km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일 낮부터 9일 오전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다나스 북상, 남부 지역 ‘비상’…우려 지역은?

    태풍 다나스 북상, 남부 지역 ‘비상’…우려 지역은?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밤부터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태풍 다나스의 진로를 예상하며 8~9일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태풍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 풍속은 38m/s로 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진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쯤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되며, 8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210km 해상을 지난다. 또 9일에는 독도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제주를 비롯해 전남, 경남 지역 등에 큰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다나스의 북상에 따라 농민들에게 벼나 과수 등을 조기에 수확하고 낙과는 신속한 피해조사를 한 뒤 가공용 수매를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하는 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피토, 7일쯤 상륙…“중국 상하이…다시 해상 진출 가능”

    태풍 피토, 7일쯤 상륙…“중국 상하이…다시 해상 진출 가능”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7일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피토가 사흘 후인 7일 오전 상하이 남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상하이 부근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아졌다. 그러나 태풍이 소멸하지 않고 다시 해상으로 돌아 나올 가능성도 있다. 김지영 국가태풍센터 연구관은 “현재 진로대로라면 상하이 부근에 상륙했다가 다시 돌아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토는 이날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8㎞ 속도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피토는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34m이다.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으로 성장했다. 피토는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310㎞ 부근 해상을,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을, 7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을 지나 상하이 부근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토’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를 뜻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피토 예상경로 중국으로 변경… 우리나라에는?

    태풍 피토 예상경로 중국으로 변경… 우리나라에는?

    ’가을 태풍’ 피토가 중국 방향으로 진로를 틀었다. 올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첫 태풍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23호 태풍 피토(FITOW)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 오는 6일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 쪽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7일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피토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30㎞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시속 7㎞ 속도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피토는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31m이고 강도는 ‘중’, 크기는 ‘중형’이지만 4일 오전 강풍반경 400㎞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50㎞ 부근 해상을, 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90㎞ 부근 해상을,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던 피토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튼 이유는 한반도 부근에 형성된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태풍을 서쪽으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년 만에 등장한 10월 태풍 ‘피토’ 가공할 위력은…

    15년 만에 등장한 10월 태풍 ‘피토’ 가공할 위력은…

    15년 만에 등장한 10월 태풍 피토 경로…한반도 향해 북상 태풍 ‘피토’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로 향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피토가 북상하는 경로를 예측한 결과 일직선 상에 한반도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상하는 태풍 피토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90㎞/h)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일 태풍 피토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경우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0월 태풍’이 15년 만에 등장하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8~9월에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데 10월에 영향을 준 태풍은 지난 1963년 기상 관측 이래 4번 뿐이었다. 북상하는 태풍 피토는 오키나와 동쪽 18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155㎞/h)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하는 가을 태풍 피토의 위력은 일반적인 여름 태풍 만큼 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동 경로나 위력은 앞으로 변수가 많아 기상청의 발표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피토가 볼라벤처럼 무서우면 안되는데”, “피토 한반도로 북상한다는데 무섭다”, “태풍 피토 미리 대비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피토 북상중…우리나라 영향은 언제?

    태풍 피토 북상중…우리나라 영향은 언제?

    ’가을 태풍’ 피토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3호 태풍 피토는 지난달 30일 저녁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2일 오전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북상하고 있고 3일 새벽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오는 주말쯤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주말을 앞두고 국내 기후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비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전날보다 3~4도 정도 낮아진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대전 24도, 대구 27도로 예상된다. 개천절인 3일 아침 서울 기온은 11도, 금요일은 10도로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피토 예상 경로도 보니…한반도로 ‘직진’

    태풍 피토 예상 경로도 보니…한반도로 ‘직진’

