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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경제 위축될까 걱정

    백두대간보호구역 확정으로 강원도내에서의 각종 개발행위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기존의 산림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보호시설구역외에 백두대간보호구역까지 방대하게 지정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자연도와 국토환경성지도 등을 더하면 강원도내의 개발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실제 강원도내 산지전용제한지역은 8230㏊, 산림유전자원보호지역은 9347㏊, 보안림 761㏊, 기타 2만 1237㏊ 등 전체 산림보호구역은 3만 9575㏊에 이른다. 국립공원 8만 8400㏊, 도립공원 3600㏊, 군립공원 682㏊ 등 공원구역 9만 2682㏊, 상수원보호구역 1만 400㏊, 수변구역 2100㏊ 등 수자원 보호구역도 1만 2500㏊로 집계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확정된 백두대간보호구역 13만 3908㏊와 현재 추진 중인 국토환경성평가지도 114만 3300㏊와 생태자연도 48만㏊ 등을 단순하게 더하면 도내 전체 산림면적인 161만㏊에 육박한다. 결국 강원도와 일선 시·군이 추진하려는 개발계획을 제한하는 규제법안이 강원도 전역을 감싸고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백두대간보호구역 내에 포함됐던 도와 각 시·군의 83개 사업 중 77개 사업이 이번 확정에서는 빠졌지만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태백 매봉산풍력발전소와 양양∼오색 케이블카 등 나머지 6개 사업의 추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백두대간내 각종 기존 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사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월드이슈] 고유가·지구온난화 비상‘원자력 대안론’ 고개

    [월드이슈] 고유가·지구온난화 비상‘원자력 대안론’ 고개

    지구촌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30년 이상 원전 건설을 허가하지 않았던 미국이 재개 방침을 밝혔고,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수상(水上)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가 원전 건설 붐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원전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의 당위성 때문에 원전 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있다. ●미국·남미도 원전 건설 동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현재 전세계에는 모두 440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고 25기가 건설 중이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80년대 이후 원전 건설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원전 건설은 아시아가 주도하고 있다. 건설 중인 원자로의 68%인 17개는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지난 4월27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32년만에 원전 건설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이 흐름은 바뀌고 있다. 미국에 뒤질세라 러시아 원자력청은 지난달 26일 사상 처음으로 5년 안에 바다 위에 70㎿급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유럽은 여전히 원전 건설에 부정적이지만 이탈리아, 독일을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남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현재 2기의 원전을 가동 중인 브라질 정부도 브라질핵프로그램(PNB)을 마련, 최대 7곳의 새 원전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원자력에너지 개발에 착수해야만 한다.”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협력하고 이란의 도움을 받으면 가능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2020년까지 30∼40개의 원전을 건설, 전력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고 인도 역시 8년 안에 24개의 원전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원전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이 원전 건설 촉진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AEA는 세계 전체 발전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16%에서 2030년에는 2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원전 건설을 촉진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어선 고유가와 이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보 경쟁이다. 더욱이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전력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도 등에서는 저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안은 원자력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2025년 전세계 에너지 수요는 2001년에 비해 54% 늘어나고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은 9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다. 원자력 발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의 34분의1, 석유의 25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3월 열린 IAEA의 ‘21세기를 위한 원자력 에너지’ 회의에서 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원자력 에너지는 지구온난화를 멈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IAEA와 세계원자력연합(WNA)은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면 1년에 6억t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반미 노선을 걷고 있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경우 원전 건설이 궁극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전성·폐기물 문제 해결해야” 원자력은 장점이 많지만 문제점 역시 만만찮다. 먼저 한번 사고가 나면 심각한 피해를 낳는다. 지난 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건은 300만명 이상의 피해자를 낳았으며 지금도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환경단체 벨로나재단의 닐스 보머 박사는 “어떤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든 후세에 부담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면서 “폐기물 처리 장소에서 적어도 10만년 동안은 떨어져 있어야 안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유럽-우파정당 주도 원전개발로 U턴도 |파리 함혜리특파원|전통적으로 반핵정서가 강한 유럽의 상당수 국가들은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 추가건설을 중단하거나 단계적으로 폐기하는 등 원전 포기정책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고유가와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발등의 불로 떨어지면서 원자력으로 ‘U턴’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이탈리아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1987년 국민투표를 통해 원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으나 지난달 30일 이탈리아에너지공사(Enel)가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유럽형 경수로(EPR) 개발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전개발 정책으로 복귀했다.Enel은 프랑스의 플라망빌에 건설되는 1600㎿ 규모의 원자로 개발비용의 12.5%를 부담하고 그만큼의 생산전력 사용권을 갖는다. 독일의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립정권은 2000년 10월 원자력발전소 신규건설 금지 및 기존 원전의 단계적 폐쇄를 규정한 법률을 제정했다. 환경부는 이 일정에 따라 2003년 북부의 슈타데 발전소를 폐쇄한데 이어 지난 달 11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오브리크하임 발전소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 차기 총선에서 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야당인 기독교민주연합은 원전 포기는 실업자 양산과 부족한 전기의 수입 등 문제를 야기한다며 원전폐쇄 정책의 폐지를 공언해 왔다. 영국은 2003년 발표된 ‘국가에너지 백서’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12개의 원전 가운데 9개를 단계적으로 폐쇄,2020년에 원전발전 의존도를 현재의 22%에서 7%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영국정부는 원전 대신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지만 풍력발전소 건설이 지체되면서 원전발전 재개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신규 건설보다 기존 원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핀란드는 2002년 의회가 원전재개를 통과시킴에 따라 2009년까지 원자로 1기를 추가로 건설키로 했으며, 불가리아도 2011년과 2013년 각각 1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1차 석유파동 이후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정책을 고수한 나라. 그 결과 석유사용 비율을 30년전보다 30%이상 줄였고, 전기는 자립도가 100%를 넘어서 남아도는 전기를 수출까지 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미국-‘부시 새 원전추진’ 논란 가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방침을 발표한 이후 정치권 안팎에서 원전 건설의 정당성 및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4월27일 미국내에서 1973년 이후 중단됐던 원전 건설을 2010년까지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전 건설 재개는 배럴당 50달러를 넘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목적이 강하다. 사무엘 보드먼 에너지장관은 새 원전이 2014년까지 완공될 것이며 30억달러의 기금 설립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건설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원전 건설 재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어중간한 원전 건설 정책보다는 수소전지와 태양력, 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을 늘리라고 촉구하고 있다. 환경론자들은 전통적으로 원전 건설에 반대해 왔지만 이번에는 부시 대통령의 정책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원전이 오히려 화석연료보다 환경에 이롭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부가 내놓은 ‘2004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천연가스와 석유, 석탄 등 에너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1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인 ‘환경방어’의 프레드 크럽 회장, 세계자원연구소의 조너선 래시 소장 등은 핵 확산 우려가 해소된다면 원전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조건부 찬성론’을 펼치고 있다. 또 그린피스의 창설자 가운데 한 명인 패트릭 무어도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awn@seoul.co.kr
  • 번개·태풍 모으면 돈된다

