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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대란] ‘융단폭격’ 받은 상주 비닐하우스단지

    “이런 꼴은 난생 처음 당합니다.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7일 경북 상주시 이안면 오이 비닐하우스 단지.계속된 제설작업으로 도로는 겨우 뚫렸으나 비닐하우스촌은 융단폭격을 받은 듯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었다.이 동네 비닐하우스 90동 가운데 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2동뿐.나머지 88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다. 1400여평(11동)의 비닐하우스를 모두 날린 김병하(50)씨는 “워낙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바람에 손을 쓸 수도 없었다.”며 “눈을 치워야 알겠지만 출하할 수 있는 오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허탈해했다.4년전 오이 비닐하우스 농사에 뛰어들면서 1억원을 대출받았다는 김씨는 “올해 오이 수확으로 원금 일부를 갚을 계획이었는데 이제는 이자도 못내게 됐다.”면서 “대학생인 두 자녀도 2학기에는 휴학을 해야 할 판”이라고 말한 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웃 이봉호(46)씨의 비닐하우스 9동도 맥없이 붕괴됐다.정성스럽게 가꾼 오이가 비닐하우스 철제에 깔려 상품성을 잃었다.오이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씌운 보온막은 찢겨져 나갔으며 비닐하우스내 온풍기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이씨는 “출하시기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피해조사에 나선 이안면 김관식(55) 총무계장은 “이안면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500여t으로 출하된 100여t을 제외한 400여t이 눈에 파묻혔다.”며 “오이 10억여원을 비롯,자동 농약살포기 등 비닐하우스 자재를 합하면 피해액은 3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영주지역 인삼밭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해가림을 위한 인삼재배시설이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영주시 관계자는 “전체 인삼밭 400여㏊ 가운데 해가림을 한 곳은 대부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 대한축산(대표 구창모·37)의 오리와 닭 사육장 18동도 처참하게 무너져 앙상한 뼈대만 드러냈다.비닐하우스 사육장 쇠파이프가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1200만원짜리 사료 자동공급기는 엉망이 됐다.곳곳에 죽은 오리도 나뒹굴었다.“사육장 시설 등을 합해 피해액은 1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구씨는 말했다.안동에서도 비닐하우스와 버섯재배사 등 시설 382동이 파손됐다.이모(40·풍산읍 괴정리)씨는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고 탄식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 토지 稅부담 ‘눈덩이’

    지난해 전국 땅값이 20% 가까이 올랐다.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평균 19.56%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11.14%)보다 8.4%포인트 높은 것이며,96년 공시지가 전산화 이후 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땅값 급등 원인은 ▲신행정수도 이전 추진 ▲신도시개발 시행 ▲개발제한구역해제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투자수요 증가와 집값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시·도별로는 충남이 27.6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경기(25.92%),강원(25.63%),대전(21.59%),경남(21.51%),인천(20.74%)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은 15.52%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의 대지로 평당 1억 2500만원을 기록했다.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임야(평당 230원)로 조사됐다. ●연기군 땅값 2배 이상 오른 곳도 전국 땅값 상승률 랭킹 10곳 가운데 5개 지역을 ‘충청권’이 차지했다.연기군은 82.80% 폭등,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관리지역은 2배 이상 올랐다.신행정수도이전 기대감과 그린벨트해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오진우 벤처부동산사장은 “대전∼조치원 1번 국도 주변 땅값은 실거래가와 호가 모두 공시지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다.”면서 “신행정수도 후보지 결정에 따라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과 판교신도시 개발의 영향을 받은 분당구는 57.84% 급등했다. 미군기지 이전 기대감과 도시계획재정비가 있었던 오산시는 55.63%,신도시 조성과 고속철도 개통 재료가 있었던 아산시는 55.53% 뛰었다.강원도 정선(47,96%)·평창군(46.31%)도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카지노 확장 등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움직였다. 신도시 개발지인 김포시(45.73%),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떠오르는 청원군(45.65%)도 땅값 상승 순위 앞자리를 차지했다.천안시(41.68%),유성구(39.35%)도 오름세가 만만치 않았다. 서울에서는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강남(24.15%,),강동(23.58%),서초(21.37%),송파(21.13%)등 ‘강남권’4개구와 용산구(20.05%)가 20% 이상 상승했다.그린벨트를 풀어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수도권 택지지구 주변도 큰 폭으로 올랐다.행신2지구(36.94%),하남 풍산지구(32.26%),시흥 능곡지구(31.65%)등이 대표적인 지가 상승 택지지구다. ●세금·보상비 부담 증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은 6월말 확정되는 전국 2750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에 그대로 반영된다.따라서 종합토지세,취·등록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큰 폭으로 오르게 됐다. 신도시·택지지구 개발,도로개설 등에 따른 땅값 보상 부담도 커졌다.당장 신행정수도 이전 비용과 택지지구 보상비가 당초 계획보다 엄청나게 불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또한 땅값 폭등으로 기업의 생산성 저하도 우려된다.