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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력받는 부산 해양로봇 사업

    부산시가 4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로봇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이 정부의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시는 대양전기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 등이 제안한 ‘수중경계 및 생태계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수중·수상로봇개발사업’이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올해 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문을 연 해양로봇센터와 부산대학교 등 9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로봇산업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75억원, 지방비 7억5000만원, 민자 25억원 등 총 107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은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개발지원으로 주력 기간산업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경계 감시용 수중로봇 개발을 비롯하여 풍력·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원격제어 수상플랫폼 개발, 실시간 센서 웹 서비스 및 3D·4D 지도 구축 등이다. 시는 수중로봇분야 시장 선점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로봇산업 육성을 통해 5년간 23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10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중 로봇개발 사업이 이번 산업원천기술개발과제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연안·하천용 탐사장비의 설계제작기술, 환경 센서, 원격제어, 수중정밀항법, 수중작업 등 수중로봇 관련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방시대] 청정섬 꿈꾸는 가파도/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

    [지방시대] 청정섬 꿈꾸는 가파도/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

    제주의 부속섬인 가파도는 제주도 남서부 해안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약 2.2㎞ 떨어진 곳에 있는 마름모꼴,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는 유인도이다. 가파도에는 2009년 말 현재 134가구 292명이 살고 있는데 해마다 감소추세다. 2000년도에만 해도 407명이 거주하였는데 9년 동안에 115명, 무려 30% 가까이 감소하였다. 가파도의 전체 면적은 97만 1606㎡이다. 토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경작지인 밭과 나대지·묘지 등을 합한 면적이 전체의 90.1%를 차지하고 있어, 가파도의 원풍경이 많이 바뀌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전체 인구의 52.8%인 162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 나머지가 농업에 종사하며,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보리와 고구마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가파도의 옛 모습은 어떠했을까? 가파도의 형성 시기는 대략 신생대 제4기 제주도의 형성 초기와 연관되어 있다, 가파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조면암질안산암류가 제주도의 남부 저지대에 분포하고 있어 시대적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으나 제주 본섬과는 다른 독립된 화산체로 추정하고 있다. 이때 형성된 암석해안이며 해안단구 지형은 현재까지도 본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가파도에 분포하는 유적에서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알 수 있으며, 출토된 적갈색경질토기와 마제석기는 기원전 150년 전부터 서기 150년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120여기의 고인돌 중 가파도에 56기가 분포하고 있어 단위면적당 선사 유적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지금 가파도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청보리축제다. 섬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청보리밭 걷기를 비롯하여 어장체험, 소라구이 무료시식, 보말까기 대회, 청보리밭 연날리기 등이 펼쳐지는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더욱이 제주올레 10-1 코스 개장과 200t급 여객선의 신규 취항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가파도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적했던 가파도가 방문객들로 붐비는 가파도로 바뀔 것이다. 또 한 가지 변화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관련이 있는 신재생 에너지 시범단지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대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센터가 가파도에 2012년까지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등을 설치, 전력을 자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범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가파도 동·서쪽 해안에 각각 10㎾급 풍력발전기 3대씩 모두 6대를 세운다. 또 섬 중앙 가파분교에 20㎾급 태양광 발전기, 하동 담수장에 소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이 끝나면 섬에서 필요한 전기의 50%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가파도는 수평중심의 경관에서 수직 중심의 경관으로 바뀌게 된다. 가파도의 미래 모습은 어떻게 바뀔 것이며, 어떻게 바뀌는 것이 바람직한가? 주민들이 결정할 몫이지만, 본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녹색시대를 앞서는 탄소 배출 제로의 청정섬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해 본다.
  • 경북북부에 국내최대 풍력단지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에 국내 최대의 풍력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13일 청송군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한동수 청송군수, 차종대 ㈜악시오나 에너지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악시오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악시오나는 앞으로 청송 현서면 면봉산에 1.5㎿급 풍력발전기 20기를 비롯해 안덕면 노래산에 1.5㎿급 40기, 진보면 비봉산에 1.5㎿급 12기 등 3곳에 모두 72기(108㎿규모)의 발전단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2년 완공 예정이다. 청송풍력단지의 연간 발전량은 28만 4000㎿로 8만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이는 중유 53만배럴(420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 및 17만t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량이다. 현재 영양군 석보면 맹동산 일대에서 풍력 1차 단지 41기(61.5㎿)를 상용 발전 중인 악시오나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청송단지를 비롯해 영양 1차 단지 추가분 10기(10㎿·300억원)와 영양 2차단지 24기(36.5㎿·1000억원), 영양 3차단지 30기(45㎿·1200억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영양·청송지역은 총 177기 265.5㎿ 규모에 연간 발전량 69만 8000㎿의 국내 최대 풍력단지로 부상하게 된다. 이는 현재 포스코건설이 청송지역에 건설 계획중인 풍력발전단지는 제외한 것으로, 포스코 계획분까지 합하면 풍력발전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청송 진보면 비봉산과 현서면 면봉산, 안덕면 노래지구 등 3곳에 발전용량 100㎿ 규모인 2㎿급 풍력 발전기 총 50기를 완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6월 청송군과 청송풍력발전소 건립 양해각서를 교환했었다.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 본사를 둔 악시오나사는 풍력,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메스, 수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풍력분야에선 세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14개국 208개 풍력발전단지(설치용량 6037㎿)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송과 인접한 영천시도 지난 8일 영천시청에서 한국동서발전㈜와 영천 보현산 정상에 400억원을 들여 2㎿급 발전기 8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경부·동남권 파트너십 구축