    번개·태풍 모으면 돈된다

    ‘태풍 등 자연현상은 인류에 대한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다.’ 현재 인류는 땅속에 묻힌 동·식물의 유해가 화석화한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석유는 43년, 천연가스는 66.4년, 석탄은 328년 후면 각각 고갈된다. 물론 오일샌드(oil sand) 등이 추가로 개발되고 있지만, 화석연료는 환경오염의 원인인 만큼 효용 가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류는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이어 태양열·지열·풍력·조력 등 자연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나아가 번개·태풍·지구자기 등 자연현상까지 에너지원으로 만들려는 연구에도 뛰어들 태세다. 정부도 최근 이같은 미개척 에너지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번개치면 100W 전구 10만개 1시간 ‘가동’ 공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부피가 커지기(단열팽창) 때문에 온도가 하강, 구름(적란운)을 만들어낸다. 구름을 형성하는 작은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들은 전기를 생성하는 힘(전하)을 갖고 있다. 얼음 알갱이 중 작은 것은 ‘-’극, 큰 것은 ‘+’극을 띠는데 서로 끌어당기면서 충돌, 순간적인 방전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바로 번개다. 번개는 강력한 전하를 지닌 구름 덩어리가 다른 구름 덩어리와 만날 때에도 발생한다. 이처럼 번개는 반드시 구름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상승기류에 의해 지상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많은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번개가 많이 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유역 등이 대표적인 번개 발생지역이다. 또 번개는 물과 마찬가지로 전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때문에 전압이 높은 구름 사이에서 발생한 번개는 전압이 거의 없는 땅으로 떨어질 경우 벼락(낙뢰)이라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매년 1300차례 이상의 벼락이 떨어진다. 번개의 전기량은 전압이 1∼10억V, 전류가 수만A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번개가 한 번 칠 때 전기에너지는 100W 전구 10만개를 1시간가량 켤 수 있는 양(1만㎾/h)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영흥발전소 발전용량이 80만㎾인 점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는 번개가 80번 치면 영흥발전소를 1시간 가동한 만큼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 ●초속30m 바람동반 태풍엔 ㎡당 2만7000J 풍력에너지 포함 그러나 현재로선 1000분의 몇 초 단위로 일어나는 번개의 전기에너지를 순간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장치는 없다. 한국전기연구원 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단 성기철 박사는 “전류(에너지)를 무한대로 흐르게 하려면 저항을 ‘0’에 가깝게 하는 초전도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면서 “게다가 번개의 에너지는 구름의 양에 따라 불규칙하고, 불특정지역에 떨어지기 때문에 경제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초전도 저장장치는 낙뢰 등의 영향으로 이상전압이 생겨 전기 품질이 나빠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성 박사는 “국내 반도체·섬유·정유공장 등에서 낙뢰로 인한 연간 피해액이 4000억∼65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번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연구를 주력하고 있지만, 번개 에너지를 이용하려는 시도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개는 또 천둥을 동반한다. 번개는 태양의 표면온도(절대온도 6000K,273K=섭씨 0도)보다 훨씬 높은 2만∼3만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주변 공기는 이 열에 의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진동이 생겨 소리로 전달되는데 이 현상이 천둥이다. 즉 번개를 통해 전기에너지뿐만 아니라, 열에너지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초전도 저장장치등 상용화가 관건 태풍은 여름철 열대 지방에 축적된 막대한 열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같은 태풍은 일반적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10만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태평양 남서해상(북위 8∼15도)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중 중심 부근 풍속이 초당 17m 이상일 때 태풍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초속 30m의 바람을 동반한 태풍은 ㎡당 2만 7000J(1J=1W의 전력을 1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의 풍력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풍력에너지는 속도의 세제곱에 비례하고, 태풍의 지름이 200∼1500㎞에 달하기 때문에 태풍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는 어마어마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풍력연구센터 경남호 박사는 “태풍은 경로 예측이 쉽지 않은 데다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간도 짧다.”면서 “또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장비 개발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은 매년 25∼30개가 발생하며, 이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평균 3개 정도다. 또 현재 건설된 풍력발전소는 경제성 등을 고려, 바람의 속도가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자동적으로 멈춘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로는 아직 경제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강화도에 풍력·태양광발전 마을