건교부는 “지난해 각종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땅값이 급등,공지지가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의가 있는 땅 주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3월30일까지 건교부에 제출하면 재조사를 거쳐 4월3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서운씨 전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가 26일 경남 진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 13세가 되던 1937년부터 7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위안부 생활을 한 정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위안부 신고를 한 뒤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벌여왔다.1995년 9월에는 베이징(北京)여성대회에 참석,일본군을 하루 평균 50명씩 주말에는 100명이나 상대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다.유엔 등 국제사회는 정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기도 했다.광복 후 1년 동안 싱가포르 수용소에서 머무르다 귀국한 정 할머니는 평생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렸다.유족은 없으며 빈소는 경남 진해 제일병원에 마련됐다.발인은 27일 오전 7시반.(055)543-9461 ●朴南奎(전 조양상선그룹 회장)씨 별세 載祐(삼익물류 회장)載福(진주햄 대표)載俊(전 남북수산 대표)씨 부친상 世鎭(전 조양상선 전무)씨 조부상 金亨國(에이오에스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70 ●金達鎭(자영업)重鎭(〃)洸鎭(한국가스공사 대외사업단장)浩鎭(자영업)英鎭(〃)씨 모친상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3 ●姜準鎬(KD 미디어 사원)씨 부친상 鄭根弼(㈜풍산 사원)金昇鎬(한국건설관리공사 사원)李昌求(서울신문 체육부 기자)씨 빙부상 26일 오전 7시 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5 ●卞鉉日(자영업)鉉泰(전 공군정훈공보실장)鉉基(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0499 ●成好哲(전자신문 IT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전 5시 제주 한라병원,발인 29일 오전 10시 (064)759-0910 ●金洪辰(루프트한자 직원)姸淨(동부화재 대리)씨 부친상 璿九(노바테크 대표)瑃九(LG생활건강 부장)씨 형님상 李承俊(삼성전자 대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1 ●梁龍模(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코치)씨 부친상 26일 오전 7시 경기 동수원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31)216-0870 ●柳成椿(대우증권 기획실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3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929-2499 ●李元必(증권예탁원 안전관리실장)씨 모친상 25일 오후 4시40분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53)957-4442 ●朴東琳(전 화순군교육청 관리과장)씨 별세 濟兪(프랑스 거주)相起(자영업)씨 부친상 河鍾大(서울 하약국 대표)金相鉉(서울지방국세청 과장)高秉武(전 쌍방울 부장)씨 빙부상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92-3499 ●芮鍾德(단국대 법학과 명예교수)明秀(자영업)仁秀(투어파크 대표)美鈴(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오전 9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9시 (02)760-2022 ●金鍾守(통영시 광영한의원장)씨 모친상 海蒼(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위원장)씨 조모상 25일 오후 10시 경남 통영시 통영강남병원,발인 27일 오전 11시 (055)645-6699 ●朴甲守(자영업)甲術(전 CBS 사업국장)甲錫(전 광주도시개발공사 직원)鄭宇(광주시 도로과 직원)씨 모친상 화생(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 직원)종일(회사원)수범(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씨 조모상 김영근(평화파이프 광주전남지사장)김종철(세명정밀 대표)김영복(금호고속 기술부 엔지니어)씨 빙모상 26일 오전 4시37분 광주 삼성병원,발인 28일 오전 10시 (062)519-4441 ●文曰仁(오라컨트리클럽 주임)順烈(웅진닷컴 수석국장)씨 모친상 고봉일(자영업)장일선(개인택시)金琮培(CBS 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씨 빙모상 26일 오전 5시45분 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옹포리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64)796-1601˝
  • [부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서운씨 전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가 26일 경남 진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2세. 13세가 되던 1937년부터 7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위안부 생활을 한 정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위안부 신고를 한 뒤 일본군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벌여왔다.1995년 9월에는 베이징(北京)여성대회에 참석,일본군을 하루 평균 50명씩 주말에는 100명이나 상대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던졌다.유엔 등 국제사회는 정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기도 했다.광복 후 1년 동안 싱가포르 수용소에서 머무르다 귀국한 정 할머니는 평생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렸다.유족은 없으며 빈소는 경남 진해 제일병원에 마련됐다.발인은 27일 오전 7시반.