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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축제 참여업체/이웃돕기성금 기탁

    30일 폐막된 서울신문사와 농협 주최의 94김치대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이 불우이웃돕기성금 1백만원을 모아 본사에 기탁했다. 종로빈대떡 종로본점대표 정경환씨가 50만원을 낸 것을 비롯,농협 초정식품·남순천농협·돌산농협·농협급식센터·영광농협·북파주농협·살미농협·남양농협·진서농협·풍산농협등이 각 5만원씩을 맡겨왔다.
  • 대한 특허­상표권 제소 속출/「제임스 딘」 상표 사용말라

    ◎미사,주병진씨 상대 법정투쟁 착수 사업가로 변신한 연예인 주병진씨가 미국에 의해 상표도용 혐의로 제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상표권 보호회사인 미국인디애나폴리스의 커티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주씨가 작고한 미국배우 제임스 딘의 이름을 상표로 무단 사용해온데 대해 한국법정에 정식 제소했다고 밝혔다. 커티스측은 미국무역대표부의 피터 콜린스 한국담당관이 얼마전 한국관리들과만나 주씨 문제를 거론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한국측이 유명한 미국상표는 보호돼야 한다는 원칙에 구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얼마전 한국정부에 그들의 「유명상표」를 모두 보호해주도록 공식 요구해 한미 통상 관계에 새로운 부담을 준바 있다. 제임스 딘 유가족을 대신해 고인의 이름이 상표 등으로 무단 도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커티스사는 맥도널 햄버거사가 제임스 딘이란 명칭 등을 광고에 무단 사용한데 대해서도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커티스사는 제임스 딘 외에도 험프리 보가트,그레타 가르보,베이브 루스,잉그리드 버그만 및 마들린 디트리히트등 2백명이 넘는 유명인의 이름 등이 무단 사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풍산의 「아르헨 동전」 시비/불 정부,“우리 도안 모방” 로열티 요구 풍산금속이 국제입찰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납품한 1페소짜리 주화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특허권 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할 뜻을 비쳤다고 아르헨티나의 유력 일간지 라 나시온이 26일 보도했다. 라 나시온지는 이날 아르헨을 공식방문중인 알랭 쥐페 외무장관등 프랑스 정부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밝히고 『특허권 침해사실이 확인되면 현재 통용중인 1페소짜리 주화 1억5천만개를 전량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프랑스정부는 풍산금속의 주화가 자국의 동전을 모방한 것이 분명하며 현재 네덜란드의 주화감식 전문회사에 표절여부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표절이 확인되면 풍산금속이 프랑스측에 특허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주화전체를 회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그러나 『풍산측은 아르헨 당국이 주문한 디자인에 따라 주화를 만든 것으로 테두리 처리방식이 프랑스 주화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풍산금속은 지난 4월 아르헨 중앙은행이 실시한 주화제조 국제입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1천개당 35·90달러),영국과 독일등 7개 외국기업을 제치고 납품회사로 선정됐었다.
  • 사회에 사랑의 온기 불어넣자/이충길 보훈처장(기고)