    인천 강화도에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자급 마을인 ‘그린빌리지’가 조성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갯벌에 대한 풍력발전시설 타당성 용역 결과 풍속이 기대보다 낮아 이를 이용해 발전할 경우 발전 단가가 기존 한전 단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풍력발전은 경제성이 없으며, 소규모 발전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시는 이에 따라 10∼20㎾급 소형 풍력발전과 태양광이 결합된 에너지 자급마을인 ‘그린빌리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여차리 일대에 풍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수립해 2006년 조성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그린빌리지가 꾸며지면 청정에너지 관련 교육·홍보 및 관광사업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강화도에 풍력발전소 추진

    인천시 강화군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풍력자원을 측정하고 주민여론 수렴 등을 거친 결과 강화군 여차리 갯벌,초지리 방조제,석모도 항포저수지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이들 후보지는 강화도 남단 해안선에 위치한다. 초지리 방조제는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됐다.석모도 항포저수지는 동쪽으로 망후리 벌판과 연결되는 넓은 농지가 있고 북서쪽으로 바다에 접해 있어 풍황(風況)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오는 9월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후보지와 발전시스템 기종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공기업 특집] 남부발전 2011년까지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일대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풍력자원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된 태백시와 영월군 등에 1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13일 태백시와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태백시 귀내미골과 영월 접산지역에 자원 측정탑을 설치하고 자원조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올 하반기에 조사작업이 마무리되면 건설계획 수립과 부지매입,건설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07년부터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태백 풍력발전(1기당)은 연간 3000가구가 쓸 수 있는 발전용량 20㎿급으로,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달말 제주 한경풍력(20㎿)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남부발전은 영월 등지에 풍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해 오는 2011년까지 총 450㎿ 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1월엔 화력발전 회사로는 처음으로 월간 이용률 83%를 기록했다.다른 화력발전사의 이용률은 65%선이다.˝
  • 아이디어 ‘톡톡’ 시정반영 ‘솔솔’/모니터요원들 민원 5600여건 내

    “강남병원을 저소득자 전용 병원으로….” “나이트클럽에서 스포츠댄스를 즐길 수 있게 하자.” 지난 연말 임기를 마친 제7기 서울시 시정모니터 800명은 지난 한해동안 생활민원 563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다.평범한 시민의 눈으로 살핀 시정관련 불편사항을 한 사람이 최고 136건까지 제안,상당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됐다. 25-1번 시내버스의 안내표지에 ‘장승배기’를 ‘장승백이’로 잘못 썼다는 세심한 지적에서부터 시가 운영하는 강남병원을 저소득자 전용병원으로 바꾸자는 정책 대안까지 다양한 제안이 봇물을 이뤘다. 실현 가능성이 적은 아이디어도 많았다.국민주 공모로 북한산·도봉산에 풍력발전소를 지어 에너지난을 해결하자는 의견이나,애완견이 아무데나 변을 배출하니 통행세를 받자는 다소 ‘황당한’ 제안도 있었다.모니터들이 내놓은 의견은 해당기관에 통보하는 게 원칙이어서 풍력발전소의 경우 한국전력에 정식 공문까지 띄웠다. 여러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제시된 만큼 시정모니터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모였다.미술관 큐레이터,교수같은 특정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주부,전파상 직원 등 다양했다. 지난해 89건을 제안했던 주부 한미현(42)씨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내가 제안한 것이 반영돼 개선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7년째 시정모니터 업무를 담당해온 서울시 마케팅담당관실 김윤진(31)씨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제안에도 노고가 묻어 있다.”면서 “별다른 대가없이 몇년째 모니터일을 하는 시민도 30여명”이라고 말했다. 1997년 3월부터 시작된 시정모니터제도는 만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모니터 요원을 선발,1년동안 활동한다. 이유종기자 bell@
  • 이사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 티모시 새비지