    태풍 피토 예상 경로…우리나라로 직진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우리나라로 직진하고 있어 향후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생한 태풍 피토의 예상 경로를 분석한 결과 전날 예측보다 우리나라 쪽으로 더 깊숙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풍 피토 예상 경로 분석에서 당초 5~6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날 분석에서는 6일 이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오전 기준 태풍 피토는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90㎞/h)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피토는 오키나와 동쪽 18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155㎞/h)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 피토의 정확한 태풍 경로는 변수가 많아 예상 경로 대로 움직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네티즌들은 “태풍 피토 예상 경로대로 움직이면 안되는데”, “태풍 피토 예상 경로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 북상…효율적인 창문 보호법은 태풍 피토가 북상하면서 태풍 대응책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3호 태풍 피토는 지난달 30일 저녁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2일 오전 현재 중심기압 988hpa, 최대풍속 25m/s인 중간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시속 20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피토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북상하고 있고 3일 새벽쯤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 70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오는 주말쯤 직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태풍이 올 때 유리창 파손을 방지하려면 테이프를 창틀에 붙이는 게 효과적이라는 실험 결과가 주목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7월 큰 태풍과 맞먹는 초속 50m의 강풍기를 이용해 유리창 파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엑스(X)자로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매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병철 연구관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규격에 맞지 않거나 오래된 창틀은 즉시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실리콘이 벗겨진 창틀은 테이프로 고정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4호 태풍 ‘피토’ 예상 진로, 한반도로 북상…내주 초 영향

    24호 태풍 ‘피토’ 예상 진로, 한반도로 북상…내주 초 영향

    1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가 한반도 부근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다음주 초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피토’는 현재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2m, 강풍반경 28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 피토는 북상하면서 점차 강하게 발달해 일요일인 오는 6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이후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이 계속해서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초에 한반도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에 태풍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것은 연평균 0.1개로 지난 1994년 10월 12일에도 29호 태풍 ‘세스’가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한 바 있다. 태풍 ‘피토’(FITOW)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공동체의식 깃든 옛것 축제로 되살려야”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공동체의식 깃든 옛것 축제로 되살려야”

    “우리나라 사람은 3년 뼈빠지게 돈 모아 외국 도시 보겠다고 10박 11일 해외여행 가 다 쓰고 옵니다.” 이종수(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지역브랜드 대상 총괄위원장은 지난 27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보다 30% 더 일하는데 도시 구경은 해외로 나가 한다. 이러니 해외여행수지 적자가 연간 8조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살고 싶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은 지역발전방향의 메시지를 던지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살기 좋은 지역을 선정해 모델을 제시하면 다른 지역 주민들도 자기 고장을 가꾸려고 애쓰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영국은 매년 살기 좋은 지역을 발표하며 이 장면을 1시간 동안 실시간 중계한다고 이 위원장은 전했다. 그는 “입상한 지역 주민은 엄청난 자부심을 갖게 된다. 홍보 효과도 대단해 방영 후 관광객이 급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는커녕 전국에서 아파트 짓느라고 바쁘다”고 일침을 가했다. 축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이 위원장은 “축제는 우리가 외국보다 월등히 많은데 질은 크게 떨어진다”면서 “독일 맥주축제 등 해외 축제에 관심을 쏟으면서도 정작 우리 축제는 키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마쓰리(축제)를 예로 들었다. 교토 마쓰리의 경우 전 세계에서 구경을 온단다. 이 위원장은 “마쓰리라고 해봐야 꽃가마 타고 골목길 몇 번 도는 것인데 사람들이 몰린다”면서 “거기에는 300~400년 전 것을 계승하는 역사와 전통의 제(祭)가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제는 즐기자는 축(祝)만 있고 제(祭)는 대부분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일제강점기 때 세시풍속을 금지한 영향도 있지만 우리나라 축제는 10년이 안된 것도 많다. 그는 “우리도 공동체 의식이 깃든 옛것들을 축제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산물은 네이밍(이름 짓기)이 허약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네이밍이 주먹구구식이다. 햇사레, G마크, HAPPY700, 녹색한우, 뜨라네, 시월애, 산수향, 햇쌀가득 등처럼 지역이 연상되지 않는 게 부지기수”라면서 “포지셔닝(수요자에게 인식되는 모습)과 전략도 부족하다. 장단점을 정확히 알리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에도 지역브랜드 상이 있지만 자국에서 끝난다”며 “내가 내년에 다시 일을 맡는다면 서울신문에 아시아권의 다른 나라 언론을 더 참여시켜 ‘아시아 지역브랜드 대상’으로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러면 상의 파괴력은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입상한 축제, 특산물, 살고 싶은 지역은 적어도 아시아에서 유명해져 수요와 방문객이 급증할 것”이라며 “지역별 예선도 열어 흥행과 권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디지털 지도 3.0시대] 디지털 지도 산업, 젊은 일자리 창출 ‘효자’