    중동전쟁 당시 미국에 유학중이던 이스라엘 학생들이 자진귀국하여 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놓고 유태인들의 애국정신이 널리 회자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앞서 6·25때 일본에 거주하던 청년학도들이 혈육의 만류를 뿌리치고 또 일신의 안일을 포기한채 조국을 위해 전쟁에 뛰어들었던 빛나는 역사가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이들의 애국충정에 대한 존경의 마음은 고사하고 「재일학도의용군」이 있었는지 조차도 잘 모르는것 같다.이들은 국내에 연고도 없었고 참전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비난을 받을 위치에 있지 않았음에도 스스로의 용기와 정열로 자신을 던졌던 분들이다. 6·25가 발발하자 모두 6백41명이 자발적으로 참전하여 유엔군의 일원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였고 이원·원산작전,풍산·혜산진 전투,백마고지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중 1백44명은 조국의 이름으로 산화하였다. 또다시 우리 한반도에 6·25와 같은 비극이 발생한다면 수많은 유학생중에 조국을 걱정하며 달려올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는지 오늘의 세태와 풍조에 비추어 의심스럽기 그지 없다. 지금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민족공동체발전에 입각한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사회안정과 굳건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외교·경제력을 포함한 우리의 총체적 역량을 극대하 하지 않으면 안된다.이러한 때에 국민 모두의 단합과 조국의 장래를 향한 일치된 노력은 너무나 절실한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내부에는 이같은 시대적 요청에 비해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비록 극소수 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일부 젊은 세대들은 호국용사들이 피땀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자기 비하를 일삼는가 하면 사치와 방종,그리고 폭력으로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이같은 윤리도덕의 실추와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인해 우리 사회의 기강이 흐트러지고 자조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은 여간 걱정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들은 한국사람들이 자신들이 이룩한지난 반세기의 업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가 하면 자기비하 의식 내지 비판적 성향이 지나치지 않은가 묻고 있다.이는 자기 조국에 대한 애착심이 부족한 오늘 우리의 세태와 국민성을 꼬집는 충고의 말로 겸허이 받아들여야 할줄 안다. 우리가 경험한대로 경제적 도약은 가능한 일인지 모르지만 문화발전은 결코 짧은 기간내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다.오히려 급속한 성장이 정신문화의 피폐와 공동체 기반의 약화를 초래함으로써 우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는 일이다.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왜 우리사회는 이렇게 차오,훈훈한 기운이 없소,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라고 간절히 호소한바 있다.날로 각박해져 가는 오늘의 세태를 생각할 때 너무나 절실한 문제가 아닌가 한다. 우리의 선열들이 몸소 실천해온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나를 버리는 멸사봉공의 희생정신까지는 어렵다 하더라도 조금씩 양보하고 절제하며 나누어 가지는 자세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 자격이요 소양이다.이제 우리는 물질적 생활이 향상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정신문화를 창조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이 아침 남에게 뿌려준 향수가 내게 향기로 되돌아 오는 그 진리를 새롭게 느껴보자.
  • “인천북구청 세무과직원들/지방세 전분야서 횡령”/검찰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세금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2일 북구청 세무과직원들이 취득·등록세외에도 주민세·사업소세·도시계획세등 기타 지방세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 구속된 북구청 관재계장 이춘석씨(38)가 지난 92년 1월 북구청 세무과 세외수입계 차석으로 근무할 당시 (주)풍산금속으로부터 받은 수시분주민세·사업소세등 모두 7백16만원의 세금에 대해 영수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가로챈뒤 당시 세무1계장 안영휘씨(53·구속중)와 나눠가진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대동건설·대우자동차등 법인체가 납부한 취득세·사업소세·도시계획세등 2억4천여만원이 안씨가 이사로 있던 건영종합새마을금고를 통해 안씨등의 계좌로 임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안씨와 이씨등이 짜고 이들 지방세를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북구청 세금착복관련/공무원 38명 문책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시는 12일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의 책임을 물어 관련자 38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문책키로했다.시는 지난달 14일과 지난 1일 관련공무원 29명을 문책한바 있다.
  • 남자행세 55년만에 들통(조약돌)

    ◎병역도 마쳐… 입감 몸수색받다 드러나 ○…병역까지 마치며 55년동안 남자로 살아온 여인이 음식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뒤 입감절차를 밟기위해 몸수색을 받던중 신분이 들통났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389의4에 사는 곽연벽씨(55)는 지난 19일 상오 3시쯤 구리시 인창동 마라도횟집에 들어가 오징어등 생선 14만여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24일 남양주경찰서에 구속돼 유치장에 수감되는 과정에서 몸수색도중 몸매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교환원 이모양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여자로 판명된 것. 곽씨는 경찰에서 『부모님이 오래살라며 남자로 출생신고를 해 지금까지 남자로 생활하면서 예비군훈련과 민방위훈련까지 마쳤다』고 밝혀 담당경찰이 아연실색.
  • 올 임금 6.3% 인상/풍산