    티모시 새비지(Timothy Savage·37)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의 인생에는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의 영향이 컸다.커밍스 교수는 1981년 당시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피력한 ‘한국전쟁의 기원’을 쓴 한반도 전문가이다.대학 시절 주위에 한국 친구들이 많은데도 역사전공인 자신이 한국 역사를 모른다는 생각에 커밍스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그런데 흥미를 느껴 더 공부를 했고 전공이 한반도로 바뀌었다. 92년 하와이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운 그는 1994년부터 2년 동안 정신문화연구원에 근무했었다.당시 한국어 실력이 달려 애를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옆 사무실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나한테 뭐라 고함을 지르고 사라졌는데 무슨 소린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 그냥 멍하니 앉아 있었죠.” 새비지는 이후 틈틈이 한국을 왕래하며 서울대와 연세대 등에서 한국어를 배웠다.그리고 지난해 9월 한국에 다시 왔고 올 연말까지 이 곳에 머물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전기를 완성할 계획이다. 역사를 전공한 그는 20세기의 한국 역사가 한국인들의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한다.강대국들에 의해 남북이 나뉘고 한국전쟁까지 겪어 한국인들은 한국의 역사를 결정지어왔던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몇몇 국가에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또 “외부세력에 대해 약간의 반감,민족주의에 대한 방어적인 자세”도 역사의 영향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이런 경향이 반갑게도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비지는 최근 불고 있는 반미감정을 이해는 하지만 그것이 미국인 개인을 향해 표출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미국인이 미국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데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배척되거나 공격을 받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대표적인 예로 ‘미국인 출입 금지’ 간판을 건 음식점을 예로 들었다.새비지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비판적이다. 그는 환경·안보연구기관인 노틸러스 연구소에 근무하던 2000년 풍력발전소 지원 문제로 북한을 2주 정도 다녀왔다.농촌 지역을 주로 다녔는데 모든 일들이 사람의 손으로 이뤄지고 어디든 걸어가는 사람들,거의 보이지 않는 차량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서울에 돌아와 사진을 현상하러 롯데백화점에 바로 갔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모습에 한 순간 공황 상태를 겪었다.”고 회상할 정도로 남북한의 대비는 너무 극명했다. 근 10년 동안 한국을 오가면서 느낀 가장 큰 발전상은 인터넷의 발달이다.일의 대부분을 이메일로 진행·처리하는 새비지는 인터넷 사용에 있어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세계 곳곳의 움직임을 시시각각 알 수 있는 것도 큰 도움이다. 이제 한국어 음식과 대중교통에도 익숙해졌다.그래도 여전히 보신탕과 산 낙지만은 ‘노’다.보신탕은 10년 전쯤 동료들이 소고기라고 속여 한번 먹어 봤지만 영 내키지 않는다.산 낙지 또한 먹는 순간까지 음식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전경하기자 lark3@
  • [정책갈등 해법] (9)강원도 풍력발전단지 조성

    **백두대간 풍력발전단지 논란 ‘무공해 에너지 확보와 생태계 보전,어느 것이 우선인가.’ 수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는 ‘백두대간 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의 시행여부를 놓고 관련기관들의 고민이 여간 아니다.이 사업은 강원도가 1억달러의 외국 및 민간자본을유치,청정 대체에너지 단지를 만들겠다는 것이지만 기관간의 입장이 대립돼 있는 상태다. 부처간의 이해 관계에다가 환경단체끼리도 관점이 달라난형난제(難兄難弟)의 형국이다.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19일 강원도·산림청·산업자원부·환경부 등 4개 관련기관 회의를 열어 실마리를 찾고자 했지만 구체적인 합의까지는 도출하지 못했다.‘환경영향평가를 해보자.’는정도가 수확이었다. ●어떤 과정이 있었나= 사업은 당초 4월에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하려고 했다.대관령 지역은 풍속이 강해 풍력발전소 설치지역으론 가장 좋은 곳이고,연료와 폐기물이 없는 무공해 에너지라는 큰 명분도 실린 사업이었다. 강원도는 지난해 대체에너지 개발을 권장하는 산자부의지원으로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연간 발전용량 9만 8000㎾의 풍력발전 단지를 착공하기로 했다.대관령목장 일대에 1억달러를 투자,몇 단계로 나눠 103개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이를 위해 지난해 9월에는 400억원을 들여 사업을 담당하는강원풍력발전㈜까지 설립했다. ●논란의 핵심은 산림훼손 유무= 처음 계획한 75기(기당 750㎾) 가운데 30기가 ‘산림형질변경 제한지역’인 주 능선 ‘마루금’ 양쪽 300m 지역에 들어있다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송전선로의 경로 지역도 녹지등급이 8∼9등급으로 산림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사업의 성사 열쇠는 산림청이 쥐고 있는셈이다.산림청 박원희 사무관은 “산림보존지라도 공공·공영사업의 경우 예외조항을 적용,조건부 승인을 할 수는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이 경우 공영시설로 볼 수 있는지도 관건이고,공영시설로 인정해도 여론형성이 됐을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강원도가 계획 단계 때부터 절차 등을 협의했다면 이렇게 꼬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강원도는 산림청과 일부 환경단체가 주장하는 산림훼손은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한다.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지역은 대관령목장의 초지(草地)로,일부지역에서만 10m 이하의 잡목이 자라고 초지안에는 작업용 차량통행을 위한폭 4m정도의 도로가 이미 개설돼 사용중이라는 것. 풍력발전기 설치도 도로변 서쪽 인접지역에 가로 세로 13m씩만파면 되고 발전기 운반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주장이 엇갈린다.녹색연합 자연생태국 정용미 간사는 “환경단체에서도 토론을 거쳤지만의견 통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환경영향 평가를전제로 건설을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과 생태계의 심장부인 백두대간의 훼손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안된다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자주 만나고,적극 나서라= 전체 실무자급 회의가 두번째라면 그동안 만남이 적었다.이는 “꼬였다.”고 말한 산림청 관계자의 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19일의 2차 관련기관 회의에서 강원도는 발전기를 대형으로바꿔 산림훼손을 줄이겠다고 밝혔고,산림청도 법령상예외조항인 공영사업의 경우를 거론하고 여론 형성의 중요성도 언급,입장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이다.또이른 시일내에 공식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하자는 합의는 이날의 성과이기도 하다.전문가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결론을 내릴 것을 제안해 왔다. 무엇보다도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은 산림청이다.‘법령과 땅 관리’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이다.따라서산림청은 산지관리·산림보호·국유림관리 등 이 사업과연관된 3개과의 의견을 우선 모으고,적극적인 의지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정기홍기자 hong@ ■풍력발전단지사업 강원도의 당초 사업안은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750㎾(75기)·1500㎾짜리(28기) 풍력발전기 103기를 설치,대단위청정 대체에너지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었다. 1단계 사업지역은 백두대간의 주 능선인 평창군 도암면횡계리 대관령 부근의 선자령∼매봉구간(6.5㎞)이다.이곳은 바람이 세 풍력발전단지로는 국내 최고의 장소로친다. 국비 등 1억달러가 투자되며 연 전력 생산량은 9만 8000㎾ 규모.연간 4만 5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강원도는 산림훼손이 논란이 되자 최근 2단계에 걸쳐 1500㎾짜리 66기(1단계 19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내용을 축소 변경했다.이 안은 19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관련기관 대책회의에서 수정안으로 제시됐다. 이 사업은 경제교류 협력차 독일을 방문했던 김진선 강원지사가 독일 대체에너지 투자회사인 라마이어 인터내셔널(LI)사와 계약하면서 이뤄졌다.이후 LI사는 국내 유니슨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이 사업과 관련,이달 26일 옛 대관령휴게소 부지 3만 2925㎡에 ‘풍력발전 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첫삽을 뜬다.총 22억 7800만원이 들어가며 2004년 10월에 마무리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옹진군 측도에 풍력발전소