    [디지털 지도 3.0시대] 디지털 지도 산업, 젊은 일자리 창출 ‘효자’

    대학생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한 이든스토리. 공간정보기반 태양광 발전 예측 및 검토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소규모의 태양광 발전기 위치를 선정하는 데 지형·항공온도·일사량·풍속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4명이 모여 창립했다. 올 6월 중소기업청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으면서 4명을 추가 고용했다. 연말까지 10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공간정보활용 카풀서비스 업체인 스마트비아도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기존의 사용자 간 단순 연결을 통한 카풀서비스에서 내비게이션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정보 기반의 카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0년 창립해 2011년 카풀서비스를 개발하고, 올해는 대구시 지역특화사업비 1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서비스 전문업체로 성장하면서 1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공간정보 관련 사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간정보를 새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일자리는 1만 2000개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항공사진 촬영사, 영상편집 및 자료입력 기술자, 측량기술자 등을 직접 고용하고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다. 간접 효과도 크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업종을 창출하는 등 간접 효과를 통해 약 3만 400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스마트 레저(자전거·승마), 실내쇼핑몰 등을 신규로 운영함에 따라 창출되는 관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영업점 운영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난다. 정부는 대학생 등에게 공간정보산업 창업아카데미, 창업 경진대회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학생 등 비경제활동인구를 신규로 노동시장(공간정보산업)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눈] 잇따른 패륜 부른 사행산업/김학준 사회2부 차장

    [오늘의 눈] 잇따른 패륜 부른 사행산업/김학준 사회2부 차장

    몇해 전 경기도 시흥에서 경마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가장이 부인 및 자녀 2명과 동반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인천에서 일어난 모자(母子) 살인사건도 도박빚에 쪼들려온 아들에 의한 패륜범죄로 드러났다. 용의자 정모(29)씨는 지난 1년 동안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 32회나 드나들면서 돈을 잃어 8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카지노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씨는 어머니에게 수차례 거액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 김씨는 실종되기 전 지인에게 “막내아들 눈빛이 무섭다. 돈을 주지 않으면 날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김씨 시신이 유기된 장소도 정씨가 강원랜드를 드나들면서 알게 된 곳이다. 카지노가 들어선 탄광촌 정선은 사연 많기로 유명하다. 대부분 개인과 가족의 몰락사와 관련이 있다. 그곳에서는 재산을 탕진해 오갈 곳 없는 ‘난민’들이 속출해 현지민과 뒤엉켜 이상한 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멀쩡했던 사람이 몇달 만에 폐인이 되다시피 하고, 한쪽에서는 술집·전당포 등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여염집 아낙네가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몸을 파는 일도 있다고 한다. 탄광은 흔히 막장으로 불렸지만 지금 상황은 막장보다 더 위태로워 보인다. 예전에는 몸은 상해도 돈이라도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탈출구 없는 갱도’와도 같다. 외지인은 물론 재력이 별로 없는 현지 주민들도 카지노에 취하면서 사행산업 대박에 일조하고 있다. 쇠락해 가는 탄광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법을 통해 강원랜드를 만든 취지가 이런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정선 카지노의 환급률은 73%. 쉽게 말해 100원을 걸면 73원만 돌려받는 구조다. 단기간 게임을 하면 몰라도 장기간 몰입하면 귀신도 돈을 딸 수 없는 구조다. 경마·경륜·경정의 환급률도 비슷하다. 문제는 강원랜드나 마사회 등이 공기업이라는 점이다. 강원랜드는 정부와 강원도 등 공공부문이 51% 지분을 갖고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폐광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유일하게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이다 보니 한 해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는다. 지난해에만 1조 2962억원(순수익 30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사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고, 경륜·경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 관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부 내에서도 물 좋은 자리로 소문나 임원으로 가려면 상당한 ‘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행성 게임의 종말을 알면서도 헤어나질 못한다. 개인의 의지 부족을 탓하기에는 사행성 경기가 가져다 주는 짜릿함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사행성 경기를 ‘적당히’ 즐기지 못하는 개인의 책임도 크다. 하지만 소시민의 파탄을 가져올 수 있는 사행성 경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있는 현실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격’이다.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사행성 시설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엄격한 운용 기준 등을 마련해 이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고민해 볼 때이다. kimhj@seoul.co.kr
  • [이영탁 미래와 세상] 결혼과 주례사

