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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맥경화 유전자치료법 美특허 고려대 안암병원 천준 교수

    천준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6일 ‘전립선비대증과 동맥경화증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자 치료법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 대해 마취와 수술을 하지 않고 요도경을 보면서 직접 전립선 비대조직에 유전자 치료제를 주입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천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동맥경화증에 대해서는 동물실험 결과,동맥경화 부위의 양끝에 가느다란 이중 풍선관(카테타)을 장치한 뒤 유전자 치료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동맥경화를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 HOT&NEW - 게임 애니 만화

    27일부터 시사만화작가 초대전 ‘한국 시사만화작가 초대전’이 오는 27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재단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관하는 전시회는 ‘남북관계’를 주제로 시사만화작가들이 요즘 세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고바우’(국방일보)의 김성환 한국시사만화가회 명예회장을 포함해,‘나대로’(중앙일보)의 이홍우 회장,‘대추씨’(대한매일)의 조기영 총무 등 한국시사만화가회 회원 24명 가운데 23명이 참가해 총 200여점의 작품을 내놓는다.작가별 대표작품,작품 캐릭터,남북관계 주제의 카툰이 전시되며 4컷 시사만화 마지막 칸의 말 풍선을 관람객이 직접 채워넣는 참여 이벤트와 남북관계 관련 영상자료,신문기사 등이 함께 마련된다. 국내 첫 게임음악 창작 경연 국내 최초로 창작 게임음악 경연이 열린다.블루엠이 주최하고 한빛소프트,성균관대학교 후원으로 새달 8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마련되는 제1회 대한민국 게임음악제.주최측이 응모작으로 선정한 온라인게임 ‘탄트라’‘위드’‘플래닛’ 가운데 선택한 영상에 맞춰 창작한 음악을 mp3로 24일까지 경연제 공식 홈페이지(www.gamemusic.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주민 여러분~ 솜씨 뽐내보세요”마포, 22일 작품전·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솜씨,마음껏 뽐내보세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2일 대흥동 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삶과 문화를 접목한 행사를 통해 주민의 행정참여를 이끌어 내고,지역사회의 건전한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24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행사로 프로그램 경연대회,작품전시회,즉석 참여코너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스포츠 댄스,노래교실,한국무용,경기민요,에어로빅 등 각 센터가 자랑하는 프로그램들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한다.용강동 자치센터는 화관무를,신공덕동은 노인전통무용,신수동은 구연동화 등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작품전시회에는 주민들이 직접 출품한 서예,종이접기,꽃꽂이,한지공예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행사로 종이접기와 풍선아트 시범,즉석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330-2121.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남 집값 잡히나 (중)규제만으로는 안된다

    완벽한 대책은 없다. 정부의 ‘9·5 집값안정대책’ 이후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매물이 나오는 등 재건축 시장의 진정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매물 가뭄에 콩나듯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집값상승의 기대감으로 그동안 매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이 나오는 매물도 대기자들이 눈깜짝할 사이에 사들이곤 했다.물론 가격은 그 전 거래가격보다 2000만∼3000만원이 오른 채 거래된다.심한 경우는 5000만원이 오르기도 했다. 이런 아파트 단지에서 매물이 나온다는 것은 정부가 기대하던 것이다.그러나 4000여가구가 넘은 단지에서 단지 4∼5개의 매물이 나왔다고 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1~2주 더 지켜봐야 아직도 강남의 중개업소에서는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를 주저한다.‘1∼2주 지나봐야 안다.’는 대답이 가장 많다.그동안 정부의 온갖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집값이 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 G공인 관계자는 “아직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면서 “추석 이후에나 시장의 흐름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적 충격은 충분히 줬지만 곧바로 회복될지 아니면 이것이 집값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얘기이다.이번 9·5대책을 포함,정부대책의 줄기는 대체로 세금과 규제 및 억제로 가격을 잡아보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4대책 때부터 양도소득세 부담을 늘려왔다.투기지역을 확대,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부과하더니 급기야는 내년도 세제개혁을 통해 단기 양도자에게는 양도차익의 50%를 환수하기로 했다.또 면세기준도 ‘3년 보유-2년 실거주’로 강화했다.양도세 중과와 더불어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통해 재건축 추진요건을 강화했다. ●공급 무시한 반쪽 대책 그렇다고 지금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곳곳에서 허점이 노출된다.큰 평형의 집값이 뛸 것이라는 점과 이미 사업승인이 났거나 조합설립인가가 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점이다.주상복합아파트나이미 한물간 것으로 평가받는 중대형 오피스텔 상승장이 올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이번 조치로 인한 시장의 심리적 충격이 강해 한동안 강남의 집값은 약세를 보이겠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강남 주택시장은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는 ‘풍선장세’였던 만큼 단속이나 규제만으로 가격을 잡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 강남에서 집사는 사람치고 시세차익 노리지 않는 사람 있습니까.’‘실수요자는 그러면 손해보고 사야 실수요자입니까.’ 강남에서 집을 매입하는 수요자들을 둔 해석이다.강남에는 분명 투기꾼들이 있다.이들은 가격을 조작하기도 한다.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실수요자도 많다.33평짜리 아파트는 7억∼8억원을 주고도 사겠다는 욕구를 가진 실수요자들은 반드시 존재한다.강남에 사는 한모씨는 “정부는 강남의 거래자를 모두 투기꾼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대체신도시 등 고려할 때 정부의 이번 대책에는 이같은 수요자들을 위한 공급대책이 빠졌다.