    (주)풍산의 노사 양측은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 기준으로 6.3%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상을 28일 타결했다.회사는 임금인상 외에 가족수당 및 근속수당을 일부 조정하는 한편 25만원의 무쟁의 격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 금리상승·한국계증권 값 하락/해외자금 조달 차질

    ◎북핵 여파… 은행·기업 발행늦춰 북핵문제가 장기화되자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금융기관과 기업의 금리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따라서 대부분의 은행과 기업들이 북핵문제가 진정될 때까지 해외자금조달시기를 늦추고 있다.그러나 사태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해외증권발행을 통한 올해 해외자금조달에는 별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증시에 상장된 코리아펀드의 가격 및 프리미엄은 지난 10일 21달러와 10.9달러로 지난달말의 23달러와 19.7달러보다 떨어졌다. 서울시의 경우 6월중 지하철건설용 양키본드 3억달러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주간사은행이 가산금리를 더 높여줄 것을 요구해 보류했다.한보철강도 최근 해외CB(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종래보다 0.1∼0.2%포인트가량 높은 8.56%의 보장수익률을 제시하는 등 해외증권발행조건이 다소 나빠지고 있다. 이달중 유로시장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영풍산업(1천3백만달러)·오리온전기(5천만달러)·기아정기(1천8백만달러)·쌍용정유(5천만달러) 등도 해외자금조달을 다소 늦출 것으로 보인다.
  • 「모토롤라 코리아」/우리 기업에선:16(녹색환경가꾸자:51)

    ◎폐수 완벽처리… BOD기준치 1/10 종업원 2천5백여명을 두고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모토롤라 코리아」(서울 성동구 광장동 445)는 다국적기업이면서도 「환경보존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국내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표본이 되고 있다. 지난 67년 한국에 지점을 개설한 모토롤라 코리아는 발전적 기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전 종업원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데 진력하고 있으며 과감한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 이 회사의 환경운동은 폐수처리장을 찾으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회사측은 20여년동안 사용해 오던 낡은 폐수처리장을 철거하고 91년초 5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자동통제 폐수처리장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폐수처리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 폐수처리장은 하루 2천t의 폐수처리가 가능하며 지하에 철근 콘크리트로 된 8백t용량의 폐수저장탱크도 설치 돼 있다. 또 모든 폐수파이프는 토양오염방지를 위해 2중구조로 설치 돼 있고 오염물 제거를 위한 2단계약품투입조,오염물 침전을 위한 2단계 침전도,오염물 고도처리를 위한 2단계 활성탄 여과조등을 갖추고 있다. 이 결과 방류되는 물의 폐수처리지수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10ppm,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가 10ppm으로 법적기준치의 1백ppm과 비교하면 10분의1 수준에 불과해 국내기업들 가운데 단연 앞서고 있다.모토롤라 코리아는 또 그동안 난방용 연료로 사용해 오던 벙커C유를 지난 88년부터 LNG로 모두 대체했다. 이밖에 지난 89년부터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사용감축계획을 추진해 지난해 4월부터 제조 공정에서 CFC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점도 자랑이다. 이같은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환경보호투자는 사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6월 구성된 변화대책팀(CAT).환경개선운동에 적극적인 사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변화대책팀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각 사업장부터 환경을 개선하자는 뜻으로 일반 쓰레기재활용팀,폐유·유기용제 재활용팀,소음개선팀,자체소방팀등을 만들어 매주 목요일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서 결정된 사항은 다시 중간관리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영진회의에서 사장과의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방침을 정하게 된다. 특히 변화대책팀소속의 일반폐기물재활용팀이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자체적으로 고안해낸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은 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실효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1월 「환경안전부」(부장 강선수·40)를 신설,사원들의 환경운동에 대한 의식을 전환시키고 선진 외국의 환경기술을 도입해 교육하고 있다.미국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8시간과정의 「우리의 환경보전」이라는 제목으로 전사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외에도 자체적으로 교육강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하청업자(아남산업·한국전자등)와 납품업체(풍산정밀·삼성정밀)등의 관련업체 종사자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동양섬유·영풍산업/자사주 매입을 공시