    [이영탁 미래와 세상] 결혼과 주례사

    누구나 하는 결혼이지만 결혼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결혼 전에는 결혼을 동경하다가, 하고 난 다음에는 생각이 변하는 수가 많다.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라는 중립적 평가도 있지만 부정적 평가가 많은 것 같다. 소크라테스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해질 것이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철학자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몽테뉴의 평가는 색다르다. “결혼은 새장과 같다. 안에 있는 새는 나오려고 하고, 밖에 있는 새는 들어가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전엔 결혼이 나이가 들면 으레 하는 필수 과정이었다. 지금은 결혼 연령이 훨씬 늦어졌고 아예 혼자 사는 사람도 흔하다.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 것이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는 사람 중엔 미혼이 아니라 비혼(非婚)이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월이 흐르면서 결혼 풍속이 달라지는 걸 보면 결혼도 환경 변화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다고 할까. 결혼 이후의 모습도 달라진 건 마찬가지다. 어렵사리 결혼을 해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하는 꼴이다. 얼마 전 어느 결혼식에 참석해서 느낀 일이다. 주례사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는데도 주례사 내용은 옛날 그대로다. 부모에 효도하고, 평생토록 사랑하며, 끝까지 인내하고 양보해야 한다는 등 많이 듣던 얘기를 그대로 반복하는 게 아닌가. 주례가 신랑·신부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마치 자기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는 넋두리 같다고 느낀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이 달라진 건 이제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신랑·신부가 연신 웃어대는 장면이라든가 어른들 앞에서 사랑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다. 모든 것이 변화의 연속이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주례가 하는 주례사의 내용이다. 누가 주례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나이 든 사람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주례는 대개 신랑·신부가 평소 존경하는 사람이다.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살아가면서 지침이 될 좋은 얘기를 듣고자 주례로 모신 것이다. 그렇다면 주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례는 무엇보다도 신랑·신부, 즉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자기보다 20~30년 젊은 사람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말을 해주어야 한다. 즉, 미래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현실에 있어 대부분의 주례는 과거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거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급속하게 변하는 세상에 미래의 부부관계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게 틀림없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 구분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다. 각자가 독자적인 영역을 유지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너 관계로 변모할 것이다. 초기의 열렬한 사랑이 세월과 함께 은은한 사랑과 신뢰관계로 변해가는 과정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부부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어떤 모습이 가능하면서 바람직한 모습일까? 부부 간에도 이기적 유전자가 작용하는 이상 미래의 젊은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며 살아갈까? 어떤 미래학자는 이제 곧 일부일처제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대처방식은? 차제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제안한다. 주례를 서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인생 선배로서 후배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얘기를 해주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문제는 내용이다. 요즘 주례 없는 결혼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주례사의 내용 부실에 있는 건 아닌지 음미해 볼 일이다. 주례를 서기 전에 미래 공부부터 할 필요가 있다. 좋은 주례사로 젊은이들의 미래를 잘 인도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
  • 세계의 추석… 지구촌은 가을 축제 중