    중앙정부와 동남권 3개 시·도 지자체가 지역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지식경제부와 부산·울산·경남은 8일 울산에서 ‘동남권 지역파트너 워크숍’을 열어 지역 현안 해결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워크숍에는 지경부와 3개 시·도 공무원, 산업연구원, 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남권 경제발전 전략 논의, 창조도시 특강, 시·도별 현안보고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풍력발전 등 차세대 성장동력과 관련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과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돌아온 오너들 위기극복 묘수찾기

    돌아온 오너들 위기극복 묘수찾기

    ‘돌아온 오너의 행보를 보면 리더십이 보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 이름난 대주주들이 대표이사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경영복귀 이유는 ‘위기 극복’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한 이건희 회장은 열흘 이상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다만 이 회장은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면서 ‘삼성전자 위기론’에 상응하는 경영 화두를 장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를 설파할 때마다 새로운 경영 화두를 던져온 전례가 있다. 1987년 만 45세로 그룹 회장에 취임할 때 ‘초일류 기업’을 제시했고 1993년에는 혁신적인 ‘신경영 선언’을, 20 07년에는 ‘창조 경영’을 내세우며 변화를 주문했다. 4년만에 최근 대표이사로 복귀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해외 현장을 챙기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김 회장은 대표이사 복귀 이후 첫 출장지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건설 현장으로 정하고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름으로써 해외사업 수주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지난달 30일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 복귀 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집안 내부의 갈등으로 물러난 지 8개월 만이다. 박 회장으로서는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쪼개져 나온 화학 부문의 독립경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가 된 정몽혁 회장은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복귀 후 파키스탄 풍력발전단지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 데 이어 지난 2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현대상사는 본사를 오는 9일 모기업이 있는 계동 현대빌딩으로 옮긴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1억 640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최고경영자(CEO)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건 이례적이다. 채권단과 주주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한 그에게 경영권을 회복할 발판을 마련해준 것으로 해석된다. 안동환기자 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비교적 일찌감치 이 분야에 눈을 뜬 셈이다. 공사는 지난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인 녹색사업처를 신설했다. 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업협력체 및 워킹그룹 등에도 참여했다. 녹색성장 사업을 펼치는 데에는 탁월한 인프라가 큰 힘이 됐다.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3330개, 양·배수장 3415개, 취입보 4141개, 방조제 158개 등 풍부한 수자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발전소 16개(태양광 6개, 소수력 10개)에 이어 올해 소수력발전소 4개를 추가로 완공하면 총 발전규모 1만 5066㎾, 발전량 4만 623㎿/h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일반 가정(200㎾h/월) 1만 7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공사는 2011년 이후에도 소수력발전소 43개, 풍력발전소 20개를 추가로 건설해 총 83개 발전소에서 연간 222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진출한다. 2016년까지 이산화탄소 148만t을 감축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M 사업이란 배출량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얻어내고,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 등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톱5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찬 ‘녹색 비전’을 내놓았다. 한전은 현재 200억원 수준인 녹색 매출을 2020년까지 14조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총매출 85조원 가운데 16.5%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8대 녹색기술 확보에 2조 8000억원을 쏟아붓는다. 4대 중점 추진 분야로는 ▲녹색 연구·개발(R&D) 혁신 ▲녹색기술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산화탄소 감축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특히 석탄가스화 복합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자력발전, 전기에너지 주택, 초고압 직류송전, 초전도 기술 등 8대 녹색기술에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글로벌 녹색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화력발전에 치중된 해외 매출을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 송·배전사업 등으로 다각화한다. 이에 따른 한전의 녹색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삼성물산과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태양광 클러스터(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만 60억달러에 이른다. 2016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2㎿급 풍력발전기 1000기를 설치해 20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또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건설하고 이를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16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단계 사업의 경우 풍력과 태양광 등 총 500㎿ 규모의 클러스터가 건설된다. 