    염색가공 업체인 동양섬유산업이 오는 23일부터 8월22일까지 자사주 3만주를(발행주식의 1.09%),금속 광업 및 건설업체인 영풍산업이 자사주 10만주(4.89%)를 각각 매입한다.이로써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은 21개사가 됐다.
  • 추행피해 뛰어 내린 여자 역살/30대 트럭운전사 구속

    【안동=한찬규기자】 경북 안동경찰서는 13일 추행을 피해 차에서 뛰어내려 실신한 여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황재기씨(34·미장공·경북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 772의11)를 살인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9일 하오 11시40분쯤 안동군 풍산읍 안교리 국도에서 경북7크1109호 2.5t트럭을 몰고 가면서 조수석의 김모씨(45·여·안동군 풍산읍)가 자신의 추행을 피하려고 차에서 뛰어내려 실신하자 5백m가량 계속 운행하다 되돌아와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이날 상오 예천군 예천읍내 모회관에서 우연히 만난 김씨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다 이날 하오 5시쯤 헤어진후 집에 있던 김씨를 전화로 불러내 트럭에 강제로 태워 예천읍내쪽으로 가면서 추행을 하다 김씨가 이를 피해 차에서 뛰어내려 실신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 “김형권·우시군 해방이후 장수마을 됐다” 선전(북한 이모저모)

    ◎김부자 생일행사 일환 120만송이 꽃단장 법석 ○과학영화 8편 만들어 ○…북한은 최근 「농업상식 제15호」를 비롯해 주민들의 과학·역사·건강분야 상식수준제고를 위한 과학영화 8편을 제작,보급했다고 평양방송이 25일 보도. 북한의 과학교육영화촬영소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과학영화들 가운데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담고 있는 농업상식 제15호와 「오이모 낮은 온도 처리」 「태양열에 의한 낱알 말리기」등이 주목을 끌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평양시일원 거리 장식 ○…북한은 김일성·김정일의 생일행사 등이 진행되는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평양시를 보다 「화려하게」 장식키 위해 1백20만송이의 꽃을 피운다는 방침아래 꽃심기가 한창이라고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 평양시 행정경제위원회 원림관리국은 이를 위해 각구역 원림사업소를 동원,지난 2월 김정일의 52회생일(2,16)을 계기로 57만여송이의 화려한 생화와 44만여송이의 건조화를 생산하여 대극장앞·평양역앞·창전·선교·통홍교·대타령로터리등 평양시의 중요거리들을 장식했다는 것. ○조선신보 최근호 소개 ○…양강도 김형권군(옛 풍산군)과 자강도 우시군이 북한의 대표적 「장수마을」이라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소개. 김형권군 미감리는 북한의 「장수자마을」 「무병장수마을」로 알려져 있는데 해방전 이곳 주민들의 평균수명이 30세미만이었으나 지금은 80세이상 장수자들이 1백여명이나 되고 그중 30여명은 90세이상이라고. 자강도 우시군의 경우도 「장수자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방전 이곳 주민들은 토질병으로 고통을 겪었으나 지금 이곳 주민들의 평균수명은 해방전에 비해 무려 40세이상 늘어났다는 것.
  • 삽살개의 혈통서/하지홍(굄돌)