(055)543-9461 ●朴南奎(전 조양상선그룹 회장)씨 별세 載祐(삼익물류 회장)載福(진주햄 대표)載俊(전 남북수산 대표)씨 부친상 世鎭(전 조양상선 전무)씨 조부상 金亨國(에이오에스 부회장)씨 빙부상 26일 오후 3시1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일 오전 5시 (02)3010-2270 ●金達鎭(자영업)重鎭(〃)洸鎭(한국가스공사 대외사업단장)浩鎭(자영업)英鎭(〃)씨 모친상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3 ●姜準鎬(KD 미디어 사원)씨 부친상 鄭根弼(㈜풍산 사원)金昇鎬(한국건설관리공사 사원)李昌求(서울신문 체육부 기자)씨 빙부상 26일 오전 7시 1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5 ●卞鉉日(자영업)鉉泰(전 공군정훈공보실장)鉉基(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0499 ●成好哲(전자신문 IT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오전 5시 제주 한라병원,발인 29일 오전 10시 (064)759-0910 ●金洪辰(루프트한자 직원)姸淨(동부화재 대리)씨 부친상 璿九(노바테크 대표)瑃九(LG생활건강 부장)씨 형님상 李承俊(삼성전자 대리)씨 빙부상 25일 오후 9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51 ●梁龍模(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코치)씨 부친상 26일 오전 7시 경기 동수원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31)216-0870 ●柳成椿(대우증권 기획실 차장)씨 부친상 26일 오전 3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2)929-2499 ●李元必(증권예탁원 안전관리실장)씨 모친상 25일 오후 4시40분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28일 오전 8시 (053)957-4442 ●朴東琳(전 화순군교육청 관리과장)씨 별세 濟兪(프랑스 거주)相起(자영업)씨 부친상 河鍾大(서울 하약국 대표)金相鉉(서울지방국세청 과장)高秉武(전 쌍방울 부장)씨 빙부상 2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8일 오전 6시 (02)392-3499 ●芮鍾德(단국대 법학과 명예교수)明秀(자영업)仁秀(투어파크 대표)美鈴(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오전 9시35분 서울대병원,발인 28일 오전 9시 (02)760-2022 ●金鍾守(통영시 광영한의원장)씨 모친상 海蒼(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 위원장)씨 조모상 25일 오후 10시 경남 통영시 통영강남병원,발인 27일 오전 11시 (055)645-6699 ●朴甲守(자영업)甲術(전 CBS 사업국장)甲錫(전 광주도시개발공사 직원)鄭宇(광주시 도로과 직원)씨 모친상 화생(전남지방경찰청 정보과 직원)종일(회사원)수범(한국수출보험공사 직원)씨 조모상 김영근(평화파이프 광주전남지사장)김종철(세명정밀 대표)김영복(금호고속 기술부 엔지니어)씨 빙모상 26일 오전 4시37분 광주 삼성병원,발인 28일 오전 10시 (062)519-4441 ●文曰仁(오라컨트리클럽 주임)順烈(웅진닷컴 수석국장)씨 모친상 고봉일(자영업)장일선(개인택시)金琮培(CBS 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씨 빙모상 26일 오전 5시45분 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옹포리 자택,발인 28일 오전 8시 (064)796-1601
  • 14일 슈퍼플라이급 신인왕 도전

    “세계챔피언이 돼 관장님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고 싶습니다.” 네팔 근로자 ‘쥬피터(23·안양광체육관)’의 야무진 꿈이다.14일 무주에서 펼쳐지는 제31회 한국프로복싱 신인왕전 슈퍼플라이급 결승에 오른 쥬피터는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샌드백을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에서 정상을 향한 의지와 파워가 느껴진다.샌드백을 치는 주먹에 힘이 실리면서 체육관은 서서히 열기로 달아오른다. 쥬피터에게 어쩌면 이번 대회가 인생역전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상대인 김성대(PS풍산체육관)도 만만치 않다.기술과 힘,스피드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쥬피터는 정면대결을 피하지 않을 생각이다. ●한국서 이룬 ‘복서의 꿈’ 쥬피터는 본명이 아닌 링네임이다.본명은 라미시 슈레스터.로마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주피터’에서 영감을 얻었다.이번 대회에도 쥬피터로 선수 등록을 했고,어디에 가더라도 “내 이름은 쥬피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지난해 2월 돈을 벌기 위해 낯선 한국에 왔다.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암리트대학 1학년까지 다녔다.한국에 와선 경기도 안양과 군포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일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부터 꿔온 복서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대학시절에도 공부하면서 틈틈이 복싱을 익혔다. 한국에 온 뒤 직업을 잡자마자 복싱체육관부터 찾았다.회사 인근에 있는 안양광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이기준(40) 관장은 측은한 생각에 공짜로 운동을 하도록 해주었고,체계적인 운동을 시작하자 실력은 빠른 속도로 눈에 띄게 늘었다.이 관장은 마침내 선수로 출전시킬 생각을 굳혔다.뛰어난 반사신경이 이 관장의 눈을 한번에 사로잡은 것. 단점도 있다.기술은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체력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것.성장기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탓이다.지난 1년 동안 그는 낮에는 돈을 벌고 밤에는 샌드백을 두드리는 생활을 반복했다.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12시간의 고된 일에 늘 녹초가 되지만,지친 몸을 이끌고 꿈을 향해 거세게 샌드백을 두드렸다.정신없이 땀을 쏟다 밤 12시를 넘기기 일쑤다. ●“세계챔피언 벨트 갖고 고향 가겠다.” 1년을 함께 생활하면서 이 관장과 쥬피터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됐다.이 관장은 “쥬피터가 워낙 착한 성격이라 다른 관원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14년전 세계타이틀에 도전했다 실패한 이 관장은 쥬피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쥬피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을 했을 때는 질책을 마다하지 않는다.얼마전에는 50만원이나 되는 휴대전화를 산 쥬피터를 호되게 야단쳤다.“아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한푼이라도 더 보태주라.”는 당부와 함께.쥬피터는 가족의 생계도 도맡고 있다.가족은 모두 7명.아버지,어머니,형과 누나,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선반공으로 일하는 쥬피터는 월급 85만원에 방세 지원금 8만원을 합쳐 93만원을 받고 있으며,이 가운데 50만원을 저축한다.월세 20만원을 내고 나면 23만원이 남는다.이 돈으로 빠듯하게 생활한다. 쥬피터는 “꼭 세계챔피언 벨트를 갖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글 박준석기자 pjs@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
  • “친근한 '서울’로 독자에 다가갈것”