한전은 또 스마트그리드 수주전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1월 호주 정부가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호주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스마트그리드의 상용화에 앞서 핵심 기술을 실제로 가동해 보는 프로젝트다. 입찰 결과는 4월에 발표된다. 제2의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전은 최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와 터키 시놉지역에 원전 사업을 공동 연구하는 ‘한전-터키 국영발전회사 원전 사업 협력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어 터키에도 한국형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 셈이다. 터키는 2014년까지 첫번째 원전 건설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은 또 요르단과 폴란드 원전 건설 수주전에도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쌍수 사장은 “한전이 도전과 열정으로 글로벌 녹색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2020년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토지주택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 6개월째를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녹색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으뜸 공기업으로서 주거복지와 녹색성장을 수행하겠다.”는 이지송 초대 사장의 약속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LH는 그린홈·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기술,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다. LH는 2018년까지 저에너지 친환경의 그린홈 75만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그린홈 100만가구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를 위해 서울 세곡·우면지구와 경기 미사·원흥지구 등 4곳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를 그린홈을 기반으로 한 녹색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녹색도시에선 복합 토지 이용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물·자원 순환구조 등이 실현된다. 친환경 도시보다 진일보한 개념이다. 이를 위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선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 수소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이용된다. 교통은 탄소배출량이 적거나 거의 없는 대중교통 중심으로 운용된다. 주택은 그린홈으로 설계된다. 그린홈이란 냉난방, 조명 등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주택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자재가 사용된다. ‘열섬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건물도 바람길 확보가 가능하도록 배치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단지 반대”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단지 반대”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서해안 방조제 6곳에 추진 중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이 해당 자치단체들의 반발에 부닥쳤다. 2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당진 대호·석문, 홍성군 홍성, 아산 삽교, 보령 남포, 서천 부사 등 충남 서해안 방조제 6곳에 풍력발전소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동서발전,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7개 민간회사와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모두 1조 2000여억원을 들여 6개 방조제에 2㎿짜리 풍력발전기 240기를 설치해 40만 가구 사용분량인 480㎿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자치단체들은 풍력단지 건설에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는 풍력발전기의 성능 검증이 이뤄진 뒤 발전단지 건설을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 도는 “2000년대 초반과 지난해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 두 차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충남에서 바람이 가장 센 곳도 초당 최대 풍속이 6m에 불과해 풍력발전이 가능한 7m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가 개발되지 않는 한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기초단체들도 선뜻 반기지 않고 있다. 당진군은 새만금간척지 등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성능이 검증된 뒤 풍력단지 건설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석문방조제는 인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아파트,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소음 등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대호방조제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풍력발전소 건립 여건이 되는지 따져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도 “사전에 긴밀한 협의가 없었고, 공사 측의 건설계획도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면서 “풍력발전이 관광·신재생에너지로 인기 있을지 몰라도 환경에서는 거부감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풍력발전 건설은 바람직하지만 과연 얼마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면서 “풍력단지만 지어 놓고 전기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산A지구 방조제는 서산시가 공사 측의 양해각서 체결을 거부,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서산시는 “천수만은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가창오리 등이 야간비행을 하다 충돌할 우려가 높고, 만(灣)이어서 바람이 세지 않은데도 공사 측이 사전 협의 없이 대상지로 추진해 거부했다.”고 전했다. 당진군 등 나머지 5개 자치단체도 농어촌공사가 참여를 요청한 지난 24일 양해각서 체결식에 모두 불참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풍황자료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금을 확보하려고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풍력발전단지 건설 인허가 협조를 얻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요청했다.”면서 “다음달 대상지에 풍속과 풍향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오는 7~8월 자치단체들과 행정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주 -대구 슈퍼섬유 개발 손잡았다