시장의 반응을 본 후 신도시 등 공급측면의 대책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규제와 세금은 집값을 잡는 가장 손쉽고도 허점이 많은 정책”이라면서 “대체신도시를 짓든지 아니면 용적률을 높여 공급량을 늘리든지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대책에서 빠진 것이 공급측면 가운데에서도 분양가 문제이다.최근의 집값상승은 재건축 아파트가 주도한 부분도 있지만 분양가 상승도 한몫을 단단히 했다.그러나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 [열린세상] 반북시위의 오류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반북시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물론 시위를 주최한 측은 북한의 인권실상과 김정일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내외에 알린 평화로운 기자회견이었다는 주장이지만 시기와 장소,그리고 당시 플래카드에 적힌 구호 등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정치적 의도성을 지닌 반북시위로 변질된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알리고 집회와 시위를 개최하는 것은 당연히 시민의 권리이다.그러나 필자는 그들의 주장과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적지 않다. 우선 반북시위를 주도한 보수진영의 주장은 기본적으로 김정일 정권과 북한주민을 구분하는 논리를 펴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언행을 보면 반드시 그런 것 같지 않다.이번 시위에 등장했던 구호가 ‘김정일이 죽어야 북한주민 산다.’ ‘김정일 타도하여 북한주민 구출하자.’인 것도 바로 정권과 주민을 분리하여 김정일은 밉지만 주민은 사랑한다는 보수진영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현실에서 김정일 정권을 지지하고 옹호하며 최소한 동의하는 인민들이 대다수라고 했을 때 이들 북한주민에 대해서도 보수진영은 불타는 적개심을 보이는 게 사실이다.반북시위 당시 북한기자를 ‘위장한 공작원’으로 규정하고 미녀 응원단마저도 ‘훈련된 공작대’로 인식하는 보수진영은 사실 북한체제 전반을 적대시하는 데 익숙해 있다.결국 이들이 사랑한다는 북한주민은 ‘김정일 체제를 반대하는’ 주민일 뿐,지금 북한에서 살고 있는 대다수 인민들은 김정일과 다를 바 없는 타도의 대상이자 적대의 대상일 뿐이다. 또한 반북시위가 의도하는 효과는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일 체제의 문제점을 알리고 김정일 타도 투쟁에 나서도록 의식화하는 것인데 이 역시 북한민주화를 앞당기기보다는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역의 결과만을 내고 있다.최근 폴러첸씨와 일부 보수단체들이 ‘라디오가 총’이라면서 풍선을 통해 라디오 보내기 운동을 벌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번에 북한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김정일 타도를 주장한 것 역시 북한인민들을 각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남북이 아직 대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주민 전체에 대한 감정적 적개심을 앞세운 김정일 타도 주장은 결코 북한 인민들의 의식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80년대 군사독재 하에서 북한의 관영매체가 연일 군사파쇼정권 타도를 외치며 반파쇼 투쟁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이 과연 남쪽의 민주화에 기여했는지,그리고 북한의 선동 때문에 남한에서 민주화 요구가 일어난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화 요구는 일정한 경제성장과 자발적인 시민사회의 성장에 기초해서 분출한다는 것이 정치학의 정설이다.비에 젖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는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일 타도를 단말마적으로 외치는 것이 과연 그들에게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의식화시키는 방법인지 보수진영 스스로 자문해봐야 한다.오히려 민족화해의 증진과 화해협력의 증대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이 자연스럽게 북으로 침습되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보수진영이 원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이루는 방식임을 왜 모르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보수진영의 반북시위는 북한주민 외에 남한 국민들에게도 김정일 정권의 교체 필요성,그리고 자유민주주의하의 통일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는데 이 역시 시기상 별 의미가 없다.북한이 문제투성이의 체제이고 언젠가는 우리의 통일이 남한 주도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하의 통일로 지향되어야 함을 부인하는 사람은 이미 남쪽에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보수진영의 주장은 일종의 기우(杞憂)이며 오히려 자신들만이 애국지사라는 우월의식의 산물이 아닐까 한다. 보수진영이 목이 터져라 주장하는 북한정권 교체나 인권개선의 문제는 이제 그 방식의 효율성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 최근 반북시위는 바람직하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방식이며 역으로 남북대결을 고취시키고 민족화해에 찬물을 끼얹는 ‘대안 없는 흥분’일 뿐이다.지금 시기에는 민족화해의 증진과 남북관계의 개선을 통해 북한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트로이의 목마’를 준비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이다.트로이의 목마를 만드는 것이 귀찮아서 지금 당장대결과 강압의 방식으로 북한민주화를 이루자고 하는 허황된 감정싸움은 이제 제발 걷어치워야 한다.부탁이다. 김 근 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치학
  • 가을바람 솔~솔 연극한편 어때요/‘결실의 계절’ 풍성한 공연축제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눈부시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체감케 한다. 결실의 계절,가을.공연계에도 한해의 성과를 마무리하고,결실을 나누는 행사들이 앞다투어 마련된다.가을에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 축제들을 소개한다. ●한국실험예술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예술표현의 장으로 13일부터 30일까지 홍익대 일대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2회째인 올해 행사의 주제는 ‘메신저(Messenger)’.대중과 예술을 잇는 전달자가 되겠다는 뜻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행위예술가인 정강자를 비롯한 국내 55개팀과 일본의 부토 예술가 이시카와 마사토라 등 해외 8개팀이 참여한다.정강자는 몰래카메라가 일상화된 현실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빗댄 ‘빅 브라더 신드롬(Big Brother Syndrome)’을 선보인다.1968년 누드 퍼포먼스 ‘투명풍선과 누드’이래 주로 회화작업을 해왔던 정강자씨가 오랜만에 마련한 퍼포먼스다. 소설가 이외수의 수묵(水墨)행위와 마이미스트 유진규의 제의적 몸짓,연주가 김동섭의 전위적 음향이 섞인 합동공연과 화가 한젬마가 최초로 선보이는 퍼포먼스 ‘투 비 원(To Be One)’,일본 퍼포먼스의 뿌리인 부토 무용가 이시카와 마사토라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등이 눈길을 끈다.모든 행사는 인터넷으로 중계된다.www.kopas2000.co.kr (02)323-6812. ●과천한마당축제 지난해까지 ‘과천마당극제’로 열리던 것을 7회째인 올해부터 ‘과천한마당축제’란 이름으로 바꿔 23일부터 28일까지 과천시민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어울림’이란 주제에 걸맞게 이라크와 미국의 연극인이 개막공연에 나란히 참여해 주목을 끈다.