    서울신문은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호변경을 축하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보다 밝고 역동적이면서 친근감 있는 세련된 이미지의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호로 사용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제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고 “독자가 찾고 싶고,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 21세기 서울신문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한나라당을 대표해 참석한 홍사덕 원내총무는 “서울신문이 창간 100주년을 맞은데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간 100년을 맞이한 서울신문이 앞으로 정도를 걷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계에서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허성관 행정자치·오명 과학기술·허상만 농림·한명숙 환경·지은희 여성·강동석 건설교통·장승우 해양수산·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이병완 홍보수석·조윤제 경제보좌관·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재계에서는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신동혁 은행연합회장,김종창 한은 금통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오영교 KOTRA 사장,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연택 대한체육회장,본지에 연재중인 소설 ‘유림’의 작가 최인호씨,종교협의회 회장인 이운산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서울신문은 올 1월1일부터 대한매일에서 제호를 바꿔 새출발했으며,대한매일신보의 항일 구국 정신을 이어 받아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 참석자 명단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국진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윤병철 우리금융그룹회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이건희 삼성회장 △이구택 포스코회장 △이래소 현대통신회장 △이상우 굿데이신문회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회장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지송 현대건설사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 △장면태 이멕스21대표이사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전윤철 감사원장 △정건섭 동양화재해상보험사장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사장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정영섭 구청장협의회장 △정창용 AD사업단 △제일화재해상보험 △조순형 민주당대표 △최동수 조흥은행장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황의존 전국버스운송조합조합장 화분 보내주신 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구본무 LG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 △김석기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김지완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원식 농협광화문지점장 △다그터 볼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신호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야마모토 도쿄신문대표 △오영교 코트라사장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 △이규방 국토연구원장 △이용경 KT사장 △이웅 ㈜한국신문잉크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호군 ㈜비씨카드대표이사 △최동주 ㈜올가푸드 △최연희 국회의원 △최종덕 BD코리아대표이사 △한상량 ㈜보워터한라제지사장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가나다순) 박정현기자 jhpark@˝
  • [서울신문 새출범 리셉션]이명박시장 “새 100년 여는 신문되길”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국진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윤병철 우리금융그룹회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이건희 삼성회장 △이구택 포스코회장 △이래소 현대통신회장 △이상우 굿데이신문회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회장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지송 현대건설사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 △장면태 이멕스21대표이사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전윤철 감사원장 △정건섭 동양화재해상보험사장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사장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정영섭 구청장협의회장 △정창용 AD사업단 △제일화재해상보험 △조순형 민주당대표 △최동수 조흥은행장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황의존 전국버스운송조합조합장 화분 보내주신 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구본무 LG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 △김석기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김지완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원식 농협광화문지점장 △다그터 볼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신호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야마모토 도쿄신문대표 △오영교 코트라사장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 △이규방 국토연구원장 △이용경 KT사장 △이웅 ㈜한국신문잉크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호군 ㈜비씨카드대표이사 △최동주 ㈜올가푸드 △최연희 국회의원 △최종덕 BD코리아대표이사 △한상량 ㈜보워터한라제지사장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가나다순)