    전주 -대구 슈퍼섬유 개발 손잡았다

    국내 섬유산업을 대표해 온 전북 전주시와 대구시가 최첨단 신소재 섬유인 슈퍼섬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슈퍼 소재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올해부터 2013년 2월까지 3년 동안 선진국에서 독점하고 있는 산업용 슈퍼섬유 관련 연구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생산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필요한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상호 지원해 상생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주력 연구·개발 분야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탄소섬유’,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아라미드’와 ‘메디컬 섬유’다. 특히 전주와 대구가 국내 섬유산업을 양분해 온 지역인 만큼 산업용 슈퍼소재 융·복합제품 산업화에 공동노력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세계 시장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두 기관이 보유한 나노기술을 활용할 경우 메디컬섬유 등 융·복합형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품질시험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해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대구·경북지역 200~300여개의 섬유업체에 탄소섬유를 제공해 슈퍼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슈퍼섬유 공동개발 협약으로 사양길에 들어선 전주와 대구지역 섬유업체들의 활성화는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마련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개발하고 있는 탄소섬유는 강도가 강철보다 10배 강하고 무게는 알루미늄의 4분의1에 불과한 신소재다. 1960년대 일본에서 개발에 성공, 비행기와 자동차, 풍력발전기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는 2005년부터 효성과 함께 탄소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초 탄소섬유의 원사가 되는 PAN 섬유의 연구개발에 성공, 국내 탄소섬유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아라미드섬유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열을 견딜 수 있어 일반 폴리에스테르보다 가격이 15배 이상 비싼 신소재 슈퍼섬유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염색기술연구소 등과 함께 슈퍼섬유, 메디컬섬유, 융·복합제품 연구개발과 기반구축에 나섰다. 앞으로 5년간 14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양구·인제 신재생에너지 붐

    강원 양구·인제군 등 산골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양구군은 국비 등 37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군청과 문화복지센터, 산촌수련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는 국비 등 3억 32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연간 이산화탄소 108t을 줄이고 4200만원의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관도 전기요금 등 12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건립된 용대풍력발전단지가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군은 총 사업비 67억 5000만원을 들여 북면 용대리 일대에 750㎾짜리 4기, 3000㎾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 지난달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용대풍력발전단지는 연간 6720㎿/h 전력을 생산해 세외수입 6억 7000만원이 기대되고 있다. 양구·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무주군 年 70㎿ 생산 풍력단지 조성