연출가 샌드라 슈필러가 이끄는 미국 HOBT극단과 이라크 마르독 극단을 비롯한 국내외 출연자 120명이 개막공연 ‘기원’에 참가해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드는 것. 이번 행사에는 이라크를 비롯한 5개국의 다섯작품이 해외에서 초청됐고,국내에서는 16편의 작품이 참가한다.해외 초청작중 주목할 만한 작품은 독일 타이타닉 극단의 ‘타이타닉’.아시아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야외극이다. ‘타이타닉’호 참사 과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10t 소방차 석 대 분량의 물과 거대한 수레바퀴,불이 동원되는 대규모 무대다.1994년 구(舊)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국제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후 폐허 속에서도 꿋꿋이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이라크 마르독 극단의 ‘오셀로,악마에게 복종하다’,프랑스 뤼 피에톤 극단의 거리극 ‘카밀라’,서커스와 마임 기예를 선보이는 스페인 극단 시르코 임페르펙토의 ‘엉터리 서커스’,캐나다의 마임 배우 션 킨리의 ‘마스크,마임 그리고 광기’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극단 돌곶이의 ‘우리나라 우투리’,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 등이 참가한다.www.gcfest.co.kr (02)504-0938. ●서울공연예술제 ‘공연예술! 그 무한한 공간을 위하여’를 주제로 10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국립극장,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등지에서 열린다.국내외 연극과 무용 30여편이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한다.올해부터 경연을 없애고 연극과 무용부문에서 각각 우수 연기자 4명을 시상하기로 했다. 연극부문 공식초청작은 극단 물리의 ‘서안화차’,극단 오늘의 ‘늙은 부부 이야기’등 6편,젊은연극초대전에는 극단 가변의 ‘ON-AIR 햄릿’,연희단거리패의 ‘잠들 수 없다’,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상자 속 한여름밤의 꿈’등 7편이 선정됐다. 해외작으로는 러시아 극단 리체이넘의 ‘오이디푸스 왕’,일본 극단 도게자의 ‘아버지’가 참여한다. 무용부문 공식초청작은 가림다 현대무용단의 ‘시간 속의 심판’,박인자 발레단의 ‘삼륜 자전거를 타고’,서울발레시어터의 ‘Color of Life’ 등 12편이다.해외에서는 미국 모린 플레밍 극단의 ‘After Eros’,체코의 데자 돈 컴퍼니의 ‘There Where We Were’ 등이 초청됐다. 지난해 호평받았던 ‘광화문 댄스 페스티벌’을 포함해 마로니에 야외공연,거리퍼레이드,로비음악회 등이 이어지고 연극·무용계 원로인사 10명의 손도장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www.spaf21.com (02)3673-2561. 글 이순녀기자 coral@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
  •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새벽기도를 통해 영적 부흥운동을 펴온 명성교회(당회장 김삼환 목사)가 올해 9월 특별새벽집회를 ‘임마누엘’ 주제로 2일부터 6일까지 갖는다.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는 김삼환 목사의 인도로 국내외 목회자,신자,선교사,외국교인 등 3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서울 상계동·목동,경기 분당·일산·하남 기도실,강원도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경북 안동성소병원,제주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는 위성으로 동시예배를 드릴 수 있다.(02)440-9000.
  • 대구 유니버시아드 / “우리는 하나다”배구 韓·美전 남북공동응원

    29일 오후 1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미국의 남자배구 준결승전.경기장을 가득 메운 남북 응원단은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 아래 한마음으로 뭉쳤다. 태극기를 든 한국 서포터스와 한반도기를 든 북녀 응원단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 등 귀에 익은 구호를 주고받으며,막대풍선과 딱딱이를 두드리며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다.점심도 거른 채 ‘황남빵’으로 요기를 한 북녀 응원단은 큰 소리로 ‘이∼경수 잘한다∼.’ ‘신∼영수 잘한다∼.’ 등 한국 선수의 이름을 외쳤고,몇몇은 들썩들썩 어깨춤까지 추었다. 오전 11시부터 같은 곳에서 호주와 21·22위 결정전을 치러 3-0으로 이긴 북한 남자 선수들도 떠나지 않고 응원에 합세했다.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에 당한 완패를 남한 선수들이 ‘설욕’해주기를 바라는 듯 응원단에서 탬버린을 빌려 두드리는 열의를 보이기까지 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300여명의 북녀 응원단을 비롯해 북한 서포터스,아리랑응원단,녹색군단 등 모두 600여명이 한국에 기를 불어 넣었고,미국서포터스 200여명도 성조기와 막대풍선으로 기세를 올리며 ‘유 에스 에이’를 연호했다. 남북 공동응원을 업은 한국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순간,북녀 응원단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광했다. 한국 선수들은 북녀 응원단 앞까지 와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 출연자 목 매고…지네 먹이고…갈데까지 가는 가학적 오락프로

    게임에 진 팀원들은 표정을 찡그리며 각자의 머리를 ‘벌칙박스’에 집어넣는다.곧이어 상자 안에 쏟아지는 미꾸라지,개구리….카메라는 놀라 소리를 지르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집요하게 확대한다.(SBS ‘뷰티풀선데이’ 중 ‘판도라의 상자’ 코너) 물론 웃자고 하는 일이다.그런데 ‘웃어야 할’ 대목에서는 언제나 웃음소리 효과음과,익살스러운 배경음악,자막을 이용하여 ‘지금이 웃을 때’라고 친절히 가르쳐준다.고통을 당하는 출연자들도 괜스레 심각한 반응으로 분위기를 깨지는 않는다. 가학성 오락 프로그램의 웃음 공식은 간단하다.고통받는 사람이 있고,그 것을 안전한 곳에서 감상하는 사람이 있다.그 과정이 ‘강자에 대한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공격’ 이라면 해학과 풍자로 승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들의 가학행위는 좀 더 안일하고 노골적이다.아예 벌칙을 목적으로 출연자를 직접적으로 괴롭힌다.웃음의 기본 공식이 비슷하다 보니 비슷한 자극에 갈수록 익숙해지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려면 더 많은,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결국 요즘 오락 프로그램은 “누가 더 인기있는 연예인을 데려다가 더 괴롭힐 수 있느냐.”를 놓고 경쟁하는 것 같다. 물벼락이나 물대포,머리에 쟁반 떨어뜨리기 등은 이제 예사로운 풍경이다.엉덩이를 때리고,목을 매는가 하면 지네 같은 혐오식품을 억지로 먹인다.아예 방청객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출연자에게 물풍선을 던지는 ‘공개처형’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시청자들이 이러한 오락 프로그램을 즐겁게만 보는 것은 아니다.해당 방송사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갈수록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이 많다.”며 제작진의 ‘자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방송위원회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 황정태 위원장은 “오락 프로그램의 ‘연예인 괴롭히기’는 주시청층인 청소년들에게 가학이나 ‘왕따’를 당연시하도록 만들 우려가 높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중점심의하여 경종을 울리겠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풍선北보내기 경찰저지로 무산