    인천시는 오는 2002년까지 옹진군 영흥면 전재리 측도에 공해발생 우려가전혀 없는 소형 풍력(風力)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비 24억원등 모두 31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중 750KW급 발전기 2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정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했다. 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은 옹진군 영흥도와 경기도 시흥시 대부도 사이에있는 섬으로 풍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초속 5m보다 빠른 초속 6m 이상의 바람이 연중 불고 있어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곳은 또 간조시 측도와 선재도 사이의 차량소통이 가능한데다 지난해 선재도와 대부도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돼 측도까지 차량소통과 육로수송도 가능해 발전소 건설에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문화가 꽃피는 북유토피아 조성”…파주출판단지 이사장 이기웅씨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문발리 자유로 옆 48만여평의 대지에는 요즘 새봄을맞아 ‘북(Book) 유토피아’를 짓기 위한 페이로더의 굉음이 우렁차다.모두1조원을 들여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를 조성하는 대공사이다. 26일에는 이 곳 단지에 전통가옥을 이전하는 공사가 펼쳐졌다.단지의 상징으로 삼기 위해 호남의 대표적 전통가옥인 전북 정읍 김동수씨의 사랑채를이전하기로 하고 이날 상량식을 가진 것. 이날 행사는 지난 89년부터 12년간 단지 조성사업에 힘을 쏟아온 이기웅 파주출판단지 이사장(열화당 대표·60)이 계획한 문화 인프라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문화 인프라 사업이란 출판인들이 이곳 단지안에서 각종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과 자연환경을 꾸미자는 것. 이 이사장이 이 곳에 전통가옥을 옮기자는 발상을 하게 된 것은 강릉 선교장의 사랑채인 열화당을 가보고 반했기 때문이다.마침 인하대 김광언 교수로부터 지은지 200년이 된 김동수 가옥의 문화적 가치를 듣게 됐고,현장 답사를 거쳐 이전을 결정했다. 다행히 본채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있었지만 별채는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않아 일이 쉽게 풀렸다. 이곳에 이전하는 별채는 원형을 최대한 되살리게 된다.허물어진 부분은 깨끗이 손보고,집에 맞는 고가구도 들여 놓는다.또 보일러를 들여놓고 방문객이 있으면 숙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내용은 한옥 별채의 이전뿐 만이 아니다.단지 안에풍력발전소를 설치해 운치를 더하고 3,9㎞에 이르는 샛강을 갈대가 어우러진휴식공간으로 가꾼다.이 이사장은 “단지를 단순히 책을 찍는 곳이 아니라각종 문화가 꽃피는 ‘문화 유토피아’로 꾸미려는 것”이라면서 “지식산업인 출판은 환경이 좋아야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단지의 건물과 도로 건설 등에도 세심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건축설계지침’을 작성해 단지 전체의 통일성과 환경보호 등을 꾀하고 있다.건물 높이는 물론이고 사용 재료까지 정했다. 예를 들면 갈대밭을관통하는 도로는 자잘한 돌을 깔아 운치를 살리도록 했다. 또 샛강을 깨끗이보전하기 위해 ‘환경 매뉴얼’을 준비 중이다. 단지를 조성하면서 아이디어맨,공상가,해결사 등 새로운 별명을 얻은 이 이사장은 “문화 인프라 사업은 ‘공동의 선’을 중시하면서 틀을 갖추는 데초점을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출판단지를 ‘인간을 배려하는 도시’,‘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다.그의 이런 ‘원칙’은 조경 하나하나에서도 드러나 있다[정기홍기자 hong@]
  • 北韓 전력사정 조사,발전 시설총량 739만㎾