    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부남면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무주군은 최근 현대중공업, 남부발전, KIC, D&I 등 풍력관련 4개 기업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현대중공업 등 참여기업은 2012년까지 무풍면 삼봉산과 부남면 조항산 능선 일대에 총 17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연간 70MW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키로 했다. 또 참여 기업은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을 현지에서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단지화를 위한 경관과 기반조성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사로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법인세를 포함해 60억원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에너지 대체와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기업 新성장동력 ‘낙점’

    대기업 新성장동력 ‘낙점’

    패션·화학 기업인 제일모직이 물(水)처리 사업을, SK텔레콤이 건설업을 한다.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기업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신규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회복 징후가 뚜렷해지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행보로 읽혀진다. ●친환경·에너지 등 트렌드 반영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지난 2일 주총소집이사회를 통해 친환경 ‘물처리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사업 목적에 ‘환경기자재의 제조·가공과 판매’라는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액체나 기체 등 혼합 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 선택해 투과할 수 있는 ‘멤브레인’이라는 차세대 핵심 소재를 개발해 향후 물처리 설비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비료 생산업체인 삼성정밀화학은 신재생 에너지를 사업 목적에 추가한 데 이어 풍력발전 사업을 추가한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은 이미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GS글로벌은 탄소배출권 거래 등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현대종합상사는 바이오연료 생산에 뛰어든다. 삼성전자는 바이오칩과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스마트 프로젝트’에 따라 바이오 복제약 사업을 추진, 50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는 19일 주총을 앞둔 삼성테크윈은 간염, 에이즈 등 진단시약 사업을 새로 추가했다. 주력 사업이던 디지털 카메라가 삼성전자로 이관된 후 첫 신규사업으로 내세웠다. ●시너지 기대 연관사업 진출 본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파생형 신규사업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선박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은 연관 분야인 해운업 진출을 선언했다. 12일 열리는 주총에서 해상운송업과 선박대여, 해운중개업 진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운업계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의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건설업을 추가했다. 유·무선 통신망이 구축된 미래형 도시인 유비쿼터스(정보화) 도시개발 사업에 기존의 SK건설과 함께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식품계 강자인 농심은 특정 주류도매업과 물류서비스 등을 정관에 추가한다. 기업 이미지와 기존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막걸리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보안업체인 에스원도 기존 보안사업 영역을 탈피한 신사업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주총에서 앱스토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 분묘 분양 및 장례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북 완주 2012년까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전북 완주군 고산면 덕암마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로 조성된다. 완주군은 덕암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형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은 마을에 있는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활용, 자립적인 에너지 마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를 모색한다. 이에따라 덕암마을에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46억원이 투입돼 태양광, 풍력, 바이오메스, 소수력 등 각종 신재생 에너지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들은 전기 대신 값이 싼 신재생에너지로 영농과 일상생활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생태하천 조성, 주택정비, 자원절약 및 재활용 등을 주도하는 저탄소 녹색마을로 육성될 전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덕암마을이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은 완주군이 녹색성장의 주요 거점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1 3년부터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전국에서 으뜸가는 모델 마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2010 그린비즈니스 투자 동향] “에너지저장 시설 유망… 한국 R&D 힘써야 시장 선도”

    [2010 그린비즈니스 투자 동향] “에너지저장 시설 유망… 한국 R&D 힘써야 시장 선도”