    22일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5)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으로 라디오와 돈을 넣은 대형풍선을 띄워보내려 했던 행사(대한매일 8월22일자 1면)가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뚜렷한 근거없이 행사를 막은 만큼 조만간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지 근거 없다… 곧 재시도” 폴러첸과 보수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북한으로 보낼 대형 풍선 130여개를 갖고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 근처의 전 조선노동당 건물 쪽으로 향했다. 이들은 직경 1m,높이 6m 크기의 풍선 안에 헬륨가스를 넣고 무게 150g짜리 소형 라디오 700여개와 북한의 500원·1000원짜리 지폐,‘우리의 마음이라도 북한 어린이들에게 드리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재미교포 어린이들이 쓴 편지 10여장을 담아 북한쪽으로 날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행사장소 3㎞ 앞 지점인 철원군 대모리 사거리에서 강원지방경찰경 소속 전투경찰 100여명과 경찰차량 10여대를 동원,42㎏ 용량의 헬륨가스 50여통을 실은 가스수송차량과 버스를 막았다. 특히 폴러첸이 취재진들 앞에서 흰 비닐로 싼 라디오 60여개를 꺼내 보이자 경찰이 이를 압수하는 과정에서 폴러첸이 5m가량 끌려갔고,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강력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또 오후 4시쯤 폴러첸이 경찰의 경비망을 뚫고 가스수송차량에 올라가 풍선에 가스를 넣으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인근 갈말읍 길병원으로 후송된 폴러첸은 “북한 주민들이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국제법에는 응급 상황에서는 국내법을 위반해도 된다고 돼 있기 때문에 한국정부가 우리의 활동을 막아설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고심 끝에 행사 불허” 경찰은 이들의 행동을 막아야 할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인공기 소각 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마당에 풍선날리기 행사에 대해 북한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현행법상 이를 막을 법률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미신고 집회’ 조항과 출입국관리법 등을적용,행사를 막는 쪽으로 결정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언론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의도를 알리려 했다는 점에서 문화행사가 아닌 집회로 판단했으며 사전에 신고를 하지 않았으므로 불법 집회”라면서 “폴러첸이 관광목적으로 입국해 다른 활동을 하는 것도 법에 위반된다.”고 말했다. 장택동·철원 이두걸기자 taecks@
  • 폴러첸, 오늘 北에 풍선 띄운다/철원서 라디오·돈 등 담아 보수단체 동참 파문 우려

    북한 탈북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5)과 일부 보수단체 관련 인사들이 북한으로 라디오를 넣은 대형풍선 20여개를 띄워보내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에서 인공기를 소각했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북한을 또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와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광복절 행사를 주관했던 자유시민연대 관계자는 “폴러첸이 북한에 풍선 보내기를 기획·추진해 왔으며 22일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 근처의 전 조선노동당 건물 앞에서 600개의 라디오와 현금 등을 담은 대형풍선 20여개를 북한으로 띄워 보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자유시민연대가 이번 행사를 공식 주관하지는 않지만,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하거나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러첸은 지난 15일 시청앞 행사에 참석하는 등 국내 보수단체들의 ‘반김정일·반핵’ 주장에 가세해왔다. 자유시민연대측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이 헬륨가스를 넣을 대형 풍선은 직경 1m,높이 6m 규모이며,무게 150g짜리 소형 라디오 600개와 북한의 500원·1000원짜리 지폐를 풍선에 담을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소형 라디오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바깥 정보를 전달,내부 개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폴러첸과 보수단체 회원들의 풍선 띄우기 행사가 북한을 자극,남북관계에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경찰청 관계자는 “풍선 안에 라디오와 현금 등 물건을 넣어 보낸다면 남북교류협력법상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행사 주최측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택동 이영표기자 taecks@
  • 두개로 찢긴 ‘8·15’/보·혁 수만명씩 도심 동시 대규모 집회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진보단체 따로,보수단체 따로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지만 우려했던 충돌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그러나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면서 집회장소 주변과 우회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진보세력,“한반도 긴장 완화해야” 한총련과 통일연대,여중생범대위 등은 이날 오후 5시 종각네거리에서 1만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전평화 8·15 통일대행진’ 행사를 가졌다.통일연대 나창순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미국은 이라크에 이어 전쟁의 총부리를 한반도로 돌리고 있다.”면서 “전쟁을 막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6·15 공동선언의 뜻대로 민족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후 8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여중생 추모행사에 참석,촛불시위를 벌인 뒤 경희대에 모여 밤 늦게까지 문화행사를 가졌다.한총련은 외세에 대항하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10m 높이의 ‘로보트 태권브이’ 조형물을 들고 나왔고,미 스트라이커 부대의 장갑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부수는퍼포먼스를 벌였다. 앞서 낮 12시 한총련 소속 대학생 5000여명은 ‘6·15 공동선언 이행’,‘북·미 불가침협정 체결’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로 2가 YMCA앞까지 2개 차로를 통해 행진했다.