  • 전경련 ‘나눔의 밤’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희망 2004,사랑나눔,그리고 소중한 만남’ 행사를 갖고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전동휠체어 1103대를 기탁했다.1급 지체장애우들에게 전달될 전동휠체어는 삼성과 LG,SK,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마련했다.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받는 사람이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이것이 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움직일 때 진정한 나눔의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우크라이나 팝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펼쳤다.나눔의 밤 행사에는 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와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류진 풍산 회장 등 정·재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 광명 소하·하남 풍산택지지구 1만여가구 국민임대 조성

    건설교통부는 경기 광명소하·하남풍산 택지개발예정지구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2개 지구에는 국민임대 아파트 6088가구를 포함,모두 1만 1666가구의 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소하지구에는 임대아파트 3310가구,분양아파트 2440가구,단독 148가구가 들어선다.풍산지구에 짓는 주택은 임대 3058가구,분양 2430가구,단독 280가구 등이다.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2006년 말 또는 2007년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그린벨트를 풀어 택지를 조성하는 만큼 저밀도로 개발된다.공동주택은 건폐율 30%,용적률 160%,평균 12층 이하로 맞춰졌다. 건교부는 소하지구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대로에 연결되는 4차로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동서축을 연결하는 가리대∼옥길로(4.5㎞)도 신설키로 했다.풍산지구는 지방도 181호선(상일IC∼미사리·1.7㎞)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천호대로에는 버스전용차로를 설치,서울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급물살 타는 대선자금 수사/ 그룹총수 줄소환 ‘초읽기’ 한나라당 계좌추적 박차

    불법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게 이번주는 ‘강행군’의 한주가 될 전망이다.측근비리의 하나인 ‘썬앤문’ 의혹과 미진했던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가 본격 점화되고 LG 구본무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이 소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검찰은 다음달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썬앤문’ 의혹 본격 추적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1월초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과 관련된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검찰에 수사의뢰했다.검찰은 “대통령 측근비리와 연관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하지만 현재 썬앤문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조사부에 넘기지 않고 중수부 산하 공적자금비리 수사본부가 10일 이상 추적하고 있다. 지난 국감에서 불거졌던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의 연루 의혹을 확실히 풀겠다는 뜻이다.검찰은 썬앤문 문병욱 회장 등 3명의 출국을 금지하고 관련계좌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재계 불법자금 제공 여부 조사 검찰은 그동안 SK를 포함해 LG,삼성,현대차,금호,한진 등이 불법대선자금을 정치권에 전달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분식회계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정황을 잡은 한화나 롯데,두산,풍산 등이 불법자금을 제공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불법자금을 조성하고 제공한 기업들에 대한 수사 마무리단계로 그룹 오너들을 소환할 방침이다.금호 박삼구 회장은 다시 소환되고 LG 구본무 회장은 이번 주안에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민주당에 후원금 3억원을 편법으로 준 삼성그룹의 전·현직 고위임원 3명도 소환 대상이다. ●한나라당 대선자금 확인에 주력 20일 한나라당 후원회장을 맡았던 나오연 의원이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검찰은 도리어 난색을 표명했다.SK 비자금 100억원 외에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기초조사가 미흡했음을 짐작케 한다.검찰은 기업에 대한 압박수사를 통해 단서를 포착하는데 주력했으며 현대차가 편법으로 한나라당에 9억여원을 전달한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제출된 한나라당의 자료 분석을 마무리함에 따라 나 의원등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이번주 본격적으로 소환할 방침이다.잠적했던 한나라당 재정국 간부 공호식·봉종근씨도 출두할 가능성이 있다.제한적으로 실시되던 한나라당 계좌추적도 전면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검찰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도 조만간 소환,5대그룹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110억원의 모금 개입과 일부 후원금의 회계처리 누락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 ‘제2의 일산’ 풍동 본격개발/주공, 25만여평에 아파트 7289가구 짓기로

    풍동 미니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됐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고양시 풍동·식사동 일대 25만 3000평을 택지로 개발한 뒤 아파트 7289가구를 짓기로 했다.2만 3000여명을 수용하며,일산 신도시와 붙어 있어 ‘제2의 일산’으로 꼽히는 곳이다.소형 국민임대,중소형 공공임대,중대형 분양 아파트가 골고루 들어선다. ●일산과 마주 본 미니 신도시 복선전철공사가 진행 중인 경의선 철길을 사이에 두고 일산 신도시와 마주보고 있다. 남쪽에 경의선 백마역이 있다.택지개발에 맞춰 지구 서북쪽에 풍산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500m 떨어진 곳은 일산2택지지구로 개발된다.일산 신도시와 연계,대규모 주택 단지가 형성된다. 단지 북쪽 풍동 숲이 원형 상태로 보존되고,단지안에 대규모 공원이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공급 시작 12일부터 주공 아파트 1270가구가 공급됐다.29·32·33평형으로 모두 청약저축가입자에게 분양된다.33평형 분양가는 2억 600만∼2억 1126만원.2006년 7·9월 입주예정이다. 12일 실시된 지역 무주택우선순위자 청약에서 물량의 70% 정도가 분양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나머지는 13일 고양시 및 수도권 청약저축 1순위자 중 3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2016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도 이달 중 공급된다.21∼33평형이며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주공은 국민임대 아파트 2204가구 가운데 내년 822가구,2005년 138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3개 필지는 주공이 택지를 개발한 뒤 민간에 공급한다.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용지다.지난 11일 2개 필지 청약 결과 무려 372개 업체가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르면 내년 4월쯤 민영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盧캠프 대선자금 내역’ 문서 공개 파문