    “한국은 재빠른 추종자(Fast-followe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혁신자(Innovator)가 돼야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그린 벤처캐피털’인 코슬라(Khosla)의 제임스 김 파트너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재학 시절부터 교수들과 함께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벤처기업을 설립했던 김 파트너는 에너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뒤 코슬라에서 신재생에너지·클린테크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의 투자를 이끌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와 계량화 기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UCLA에서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강의도 맡고 있다. →올해 가장 유망하거나, 코슬라가 투자하려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무엇인가. -에너지저장 시설이다. 에너지의 저장시설은 클린테크 산업에 있어 ‘성배(holy grail)’와도 같다. 나는 특히 이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제한적이다. 태양광 발전은 해가 떠 있는 낮에만 가능하고, 풍력은 바람이 많이 부는 밤에 주로 전기를 생산한다. 에너지저장 시설을 통해 전기 수요와 공급의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는 것이다. →코슬라는 소규모(distributed) 태양광 발전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태양광 비즈니스가 기업 대 기업(B to B)에서 기업 대 소비자(B to C)로 옮겨 갈 것인가. -가정용 태양광 시장은 엄청난 기회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소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파이낸싱(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가정용 태양광 고객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임대하거나, 구입자금을 할부로 내는 금융 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 유럽 국가들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주택 거주자에게 발전차액지원금(Feed-in-tariff) 등 막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B to C 시장의 규모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2010년 풍력발전 시장의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인가. -발전 효율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쪽으로 계속 움직일 것이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기의 날개(blade)가 더욱 커지고, 영구자석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도입될 것으로 본다. 또 장기적으로 해상 풍력 발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가격이 화석에너지 가격 수준으로 떨어지는 시점(그리드 패리티)을 언제로 보나. -태양광은 2014년에 그리드패리티를 달성할 것이다. 풍력발전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했다. →한국의 클린테크 산업이나 기업 가운데 투자하고 싶은 곳이 있나.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인적자원은 이상적인 수준이며 산업자원도 이미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 문제는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우리가 클린테크 분야에서 연구개발(R&D)을 중요시하는데, 한국의 경우는 (기술) 연구에만 집중하다 보니 (상품, 서비스)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같다. 또 시장을 바꿀 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클린테크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벤처 캐피털도 부족하다. 한국에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아내고 한국이 클린테크 시장의 강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네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한국의 재벌 기업들은 현재 중소기업들과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둘째, 한국의 대학 시스템에 혁신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벤처 캐피털과 클린테크·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실패는 악’이라는 한국 문화의 사고방식에도 변화가 와야 한다. 큰 투자는 큰 실패를 가져올 수 있고 벤처캐피털 투자의 80%는 실패한다.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커다란 실패가 올 수도 있는 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기차나 에너지저장 시설용으로 충분하다고 보나. -더욱 싸고 안전한 배터리가 필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그런 배터리로 가는 첫 걸음일 뿐이다.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나 같은 부류의 배터리들도 충분히 성능을 향상시킬 여지가 있다. 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에너지저장 물질을 찾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이스라엘, 중국 등에서 그런 기회를 찾고 있다. →전기차가 가까운 미래에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나. -그렇다. 하지만 배터리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주행거리, 충전, 가격 등에서의 한계를 해소해야 한다. 전기차는 우선 도시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수준에서 출발할 것이다. →원자력 발전에도 관심이 있나. -매우 흥미로운 분야다. 원자력은 전력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원자력 기술을 더욱 개발해야 하고 원전도 건설해야 한다. →올해 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 전망은. -올해 클린테크 분야에 대한 파이낸싱과 벤처기업의 투자가 다시 늘어날 것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2009년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우리는 계속 이 분야의 기술을 혁신하고 투자해야 한다. 그린 비즈니스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다. 이도운 박성국기자 dawn@seoul.co.kr [용어 클릭]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단가가 석유나 석탄 등 기존 화석에너지로 생산한 단가와 같아지는 지점.
  • 삼성물산 美태양광발전사업 진출

    삼성물산 美태양광발전사업 진출

    삼성물산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풍력·태양광 복합단지 개발 수주에 이어 북미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캘리포니아주 전력 회사인 PG&E사와 총 13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앞으로 25년동안 판매하는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사업 승인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2012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툴레어카운티와 킹스카운티에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1개와 20㎿ 발전소 4개를 단계적으로 건설, 25년 동안 운영한다. 130㎿ 규모의 전력은 매일 4만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2일 한국전력과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태양광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온타리오주에 총 발전용량 2.5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해 20년 동안 전력을 판매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진입 장벽이 높은 캐나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잇따라 진출함으로써 세계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북미 발전시장 선점을 토대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풍력과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주 풍력사업 특정지역만 허용