    지난 연말 중국을 통해 들여왔다는 풍산 강아지들에 대한 이야기가 개피해를 맞아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북한개들에 대한 애견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주된 관심사는 수십마리 강아지를 모두가 함경북도 풍산에 있는 집단 사육지로부터 직접 가지고 온 순종인가,아니면 중국 연변에서 생산된 비슷한 모양의 가짜들인가 하는 것이다. 진위여부는 당사자들 외에는 알 수 없는 일이겠지만 가짜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간 이후에는 풍산개에 대한 더 이상의 거론은 언론매체에서 사라지게 되었다.사실 순수 애견가 입장에서야 함경도에서 왔건 연변에서 왔건 모양이 비슷하고 성품만 좋으면 정은 붙이기 나름이니 구별할 필요가 없을 법도 하다. 그러나 풍산개가 어떻게 생겼으며 원산지에서 어떤 혈통 고정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보존,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유래가 불확실한 개들에 소위 진품 감정서인 혈통서를 발행하고 심사하여 챔피언 칭호까지 준다면 어떻게 되겠는가.그런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애견단체는 물론이고 공공연히행해질수 있는 사회분위기의 그 나라 또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될 것임은 불을 보듯 확연한 것이다.풍산개의 경우 그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퍽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최근 국민적인 관심을 끌게된 삽살개의 경우는 염려스런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지난 5년동안 과기처와 교육부는 국민세금의 큰 몫을 할애하여 8명의 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삽살개 연구를 수행토록 했으며,문체부 역시 국비를 투입하여 삽살개 보존사업을 도와 주었다.삽살개에 관한 방대한 연구자료와 보고서들,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된 2백여마리 우수 삽살개 집단의 보존은 국가적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겠다. 그런데 지난 1∼2년 사이 갑자기 등장한 소위 삽살개 챔피언,심사위원,혈통서는 어느 하늘로부터 떨어져 내린 것인지? 온작 유래 모르는 이상한 털긴 개들을 순종 삽살개로 둔갑시키는 단체가 바로 농림수산부 산하의 동물 보호 단체라는 점이 참으로 염려스러울 뿐이다.
  • 12월 결산법인 영업실적 악화/작년/경기회복조치에도 순이익 줄어

    ◎동서증권,1백90개사 분석 지난해 신경제 1백일계획등 각종 경기회복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등 영업실적은 92년보다 악화됐다. 1일 동서증권이 12월 결산법인 5백33개사 중 지난달 28일까지 주총을 마친 1백90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매출액 증가율은 10.4%로 92년의 14.3%보다 3.9%포인트 줄었다.순이익 증가율도 마이너스 10.3%로 92년의 마이너스 8.9%에 비해 1.4%포인트 악화됐다.두산종합식품의 적자가 92년 87억원에서 2백38억원으로 늘어난 것을 비롯,한일합섬·한창제지·동해펄프·쌍용자동차·현대정공 등 일부 대형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인하및 하향안정세로 전체 매출액에서 금융비용이 차지하는 금융부담률은 92년의 5.38%에서 5.05%로 낮아졌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전기전자(22.5%),조립금속(16.2%),운수장비(15.3%),운수창고업(14.6%)등은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기계(마이너스 2.9%),섬유의복(0.5%),건설(3.2%),은행(3.8%)등은 부진했다.순이익은 음식료(1백67.6%),조립금속(85.4%),전기전자(51·9%),운수창고업(39.5%)등은 호조인데 비해 섬유등이 적자로 바뀌는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기업별 순이익은 미원식품이 92년 2천만원에서 11억8천만원으로 7천%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영풍산업(순이익증가율 3천%),부산주공(2천9백60%),인켈(1천5백38%)등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순이익 규모로는 삼성전자 1천5백46억원,제일은행 1천5백40억원,신한은행 1천3백29억원,한일은행 1천1백95억원등의 순이었다. 한편 93회계연도 중 삼립식품등 13개 업체가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 반면 한국제지등 13개 업체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 사망자 명의 수표 17억대 나돌아/경찰 수사