    지난해 민주당 노무현 후보 캠프에 1억원 이상 선거자금을 제공한 기업은 SK 등 5대 그룹 이외에 10여곳에 이르며 1억원 미만 기업도 20여곳에 달한다는 내용의 ‘민주당 노무현 후보 캠프측 대선자금 내역’이 10일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돼 진위 여부가 주목된다. 내역에 따르면 5대 그룹의 지원금은 총 72억원이다.SK가 25억원,LG 20억원,삼성 10억원,현대자동차 10억원,롯데 7억원이다.임원 명의로 돈을 제공했다는 기업은 SK가 10억원,삼성이 3억원,현대차 6억 4000만원이다. ●“기업이름 적시… 신빙성 높다” 국내 최대 규모인 삼성의 경우 LG의 절반인 10억원을 벤처 계열사를 통해 제공한 것으로 돼 있다.돈을 낸 벤처기업은 삼성벤처투자(2억원),블루텍(2억원),크레듀(2억원),토로스물류(1억원) 등 4곳이다.기업명까지 구체적으로 적시된 점으로 미루어 신빙성이 제법 높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대차 그룹은 계열사 임원 20명이 개인 명의로 수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적혀 있어,이 것이 사실이라면 후원금 편법지원 논란이 일 전망이다. 5대그룹 말고도 1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낸 기업은 12개로 돼 있다.총 24억 5000만원이다.동양그룹은 계열사 6곳에서 5억원을,삼양과 동부는 각각 3억원을 냈다는 것이다.태평양·코오롱건설·길의료재단이 2억원씩,포스코건설·태영·효성·교보생명·굿모닝시티는 1억원씩 줬다는 것이다.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이 ‘+α기업’으로 지목한 풍산은 2억 5000만원,두산도 이와 비슷한 금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1000만원∼1억원미만을 낸 기업은 20여개다.따라서 5대 그룹 외에 돈을 제공한 기업은 적어도 50개에 이른다는 것이다. ●검찰 “민주서 자료 받지 못해” 그러나 검찰은 이와 관련,“민주당이나 재계로부터 공식적인 노무현 후보 대선자금 자료를 넘겨받은 사실이 없으며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도 없다.”고 밝혔다.안대희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모르는 일”이라면서 “민주당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종목분석 / 풍산

    풍산은 세계 3위의 동(銅)가공 전문업체로 미국 현지법인인 PMX와 풍산마이크로텍,풍산산업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풍산기업의 모기업이다.주 생산품은 반도체용 ‘판’과 ‘대’,에어컨용 ‘관’,문양이 없는 동전인 ‘소전’,포탄 등이다. 올 3·4분기까지의 실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주 수요산업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 부족,특히 ‘관’과 ‘소전’부문의 매출 급감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55.4% 감소했다.3분기 누계기준으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0%,42.0%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한 국제 전기동(電氣銅) 가격의 강세와 함께 매출비중이 45%로 1위인 ‘판’과 ‘대’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또 최근 매출 감소 폭이 컸던 ‘관’과 ‘소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 3분기 누계기준으로 영업·경상손실을 기록한 미 현지법인 PMX의 경우도 지난 8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3분기만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향후 미국 경기의 호전에 따라 2004년에는 순이익 흑자달성과 함께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대선자금 수사 / 검찰 수사방향

    검찰이 사실상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전면수사를 선언했다.그러나 재계의 반발과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검찰은 이를 ‘제한적 전면수사’로 표현했다. 검찰의 전면수사 착수는 이번 기회에 정경유착의 부산물인 기업 선거자금 제공 관행을 근절하자는 목표 아래 이뤄졌다.노무현 대통령의 측근과 SK비자금 수사를 하면서 여론의 지원을 받았던 검찰은 노 대통령의 발언으로 더욱 힘을 얻은 셈이 됐다. 그동안 검찰이 기업들에 대한 각종 비자금 수사를 통해 축적한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단서를 그대로 덮을 수 없다는 판단도 전면수사를 뒷받침하는 힘으로 작용했다.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는 먼저 삼성 LG 현대자동차 롯데 등 5대그룹을 먼저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그 다음에 두산 풍산 등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먼저 돈을 건넨 쪽부터 수사하는게 수사상 순서라는 것이다.검찰은 제한적 전면수사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전면 수사는 하되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따라서지금까지 거명된 그룹을 중점 수사하되 소그룹까지 저인망식으로 훑어 소규모 자금까지 뒤져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지만 범죄를 은닉할 경우 엄벌할 것이라고 검찰은 밝히고 있다.기업 비자금 부분은 의도적으로 수사하지는 않을 뜻을 내비쳤다. 