경찰은 부시 미 대통령 모형에 풍선을 던져 터뜨리던 통일연대 회원들로부터 모형을 뺏는 등 성조기·미사일 모형 등 시위용품 100여점의 집회장 반입을 막았으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빚어졌다. ●보수단체,“반미·친북 반대” 자유시민연대·자유총연맹·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단체 소속 1만 5000여명이 이날 오후 4시 시청 앞 광장에서 ‘건국 55주년 반핵·반김(김정일) 8·15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실패한 햇볕정책을 답습하지 말고 힘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이철승 공동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반미·친북·부패세력을 다시 몰아내고 선대가 물려준 당당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총궐기하자.”고 밝혔다.북한에서 1년6개월 동안 구호활동을 벌였던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플러첸은 “북한 사람들이 굶는 것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식량을 독재를 위한 무기로 써먹기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가로 10m,세로 7m 크기의 대형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판을 태우기도 했다.행사 직후 ‘한총련 비호하는 노무현 정권 타도’ 등 구호를 외치며 서울역까지 행진을 벌인 뒤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이날 경찰은 두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차량 360대를 동원,세종로와 시청,용산미군기지 주변에 차량벽을 설치해 집단 이동을 막았다.또 114개 중대 1만 1400여명을 집회 장소와 미 대사관 주변에 배치했다. 이세영 박지연기자 sylee@
  • 호텔·테마파크 수도권 명소 / 남들 떠난 도심서 쿨~ 피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대형 유수풀과 어린이 전용풀을 갖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무료 이용이 강점.패키지A(19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B(24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리버파크 중식),C(30만원:스탠더드룸 1박+조식+리버파크 중식+디너)가 있다.24일까지.(02)455-5000. ●노보텔 앰배서더(독산점)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특징.슈페리어룸 1박을 9만 9000원에 제공하는 ‘에스케이프’패키지와 여기에 가든 테라스 2인 조식뷔페 및 과일서비스,환영음료를 추가한 ‘팸퍼 미’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9월15일까지.(02)3282-6502. ●소피텔 앰배서더 슈페리어룸 1박을 9만 9000원에 제공하는 ‘애스크 미’A패키지 및 여기에 조식 뷔페와 클럽라운지 칵테일,다과 제공,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 등을 추가한 ‘애스크 미’B 패키지(15만원)를 운영하고 있다.31일까지.(02)2270-3111. ●르네상스 서울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레스토랑 및 바 할인 등을 묶은 1박2일 패키지를 15만 5000원,18만 8000원(조식뷔페 추가)에 각각 판매한다.31일까지.(02)2222-8500. ●리베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세금 봉사료 포함,9만 5000원에 슈페리어룸 1박,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커피숍 및 레스토랑의 식음료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2인 조식뷔페(13만원) 및 석식 코스요리(15만원)가 추가되는 패키지도 판매한다.9월15일까지.(02)3438-4200. ●웨스틴 조선 가족이나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쿨 섬머 패키지’와 부부나 연인을 위한 ‘로맨틱 핫 서프라이즈 패키지’를 운영한다.‘쿨 섬머’는 디럭스룸 1박 및 체력단련실·수영장 무료이용,화장품세트 선물 등으로 구성됐다.3만원을 더 내면 이그제큐티브룸 숙박,2인조식 등이 추가된다.로맨틱 핫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룸(23만원)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28만원) 1박,2인 조식,라운지 무료 칵테일,수영장·사우나 무료 이용,레드와인과 로맨틱케이크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31일까지.(02)317-0404. ●그랜드 하얏트 A(22만 2000원),B(26만 6000원),C(29만 7000원) 타입의 패키지를 내놓았다.디럭스룸 1박,트로피칼 칵테일 2잔 제공,실내·외 수영장,체육관 무료 이용,테라스 2인 조식뷔페(B만 해당),10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이용권(C만 해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31일까지.(02)799-8888. ●63빌딩 러시아 출신의 난장이들과 금발의 미녀가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연주와 묘기를 선보이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퍼레이드를 17일까지 1층 만남의 광장에서 펼친다.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공연차 한국에 온 이들은 동화 원작속의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그대로 재연해 어린이들과 어우러져 행진을 한다.퍼레이드 시간은 평일 낮 12시,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02)789-5663. ●서울랜드 24일까지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 체험학습교실을 연다.하멜과 히딩크의 나라인 네덜란드의 풍물을 직접 보고 배우는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로봇과 함께 하는 물리실험을 통해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는 ‘사이언스 어드벤처’,과자로 가족 얼굴 만들기,도공 아저씨와 함께 물레를 돌리면서 그릇을 만들고 색칠도 해보는 도자기 체험 코너 등을 진행한다.세계의 광장 네덜란드전 입구에서 신청을 받는다.(02)507-5012. ●롯데월드 얼음을 소재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아이스 페스티벌’을 10일까지 연다.18m 길이의 대형 얼음터널에서 맨발로 걷는 얼음산책로가 등장하고,얼음으로 조각을 직접 만들어보는 ‘얼음조각 체험전’도 열린다.또 1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매직아일랜드 호반무대에서 ‘공포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링’‘링2’‘나이트메어’‘엘리시움’ 등을 상영한다.행사기간중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권 만으로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02)411-2000. ●에버랜드 무더위를 맞아 공원에 ‘스플래시 존’을 설치했다.주요 건물 처마에 설치된 특수장치에선 물이 뿜어 나오며,포시즌스가든에서는 은구슬 모양의 물방울이 가슴 높이까지 튀어오르는 ‘매직마블’이 펼쳐진다.공원내 30곳에선 물풍기가 시원한 물바람을 뿜어 더위를 식혀준다.또 통나무로 만든 진지에서 물풍선을 쏘고 피하는 ‘워터캐논볼’게임도 진행된다.(031)320-5000. 임창용기자 sdargon@
  • 경제 플러스 / LG전자, 해수욕장 ‘클린’ 캠페인

    LG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송정,경포대 및 낙산 해수욕장에서 ‘2003 서머 클린 캠페인’을 벌인다.깨끗한 피서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이킹 클린맨’들이 쓰레기 수거통을 메고 해변가를 돌아다니며 피서객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또 물풍선 게임,다트 게임 등의 가족참여 이벤트를 통해 비치볼과 돗자리 등 4만개의 사은품을 나눠준다.