    ◎서울 등서 연쇄부도… 피해액 늘듯/92년 숨진뒤 4개월후 당좌개설돼 【안동=이동구기자】 경북 안동에서 살았던 사망자 명의로된 수십억원대의 수표와 어음이 서울등지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는 16일 지난 92년8월에 사망한 박기호씨(당시 54세·안동군 풍산읍 안교리 110의3) 명의로 서울신탁은행 신촌지점에서 발행된 17억원 상당의 수표와 어음이 최근 서울 등지에 나돌고 있어 서울서초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금융기관에 교환 제시된 부도수표와 어음은 17억여원에 달하지만 미회수된 수표와 어음까지 합치면 부도액수는 이를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도수표와 어음은 박씨가 숨진지 4개월뒤인 지난 92년 12월 서울신탁은행 신촌지점에서 당좌계좌가 개설된 후 계속해서 발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금융사기범이 박씨의 인감과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당좌계좌를 개설한 뒤 수표와 약속어음을 남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영풍산업 대주주에 주식대량취득 승인

    증권감독원은 7일 영풍산업(회장 장철진)의 대주주인 장세욱(27)·세명씨(26)형제의 영풍산업 주식 20만주(지분율 10.08%)취득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장회장 일가의 지분은 28.27%에서 38.35%로 높아졌다.
  • 안동·나주 등 6개지역/공단 5백22만평 개발

    정부는 경북 안동군 풍산읍 일대 1백만평에 안동국가공단을 조성하는 등 전국 6개 지역에 5백22만평의 공업단지를 새로 지정,개발키로 했다. 19일 건설부에 따르면 부산·광주 등 대도시권의 공장용지 수요에 대비,부산 신호공단과 전남 나주공단을 조성하고 지방 중소도시 주변 농촌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 보령군 웅주와 연기군 월산 및 경남 함안에 각각 지방공단을 개발키로 했다.안동국가공단은 경북 북부내륙 낙후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조성되는 것이다.
  • 개띠해의 희망/이종철 국립민속박물관장(굄돌)

    1994년은 12간지의 11번째 동물인 개의해로 이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한지 6백년이 되는 갑술년이 된다.개는 후기 구석기 시대 덴마크 해안 유적에서 발굴되었고 8천년전 신석기 시대부터 사육하기 시작한 동물로 사람과 친하기로 개를 따를 동물이 없다. 1세기전에 경산 임당동 고분,고구려 무용총,각저총,안악3호분의 벽화,김유신묘 12지 호석,조선조의 대표적 화가 이암 김두량 신윤복 김득신 김홍도의 그림에서 개가 중요한 소재가 된다.신라때부터 인간의 사랑을 받아 나라끼리 외교선물로 교환하고 고려의 음악중에 개무덤 곡조까지 있을 지경이다. 봉사와 근면,의리와 충성,용맹의 상징으로서 전북 오수의 누렁이 마냥 주인대신 죽은 살신성인,경북 선산 낙산리 개무덤에서 보듯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견마지로의 특성을 가졌다.오늘날도 장님의 길안내,마약 경찰견,사냥견으로 취각·청각의 예민성을 따를 동물이 없으며 19 24년 미국 포피견은 3천3백㎞를 6개월간 걸어서 인디애나에서 오리건의 주인집까지 찾아간 명견으로 유명하다. 일본 중국에까지 널리알려진 한국의 유명한 진돗개,풍산개,삽사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충의명견의 대명사이다.대문앞,마루밑,뒤뜰,굴뚝옆,부엌에 기거하며 「하루 두끼 밥 찌꺼기 얻어 먹으며 온갖 충성을 다하는 동물은 개말고 있는가,대가없는 충성때문에 도리어 천시받는 동물」이라고 삼불 김원용교수는 그의 수필 「김덕구」에서 얘기한다. 제발 새해에는 「국민을 하늘처럼 무서워 할 줄 모르는 개」에 관련된 속언에 합당한,개××,개×,개만도 못한×등 말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현직에서 사라지고 우리 모두가 새로워 졌으면 한다.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가뜩이나 어려운 북한 핵개발,시장개방에 따른 국가 위기에서 창조적 지혜자들은 의견, 명견, 충견을 본받아 국민에게 견마지로의 보답과 살신성인의 지혜를 보여줄 때이다.
  • 견공의 해(외언내언)