    앞으로 제주에서는 ‘풍력발전지구’에 한해서만 풍력발전시설이 허용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토지주와 주민들이 풍력발전시설로 인한 경관 훼손과 소음 공해, 지가 하락 등의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풍력자원을 공공재로 관리하기 위해 ‘풍력발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환경과 경관, 사회 수용성 및 전력계통 연계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0만㎡ 이상의 부지 확보가 가능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키로 했다. 후보지는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풍력발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또 풍력발전지구 후보지를 공모해 마을 주민들이 집단으로 응모하면 우선권을 주고, 지정 지구의 주변지역을 신재생 에너지 특성화 마을로 선정해 지원하는 등 혜택과 함께, 지구 안의 공간에는 경관작물 등을 심어 환경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풍력발전지구 지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관련 조례를 마련,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도는 풍력발전소 용량을 지난해 말 현재 79㎿에서 2020년에는 500㎿로 끌어올려 전체 전력수요량의 20%를 충당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구름낀 녹색시장… 기술은 ‘성큼’

    구름낀 녹색시장… 기술은 ‘성큼’

    2010년의 글로벌 녹색성장, 또는 그린 비즈니스 업계의 전망은 일단 ´흐림´이다. 지난해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범을 만드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또 지난달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열린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로 절대적 다수인 60석이 무너지면서 ‘기후변화법안’의 미 의회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전반적으로 국제사회에서 그린 비즈니스의 추진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그린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젖줄´ 은 여전히 정부의 예산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미국의 경우 올해 예산 가운데 31억 달러가 신재생에너지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책정됐다. 코펜하겐 협상을 겪으며 각국의 탄소 정책은 보다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의 나오시마 마사유키 경제산업상은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일본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노력의 초점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등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키는 데 두기보다는 새로운 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합의보다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국들의 속마음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지난해 태양전지 가격은 35%나 폭락했다. 올해도 하락이 계속되고, 이에 따라 태양전지 제조업체들 간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그린테크 미디어는 예측했다. 솔린드라처럼 첨단기술을 개발한 태양광 업체들은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 가격 하락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영토가 넓은 나라에서는 저가의 태양전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반면, 넓은 태양광 발전소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각종 인·허가가 복잡하거나, 송전망이 부실한 지역에서는 소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태양광 비즈니스는 기업 대 기업(B to B)에서 기업 대 소비자(B to C)로 옮겨가는 양상도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을 말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솔라시티는 태양전지 모듈을 임대하는 대표적인 B to C 서비스 업체다. 솔라시티는 전력회사 PG&E로부터 6000만 달러를 투자받아 올해 캘리포니아의 가정 및 기업 1000곳과 태양전지 임대계약을 추진중이다. 태양광은 기술적인 면에서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빛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태양광(Photovoltaic)과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거나 온수, 난방열을 생산하는 태양열(Solar Thermal)이 별도로 개발돼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태양 빛과 열을 한꺼번에 에너지로 활용하는 이른바 태양광열(PVT) 융합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의 컨서벌 엔지니어링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선수촌과 몬트리올의 콘코르디아 대학 경영대학원에 PV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면서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PVT 시스템을 설치하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때와 비교해서 비용은 25% 정도 더 들지만 에너지 생산량은 무려 4배나 늘어난다. ●풍력 이른바 G2 국가에서 큰 시장이 열린다. 중국 정부는 2010년 말까지 중국의 풍력발전 능력을 20GW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풍력 선진국’ 스페인의 전체용량과 같은 규모다. 중국은 더 나아가 2020년까지 100GW의 풍력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장과 네이멍구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발전가능한 풍력의 잠재량은 1000GW에 이른다. 중국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조, 수출하는 데 주력했지만 최근들어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국내 발전시설의 건설도 크게 늘려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팜리코 사운드 해안에 듀크 에너지가 3500만 달러를 투입, 첫 해상 풍력단지를 건설한다. 미 내무부에 따르면 2010년 1월 현재 미국의 대서양 및 태평양 해안에 건설을 신청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무려 2GW 규모에 이른다. 2009년 미국에서는 9900MW 규모의 풍력 발전기가 설치됐다. ●전기차 올해 전기차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대량 생산 체제의 구축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성능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가 미 정부로부터 4억 65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캘리포니아에 연간 2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건설중이다. 특히 테슬라는 주식시장에서 추가로 1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보고서를 제출했다. 앨런 머스크 테슬라 사장은 지난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일단 100만대를 넘어서면 세상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를 50만대씩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전기차와도 연결되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는 미국의 콜로라도·플로리다 주 등지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지만, 가장 관심가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지난 3일 문을 연 제주도 월정지구의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다. 한국은 지난해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 당시 스마트 그리드 기술선도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탄소시장 유엔환경계획(UNEP)은 당초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이 2010년까지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의 시장 참여가 늦어지면서 전망치 달성도 불투명하다. 미국에서는 탄소 배출제한 및 거래(Cap and Trade)가 포함된 기후변화법의 의회 통과가 쉽지 않다. 중국 등 경쟁국이 탄소 배출을 제한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유권자를 설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Cap and Trade가 되지 않으면 탄소세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등 ‘플랜 B’로 전환될 가능성도 대두된다. 그럴 경우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펜하겐 회의 이후 유럽기후거래소(ECX)의 탄소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지난달 거래량도 20%나 줄었다. 이와 함께 청정개발체제(CDM)의 지속여부도 불확실해져 에코 시큐리티 등 CDM 사업자들도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탄소시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탄소 및 그린 비즈니스 컨설팅이나 녹색 금융상품 개발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서해안에 100㎿급 해상풍력단지