  • [젊은이 광장] 젊은이의 동거문화

    지방에서 자취를 하는 친구에게 물었다.“설문조사할 게 있는데,혹시 주변에 동거하는 사람 있어?” 내 친구는 바로 받아친다.“그런 거 내가 하고 싶어.”농담처럼 내뱉는 말이지만,이제 ‘동거’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불온해 보이지 않는다. ‘옥탑방 고양이’의 효과인가.지난 화요일 종영된 이 드라마는 젊은이의 동거문화를 유쾌하게 그리면서 동거문제를 TV토론장까지 끌어냈다.드라마 속 옥탑방에서 김치찌개를 끓여먹는 두 남녀는 정겹다.하룻밤 잠자리를 같이한 것으로 서로에게 책임을 지우지도 않을 만큼 ‘쿨(cool)’하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그럴까.만약 내 친구가 정말 동거를 감행하겠다고 선언하면 난 뭐라고 말해 줄 수 있을까.어떻게 사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니까 내가 참견할 필요가 없을까. 일단 나는 친구를 말리겠다.두 가지 이유에서다.영화 ‘싱글즈’에서 자유연애주의자 ‘동미’가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겠다고 우길 때 친구는 씩씩하게 ‘내가 아버지가 돼줄게.’라며 북돋운다.이것은 어디까지나 영화 속 팬터지일 뿐 현실에서는행복한 장면일 수 없다.기우일지 모르지만 그 친구는 피임법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병원에 같이 가자고 우는 내 친구를 보고 싶지 않다.아이의 우유 값을 대주겠다고 큰소리치는 것은 영화에서나 아름답다. 두번째는 아직 학생인 친구가 ‘인생을 선택할 자유를 주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그는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쌀을 사고 여름 샌들을 샀다.경제적인 독립없이 인생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다.부모님이 부쳐주는 돈을 꼬박꼬박 타 쓰면서 부모님을 까맣게 속이는 것은 괘씸죄에 해당한다.흔히 프랑스 등지에서 동거가 얼마나 보편적인지가 동거 찬성론의 근거로 제시되지만,그곳 젊은이는 이미 경제적으로도 독립한 상태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이런 설득에도 친구가 계속 동거를 고집한다면 한가지 더 얘기하고 싶다.‘순진한 친구가 동거한다는데 걱정이에요’,‘만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동거를 시작했어요.’ 익명의 학교 게시판 역시 고백과 찬반양론으로 뜨겁다.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사랑하는 남친이 예전 여자와 동거를 했다고 고백했어요.’라는 글은 유난히 조회수가 많았는데,수십개의 답글 속에는 글쓴이에 대한 동정과 상대 남자에 대한 분노가 넘쳤다. ‘동거’에 대해서 쉽게 말하고 긍정적이었던 사람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전 애인과 동거의 경험이 있다면?’이라는 질문 앞에서는 별 도리가 없다.한 인터넷 사이트가 회원 265명을 대상으로 ‘동거경험자와 결혼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절대 할 수 없다.’고 답했다.‘동거하는 것은 괜찮다.’,‘나도 그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여전히 배우자만큼은 순결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지금 우리 사회를 가득 채우고 있는 동거에 관한 담론들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결여된 채 부풀려지기만 했다. 근본적인 사고의 변화를 동반하지 못했음은 물론이다.유행처럼 크게 부풀린 물풍선을 손에 들고 있는 모양이 위태로우며,그 물풍선이 터지면 물세례는 온전히 본인 몫이다.이런 현실을 떠올리며 동거하겠다는 친구를 말려야 한다는 나의 신념은 더 확고해진다.현실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앞을 보지 못한 사람은 가파른 선택을 하게 된다.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가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선택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남녀사이의 만남,사랑 앞에서도 냉정하기만 한 내가 너무 영악한 걸까. 홍 지 윤 이대 웹진 DEW 편집위원
  • [데스크 시각] 햇볕정책과 ‘자유의 소리’ 방송

    윤영관 외교부장관은 참여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사석에서 “햇볕정책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 않으냐.잘못한 것까지 다 계승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굳이 윤장관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현정부의 대북정책은 DJ때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인권,체제문제 등 소위 ‘남북관계에 손상을 가져올지 모르는’ 민감한 사안에서는 그때와의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윤장관 역시 북한인권에 대해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남북관계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로 입장을 대신했다. 굳이 말하자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과거처럼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지향점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도 아닌,그러면서 북한의 눈치도 보고 미국의 눈치도 보는 어중간한 ‘상황논리’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2000년 6·15정상회담 당시 검찰 고위직에 있던 한 인사는 검찰이 대북 송금사실을 첫 포착한 시점은 회담 몇달 뒤인 그해 말이었다고 했다.지금 검찰을 떠난 이 인사는 “당시 분위기상 수사착수는 엄두도 못냈지만 대신 DJ정권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줄곧 지켜봤다.”고 했다.그러면서 적당한 시점에 사실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했으면 될 일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안타깝다고 했다. 진실을 밝히지 못한 데는 여러 까닭이 있을 것이다.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했다는 것도 일리있는 말이다.하지만 ‘단돈 1달러도 정상회담의 대가로 준 적이 없다.’고 한 거짓이 초래한 가장 무서운 부작용은 국민을 상대로 북한의 진실성을 호도했다는 점이다.‘대가 없이 회담에 임한’ 김정일은 통큰 인물로 묘사됐고,곧 중국식 개혁을 시작할 사람이라는 걸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미국은 지금 핵문제 등과 관련,크게 세가지 방향에서 대북압박을 진행하고 있다.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통한 해상·공중봉쇄,인권개선,그리고 핵문제에 대해 유엔 등 다자 틀에 의한 압박이다.PSI는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개념이지만 경제압박,인권,국제적 압박은 미국이 과거 동구 민주화를 지원할 때 썼던 전통적인 체제접근법이다. 