    인간이 가장 먼저 사육한 가축은 개다.그 역사는 1만8천년전 구석기후기까지 거슬러올라간다.개가 인간에 의해 사육되었다는 가장 오랜 기록은 기원전 9500년 페르시아의 베르트동굴 벽화에 나타나고 있다. 고대 이집트왕궁에서는 규방의 번견으로 사육되었고 로마시대엔 투견으로,군용견으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개가 인간과 친숙하게 된 것은 주인에 대한 특유의 충직성과 의리 때문이리라. 전북 임실군 오수리에는 의견총이란 무덤이 있다.술취한 주인이 논둑에서 그만 잠이 들었는데 불이 나서 잔디가 타들어가기 시작했다.위기의 순간에 주인을 따라간 개가 온몸에 물을 적셔 주인의 주변에서 뒹굴기를 수십번,주인은 살려냈으나 충견은 타죽었다.개 때문에 목숨을 건진 주인은 개무덤을 만들어주었다는 것. 충직성과 함께 개는 영악하고 지혜롭다.미국에서 한 맹인이 기르는 개가 주인 대신 은행의 현금인출기에서 카드로 돈을 인출하는 모습이 얼마전 TV에 방영된 일이 있다.그런데도 사람들은 개를 비천함과 비속의 상징처럼 여기고 있으니 아이로니컬하다.「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족제비털) 안된다」는 속담들이 그것을 말해준다.「개떡」 「개살구」 「개쑥」같이 「개」가 붙은 낱말도 천격을 나타낸다. 우리 민속에서는 개가 잡귀와 재앙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왔다. 또 집안에 상서로운 일을 있게 해주는 「행운의 인도자」로도 여겨왔다. 올해는 갑술년 견공의 해다.영특하기로 이름난 진도개며,지난해 연변에서 들여온 북한의 풍산개,그리고 멸종위기의 순토종인 삽사리등이 우리나라 명견들이다. 『지조 높은 개는/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고 했다(윤동주의 시 「또다른 고향」) 어둠을 물리치고 상서로움과 충직이 가득찬 새해가 되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기원해본다.
  • 북한의 명견 풍산개/따뜻한 남녘서 갑술 첫 아침