    북한의 전력사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한국전력이 북한에 10만㎾급 화력발전소 건설 의사를 밝히면서부터다. 현재 알려진 북한의 발전 시설총량은 739만㎾.북한의 현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적지않은 용량이다. 그럼에도 불구,공장가동률은 20%를 밑도는 상황이다.가정용 전기의 부족은말할 것도 없다.현대 鄭周永명예회장도 “평양의 밤은 서울보다 훨씬 길었다”는 방북소감으로 북측의 전력사정을 요약한 바 있다. 우리 당국은 북측의 화력발전의 경우 310만㎾ 시설용량중 실제 가동되는 규모는 70만㎾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연료인 석탄 공급이 갈수록어려워지고 있는데다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우호가격’으로의 원유도입길도 막힌 지 오래인 탓이다. 수력발전도 구조적 한계를 맞고 있다.갈수기와 동절기 발전이 원천적으로불가능한데다 산림남벌로 인한 북한지방의 저수량 부족 때문이다. 특히 누전율도 세계최고라는 후문이다.이는 군사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송·배전선 매설 비율을 높인데 기인한다. 북한당국도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있다.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올연초부터 평북태천수력발전소를 ‘현지지도’한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북한은 올들어 전력난의 대안으로 두가지 방향을 제시했다.하나는 중소형수력발전소 건설 독려다.하지만 중소형 발전소의 개당 평균 발전능력은 7㎾내외로 극히 낮은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풍력발전소 등으로 눈을 돌리는 일이다.최근 미국 비정부기구인 노틸러스연구소 지원으로 평남 온천군에 7기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했다.그러나 이들 대증요법은 북한 전력난 해결의 근본적 해결책은 못된다는 지적이다.
  • 피바다가극단 국가표창(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8일 공연을 통해 당원과 근로자들에게 ‘주체 혁명위업 수행’ 의지를 고취시켰다는 공로로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에게 표창과 칭호를 수여했다고 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애국운동 순교자’ 촉구 조총련은 7일 산하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교직동) 결성 50주를 맞아 전체 동맹원과 교원들에게 “총련의 애국운동에서의 영원한 순교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시리아와 긴밀협조 다짐 북한은 12일 시리아 ‘시정운동’27주 기념집회를 열고 시리아와 상호 긴밀한 협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협동농장에 풍력발전소 북한은 매년 가을걷이 때마다 야기되는 협동농장들의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마다 1개씩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 보도로 확인됐다.
  • 소규모 풍력발전소 건설(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가뭄이 심화되자 전력난 해소책으로 물레방아식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에 이어 풍력을 이용한 소규모발전소의 조기 건설을 재촉하고 있음이 최근 중앙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김부자 우상물 양산 촉구 북한은 2일 평양에서 열린 4·15문학창작단 창립 30주 기념보고회에서 전체 작가들에게 당의 문예방침에 적극 호응,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찬양물을 더욱 많이 창작해낼 것을 촉구했다. ○김정일논문 관철 발표회 북한은 김정일이 발표한 ‘주체성·민족성 고수’ 논문(6월19일 발표)과 관련,최근 평양에서 철학·역사·문예부문 등의 학술발표회를 잇따라 갖고 논문을 강령적 지침으로 삼아 향후 작품활동에 이를 반영해 나갈 것을 독려했다. ○나이지리아와 군사협력 북한은 4일 평양에서 나이지리아 군사대표단(단장 방위참모장 압둘살람 알하지 아부바카르)을 맞아 연회를 열고 쌍방간 군사협력 및 친선증진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전했다. ○3대 결사각오 무장 강요 북한은 6일 중앙방송을 통해 전체 주민에게 굶어 죽을 각오,얼어 죽을각오,맞아 죽을 각오 등 3대결사각오로 무장해 김정일을 견결히 옹호 보위할 것을 독려했다.
  • 영 풍력발전소 철거위기/소음·환경파괴 심하고 경제성 없어

    ◎지역주민·자연보호자들 반발 확산 공해없는 에너지원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던 풍력발전소가 소음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환경보호자들로부터 배척을 받고있다. 지난 90년부터 영국에서는 새로운 청정에너지로 잉글랜드와 웨일즈 스코틀랜드등 바람이 많은 곳에 풍력발전소를 세웠으나 최근에는 발전소 주변의 주민들이 발전소 터빈의 소음이 크고 투자에 비해서 비효율적이며 철새들에게 위험하다면서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풍력발전소가 가동중인 영국 19개 지역의 주민들은 높이 30m가 넘는 풍력발전소의 높은 구조물과 길이 25m의 풍차가 고요한 전원풍치를 해치는 흉물이라며 철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영국 환경단체의 크리스 로드 스미스씨는 그의 집이 있는 웨일즈의 언덕위에 풍력발전소 1백3개가 발전을 개시하자 시끄러워서 도저히 못견디겠다며 발전을 중지하라고 발전소에 항의했다.2년전 발전소를 건설할 때만해도 그는 풍력발전소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그는 수 많은 풍력발전소가 겨우 그동네에서 쓰는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풍력으로 전력을 쓰는 것은 흡사 사하라사막을 양철동이의 물로 개간을 하겠다는 것만큼이나 무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더 타임스에는 작가인 아이리시 머독과 가수 클리프 리처드등 유명인사 60명이 요크셔 지방의 브론테 자매가 살던 폭풍의 언덕에 풍력발전소를 세우는데 항의하는 투고를 했다.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경계에 있는 히어포드 셰어의 주민들도 풍차에대한 찬반 투표를 한결과 1백70명이 모두 반대하고 찬성표는 한표도 나오지 않았다.영국에서의 풍력발전소 시비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위해 모피를 입지말자는 운동만큼 크게 번지고 있다.마거릿 대처 전총리의 공보비서관이던 버나드 잉엄경은 전기를 얻기위해 풍경을 파괴할 수 없다며 환경보존을 위해서도 풍력발전소는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풍력발전소 설립 저지를 위한 풍치지구보호위원인 잉엄경도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경제적으로도 극히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대학교수들도 풍력발전소에서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려면 발전소를 4만여개 세워야 한다며 이렇게되면 영국의 전원풍경은 흉물같은 풍차로 완전히 망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풍력발전 옹호자들은 환경론자들의 반발이 지나치다고 맞서고 있다.이들은 바람이야말로 태양에너지와 함께 인류의 가장 오래된 에너지원이라며 한정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보호의 상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 소음문제는 얼마든지 줄일 수있다고 주장하고있다.영국은 현재 20개의 새로운 풍력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백30여개의 새로운 발전소 건립계획을 갖고 있으나 에너지부는 강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다.
  • 북,원전 대대적 건설추진/최고인민회의/국방비 전년비 4.1% 증가