냉전시절 서방은 동구를 상대로군사,경제적 압박과 함께 자유노조를 지원하고 반체제 인사,지하단체 활동을 비밀지원했다.체제변혁을 위해서는 그 사회의 민주적 체질을 키우는 것이 먼저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미국이 북한정권에 대해서도 이 방법을 동원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NGO인권단체들은 북한주민을 상대로 ‘자유의 소리’방송도 틀고 라디오를 넣은 풍선도 띄워보내겠다고 한다. 2년여 전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한 영국정부는 지금 북한 유학생을 선발해 본국에 데려가 영어를 가르치고 자본주의 경제원리를 가르치는 일에 치중하고 있다고 한다.‘잡은 물고기를 나눠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게 낫다.’는 당연한 이치에서다. 대북송금과 150억원 비자금 스캔들은 한두번의 정상회담이 그 정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근거 없는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거기에 출세주의자,기회주의자들이 끼어들어 사건을 더 추잡스럽게 만들었을 뿐이다.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제전반의 건강성,개방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대북정책의 큰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 이기동 국제부장 yeekd@
  • 풍선아트 동호회 엿보기 / 예쁜꽃 강아지 3분이면 뚝딱 요리조리 풍선마술

    “자,오늘은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제가 만드는 것을 보고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처음 참석한 회원들도 3분 정도면 너끈히 만들 수 있습니다.” ●전국 10만명이 즐겨… 회원 5000명 동호회도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벌룬 파티스쿨 강의실.15평 남짓한 강의실은 풍선 아트 아마추어 동호인 30여명이 이영혁 강사의 지도로 만들기에 몰입하고 있었다.이들의 얼굴은 강아지 작품을 직접 만든다는 즐거움에 모든 시름을 잊은 듯한 환한 표정이었다. “풍선을 꺼내 부는 순간 풍선은 이벤트화됩니다.풍선 아트는 값싼 풍선으로 만들지만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는 데다,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지요.” ‘풍선 아트의 전도사’인 송동명(33·벌룬 파티스쿨 대표)씨는 “풍선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고,풍선 아트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자식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싶어 배우고 있다는 이숙희(38·가정주부)씨는“친정 어머니가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문병하러 온 어린이들에게 심심풀이로 풍선으로 토끼 등을 만들어 줬더니 너무너무 즐거워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금도 그때 일을 떠올리면 풍선 아트 배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거든다. 풍선 아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전국적으로 10여만명.주로 동호인 모임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송동명과 함께 하는 풍선 아트’는 대표적인 모임 가운데 하나로,회원이 5000명을 넘어섰다.연령은 10대부터 50대까지,학생이나 가정주부가 많고 회사원·자영업자 등도 제법 있다.풍선 아트를 즐기는 이유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다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는 성취감 때문. ●‘정이 듬뿍' 받는 사람들 누구나 좋아해 “풍선 아트를 하다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풍선으로 못 만드는 것이 없어요.표현의 한계가 없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풍선 아트를 시작한 임지현(22·여·아세아연합신학대 4년)씨는 “풍선으로 작품을 만들다보면 만드는 속도가빨라지고 노하우가 생기는 등 아트의 리듬감도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학생인 만큼 예술 작품 하나를 만들려면 3만∼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조금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풍선 아트는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매력이다.오는 8월 태어날 아기에게 풍선 아트를 선물하기 위해 배우는 권영학(30·성원설비 기술사사무소)씨는 “풍선을 만들어 선물하니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했다.”며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만큼 정이 듬뿍 담겨 있는 데다,조형물이나 애완동물 등 ‘작품’의 소재 대상이 무한하다는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고 강조한다. ●“스트레스 쌓이면 일부러 터뜨려요” 풍선 아트를 시작한 지 2개월밖에 안된 새내기 이중권(25)씨는 “조금만 노력하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풍선으로 무엇을 만드는 작업이어서 창작의 기쁨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4월 풍선 아트에 입문한 김지만(29)씨는 “풍선을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풍선이 터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그 두려움은 풍선 아트를 배운 지 10분 정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며 “풍선 터지는 소리는 마치 불꽃놀이 때의 폭죽 터지는 소리와 같아,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부러 실습 작품들을 터뜨리곤 한다.”고 털어놓는다. 글 김규환기자 khkim@ 사진 한준규기자 hihi@ 나도한번 배워봅시다 풍선 아트는 풍선을 이용해 여러가지 조형물이나 인형 등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손쉽게 배울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자 매력. 다음 카페(cafe.daum.net)의 경우 풍선 아트 아카데미 등 30여개의 동호인 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풍선 아트를 배우려면 한국풍선아트협회·벌룬 파티스쿨 등 풍선 아트 교육센터를 찾으면 된다.한국풍선아트협회는 매주 화·토요일 재료비(8000원 정도)만을 부담하는 무료 강좌반을 개설하고 있다.벌룬 파티스쿨 등도 매주 화·목·토요일 재료비만 부담하는 무료 및 유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표참조). 풍선 아트 교육센터에서 기초 이론과 실기 등을 20시간 정도 배우면 3급 자격증을 받는다.3급 자격증은 취미생활로 풍선 아트를 즐기는 초급과정을 이수했다는 수준이다.30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면 취미생활반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2급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2급 과정은 전문가과정으로,유료 강좌로만 운영된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풍선 아트를 계속 배우면서 1년 이상 관련 세미나·전시회 등에 참여하면 1급 자격시험 대상자가 된다.1급 자격증을 획득하면 2급 전문가 과정을 가르치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윤현 한국풍선아트협회장은 “1990년대초 도입된 풍선 아트는 현재 이벤트 현장과 유아교육 관련 업종,초·중·고 특별활동,호텔·웨딩숍·뷔페장소 등 서비스 부문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환기자