검찰 관계자는 여야 정당에 관련된 단서는 이미 상당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당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에 대해서도 더이상 망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의 영장에서 추가자금 수수의혹을 적시한 점을 들면서 “(수사확대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민의 편린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다른 기업들도 정치권에 거액을 제공한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뜻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수사 확대 결정을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독자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송광수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와 중수부 수사팀간 회의 장면을 이례적으로 취재진에게 공개했다.한때 대국민선언 형식까지 검토됐던 발표도 김종빈 대검 차장이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밝히는 식으로 대체됐다. 이는 대국민선언이나 공식 수사발표를 할 경우 국가 전체에 미치는 충격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가뜩이나 재계에서 반발을 하고 있는 마당에 부담을 스스로 짊어질 필요가 있느냐는 뜻이다.김종빈 차장은 이를 의식한 듯 “검찰이 새삼스러운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증거에 따라 수사한다는 것은 애초부터의 원칙이었다.”고 강조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대선자금 무제한 수사/ 검찰, 정당 압수수색 방침… 盧측근 비리도 엄정수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3일 여야 각 정당에 대해 필요하면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실시하는 등 불법 대선자금 부분은 사실상 제한없이 수사키로 했다. ▶관련기사 3·4면 검찰은 또 SK와 삼성,LG,현대자동차,롯데 등 5대 기업을 포함해 두산,풍산 등 단서가 확보된 기업에 제한하지 않고 추가 단서가 확보되면 다른 기업으로도 수사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김종빈 대검 차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각 정당이 지난 대선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단서가 포착된 만큼 증거가 있으면 어디든 수사한다는 원칙에 따라 수사를 정당쪽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정경유착 부패고리를 반드시 끊겠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이어 “이번 수사는 기업의 비자금을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고 정당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대희 중수부장도 “여야 각 정당 관계자는 물론 수사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해서도 엄정 수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의 구속영장에서도 적시했듯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등 각 당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부분적 단서를 확보했다.”면서 “수사 범위가 방대해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불법 대선자금의 공여자측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 임직원들을 우선 소환,정치권에 제공한 대선자금 규모와 자금전달 과정에서의 적법성 여부,자금의 출처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번 수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검찰은 부장검사 1명과 검사 2∼3명을 추가로 보강,현재 중수 1,2과를 중심으로 한 현 수사팀을 일선 수사검사만 14∼15명에 달하는 대규모 수사팀으로 확대 편성키로 했다. 강충식 조태성기자 chungsik@
  • 한나라 수십억 추가수수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31일 한나라당이 100억원을 받은 SK그룹 외에 다른 대기업에서도 거액의 대선자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에 쓴 선거자금에 대한 전면수사 착수 여부를 다음 주중 결정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검찰은 구속수감된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이 SK비자금 100억원을 당비 30억원과 함께 재정위원장실에 보관한 사실을 밝혀내고 다른 추가적인 불법자금 수십억원을 함께 관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당비도 다른 기업에서 받은 선거자금일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이 전 국장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실에는 100억원이 든 쇼핑백과 함께 캐비닛과 라면박스 등에 30억원의 당비가 같이 보관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전 국장이 이 부분에 대해 “관련 자료를 폐기해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모르겠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자금 대부분이 불법 선거자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이 전 국장을 재소환,전체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안 중수부장은 이날 “지금까지는 SK자금만 수사해 왔지만,대선자금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수사확대에 대해 다음 주중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치자금법은 불법자금의 입금된 부분도 봐야 하겠지만 입법취지가 투명한 사용처 보장에도 있기 때문에 수사한다면 입·출금 전 과정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민주당 역시 불법 대선자금을 사용한 단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사무총장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이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영수증을 검찰에 제시하면서 “합법적인 후원금”이라고 주장했지만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위법성이 인정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다음주부터 SK 외에 민주·한나라당에 선거자금을 제공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LG,현대차,롯데,두산과 풍산 등 관련자 소환은 물론 각당 후원금 계좌에 대한 제한적인 계좌추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SK비자금 11억원 수수혐의로 구속된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11월3일 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검찰은 최 전 비서관이 SK 돈 11억원 외에 다른 기업에서 별도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대선 자금 공방 / 이상수 “5대그룹 이하서 40억 모금”