    ◎총규모 188억달러 올예산 확정/핵결의안 채택없이 폐막 【내외】 북한은 7일 최고인민회의 둘째날 회의에서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완충기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문제」에 대한 6개항의 결정을 채택했다고 중앙및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결정을 통해 완충기 동안 전력생산을 1·3배 늘리고 풍력발전소의 대대적인 건설과 함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통이 크게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또 대외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수출품생산을 늘리고 대외시장을 개척하며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하는데도 주력,외국기업체들의 투자조건을 원만히 보장하고 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와함께 북한화로 총규모 4백15억원(미화 1백88억달러)의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세출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것이며 이중 국방예산은 총예산의 11.5%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개막된 최고인민회의는 8일 상오 폐막됐다. 한편 북한의 권력서열은 올들어 아무런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 AFP 연합】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8일 심화되고 있는 한반도핵위기와 관련한 어떠한 결의안도 채택하지 않은 채 폐회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 지구환경 학자 브라운박사 진단

    ◎「버리는 경제」서 「재활용 경제」 전환 시급/적정한 인구 유지,대체 에너지원 적극 개발을/토양침식·대기오염 등 줄게 환경세 신설해야 세계적인 지구환경학자이며 미국의 월드워치 연구소 소장인 레스터 브라운박사가 12일 하오 KBS­TV에 출연,「환경이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브라운박사의 대담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해마다 지구를 「신체검사」해 보면 지구의 건강상태는 악화일로에 있다. 숲은 갈수록 줄어들고 사막의 면적은 늘어나고 있다.기름진 상층토는 유실되는 가하면 대기중 온실효과를 낳는 기체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 지구에 사는 동식물의 종류가 줄어들고 있으며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 오존층은 파괴되고 있다. 미국 농무성은 대기오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최소한 5∼10%가량 감소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또 유럽의 한 연구소는 숲이 파괴되면서 홍수와 토양침식등으로 연간 3백억달러의 피해를 내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된 러시아 의학연구소 보고서는 인간의 평균수명도 점점짧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토양침식이나 대기오염등 환경에 관심을 쏟지 않으면 결국 지구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세계 각국은 산업발전을 워낙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흐름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그렇다면 다가 올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조화로운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ESSD(유지 가능한 발전)개념이 도입돼야 한다.환경을 도외시한 경제발전은 결국 모든 것을 파국으로 몰고 갈 우려가있기 때문이다. 현 경제체제는 환경훼손에 대한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즉 환경오염이 사회에 끼친 여러 손실이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는 경제적으로는 득이 되지만 가동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연료사용이 늘게되면 어린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은 증가하게 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의료비지출은 지금의 경제개념에는 반영돼 있지 않다. 각국 정부는 환경보호라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법률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나 이 방법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 보다 「정직한」 경제체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세정책이 필요하다.조세정책을 바꾸어 소득세 대신 환경세를 신설하는 것이 그 한 방안이다. 소득세를 걷는 것은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면 노동과 저축을 억제하는 셈이 된다.노동과 저축은 오히려 장려할 일이다.반면 환경파괴에 세금을 부과하면 매우 건설적인 결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다. 위험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데 따른 세금,카드뮴 배출에 따른 세금,재생원료가 아닌 새 천연연료를 쓰는 것에 따른 세금등이 있을 수 있다.그렇게 되면 기업들은 당연히 환경친화적인 경향을 띨 것이다.예컨대 환경문제를 바로잡는데 조세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이에 대한 한 실례가 될 수 있다. 효율성 및 경제성이라는 측면에서 원자력은 앞으로도 사용 가능한 바람직한 에너지원은 아니다.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람들이 핵폐기물 처리비용과 낡은 발전소를 해체하는 비용까지 부담한다면 누가 나서겠는가.투자의 효율성으로만 볼 때도 풍력발전소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때문에 지금 여러나라가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15년전 마지막 주문을 끝으로 더이상의 원자로 건설은 없었다.원자력은 이제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이다.한국도 미국처럼 전력시장을 민영화,경쟁생산해야 한다.영국의 대처 전정부가 전력분야를 민영화하기 위해 모든 발전소를 민간에 팔려고 했을 때 어려움에 봉착했다.석탄·가스·석유등을 연료로 하는 다른 발전소는 모두 팔렸으나 원자력발전소만은 누구도 사려 하지 않았다.원자력발전소를 거져 내놓아도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원자력발전소의 해체비용과 핵폐기물처리 비용까지 안아야 했기 때문이다. 영국정부는 뒤늦게 전력시장의 「흐름」을 깨닫고 원자력은 자생력이 없다는 결론에 도출함에 따라 장기계획을 취소했다. 한국도 전력생산 분야를 민영화하면 원자력발전소는 팔리지 않을 것이다.비경제적이고 안전성과 핵무기제조 가능성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유지발전해가는 바람직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한다.먼저 적정한 인구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지난 20년동안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급격히 감소했다.이 기조를 그대로 지켜가야 한다. 둘째,이제 버리는 경제에서 재활용경제로 재빨리 전환해야 한다. 셋째,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그리고 대체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개발,보다 안정된 에너지 공급체계를 이뤄내야 한다. 대체에너지 개발은 한국내에서도 가능하지만 외국에서의 개발도 가능할 것이다.예를 들면 한국이 다른 나라의 사막을 개발해 그곳에 태양열에너지 발전소를 세우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발전해 가는 경제체제를 이루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중,아주최대 풍력발전소 건설(지구촌단신)