  • 폴러첸 北에 라디오 공수 ‘풍선작전’

    |도쿄 연합|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5)은 23일 남북 군사 경계선에서 소형 라디오를 담은 풍선 수천개를 북한에 띄워 보내는 ‘풍선작전’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직경 90㎝ 정도의 풍선 수천개에 헬륨 가스를 넣은 다음 무게 150g의 소형 라디오(시가 3600원 정도)를 북한의 500원짜리 지폐 2장,천원짜리 지폐 1장,발신자 주소가 적힌 종이와 함께 북한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베이징발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폴러첸은 조만간 서울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북한 주민의 경우 라디오를 갖고 있어도 주파수가 고정돼 있어 한국이나 타국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을 감안,소형 라디오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북한 내부 개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함께 보내는 돈은 북한 주민들이 쌀을 조금이라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국제 플러스 / 英·印연구진 “사스 우주서 유입”

    |파리 AFP 연합|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 바이러스가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에서 유래했다는 기존의 주장과 달리 우주에서 유입됐을 것이라는 새 가설이 영국과 인도 연구진에 의해 공식 제기됐다. 영국의 카디프 대학ㆍ셰필드 대학 및 인도 인터대학 천문학.천체물리학 센터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란셋’ 최신호(24일판)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런 가설이 지난 2001년 1월 당시 실험에서 4만 1000m 고도의 성층권에 띄워놓은 무균 풍선에서 ‘다량의 살아있는 미생물’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매일 우주공간으로부터 1t가량의 박테리아 물질이 지구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소량의 사스 바이러스가 성층권이 가장 얇은 히말라야 동부지역의 대기권을 통해 들어와 중국 남부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대한 매일 하프 마라톤 / 대회 이모저모

    “힘차게 뛰면서 가족·동료간의 사랑을 재확인했습니다.” 18일 제2회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동호인과 시민들은 5월의 포근한 햇살과 강바람을 벗삼아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가족애와 동료애로 뭉친 이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대회를 넘어 잔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유모차 부대’ 눈길 평지 위주로 새로 개발한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는 어린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가족들이 대거 참여했다.이승복(33·행자부)씨는 생후 21개월된 소연양을 태운 유모차를 밀며 5㎞를 완주한 “지난해 대회 때는 일도 많고 아이도 너무 어려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딸과 함께 가족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노란색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채 페이스페인팅을 한 아들 기건(4)군을 유모차에 태우고 달린 최두성(37·자영업)씨는 “지난해 코스는 굴곡이 있어 아들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평지라 레이스 내내 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쾌감 100%’였다.”고 기뻐했다. ●“2시간30분동안 차분하게” 5㎞를 완주한 김재호(38·보워터한라제지)씨는 아내 백미란(36)씨,아들 원경(10)군,딸 민경(8)양과 손을 꼭 붙잡고 뛰었다.김씨는 “땀 흘린 만큼 가족간의 사랑이 더 커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최우식(35·행자부)씨는 딸 나연(4)양을 무동 태운 채 코스를 완주해 응원 나온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하프코스 참가자 가운데 김학종(38)씨는 ‘2시간30분’이란 문구가 새겨진 풍선을 들고 다른 참가자들보다 천천히 뛰어 눈길을 모았다.김씨는 “제한시간인 2시간30분 동안 모든 참석자들이 여유를 갖고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외국인들 “원더풀 코스” 외국인들은 코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5㎞코스에 참가한 영국인 자로드(31·학원강사)는 한국인 친구 2명과 함께 완주한 뒤 “레이스 내내 빼어난 경치와 웅장한 월드컵 경기장이 눈에 들어와 지난해 월드컵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미소지었다.미국인 파머(31·학원강사)는 아내 이진숙(29)씨와 코스내내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격려해 시선을 모았다. ●동호회 대거참여,자체 시상도 26명 전원이 참가부문별 코스를 완주한 국정홍보처 마라톤 동호회 김종건(51) 과장은 “공무원 생활로 직원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힘들었는데 대한매일이 이같은 기회를 마련해 줘 무척 고맙다.”면서 “국민을 하나로 화합시키는 신문으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메이필드 호텔 피트니스 클럽 마라톤 동호회 50명은 레이스가 끝난 뒤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준비한 대형 TV와 상품권 등을 시상했다. ‘등산·수영·달리기·사이클’을 즐기는 이색 동호회 ‘산수주륜(山水走輪)’ 소속 회원 14명은 2년째 대회에 참가,전원이 완주했다.국방부 조달본부 마라톤 동호회 ‘조마’는 이번대회 하프코스에서 여자부문 1위와 남자부문 2위를 휩쓸어 기염을 토했다. 이영표 박지연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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