    세계의 추석… 지구촌은 가을 축제 중

    지구촌은 가을 축제 중이다. 나라마다 이름과 시기는 다르지만 수확의 계절을 맞아 신과 자연의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 동양의 추석이 가족끼리 모여 조상을 기리는 대표적인 명절이라면 서양은 풍성한 음식을 곁들인 일종의 축제에 가깝다.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추석에 대해 알아봤다. 중국의 음력 8월 15일은 중추제(中秋節)이다. 이름 그대로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추제에는 달을 상대로 제사를 지내고 달을 감상하는 풍습이 있다. 이는 신선이 되어 달로 날아가버린 미녀 창어(嫦娥)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의 대표 검색 사이트 바이두(百度)백과에서는 여자들이 중추제에 달을 보고 제사를 지내면 창어처럼 미인이 된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둥근 보름달은 흩어진 가족이 모두 모인다는 뜻의 ‘퇀위안’(團圓)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중국에서는 중추제를 퇀위안제라고도 부른다. 달을 상대로 제사를 지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가족이 모여 둥근 달을 바라보며 달을 닮은 전통 음식인 ‘웨빙’(月餠)을 먹는 행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웨빙은 밀가루 반죽에 각종 속재료를 넣어 만드는 전통과자다. 원래는 송편과 마찬가지로 제수 용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웨빙 겉면에는 전설의 주인공인 창어를 그려 넣거나 풍년과 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을 적는 일도 있다. 중국인들은 중추제에 반드시 웨빙을 먹기 때문에 중추제 선물로 애용된다. 시장이 크기 때문에 스타벅스, 하겐다즈 등 다국적 업체에서도 웨빙 제품을 대거 만들어 판매할 정도다. 고기소, 팥소, 오리알소, 곡류소 등 속재료에 따라 맛과 가격이 다르다. 금, 해삼, 샥스핀 등 고가 재료로 만든 제품도 많다. 웨빙은 선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질과 가격은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취임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중추제는 웨빙 판매가 부진하다. 당 중앙은 이달 들어 보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공공기관이 예산으로 웨빙 선물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모든 공공기관에 하달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총서기 취임 이후 근검절약과 허례허식 타파, 반부패를 내세우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추석에는 공무원들이 국민의 혈세인 공공예산으로 웨빙을 사서 서로 주고받는 일을 금지시켰다. 올해 중국 웨빙 전체 생산량은 28만t 100억 위안(약 1조 7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더욱이 중추제에는 ‘진인웨빙’(銀月餠)이라고 하여 웨빙 모양의 금 제품을 장인의 전통 공예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올해는 웨빙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이 진인웨빙이 ‘백보합’(百寶盒)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50g은 2만 위안(약 360만원), 347g은 16만 위안인데 올해는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고 판매상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중국에서 중추제가 공식 휴일로 지정된 것은 단오절 등 전통명절을 대거 부활시킨 지난 2008년 이후의 일이다. 춘제(春節·설)나 10월 1일 건국기념일과 같이 1주일에 달하는 긴 휴가 대신 3일가량의 미니 연휴를 즐긴다. 중추제 등이 민족 기념일이 된 것은 한국의 강릉단오제가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19~21일이 중추제 연휴로 지정됐다. 같은 중화권인 홍콩과 타이완에서도 중추제를 즐긴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웨빙을 먹고 초롱불놀이를 즐기지만 휴가는 단 하루뿐이다. 특히 홍콩에서는 약 1주일가량 빅토리아파크 앞에서 열리는 대형 등불 축제가 유명하다. 올해는 재물과 복을 동시에 기원하는 ‘윈차이샤오푸싱’(運財小福星)을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중추절을 지낸다. ‘쭝투’(Trung Thu)라고 부르며 웨빙을 먹는 풍습도 같다. 다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거나 어린이들이 사자탈춤이나 가면놀이 등을 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날로 인식된다. 우리나라에 한가위가 있다면 일본에는 ‘오봉’이 있다. 오봉은 음력 7월 15일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행해진 죽은 조상의 영혼을 추모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지금은 양력 8월 15일로 바뀌어 이날 전후로 3일가량 쉬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가족끼리 모여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오주겐’(お中元)이라고 일컫는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여름 휴가 기간과도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인파도 많아 일년 중 최대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때이기도 하다. 신칸센과 비행기의 예약이 일찌감치 끝나고 고속도로도 연일 정체되는 경우가 많아 NHK가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전하기도 한다. ‘오봉’은 일본 고유의 민속 행사에 불교 행사인 ‘우라봉’(盂蘭盆)이 합쳐져 지금의 형태로 생겨났다는 설이 유력하다. 오봉 연휴 시작 즈음 ‘정령맞이’를 위해 집이나 절의 대문 앞에 ‘무가에비’(迎之火·조상이나 죽은 사람의 혼을 맞이하기 위해 피우는 불)를 피워 놓고 절의 불단이나 임시 제단을 만든다. 과일, 채소 등 계절음식과 오봉 떡인 ‘보타모찌’를 올리는 등 조상을 공양하는 제사를 지낸다. ‘봉’은 제물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이다. 일본 아스카 시대 아귀도에 떨어져 고통을 받고 있는 부처의 제자인 목련존자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승려들에게 음식을 공양했다는 게 기원이라고 한다. 부처와 승려들에게 음식을 올리고 공양하며 특히 선조의 혼령을 공양하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 오봉이다. 미국의 추석은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한 ‘추수감사절’이다. 우리의 추석처럼 연례 최대 행사 중 하나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청교도의 신대륙 정착을 기념하는 축제다.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추수를 마치고 제사(예배)를 지낸 데서 유래했다. 청교도는 낯선 이방인들에게 경작법을 가르쳐 준 인디언을 초대해 칠면조를 나눠 먹었고, 이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은 일년 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로 새벽부터 쇼핑센터 앞에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유럽의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그리스도교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비슷한 의식이 로마제국이나 그리스 등지에 있었고 유대인들도 ‘수케’, ‘시케’라는 가을 수확 무렵의 축제를 지냈다. 프랑스에는 ‘투생’이라 불리는 가을 명절이 있다. 매년 11월 1일에 행해지는 가톨릭 축일로, ‘모든 성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날엔 묘소에 꽃을 갖다 바치며 고인을 회상하는데 이것 이외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풍속은 없다. 이날 페르 라셰즈, 몽마르트, 몽파르나스 등 파리의 대형 공동묘지에 있는 유명 인사들의 묘에는 꽃다발이 넘쳐난다. 학교는 ‘투생’을 전후해 약 2주일간의 방학에 들어가며 박물관을 제외한 공공기관은 문을 닫는다. 독일은 추석에 비교할 만한 명절은 없지만 추수감사절 특산품이나 지역별 축제가 유명하다. 포도·감자·밀·맥주 등 생산 품목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한 해 농사에 감사하는 동네 축제를 연다. 포도가 많이 나는 라인강과 마인강, 모젤강 일대에서는 7~10월에 포도 축제가 이어진다. 모젤와인 산지에 있는 베른카스텔은 9월 초순, 라인팔츠 와인 산지인 바트 뒤르크하임은 9월 중순, 노이슈타트는 10월 초순에 고전의상을 입고 벌이는 대규모 축제행렬이 이어져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맥주 축제로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가 유명하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가위 볼만한 문화 행사] 전시