    ‘민주당의 대선자금 후원금은 고무줄 후원금?’ 열린우리당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민주당 대선자금 규모가 들쭉날쭉해 의혹만 커지고 있다. 30일 총무위원장직을 사퇴한 이상수 의원은 “검찰이 SK에서 (민주)당으로 유입된 자금흐름을 추적하면서 SK10억원이 든 계좌를 포함,50억원 정도를 이미 조사했더라.”고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나머지 40억원의 출처에 대해서는 “4대 그룹 돈은 없었고 두산·풍산 등 일반기업들로부터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내가 조사받으러 검찰에 가보니 리스트를 쫙 갖고 있더라.무슨 그룹 얼마 등 금액이 다 나와 있더라.그 계좌를 중심으로 물어오는데 40억∼50억원 정도는 파악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 의원은 민주당 대선자금은 5대 그룹에서 거의 다 냈고,총 규모는 75억원 이하라고 강조했었다. 그의 말을 종합해보면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때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은 5대 그룹에서 받은 70억원 안팎과 5대 그룹 이하에서 거둔 40억원 등 110억원 가량 된다.이는 “자발적 기업후원금 30억원과 비자발적 기업후원금 7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기업으로부터 받았다.”는 이 의원 발언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10억원 정도가 맞지 않는 셈이다. 이 의원은 이런 의혹과 관련,“10대 그룹에서 60% 정도 냈다고 보면 된다.”고 또다른 주장을 했다.10대 이하 기업들에서 40억원을 냈다는 점을 뒷받침하나 대선자금은 5대,10대 기업들이 거의 다 냈다는 기존 주장과도 배치된다.그는 저녁에 또 말을 바꿨다.“검찰이 계좌를 추적한 50억원에 포함된 SK돈은 10억원이 아닌 (경기도 후원회에서 거둔 15억원을 포함)25억원이다.”고 했다.이 경우,기업후원금의 총 규모는 지금까지의 주장과 대동소이하나 검찰에서 민주당 선대위 계좌를 모두 확인하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민주당이 우리당에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민주당 제주도 후원회 영수증(비정액 영수증) 363장이 주목된다.우리당은 이 영수증은 대부분 소액영수증이라고 반박하면서도 반환은 거절,말못할 사정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민주당 노관규 예결위원장은 전날 “법인에만 끊어줬다면 700억,개인에게 끊어줬다면 363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상수 의원은 “민주당에 안주는 것은 후원자 보호를 위해서다.주면 어린애한테 칼을 쥐어주는 격이어서 검찰에 갈 때 낼 것”이라고 머뭇거리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구세대의 좌충우돌 웃음배달/SBS 새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 새달 3일 첫 방영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 일련의 시트콤 시리즈로 독특한 웃음을 선사해온 SBS가 새달 3일부터 새 일일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월∼금 오후8시50분)을 방송한다. ‘압구정…’(극본 목연희,연출 김용재 최영훈 장혁재)은 제목에 드러난 대로 압구정과 종갓집,한정식 음식점과 로펌 등 선뜻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공간에서 신세대와 구세대가 엮어가는 건강한 웃음을 담아낸다. 종갓집 기둥인 할머니(나문희)는 일제시대 독립운동에 필요한 군자금을 조달하느라 가세가 기운 집안을 살리고자 서울 수복과 함께 압구정에 음식점을 차려 악착같이 자식들을 길러냈다.괴팍하고 엄격하지만 가끔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심을 쓰는 자상함도 갖추고 있다. 공주 기질이 있는 철없는 며느리역은 김자옥이 맡았다.매사에 덜렁대는 바람에 성질 급한 시어머니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이라 집안 분위기를 밝게 이끈다.백윤식이 전직 교사이자 음식점 사장으로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소심한 아버지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드라마의 또다른 축인 로펌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이 펼쳐진다. 탤런트 정민이 바람둥이 변호사인 큰아들로 등장하고,우희진이 공과 사 모든 면에서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능력있는 여변호사로 변한다.일본인 탤런트 유민를 비롯해 지수원,김수근 등이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사고뭉치 로펌사무장인 삼촌 박준규와 주방장 박광정은 콤비를 이뤄 배꼽잡는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이밖에 천방지축 큰딸 추자현,애교많은 둘째딸 별,그리고 대하사극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역으로 장안의 화제를 일으킨 아역탤런트 조정은이 호기심 많은 박준규의 딸로 출연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올 수도권 택지 404만평 공급/그린벨트 해제지 10곳·화성등

    연말까지 139개 공공택지지구에서 762만평의 택지가 공급된다.이 중 54곳 404만평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 10곳과 화성 동탄·향남 신도시에서 택지를 공급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하남 풍산(30만평),고양 행신2(14만 6000평),성남 도촌(14만 2000평),광명 소하(9만 6000평),안산 신길(8만 2000평),의정부 녹양(7만 7000평),부천 여월(6만 9000평),의왕 청계(6만 2000평),남양주 가운(5만평),군포 부곡(4만 1000평) 등이다.풍산지구는 토지공사가,나머지는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맡는다. 신도시 공급지역은 토공이 시행하는 화성 향남(50만 9000평)과 화성 동탄(46만 6000평)이다.지자체가 연내 공급하는 택지는 인천 영종도 운남(14만 6000평) 및 운서(9만 4000평)지구와 수원 곡반정지구(4만 6000평)이다.지방은 광주 수완(70만평),김해 율하(56만 1000평),군산 수송(37만 1000평),청원 오송생명(11만 7000평),부산 명지지구(26만평)에서 택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경제 플러스 / 부동산투자신탁 495억 판매

    산업은행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제13차 부동산투자신탁을 495억원 한도로 판매한다.모집된 자금은 ▲현대건설이 대구 신천동에 신축하는 주상복합건물 ▲대우건설이 대구 사월동에 건설하는 아파트 ▲영풍산업이 용산 원효로에 신축하는 아파트에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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