    【북경 연합】 중국은 북부 내몽고 자치구에 연간 발전용량이 3억㎾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 “전력난 타개”… 16개발전소 건설 박차(오늘의 북한)

    ◎80년대 후반부터 공사… 「화력」비중 높아/1백㎞규모 소규모수전도 7백여곳 추진/“풍력도 자원화”… 평남 해안등에 집중 조성 북한은 전력난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 생산 정상화를 위한 전력공급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가운데 건설중인 발전소의 조기완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직접 나서 건설중에 있는 발전소의 조기완공을 지시하는 한편,각 건설현장별로 김부자의 지시관철을 위한 「궐기모임」을 열고 관련 건설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방송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지난 5월26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현재 북한에서 건설중에 있는 모든 발전소를 조기에 완공할 것을 지시했으며 김정일도 이에 앞서 남강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금년안에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북한은 당기관지 로동신문 등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서도 발전소 조기완공을 위한 노역선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로동신문은 사설(6월15일자)을 통해 건설중인 발전소들중 중점을 두어 건설해야 할 발전소 7개를 「중요건설대상」으로제시하기도 했다. 북한은 로동신문이 제시한 7개의 「중요건설대상」을 포함해 현재 16개의 대규모 수·화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며 이와함께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도 북한 전역에서 건설중에 있다.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는 대체로 1백㎾ 내외의 규모로서 지방의 소규모 공장과 가정용 전력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는데 지난 79년 12월 당 제5기19차전원회의 「결정」이후 북한 전역에서 건설되고 있다.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북한은 89년말 현재 6백93개가 완공됐으며 약7백개가 공사중에 있다고 보도(90년1월16일 평양방송)한바 있다. 풍력발전소는 2천년대 동력자원중 20%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평남·황남 등지의 해안지방에서 집중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북한이 건설중에 있는 대규모 수·화력발전소는 다음과 같다. ▲남강수력발전소=89년 하반기에 착공,김일성의 80회생일인 지난 4월 이전에 1기를 가동시킨다는 목표아래 공사를 추진해왔으나 설비·자재·재원부족과 기술낙후 등으로 그동안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었는데 지난 5월 김정일이 금년내 완공을 지시한 이후 다시금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발전소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이른바 「대동강종합개발계획」(73년5월 수립)의 일환으로 지난 87년 8월 황북 신평군에 위치한 대동강 지류인 남강에 제1단계 남강수력발전소를 완공한 것을 시작으로 남강상에 단계적으로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 건설중에 있는 남강수력발전소는 제2단계 발전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랑천수력발전소=89년 하반기에 착공됐으며 함북 어낭군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동해로 흐르는 어랑천 상류를 막아 수로 및 수로터널을 통해 유역을 변경시켜 몇개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현재 7백90m의 4호 작업갱 굴뚫기공사가 완공단계에 있으며 3호·5호 작업갱 굴뚫기공사도 80%정도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야강수력발전소=함남 김야군의 금야강상에 건설되고 있는 수력발전소로서 시설용량이 13만5천㎾로 알려지고 있다. ▲태천수력발전소=북한이 「4대자연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유역변경식 발전소로서 81년 착공해 현재 총 76만㎾ 규모의 제1단계공사를 추진중에 있는데 일부는 완공되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장자강급류식수력발전소=강계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장자강에 크고 작은 20여개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모두 완공되면 강계청년발전소(24만6천㎾)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91년5월12일)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소련이 제12차5개년경제계획(86∼90년) 기간중 북한에 지원키로 한 산업시설의 하나로 평양시 낙랑구역에 세워지고 있다.시설규모는 총부지면적 46만㎡에 연건평 16만㎡이며 시설용량은 평양화력발전소보다 큰 70만㎾인 것으로 알려졌다(91년1월15일 모스크바 방송).89년2월에 착공됐으며 91년까지 제1단계공사를 완공키로 목표를 세웠으나 아직 건설중에 있다. ▲12월화력발전소=남포시 천리마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용량은 15만㎾ 규모이다.87년1월에 착공,지난해 10월 당창건일 이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아직 건설중에 있다. ▲해주화력발전소=지난 89년11월에 열린 황북도당 전원회의서 건설계획이 제시되어 9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당초 91년말까지 1단계공사를 완공하기로 목표를 세웠으나 설계작업에서부터 지연(91년3월 설계작업 완료)돼 현재까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남포화력발전소=89년12월 착공,90년까지 1단계공사를 완공하기로 목표를 세웠으나 그동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시설규모는 40만㎾이다. ▲김책화력발전소=82년에 건설계획이 수립되었으나 건설이 지연되어오다가 89년10월에 착공됐다.시설규모는 1단계로 약5만㎾로 추정된다.
  • 국제적 관광명소 발돋움… 제주 중문단지

    ◎수족관·식물원등 남국정취 “물씬”/현대식 위락시설·해변풍광 어우려져/풍력발전소·민속어촌 새로운 명물로/한해 15만명 찾아… 외국인도 하루 5백여명 ◆DB편집자주:본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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