    지식경제부는 2012년까지 서해안에 100㎿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2㎿급 풍력발전기 50기가 한꺼번에 들어설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말까지 부지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출 유망산업인 해상 풍력산업 육성을 위해 실증단지로 만든 뒤 시범단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풍속과 풍향, 풍밀도 등을 측정해 풍력발전에 적합한 지역을 찾는 시뮬레이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 및 기술개발 등을 아우르는 해상풍력 개발 로드맵을 늦어도 오는 8월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단지 조성에 소요되는 수천억원의 비용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출범시켜 조달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포스코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7조 투자”

    포스코가 ‘녹색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2020년까지 쇳물 1t 제조 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7~2009년 3년간 평균치 대비 9%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7조원을 쏟아붓는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치를 제시한 만큼 다른 대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녹색사업 육성 및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신속하고 자발적인 실천”이라면서 “포스코는 저탄소 철강공정으로 전환하고, 녹색 비즈니스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쇳물 1t을 생산하는 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기존 2.18t에서 2020년에는 1.98t으로 최소한 9% 낮출 계획이다. 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증기발전과 복합발전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2015년까지 쇳물 1t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 정도 더 줄일 예정이다. 여기에 2020년까지 제강-열연공정 분야에서 재가열 없는 저탄소 공정기술을 개발해 배출량을 6% 더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에너지절약 기술 개발 등에 총 1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포스코는 제철소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과는 별도로 승용차 경량화와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고장력 자동차강판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는 용광로의 부산물도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차세대 발전용 연료전지의 국산화와 해양 풍력발전 등을 통해 1400만t의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사회적 온실가스는 공장에서 직접 발생하지는 않지만 관련된 전후 공정이나 생산제품 사용으로 생기는 온실가스를 말한다.포스코는 2018년까지 연료전지와 풍력·해양에너지, 생활폐기물 연료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7조원을 투자해 연간 10조원의 매출액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8만 7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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