    [한가위 볼만한 문화 행사] 전시

    추석 연휴인 18~22일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지방 비엔날레 행사장에선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면서 전시, 민속놀이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잔치가 펼쳐진다.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민속박물관에선 사색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쉼 특별전’, 조선후기 미풍양속을 되새겨 보는 ‘만인산 특별전’ 등이 이어진다. 이 기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세계 민속악기 악기야! 안녕?’ ‘다문화꾸러미 체험전’ 등을 만날 수 있다. 통신 발달이 가져온 삶의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는 ‘속닥속닥 재미난 통신여행 특별전’과 전래동화 ‘흥부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흥부 이야기 속으로’ 등 기존 전시도 계속된다. 민속박물관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도 마련했다. 19~21일 박물관 앞마당에선 가족 관람객이 참가하는 노래 대항전이 열린다. 19, 20일 양일간은 송편과 가배주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이어진다. ‘올벼 타작’ ‘송편 만들기’ ‘단소·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선 ‘이슬람의 보물전’이 이어진다. 18~20일 전시장을 찾는 가족 관람객에겐 성인 1명당 동반 자녀(미성년) 4명까지 무료 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아랍어 서예 증정’ ‘이슬람 전통의상 착용’ ‘헤나문신 새기기’ 등의 행사가 벌어진다. 중앙박물관은 추석 이튿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는 ‘한가위 한마당’을 펼친다. 올해에는 김승일 무용단이 열린마당에서 부채춤,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민속춤으로 관객을 맞는다. 최근 개장한 지역 비엔날레들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이어지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선 20일까지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유준상, 가수 유열, 방송인 민송아 등의 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광주광역시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선 18~20일 한복 등 국내외 전통 의상을 착용한 관람객에게 무료 입장의 혜택을 준다. 주말에는 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전통 국악과 창극 무대를 비롯해 인형극과 마술쇼 등을 펼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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