    ◎암수 11마리 경북 영일군 흥해읍에 새 보금자리/도착 두달만에 제2고향 적응 성공/싸움엔 사생결단… 용맹성 기질 발휘/한때 멸종위기… 북한서도 특별사육 눈부시 듯 흰빛 강아지등에 쏟아져 내리는 갑술원단의 찬란한 햇살에 새해의 서기가 어린다. 지난해 11월 온국민의 관심속에 「따뜻한 남쪽나라」로 온 북한명견 풍산개들.올해가 개띠의 해인지를 아랑곳 이나 할까­11마리가 그저 서로 엉켜 뒹굴고 뛰며 마냥 즐거운 모습들이다.반도의 동쪽끝 영일만의 작은 마을에서 온국민의 염원인 통일에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풍산개 강아지들은 통일을 향한 서곡이라도 합창하는양 제법 우렁찬 목청으로 새해인사를 보낸다. 사업가 김만수씨(39·쌍마영행사 대표)가 『오직 개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어렵게 구해 국내로 들여와 경북 영일군 흥해읍 망천리 그의 고향집에서 키우고 있는 이 강아지들은 암컷 7마리,수컷 4마리로 도착할때 허약했던 모습을 벗어나 어느새 몸무게가 4∼6㎏에 이르는 건강하면서도 씩씩한 명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까만 눈동자에 흰색 털,또는 흰색 털 바탕에 황색 털이 간간이 섞인 2종류로 얼핏 보기에는 겉모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개와 별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보면 「범잡는 개」라는 명성에 걸맞는 사나움과 용맹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강아지티가 아직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개나 동물들에는 그 어떤 종류의 개보다 용맹스럽게 덤벼든다는게 김씨의 설명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을 잘 따르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좀처럼 끝이 나지않을 만큼 사생결단의 전투적인 기질을 내력으로 간직하고 있다 우리 진돗개와 총명함·용맹스러움 등을 한번 겨뤄봄직하지만 아직 어려서 기회가 없다.그러나 김씨가 함께 기르고 있는 세살짜리 진돗개에 꺼리낌없이 맞서는 기세는 이미 하룻강아지가 아니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개월짜리 「깡돌이」(김씨가 붙여준 이름)는 풍산개의 특성을 가장 많이 간직한 것으로 보여 김씨의 총애를 받고 있다. 김씨는 깡돌이가 올해 북한이 풍산개를 소개하는 홍보책자의 표지모델로뽑힌 개의 모습을 그대로 빼어나게 닮은 우수한 종자라고 자랑한다. 약간 튀어나온 아래턱 밑에 콩알만한 사마귀가 있고 사마귀에는 5∼10㎝ 가량의 털 3개가 나있는 등 풍산개의 특성을 분명하게 간직하고 있다.성질도 다른 강아지와 달리 사납고 용맹스런 면모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어 순수혈통의 풍산개임을 입증하는 듯 했다. 깡돌이를 비롯한 이들은 올 여름이면 키 55∼60㎝,길이 55∼65㎝,몸무게 25∼30㎏까지 자라 그 명성만큼이나 당당한 위풍을 갖춘 성견이 된다. 함경남도 풍산군 개마고원 일대가 원산지인 풍산개는 지난 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태평양전쟁 당시 부족한 모피 수요를 충당키 위한 일제에 의해 다른 토종개와 함께 마구 도살당해 멸종위기를 맞기도 했다. 북한당국은 풍산개의 멸종과 잡종화를 막기 위해 풍산군 광덕면 광동리에 종축장을 짓고 현재 약 3백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외반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8개월만에 풍산개를 입수해온 김씨는 이 강아지 키우기를 꼭 자식 돌보듯 한다.매일 1차례씩 수의사의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쇠고기·통조림·계란 노른자등을 섞어 먹이는등 정성이 이만저만 아니다. 오는 봄에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영일군 죽장면 상옥리 일대 임야로 옮길 예정이란다. 풍산개의 용맹성을 키우고 잡종화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가격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현재 중국으로 유출되는 잡종 풍산개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5천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의 국내 애견가들이 이들의 분양을 문의 해오고 있으나 앞으로 2∼3년간 혈통을 보존하고 마릿수를 늘려 잘 기를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을 떠나 남녘의 품에 안긴지 이제 두달,아직은 여느 강아지들 모양 장난치기에 정신들이 팔려 있지만 초롱초롱 까만 눈방울들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 통일축하행진이 있는날 북쪽을 향해 앞장서 달리겠다는 야무진 꿈을 담고 있었다.
  • 육·해·공군특감/국방부 특검단

    국방부 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육군중장)은 22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4주동안 국방부 군수국·군수본부·합참·육해공군 본부 및 각군 군수사령부에 대해 특별탄약감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특검단은 또 풍산금속과 한국화약등 방위산업체에 대해서도 특감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검단은 이번 특감에서 국내생산 포탄의 해외도입 여부 등 포탄소요 요청의 타당성,업체선정 및 가격협상,구매실태,포탄저장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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